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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문제로 불평 제기 후 해고됐다고 고소 [ASK미국 노동법-알버트 장 변호사]

▶문= 직원이 작업장에 에어컨이 없다고 문제 제기를 했는데 그 이유로 보복 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답= 캘리포니아의 고용주는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어야 하며, 필요한 것들을 해 두어야 할 적극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즉, 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장비 제공, 작업 안전을 위한 절차 마련, 안전 교육 제공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할 의무입니다.     직원들은 이러한 안전규정 위반으로 회사를 직접 소송할 수는 없지만, 만약 회사의 안전규정 위반을 산업안전보건청(OSHA)이나 회사에 신고하였는데, 그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해고와 같은 보복행위를 당했다면 부당 해고로 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처럼 더운 날씨가 건강에 위협이 되기까지도 하는 지역인 경우, 직원들이 고온의 작업장에서 일을 하면서 열사병이나 탈진 등 열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해 적절한 대비가 없을 시 안전규정 위반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업장에 에어컨이 없었다는 사실 만으로 안전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작업장의 환경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 그것이 직원의 건강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는지는 사실 판단의 문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장이 환기가 잘 되고, 다른 쿨링 메커니즘이 있었으며, 직원들이 시원한 곳에서 자주 물을 마시고 잦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조치들이 있었다면, 에어컨이 없더라도 안전에 큰 위협이 아닌 상황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이 없어 직원들이 일을 하다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었고 이를 직원이 실제로 회사에 문제 제기를 하였다면 회사는 적절한 시정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소송 방어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직원을 해고한 이유가 보복성이 아니라 업무상의 이유 등 적법한 이유임을 주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직원이 실제로 문제 제기를 한 적도 없으면서 허위로 문제 제기를 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고용주는 이에 대해 반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작업장을 항상 안전하게 유지하여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이러한 문제제기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유도하고, 시정조치를 취한 경우 이에 대해서도 문서로 남겨놓는 것이 이러한 소송 방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의:(310)769-6836 / www.aclawfirm.net 알버트 장 변호사미국 에어컨 에어컨 문제 문제 제기 불평 제기

2024-09-25

[SK 쿨링] "덥다 더워" 불볕더위에 에어컨 '불티'

  여름의 시초를 알리는 초복이다. 갈수록 길어지고 뜨거워지는 이 땅의 여름을 지내는 일은 점점 더 버거워질 전망이다.     펄펄 끓는 삼복더위에는 무엇보다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에어컨이 필요하다.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에어컨 전문 업체이자 LG 에어컨 공식 대리점으로 잘 알려진 'SK 쿨링(대표 제임스 림)'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배달 및 설치 기간을 고려해 에어컨은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라며 "스탠드형부터 벽걸이형, 미러형, 액자형, 천장형 등 에어컨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특별히 최근에는 냉방, 난방, 제습이 한 번에 되고 초절전, 저소음 등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라고 제임스 림 대표는 전했다.     또한 "최신 에어컨들은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디자인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냉방과 난방, 공기 정화, 제습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가전이며 소음이 적고 초절전 모델이라 전기 요금도 저렴해진 것이 특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모델의 경우 텍스 크레딧 신청도 가능하다.   에어컨 설치와 점검은 전문성과 함께 신뢰성이 요구되는데, SK 쿨링은 에어컨 분야에서 지난 33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자타 공인 최고의 전문 업체여서 믿고 맡길 수 있다.     에어컨 판매에서 수리, 유지, 보수, 그리고 교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쿨링은 LA 그랜드 뷰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364-4000   ▶주소: 845 S. Grand View St, Los AngelesSK 쿨링 불볕더위 에어컨 에어컨 전문 에어컨 설치 에어컨 판매

2024-07-15

[등불 아래서] 문을 활짝 열라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더위에 이상기후라는 말도 정상이 되어버리는 요즘이다. 올 봄은 왜 이리 춥냐고 집어넣은 겉옷을 꺼내던 날이 엊그제인데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여름이 도통 비켜주질 않는다. 사무실 주인은 여름이 아니라 에어컨이다.   그런데 문을 열고 가만히 숨을 고르며 늦은 오후에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기다려 본 적이 있는가. 반소매로 드러난 팔을 금방 싸늘하게 만드는 것이 에어컨이지만, 머리카락 사이까지 새로운 숨을 넣으며 지나가는 바닷바람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도시 속 빌딩에서야 힘들지만, 소박한 평상에서 맛보는 '함께 사는 여름'이다. 문을 닫은 바람과 문을 연 바람은 이렇게 다르다.   에어컨은 문을 닫아야 켤 수 있다. 우리가 만드는 바람은 문을 닫게 만든다. 그런데 에어컨이 세게 돌수록, 콧물도 나고 머리가 아프며 오한에 열까지 난다. 이럴 때 전문가들이 항상 말한다. "문을 열라".   교회는 열심이 필요한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헌신을 드린다. 우리의 헌신이 없으면 하나님은 아무것도 하시지 못하실 것처럼 그렇게 열심을 부리기도 한다. 그러다 우리도 모르게 문을 닫는다. 은혜를 그렇게 바라면서 우리가 만든 바람만 찾는다. 감동과 눈물, 강한 믿음과 헌신, 봉사와 여러 행사를 구하고 좇다가 오한이 나고 숨이 가쁘고 메말라가고 머리가 아프다.   '이럴 리가 없는데',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것밖에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고, 내 열매가 무엇인지 헛갈린다면, 의심해 보라. 문이 닫혀있지 않는지.   주님을 밖에 세워놓고 문을 닫은 채 부리는 열심은, 나 자신을 땔감으로 삼아 태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신자라면 누가 예수님을 부르지 않으며, 하나님을 찾지 않겠는가. 그러나 막상 그 주님은 우리의 주가 아니다. 내 감동, 내 섬김, 내 열심, 내 평안이 내 주인이다.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데 은혜조차도 받는 내가 주인이다.   그러나 회개 없는 은혜는 신발을 신은 채로 가려운 곳을 긁는 것이다. 주님이 없는 열심은 문을 닫아 놓고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다.   의외로 문은 열지 않은 채 에어컨이 싫다고 꺼버리는 이들도 있다. 에어컨 바람에 열광하다가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이나 그건 아니라면서 목마름도 모르고 고생하는 이나 문을 닫고 살기는 마찬가지다. 은혜는 원하나 회개하지 않고, 겸손은 원하지만 낮아지지 않고, 사랑은 원하지만 자신의 손은 내밀지 않는다.   나 주를 믿노라고 그 이름 부르나 문밖에 세워두니 참 나의 수치라.   sunghan08@gmail.com 한성윤 / 목사·나성남포교회등불 아래서 에어컨 바람 헌신 봉사 머리카락 사이

2024-07-08

에어컨 배달 트럭 약속한 UPS, 결국 한 대도 구매 안해 논란

에어컨 달린 배달 트럭 제공을 약속했던 UPS가 새로운 트럭을 한 대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CNN에 따르면, 물류 회사 UPS는 지난해 7월 노동조합 팀스터스와 협의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에어컨이 달린 배달 트럭을 구매하겠다고 했음에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몰아치고 있는 지금까지 에어컨을 장착한 신차를 한 대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팀스터스는 UPS 측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팀스터스는 “차량 내부 온도가 120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생명에 위험을 느낄 정도”라며 “운전자의 안전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이 시작됐지만, UPS의 대처가 너무 늦는다”며 “후방 화물 공간 환기를 위한 공기 흡입구와  열 차단 매트 설치는 진행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UPS 측은 이미 3분에 2의 구형 배달 트럭에 선풍기, 열 차단 매트, 공기 흡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실내 평균 온도가 약 17도 정도 낮아졌다며 노동자 안전에 매우 신경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선풍기 설치와 물통 제공 등 배달 기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UPS에서 운행하는 에어컨이 장착된 배달 트럭은 전기 트럭 혹은 특수 지역을 위한 트럭에 한정되어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에어컨 배달 에어컨 배달 배달 트럭 전기 트럭

2024-06-25

[Coram HVAC] 삼성 무풍·하이브리드 에어컨 "전기료 아끼고 시원"

'Coram HVAC'는 미주 교포들을 위해 한인 건설 및 설치업체, 그리고 빌더에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에너지 절감형 삼성에어컨과 경동(Navien) 온수기를 공급하는 디스트리뷰터다.     삼성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유니터리(Hybrid Unitary) 에어컨은 모든 실내기들과 호환(R410A) 설치가 가능하며 2~5톤(t)의 용량을 커버하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일체형 에어컨이다. 기존 큰 사이즈의 에어컨 실외기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치가 용이한 Hylex 유니터리 인버터 HP 콘덴싱으로 기존 설치된 에어컨에 문제 발생 시 또는 새 에어컨 설치 시 적극 권장된다.     가정용 에너지 절약형 'Mini Split Wind Free Aircon (무풍)' 에어컨의 경우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에어컨 사용에서 가장 꺼려 했던 직바람이 바로 몸에 불어오는 불쾌감을 없애면서도 최저의 운전 비용으로 시원하고 조용한 것이 특장점이다. 쾌적한 냉방을 구현한 독점 기술로 에어컨 분야에서 삼성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독점 모델이다. 높은 시어와 와이파이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싱글하우스, 콘도, 아파트, 스튜디오 등에 두루 사용되며, 한 대의 실외기로 각 방을 골고루 시원하게 하는 가정용 멀티 존(2~5실) 제품들도 구비되어 있다.   주택용이 아닌 경상업용 및 상업용 제품도 삼성에서 공급하고 있다. 경상업용은 리테일 숍, 레스토랑.카페, 미용실, 중소규모 오피스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며, 상업용 제품은 호텔, 학교, 병원, 창고, 오피스 빌딩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대용량 DVM S(VRF system)이 있다. 이 시스템은 자유로운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최저 소음 및 장배관 설치가 가능하다.   업체 측은 "삼성 반도체 텍사스 공장, 현대 전기차와 모비스 조지아 공장, 그래머시 플레이스 콘도, 만희 매너 아파트, 그랜드 뷰 아파트, 나비엔 아메리카 HP, 풀무원식품 아메리카 DVM 칠러, 반도 델라 아파트 등이 삼성에어컨을 설치했거나 설치 중인 레퍼런스 사이트들"이라며 "삼성에어컨은 한인타운에 리모델 또는 신축 중인 아파트, 콘도, 빌딩, 호텔, 공장 등에 상당량 공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품 설치 후 60일 내 제품 등록을 마치면 10년 파트 & 10년 컴프레서(Compressor)의 워런티 혜택이 있다. 더 궁금한 점은 전화로 문의 시 자세히 안내해 준다.     ▶문의: (562)322-5772(빌리 한),            (562)480-3379(존 김)   ▶주소: 2820 E. Gretta Ln,            Anaheim   ▶웹사이트: coramhvac.comCoram HVAC 삼성 하이브리드 에어컨 설치 에어컨 실외기 에어컨 사용

2024-06-18

[스피드 에어컨] '에어컨의 계절' 더 더워지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하자

메모리얼데이 연휴도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설치와 관리, 유지, 보수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에어컨을 예비해야 할 때다.   정부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전기를 소비하는 에어컨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여러 보조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LADWP는 AC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필터 교환, 컨덴서 코일 청소, 냉매 충전(최대 2파운드), 그리고 스마트 온도 조절기 설치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현재는 재설계 및 개편으로 종료). 테크 클린 캘리포니아(Tech Clean California) 또한 작년 후반기부터 에어컨 사업자들이 싱글하우스의 에어컨을 저렴하게 점검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의 목적은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와 더불어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을 위해 꼭 점검해야 할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냉매의 양이다.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좋지 않다. 대개 냉매의 양 부족이 원인인데 오랜 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실내기 코일에서 냉매가 새 나가기 일쑤다. 대부분 새는 곳을 찾아 고쳐서 쓰면 되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교체가 필요하다. 냉매의 양은 온도와 압력의 차를 이용하여 증발기 종류에 따라 과냉각과 과열 상태를 측정하여 알아볼 수 있다.   둘째, 컨덴서 코일의 상태다. 컨덴서 코일은 실내기에서 빼앗아 온 열을 바깥 기기의 팬을 이용하여 식히는 일을 하는데 코일이 더러우면 당연히 효율이 떨어진다. 이때 적절한 압력의 물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큼 실외기가 1~2피트 정도 외벽이나 다른 기물로부터 적절히 떨어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에어필터 교환이다. 에어컨은 들어가는 Return Air와 나오는 Supply Air가 있다. 공기가 들어가는 리턴 그릴에 놓이는 것이 에어필터인데 사람으로 치면 콧구멍과도 같다. 필터가 더러워 공기의 유입이 힘들면 그만큼 나오는 공기도 원활하거나 시원할 수 없는 구조다. 따라서 여름 시작 전과 여름이 끝나고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지막으로, 온도 조절기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아주 무더울 때에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에어컨을 작동해놓는 것도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있다.     한편, 미국 브라운슨 기술학교를 졸업하고 각종 책임보험을 보유한 '스피드 에어컨'의 케빈 박 씨는 가정용, 상업용 에어컨 설치와 수리, 그리고 에어컨 관리 전문가다. 한인 커뮤니티에 고품질 서비스, 빠르고 정확한 진단, 보장 수리, 착한 가격 등으로 신뢰를 쌓으려 노력하는 신세대 에어컨 컨트렉터로서 '에어컨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진다.   ▶문의: (562)896-4484업계 스피드 에어컨 스피드 에어컨

2024-05-27

폭우 대비 지붕 누수 철저히 점검하라

겨울이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매년 집 안팎 월동준비로 분주하다. 월동준비를 소홀히 하면 한파와 폭풍, 폭설 등이 발생했을 때 그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월동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나 남가주 주민들에게 월동준비는 그리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새 기록적인 폭우와 한파로 인해 요즘은 남가주 홈오너들도 월동준비를 제대로 해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남가주 주택 소유주들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겨울철 월동준비를 알아봤다.   ▶히터 및 덕트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따라서 중앙난방식 히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는데 히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용 전 먼저 점검부터 해봐야 한다. 테스트는 히터 온도를 80도로 설정한 다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난방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엔 필터를 교체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라면 청소를 해줘야 한다. 필터가 깨끗해야 난방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집안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주 주택의 경우 필터는 에어컨 사용 전과 히터 사용 전 2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필터뿐만 아니라 덕트도 관리해 줘야 하는데 1년에 1번 정도는 전문가를 불러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필터 교체부터 덕트 수리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거나 앨러지가 있는 이들이라면 더 자주 덕트를 청소해야 한다.     ▶창문과 문   실내에 히터가 가동 중인데 문과 창 사이에 틈이 있다면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다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틈과 창틈 사이 공간을 막아줘야 하는데 이때 도어 스위프트(door sweep)를 부착하면 도움이 된다. 도어 스위프트는 주로 고무 소재로 창문과 문 아래 부착할 수 있다. 홈디포나 로우스(lowes.com) 등 생활용품전문점에서 길이별로 구입할 수 있다. 만약 문이나 창문에 작은 틈새가 있다면 필러(caulk & sealants)나 확장폼(expanding foam)을 이용하면 쉽고 편리하게 틈새를 막을 수 있다. 창문 틈새를 메울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확장폼은 주로 스프레이 형태로 판매되는데 원하는 틈새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폼이 차오른다. 이외에도 실리콘, 폴리우레탄, 아크릴, 라텍스 다양한 재질의 밀폐제를 홈디포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용도에 따라 구입해 편리하게 직접 시공할 수 있다.       ▶벽난로   지난겨울 이후 실내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벽난로도 사용 전 점검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동안 야생동물 사체나 이물질이 굴뚝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벽난로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관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 후 댐퍼(damper)가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벽난로에서 신문을 태워보면 된다. 굴뚝을 통해 연기가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면 굴뚝 통로에 장애물이 있다는 신호다. 이처럼 연기가 원활하게 올라가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불러 굴뚝을 점검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다. 또 벽난로 내벽에 손상이 없는지도 확인해 화재 위험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가스 벽난로의 경우엔 모든 커넥터를 점검해 제대로 작동하는지, 가스 누출이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을 시엔 댐퍼를 닫아 따뜻한 공기는 들어오게 하고, 찬공기는 빠져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겨울이 지나고 벽난로를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굴뚝에 보호캡을 씌워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방지하도록 미리 조치하는 것이 좋다.     ▶지붕   남가주에서 주택 손상이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겨울철 폭우때다. 따라서 다가올 폭우를 대비해 지붕 점검은 필수다. 지붕 손상 여부를 가장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휘어지거나 깨진 지붕널이 없는지 살펴 보는 것. 만약 건축된 지 오래된 집인데 지붕 교체 또는 수리를 한 적이 없다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빗물받이   겨울 폭우 대비를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빗물받이(rain gutters). 이 안에 나뭇잎이나 이물질이 차있을 경우 안에서 이것들이 부패해 배수관에 구조적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다리를 이용해 직접 청소가 가능하다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원용 호스로 물청소를 하면 된다. 그러나 이는 낙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를 불러 청소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또 평소 나뭇잎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전용 가드나 스크린을 설치하면 도움이 된다.     ▶수영장   겨울 동안 수영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수영장도 월동 준비를 마쳐야 한다. 우선 부유물을 처리하는 필터 바스켓을 비롯해 수영장 내 각종 액세서리를 치워야 한다. 그리고 펌프나 필터 등에서 물을 완전히 배출 시킨 뒤 진공청소기와 브러시를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하도록 하자. 이후 수영장 덮개를 덮어주면 되는데 커버에 틈이나 구멍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수영장이 너무 크거나 관리가 힘들다면 전문 업체를 고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폭우 지붕 겨울철 월동준비 히터 사용 에어컨 사용

2023-12-27

뉴욕시 폭염주의보 8일까지 연장

뉴욕시에 7일까지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8일까지 연장됐다.     국립기상청(NWS)은 주말을 앞두고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뉴욕시 폭염주의보를 8일 오후 6시까지 연장했다.     NWS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도시 전체 열 지수가 화씨 100도에 이를 수 있다”며, “온열 관련 질환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이번 주말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6일부터 뉴욕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7일 아침에는 산발적인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콘에디슨(Con Edison)에 따르면 약 1500명의 주민들이 정전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뜨거운 외부 공기 온도와 시스템 과열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콘에디슨은 “6일 오후 6시 전기 사용량이 올해 최고치인 1만1834메가와트(MW)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폭염이 지나가면 허리케인 리(Lee)가 북상하며 뉴욕일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허리케인 리는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시속 150마일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급 폭풍으로 커졌다. NHC는 “뉴욕 동부 해안을 따라 엄청난 태풍 및 이안류(rip current)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폭염주의보 뉴욕 뉴욕시 폭염주의보 뉴욕 동부 에어컨 사용량

2023-09-07

"공립교 에어컨 설치 의무조항 없어"…NBC, 폭염 대비책 부재 지적

기후변화로 캘리포니아의 폭염이 심해지고 있지만, 공립학교 내 에어컨 설치는 의무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NBC4 탐사보도 I팀은 가주 교육국 등이 정규학교 폭염 대비 및 관리에 손을 놓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K-12 공립학교 내 에어컨 또는 냉방시스템 구축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폭염에 대비한 학교 실내 온도제한 규정도 없다. 에어컨이 없는 교실이 푹푹 쪄도 수업중단 등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없는 셈이다.   지난 5월 UCLA 러스킨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도 K-12 공립학교 에어컨 설치 여부 파악이 안 되고, 폭염 대비에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주 정부 차원에서 폭염에 대비한 공립학교 교실 실내온도 관리기준이나 시스템이 없다며 즉각적인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우스LA 등 유색인종과 저소득층이 밀집한 공립학교는 백인 밀집지역에 비해 폭염 대비가 소홀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무더위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UCLA 러스킨센터의 켈리 터너 부디렉터는 “현재 얼마나 많은 학교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지도 모른다”며 “또한 에어컨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그 비용을 학교가 부담할 수 있는지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 교수는 이어 “학생들이 뛰어노는 운동장 등이 ‘콘크리트 정글’”이라며 교내 나무심기 등 녹지대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주 교육국은 폭염 시 가이드라인으로 적십자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도움을 받거나, 학교별 자율대응에 맡긴다고 밝혔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산하 모든 학교가 냉난방 시설을 구비했고, 잦아진 폭염에 대비해 추가 환풍기 및 냉방기를 1700대에서 2800대까지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의무조항 에어컨 공립학교 에어컨 에어컨 설치 정규학교 폭염

2023-08-15

폭염에 에어컨·냉장고 수리 급증…한인업체 매출 6~10배 증가

# LA에 거주하는 L씨는 난생처음 경험하는 폭염에 며칠 동안 에어컨에서 더운 바람이 나와 업체에 전화했다. 업체는 다음 날 저녁 7시에 방문해 야간작업까지 진행해 에어컨을 고쳤다. 이에, L씨는 시원한 방에서 잘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업체 측에 전했다.     # W씨는 다른 업체를 두 군데나 불렀는데 에어컨 온도 스위치만 만지다가 출장비만 받아가고 고치지 못한 채 제품을 교체하라는 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인수리업체에 전화를 했는데, 전기 연결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더니 빠르게 작업을 끝냈다며 놀라워했다.     기록적인 폭염에 냉방제품 설치, 수리 수요가 평소보다 급증했다.   한인 냉방업계 관계자들은 “여름이 늦게 시작된 만큼 갑자기 몰리는 손님들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입을 모았다.     ‘LA에이컨 SK쿨링’의 제임스 임 대표는 “에어컨 설치, 수리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고 앞으로 30%~40% 더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이큅먼트서비스’는 냉장고 수리 매출이 비성수기보다 무려 6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문의의 20%밖에 처리하지 못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LA가주플러스 에어컨냉동히터’ 관계자는 “평소에 10~15통 정도 오던 전화가 하루 70~80통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장 났다고 버리지 말고 숙련된 기술자에게 진단받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간단한 요령으로 “냉장고가 배달왔을 때, 냉매가 뒤집어져 있을 수도 있으니 바로 전기를 연결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전기를 연결해야 고장이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업체마다 수리비 및 출장비가 60달러~350달러까지 다양하고 제품에 따라서도 달라져 미리 문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폭스는 지난 14일 무더위 속에서 냉방제품, 냉장고가 고장 났을 때 대응 지침을 보도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고장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냉난방시스템(HVAC), 냉장고 점검 ▶한 달에 한번 에어컨 에어 필터 점검, 교체하고 섬유 유리 필터 대신 면 필터 사용 ▶냉장고의 응축기에 먼지 청소를 추천했다.     작동이 안될 경우 ▶전원 코드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고 5분 이상 대기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의 작동 여부를 전문가에게 전달 ▶고장을 발견하는 즉시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하은 기자한인업체 에어컨 한인업체 매출 냉장고 수리 냉방제품 냉장고

2023-08-14

한인회, 에어컨 구입비 신청 대행…가구당 최대 225달러 지원

LA한인회가 LA수도전력국(DWP)에서 운영하는 에어컨 구매비 환불 신청을 대행한다.   LA한인회 측은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은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아 고생하는 한인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영어 때문에 시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신청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쿨LA(Cool LA)’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LADWP가 저소득층 가정에 최대 225달러까지 에어컨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LADWP 고객이어야 하며,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인 ‘이지-세이브(EZ-Save)’나 시니어 및 장애인용 할인 프로그램 ‘라이프라인요금(Lifeline Rate)’ 프로그램, 호흡기 등 ‘생명유지기구 할인 프로그램(Life Support Equipment Discount)’ 수혜자, 또는 질병에 따른 ‘의사인증 할인 프로그램(Physician Certified Allowance Discount)’의 수혜자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정일 경우 3만9440달러 이하, 4인 가정은 6만 달러 미만이다.   신청자는 2022년 9월 1일 이후 구입한 창문이나 벽에 설치하는 에어컨이나 휴대용 에어컨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쿨LA 프로그램을 통해 150달러를 환불 받으며, 에너지 효율 제품일 경우 75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A한인회 측은 “LADWP의 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먼저 가입하고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며 “이럴 경우 환불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신분증 ▶LADWP 마지막 달 요금청구서 ▶수입 증명서류(예: 세금보고서, 메디캘 카드, 푸드스탬프, 웰페어 통지서 등)를 들고 한인회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및 예약:(323)732-0700, 213-999-4932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인회 에어컨 한인회 에어컨 신청 대행 에어컨 구매비

2023-08-03

트럭 에어컨 고장으로 개 12마리 사망

지난 주말 트럭 에어컨이 고장나며 개 12마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틀랜타의 유기견 보호소 '라이프라인 동물 프로젝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양 행사로 개들을 운반하던 도중, 에어컨이 고장으로 인해 현장에서 개 11마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프라인은 유기견들이 타주로입양 갈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데려가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운송 중 한 시간마다 개들의 상태를 살피며 주의를 기울였으나, 마지막 체크 후 에어컨 장치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보호소는 설명했다.   운송팀은 현장에서 응급 구조 키트를 사용하여 개 22마리를 구할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 11마리가 사망했다. 두 마리는 즉시 인근 수의사에게 이송됐으며, 한 마리를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다른 한 마리는 사망했다.     보호소는 이 사고를 알리며 "이 비극은 우리 모두를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며 "이 비극을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었다. 여러분이 우리 팀을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호소 측은 숨을 거둔 개들을 기리기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철야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에어컨 트럭 트럭 에어컨 에어컨 장치 도중 에어컨

2023-08-01

에어컨 설치 225불 지원…DWP 리베이트 프로그램 시행

LA수도전력국(이하 LADWP)이 에어컨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225달러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5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LADWP는 폭염에 대비, 저소득층 주민들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쿨 LA(Cool LA)’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ADWP에 따르면 수혜 대상은 ▶EZ SAVE(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 ▶라이프 라인(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공요금 세금 면제) ▶생명 유지 장치 할인(전동 휠체어·호흡기·기타 생명 유지 장치를 설치한 가정) ▶의료인 인증 수당 할인(마비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등 4개 프로그램 중 하나에 등록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LADWP 관계자는 “‘225달러’는 일반적으로 창문형 소형 에어컨 가격의 약 80%에 해당하는 지원 금액”이라며 “단,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LADWP가 요구하는 효율 기준에 맞는 에어컨을 사야 한다”고 전했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어컨 목록 검색 및 신청 등은 웹사이트(cool-ladwp.enervee.com)를 통해 가능하다. 에어컨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구매한 에어컨에만 적용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15일까지다. 이 밖에도 LADWP는 급등한 유틸리티 비용과 관련, 요금을 페이먼트 방식(24개월 또는 36개월)으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ADWP 관계자는 “페이먼트 납부 방식은 폭염에도 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00)342-5397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리베이트 프로그램 리베이트 프로그램 에어컨 설치 에어컨 목록

2023-07-11

[Coram HVAC] 삼성, 하이브리드 일체형 에어컨 출시 '혁신'

미주 교포 및 한인 업체에 에너지 절감형 최신 삼성에어컨과 경동(Navien) 온수기를 공급하는 'Coram HVAC'에서는 삼성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Hybrid Unitary' 에어컨은 모든 실내기들과 호환 설치가 가능하며 2.3.4.5톤의 용량을 커버하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일체형 에어컨이다.     "기존 에어컨 실외기보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Unitary 에어컨으로 간편하고 설치가 용이하다. 기존 에어컨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새 에어컨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면 삼성의 신제품 Hylex Unitary Inverter HP Condensing을 자신 있게 추천드린다"라고 Coram HVAC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가정용 에너지 절약형 'Mini Split Wind Free Aircon(무풍)' 에어컨은 소비자들이 에어컨 사용에서 가장 꺼려 해왔던 직바람이 바로 몸에 불어오는 불쾌감을 없애면서도 최저의 운전 비용으로 시원하고 조용하며 쾌적한 냉방을 구현한다. 에어컨 분야에서 삼성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독점 모델로 싱글 하우스 콘도 아파트 스튜디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한 대의 실외기로 2~5실까지 각 방을 골고루 시원하게 하는 멀티 존(Multi zone) 제품도 가정용으로 구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리테일 숍 레스토랑.카페 미용실 식당 중소 규모 오피스를 위한 'Light Commercial' 과 호텔 학교 병원 창고 오피스 빌딩 등에 적용 가능한 대용량 DVM S(VRF system)도 삼성에서 공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유로운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최저 소음 및 장배관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에어컨이 설치되었거나 설치 중인 레퍼런스 사이트로는 Gramercy Place Condo Manhee Manor Apt Grand view Apt Navien America Inc DVMS (VRF) HP Pulmuone Foods America DVM Chillers Bando Dela Apt 등이 있다"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최근 삼성에어컨 제품은 한인타운에 리모델 또는 신축 중인 아파트 콘도 사무실 빌딩 그리고 호텔 및 식품 공장 등에 상당량이 공급되고 있다.   삼성에어컨은 제품 설치 후 60일 내 제품 등록을 마치면 10년 파트 및 10년 컴프레서의 워런티 혜택이 있다.     더 궁금한 점은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해 준다.     ▶문의: (562)480-3379(존 김)Coram HVAC 삼성 하이브리드 에어컨 설치 하이브리드 일체형 에어컨 사용

2023-06-22

‘찜통 아파트’ 사라지나…LA 에어컨 설치 의무화 추진

LA시 모든 임대주택에 냉방장치 설치 의무화가 추진된다. 지난달 31일 LA시의회는 임대주택 냉방장치 설치 의무화 및 저소득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연구조사를 시행하는 조례안을 찬성 13, 반대 0으로 승인했다.   유니세스 헤르난데스 시의원(1지구)이 발의한 조례안은 주택국(HD), 건물안전국(DBS)이 모든 임대주택에 에어컨 등 냉방장치 설치를 위한 시행안과 안전규정을 연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최근 몇 년 동안 장기간 폭염이 LA를 강타했고, 더위가 악화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에 대비한 도시 거주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냉방장치는 옵션이 아닌 필수품”이라며 “주택 구조에 따른 냉방장치 유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1980년 이전에 지어진 노후 건물을 대상으로 냉방장치 설치 시 들어갈 비용 연구 등도 주택국에 지시했다. 이밖에 조례안은 주택국이 임대주택 유형별로 벽걸이 에어컨 또는 중앙냉난방 장치 설치 유형을 표준화하는 연구도 포함됐다.   또한 존 이 시의원(12지구)은 헤르난데스 조례안 표결에 앞서 주택국이 임대주택 냉방장치 설치 시 예상비용과 주요 냉방기구 안내목록, 렌트안정화 규정(RSO) 프로그램 마련 등도 보고하도록 했다.   한편 조례안은 임대주택 냉방장치 설치 의무화 방안 연구 외에도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시행안 연구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LA수도전력국(DWP)도 모든 임대 주택에 냉방장치를 설치할 경우 도시 전력망에 미칠 영향 보고서를 작성하고, 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기금마련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에어컨 la시 임대 주택 에어컨 도입 동의안 검토

2023-05-31

[부동산 투자] 올바른 주택 관리

이자율의 급격한 인상으로 마켓에 집을 내어놓아도 쉽게 팔리지 않는다. 그러나 집의 상태 등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진 집은 여전히 좋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많은 홈오너들이 집을 리모델링하여 마켓에 나와 있는 집들을 보면 겉으로 보기에도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상태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이어들도 수리할 수고 없이 이사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잘 꾸며진 보기 좋은 집을 선호한다. 그러므로 집을 팔 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한 번에 돈과 시간을 들여 번거롭게 리모델링을 하지 않고서도 집이 잘 팔릴 수 있도록 평소에 관리가 필요하다.   집의 구조가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밝고 깨끗한 집을 누구나 좋아하지만 그 이외에도 주택의 다른 문제는 없는지 평소에 점검하고 관리해야 살기에도 편안하고 집을 팔 때도 문제가 없다. 집을 매매할 때 보통 에스크로가 들어간 후에 바이어가 인스펙션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셀러가 집을 내놓기 전에  점검을 하여 간단하고 작은 고장들은 모두 고치고 혹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물론 평상시에 이런 문제들에 신경을 써서 잘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먼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에어컨의 필터가 깨끗해야 여름철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에어컨의 수명도 연장된다. 무엇보다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므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그리고 요즘의 중앙 냉난방 방식 집들은 에어컨과 히터의 필터가 같으므로 먼지가 잘 끼는 필터를 봄과 가을에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명이 10년 정도 되는 워터 히터 (water heater)의 점검도 필요하다. 사용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좀 더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는데 1년에 두 번 정도 석회질을 비롯하여 미네랄이 침착된 물을 밑으로 빼줌으로써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리고 비가 많이 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미리 지붕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지붕을 덮는 싱글(shingle)이나 기와의 이음새가 잘 되어 틈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먼저 비가 샌 부분이 있다면 세심하게 살펴야 하고 지붕 위에 나뭇잎이 떨어져 쌓여있는지, 홈통(rain gutter)이 막혀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기후의 변화로 겨울에 비가 많이 와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점검과 수리가 꼭 필요하다.   특히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기 쉬우나 주택 매매 시 셀러의 책임이 되는 터마이트 점검이 있다. 미리 점검을 통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해 처치를 하여 터마이트로 인해 집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가끔 쥐나 너구리 등 동물들이 지붕이나 벽 사이에 침입하여 문제가 생기는 일도 있으니 역시 확인하여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혹시 집 안팎의 벽에 금이 가지는 않았는지, 창틀 및 문틈이 잘 맞는지도 알아보고 이상이 있다면 집의 기초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그 외에 정원 잔디의 상태나 큰 나무뿌리가 집에 너무 가까이 자라 하수구를 막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적당한 가격에 집을 마켓에 내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에 못지않게 집의 상태가 좋아야 한다.   ▶문의: (818)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투자 주택 상태 주택 매매 에어컨 필터 주택 관리

2022-10-05

물 새고 에어컨 없고…공립학교 시설 성적은 ‘D+’

미국 공립학교 다수가 노후화됐지만 예산이 부족해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토목공학회(ASCE)는 작년 보고서에서 전국 8만4000여 개 공립 초중고교의 시설 상태를 'D+'로 평가했다.   전체 학교의 41%가 냉난방환기장치(HVAC) 문제를 보고했으며 전체 학군의 53%가 여러 건물 시스템을 개선·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국학교시설협의회(NCSF)의 마이크 피컨스 사무국장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학교 건물들이 평균 49∼50년이 됐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는 14개 학교가 에어컨이 없어 실내 온도가 섭씨 29도를 넘으면 학생을 집에 보낸다.   볼티모어의 공립학교 65%는 지은 지 41년이 더 됐으며 3분의 1은 51년을 넘었다고 한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도 30곳이 넘는 학교가 더위 때문에 학생을 귀가시키거나 아예 며칠간 문을 닫았다.   현재 덴버에 에어컨이 없는 학교는 40곳에 달한다.   덴버시는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채권까지 발행했지만, 공급망 문제로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   교실을 식히려고 낮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가져다 틀고 밤에는 창문을 여는데 열린 창으로 들어오는 말벌과 파리가 또 다른 문제다.   매사추세츠주 로웰의 학교들은 물이 새는 천장이 문제다.   일부 학교는 교실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해 온라인으로 모금하는 크라우드펀딩에 나서기까지 했다.   겨울에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볼티모어 학교에서는 겨울에 교실 온도가 4도까지 내려간다. 한 초등학교는 2주 동안 물이 나오지 않았다.   열악한 시설은 학생의 교육 성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극심한 온도에서 집중하기 힘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교사들도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학내 폭력 문제로 소진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극심해지면서 교단을 떠날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 보수에 사용할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학교시설협의회 등이 발간한 '2021년 학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예산 부족은 2016년 460억 달러에서 2021년 710억 달러로 증가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교의 예산 대부분은 소속 학군에서 거두는 재산세이며 주정부 지원은 제한적이다. 가난한 지역일수록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국교육협회(NEA)의 메리 커슬러 국장은 "가진 자와 없는 자 간의 구조적인 불평등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학생의 주소가 교육의 질을 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공립학교 에어컨 공립학교 다수 이동식 에어컨 시설 상태

2022-09-19

저소득층 에어컨 구입시 225달러 지원

LA수도전력국(DWP)이 저소득층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DWP는 ‘LA 쿨(Cool)’ 프로그램을 통해 할인 요금제 중 하나라도 가입한 고객은 휴대용 또는 창호기 에어컨 구매 시 기존 70달러 리베이트를 3배로 올려 소형 에어컨값의 80%에 해당하는 225달러를 보상키로 했다.   225달러 리베이트 혜택은 EZ-SAVE, 라이프라인, 라이프서포트장비할인, 의사인증수당할인 등 4가지 저소득 할인 프로그램에 등록된 경우에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DWP 고객에게 ‘레벨 빌 페이(Level Bill Pay)’ 옵션을 제공, 극심한 더위로 전기를 많이 썼던 달의 전기요금 할부를 가능케 했다. 오는 19일부터 제공되는 이 옵션은 DWP가 고객의 전기량 사용을 검토한 뒤 최대 24~36개월에 걸쳐 체납액을 상환할 수 있게 해준다.   DWP의 신시아 맥클레인-힐 국장은 “최근 몇 주간 폭염으로 가주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며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전기요금 걱정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용을 나눠서 낼수있게 함으로써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00)342-5397 LADWP 고객 지원 센터. 김예진 기자저소득층 에어컨 저소득층 에어컨 소형 에어컨값 에어컨 구매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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