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오늘의 생활영어] slap (something) on; ~를 바르다

(Jenny is talking to Faith at the office … )   (제니가 사무실에서 페이스에게 얘기한다…)   Jenny: Hi Faith. Did you get your apartment painted?   제니: 안녕 페이스. 아파트 페인트칠은 했어?   Faith: Well yes and no.   페이스: 글쎄. 했다 하기도 그렇고 안했다 하기도 그래.   Jenny: You lost me.   제니: 무슨 소리야.   Faith: The painters left a lot to be desired.   페이스: 페인터들이 아쉬운 점이 많았어.   Jenny: They didn‘t do a good job?   제니: 잘 못했어?   Faith: No! They just slapped the paint on.   페이스: 응! 페인트를 대충 칠하고 간 거야.   Jenny: Have you paid them?   제니: 돈은 냈어?   Faith: Not the full amount.   페이스: 다 내지는 않았어.   Jenny: Make them paint it again.   제니: 다시 칠하라고 해.   Faith: Not a chance. I don’t want them in my apartment again.   페이스: 절대로. 다시는 우리 아파트에 들이고 싶지 않아.   Jenny: What are you going to do?   제니: 그럼 어떻게 할거야?     ━   기억할만한 표현     * you lost me: 잘 이해가 안가요     “Can you say that again please? You lost me.”     (다시 얘기해주실래요? 잘 이해가 안갔어요.)   * leave a lot to be desired: 맘에 들지 않다 아쉽다     “Your attitude this semester left a lot to be desired.”     (이번 학기 네 태도는 아쉬운 점이 많았어.)   * not a chance: 절대로 안된다     “You don‘t have a chance to marry her. Not a chance.”     (자네는 걔랑 절대로 결혼 못해. 절대로)  오늘의 생활영어 slap 안녕 페이스 painters left 아파트 페인트칠

2024-04-11

[오늘의 생활영어] take pride in (someone or something); ~를 자랑스럽게 여기다

(Henry sees his old friend George at a gas station … )   (헨리가 주유소서 오래된 친구 조지와 마주친다…)   Henry: George how are you?   헨리: 조지 어떻게 지내?   George: Hi Henry I‘m fine. How are you?   조지: 안녕 헨리, 난 잘 있지. 자네는?   Henry: I’m good. How‘s your family?   헨리: 좋아. 가족들은 어때?   George: Everyone is good. My wife went back to school to get her degree.   조지: 모두들 좋아. 아내는 학위 받으려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   Henry: Really? That’s great.   헨리: 정말? 잘됐네.   George: My kids are doing great in school too.   조지: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잘 하고 있어.   Henry: Terrific.   헨리: 대단해.   George: I take pride in my kids.   조지: 난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Henry: That‘s wonderful.   헨리: 훌륭해.   George: And how’s by you?   조지: 자네는 어때?   Henry: My wife and I will celebrate our twentieth wedding anniversary next week.   헨리: 다음 주에 아내와 결혼 20주년을 축하하려고 해.   George: Congratulations! What are you going to do?   조지: 축하해! 뭐 할 거야?   기억할만한 표현   * how‘s by you?: (구어체) 어떻게 지내세요     “I haven’t seen you in a long time. How‘s by you?”     (뵌지 오래 됐네요. 어떻게 지내세요?)   * paint the town: 시내 여러 군데를 다니며 충분히 즐기다     “When I was in Chicago I painted the town. I had a great time.”     (제가 시카고에 있을 적에 많이도 돌아다녔어요. 정말 재미있었죠.)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pride 자랑 henry sees george how 안녕 헨리

2024-04-08

[열린광장]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왜 이런 인사를 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몇주 전 아침에 일어나니 한국에서 카톡 메시지가 와 있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고 있었던 친구가 심정지로 숨졌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이었다. 친구는 동호인들과 산악자전거를 타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근처 카페로 가서 쉬는 도중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됐고 미처 손 쓸 겨를도 없었다는 것이다.   친구들 모두 비보로 충격에 빠져 “이게 무슨 날벼락” “누구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이었는데” “여정을 이렇게 먼저 떠날 줄이야” “기가 막혀 뭐라 할 말이 없네” “충격적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떠난 친구는 ‘비바 그레이’라는 책의 저자로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그의 책은 액티브 시니어, 즉 노년을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과거의 노년층과는 달리 여가와 취미를 즐기면서 사회생활에도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친구는 스스로도 책의 내용처럼 그렇게 살았다. 그는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으로 혈기 왕성하게 생활하며 인생을 즐길 것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이를 몸소 실천했던 친구였다.     그는 청년 시절보다 더 활발하게 여가와 취미 활동을 즐겼다. 50-60대들에게 신나게 노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인생을 즐기면서 살았다. 그가 즐겼던 취미 활동으로는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 조종, 요트와 수상스키, 스키, 승마, 산악자전거,세계일주 여행, 낚시, 서예, 사진, 글쓰기, 그리고 악기 배우기 등 정말 다양했다. 스포츠도 못 하는 것이 없었다. 대학 시절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연말 파티에서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공연하기도 했다.   은퇴 후 제주도로 이주해 서예와 한시 작업에 열중인 친구가 그에게 ‘라보’라는 호를 지어 주었다. ‘브라보’에서 ‘브’를 뺀 것이지만, 한자로는 벌릴, 그물 ‘라’와 지킬 ‘보’자를 쓴다. 그가 평소 “브라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나의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해서 지어준 것인데 패러글라이딩할 때 제일 뒤에서 날개를 크게 펴고 위험해 보이는 사람을 보호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친구는 떠나기 얼마 전 페이스북에 ‘설 연휴 끝날에 친구들과 북한산 다녀 왔습니다.... 응달에는 아직도 뽀드륵 거리는 하얀 눈 속을 마냥 걷고 싶은데, 아쉬운 겨울이 지나가는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제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면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겁고 신나는 인생을 살 것인가?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고 걷기, 스트레칭, 골프 등으로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생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말고 베풀고, 공유하면서 남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필자는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평안히 생을 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믿는다. 나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원한다.   어쩌면 친구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다 갑자기 떠났으니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도 있다.   ‘라보’ 친구 잘 가시게. 이제는 ‘밤새 안녕하십니까?’를 물어야 하는 나이가 된 듯하다. 장태한 / UC 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열린광장 안녕 열중인 친구 친구들 모두 취미 활동

2024-03-11

[오늘의 생활영어] get into the swing of (something); ~에 익숙해지다 일의 리듬을 타다

(Andy and Bruce are at a bowling alley … )   (앤디와 브루스가 볼링을 치고 있다…)   Andy: Hey Bruce there's Ray. I thought he was sick.   앤디: 브루스 저기 레이가 왔어. 아픈 줄 알았더니.   Bruce: He was in bed for at least three months. (calling out) Hey Ray!   브루스: 레이는 지난 3개월동안 누워서 지냈어. (크게 부르면서) 레이!   Ray: (walking over) Hi Bruce. Hi Andy.   레이:(걸어오며) 안녕 브루스. 잘 있었어 앤디.   Andy: You look great. How are you feeling?   앤디: 좋아보이네. 좀 어때?   Ray: Fit as a fiddle but it sure took a long time.   레이: 아주 좋아. 오래 걸리긴 했지만.   Bruce: It's great to see you up and about.   브루스: 일어나서 다니는 것 보니까 좋네.   Ray: Thanks. I did get a little stir crazy.   레이: 고마워. 좀이 쑤시긴 했지.   Andy: I'm sure you did.   앤디: 왜 안그랬겠어.   Bruce: When do you go back to work?   브루스: 언제 직장에 복귀해?   Ray: Next week. I can't wait to get into the swings of things.   레이: 다음주. 어서 다시 원래 리듬을 찾고 싶어.   기억할만한 표현   * to be or feel fit as a fiddle: 아주 건강하다   "She's 75 years old but she's fit as a fiddle." (그녀는 75세지만 아주 건강합니다.)   * up and about: (아픈 후에) 일어나 잘 걸어다니다 다시 활동하다   "It took me six months to get up and about after the accident."     (사고 이후에 다시 일어나 다닐 수 있을 때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 get go or be stir crazy: (한 곳에만 오래 박혀있어서) 좀이 쑤시다 답답해서 못견디다   "I'm going to go stir crazy if I don't get out of this house." (이 집에서 나가지 않음면 난 좀시 쑤셔서 못견딜 겁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wing 리듬 안녕 브루스 브루스 저기 stir crazy

2024-02-29

[오늘의 생활영어] stay up late; 늦게까지 안자고 있다

(Joel walks into the classroom and sees his classmate Daniel … )   (조얼이 교실에 들어가 동급생 대니얼을 본다 ….)   Daniel: Hi Joel.   대니얼: 안녕 조얼.   Joel: Oh hi Daniel.   조얼: 안녕 대니얼.   Daniel: You look beat.   대니얼: 피곤해 보이네.   Joel: I am. I stayed up late last night.   조얼: 피곤해. 어제 늦게까지 안자고 있었거든.   Daniel: Why?   대니얼: 왜?   Joel: I was studying for today's test.   조얼: 오늘 시험 때문에 공부하고 있었어.   Daniel: Don't worry. You'll ace it.   대니얼: 걱정하지 마. 아주 잘할 거야.     Joel: I hope so. I have to pass this class.   조얼: 그랬으면 좋겠어. 이 수업 잘 통과해야 돼.   Daniel: You'll do fine. After the test we'll celebrate over pizza.   대니얼: 잘 할 거야. 시험 본 후 축하하는 겸 피자먹으러 가자.   Joel: I hope you're right.   조얼: 네 말대로 됐으면 좋겠다.   기억할만한 표현   * you look beat: 피곤해보이다     "Did you get enough sleep last night? You look beat."     (어제 밤에 충분히 주무신 거에요? 피곤해보이네요.)   * (one) will ace it: 시험에서 A를 받을 것이다. 시험을 잘 볼 것이다   "She's a very good student. She'll ace all her tests."     (걔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죠. 시험에서 A 받을 겁니다.)   * celebrate over (something): ~를 축하하다     "If you get that job we'll celebrate over dinner."     (당신이 그 직장을 얻게 되면 우리 저녁 먹으면서 축하합시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stay late 안녕 대니얼 동급생 대니얼 joel walks

2024-02-26

[오늘의 생활영어]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그렇다고 세상이 끝난건 아니죠

(Ted and Jerry are meeting some friends to go to a movie … )   (테드와 제리가 영화보러 가려고 친구들과 만난다…)   Ted: Hi Jerry is Jenny coming with us?   테드: 안녕 제리. 제니와 같이 가는 거야?   Jerry: Yes why?   제리: 응 왜?   Ted: Nothing just asking.   테드: 아무것도 아냐 그냥 물어본 거야?   Jerry: Just asking? Then why are you blushing? Oh you have a crush on her don' t you?   제리: 그냥? 그럼 왜 그렇게 얼굴이 빨개져? 어 너 걔 좋아하는구나. 아냐?   Ted: What are you talking about?   테드: 무슨 얘기하는 거야?   Jerry: Come on admit it. You like her.   제리: 그러지 말고 시인해. 걔 좋아하는 거잖아.   Ted: Well. maybe a little but I don' t have the guts to ask her out.   테드: 어쩜 조금은 하지만 데이트 신청할 자신이 없어.   Jerry: What are you afraid of?   제리: 뭐가 무서워서?   Ted: If she turns me down I would totally die.   테드: 싫다고 하면 난 정말 죽고 싶을테니까.   Jerry: You' ve got to take a chance. It wouldn' t be the end of the world.   제리: 모험을 해야지. 그렇다고 세상이 끝나는 건 아냐.   기억할만한 표현   * ask (somebody) out: 데이트 신청 하다     "I asked her out but she told me no."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거절했습니다.)   * turn (someone) down: (제안 요청 등을) 거절하다     "She was so convincing that I couldn't turn her down." (그녀는 너무 설득력이 있어서 저는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 to totally die: 창피해서 죽고싶다     "I totally died when the teacher asked me a question that I couldn't answer." (선생님께서 제가 답 모르는 질문을 하셨을 때 전 창피해서 죽고 싶었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world end 안녕 제리 데이트 신청 jerry are

2024-01-24

[열린광장] 카톡은 사랑을 싣고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추억 속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아 만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해 인기가 있다. SNS 시대에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다 보니 이 프로그램의 인기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얼마 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45년 전의 초등학교 친구를 찾는 스토리가 이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것을 봤다. 큰 체구의 인 박사와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는 그의 친구는 45년 만에 만났어도 보자마자 서로 반말을 했다. 그들은 초등학교 친구이기에.   우리는 참 좋은 시대에 사는 복 받은 사람들이다. SNS 덕에 지구촌 어느 곳에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1979년 미국에 이민을 왔고 올해는 고교 졸업 50주년이 된다. 약 40년간 목회자 생활을 하였기에 내가 교제한 사람 대부분이 목회자들이다. 목회자로서 기독교 서클이라는 좁은 세계에서 살았던 것 같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학원장을 하다 정년퇴직한 친구가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내가 목회를 했던 교회를 찾아냈고 현재는 한의원 원장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친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 모임인 반창회 회장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알렸다.     어느 날 반창회장으로부터 카톡 메시지가 왔다. 50년 만의 소통이라 그가 누구인지도 가물가물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몇몇 동문의 이름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그 친구들이 생각나는지 물었다. 그리고 곧 나는 반창회 카톡방으로 초대를 받았다.     거의 50년의 세월이 지났기에 나는 동문의 얼굴과 이름도 거의 잊었는데 그들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까까머리 동문이 생각이 났다. 카톡방을 통해 동문들과 소통이 이어졌고 지난 12월에는 미국을 방문한 반창회장과 베이커스필드에 사는 동문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 50년 만에 LA에서의 만남이었다.     그들을 만나기 전에 존댓말을 해야 하는가 반말을 해야 하는가 고민 아닌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만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반말을 했다.  우리는 고등학교 친구이기에. 비록 50년 만에 만남이었지만 얼마 전에 만난 친구처럼 낯설지 않고 반가웠다.     카톡방의 친구들은 이제 머리가 은색이 되고 주름이 생겨서 누구인지 몰랐지만 찾아온 친구들이 누구라고 알려주며 과거로 돌아갔다. 반창회장은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바로 반창회 카톡방에 올리며 “친구들 안녕, 사진 속 친구들 누구인지 아시나요?” 글도 첨부했다.     바로 카톡방에 내 이름과 친구들의 이름이 올라왔다. 50년 만에 내 얼굴을 보았어도 나를 기억하는 동문이 있었다.     한 동문은 “50년 만의 서울의 아침 기쁜 소식”이라며 글을 올렸다. 한 동문은 내 고등학교 사진을 카톡방에 올리기도 했다. 전화한 동문도 있었다. 나도 카톡방에 오늘 세 친구가 만난 소식을 간단히 올리고 “시간과 장소가 우리 동문 편이 되기를 빕니다”라는 감사의 글을 남겼다.       감격스러운 날이었다. 카톡은 사랑을 싣고 왔다. 김성지 / 목사·한의사열린광장 카톡 사랑 고등학교 친구 초등학교 친구 친구들 안녕

2024-01-19

[오늘의 생활영어] it's like pulling teeth; (쇠뿔 빼듯) 좀처럼 힘들다

(Carla is talking to her neighbor Esther one Saturday morning … )   (칼라가 토요일 아침 이웃 에스더와 얘기하고 있다…)   Carla: Hi Esther, how are you?   칼라: 안녕 에스더, 잘 있었어요?   Esther: I’ve been better.   에스더: 그저 그래요.   Carla: What’s wrong?   칼라: 무슨 일이에요?   Esther: It’s my son. I can’t get him to clean his room.   에스더: 우리 아들때문에요. 방청소를 시킬 수가 없네요.   Carla: Is it a mess all the time?   칼라: 항상 어지럽히고 다니나요?   Esther: It looks like a bomb hit it.   에스더: 엉망진창인게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같아요.   Carla: I know what you mean.   칼라: 무슨 얘긴지 나도 잘 안답니다.   Esther: Sure, you have two boys so you know what I mean.   에스더: 아들 둘을 두셨으니까 물론 잘 아실 거에요.   Carla: Trying to make them clean their room is like pulling teeth.   칼라: 걔들에게 방청소시키는 게 마치 쇠뿔 잡아당기는 것 같이 힘들답니다.   Esther: I don’t know what to do.   에스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기억할만한 표현   * I've been better: 최상은 아니다 몸이 아프다   Jim: "How are you doing?" (좀 어떻게 지내?)   Roger: "I've been better. I have a bad cold right now." ( 좀 아파. 독감에 걸렸거든.)   * get (one) to do (something): ~로 하여금 ~하도록 하다     "I've been trying to get my husband to clean the garage for months." (우리 남편이 차고를 치우게 하려고 제가 몇 달째 노력중이랍니다.)   * it looks like a bomb hit it: 엉망진창인 것이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 같다     "That house is so dirty it looks like a bomb hit it." (그 집은 더러운 정도가 마치 폭탄이라도 떨어진 것 같습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teeth 쇠뿔 안녕 에스더 esther how bomb hit

2023-12-24

[오늘의 생활영어] is (one) free?; 시간 있어요?

(Bill and Kay are on the telephone … )   (빌과 케이가 통화중이다…)   Bill: Hi Kay! This is Bill.   빌: 안녕 케이! 나 빌이야.   Kay: Bill who?   케이: 빌 누구?   Bill: Bill Clinton. Who do you think it is?   빌: 빌 클린턴. 누구겠어?   Kay: You must be Bill Pillow.   케이: 빌 필로우구나.   Bill: Yeah, you’re right. How are you doing?   빌: 그래 맞았어. 어떻게 지내?   Kay: Not too bad.   케이: 나쁘지 않아.   Bill: Great. Listen. Are you free tomorrow? Some friends are coming over.   빌: 잘됐네. 저기 내일 시간 있어? 친구들 몇명이 놀러오는데.   Kay: Sorry, I’m actually tied up all week.   케이: 미안해, 나 일주일 내내 바빠서.   Bill: That’s too bad. Call me if you change your plans.   빌: 안됐네. 계획이 바뀌면 전화해.   Kay: I’m in the middle of something but I’ll try.   케이: 뭐 하느라 바쁜데 노력해볼게.     ━   기억할만한 표현     * come over: 들르다 놀러오다   "We went over to their house last weekend." (우리는 지난 주말 그 집에 놀러갔습니다.)   * (one) is tied up: 바쁘다   "I'm tied up at the moment but I'll call you when I'm finished." (지금은 바쁘지만 끝나면 전화해드리겠습니다.)   * (one) is in the middle of (something): ~하느라고 바쁘다     "He's working late because he's in the middle of a project."     (그는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는 중입니다.)오늘의 생활영어 free 시간 안녕 케이 kay are hes working

2023-11-28

[오늘의 생활영어] keep (someone) in mind ; ~를 염두에 두다

(Mark is talking to his friend Allan… )   (마크가 친구 앨런과 얘기한다…)   Mark: Hi Allan.   마크: 안녕 앨런.   Allan: Hi Mark. How are you doing?   앨런: 안녕 마크. 어떻게 지내?   Mark: I’m good. Are you still teaching?   마크: 잘 지내. 자네 아직도 가르치는 일 하지?   Allan: Yes, I am.   앨런: 그렇지.     Mark: How’s that going?   마크: 그건 어때?   Allan: It’s okay but I’m only working part-time.   앨런: 괜찮아. 하지만 요즘엔 파트 타임만 일해.   Mark: Do you want to work more hours?   마크: 더 일하고 싶은 거야?   Allan: Yes. Keep me in mind if you need any help at your store. I need to make some money on the side.   앨런: 응. 자네 가게에 일손이 필요하면 나좀 생각해줘. 부수입이 좀 필요해.   Mark: I might need some help at my store on the weekends.   마크: 주말에 일손이 좀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Allan: If you do let me know. I’m your man.   앨런: 그러면 나한테 알려줘. 내가 적당한 사람일 거야.   기억할만한 표현   * how's that going?: 어떻게 돼갑니까?   "I heard you started taking a new dance class. How's that going?"     (댄스 수업을 새로 듣기 시작하셨다면서요. 그건 어떻게 돼가나요?)   * (make some money) on the side: 부업으로 일하다 아르바이트하다     "She's making some money on the side babysitting." (그 여자는 본업 외에도 베이비 시터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 I'm your man: 제가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돼드릴게요     "If you need someone to help you move next week I'm your man." (다음 주 이사하실 때 도움이 필요하면 제가 도움을 드리죠.)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mind 염두 안녕 앨런 안녕 마크 친구 앨런

2023-09-18

[오늘의 생활영어] (one) was tossing and turning ; 밤새 뒤척이다

(Delores walks into work and is greeted by her co-worker Eve … )     (들로리스가 직장에 나오자 동료 이브가 반긴다 …)     Eve: Good morning Delores.     이브: 안녕 들로리스.     Delores: What’s so good about it?     들로리스: 뭐가 그리 안녕해?     Eve: You don’t look so hot. Are you okay?     이브: 너 기분이 안좋아보인다. 괜찮니?     Delores: I had trouble sleeping. I was tossing and turning all night.     들로리스: 잠은 못잤어. 밤새 뒤척거렸거든.     Eve: What was wrong?     이브: 왜 ?     Delores: I think it was something I ate for dinner.     들로리스: 저녁에 뭘 잘못 먹었나봐.     Eve: Really?     이브: 정말 ?     Delores: I think I had bad fish.     들로리스: 상한 생선을 먹은 것 같아.     Eve: That’s terrible.     이브: 어머 세상에.     Delores: I might make it a short day today and go home early.     들로리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집에 갈까봐.     기억할만한 표현   * (one) doesn't look so hot: 컨디션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으시네요     "What's the matter with Susan. She doesn't look so hot."     (수전이 왜 저럴까요. 기분이 별로 안좋아보이는군요.)     * bad (fish): 상한 (생선) 음식     "I had bad chicken last night." (전 어제 상한 닭고기를 먹었어요.)     * make it a short day: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다     "I have to make it a short day because I have to go to the airport."     (공항에 가봐야되기 때문에 전 오늘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야겠어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tossing turning 안녕 들로리스 delores walks it 들로리스

2023-08-09

[이 아침에] “잘 가요. 안녕 내 사랑”

우리 교회에는 환자실이 있다. 대예배실 오른편에 나처럼 면역력이 없는 환자들이 격리 예배 드릴 때 이용하는 작은 방이다. 편한 소파에서 TV 화면으로 생중계되는 예배를 본다. 팬데믹기간 대면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가줄어서 그런지 그 환자 방은 거의 내 차지였다.   내가 환자 예배실의 단골손님이고 가끔 부목사님 사모님이 들어와 쉬셨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늘 아프셨던, 6개월마다 항암을 하신 사모님. 동병상련으로 나와 마음이 통한 환자실 동문이셨다.   지난주 55세의 그 사모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고 오늘 교회에서 고별예배(천국 환송 예배)를 드렸다. 부목사님이 아내에게 쓴 마지막 편지를 읽으신다. “못난 남편 만나 고생하고 수고 많았어요. 미안하고 고마워요. 아프다며 다리 주물러라, 물 떠오라, 쓰레기 버려라, 청소해라, 당신의 잔소리가 안 들리니 너무 적적하네. 새벽기도 가려면 9시에는 자야 하는데 한시에도 두시에도 당신 없으니 잠이 안 와요. 세 아이는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안 굶기고 잘 보살피리다. 이젠 아무 곳에도 당신이 없어요. 이제 내 마음속에(왼편 가슴을 두드리며) 있네요. 천국 가서 주님 품에서 편히 쉬어요. 다시 만날 때 까지 잘 가요. 안녕 내 사랑!”   목사님은 우리와 같은 평신도였다가 전도사님이 되셨고 두 해 전에 늦깎이 목사 안수받으셨다. 사모님은 편찮으신 몸으로 간호사 일을 하며 내조를 했다. 많이 힘드셨을 것이다. 무뚝뚝한 목사님이 마지막 구절에 “잘 가요. 안녕 내 사랑”하자 모든 교인이 울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목사님은 다정한 분이셨던 거다.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사진 속에서 그 가정의 행복한 순간들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사모님도 여한이 없으시리라.   나도 사모님과 똑같이 늘 남편에게 아픈 핑계로 이거 해줘, 저거 해줘 했는데, 남편도 나 없으면 적적하려나? 천국행 내 순서도 머지않을 것 같은 기분이 문득 들었다.   남편에게 내 장례식에서 인사말을 할 때, 오늘 목사님이 하신 것과 꼭 같이하라며 부탁했다. 끝에 “잘 가요. 안녕 내 사랑”을 붙이라고, 그러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남편은 어처구니없다며 순서 없이 오고 연습 없이 가는 인생에 누가 먼저 갈지 아무도 모른다나? 평생 골골한 내가 먼저 갈 테니 꼭 그리하라고 다짐받았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경건해진다. 죽음은 또 모든 것을 포용한다. 그래서 죽음은 원수조차 용서하게 하기도 한다. 화해의 메신저가 되는 셈이다. 모든 것이 용납되는 죽음 앞에선 그저 한마디 “잘 가요. 안녕 내 사랑” 이면 족할 듯싶다. 이정아 / 수필가이 아침에 가요 안녕 부목사님 사모님 대예배실 오른편 사모님도 여한

2023-08-06

[오늘의 생활영어] keep (someone) in mind ; ~를 염두에 두다

Mark is talking to his friend Allan… (마크가 친구 앨런과 얘기한다…)   Mark: Hi Allan.   마크: 안녕 앨런.   Allan: Hi Mark. How are you doing?   앨런: 안녕 마크. 어떻게 지내?   Mark: I'm good. Are you still teaching?   마크: 잘 지내. 자네 아직도 가르치는 일 하지?   Allan: Yes, I am.   앨런: 그렇지.     Mark: How's that going?   마크: 그건 어때?   Allan: It's okay but I'm only working part-time.   앨런: 괜찮아. 하지만 요즘엔 파트 타임만 일해.   Mark: Do you want to work more hours?   마크: 더 일하고 싶은 거야?   Allan: Yes. Keep me in mind if you need any help at your store. I need to make some money on the side.   앨런: 응. 자네 가게에 일손이 필요하면 나좀 생각해줘. 부수입이 좀 필요해.   Mark: I might need some help at my store on the weekends.   마크: 주말에 일손이 좀 필요할지도 모르는데.   Allan: If you do let me know. I'm your man.   앨런: 그러면 나한테 알려줘. 내가 적당한 사람일 거야.    기억할만한 표현 *how's that going?: 어떻게 돼갑니까? "I heard you started taking a new dance class. How's that going?" (댄스 수업을 새로 듣기 시작하셨다면서요. 그건 어떻게 돼가나요?)   *(make some money) on the side: 부업으로 일하다 아르바이트하다 "She's making some money on the side babysitting." (그 여자는 본업 외에도 베이비 시터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I'm your man: 제가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돼드릴게요 "If you need someone to help you move next week I'm your man." (다음 주 이사하실 때 도움이 필요하면 제가 도움을 드리죠.)오늘의 생활영어 mind 염두 안녕 앨런 안녕 마크 친구 앨런

2023-06-19

[오늘의 생활영어] spend (one‘s) time; 시간을 보내다

Two friends are talking at the supermarket. (두 친구가 수퍼마켓에서 이야기 중이다.)   Allen: Hi Michael. How are you?   앨런: 안녕 마이클. 어떻게 지내?   Michael: I'm fine, Allen. And you?   마이클: 잘 지내지. 자네는?   Allen: I'm good. What are you up to these days?   앨런: 나도 잘 지내지. 요즘 뭐 하나?   Michael: I'm still working at the bank. How about you?   마이클: 아직 은행에서 일해. 자네는?   Allen: I'm retired now. I spend my time on the golf course.   앨런: 난 은퇴했어. 골프 치면서 소일해.   Michael: Good for you. You've worked hard for so many years.   마이클: 잘 됐네. 그렇게 오래 열심히 일했으면 됐지.   Allen: Thanks. And how is the family?   앨런: 고마워. 가족들은 다 무고하지?   Michael: Everyone is good. My youngest daughter starts college in September.   마이클: 다 잘 있지. 막내 딸은 9월에 대학에 가.   Allen: Really? She grew up fast.   앨런: 정말? 참 빨리 컸다.   Michael: I know.   마이클: 그렇지.       ━   기억할만한 표현     *what are you up to?: 뭐 해?     “Your kids are really quiet in that bedroom. What are you up to?” (네 애들 침실에서 정말 얌전히 있다. 넌 뭐 해?)     *these days: 요즘.   “Prices are so high for everything these days.” (요즘은 가격이 안 오른 게 없어요.)   *good for you: 잘 됐다.   Son: “Mom, I passed my math test today!” (아들: 엄마 오늘 수학 시험 통과했어요!)   Mother: “Good for you son.” (엄마: 잘 됐다 얘야.)오늘의 생활영어 spend time 안녕 마이클 fine allen i spend

2023-06-08

[오늘의 생활영어] let (something) slip; (무엇을) 무심코 말하다

Dave and Karl are talking during a coffee break at work. (데이브와 칼이 직장에서 커피 휴식 시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Dave: Good morning Karl.   데이브: 안녕 칼.   Karl: Hi Dave. Where have you been? I haven't seen your around for a couple of days. Are you okay?   칼: 안녕 데이브. 어디 있었어? 2~3일 안 보이던데. 별 일 없지?     Dave: I'm on top of the world!   데이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야!   Karl: What happened to you?   칼: 무슨 일이야?   Dave: Promise you won't let what I tell you slip?   데이브: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한다고 약속하지?   Karl: Have I ever let you down.   칼: 내가 약속 안 지킨 적 있어.   Dave: I finally got another job.   데이브: 드디어 다른 직장을 구했어.   Karl: I don't believe it. Does the boss know?   칼: 정말? 부서장도 알고 있어?   Dave: I'm going to tell him today.   데이브: 오늘 얘기할거야.   Karl: He isn't going to be happy.   칼: 그 얘기 들으면 기분 안 좋겠다.   기억할만한 표현   *see (someone) around: (누구를) 자주 보다.     "I've seen her around school but I don't know her very well."     (학교에서 그녀를 자주 보는데 잘 알지는 못해요.)   *to be or feel on top of the world: 기분이 날아갈 듯 좋다.     "After Tim won the lottery he was on top of the world."     (팀은 복권에 당첨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let (someone) down: (누구를) 실망시키다.   "I'm relying on you so I hope you don't let me down."     (난 너를 믿어. 그러니까 날 실망시키지 않길 바래.)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오늘의 생활영어 slip 안녕 데이브 karl are california international

2023-04-23

[오늘의 생활영어] dizzy spells; 현기증

Betty and Harold meet at school. (베티와 해롤드가 학교에서 만나다.)   Harold: Hi Betty. I haven't seen you for days.   해롤드: 안녕 베티. 며칠 동안 안보이던데.   Betty: Hi Harold. I've been a little ill lately.   베티: 안녕 해롤드. 최근에 조금 아팠어.   Harold: I'm sorry to hear that. What's wrong with you?   해롤드: 안됐다. 어디 안 좋아?   Betty: Well I've been having dizzy spells lately.   베티: 글쎄 요즘 들어 현기증이 생겼어.   Harold: Dizzy spells? Are you all right now?   해롤드: 현기증? 지금은 괜찮아?   Betty: I'm much better. That's why I showed up at school today. I'm just a little worn out.   베티: 많이 좋아졌어. 그래서 오늘 학교에 나온 거야. 조금 피곤한 정도야.     Harold: Have you been studying too hard?   해롤드: 너무 열심히 공부한 거 아냐?   Betty: Maybe. I've been burning the midnight oil for a few months.   베티: 그럴 지도 몰라. 몇 달 동안 밤 늦게까지 공부했거든.     Harold: Well make sure you eat right and get enough rest.   해롤드: 그럼 제대로 먹고 푹 쉬어야겠다.   Betty: Thanks. I know that will help.   베티: 고마워. 그렇게 하면 좋아질 거야.       ━   기억할만한 표현     *show up: (어디에) 나타나다 참석하다.     "If you don't show up on time I will never go anywhere with you again."     (제 시간에 안 나타나면 너하고 다시는 아무데도 안 갈거야.)     *worn out: 지치다. 녹초가 되다.     "If you don't get more sleep you will wear yourself out."     (잠을 더 자야지 안 그러면 녹초가 되겠다.)   *burn the midnight oil: 밤 늦게까지 일하다 공부하다.     "I think I'll have to burn the midnight oil to prepare this report for my boss."     (상사에게 제출할 보고서를 작성하려면 밤 늦게까지 일해야 될 것 같아요.)오늘의 생활영어 spells 현기증 안녕 해롤드 현기증 지금 spells are

2023-02-02

OC 유은아씨 '안녕 한글' 금상…한글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내년 아시아지역 한인회 행사 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글'이라는 로그가 새겨진 티셔츠를 볼 수 있게 됐다. 또 이 로그를 새긴 모자와 에코백 등 행사 기념품도 나올 예정이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총연.회장 윤희)는 한글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마련한 '한글 디자인 공모전'에서 방글라데시에 사는 최규황 씨의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씨의 작품은 내년 1월 4~7일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리는 아총연 회장단 워크숍 때 입을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 제작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 론칭 행사를 열어 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한 뒤 대량 생산해 각국 한인회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한인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대상 작품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유은아 씨가 출품한 '안녕 한글'(금상) 등 우수작품들도 한인회 행사장에서 한글 알리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총연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를 통해 각국 한인회 행사에 작품 로그를 새긴 티셔츠와 기념품을 활용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10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재외동포 124명이 응모했다. 심사위원 8명이 수상작을 선정했다.한글디자인 유은아 한글디자인 공모전 안녕 한글 한글 디자인

2023-01-02

[오늘의 생활영어] have no need for (something); (무엇이) 필요없다

Laura is talking to her co-worker Richard on the elevator.     (로라가 승강기 안에서 직장 동료 리처드와 얘기한다.)   Laura: Good morning Richard.   로라: 안녕 리처드.   Richard: Morning Laura.   리처드: 안녕 로라.   Laura: That's a nice leather bag. Is it new?   로라: 그 가죽 백 멋있네. 새 거야?   Richard: Yes. My sister gave it to me.   리처드: 응. 누이가 준 거야.   Laura: It's nice.  로라: 좋다.   Richard: Her friend at work gave it to her but she had no need for it. My sister has so many bags.   리처드: 직장 친구가 누이한테 준 건데 필요 없대. 갖고 있는 백이 너무 많대.     Laura: Are you going to the meeting at 2:00?   로라: 2시 회의에 갈 거야?   Richard: I'll sit in and just listen. I don't think I'll have a lot to say.   리처드: 참관해서 그냥 듣기만 할 거야. 내가 할 말은 많지 않을 것 같아.   Laura: I'm sure the boss would like your input.   로라: 윗사람은 네 의견을 듣고 싶어할 텐데.   Richard: Well, if something comes up I'll share it with everybody.   리처드: 글쎄. 뭔가 떠오르면 참석자 모두와 공유해야지.     ━   기억할만한 표현     *sit in (on something): 참관하다.     "Would you like to sit in on the meeting we're having today?"     (오늘 열리는 회의에 참관하시겠어요?)   *(one's) input: 조언, 의견   "I got a lot of good input from the students."     (학생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something comes up: 생각이 떠오르다. 갑자기 일이 생기다.   "Something came up and I can't go to the party on Saturday."     (갑자기 일이 생겨서 토요일 파티에 못가요.)오늘의 생활영어 need worker richard morning laura 안녕 리처드

2022-12-20

[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안녕 인사동

‘안녕 인사동’에서 삼 주 동안 한국 방문이 시작 되었고 이제 ‘안녕 인사동’에서 한국 방문 마지막 새벽을 맞고 있다. 경주 힐튼에서 4일 간 열리는 제 8회 세계 한글 작가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이곳에 왔고, 대전에서 열린 ‘시와 정신’의 20주년 기념행사, 서울에서 한용운 문학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틈틈히 화랑과 문학관을 방문했으며 길을 걷다 대학 동기의 전시를 우연히 보기도 했다. 아버지의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전철을 갈아타며 여의도에 있는 국회도서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페북 친구의 사진전(Blue Story)을 보기 위해 북촌의 오르막길을 용감하게 걷기도 했다.     시카고에서 함께 활동하던 시인님 부부의 배려로 맛집과 함께 차를 마시고 인사동 거리를 걷기도 했다.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의 이어지는 만남으로 지난 삼 주 동안 인사동에서 서산으로 다시 인사동으로 다시 대전으로 통영으로 다시 대전으로 세계 한글 작가대회가 열리는 경주로 다시 서울로 인사동으로…. 장소를 바꾸며 분주하게 다녔다. 서산까지 차를 드라이브 하며 왕복 6시간동안 친구와 지난 시간들을 반추해 보기도 했다. 여행 중 5군데 원고를 보낼만큼 시카고에서의 루틴한 삶에 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른 새벽 이지만 불 켜진 고층 빌딩 사이로 어렴풋이 먼동이 튼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들어 있겠지만 간혹 깨어 있는 사람은 안다. 먼동이 얼마나 아름답고 아프게 떠오르는 것을….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람을 만나고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저미는 일인지 알 것 같다.   마음 가득 가을 모습 담아 오세요. 나중에 제게도 나눠주세요. 바람도, 나무도 사람처럼 향이 있다는데, 차 맨 뒷자리 창가에 구겨져 가고 있답니다. 통영으로 간다는데 긴 다리를 지난다는데 나는 안개 속에 있습니다. 물푸레나무 향기 속에 있고 싶습니다. 사랑, 이별 별 건가요. 사랑이 사랑 하고 헤어지고 또 누군가를 만나고 그러면서 무엇인가 잃어버렸다면 내 속에 주머니를 가졌기 때문이라 생각하세요. 인생을 계산 하는 밤은 별이 보이지 않겠지요. 그러나 몇 몇은 추운 새벽으로 단단해지기도 한답니다. 누구나 미래를 팔 수는 없지만 과거를 갚을 수는 있답니다. 모든 걸 넘어야 산다는 마음도 간혹 들겠죠.   아침에 일어나면 반대편 하늘을 향해 굿나잇 할게요. 눈 내리면 잠들기 전 굿모닝이라 말 할게요. 차가운 눈 길을 걸어 그대를 만나고 찬 손을 부빌 거예요. 같은 방향을 향해 걷고 같은 쪽으로 머리를 누울 거예요. 아침을 저녁처럼 맞이 하고 어둠이 내린 창가에서 그대를 새벽으로 맞고 싶어요. 행여 별빛을 당신 눈빛으로, 수천 수만 의 기억으로 채울 거예요. 소리 내지 않아도 되요. 달려 오지 않아도 되요. 그대 시간을 향해, 그대 장소를 따라 내가 거기 서 있을 테니요. (시인, 화가)     다가 설 때마다 아카시아 꽃 향기가 나   멀리 있어도 향기는 내게 오고   나는 그 향기에 취해 하늘을 날고 있어요   막막한 바다 위에서도, 깊은 산 대나무 숲에서도   당신은 낙엽처럼 흔들리며 내려 앉아   안 와도 오실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는 매일 당신께 가겠다고 말 하려다   뻔한 거짓말에 울고 말았어요 하루가 이렇게 하늘을 비껴가고 있는데 당신은 날 어루만지는 나쁜 사람 난 당신 눈물 속에 살아요 신호철신호철의 시가 있는 풍경 인사동 안녕 안녕 인사동 인사동 거리 동안 인사동

2022-11-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