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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AI 저자들의 습격…아마존에만 200종

미국 서점가에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책이 쏟아지고 있다.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한 생성 AI는 문화 콘텐트 창작에서도 인간 저자들의 영역을 침범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그 속도와 규모 면에서 예측을 초월하고 있다.   미국 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의 e북 매장인 킨들 스토어에 챗GPT가 저자라고 밝힌 책은 이미 200여 권에 이른다. 인간 저자의 이름을 내세워서 팔리는 책 중에서 AI가 쓴 책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조차 힘들다고 한다. 아직 아마존에는 AI를 사용해 만든 책인지를 표시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들에 따라서는 챗GPT에 명령어를 적어 넣고 뽑아내는 콘텐트로 하루 만에 100페이지가 넘는 단편 소설을 쓰기도 하고,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어린이용 그림책을 만들기도 한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거나 그림을 그리는 재능이 아니라, 눈길을 끌 만한 특이한 아이디어와 명령어를 적절하게 다듬는 능력이다.   물론 AI로 만든 책에서 독창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AI를 활용한 책들이 가장 쉽게 공략하는 영역이 여행 가이드와 요리책, 프로그래밍, 정원 가꾸기 등의 실용서적이다. 이런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던 저자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도 많다. 이들 AI가 인간과 비슷한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인간 저자들이 그동안 만들어낸 텍스트를 사용해 훈련을 받았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AI가 만든 책의 원저자는 따로 있는 셈이다. 심지어는 이미 알려진 저자의 이름을 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마존에서는 저자 이름을 상표로 등록한 게 아니라면 이를 사용해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는 불법 복제가 창작자의 수입을 가로챘다면 이제는 AI가 만든 콘텐트가 인간의 창작 활동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기 시작했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아마존 습격 어린이용 그림책 창작 활동 문화 콘텐트

2023-08-22

타이레놀 바가지가격 주의보

코로나19와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이 아동용 의약품에 바가지 가격을 매기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동용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의약품이 온라인과 매장에서 소매가의 2~3배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이런 정황을 목격할 경우 주검찰 사무실에 제보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동용 의약품 수요는 급증했으나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인데, 사재기와 바가지 장사까지 겹칠 경우 아동용 진통제와 해열제 가격 폭등세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나 겨울 트리플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아이들이 코로나19 등에 감염되고 있으며, 부모들이 약물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며 “급증한 아동용 의약품 수요를 이용하려는 판매자들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주는 판매자들이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 복지에 필수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비양심적으로 과도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도 필요한 만큼만 어린이용 의약품을 구매하고, 불필요하게 사재기를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와 같은 ‘패닉 바잉’은 의약품 부족사태를 초래할 뿐 아니라, 판매자들도 불법적인 가격 폭리를 부추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가지 가격을 부과하는 경우를 목격했을 때 소비자들은 ▶목격한 날짜 ▶장소 ▶구체적 의약품 ▶가격 등과 함께 가능한 경우 영수증 사본과 제품광고 등도 첨부해 주검찰 사무실로 제보하면 된다.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https://formsnym.ag.ny.gov/OAGOnlineSubmissionForm/faces/OAGPGCHome)으로 불만을 제기하거나, 전화(1-800-771-7755) 제보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타이레놀 바가지가격 타이레놀 바가지가격 아동용 타이레놀 어린이용 의약품

2022-12-26

5세 미만도 코로나 백신 맞나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는 1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오는 6월 21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팬데믹 대응 조정관인 아시시 자 박사는 2일 언론 브리핑에서 제약사들의 어린이용 백신이 FDA의 승인을 받게 되면 곧바로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코로나 백신 코로나 백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어린이용 백신

2022-06-02

모더나, FDA에 6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 승인 요청

모더나가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모더나는 28일 이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모두 2차례에 걸쳐 25마이크로그램씩의 용량을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해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성인 접종량의 4분의 1이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이 용량을 투여한 어린이들에게서 100마이크로그램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반응이 나타났으며, 탄탄한 중화항체 반응과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는 미국에서 6개월~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요청한 첫 회사가 됐다. 모더나는 앞서 6~11세용 코로나19 백신, 12~17세용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는 4세까지의 영·유아는 백신을 접종할 수 없으며, 5~17세 미성년자에게는 화이자 백신만 접종이 승인된 상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6월 이전에 6개월~4세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 전역 코로나19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7%를 넘었다.     27일 주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일일 코로나19 감염률은 6.70%를 기록했다.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은 7.09%로 7%를 돌파했다.     뉴욕시는 4% 중반대, 롱아일랜드는 6.93%를 기록했다.     최근의 감염률 상승세는 버팔로·로체스터·시라큐스·빙햄턴 등지에서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BA.2.12 및 BA.2.12.1)가 퍼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 지역의 감염률은 12~13%대를 기록했다.     CDC 측은 위험도가 중간 이상으로 높은 이들 지역주민들에게 공공 실내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어린이용 백신 어린이용 백신 백신 승인 이하 어린이용

2022-04-28

화이자 백신 "12~15세 예방효과 100%" 2228명 대상 임상시험

  제약사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 100%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22일 AF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2∼15세 청소년 2228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2차례 투여한 뒤 7일에서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최근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실험 참가자 가운데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모두 위약군에 속해 있었다고 밝혔다.   또 효능은 성별과 인종, 비만 정도 등에 걸쳐 일관되게 높았고, 2차 접종 완료 후 최소 6개월 동안 관찰한 개인에게서 심각한 안정성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테크는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가 12∼15세 백신을 미국과 전세계에서 정식으로 승인받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 등은 12세 이상에 적용하는 1회 백신 투여 용량을 30㎍(마이크로그램)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식품의약국(FDA)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또 3개월 뒤인 지난 8월 16세 이상 인구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전면 승인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전 세계 보건계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 실험 결과는 우리 백신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일부 지역에서 이 연령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음에도 백신 접종은 느린 상황이라 이러한 시험결과는 특히 중요하다"며 "우리는 FDA를 비롯해 다른 관계기관과 이를 공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예방효과 임상시험 화이자 백신 화이자 최고경영자 화이자 어린이용

2021-11-23

어떻게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COVID-19 바이러스로 부터 보호할수 있을까요?

 이번 가을학기 부터 유치원에서 12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됩니다. 이 기사는 12세 미만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들의 등교와 관련하여 부모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우려 사항을 질병 통제 센터(CDC)가 설정한 지침에 따라 자녀들을 가장 잘 보호하는 방법을 다루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CDC는 질병 통제 및 예방에 있어 미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 보건 기관입니다.   12세 미만의 자녀는 언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까?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2021년 3월 말, 생후6개월 부터11세 어린이에게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여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승인에 필요한 다음 단계는 4개월부터 6개월동안의 임상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데이터를 FDA에 제출하는 것 입니다 . 만약 그 데이터가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사용에 적합함이 판명된다면 그 백신은 5세에서 11세 어린이들에게 먼저 사용되었질 것 입니다. 그러나 그 백신의 최종승인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을 보호해줄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될때만 승인됩니다.   현재로서는 12세이하 어린이의 백신접종 시기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12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의 긴급 승인이 연기된 이유는 승인 전에 백신의 잠재적인 심장 부작용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어른 보다 체구가 작기에 소량의 백신이 투여되지만, 베를린 보건연구소의 Dr. Lehmann 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면역체계는 바이러스와 대항하여 어른보다 더 빠르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어린이에 관한 최신의 백신정보을 원하시면 CDC website를 이용하십시오.   뉴스에서 듣던 백신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12세 미만의 자녀에게 백신이 출시되면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까?   네. 미시간대학의 Dr. Fuller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COVID-19 백신의 부작용인 심각한 심장염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현재 어린이들 사이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 COVID-19 감염과  잠재적 위험을 더욱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DC는 이러한 심각한 백신 부작용의 발생이 가능 하지만 거의 드문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7월 현재 예방 접종을 받은 30세 미만의 사람들 중 1% 미만이 일시적인 심장 염증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환자들중 81%가 완전히 회복되었고 , 1% 미만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했습니다. 그러므로 COVID-19 백신과 관련된 부작용위험보다 COVID -19   감염에 의한 사망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많은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에 복귀하기 위해서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하여  엄격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염성이 강하고 위험한 델타 변종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들이 COVID-19에 감염될 위험이 백신의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 입니다.  자녀가 백신 접종 후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CDC는 COVID-19 백신이 자녀가 중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고 말 했습니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12세 미만의 자녀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습니까?   CDC는 백신 내성 균주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공공 장소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6피트, 약 두 팔 길이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특히 외출 후에 손을 자주 씻거나 최소 60% 알코올이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는 붐비는 장소, 특히 실내 활동을 피하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자녀와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발열, 후각 및 미각 상실, 호흡곤란 등 COVID-19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집을 자주 청소하고 소독하고 집에 머물면서 격리해야 합니다. 부모는 해당 카운티의 보건 공무원이 설정한 검사 지침을 따라야 하며,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한다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돌연변이될 가능성이 줄어들것입니다.   내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야 합니까?   네, CDC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올 가을부터 직접 학교에 다닐 것을 권장합니다. CDC는 아이들이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로 돌아올 때 미국 전역의 학교에 안전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1)학교에 있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2)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교실을 조정해야 합니다.  (3) 학생들은 비누나 손 소독제로 2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4) 각 시설은 1일 1회 비누 또는 세제로 청소 및 소독하고 환기가 잘 되어야 합니다. 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CDC에서 권장하는 이러한 예방 조치 및 기타 예방 조치가 시행되는 한, 학생, 교사 및 기타 교직원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학생들 사이에서 COVID-19가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드물것입니다. 예를 들어, Duke University의 소아과 의사인 Dr. Benjamin의 연구에 의하면 지난 가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학교에 다니던 90,000명의 교사와 학생 중 학교에 다니면서 전염된 사례는 32건에 불과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20개 초등학교에서 시행되었으며, 학교에서 필요한 예방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 COVID-19에 감염된 학생이 학교의 다른 학생에게 전파될 확률은 0.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귀하의 자녀가 다른 감염된 학생으로부터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11개의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갖고 태어날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수있습니다.   대면 교육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학생들이 또래와의 상호 작용 및 과외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에게 다시 학교에 보낼 것을 강력히 권장함니다.     현재 계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COVID-19에 관한 기사는 OCA-APA Advocates Greater Washington DC 에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Jina Lee바이러스 어린이 백신접종 시기 미만 어린이용 백신 부작용

2021-11-17

뉴욕시 공립교 접종 첫날부터 백신 부족 사태

뉴욕시 공립교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첫날부터 물량이 동나는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8일 시 전역 공립교 200여 곳에서는 팝업 접종소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접종소에서 어린이용 백신이 동나 백신을 맞으려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예측한 수요을 넘어섰다”면서 백신 부족에 대해 인정했다. 즉 앞서 시행된 12~17세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수요를 책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오류였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시정부는 수차례에 걸쳐서 “어린이 접종이 차질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확언했었다.     뉴욕시에 따르면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지 최소 12개 학교에서 접종이 지연돼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었고, 4개 학교는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학부모들이 체감한 불편은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학교에서는 2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결국 백신을 맞지 못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아동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부모 동의가 필요하기 떄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휴가를 내고 자녀와 동반했었다.     뉴욕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백신이 남는 학교에서 부족한 학교로 신속히 이동 조치하고 ▶공립교 별 접종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8일 하루 공립교에서 접종한 5~11세 어린이는 총 4500명, 4일 뉴욕시에서 어린이 접종이 개시된 후 소아과·약국 등지를 포함한 총 접종 어린이는 1만7000명이다. 12~17세 접종률은 현재 78%다.     한편, 뉴저지주에서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완화 또는 해제될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8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학교 마스크 의무화 규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같은 학교 마스크 착용 완화나 해제는 현재 미접종인 5~11세 어린이 76만명, 12~17세 26만명의 향후 백신 접종률 추이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저지주 전역 학교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행정명령은 내년 1월 11일까지 유효하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백신 뉴욕 백신 접종 어린이용 백신 접종 어린이

2021-11-09

5∼11세 어린이 백신 '스타트'

  3일 전국적으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날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에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마지막으로, 거쳐야 할 모든 규제 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CNN은 최신 센서스 데이터를 인용해 5∼11세까지로 백신 접종 자격이 확대되면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4%인 3억883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CDC의 승인이 떨어진 것과 거의 동시에 코네티컷주의 의료법인 하트퍼드 헬스케어에서 6명의 아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생중계됐는데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아프지 않았다면서 주사를 놔준 의사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2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주는 27만8000명으로 추정되는 접종 자격을 갖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준비가 됐다면서 "데이터는 분명하다: 이 백신은 아이들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텍사스아동병원은 CDC의 백신 승인 뒤 백신 예약 신청이 몰리면서 추수감사절(11월 25일) 주간까지 거의 3만7000건의 예약이 잡혔다고 밝혔다.   최근 닷새간 엄청나게 많은 예약 신청이 들어오면서 한때는 분당 평균 120건에 달한 적도 있다고 이 병원 대변인은 전했다.   보건 관리들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전날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도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 맞히라고 권고할지 결정하는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백신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CNN에 나와 일부 부모들이 자녀의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게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만약 자신의 자녀들이 5∼11세라면 "틀림없이 그들에게 백신을 맞힐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들은 아프게 되는 것에서 면제된 게 아니다"라면서 어린이들도 후유증이 지속되는 장기 코로나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이들은 취약하다. 그들도 감염이 되고, 그러면 가족 내에서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다"며 "따라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생식능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투여된 수백만회, 수십억회의 백신 가운데 그게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도 ABC 방송에 나와 "지금은 부모들이 기념해야 할 시간"이라며 전날 CDC 자문기구 회의에서 벌어진 논의가 백신의 진정한 효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성인용 백신과 견줘 어린이용 백신은 승인까지 거의 1년이 걸렸다며 "그들(화이자)은 정밀실사를 했고 과학을 검토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적절한 투약분이 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미국 어린이 어린이용 백신 화이자 백신 백신 접종

2021-11-03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르면 이번주 시작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일 만장일치 표결을 통해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의 접종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의 최종 승인에 따라 접종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1일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화이자 백신 1500만회분의 배송을 시작해 며칠 안에 전국 분배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11월 8일부터 전면 가동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 소아과·병원·약국 등 2만 곳에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접종을 받게 될 5~11세 어린이는 전국에서 약 2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달 29일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5~11세 어린이용 백신은 12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접종되던 백신 용량의 3분의 1용량만 접종된다.   한편, NYT는 코로나19 백신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카이저패밀리재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허용되더라도 전국 학부모 10명 중 약 3명이 “당장은 접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들은 심근염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보고있다고 NYT는 전했다.   어린이 심장염 전문가인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브라이언 페인골드 박사는 “위험만 떼어놓고 보면 흥분하고 겁먹을 수도 있겠지만 (백신보다) 코로나19 자체가 심장을 항구적으로 훼손할 위험이 훨씬 크다”며 “통계적으로 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은 약 5만8000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26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감염사례의 약 11%가 이 연령대 아동이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이번주 백신 접종 어린이용 백신 어린이 백신

2021-11-02

미국 5∼11세 백신접종 8일부터 개시…화이자 1천500만회분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접종이 다음 주부터 본격 시행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1천500만 회분의 배송이 시작돼 며칠 안에 전국 분배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가 전체 접종 대상 어린이 2천800만 명에게 모두 접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구매했다며 11월 8일부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전면 가동된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가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하지만 실제 접종이 시작되려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접종 방법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이 있어야 한다. CDC는 2일 외부자문단 논의를 거쳐 이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CDC 결정이 나온 뒤 부모들은 정부 백신 사이트(vaccines.gov)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모두 화이자 백신"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앞서 지난달 31일 6∼11세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모더나가 지난 6월 FDA에 신청한 12∼16세 청소년용 백신 긴급사용 신청에 대한 결정이 모더나 백신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심근염과 같은 드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내년 1월 이후로 연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백신접종 백신접종 프로그램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접종 8일

2021-11-01

FDA, 5~11세 화이자 백신 승인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29일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만 5~11세 대상 접종을 긴급사용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FDA는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권고에 따라  5~11세 어린이들에게 기존 12세 이상 연령대에 투여되는 화이자 백신의 3분의 1 용량을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친 접종하는 것을 승인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논의 및 표결로 접종이 권고되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승인하면 이르면 오는 11월 3일부터 전국 2800만 명의 5~11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NYT에 따르면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1500만 회분을 즉시 출하해 소아과 병원, 지역 보건소, 약국 등에서 어린이용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각 주정부는 이번주부터 어린이용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주문을 시작한 상황이다.     현재 뉴욕주는 어린이용 백신 38만100회분, 뉴저지주는 20만500회분을 화이자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종민 기자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 어린이용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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