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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노리고 풀러턴까지 미행…차 두대 나눠타고 쫓아와

연말연시 금품을 노린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범행 대상을 집까지 따라가 폭행을 가한 뒤 금품을 강탈했다.   24일 ABC7뉴스에 따르면 풀러턴 지역 한 주택가 주차장 앞에서 인도계 의사 부부를 노린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35년째 의사로 활동해온 인도계 비자이 왈리 부부는 지난 22일 세리토스 한 귀금속 가게에 들린 뒤 풀러턴 집으로 돌아왔다. 왈리 부부가 집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용의자 한 명이 남편 왈리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렸다.     남편 왈리는 “그가 나를 때렸고 차로 밀쳤다. 바닥으로 내팽개치기까지 했다”며 끔찍했던 순간을 전했다.   당시 장면이 찍힌 감시카메라 영상에서는 남편 왈리가 폭행을 당하며 도와달라는 외침까지 담겼다. 용의자 중 다른 한 명은 아내 왈리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고, 지갑과 귀중품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왈리 부부의 딸은 부모를 공격한 용의자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귀금속 가게가 있던 상가 주차장부터 차 두 대를 타고 왈리 부부가 탄 차를 미행했다. 용의자는 4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풀러턴 경찰국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얼굴 등을 토대로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   LA경찰국(LAPD) 등 법집행기관 관계자들은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할 때 누군가 따라오는지 확인하고, 수상한 차량을 발견할 경우 집으로 향하지 말고 가까운 경찰서로 가거나 911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행콕파크 지역에서 아시안 여성이 미행 강도를 당해 1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봤다. 당시 얼굴을 가린 용의자는 피해자의 차량을 뒤따라 거라지로 들어와 피해자가 차에서 내릴 때까지 몸을 숨겼다가 기습했다. 김형재 기자금품 미행 미행 강도 연말연시 금품 용의자 얼굴

2023-12-24

LA경찰국 음주운전 단속 내달 1일까지 순찰 강화…지역별 체크포인트 발표

연말을 맞아 LA경찰국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LA경찰국(LAPD)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 음주·약물 운전(DUI) 단속 및 순찰활동을 예고하며  새해인 1월 1일까지 시 전역의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APD는 오늘(20일) 오후 9시~오전 3시까지 할리우드 지역에서 DUI 순찰 활동을 펼치는 등 구체적인 단속 일정을 발표했다.   21일(목) 오후 4시~오전 12시까지 뉴턴, 노스이스트, 램파트 등 센트럴 지역에서 순찰을 하며 같은 날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서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단속을 펼친다.       22일(금)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피게로 아스트리트와 9가에서도 단속이 실시된다.     23일(토) 오후 3시~오후 11시 벤나이스 불러바드에서, 같은 날 오후 6시~오전 2시까지 사우스웨스트, 하버, 77가 등 사우스지역에서,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웨스턴 애비뉴와 베니스 불러바드에서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28일(목) 오후 6시~오후 11시 헌팅턴 드라이브와 푸에블로 스트리트, 토팡가캐년 불러바드와 메리리 스트리트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29일(금) 오후 4시~오전 12시까지 센트럴 지역에서,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빅토리 불러바드와 밥콕 애비뉴, 슬로슨 애비뉴와 후버 스트리트, 선셋 불러바드와 오렌지 그로브 애비뉴에서 단속을 펼친다.       새해인 1월 1일 오후 6시~오후 11시까지 라시엔가 불러바드와 소여 스트리트에서 실시된다.     LAPD는 연방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을 인용, “지난 2021년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총 1013명이 사망했다”며 “연말과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장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부”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체크포인트 연말연시 연말연시 단속 dui 체크포인트 음주운전 단속

2023-12-18

한인 여행사 유럽 여행 붐

이색적인 할러데이 시즌을 보낼 수 있는 유럽 여행에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도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는 엔데믹 이후 보복 여행 심리 및 강달러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급증한 유럽 여행 수요에 맞춰 연말연시에도 다양한 투어 상품을 내걸고 모객에 나서고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유럽 항공편이 2000달러 이상 치솟기 때문에 미리 항공권을 확보해 30~40%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서유럽 일주, 스페인/포르투갈, 파리, 이탈리아 등 직항편으로 가는 크리스마스 초특급 투어 상품들을 마련했는데 인기가 좋아 몇 자리만 남아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지난해에 비해 15~20% 더 몰리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분위기가 미국보다 더 액티브해 젊은이들이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을 선호한다”면서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예약 시 최대 700달러까지 할인되는 어얼리버드 유럽 스페셜 상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지난해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런던, 파리, 로마, 프라하, 바르셀로나가 인기 여행지로 특히 프라하와 독일 크리스마스 투어 상품은 모객 마감이 임박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4인 가족, 6~8인 소규모단체가 급증해 40%가 늘었다. 파리, 런던, 마드리드, 밀라노, 베네치아가 인기가 많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서유럽 4개국 등 50명 넘게 예약 완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래관광 남봉규 대표는 “유럽은 크리스마스 시즌 독특한 정서와 분위기가 있어서 한번 가본 사람은 또 찾아가게 된다. 파리, 프라하, 밀라노, 비엔나, 로마 등이 유럽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보험전문업체 알리안츠 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2023 유럽 할러데이 여행지 인덱스’에 따르면 유럽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도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화려한 불빛과 축제 분위기의 할러데이마켓으로 유명한 런던이 조사를 시작한 2016년 이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파리 역시 꾸준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로마,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더블린, 프랑크푸르트, 리스본, 밀라노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비해 여행객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로는 바르셀로나가 61% 증가한 것을 비롯해 리스본(47%), 마드리드(37%) 등 이베리아 반도가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이외에도 프라하가 52% 늘면서 전체 인기 순위 16위를 차지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19위 제네바도 12%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연말연시 온라인으로 예약된 130만건 이상의 여행 일정과 지난달 22일부터 내달 4일 사이 미국 공항서 출발하는 유럽행 왕복 항공편 및 여행객 수를 참고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com여행사 한인 유럽 여행 인기 여행지 여행 투어 관광 할러데이 연말연시 유럽

2023-12-11

쇼핑시즌 ‘기프트 카드' 사기 지난해 대비 50% 피해 급증

연방수사국(FBI) 등이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맞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기프트카드 구매 시 주의하라고 24일 당부했다.   기프트카드는 개인 간 양도가 자유롭지만, 복제나 사기에 빈번히 노출된다. 비영리 소비자보호단체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에 따르면 올해 기프트 카드 사기는 지난해보다 50% 급증했다.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카드의 포장 상태다. 뒷면에 부착된 ‘사용 개시 스티커’가 훼손된 경우, 이미 도난당해 잔액이 없는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FBI 등은 전했다.   따라서 기프트카드 구매 전에는 앞뒤면 모두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도난이 쉽지 않은 계산대나 잠긴 진열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온라인 구매 시에는 쇼핑 웹사이트가 위조된 것은 아닌지 주소를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글렌데일 경찰국 관계자는 “기프트카드를 판매하는 웹사이트를 주의해야 한다”며 “그들은 소비자들의 금융 정보를 훔치고 잔액이 없는 기프트카드를 보낼 기회를 노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배송 추적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이나 배송 업데이트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가짜 배송 알림’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런 배송 추적 링크는 실제가 아니며 신원을 도용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란 설명이다.     경찰국은 가짜 추적 링크로 인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UPS, USPS, 페덱스 같은 공식 배송 웹사이트에서만 트래킹을 조회할 것을 권장했다.     장수아·장채원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기프트카드 쇼핑시즌 연말연시 쇼핑시즌 기프트 카드 사기 주의

2023-11-24

성인 52% “연말 집에서 쉰다”…인플레이션에 재정 부담

40여년 만에 몰아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성인 2명 중 1명은 할러데이 시즌을 집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금융서비스회사 뱅크레이트의 최신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52%가 추수감사절부터 신년까지 할러데이 시즌에 여행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휴가 시즌 집에서 스테이케이션을 보내겠다고 답한 성인이 37%였던 것과 비교하면 15%포인트 또는 40.1%가 증가한 셈이다. 당시 스테이케이션을 선택한 응답자 중 58%는 재정적 여유가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여행 계획이 있는 48% 중에서도 10명 중 8명(77%) 가까이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으로는 27%가 항공편 대신 운전을 하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여행 횟수 단축·저렴한 관광지 또는 숙박시설 선택(각각 23%), 단거리 여행·일정 단축·저렴한 액티비티(각각 21%),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 활용(14%) 등을 꼽았다.   할러데이 시즌 여행을 자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산 문제였다. 응답자의 31%가 여행이 예산에 부담을 줄 것을 우려했으며 25%는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행으로 인해 부채가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걱정하는 경우도 16%를 차지했다.   재정 이슈 이외에 악천후, 항공편 결항·지연, 비싼 호텔비, 수하물 분실 등으로 여행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한 응답자도 27%에 달했다. 여행에 나설 예정인 성인의 55%는 익숙했던 가격보다 더 높은 물가로 여행 경비 급증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했다.     연 소득 5만 달러 미만 성인의 34%와 연 소득 5만 달러에서 7만9999달러 사이 성인의 35%가 다가올 할러데이 시즌이 예산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여행 이동 수단의 경우 33%가 자동차를 선택했으며 항공편(17%), 열차(6%), 크루즈·보트(5%) 순이었으며 16%는 호캉스 및 에어비앤비 단기 렌털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결제 수단으로는 크레딧카드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현금이나 데빗카드가 45%, 마일리지/포인트 21%, 가족·친지 10%순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인플레이션 성인 인플레이션 영향 방콕 스테이홈 스테이케이션 호캉스 할러데이 연말연시 여행

2023-11-22

“할리데이 블루스 <연말연시 우울감>, 이해하면 이길 수 있어요”

LA한인타운 소재 LA카운티정신건강국(DMH)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21일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정신건강국 건물 1층에 위치한 피어 리소스 센터(PRC·510 S. Vermont Ave)에는 한인을 포함해 주민 약 100명이 모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헤이드 파크라바디 심리학 박사를 강사로 ‘할리데이 블루스(holiday blues)’ 즉, 연말연시에 오는 우울감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할리데이 블루스는 모임이 잦은 연말에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거나 혹은 늘어난 약속 자리로 연말 후유증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 심리학회에서는 정식 심리학 용어로 채택하기도 했다.     파크라바디 박사는 “할리데이 블루스 증상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LA 같은 곳에서 더 잘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크라바디 박사에 따르면 연말연시 우울감에 대해 ▶가족과 친구에 대한 극심한 그리움 ▶‘나는 혼자야’ 혹은 ‘아무도 나와 함께 하고 싶지 않아’ 등을 생각하며 느끼는 외로움 ▶과거 부정적인 경험의 회상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파크라바디 박사는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음·과식하거나 과소비 등을 피하고, 자신을 압박하거나 현재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가족 및 친구로부터 떨어져 고립되거나 끊임없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고 권했다.     PRC 한인 담당 유인애 테라피스트는 “사회적으로 갈등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라며 “다인종 커뮤니티가 거주하다 보니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DMH는 이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내년 설에는 한국 명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테라피스트는 “정신건강 중요성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한인들의 DMH 방문도 늘고 있다”며 “현재 4명의 한인 테라피스트가 근무 중이다. 메디칼·메디케어를 가진 한인들은 언제나 방문하셔서 다양한 상담, 치료 서비스를 한국어로 받아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351-1934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정신건강국 추수감사절 한인타운 정신건강국 홀리데이 블루스 연말연시 우울증

2023-11-22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연말연시 이벤트

후코이단 전문기업 네이쳐메딕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11월 1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     네이쳐메딕은 이벤트 기간 동안 ‘AHCC 강화 후코이단’과 ‘3PLUS 후코이단’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하는데, 고객들은 건강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의 파격적인 혜택 내용은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제품 ▶캡슐 5병 구매 시 60정 1병을, 10병 구매 시에는 160정 1병과 60정 2병을 무료 증정하며 ▶액상 타입 3세트를 구매하면 10팩을, 6세트 구매 시에는 30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후코이단은 미국·호주·유럽 등 전 세계에서 진행된 2700여 건의 연구를 통해 암세포 자살 유도·암세포 전이예방·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NK세포·T세포·대식세포 등 체내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쳐메딕 관계자는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특히 미역귀 및 후쿠스 후코이단의 경우, 방사능 및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연방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유기농 후코이단을 사용한다”며 “‘네이쳐메딕AHCC 후코이단’은 2가지 후코이단에 AHCC 성분이 복합 강화돼 있어, 항암 치료로 인해 손상된 간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기 때문에 항암 환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이쳐메딕 관계자는 “‘네이쳐메딕 3-PLUS 후코이단’ 제품은 후코이단 본연의 기능을 더욱 필요로 하면서 면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거나, 암 치료 후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된다”며 “또 암 환자로서더이상 항암 치료를 못하게 되어 다량의 후코이단을 복용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네이쳐메딕 3-PLUS 후코이단’ 제품은 세계 최초로 3가지 후코이단(후쿠스·모즈쿠·미역귀)이 복합되어 있는데, 특히 후쿠스 후코이단은 1913년 처음 발견된 원조 후코이단으로, 여성암·소화기계 암을 포함해, 다양한 암에 대한 항암 효능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쳐메딕은 “3-PLUS 제품은 캡슐 1병에 40g, 액상 1세트에 무려 110g의 후코이단이 함유된 고함량 후코이단”이라며 연말연시 감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쳐메딕 본사에 전화(888-761-1188)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NMfucoidan.com)를 참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네이쳐메딕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네이쳐메딕 후코이단 연말연시 세일 AHCC 강화 후코이단 3PLUS 후코이단

2023-11-15

[부동산 가이드] 연말연시 부동산 구입

부동산을 구입하려고 하면 주위에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하다. 어떤 경우엔 라이센스가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도 모르는 잘못된 정보로 지식을 쌓아가는 경우들을 본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바이어가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지역별 상황을 파악하자.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수집하자. 발표되는 자료에는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의 오르고 내림이 같은 것처럼 나오지만, 더 세밀하게 지역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나타낸다. 주택 시장은 각 지역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LA 인근을 예로 본다면 타주에서의 이동이 많은 도시 중의 하나이다. 바이어는 구입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별 주택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적절한 구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집값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택 구입에 나서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어떤 지역은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한인타운과 행콕파크 인근은 오히려 원하는 바이어에 비해 매물이 많이 없다. 바이어는 새 매물이 나오자마자 집을 보기를 원하고 집은 하나인데 바이어는 기본 2~3명 정도이다.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바이어가 있는 반면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지금도 열심히 매물을 찾고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집값이 너무 올라 2008년과 같은 집값 폭락 사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이어를 만났다. 2008년도 이전에 주택 시장은 투자자, 플리퍼, 부실 모기지 대출에 의해 부풀려진 거품이 꺼진 것에 반해 현재 주택은 실제 거주용의 부동산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들은 2008년에도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2년 후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만약 그때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넷째, 이자율이 작년에 비해 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융자를 할 수 있거나 부동산을 살 수 있을 때가 적기라고 본다. 1990년대 후반의 이자율은 7~8퍼센트 이상이었다. 예전에 600만 달러의 사나이라는 영화도 있었다. 예전에는 600만 달러라는 돈은 가늠도 되지 않는 큰돈이었으나 LA 인근의 쇼핑몰은 많은 경우 1000만 달러 이상이 넘어간다. 돈의 가치는 변화한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다. 작은 매물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합한 부동산 전문가와 현재의 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원하는 매물이 나왔을 때 살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하자.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연말연시 부동산 연말연시 부동산 주택 구입 부동산 에이전트

2022-12-28

연말연시 주택침입 절도 기승…경찰 "범인과 맞서지 말 것"

연말연시 불안해진 치안을 틈타 주택 침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패서디나의 한 주민은 지난 20일 큰 식칼을 든 괴한이 20여 분간 집안에 침입하려고 시도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CBS 뉴스에 전했다.       주민이 공개한 집 외부 CCTV 영상을 보면 손에 식칼을 쥔 남성은 피해 주민의 집 앞과 뒷마당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를 여러 차례 돌리는 등 침입을 시도했다. 또 사이드 게이트로 들어와 창문 방충망을 비집고 들어오려 했으며, 뒤쪽으로 접근해 침실 창문 방충망을 떼어내는 등 대담한 행동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 남성은 피해 주민의 집 마당 나무를 칼로 찌르고 허공에 칼로 베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등 연신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두려움에 떨게 했다고 피해자는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같은 날 패서디나 앨런 애비뉴와 코르손 스트리트 인근의 여러 주택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다른 한 주민에게 배트로 맞은 뒤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남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손에 숫자 ‘626’ 타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만약 발견했다면 직접 맞서지 말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샌타애나 지역에서도 한 가정집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출동했다. CBS 뉴스는 21일 당시 침실에서 자고 있던 집주인이 잠에서 깼을 때 침대 너머에 낯선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해 무력을 사용해 집 밖으로 쫓아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LA경찰국(LAPD)은 주거침입 강·절도 퇴치를 위해 원격으로 조정 가능한 비디오 도어벨 시스템이 범죄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며 추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LAPD는 “집을 비롯해 자동차 문단속도 철저히 하고 귀중품을 창가 등 외부에서 쉽게 보이는 곳에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연말연시 주택침입 연말연시 주택침입 경찰 범인과 절도 퇴치

2022-12-23

[기고] 연말 기부금 사기 조심하자

연말은 세금과 기부금의 계절이다. 세금이 많아 나와 세금공제 혜택을 바라는 사업가나, 그냥 단순히 연말연시에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도네이션을 고려한다. 그러나 도네이션을 하고 싶다면, 기부하는 단체가 제대로 된 곳인지, 기부한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의 선의를 이용하려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이민자 사회를 노리는 기부금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예를 들어 켄터키주 루이빌(의 미얀마 이민자들 사이에는 독립운동 자금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 2021년 미얀마 군부가 민주적인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일으키자 민중들은 민주화를 요구하며 군부에 맞서고 있다.  미얀마인 커뮤니티 센터의 에네소 국장에 따르면, 미국 내 미얀마 출신 노인들은 “조국에 있는 민주 세력의 저항운동을 돕고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며 소위 ‘민주화 단체’에 매달 일정액을 송금한다.     이 단체는 기부받은 돈으로 미얀마 민주화 세력에 총과 탄약을 보냈다며 증거사진을 찍어 보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 조작한 조잡한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실 한인사회도 이런 부류의 사기에 예외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부 정치 유튜버들은 “정치인 아무개를 몰아내야 한다”거나 “정치인 아무개를 지키고 조국을 구하자”며 수퍼챗과 은행계좌로 기부금을 요구한다. 한인사회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페이스북 등에는 이런 자들의 유튜브 비디오가 무분별하게 유포된다. 그러나 이들은 비영리단체도 아니며, 한국과 미국 어느 쪽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 탈세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유튜버들끼리 돈을 둘러싸고 서로 고소·고발하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일도 흔하다.   FTC는 연말연시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첫째, 비영리단체가 주정부와 IRS(국세청)로부터 공인받은 단체인지 알아봐야 한다. 미국 정부와 주 정부에 인가를 받은 단체는 최소한의 세금보고를 해야 하며 일정한 법규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부금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작다.   둘째, 기부하려는 비영리단체의 평판을 살펴봐야 한다. FTC웹사이트(consumer.ftc.gov)는 BBB Wise Giving Alliance, Charity Navigator, CharityWatch, Candid 등의 제3자 단체를 소개하는데,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각 단체의 자금 운영과 활동에 대한 평점과 리뷰를 볼 수 있다.   셋째, 기부를 주도하는 사람이 누군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카카오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기부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의 불쌍한 사연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사연을 가짜로 조작해서 기부를 유도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이 주도하는 기부운동이라면 좀 더 신뢰할만하다.   넷째, 기부할 때 안전하고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기부해야 한다. 기프트카드, 와이어 트랜스퍼, 암호화폐 등으로 기부를 요구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추적하기 어렵고 되돌려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는 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다. 금전 기부도 좋은 방법이지만, 직접 손과 발을 써서 봉사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말연시에는 한인 단체를 비롯해  많은 비영리단체에서 음식 나눔, 가정폭력 피해자 돕기 등의 행사를 개최하므로 여기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기부금 연말 기부금 사기 연말연시 비영리단체 사기일 가능성

2022-12-21

[부동산 투자] 겨울철 주택시장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있었던 2022년도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모기지 이자율이 급증하면서 하반기부터 주택 거래가 많이 줄었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집을 보러 다니는 바이어가 별로 없을뿐더러, 보통 겨울에는 주택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러므로 연말연시, 주택거래가 한산한 이 시기에 주택을 구매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기도 한다.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다. 거래가 많지 않은 겨울철에는 보통 3% 내외의 가격조정을 생각할 수 있는데, 특별히 올해는 5-10% 정도의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말할 것도 없이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올라간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거래가 한산한 연말에 집을 내놓는 대부분의 셀러에게는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다른 바이어와의 경쟁을 피할 수도 있다. 관련 기관이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2023년 가을까지 주택의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후 1년 정도 지나면 다시 완만하게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하니, 많은 바이어가 가격이 좋고 경쟁이 없어 좋은 집을 고를 수 있는 지금이 집을 구매하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높아진 이자율은 나중에 금리가 내리면 재융자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바이어들도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설업체들이 주는 신규 주택에 대한 인센티브가 많다. 주택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매년 연말이 가까워지면 주택 건설업체들은 해가 바뀌기 전에 판매 목표량을 달성해야 한다. 그래서 이미 건축이 진행되는 주택 중 연말까지 팔리지 않는 것들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함께 가격의 조정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바이어에게는 좋은 조건으로 분양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특별히 올해는 시장이 위축되어 신규 주택 판매도 급감하고 있어 9월 신규 주택 판매량이 전달보다 약 11%나 떨어졌다. 이 때문에 건설회사들은 이번 겨울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어 주택의 판매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   주택을 매매하게 되면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다음 해 세금을 보고할 때 절세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바이어는 주택을 소유하면 재산세와 모기지 이자가 소득 공제가 되니 큰 폭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그 밖에 에스크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주택구매의 절차가, 업무량이 많은 성수기에 비하여 원활히 진행되는 장점도 있다. 이외에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이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적게 된다. 만약 수리를 하거나 리모델링을 해도 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제 그동안 누적되었던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가 끝나가고, 금리의 급상승으로 거래량이 많이 줄어 시장에 나온 주택이 팔리는 기간이 1~2주에서 2~3달 이상으로 늘어났다. 셀러의 입장에서는 매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주택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적절하게 가격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시장 겨울철 겨울철 주택시장 연말연시 주택거래 가지 주택구매

2022-12-21

하이트론스·베델전자 파격 세일 이벤트

가전 제품의 명가로 미 최대 안마의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가 연말연시 파격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이트론스는 “지난 20년간 안마의자 서비스 기술력을 축적하며 미국내 가장 완벽한 안마의자 서비스 회사로 자리잡고, 특히 생산공장과 직접 거래를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대 히트 상품인 ‘애브리 케어(EVERY CARE)’ 브랜드 제품들의 경우 미국내에서 권위 있는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휴게소 등에도 납품될 정도로 그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애브리 케어’ 브랜드 제품 중 ‘GF 500’은 안마의자에서 가장 주요 부품인 8개의 안마 롤러가 탑재돼 기존 4개의 안마롤러가 탑재된 안마의자와는 차원이 다르게, 사람의 신체 구석구석을 정밀하게 안마 해준다.       하이트론스는 이 제품을 세일 기간 동안 8000달러에서 6300달러로 할인해 판매하고, 일시불로 구매할 때는 1700달러 상당의 김치냉장고와 원적외선 황토 찜질기 등패드 등 다양한 선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월 134달러 분할 구입도 가능.     하이트론스는 “애브리 케어 제품 중 ‘EC 7300’은 목과 어깨 안마기능이 뛰어나서 거북목 치료 효과가 탁월하고, 발과 종아리 안마기능도 우수할 뿐 아니라 온열 기능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다리 종아리 부분의 에어 안마 부분이 길어 허벅지 위까지 안마가 가능하고 24가지의 자동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다양한 신체조건과 상황에 맞게 안마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300달러로 할인해 주는 한편 김치냉장고 220리터 제품 외 3가지 선물을 무료 증정한다.   또 이번 세일 기간 동안에 ▶애브리 케어 ‘PALISADE’ 제품 ▶2022년 CES 가전쇼에서 인기를 얻은 후지(Fuji) 안마의자 ▶노인 아파트 및 병원 대기실 의자 대용으로 목·등·허리 안마기능이 탁월한 ‘EVERY CARE MINI’ 제품 등은 파격적인 세일 가격과 함께 저렴한 월 상환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한다.     한편 하이트론스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온 가족의 몸무게를 견디며 오랜기간 마사지를 하고, 수백 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정밀기계라 반드시 매장에 들러 고객의 몸에 맞는지, 판매하는 매장을 신뢰할 수 있는지, 워런티의 내용, 전문 기술력을 갖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201-941-0024(뉴저지), 718-445-2005(뉴욕).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하이트론스 베델전자 하이트론스 안마의자 하이트론스 연말연시 세일 EVERY CARE

2022-12-19

[기고] 연말 기부금 사기 조심하자

연말은 세금과 기부금의 계절이다. 세금이 많아 나와 세금공제 혜택을 바라는 사업가나, 그냥 단순히 연말연시에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도네이션을 고려한다. 그러나 도네이션을 하고 싶다면, 기부하는 단체가 제대로 된 곳인지, 기부한 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의 선의를 이용하려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이민자 사회를 노리는 기부금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예를 들어 켄터키주 루이빌(의 미얀마 이민자들 사이에는 독립운동 자금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 2021년 미얀마 군부가 민주적인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일으키자 민중들은 민주화를 요구하며 군부에 맞서고 있다.  미얀마인 커뮤니티 센터의 에네소 국장에 따르면, 미국 내 미얀마 출신 노인들은 “조국에 있는 민주 세력의 저항운동을 돕고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며 소위 ‘민주화 단체’에 매달 일정액을 송금한다.     이 단체는 기부받은 돈으로 미얀마 민주화 세력에 총과 탄약을 보냈다며 증거사진을 찍어 보내지만, 사실 알고 보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 조작한 조잡한 사진이라는 것이다.     사실 한인사회도 이런 부류의 사기에 예외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일부 정치 유튜버들은 “정치인 아무개를 몰아내야 한다”거나 “정치인 아무개를 지키고 조국을 구하자”며 수퍼챗과 은행계좌로 기부금을 요구한다. 한인사회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페이스북 등에는 이런 자들의 유튜브 비디오가 무분별하게 유포된다. 그러나 이들은 비영리단체도 아니며, 한국과 미국 어느 쪽에서 세금을 내지 않아 탈세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유튜버들끼리 돈을 둘러싸고 서로 고소·고발하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일도 흔하다.   FTC는 연말연시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첫째, 비영리단체가 주정부와 IRS(국세청)로부터 공인받은 단체인지 알아봐야 한다. 미국 정부와 주 정부에 인가를 받은 단체는 최소한의 세금보고를 해야 하며 일정한 법규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기부금을 잘못 사용할 가능성이 작다.   둘째, 기부하려는 비영리단체의 평판을 살펴봐야 한다. FTC웹사이트(consumer.ftc.gov)는 BBB Wise Giving Alliance, Charity Navigator, CharityWatch, Candid 등의 제3자 단체를 소개하는데,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각 단체의 자금 운영과 활동에 대한 평점과 리뷰를 볼 수 있다.   셋째, 기부를 주도하는 사람이 누군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카카오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기부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의 불쌍한 사연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사연을 가짜로 조작해서 기부를 유도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반면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이 주도하는 기부운동이라면 좀 더 신뢰할만하다.   넷째, 기부할 때 안전하고 기록이 남는 방법으로 기부해야 한다. 기프트카드, 와이어 트랜스퍼, 암호화폐 등으로 기부를 요구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추적하기 어렵고 되돌려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는 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다. 금전 기부도 좋은 방법이지만, 직접 손과 발을 써서 봉사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말연시에는 한인 단체를 비롯해  많은 비영리단체에서 음식 나눔, 가정폭력 피해자 돕기 등의 행사를 개최하므로 여기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기부금 연말 기부금 사기 연말연시 비영리단체 사기일 가능성

2022-12-19

허니웨이, 연말연시 선물 이벤트 개최

천연 꿀 제품의 명가인 허니웨이(HONEYWAY)가 저물어가는 2022 세모를 맞아 꿀차를 즐기기에 적당한 최고급 꿀 제품과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연말연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연말연시 선물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 판매되는 제품은 허니웨이가 자랑하는 고품질 생로얄제리 뿐 아니라 ▶그린 프로폴리스 ▶프리미엄 로얄제리 꿀 ▶약용생꿀 세트 ▶프로폴리스 & 로얄제리 세트 ▶신제품으로 최근 출시한 최상급 참기름 등 다양하다.   특히 허니웨이는 연말연시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최상급 꿀 제품을 구입해 겨울철 건강에 좋은 꿀차를 즐겨 마심으로써 건강을 지켜줬으면 하는 희망을 밝혔다.   허니웨이는 “환절기를 지나 겨울이 되면, 노약자나 어린이들부터 시작해 젊은이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감기로 고생하는 것을 본다”며 “이럴 때 각종 감기약을 사먹거나, 민간요법들을 사용하곤 하는데, 꿀차를 마시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또 이보다 앞서 평소에(감기에 걸리기 전에) 꾸준히 꿀차를 마시면, 감기 없이 순조롭게 겨울을 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니웨이는 이러한 꿀차를 타서 마시는 데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며 이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제일 중요한 것은 꿀 속에 효소가 살아있는 ‘좋은 꿀’의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꿀은 ‘가공된 꿀’이 많으며 가공된 꿀은 가공되는 과정중 고열처리와 필터 처리과정에서 몸에 유익한 중요 효소 성분이 파손되기 때문이다.     둘째, 몸의 증상이나 체질에 맞는 ‘꿀 종류의 선택’이다. 예를 들어 기침이 심한 경우는 ‘메밀꽃 꿀’이나 ‘잡화 꿀’등 꿀 색상이 진한 종류가 적당하다. 메밀꽃 꿀은 검정색의 꿀이며, 잡화 꿀도 눈으로는 구분이 힘든데 검은 색상을 띄는 꿀이 좋다. 특히 두통으로 평소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소에 생강 꿀차를 마실 것을 권한다.   셋째,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실 때에는 먼저 상온상태의 물을 조금 넣어서 꿀을 약간 녹인 다음, 뜨거운 물을 섞어서 꿀차를 만드는 것이 좋다.     또 허니웨이는 “꿀차를 마실 때는 횟수도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는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감기 등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3번에서 4번까지 마셔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허니웨이(HONEYWAY) ▶전화: 847-235-6491 ▶웹사이트: www.honeywayusa.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허니웨이 허니웨이 연말연시 선물 이벤트 허니웨이 생꿀 허니웨이 프로폴리스 꿀차

2022-12-14

연말연시 백 만 개의 불빛 속에 희망 가득

 임인년 호랑이 해가 저물어 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암울했던 지난 2년 연말 분위기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불빛 축제가 랭리에서 펼쳐진다.   랭리크리스마스불빛축제(Glow Langley)가 지난 23일 본격 개막돼 12월 31일까지 매일 밤 랭리의 한적한 외곽지역(6690 216 St, Langley, BC)을 밝게 수놓을 예정이다.     랭리의 불빛축제는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캐나다 전역의 5개 도시로 확장됐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연말부터 연초까지는 랭리에서는 대면 접촉을 피해 자동차를 타고 불빛축제를 즐겨야 했다.     그리다 이번에 다시 도보로 즐기면서 백만 개가 넘는 조명으로 만들어진 불빛을 직접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캘거리, 에드몬튼, 핼리팍스, 사스카툰, 그리고 토론토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또 남쪽 국경을 넘어 미국 하트포드에서도 불을 밝힌다.   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하기 위해 산타에서 사슴이 끄는 설매, 극지방의 곰들과 팽귄, 그리고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들이 밝은 불빛으로 형상화 됐다.   이런 LED 불빛 장식과 터널 등의 볼거리 이외에 어린이를 위한 보물찾기, 소형 기차 타기, 산타와 사진 찍기, 동화 속 공주와 사진 찍기, 다양한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를 해 불빛 축제를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랭리불빛축제의 입장권은 성인은 19.99달러, 아이와 65세 시니어는 14.99달러, 2인 성인에 3인 어린이와 시니어가 사용할 수 있는 가족권은 69.99달러이다. 여기에 수수료와 세금이 더해진다.   관련 정보는 https://www.glowgardens.com/langley-christma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연말연시 불빛 불빛 축제 불빛 장식 glow langley

2022-11-24

“인플레 매출 둔화 우려 세일로 돌파”

연말 쇼핑 대목이 다가오는 가운데 물가상승이 업소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국소매연합(NRF)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내 11∼12월 소매 매출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9426억∼96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매출은 2628억 달러로 지난해 2389억 달러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명목 수치상으로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실제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추수감사절에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은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가고 소비자들도 구매를 크게 늘리는 한 해 최대 대목이다.   코로나19팬데믹 기간에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을 통해 위안을 얻으려 하면서 연말 쇼핑 시즌 소비가 늘었다.     그러나 올해는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난해보다 덜 살 수 있다는 예측도  제기됐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할러데이 쇼핑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선물 구매 수는 평균 9개로 지난해 16개와 비교해 44% 줄었다. 가구당 총 예상 지출도 1455달러로 1년 전 1463달러에서 감소했다.     개인당 선물 지출 예산도 축소됐다. 매달 가계 신뢰도를 조사하는 비영리 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2021년 648달러에서 올해 613달러로 줄었다.     소비자들의 연말 소비 위축은 올해 소비자물가가 임금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 재정사이트 뱅크레이트는 연말연시 쇼핑객의 84%가 쿠폰과 할인에 의존하고, 더 적은 품목을 구매하고 더 저렴한 선물, 더 저렴한 브랜드 등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LA한인타운 업소들은 세일 폭 확대로 매출 감소 전망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LA 한인타운 소매업계 한 관계자는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 쇼핑 대목이 시작되는데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소별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스전기 최영규 매니저는 “지난해보다 일찍 시작한 사은품 행사와 맞물려 비가 오면서 난방 및 온열 제품 중심 매출이 증가했다”며 “사은품을 주는 기간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 기반이 두꺼운 소매업체들은 할인 마케팅으로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로랜드의 이유리 사장은 “유럽 제품 공급망 문제로 9~10월 주춤했지만, 세일을 시작한 11월은 올랐다. 아직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모임으로 대목을 보는 꽃집과 캐더링 등은 기대치 만큼 매출이 오르지 않고 있다.      계정자 꽃집 관계자는 “꽃값과 부속품 가격이 2~5배 올랐지만 오른 비용만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으로 행사 비용이 축소되어 꽃 주문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 요식업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했지만, 임대료, 인건비 및 식자재 상승으로 거의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일부 업계 전문가는 아직 본격적인 연말 대목 시즌 시작 전이어서 연말 전망치가 바뀔 수도 있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개솔린 가격과 식품가격 하락 또는 주식시장 폭등이 할러데이 지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은영 기자인플레 세일 매출 감소 인플레이션 고공행진 연말연시 쇼핑객

2022-11-21

강력범죄 날뛰는데 경비 인력 태부족

지난 16일 LA다운타운 피게로아 쇼핑몰의 타겟 매장에서 벌어진 노숙자 흉기 난동 사건은 연말연시 한인타운의 취약한 마켓 보안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17일 한인들이 자주 찾는 타운 내 마켓의 경비원들에게 근무 인원을 직접 문의한 결과, 가주마켓 2명(몰 전체), 갤러리아 마켓 4명(몰 전체), 시온마켓 3명, 한남체인 1명, 한국마켓 1명, H마트(코리아타운 플라자 지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한인타운 마켓들은 비용 등을 문제로 하루 수백명의 한인들이 오가는데도 불구하고 경비원의 규모를 축소한 곳이 많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시온마켓에 경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펙스(Apex)’의 레이먼드 최 사장은 “한인타운 마켓 중 경비가 허술한 곳이 많다. 경비는 돈 낭비라 생각해 1명 정도 배치하고 마는데, 그러면 사실 있으나 마나다”며 “만약 타겟 사건과 같은 일이 한인타운 마켓에서 발생했다면 더 큰 인명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온마켓은 현재 매장에 3명의 총기 무장 경비원을 배치해 보안을 강화했다.     최 사장은 “타운 내 한인 경비원 중 상당수가 LA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것을 보면 한인 마켓들이 매장 보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며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류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인타운 마켓의 경비원 중에는 은퇴 연령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DM 경비회사’ 이두하 대표는 “업주들이 보안업체에 쓰는 비용은 너무 적고, 젊은층은 임금이 적어 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다들 60세 이상의 은퇴하신 분들이 경비를 맡고 있다”며 “보안의 악순환을 낳는 셈”이라고 우려했다.     더구나 몇년 전부터 총기 라이선스 취득 과정이 어려워지면서 한인타운에서는 총기로 무장한 경비원도 찾아보기 어렵다.     보안 업체들에 따르면 가주에서 사업체에 총기 보안이 의무적으로 요구되는 업종은 ‘마리화나 판매소’(dispensary)뿐이다. 그 외 은행과 쇼핑몰 등에서는 무장 요원을 필수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무는 아니다.     이런 이유로 아예 비무장이거나 페퍼 스프레이, 곤봉(baton) 정도의 대체 무기를 소지한 경비원들이 한인타운에 많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한 총기를 사용했을 때 책임 소재를 따지는 부분이 까다롭고 시민이 다칠 위험성도 있다는 것도 총기 소지를 피하는 이유다.     10~14명의 경비원이 근무 중인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보안업체 ‘S&E시큐리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보통 인력이 추가되거나 몰 내 사건·사고가 잦은 특정 장소에 경비원을 배치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쇼핑몰의 경우 경비원들 모두 총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 용의자 총상을 입었을 때 100% 책임을 용의자에게 돌리기 어렵고 일부를 보안업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경비의 한계를 전하면서 “솔직히 (경비원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용의자가 난동을 피우면 저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거까지만 경비원의 의무”라고 전했다.     DM 경비의 이두하 대표도 “주 정부가 규정한 사건 직후 경비원 임무는 ‘관찰’과 ‘신고’이지 범인과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니다”며 “총기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 사용할 수 있는데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고 명시돼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아 기자강력범죄 태부족 한인 경비원 한인타운 마켓 연말연시 한인타운

2022-11-17

“연말연시 특별식으로 떡국 드세요”

미국 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시카고 양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선타임스가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정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식으로 한국의 떡국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15일 ‘할러데이 다이닝 엣 홈’(Holiday dining at home) 특별 시리즈의 하나로 시카고의 유명 한인 셰프 빌 김(53)이 들려주는 한국 떡국에 얽힌 추억과 떡만두국 재료, 만드는 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오랜 외식사업 파트너로도 잘 알려진 스타 셰프 김씨는 “떡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내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 그 자체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릴 적 떡국은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먹는 음식이었다. 한국인들이 새해 첫날 먹는 음식이기도 한데 떡국을 먹으면 한해 내내 행운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도 새해 첫날이면 어머니께 떡국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어머니의 떡국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인과 떡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내가 어릴 적 한국에서 어떻게 자랐는지를 기억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빌 김의 떡국은 간 맞춘 소고기 육수를 기본으로 다진 마늘과 만두 등을 넣어 끓이고 소고기 고명·달걀 지단·김가루·파 등으로 맛을 낸다.   선타임스는 시카고의 유명 셰프들에게 각 가정의 문화적 전통을 반영하는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할러데이 특별식과 조리법, 그 음식이 갖는 의미 등을 공유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할러데이시즌뿐 아니라 연중 어느 때나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미국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s)'를 수상하기도 한 레스토랑 사업가 빌 김은 서울 태생으로,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미국 시카고로 이주했다.연말연시 특별식 연말연시 특별식 한국 떡국 할러데이 특별식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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