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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자기 ‘계발’과 능력 ‘개발’

어떤 능력을 끌어올리는 일을 나타낼 때 ‘계발’과 ‘개발’이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한다. 그러나 ‘계발’과 ‘개발’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여서 정확하게 구분해 쓰기가 쉽지 않다.   ‘계발(啓發)’은 “상상력 계발” “소질 계발” 등에서와 같이 슬기나 재능, 사상 등을 일깨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開發)’은 “수자원 개발” “신제품 개발” 등에서처럼 토지·천연자원 등을 유용하게 만들거나 새로운 물건 또는 생각을 내어놓는 일을 나타낼 때 쓴다.   ‘계발’과 ‘개발’ 모두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계발’이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개발’은 이보다 의미의 폭이 넓다. 자원이나 제품 등에만 ‘개발’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나 재능 등을 발전시키는 데도 ‘개발’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발’이 잠재된 능력 없이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만으로 쓸 수 있다면, ‘계발’은 잠재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용할 수 있다.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능력을 ‘개발’하겠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계발’하겠다고 표현하는 게 어색한 이유는 이러한 의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잠재력 향상을 내포하면 ‘계발’, 단순히 상황이나 물리적 기능을 개선시킬 때는 ‘개발’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우리말 바루기 계발 능력 신제품 개발 수자원 개발 상상력 계발

2024-09-25

쿠쿠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신제품 ‘그랜드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CP-ACR1620S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얼음 정수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이용하지만,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얼음 양이 부족해 겪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업계 최초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를 출시해 풍부한 얼음을 갈망하던 고객들의 큰 만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쿠쿠의 대용량 얼음 정수기는 뛰어난 제빙 능력을 갖췄다. 17분에 1회씩 14개의 얼음이 만들어지면서 하루 최대 1185개의 얼음이 생산된다. 또한 정수기 내부에는 4kg의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얼음저장고가 설치돼 있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얼음을 사용하더라도 부족함 없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 얼음정수기에 내부 자동 클리닝과 얼음 저장고 UV 살균이 진행되는 ‘듀얼 살균 시스템’을 채택해 위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쿠쿠 렌탈 아메리카는 “대용량 얼음 정수기가 주로 설치되는 사무실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의 사용자 패턴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출수구가 지면으로부터 약 102cm의 높이에 위치해 서 있는 자세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수 부분도 물받이에서 출수구까지 27.2cm의 높이로 설계돼 대형 텀블러도 편하게 얼음과 냉온수를 받을 수 있고 ▶250mL와 1L 연속 출수의 3단계 맞춤 출수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필요한 만큼 물을 받을 수 있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눈에 출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랜드슬램 얼음 정수기는 저장고 내부에 쿠쿠만의 터널구조를 적용해 얼음이 한꺼번에 쏟아져 밖으로 튀며 우르르 쏟아지는 문제를 개선했고, 기존 시장에 있던 일부 얼음 정수기처럼 사용할 때 얼음이 튀어서 긴 컵을 사용하지 않으면 얼음이 컵 밖으로 튀어나가 불편함을 야기했던 문제를 해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업계 최초 대용량 얼음 정수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쿠쿠의 가치와 혁신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새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밝혔다.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 아메리카 웹사이트(cuckoorental.com/ko/pages/grand-slam-ice-purifier) 참조.   박종원 기자쿠쿠 쿠쿠 렌탈 아메리카 쿠쿠 그랜드슬램 대용량 얼음 정수기 쿠쿠 정수기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 쿠쿠 얼음 정수기 출시 쿠쿠 신제품

2024-08-05

이스라엘 사막장미 줄기세포 화장품 출시

과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화장품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야엘 화장품(YAEL COSMETIC)’이 또 하나의 명품 신제품을 출시했다. 야엘 화장품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인기 제품들을 대거 무료로 증정하는 ‘신제품 출시 기념 빅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빅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이 야엘 조에 화장품 3종 세트(크림·세럼·미스트)를 구입하면 야엘 골드 화장품 3종 세트를 무료 증정한다. 또 야엘 조에·골드 화장품 크림 또는 세럼을 구입하면 하디쉬 미스트·수팅 크림·엔자임 클린저·CC크림 중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야엘 화장품 전 제품을 대상으로는 2개를 구입하면 1개 무료 증정.   야엘 화장품은 “야엘 연구진이 깊이 있는 연구 끝에 이스라엘 사막장미 줄기세포와 세라마이드와 발효 콤플렉스 등 특허 원료를 사용하는 최고 수준의 발효 화장품을 출시했다”며 “특별히 외부 자극을 받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어 피부 장벽 케어 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바로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야엘 화장품은 특히 이번 신제품에 사용된 사막장미 원료에 대해 “이스라엘 사막 지역이 원산지인 사막장미의 잎에 있는 줄기세포에서 빼낸 추출물”이라며 “이스라엘 사막장미는 수십 년 동안 물이 없는 건조한 상태로 죽은 것처럼 있다가 물이 닿으면 다시 꽃이 피어나고, 다시 물에서 꺼내 놓으면 건조한 상태로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수십 년간 그 생명력을 간직하는 신비한 생명력을 가진 강한 식물”이라고 설명했다.   야엘 화장품은 “이스라엘 사막장미는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하고 있어 ‘사막의 오아시스’로 불리는데, 야엘은 이를 이용해 수분 공급 및 피부 진정·탄력 증진·리프팅 등에 강력한 효과를 가진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야엘 화장품은 “야엘은 ‘화장품은 과학”이라는 모토를 갖고, 피부 원래의 DNA를 기억해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켜 젊음을 찾아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모든 야엘 골드 화장품은 원료에서 방부제까지 최고급 성분의 천연(자연) 원료를 사용해 만든 천연 화장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사막장미 줄기세포 신제품과 뉴욕·뉴저지 판매처 등 문의는 전화(718-500-3350/201-500-3350)를 하거나 웹사이트(www.Yaelcosmetic.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이스라엘 사막 장미 이스라엘 사막 장미 줄기세포 화장품 야엘 화장품 YAEL COSMETIC 신제품 출시 기념 빅세일 화장품은 과학 야엘 야엘 신제품

2024-07-08

신제품 출시 전 미리 체험하고 돈도 번다

프로 게이머라는 직업이 처음 등장했을 때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프로 게이머만 게임을 하면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은 상품이고 상품을 발매할 때는 당연히 테스트가 필요하다. 게임 테스터가 돼 발매 전에 시험적으로 게임을 해보고 보수를 받을 수 있다.   게임 테스터는 크게 풀타임과 파트타임으로 나뉜다. 풀타임은 게임의 요소 하나하나를 모두 테스트해보는 것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 직종이다.     파트타임으로 게임을 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 게임이 잘 돌아가는지 기능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이 출시 됐을 때 어떤 반응이 고객들로부터 나올지 시험하는 것에 가깝다. 영화의 시사회와 같은 것이다. 당연히 게임 제작에서 중요한 단계기 때문에 큰 비용을 지불해서 테스트 한다. 테스터에만 뽑힌다면 하루에 일당을 200달러 이상 받을 수 있다.   게임 테스터를 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테스터로 선정되는 것이다. 일단은 테스트를 진행하는 웹사이트에 가서 나에게 맞는 테스트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테스트 대상이 되는 게임과 비슷한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유리하다. 예를 들면 평소에 ‘캔디 크러시 사가’나 ‘애니팡’처럼 같은 그림을 맞추는 퍼즐게임을 자주 했다면 비슷한 게임의 테스터로서 뽑힐 가능성이 높다. 본인이 테스터로 적합한지 알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 있는 설문조사를 해야 한다. 본인의 나이나 성별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좋아하는 게임과 게임을 몇 시간이나 즐겼는지 등의 질문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더해 설문조사 이후에 간단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설문조사에 입력한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테스터로서 적합성을 보려는 목적이다.     테스터로 뽑히고 나면 게임회사가 마련한 장소에 가서 테스트하게 된다. 아직 출시 되기 전 게임을 테스트하는 것이고 보안이 생명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진촬영 등은 할 수 없다.  비밀유지조항에도 서명해야 한다. 일하는 시간은 게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4시간 정도 진행되는 테스트도 있지만 8시간 이상 진행되기도 한다. 보통은 하루 만에 테스트가 다 끝난다.     게임을 즐기기 전에 어떤 부분을 테스트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교육을 받는다. 이후에는 게임을 즐기고 나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질문은 게임마다 모두 다르지만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고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 등 게임이 실제로 출시됐을 때 게임을 한 사람이 가질 만한 감상을 제작사 측에 전달한다. 이 과정을 다 거치고 나면 테스트가 끝난다. 그리고 보수를 수령하게 된다. 보수는 아마존 등의 기프트 카드로 지급될 때가 많다.     게임 테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두둑한 보수다. 보통은 200달러 이상이 지급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에 500달러 이상 지급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게임을 좋아한다면 일이라고 인식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을 미리 해본다는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테스터에 뽑히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게임 제작사에서 딱 원하는 경험을 갖추고 있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게임 테스트에 15회 정도 지원을 했지만 딱 한 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만큼 조건이 까다롭다는 의미다. 선정되기가 어렵다는 점만 제외하면 하루 일을 해서 돈 버는데 이보다 재미있는 일을 찾기 어렵다.     ▶웹사이트: wellplayedresearch.com 조원희 기자신제품 출시 게임 제작사 게임 테스트 게임 테스터

2024-07-07

[브랜드 이야기] 노래방 기계와 포스트잇 탄생 배경

여러 형태의 제품들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노래방 기계와 포스트잇 용지를 생각해 보자. 두 제품 모두 생활에 행복감을 높여주는 고마운 제품들이다. 1960년대 말 첫선을 보인 노래방 기계는 오락용 제품으로 우리의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그런가 하면 1980년 초 출시된 포스트잇은 간단한 메모나 메시지 전달에 유용한 제품이다.     그러나 두 제품의 탄생 과정은 대조적이다. 먼저 노래방 기계는 분명한 목적의식에서 만들어졌다. 일본 도쿄에서 전자회사를 운영하던 시게이치 네기시는 노래방 기계를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에 다양한 시도 끝에 제작에 성공했다.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로 만든 것이다. 반면 포스트잇은 스펜서 실버라는 3M사 연구원이 우연한 기회에 만들었다. 그의 원래 목표는 강력한 접착제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약한 접착력의 접착제를 만들게 된 것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노래방 기계는 처음부터 시장성과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지만 포스트잇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우연히 탄생한 제품을 누가 원하고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회사 내부에서조차 신제품의 가치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다.     노래방 기계와 유사한 탄생 과정을 거친 제품은 수없이 많다. 나이키와 스타벅스, WD-40 제품 등이 그 예다. 여기서 WD-40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자. WD-40는 1953년 로켓 케미컬 컴퍼니(Rocket Chemical Company)에서 근무하던 과학자들이 미사일 부품 부식 방지 제품 개발에서 시작됐다.  과학자들은 40번째 실험 만에 부식 방지 윤활유 개발에 성공했고 이 제품을 2000가지 이상의 가정용 제품으로 전환해 엄청난 판매 실적을 올리게 된다. 제품 이름 자체도 흥미롭다. WD-40는 ‘Water Displacement-40th Attempt’라는 의미다.  40번쩨 실험에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는 의미다.     포스트잇의 탄생 과정과 유사한 제품들도 많다. 젤-오(Jell-O), 벨크로(Velcro), 코카콜라 등이 그 예들이다. 코카콜라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자. 약사였던 존 펨버튼(John Pemberton)은 1886년 두통에 효과가 있는 진통제를 만들기위해 본인이 만든 시럽과 탄산수를 혼합해 실험하다 우연히 소다수 음료를 만들게 됐다. 펨버튼은 여러 사람이 맛을 보고 좋은 평가를 하자  이를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예는 신제품 개발에 관한 두 가지 다른 형태를 보여 준다. 하지만 핵심은 신제품 개발과정이 아니라 개발한 신제품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판매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두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 번째 시사점은 고객의 욕구에 대한 이해이다. 신제품 개발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고객의 욕구 충족은 세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것은 ‘무슨 이유로 또는 무슨 용도로’, ‘언제 또는 어디서’, 그리고 ‘누가’의 차원에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부언하면 새로운 목적이나 용도로, 어디서 그리고 누가 사용하기를 원하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크리넥스(Kleenex) 제품은 여성들이 얼굴의 콜드크림을 제거하는 이유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페이셜 티슈(facial tissues)라는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이 개발됐다. 또는 기존 제품과 다른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만 쓸 수 있는 애플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휴대용 애플 노트북 컴퓨터도 만들게 된 것이 그 예다. 마지막으로 기존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고객을 위한 신제품을 개발할 수도 있다.  젤-오 제품은 오랜 기간 노년층 소비자 이외에는 환영을 받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신들과 전혀 관계없는 제품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젤-오는 푸딩 제품 등 다양한 고객층에 어필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성공을 거뒀다.   두 번째 시사점은 신제품 개발에 실패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더라도 이를 토대로 언급된 세 가지 차원에서 고객의 욕구 충족 가능성을 검토해 보라는 것이다. 포스트잇의 경우 우연히 탄생한 신제품에 관한 고객의 욕구를 몰라 수년간 방치했었다.  만약 3M사의 신제품 개발 직원들이 ‘무슨 이유나 용도로’, ‘언제 또는 어디서’, 그리고 ‘누가’ 완전히 달라붙지 않는 불완전한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검토했다면 오랫동안 방치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이런 오류로 인한 기회비용은 참으로 막대하다.   결론적으로 무엇인가 열심히 찾는 눈에는 남들이 볼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는 것은 진리인 것 같다. 우리는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는 벨크로 제품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잘 알고 있다. 이 제품의 탄생 과정은 앞에서 언급한 진지한 관찰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 준다.       1940년 초 스위스 발명가 메스트랄(Mestral)은 애완견과 함께 숲으로 산책하러 갔다 귀가했다. 그런데 애완견과 본인 바지에 끈적이는 조그마한 물체들이 잔뜩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어떻게 이 조그만 물체들이 서로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가를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가 벨크로 제품의 탄생을 가져다주었다. 참으로 놀랄만한 신제품 탄생의 이야기이다.                   *박충환 전 USC 석좌교수는 브랜드 관리 전략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은퇴 전 USC 경영대학 브랜드 관리 센터장 역임. 박충환 / 전 USC석좌교수브랜드 이야기 포스트잇 노래방 신제품 개발과정 노래방 기계 탄생 과정

2024-06-17

[코안도르 베이커리] 마더스데이 케이크 사전 예약 실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더스데이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에 케이크가 빠질 수 없다.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분위기까지 띄우는 예쁜 케이크는 마더스데이 행사의 화룡점정 같은 존재다.   코안도르(COIN DE RUE) 베이커리 &카페가 2024 마더스데이 케이크 신제품을 공개하고 5월 한 달 동안 30%를 할인해 주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다.   업소 측은 “지난 연말에 케이크 사전 예약행사 결과 너무 많은 분들이 성원을 해주고 언제 또 하냐는 문의에 마더스데이를 맞이해 다시 한번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코안도르가 선보이는 케이크 이벤트는 마더스데이를 맞이해 부모님께 설렘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행사이다.     코안도르의 마더스데이 케이크는 레인보우 티라미슈 트리플베리 치즈 고구마 홋카이도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업소 측은 마더스데이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담은 케이크도  준비했다. 특별히 업소를 찾아준 고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는 분들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소 측은 코안도르의 케이크로 행복한 마더스데이 파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빵의 정석인 빵의 밀도를 표방하는 코안도르는 LA 웨스턴과 11가 코너에 위치한다. 코안도르 패티오에 위치한 빵 다방은 오후 9시까지 오픈하며 LA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이벤트도 있다. 예전에 동네마다 그 동네를 대표하는 빵집이 있었던 것처럼 LA의 명물 하면 역시 코안도르다. 빵지순례(빵+성지순례)로 유명한 한국의 이름난 빵들을 가장 빠르게 선보이는 코안도르가 개업 3주년을 맞아 추억의 팥 씨앗 도너츠를 선보인다.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면서 쫀득한 도넛에는 촉촉하고 달큼한 팥소와 해바라기 씨가 듬뿍 들어가 있다. 마더스데이 를 맞이해 개당 3.50달러짜리 팥 씨앗 도너츠 1박스(10개)를 15달러에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코안도르는 오전 10시부터 하루 1000개 한정으로만 팥 씨앗 도너츠를 해당 가격에 판매한다.이효상 대표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아낌없이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 시절 시장에도 있고 빵집에도 있던 팥도너츠를 준비했다”며 “해바라기 씨를 가득 담아 고소한 풍미와 아삭한 식 감을 살렸다”고 말했다. 원자재값을 생각하면 사실 밑지는 장사지만 더 많은 분들께서 코안도르을 알리고 맛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누른 K-크룽지가 최근 LA타임스에 소개되는 등 코안도르는 주류사회에 까지 K-베이커리 문화를 적극 알리고 있다.     이효상 대표는 앞으로도 35년 베이킹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도 젊은이들 외국인도 모두 만족하는 K-베이커리의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323)840-3971코안도르 베이커리 마더스 케이크 케이크 사전 사전예약 프로모션 케이크 신제품

2024-04-30

K푸드 열풍 힘 받아 K소스도 뜬다…작년 한국 소스 수입 2만톤

한국산 K소스가 미주지역에서 K푸드 열풍을 이어받는 모양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와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미국 관세청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3년 미국 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은 약 2만 톤이 수입되며 미국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를 차지했다. 소스의 분기별 평균 증가률은 5%로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민호 aT LA지사장은 “K소스에는 고추장·된장·간장·춘장 등 장류는 물론 불고기·갈비 양념과 떡볶이, 파채 무침 등의 소스가 기타 소스로 포함된다”며 “대미수출은 주로 장류가 이끌었지만 2023년 기타 소스의 대미 수출액이 장류와 동일한 3500만 달러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K푸드 인기로 타인종 가정에서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간단하게 한식을 만들 수 있는 K소스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삼양 불닭 소스, 교촌 K1 소스, 농심 짜파게티 만능 소스 등 한국 기업들도 다양한 소스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한국산 소스·조미료는 200여 국내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수입되고 있다. CJ푸드USA, 샘표푸드 서비스, 농심아메리카, 풀무원푸드USA 등 한국 식품 대기업의 미국 법인과 제이원 푸드, 그랜드 BK, 왕 글로벌 NET 등 아시아·한인 식품 및 유통업체가 주요 수입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소스 및 조미료 수입업체 중 1위를 차지한 CJ 푸드USA는 총 2310톤을 수입했다. CJ는 해찬들 브랜드의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장류와 고기 양념 등으로 K소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간장이 주력인 샘표 푸드 서비스는 총 2191톤을 수입했다. 만두 간장 등 세분화하면서 미주시장에 선보이는 간장 종류만 20여개 이상이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 황종필 매니저는 “장류 제품의 종류가 늘고 브랜드도 다양해지면서 매장 내 소스류 섹션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딜리프의 양념치킨 소스와 김치케찹, 수원왕갈비소스 등은 타인종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K소스 대미수출이 급증한데는 매운 소스 인기 영향도 있다. 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매운 소스는 삼양 불닭소스, 청우 캡사이신 매운맛 소스, 팔도 틈새소스, 이슬나라 캡사이신 등 15여 종류가 넘는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잔 윤 점장은 “유튜브, 소셜미디어의 핫소스 먹방 영향으로 판매가 늘고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전하는 새 매장에는 매운 소스에 한식 드레싱,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등 한식당 인기 소스 등을 추가해 소스 섹션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소스 푸드 한국산 소스류 한국산 k소스 소스 신제품

2024-02-22

[우리말 바루기] ‘계발’과 ‘개발’

어떤 능력을 끌어올리는 일을 나타낼 때 ‘계발’과 ‘개발’이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한다. 그러나 ‘계발’과 ‘개발’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여서 정확하게 구분해 쓰기가 쉽지 않다.   ‘계발(啓發)’은 “상상력 계발” “소질 계발” 등에서와 같이 슬기나 재능, 사상 등을 일깨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 ‘개발(開發)’은 “수자원 개발” “신제품 개발” 등에서처럼 토지·천연자원 등을 유용하게 만들거나 새로운 물건 또는 생각을 내어놓는 일을 나타낼 때 쓴다.   ‘계발’과 ‘개발’ 모두 상태를 개선해 나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계발’이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개발’은 이보다 의미의 폭이 넓다. 자원이나 제품 등에만 ‘개발’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나 재능 등을 발전시키는 데도 ‘개발’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발’이 잠재된 능력 없이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만으로 쓸 수 있다면, ‘계발’은 잠재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용할 수 있다.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능력을 ‘개발’하겠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계발’하겠다고 표현하는 게 어색한 이유는 이러한 의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잠재력 향상을 내포하면 ‘계발’, 단순히 상황이나 물리적 기능을 개선시킬 때는 ‘개발’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우리말 바루기 계발 개발 신제품 개발 수자원 개발 상상력 계발

2024-01-28

김연아 등장 쿠첸 밥솥 광고 연일 화제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맞춤형 취사 기능을 탑재한 ‘IH 듀얼 프레셔’ 밥솥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쌀과 잡곡에 최적화된 전용 알고리즘으로 최상의 밥맛을 구현해 똑똑한 밥 짓기가 가능한 ‘브레인’ 밥솥으로 불리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쿠첸의 새 모델인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빙상 슈퍼스타 김연아와 함께한 광고가 공개된 후 한국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연아는 마지막 2초간 밥솥을 구매한 주인으로 등장한다.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해당 광고는 하루 동안 유튜브에서만 약 2만9000회 이상 조회되는 등 화제가 됐다.     특히 본편 광고에서는 밥솥이 김연아와 함께 생활하며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52만회를 기록했다.     광고를 접한 사람들은 “김연아가 주인이라니 밥솥에 감정이입이 된다”, “쿠첸 브레인과 김연아가 잘 어울린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쿠첸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도 ‘IH 듀얼 프레셔’ 밥솥을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IH 듀얼 프레셔’는 다양한 품종의 쌀을 소비하는 미주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찰진 백미(칼로스쌀)을 비롯해 롱그레인, 가바쌀, 콘지(죽) 등의 취사 메뉴를 탑재했다.     또한 특별히 미국에 사는 한인과 미국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치킨스프, 맥앤치즈, 풀드포크 등 레시피 메뉴가 추가돼 간편하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은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밥맛은 물론 현지에서 즐겨먹는 메뉴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전용 레시피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최적의 밥맛을 구현하는 IH 듀얼 프레셔 밥솥이 많은 호응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쿠첸의 첨단기술과 편리한 기능의 각종 제품 관련 문의와 구입은 전화(888-742-2588/수신자 부담) 또는 웹사이트(www.cuchenusamall.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쿠첸 쿠첸 밥솥 김연아 광고 쿠첸 김연아 쿠첸 김연아 광고 IH 듀얼 프레셔 쿠첸 신제품 미국 출시 IH 듀얼 프레셔 밥솥

2023-11-08

[중국읽기] 화웨이 최신 휴대폰의 결정적 ‘하자’

“화웨이 5G폰, 드디어 샀어. 그립감 좋고, 대만족~ 근데 하나 문제가 있어. 통화할 때 잡음이 들려. ‘야오야오링씨엔~’이라는 소리가 반복돼….”   화웨이 신제품 ‘메이트 60 프로’의 불량 신고다. 중국 인터넷에는 지금 이 같은 불만이 쏟아진다. “자동차 운전 중 전화를 받았는데 내 폰에서도 ‘야오야오링씨엔’ 잡음이 들려, 불량품인가 봐….” 심지어 X(옛 트위터)에서도 하자 불만이 분출한다.   화웨이폰에서 잡음이 들린다고? 물론 아니다. 언어유희다.   화웨이 이사회 멤버 중 한 명인 위청둥(余承東)은 소비자 사업군 CEO다. 핸드폰 신제품 발표회 때 꼭 그가 무대에 오른다. ‘화웨이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제품 설명회에서 위청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바로 ‘야오야오링씨엔(遙遙領先)’이다. ‘화웨이 제품이 경쟁 제품을 멀리 따돌리고 앞서간다’라는 뜻이다.   ‘메이트 60 프로’에서 ‘야오야오링씨엔’이 잡음처럼 들린다는 건 풍자다. ‘상대를 압도할 만한 품질’이라는 위청둥의 표현을 꼬아 만든 중국 특유의 말장난이다. 애국심에 불타는 청년들이 ‘하자 놀이’에 동참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의 제재를 뚫고 이뤄낸 쾌거’를 그렇게 표현한다.   우리는 ‘메이트 60 프로’를 얘기할 때 7나노칩에만 관심을 둔다. 중국이 어떻게 미국 제재를 뚫고 기술을 확보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더 주목해야 할 건 중국 자급률이 90%를 넘는다는 점이다. 그러고도 아이폰과 갤럭시를 능가하는 5G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고, 최고 수준의 사진·동영상·3D 인식기술을 갖췄다.(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실제 측정) 핸드폰에 관한 한 중국은 이제 완결된 자국 내 서플라이 체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 바로 ‘기술 블록(bloc)화’다. 그들만의 표준을 구축하고, 공정 기술을 완성하는 자립 구도다. 화웨이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로 자체 개발한 ‘하모니(鴻蒙)’를 쓴다. 일찌감치 구글 안드로이드를 버렸다. ‘하모니’는 핸드폰뿐 아니라 자동차, 공장기계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메이트 60 프로’가 그렇듯 거대 ‘애국 시장’이 이 블록을 받쳐준다.   우리와 직결된 얘기다. 블록은 외부와의 단절과 배제의 다른 표현이다. 블록이 높아질수록 중국 시장은 우리와 단절될 수밖에 없다. 중간재로 얽힌 중국 기업과의 협력에 새로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잡음 ‘야오야오링씨엔’은 그 흐름을 속삭이듯 말해준다. 한우덕 / 한국 중앙일보 차이나랩 선임기자중국읽기 화웨이 휴대폰 화웨이 신제품 화웨이 제품 화웨이 이사회

2023-09-18

[투자의 경제학] 애플 신제품 행사

지난 12일 진행된 애플사의 신제품 발표 행사인 애플 원더러스트(Wonderlust)는 많은 사람의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다 보니 어느새 동시접속자가 250만명 넘었고 지난 13일에는 2600만 뷰를 넘어섰다. 언론사들은 이날 발표된 각 신제품의 하이라이트를 주요 기사 중 하나로 다룬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     이 행사는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증권 애널리스트, 투자자들한테도 행사 전부터 주목을 받는 만큼 행사 당일 애플 주가의 움직임도 신제품의 기대치 만족도에 따라 주가가 등락한다.     이날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한 특별한 것이 없었는지 애플 주가는 12일 소폭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애플 원더러스트 행사를 보면서 느낀 점은 새로 나온 애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장면이 나왔을 때 구매 충동을 느꼈고 전 모델과 가격이 같다는데 아이폰을 교환할 경우 보조금 지급이 생각보다 많은 것에 점차 사고 싶은 생각이 더 들었다는 것이다.     과거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내가 찍은 아이폰 사진은 내 실력으로는 절대 저렇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고 싶어진다. 새로 나온 골프채가 골프 실력을 향상하지 못해도 장비는 신품으로 가지고 싶은 것과 같은 심정일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괄목할만한 신기능이 없다 해도 더군다나 새 아이폰이 필요 없는데도 불구하고 교체 욕구를 자극하는 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 행사를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몇주 전부터 연습을 하고 제품 소개를 맡은 직원들은 2주 전부터 프리젠테이션 연습에 전념한다고 한다. 자신들보다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품을 설명하는 데 주력한다.     타 기업들도 비슷한 방식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하는 곳들이 있지만, 애플처럼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사는 아직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애플 주식은 과거보다 고평가되어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하며 중국 정부의 중앙정부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금지가 타 정부 기관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악재도 있어서 주가의 향방에 대해서는 각 투자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애플의 신제품 행사는 스티브 잡스의 성공적인 제품 개발의 기업 정신이 계승되고 있는지를 엿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문의: (213)434-7787  김세주 / Kadence Advisors, LLC투자의 경제학 애플 신제품 신제품 행사 신제품 발표 사의 신제품

2023-09-13

KISS그룹 ‘Red Beauty’ 신제품 공개

전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KISS그룹의 이발용품(Hair Tool) 및 액세서리 담당 디비전인 ‘Red Beauty(레드 뷰티)’는 지난달 27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2023 바버콘(2023 Barbercon)’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바버콘은 매회 수천 명의 이발사들이 참관하는 전문 전시회로 전미이발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arbers)로부터 미국내 최상위 톱 5 전시회로 꼽힌 바 있다.     바버콘은 대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데 Red Beauty는 지난해 뉴욕 쇼를 시작으로 두 번째 참가했는데, 올해는 이발사들을 타깃으로 하여 기획한 신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Red Beauty가 본격적으로 이발용품 시장에 뛰어들었음을 알렸다.     이번에 출시한 무선 트리머(Trimmer), 클리퍼(Clipper) 및 셰이버(Shaver) 3종 세트는 ‘DLC(Diamond Like Carbon)’ 코팅 공법으로 제작된 블레이드를 장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일 뿐 아니라, 경쟁사 대비 최대 2배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충전 편리성, 세련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전시회에 참가한 이발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Red Beauty는 유명 인플루언서 이발사를 초청해 메인 스테이지와 별도 강의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부스에서는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Red Beauty 제품을 이용해 머리를 깎은 후 우열을 가리는 ‘바버 시합(Barber Competition)’을 즉석으로 개최하는 등 신제품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바버시합에 참가한 한 이발사는 제품 사용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터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블레이드가 잘 세팅되어 이발하기에 편했다”며 “특히 처음 잡아 봤는데도 손에 편한 디자인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정말 잘 만들었다! (These products are fire!)”라고 답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Red Beauty에서 준비한 제품들은 빠르게 부스에서 판매됐고, 매진된 신제품을 구입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Red Beauty 관계자는 “이번 쇼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높은 소비자의 호응을 토대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에서 ‘RED PRO’ 이발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KISS그룹 'Red Beauty' 신제품 공개 KISS그룹 2023 바버콘 KISS그룹 신제품 공개

2023-09-05

[칠갑농산] 건강 먹거리 30년, '면발 장인' 칠갑농산

한국 마켓에서는 어렵지 않게 '칠갑농산'의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냉장 떡류 생면 숙면 수제비 등의 면 제품이며 이 밖에도 떡볶이 칼국수 냉면 쫄면 소바 콩국수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모든 종류의 면류와 간편 떡국도 출시되어 있다.   여기에 새로 출시된 콩국수는 미국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한국 음식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칠갑농산의 신제품 '맷돌분말 콩국수'는 이미 한국 내에서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콩국물이 아닌 콩국 분말이 들어있어 간편하고 쉽게 그러나 전통 조리법으로 갈아만든 맷돌 콩국수 본연의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콩분말을 300ml의 물에 잘 섞어준 뒤 삶은 면을 넣어주면 끝! 칠갑농산의 자랑인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과 갓 갈아낸 콩국의 진한 맛이 일품으로 어우러져 고향의 맛을 선사한다.   특별히 올해는 칠갑농산 주식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칠갑농산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까지 개발 국내에서도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가정식의 품질을 제공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면류 외에도 미주에 출시된 칠갑농산의 냉동 만두피 양념젓갈류 상온 건면류 미숫가루 및 전분류 소스 및 육수 등 100여 종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판매는 지난 2000년 LA 및 NY을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텍사스 시카고 등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해마다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중동아시아 등으로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가면서 해외의 한인뿐 아니라 한인마켓을 찾는 현지인들에게까지 K-FOOD의 맛을 널리 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00년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   이처럼 칠갑농산이 30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면에 대한 깊은 사명감을 기업철학으로 삼아왔던 창업자 이능구 회장과 미국 MBA 유학파로 CPA CIA CISA CMA 등 웬만한 자격증이라면 모두 취득할 만큼 수재인 현 칠갑농산 이영주 대표의 글로벌 경영능력이 만들어 낸 쾌거라 할 수 있다.   입맛을 잃은 여름철 한 끼 식사로 콩국수만 한 게 없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칠갑농산의 맷돌분말 콩국수로 늦더위쯤은 거뜬하게 이겨내보자!칠갑농산 먹거리 칠갑농산 주식회사 칠갑농산 이영주 신제품 맷돌분말

2023-08-24

SML제니트리, 미국임상화학회(AACC) 참가해 주력제품 및 신제품 전격 소개

분자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대표이사 김경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임상화학회(AACC,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에 참가해, 자사의 GI (Gastrointestinal, 소화기감염증) 패널, CMV, BKV 등 신제품 라인을 전시하며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전격 홍보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5회를 맞이한 AAC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박람회로, 올해 2023 AACC는 7월 23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총 5일간 에너하임 컨벤션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다.     SML제니트리는2020년 미국 법인을 설립하여 미국 및 중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1년부터AACC에 참가하고 있다. 부스를 활용해 회사의 주력 제품 라인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SML제니트리의 홍보 부스는 3074번에 있다.     올해는 가족사인 삼광의료재단과 SML제니트리가 함께 참가하며 공동 부스를 활용해 양 회사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삼광의료재단 소속 전문의들이 학회 현장에 직접 참가해 대한민국 진단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글로벌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ML제니트리가 이번 학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GI(Gastrointestinal, 소화기감염증) 패널, CMV, BKV 등 신제품 라인이며, 중남미 주요 대리점들과 파트너십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GI 패널은 급성설사 원인 바이러스 6종, 급성설사 원인 세균14종을Real time PCR 기법으로3시간 이내 검출할 수 있으며, 출시전부터 해외 대리점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김경진 SML제니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 SML제니트리 기업의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SML제니트리를 미국 및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기업 및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L제니트리는 삼광바이오트리그룹 내 분자진단솔루션 기업으로, 감염병 중심의 PCR제품부터 암이나 희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NGS패널까지 제품개발 및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중형POCT진단기기 상용화 연구와 더불어 독자기술로 구축한 나노기반 진단솔루션 개발, 액체생검을 활용한 희귀질환 및 암 진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BIG3 혁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미국 임상화학회 신제품 라인 전격 홍보 분자진단솔루션 기업

2023-07-25

에셀라이트, 셀룰라이트 패치로 큰 인기 얻은 벨리패치 이어 제품 개발에 박차

많은 인기를 얻으며 싱가포르, 미국 등 국가에서도 꾸준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에셀라이트는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수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보다 완성도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두어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나의 브랜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고객지향적 사고’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셀라이트 벨리패치가 출시된 이후에도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수집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해왔다.     관계자는 “제품을 인정해주시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시는 고객들에게도 한없이 감사하지만, 자사몰에 남겨주시는 불만 댓글, 전화로 항의해주시는 것조차 실은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자산이자 더 나은 브랜드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기존 제품의 개선점을 고민하고, 아직도 만연하게 퍼져있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피부 관련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품 개발에 있어 더욱 큰 예산을 편성하여 더 공격적인 R&D를 진행하여 완성도 있는 제품으로 고객 분들께 보답하겠다”며 “다가오는 8월 신제품 MITRAL PATCH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셀룰라이트 벨리패치 제품 개발 셀룰라이트 패치 신제품 출시

2023-07-11

던킨, 제주농가 말차 활용해 신제품 출시...허희수 부사장 ESG 경영 실천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 시즌을 맞아 제주 말차를 활용한 7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말차 우유도넛’과 ‘제주말차 블랙올드훼션드’ 2종으로, 제주 농가에서 수급한 제주 말차를 활용했다. 제주 말차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이는 ‘제주말차 우유도넛’은 우유 베이스에 제주 말차를 넣은 반죽과 코팅을 사용해 부드러운 말차 라떼를 연상시키는 도넛이다.     ‘제주말차 블랙올드훼션드’는 올드훼션드 도넛에 제주 말차 코팅을 입혀 산뜻한 맛과 향을 강조한 제품으로, 그린과 블랙의 컬러 대비가 눈길을 끈다.     던킨은 이달의 도넛 2종 출시와 함께 제주 말차를 닮은 ‘그린 몬스터’ 캐릭터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제주 말차 도넛 2종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비알코리아 전략총괄임원 허희수 부사장이 강조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제주 지역 농가에서 수급한 제주 말차를 사용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비알코리아는 허희수 부사장의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장애인 직업훈련 물품 후원 및 세이브더칠드런 광주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택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제주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제주 말차’를 활용한 7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여름 국내 여행지 1위인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제주말차 우유도넛’과 ‘제주말차 블랙올드훼션드’를 즐기며 몸도 마음도 힐링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제주농가 신제품 던킨 제주농가 제주말차 우유도넛 허희수 부사장

2023-07-05

레비레스코, 태국 방콕에서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제주 마린’ 4종 신제품 론칭 세미나 성료

레비레스코의 고 효능 메디 뷰티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가 지난 25일 태국 방콕 아비니(AVANI) 호텔에서 인리치 월드 와이드 社(Enrich World Wide Co., Ltd)와 함께 제주 마린(JEJU MARINE) 신 제품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 세미나에는 인리치 월드 와이드 社(Enrich World Wide Co., Ltd)의 고객과 딜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제품을 3년째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태국 차이야품 주의 펫차라폰 품라타나프라핀(Petcharaporn Phumratanaprapin) 총리와 사린야 토락사(Sarinya Toraksa) 시장, 치앙마이 주의 완위사 루앙데이나롱(Wanwisa Ruangdejnarong) 부총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주 마린(JEJU MARINE)’은 2022년도에 출시된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브랜드의 비건(Vegan) 라인이다.   제주 용암 해수, 제주 감태 추출물, 제주 톳 추출물, 제주 다시마 추출물 등의 해조류 추출물과 청정 제주 자연의 원료를 고 함량의 펩타이드와 히알루론산에 배합하여 피부 탄력 개선, 피부 결 개선 인체 적용 시험으로 효능이 입증된 제품으로 비건 인증을 받은 토너, 세럼, 에센스와 선 크림 4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레비레스코의 박성주 대표이사와 피부과 전문의 박경찬 교수가 ‘제주 마린’ 4종 신 제품 발표와 함께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법,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법 등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레비레스코 해외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스킨엠디 라보라토리스’ 브랜드와 ‘제주 마린’ 제품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신제품 세미나 신제품 론칭 제주 마린 추출물 제주

2023-06-29

락토핏, 신제품 ‘락토핏 로얄’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런칭

국민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온 가족을 위한 신제품 락토핏 로얄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단독 출시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섭취율, 구매율 1위인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2020년 기준 1초에 1통씩 판매되는 국민 유산균으로, 국내 유산균 시장 리딩 브랜드를 넘어 타 국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브랜드로 도약했다.   대한민국 1등 유산균 락토핏이 출시하는 락토핏 로얄은 프롤린 공법에 실크피브로인 공법을 더한 이중 특허 공법을 적용해 유산균의 생존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장내 정착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식물, 미생물이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프롤린을 생산, 축적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한 프롤린 공법은, 유산균 균주 자체의 코어를 강화하여 내산성, 내담즙성,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실크피브로인은 80년 전통 발효 전문 기업 종근당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특허 공법으로, SCI급 논문을 통해 인정받았다.   실크피브로인이란 생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누에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실을 방출해 몸 둘레를 감싸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한 기술로, 유익균이 장에 머무는 시간 증가시키는 공법이다.   여기에 장 위치별 서식하는 균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기술로 만든 락토핏만의 핵심 균주 조합 LACTO-5X 포뮬러와 다양한 균주 섭취를 위한 8속10종 유산균이 적용된 제품으로, 평소 유산균 제품의 보장 균수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라면 관심이 갈 만한 제품이다.   락토핏 로얄은 오직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6월 26일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트레이더 신제품 국민유산균 브랜드 유산균 균주 국민 유산균

2023-06-21

모바일 컴퓨터 제조사 ‘블루버드’, 5G 특화망 전용 단말기 EF551 출시

5년 전부터 프랑스 국영철도 기업인 SNCF에 모바일 컴퓨터를 납품해 온 모바일 컴퓨터 제조사 ‘블루버드’가 5G 특화망 전용 단말기 EF551을 출시했다.   블루버드는 글로벌 Top3 High-end 모바일 컴퓨터 제조사이다.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5G 제품으로 올해 프랑스에서만 2만 대 수주를 달성했으며 이외에도 유럽 주변국 국가에도 추가 수주를 검토하고 있다.   Android 12 기본탑재에 Android 16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블루버드의 5G 특화망 전용 단말기는 5G 특화망과 일반 5G 이동통신망 모두 범용 사용 가능한 단말기 제품이다. 5.45인치 디스플레이로 동급 최대 크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향상된 기능 및 폼팩터로 신호 간섭을 최소화했다. 차세대 풀 러기드 엔터프라이즈용 5G 모바일 컴퓨터인 블루버드의 신제품 단말기 EF551은 4G(LTE)를 넘어서 최신 무선 기술인 5G로 더욱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퀄컴 6490 옥타코어 프로세스가 장착되어 있다.   5G 특화망 전용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블루버드는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의 수립·이행을 통해 5G 특화망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구축 및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5G 전략을 지속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블루버드의 이번 신제품은 통신 요금에 대한 부담을 낮춰서 기업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으며, 수요기업 및 사업자가 건물·시설·토지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도 5G 서비스 적용을 위한 기업 맞춤형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 블루버드는 CJ 대한통운을 통해 납품을 시작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블루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블루버드 모바일 모바일 컴퓨터 특화망 전용 신제품 단말기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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