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커뮤니티 액션] 기괴한 연방의회 안보 예산안

연방상원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601억 달러), 이스라엘(141억 달러), 대만 및 인도태평양 지역(48억3000만 달러) 등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953억 달러)을 통과시켰다.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지원에도 91억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하고 공화당 의원들은 49명 가운데 22명만 지지해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통과됐다. 국경과 이민자 단속 예산이 포함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없어졌다.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초 규정보다 더 강력한 이민자 단속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산안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반대한다. 트럼프와 정반대 정치 지형에 서 있는 사람이지만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 그는 극우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상대로 끔찍한 전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예산안에는 계속 반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도 합세했다. 서류미비자 청년 단체인 ‘유나이티드 위 드림(UWD)’은 최근 항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몇 달은 정말 끔찍했다. 세계는 가자 지구에서의 헤아릴 수 없는 폭력과 죽음을 목격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과 공화당은 추가 예산안을 논의하며 반이민 정책 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은 난민 지위를 파괴하고, 이주민을 구금하고 추방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것이다. 그리고 1100만 서류미비 이민자에 대한 해결책 없이 이민법 개혁을 또다시 수년간 뒤로 미루는 것이 목표였다.”   전국 한인 권익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도 ‘이민자를 무시하는 예산안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외국인 이주자들이 늘어나는 근본 원인인 전쟁에 74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고 미국 내에는 아무것도 지원하지 않는 예산안은 누구에게도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가족이민 대기자가 60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이 이민자 단속만 시도하는 반이민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이 예산안은 이스라엘에 전쟁 군비 지원을 하며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지원도 하는 ‘병 주고 약 주는’ 짓이다. 더 크게 보면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인해 난민이 늘어나고 이는 집단 이주로 이어지는데 해결책은 찾지 않고 전쟁만 부추기는 짓이다. 상원에서 이민자 단속 조항은 빠졌지만 하원에서 다시 더 강력한 규정이 추진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예산안은 기괴하다. 더 강력한 이민자 단속을 지지하는 측(트럼프와 공화당 의원들)과 이스라엘 지원, 이민자 단속 강화를 반대하는 측(샌더스와 이민자 권익 단체들) 양쪽이 모두 반대한다.   첫째, 연방의회는 예산안에 이민 이슈를 끼워 넣어 이민자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짓을 그만둬야 한다. 둘째, 전쟁을 끝내는 방법을 찾지 않고 계속 군비 지원만 하면 난민 사태는 더 심각해지고 그 영향은 미국도 겪는다. 셋째, 합법 이민을 늘려야 한다. 정부는 늘 신규 이민 문호를 넓히고, 난민들을 지원할 돈과 여력이 없다고 한다. 거짓말이다.  전쟁 후원에는 무한대로 쓸 돈이 있다. 우리가 낸 세금이다. 전쟁은 멈추고, 이민자는 보호하라! 해결책은 그것뿐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연방의회 기괴 반이민 예산안 이민자 단속 이민자 권익

2024-02-21

[커뮤니티 액션] 기괴한 연방의회 안보 예산안

연방상원이 지난 13일 우크라이나(601억 달러), 이스라엘(141억 달러), 대만 및 인도태평양 지역(48억3000만 달러) 등에 대한 추가 안보 지원 예산안(953억 달러)을 통과시켰다.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지원에도 91억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하고 공화당 의원들은 49명 가운데 22명만 지지해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통과됐다. 국경과 이민자 단속 예산이 포함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없어졌다.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초 규정보다 더 강력한 이민자 단속 예산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산안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반대한다. 트럼프와 정반대 정치 지형에 서 있는 사람이지만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 그는 극우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상대로 끔찍한 전쟁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예산안에는 계속 반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민자 권익 단체들도 합세했다. 서류미비자 청년 단체인 ‘유나이티드 위 드림(UWD)’은 최근 이와 같이 발표했다. “지난 몇 달은 정말 끔찍했다. 세계는 가자 지구에서의 헤아릴 수 없는 폭력과 죽음을 목격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과 공화당은 추가 예산안을 논의하며 반이민 정책 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은 난민 지위를 파괴하고, 이주민을 구금하고 추방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 것이다. 그리고 1100만 서류미비 이민자에 대한 해결책 없이 이민법 개혁을 또다시 수년간 뒤로 미루는 것이 목표였다.”   민권센터가 함께 활동하는 전국 한인 권익단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도 성명을 냈다. NAKASEC은 ‘이민자를 무시하는 예산안에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외국인 이주자들이 늘어나는 근본 원인인 전쟁에 740억 달러 이상을 제공하고 미국 내에는 아무것도 지원하지 않는 예산안은 어느 누구에게도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가족이민 신청 뒤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600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에 대한 구제책은 없이 이민자 단속만 시도하는 반이민 예산안”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살펴봐도 이 예산안은 이스라엘에 전쟁 군비 지원을 하며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지원도 하는 ‘병 주고 약 주는’ 짓이다. 더 크게 보면 세계 곳곳의 전쟁으로 인해 난민이 늘어나고 이는 집단 이주로 이어지는데 해결책은 찾지 않고 전쟁만 부추기는 짓이다. 상원에서 이민자 단속 조항은 빠졌지만 하원에서 다시 더 강력한 규정이 추진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예산안은 기괴하다. 더 강력한 이민자 단속을 지지하는 측(트럼프와 공화당 의원들)과 이스라엘 지원, 이민자 단속 강화를 반대하는 측(샌더스와 이민자 권익 단체들) 양쪽이 모두 반대한다.   첫째, 연방의회는 예산안에 이민 이슈를 끼워 넣어 이민자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짓을 그만둬야 한다. 둘째, 전쟁을 끝내는 방법을 찾지 않고 계속 군비 지원만 하면 온 누리의 난민 사태는 더 심각해지고 그 영향은 미국도 겪는다. 셋째, 합법 이민을 늘려야 한다. 정부는 늘 신규 이민 문호를 넓히고, 난민들을 지원할 돈과 여력이 없다고 한다. 거짓말이다. 언제나 전쟁 후원에는 무한대로 쓸 돈이 있다. 우리가 낸 세금이다. 전쟁은 멈추고, 이민자는 보호하라! 해결책은 그것뿐이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커뮤니티 액션 연방의회 기괴 반이민 예산안 이민자 단속 이민자 권익

2024-02-15

"마크 장 후보 연방의회 입성 돕자"

    메릴랜드 3선거구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서는 마크 장 후보를 위한 한인들의 후원행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지난 21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는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후원모임이 열렸다. 마크 장 후보는 "메릴랜드에서 출마하지만, 연방의회에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장 후보는 "존경하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부터 워싱턴 지역 한인 정치인들과 단체장 여러분들과 교류하면서 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갖게됐다. 연방 의회에 입성하면,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등 여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워싱턴은 물론 미주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장두석 임시선거대책본부장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마크 장 위원을 연방의회에 보내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버지니아 한인회(VSOK) 우태창 회장은 "선거는 결국 돈싸움"이라면서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버지니아 및 선거구 밖의 한인 동포들 모두가 재정적인 후원을 통해 장 후보 당선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몽고메리 한인회 김용하 회장 역시 "십여년간 메릴랜드는 물론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장 의원을 보면서 그의 참된 모습을 봤다"며 "지금이야말로 그의 노력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보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사람사는 세상 워싱턴 이기창 전 회장은 행사를 진행하며 장 후보가 연방하원에 입성해야 하는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한인이 연방의회에 입성해야 한인들과 조국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MD 3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5월 14일 열린다. 마크 장 후보를 돕기위한 또다른 후원모임이 버지니아 지역에서 오는 31일(수) 저녁 6시, 타이슨스 코너(Fogo De Chao)에서 열린다.     문의: 240-281-7949 (프렌즈 오브 마크 장)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연방의회 마크 후보 연방의회 버지니아 한인회 민주당 후보

2024-01-24

연방의회 올해 마지막 법안은 ‘파킨슨병 예방’

    연방의회가 올해 예산 회기 마지막 법안으로 파킨스병 위원회 설치 및 보고서 제출 의무화 법안을 407대9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법안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공공의료 전문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년 파킨스병 예방과 처치 및 치료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평가하는 보고서를 매년 제출해야 한다.     이 법안은 제니퍼 웩스턴 하원의원(55세, 민주,VA)의 파킨슨병 발병을 기점으로 논의되기 시작됐다. 웩스턴 의원은 올초 발병사실을 공개했는데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현재는 보행기 의존하고 있으며 발음이 부정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웩스턴 의원은 제니퍼 맥클레런 의원(민주, VA)이 대신 낭독한 법안 찬성토론 발표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녀는 애초 발병 사실을 공개한 후 다음 선거에 재출마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으나, 병세가 크게 악화되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법안이 통과됐으나 파킨슨병 환자와 그 가족은 그리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회가 그동안 압도적인 표차이로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법안을 제정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쉽게 성사될 수 있는 법안을 방기하다가 동료 의원이 발병하자 신속하게 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한편 미국에는 현재 100만명에 이르는 파킨슨병 환자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을 제정을 위한 로비가 이뤄졌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연방의회 파킨슨병 파킨슨병 예방 파킨슨병 발병 파킨슨병 환자

2023-12-21

한인, '연방의회 움직이는 25인'에…클라크 의원 보좌관 조이 이

연방의회에서 활약 중인 한인 보좌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The Hill)’이 12일 발표한 ‘연방의회를 움직이는 스태프 25인’에 한인 조이 이(31·사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현재 캐서린 클라크(민주·매사추세츠)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원 사무실 내 직책은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 디렉터로 정책 홍보, 민주당 이미지 수립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씨는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다수당인 공화당의 입법 의제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업무가 당파적이진 않다”며 “초당적 지지를 받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공화당 원내대표인 스티브 스칼리스 의원 사무실과도 업무의 많은 부분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무엇보다 보좌관 역할은 가치를 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이 직업은 대중의 인정을 거의 받지 못하지만, 인생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며 “업무의 이면에는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그런 소통은 매우 따뜻하기 때문에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조지아대학교(방송디지털학), 존스홉킨스대학원(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등을 졸업했다. 지난 2015년부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사무실에서 공보 비서관으로 근무해 경험이 많다. 클라크 의원과 일한 건 지난 1월부터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연방의회 클라크 한인 연방의회 한인 보좌관 한인 조이

2023-09-12

영 김 의원, 한미 가교 역할 중심 부상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애나하임)이 연방의회 입성 3년 만에 미국과 한국의 정계를 잇는 중추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김 의원이 공화당과 동료 의원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리고 가르치며 가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달 초 마이클 매콜 위원장이 이끄는 하원 외교위 대표단의 일원으로 아시아 순방에 동행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일본에 이어 한국과 타이완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폴리티코는 “한국을 방문한 김 의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한눈에 알아보고 직접 그녀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며 김 의원이 특히 연방 의회와 모국인 한국의 정부를 연결하는 비공식 외교관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조명했다.   폴리티코가 연방의회에 입성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참 의원, 게다가 소수계인 한인 여성 의원의 활동을 대대적으로 다룬 건 이례적이다. 때문에 “민주당이 백악관을 차지한 가운데 김 의원이 두 나라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는 폴리티코의 설명은 앞으로 김 의원이 연방 의회에서 차지할 위치가 작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김 의원은 재선 후 118대 의회에서 외교 현안을 다루는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의회 내에서 점차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미 관계는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과의 민감한 외교 쟁점 등을 다루는 주요 의회 직책을 한인 의원이 처음 맡은 만큼 워싱턴 의회도 주목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성명을 통해 “세계 인권 증진,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들에 대한 지지 활동, 동맹국과의 자유 무역 강화, 적들에 대한 책임 추궁 등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중요한 소위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장점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한인이라는 배경도 당당히 드러내는 자신감이다. 그 한 예가 최근 김 의원의 주도로 연방의회에 상정된 ‘김치의 날’ 결의안이다. 이 결의안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됐으나 김 의원은 새 회기가 시작되자마자 재상정했고 미셸 박 스틸,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인 의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김 의원은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친한파 정치인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20년 넘게 일하며 정치력을 키웠다.     2014년 현역 민주당 의원을 물리치고 한인으로는 첫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으로 선출됐다. 2020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117대 의회에선 아시아·태평양 소위(현 인도·태평양 소위) 공화당 간사와 중국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또 대만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기타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 인도를 촉진하는 법안, 중국 내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인권 지원법 등의 처리도 주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미국 가교자 워싱턴 의회 연방의회 활동 정치매체 폴리티코

2023-04-17

[사설] '총기 규제 강화' 연방의회가 나서야

다른 주에 비해 총기 규제가 강하다는 가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불과 1주일 새 3건이나 발생해 무려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6일 중가주 툴레어카운티 고센시 주택에서 6면의 총격 사망자 발견을 시작으로, 21일엔 LA 인근 몬터레이 파크 댄스 클럽 총기 난사로 11명이 숨졌다. 몬터레이 파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3일엔 북가주 하프문 베이 지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가주 뿐 아니라 전국에서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반복되는 총기 참사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총기 소지를 어렵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량 살상이 가능한 공격용 소총과 대용량 탄창 등의 시중 판매도 금지해야 한다.     미국은 인구 보다 판매된 총기 숫자가 많은 국가다. 헌법(수정헌법 2조)도 총기 소지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그만큼 총기가 흔하고 구매도 쉽다 보니 총기로 인한 비극적인 사건도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주정부마다 입장과 규정이 다르다 보니 충격적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소리만 요란했지 효과적인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텍사스주 같은 곳은 공공장소에서조차 총기 휴대를 허용하는 등 규제 강화 목소리에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연방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연방의회가 앞장서야 하지만 의원들조차 찬반으로 나뉘어 있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여기에 전국총기협회(NRA)와 총기 제조업체들의 막강한 로비도 규제 강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지난해 미국의 총격사건 사망자는 4만명에 육박한다. 또 4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한 난사 사건도 600여건에 달한다. 연방 의원들이 각성해야 또 다른 비극을 막을 수 있다.  사설 연방의회 총기 총기 난사로 총기 규제 규제 강화

2023-01-25

주류 정치인 대거 데이브 민 지지…의회 아시안 코커스 선언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데이브 민(46·사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민주)이 출마 선언 1주일 만에 연방의회 산하 아태 코커스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정치인들의 지지를 잇달아 받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의 아태계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정치단체 ‘ASPIRE PAC’에서도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선두 발판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탰다.     민 의원 선거 캠페인은 24일 아시안 연방 의원 19명이 소속돼 있는 연방의회 아시안 코커스에서 민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연방의회 아시안 코커스는 주디 추 하원의원(민주·27지구)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레이스 멩 하원(뉴욕·6지구)이 제1 부위원장, 마크 다카노 하원(가주·41지구)이 제2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뉴저지·3지구),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하원의원(워싱턴주·10지구)과 LA 한인타운을 관리하는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34지구), 알렉스 파디야 가주상원의원도 코커스 소속일만큼 막강하다.       또 같은 날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대표하는 선출직 정치인 50여명도 민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명단에 따르면 지지를 밝힌 로컬 정치인들의 절반 이상이 민 의원이 출마하는 연방 47지역구에 포함돼 있어 민 의원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지자 명단을 보면 어바인시의 태미 김 부시장과 캐서린 트레시더 시의원을 비롯해 알리소비에호, 부에나파크, 코스타메사, 풀러턴,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라구나우즈, 샌타애나, 실비치, 터스틴시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시장 및 시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또 어바인통합교육구, 뉴포트-메사통합교육구, 오렌지통합교육구, 터스틴통합교육구, 새들백 밸리 교육구 소속 교육위원들과 오렌지카운티수도국 위원, 코스타메사 공원관리위원회 커미셔너 등도 민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다.   민 의원 출마 지역인 연방 47지구는 어바인을 포함해 코스타메사, 헌팅턴비치, 라구나우즈, 샌타애나, 실비치, 터스틴 등이 포함된다. 현재 민 의원이 관할하는 주 상원 지역구와 80% 이상 겹친다. 선거 사무실에 따르면 지역구 유권자 중 아시안 비율이 19%를 차지해 이번 정치인들의 지지 선언이 민 의원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국의 아태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ASPIRE PAC도 23일 “전국에서 아태계 커뮤니티가 가장 크게 형성된 곳 중 한 곳인 47지구 유권자들의 가치와 당면한 문제를 이해하는 민 의원이야말로 47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적격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같은 지지 선언에 민 의원은 “로컬 지역 파트너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하다”며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나의 철학은 유권자들을 섬기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의회에서도 계속 최선을 다해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이 연방의회 진출을 선언하면서 민 의원의 자리(37지구)에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이 출마를 밝히고 나와 동반 한인 당선 가능성도 기대된다. 최 전 의원은 “상원 37지구는 하원의원 시절 관할 지역구와 50%가 중복되고 있어서 다른 어느 후보보다도 이름 인지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정치인 데이브 연방의회 아시안 아태계 정치인들 코커스 소속일

2023-01-24

연방의회, 반 린치법 계기 흑인소년에 최고훈장 수여

연방 의회가 '반(反) 린치법' 제정에 촉매 역할을 한 70년 전 사건의 주인공들에게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22일 ABC방송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전날 연방 하원은 지난 1955년 발생한 흑인소년 납치, 살해 사건의 피해자 에멧 틸(당시 14세)과 작고한 그의 어머니 메이미 틸-모블리에게 '의회 황금 훈장'을 사후 수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2021 에멧 틸과 메이미 틸-모블리 의회 황금 메달 수여안'으로 이름 붙은 이 결의안은 작년 2월 코리 부커 연방 상원 의원(뉴저지, 민주)과 리처드 버 연방 상원 의원(노스캐롤라이나, 공화)이 공동 발의해 지난 1월 상원을 통과했다.   버 의원은 "틸이 당한 참사와 살인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분은 미국에 충격을 안겼고 인종차별 패악을 보게 했다. 틸과 그의 어머니가 겪은 불의, 이 사건이 민권운동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의회 황금 훈장'을 사후 수여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틸 모자에게 수여될 훈장은 미 국립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에 틸이 묻혔던 관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의회 황금 훈장'은 미국 의회가 1776년부터 미국 역사와 문화에 주요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해온 최고 훈장으로, 상•하 양원에서 결의안이 통과되어야 한다. 1963년 제정된 '대통령 자유 훈장'과 동급이지만 대통령 자유 훈장 역대 수상자 수가 640여 명인 반면 의회 황금 훈장 수상자는 173명에 불과하다.   의회 황금 훈장의 첫 수상자는 조지 워싱턴(당시 장군), 흑인 수상자 가운데는 로자 파크, 재키 로빈슨 등이 포함돼 있다.   시카고 소년 틸은 1955년 8월 친척들이 사는 미시시피주 소도시에 놀러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그는 사촌들과 함께 간 식료품점에서 백인 기혼 여성에게 휘파람을 불었다는 이유로 여성의 남편 일행에게 끌려간 지 사흘 만에 처참히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틸의 행위는 당시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적 사회 규범'을 위반한 것이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틸의 어머니는 아들 장례식에서 관 뚜껑을 열어놓고 잔혹하게 폭행당한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보도 사진과 함께 사건이 알려지면서 당시 흑인 민권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틸 살해 혐의를 받던 두 백인 남성은 당시 재판에서 무죄 평결을 받았다.   이 사건은 인종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제시돼왔고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각각 2008년과 2016년 '미해결 민권 범죄에 관한 법령'에 서명하고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에 사건 재조사 비용을 지원토록 했다.   이어 미국 의회는 올초 '에멧 틸 안티 린칭 법안'으로 이름붙인 '반 린치법안'을 최종 의결해 지난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포했다. 미국 의회에서 린치 방지 입법이 수없이 시도됐으나 최종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은 형사 처벌 권한이 없는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인에게 임의로 가하는 사적 형벌(私刑) 즉 린치를 '인종차별 또는 편견에 근거한 범죄'로 규정하고 가해자를 최대 징역 30년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연방의회 흑인소년 흑인소년 납치 린치법 제정 의회 황금

2022-12-23

연방의회서 첫 ‘김치 축제’

연방 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개최된다.   1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MOKAH가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낸 캐럴린 멀로니 의원 등 12명의 하원의원들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의회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117대 연방의회의 임기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전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이다.   한미 문화교류의 긍정적인 사례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이 결의안은 지난 7월에 제출됐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하원에서 처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멀로니 의원 등은 12월 마지막 회기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회 내 반응도 한국의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의안 내용은 당파적 색채가 없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김치의 날 결의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8월 방한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김치의 날 결의안 문제도 논의했다.   앞서 멀로니 의원이 제출한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에는 모두 12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김은별 기자연방의회 김치 김치 축제 연방의회 도서관 사례인 김치

2022-11-02

연방의회 첫 '김치 축제' 열린다…내달 6일 의회 도서관서 개최

연방의회에서 최초로 김치와 관련된 이벤트가 개최된다.   31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관장 김민선)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MOKAH가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낸 캐럴린 멀로니 의원 등 12명의 하원 의원들과 함께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기 시연과 함께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의회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117대 연방의회의 임기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전에 김치의 날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회 내 여론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이다.   한미 문화교류의 긍정적인 사례인 김치를 기념하자는 이 결의안은 지난 7월에 제출됐지만, 중간 선거를 앞둔 하원에서 처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멀로니 의원 등은 12월 마지막 회기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의회 내 반응도 한국의 김치를 기념하자는 결의안 내용은 당파적 색채가 없기 때문에 여야를 막론하고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행사 사상 가장 많은 수의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게 MOKAH의 전언이다.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김치의 날 결의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연방의회가 아직 외부인들에게 의회를 개방하지 않는 상황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리게 된 것도 펠로시 의장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지난 8월 방한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김치의 날 결의안 문제도 논의했다.   김민선 관장은 “연방의회에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 자체가 결의안 통과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직 결의안 지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의원들도 행사를 계기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연방의회 도서관서 연방의회 도서관 사례인 김치 의회 관계자들

2022-10-31

마크 김 의원 새로운 직함은 '연방 여행-관광 사무소장'

 지난 6일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하원의원이 연방 상무부 국제무역관리국(ITA) 산하 여행 관광 사무소(Office of Travel and Tourism) 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관광사무소는 자유로운 국제 여행을 위해 각국의 법규 및 장벽을 간소화하고 미국 관광을 증진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각종 연방정부 부처와 연방의회 여행정책위원회 등과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 기관이다. 중견 변호사로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통신기업 버라이존(Verizon)사 부사장 등 민간회사 임원 경력을 가진 김 의원이 이같은 직책을 수락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마크 김 의원의 공식 직책은 상무부 부차관보다. 부차관보는 각 부서의 연방 공무원들과 행정부 고위 임명직인 차관보 이상 직급 사이의 역할을 하는 "스트레스 많이 받는 만만치 않은 자리"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워싱턴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김한나 '리멤버 7.27'대표(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보좌관)도 지난해 8월 연방 보건복지부 부차관보에 임명된 바 있다. 한편 본보의 보도 등으로 김 의원의 사퇴 소식을 접한 한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워싱턴통합노인연합회 우태창 회장은 "그동안의 정치경력을 살려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인사회의 성원과 한인들을 위한 봉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자 이태호 씨(페어팩스 거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김 의원 사임 소식에 아쉽다"면서 "보다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등장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35선거구는 때아닌 보궐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보궐선거는 그러나, 이번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예정됐다. 민주당 텃밭인 이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칼 피리쉬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교사출신 시민단체 대표 홀리 시볼드 등이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사무소장 마크 연방의회 여행정책위원회 산하 여행 국제 여행

2022-09-07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KPP-캐나다 연방의회 한국방문 대표단 시각

 주밴쿠버 총영사관 과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 UBC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가 후원하는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가 오는 7월 5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노스로드에 위치한 이규젝큐티브 호텔 Aspen Birch Room(Executive Plaza Hotel, 405 North Rd, Coquitlam)에서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는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의 개회사와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발표에는 KPP 소장인 UBC 박경애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발표자는 박 교수와 우엔포 우(Yuen Pau Woo) 연방상원의원, 돈 데이비스(Don Davies) 연방하원의원이 나온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으로 이어진다.   한-영 순차 통역과, 간단한 다과, 음료 가 제공되는 이번 간담회는 7월 5일까지 참가신청 링크(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8rZzVHZ0T4ik84PP1Dwq24YcaKbFbq2y_g1NCoWPjdn3IdQ/viewform)와 안내 포스터에 나온 QR 코드 스캔 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 이번 관련해 유혜림 연구원(hryoo20@mofa.go.kr)에게 문의할 수 있다.   KPP는 박 교수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북한의 경제, 경영, 무역, 금융 분야 전공교수들을 UBC에서 6개월 간 초청하는 캐나다-북한 지식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뜻한다. 2018년도에는 산림학자, 그리고 2019년도에는 환경학자들도 초청을 하는 등 전문 분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적 이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 프로그램도 잠시중단했다.     올해는 박 교수와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5명이 지난 4월 9-16일까지 KP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외교부의 최종건 제1차관과 면담하는 등 공공외교를 기반으로 한 지식외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들 방문단은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만나 현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교환과 한반도에서의 긴장 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캐나다가 공헌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목표를 가졌다.     특히 비정부 차원의 트랙 2레벨에서 지식외교를 통한 건설적인 관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기간 동안 또 대표단은 정부 고위 관료들, 대학과 싱크탱크 리더들, 학자와 전문가들, 주한 외국대사들, 비정부기관 대표등과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만남을 가졌다. 이때 함께 방문했던 우 상원의원과 데이비스 하원의원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방문 활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연방의회 한국방문 한반도 이슈 이번 간담회 이날 간담회

2022-06-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