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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한인 판사 탄생…1.5세 신시은 변호사 임명

네 번째 한인 고등법원 판사

신시은 판사.

신시은 판사.

캐나다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에 한인 1.5세 변호사가 임명됐다.
 
데이비드 라메티 연방 법무부 장관은 지난주 줄리아 신 도이(한국명 시은.56.사진) 변호사를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했다.
 
신 판사는 토론토 다운타운 법원에서 재판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2015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그레이스 최, 지난해 6월 온타리오주의 장철희, 김동연에 이어 한인으로는 캐나다에서 4번째 고등법원 판사에 올랐다.
 
온타리오주 고등법원 판사는 법조계 대표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연방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사실상 종신직이다. 형사 및 인사 소송을 비롯해 가정법 등을 다룬다.
 


신화승·장영자씨 부부의 장녀로,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2살 때 부모와 함께 캐나다에 이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다. 토론토 대학과 오스굿 법대를 거쳐 1994년 법조계에 입문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메트로폴리탄대에서 법률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캐나다한인변호사협회와 아시안캐네디언변호사협회를 창립했고, 여성단체 위민스이그제큐티브네트워크가 선정한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일본계 캐나다인인 그의 남편도 2018년 고등법원 판사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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