캐나다 온타리오주서 한인 시의원 3선 당선
오로라시 김종수 부시장
24일 지자체 선거서 1위
토론토 북쪽에 위치한 오로라시는 인구 6만여 명의 소도시로, 한인 1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헤럴드 김(한국명 김종수·53·사진) 시의원 겸 부시장은 현지 제6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해 그렉 스미스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를 따라 캐나다에 이민한 그는 퀸스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뒤 증권회사에 취직해 ‘증권맨’으로 근무했다.
이후 연구, 분석, 투자,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으로 일했고, 비영리단체 월드비전 캐나다의 지역담당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기금 마련에 앞장서기도 했다.
2014년 시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했고, 4년 뒤 재선한 그는 시의원들의 투표로 한인으로는 처음 부시장에 올랐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 한인 후보 5명이 출마했지만, 김 의원 빼고는 모두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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