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불체자가 경찰 사칭, 10대 소녀 납치강도

       남미 출신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을 사칭해 10대 소녀를 납치하고 강도 행각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연방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 단속국(ICE)의 발표에 의하면, 페루 국적의 호세 엔리크 라미레즈-카브레라(23세)를 밀입국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2023년 12월19일 애리조나주의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해 불법입국 하다가 적발됐으나, 이민법원 출두 명령서만 받고 석방됐다.   버지니아 매나사스 시티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매나사스의 클로버 힐 로드 선상의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경찰관을 사창하고 한 10대 소녀를 강제로 자신의 지프 차량에 태워 납치했다.   피해자는 피고의 차량을 타고 6-7마일 쯤 가다가 쿼리 로드 선상에서 뛰어내려 도망쳤다. 경찰은 지난 6일 밤 용의자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용의자의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면 성폭행을 당하거나 살해당할 수 있기에, 뛰어내리다가 뼈가 부서지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고 전했다.   보수파 주민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정책에 실패해 불법체류자를 모두 풀어주고 있으며 이들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납치강도 불체자 소녀 납치강도 경찰 사칭 시티 경찰국

2024-09-11

덴버 시티 파크 천문학 투어 안내

    덴버 시티 파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학 투어(Astronomy Tour)가 진행될 예정이다. 덴버 중심부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을 살펴보며 천문학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천체 여행은 3월6일, 3월13일, 3월27일, 해가 질 무렵인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천문학자와 함께 대형 망원경을 통해 경이로운 은하계, 상단, 성운, 행성, 별 등 마법 같은 세계를 배울 수 있다. 천문학 투어측은 “밤하늘의 아름다운 전망을 고품질의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 하늘의 물체를 찾고, 천문학적 측정법에 대한 훈련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자리와 그와 관련된 신화에 대해서도 배울 것이다. 또, 천문학자들은 별과 은하의 형성, 우주의 기원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이며, 충분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우주의 신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에게는 2시간 동안 망원경을 살펴보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만약 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프로그램이 끝난 후 팀이 장비를 분해하는 동안 자유롭게 머물면서 스타게이징을 계속할 수 있다. 이때 해가 지는 록키산맥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도 경험할 수 있다. 천문학 투어 참가비는 40달러이며, 장소는 City Park, 2001 York Blvd.Denver, CO 80205, 문의는 (303) 324-5831 혹은 Luke@AstroTours.org 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천문학 덴버 천문학 투어측 덴버 시티 천문학적 측정법

2024-03-01

가주 업체 미국 최고층 신축 추진

오클라호마시티에 미국 최고층 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CN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가주 건축설계업체 AO와 부동산투자업체 매터슨캐피털이 오클라호마시티에 1907피트 높이 주상복합 ‘레전드 타워’(조감도)의 신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완공되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된다. 특히 현재 최고층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보다 더 높아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상복합 건물에는 수백 개의 객실을 갖춘 하얏트 호텔, 1750개 유닛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11만 스퀘어피트의 소매점과 음식점 등이 입점한다.     매터슨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스콧 매터슨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대도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업체는 시로부터 이 건물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CNN은 지적했다. 시장이 이 신축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데다 건축 자금 조달도 여의치 않다는 게 CNN의 분석이다.     전체 개발 프로젝트는 건설 비용 7억7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6억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는 2억 달러 시의 보조금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건설 자금을 조달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는 23년 만의 최고 수준의 금리와 부진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 등의 영향으로 건설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미국 오클라호마 오클라호마시티 대학교 부동산 개발업체 오클라호마 시티

2024-02-04

[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세컨 시티' 강사진 파업 승인 외

#. 시카고 '세컨 시티' 강사진 파업 승인    미국 즉흥 연기의 산실로 불리는 유명 코미디 극장 시카고 '세컨 시티'(Second City) 강사 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있다.     2년에 걸친 세컨 시티 강사 노조의 근로 계약 단체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자, '국제 코미디 교육자 협회'(AICE) 노조는 최근 94%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승인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AICE는 수 십 년 간 유서 깊은 시카고 극장을 이끌었던 즉흥 연기, 스케치 코미디, 각본 및 대본 쓰기 등의 강사진을 대표한다.     AICE는 "일부 협상 진전은 있지만 주요 부분은 전혀 개선 되지 않고 있고 경영진의 반응도 매우 느리다"고 주장했다.     세컨 시티 강사 노조와 사측의 다음 교섭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59년 처음 설립된 세컨 시티는 그동안 수 많은 연기자, 작가, 연출가, 공연 사업가 등을 배출했는데 지난 2021년 사모펀드 투자 회사 ZMC에 인수됐다.     ZMC는 이번 노조 측의 파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일리노이 최고 치즈버거집 '어 쉐발'    일리노이 주 최고의 치즈버거 업소로 다운타운 웨스트 루프 소재 '어 쉐발'(Au Cheval)이 선정됐다.     식당, 상점 등에 대한 리뷰 사이트 옐프(Yelp)는 최근 2023 미국 내 50개 주의 최고 치즈버거 업소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들의 모든 리뷰 및 평점을 종합해 선정한 옐프는 '어 쉐발'에 대해 "한때 세계 최고 치즈버거로 꼽혔던 ‘어 쉐발’은 수제 칵테일 및 심야 음식 메뉴 등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 쉐발’(일리노이) 외 중서부 지역에선 버거숍(아이오와), 워킹맨스 프렌드(인디애나), 그레이 고스트 디트로이트(미시간), 프랜시스 버거 조인트(미네소타), 잭 놀렌스(미주리), 델우두(오하이오), 캅스 프로즌 커스터드(위스콘신) 등이 각각 주별 최고의 치즈버그 업체로 선정됐다. 포 더 윈(캘리포니아), 노스 사우스 그릴(플로리다), 홀맨 앤 핀치 퍼블릭 하우스(조지아), 시지 사이민 스탠드(하와이), 7번 스트릿 버거(뉴욕), 라우트66(펜실베이니아) 등도 각 주별 최고의 치즈버거 업소로 평가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강사진 강사진 파업 시카고 세컨 세컨 시티

2023-12-01

비트원재단, 제주도 ‘머메이드 시티’ 호텔 경영한다

비트원재단(BITONE INC.)은 26일(월) 비트원재단 본사에서 제주도 소재의 머메이드 시티 호텔 경영 협약 체결식을 갖고 호텔경영을 공식화 했다고 밝혔다.   비트원재단은 금번 협약으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이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STO(NFT) 사업분야에 상호 발전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트원재단 측은 이번 경영참여를 통해 획기적인 변화를 목도하고 있는 제주도의 관광 환경을 바탕으로 양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전했으며, 결과적으로 제주도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비트원재단은 머메이드 시티 호텔의 숙박 바우처로 NFT(Non-Fungible Tokens)를 발행하여 NFT 보유자에게 다양한 독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데이터를 검증하고 투명하게 보호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해 NFT비즈니스 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으로, 이번 계기를 통해 재단의 ‘BIT-ONE 프로젝트’ 및 다양한 자체 플랫폼 내에 실물자산을 보유한 재단 부동산 자산 유동화에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큰 혜택이 탑재된 멀티NFT상품 발행은 곧 오픈 예정인 STO 거래소 유니부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업체 측 관계자는 “비트원재단의 블록체인 NFT 기술로 불투명한 과정과 내역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머메이드 시티 호텔 패키지 여행 상품을 결합해 높은 사업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존의 오프라인 상품과 블록체인 NFT기술을 연계한 O2B(Offline to Blockchain)사업의 새로운 문이 열리는 것이며 가상세계가 갖는 실제성의 한계를 넘어서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의 연동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비트원재단 머메이드 비트원재단 제주도 머메이드 시티 비트원재단 본사

2023-06-26

한인 여성 사업가 미셸 강, 여자축구 글로벌 구단주로

한인 여성 사업가 미셸 강(사진) 회장이 여자축구판 ‘시티 풋볼 그룹’을 만들기 위한 첫발을 뗐다.   AP통신은 여자축구리그(NWSL) 워싱턴 스피릿의 구단주인 강 회장이 앞으로 워싱턴과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을 소유한 ‘멀티 구단 법인’을 이끄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회장과 리옹을 소유한 OL그룹, 그리고 OL그룹의 최대 주주인 이글 풋볼 홀딩스가 맺은 이번 계약에 따르면, 워싱턴과 리옹으로 구성된 별도의 축구 법인이 새로 설립된다.   그리고 강 회장은 이 법인의 대주주 겸 CEO가 된다. 강 회장이 사실상 리옹을 인수하는 모양새다.   강 회장은 새 법인 지분을 나눠 갖는 OL그룹의 이사회에도 합류한다. 이 계약은 NWSL 사무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으며, 6월 말에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AP는 내다봤다.   강 회장은 이미 지난 13일 열린 여자 프랑스컵 결승전에 참석해 리옹 페미닌 선수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 회장은 새 법인을 통해 다른 나라 클럽들도 인수할 계획이다.   남자축구의 시티 풋볼 그룹, 레드불 풋볼과 같은 글로벌 축구 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는 이야기다.   시티 풋볼 그룹은 맨시티를 필두로 멜버른 시티(호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지로나(스페인) 등 10여개 구단을 산하에 두고 있으며, 레드불 풋볼은 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 미국(뉴욕 레드불스), 브라질(브라간치누), 독일(라이프치히) 등 4개 나라에서 프로축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 회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계약은 여자 프로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8회 우승에 빛나는 리옹 페미닌의 전통과 2021년 NWSL 챔피언 워싱턴의 역동성이 결합해 여자축구를 새 시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회장은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코그노산트(Cognosante) 창업자이자 CEO다.   1981년 서강대에 재학하다 유학길에 오른 그는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과 제너럴 매니저로 활동하다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코그노산트를 창업했다.   강 회장은 2020년부터 빌 린치, 스티브 볼드윈과 워싱턴 구단을 공동으로 소유해오다 지난해 2월 지분을 모두 인수해 구단주가 됐다.  미국 축구구단주 한인 여성 여자축구판 시티 여성 사업가

2023-05-17

햄버거·타코 속 한국 양념 인기

한인이 운영하는 한국 퓨전 햄버거 가게가 지역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ABC7 뉴스는 최근 밴나이스에 위치한 ‘코너 그릴(Corner Grille·8261 Sepulveda Blvd,)'이 한국 퓨전 햄버거와 타코로 주민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너 그릴의 인기메뉴는 햄버거의 패티를 불고기로 만든 갈비 버거. 웨스턴 음식과 한국 양념 맛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국 음식을 접하고 방문하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 그릴의 팀 최 공동 대표는 이러한 인기에 “한국 본연의 맛이 아닌 서양 음식을 곁들인 퓨전이라 손님들이 좀 더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메뉴는 15달러 이하로 저렴하다”며 “음식값이 비싸서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걸 망설이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우리는 손님들이 쉽게 새 맛을 시도해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가격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너 그릴의 공동 대표인 최씨와 토마스 이씨는 40년 전 이민을 왔다. 그들은 타지에서 고향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음식점을 차리게 됐다. 최근에는 헌팅턴 파크에 2호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소비자 리뷰 웹사이트 옐프(Yelp)의 전국 햄버거 맛집 톱 50안에 순위를 올린 바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파노라마 햄버거 한국 퓨전 파노라마 시티 전국 햄버거

2023-02-19

학세권∙배후수요 ‘탄탄’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오피스텔 분양 중

평택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이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이다.   장당동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은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총 762실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연면적 5만 평 규모의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주변 고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룸 및 1.5룸 위주로 구성되며 가장 위층인 24층에는 4BAY~5BAY, 2BATH 및 대형 드레스룸 등 펜트하우스의 구조로 구성된 중대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을 갖췄다. 주차대수는 총 1,802대로 법정 1,193대보다 600여 대가 더 많아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송탄초∙중∙고, 장당초∙중, 효명고, 이충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학세권을 자랑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모곡공원, 고덕산업단지2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주변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 호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450조(국내 360조) 대규모 투자로 평택 캠퍼스는 23년 3라인 가동 예정 및 4라인 착공으로 공사 투입 인력에만 약 6만 명 이상 고용될 예정이다. 캠퍼스 내 53층 규모의 통합사무동이 착공되면 연구개발과 지원부서 등 약 7,000여 명의 근무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경기도 가장 큰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의 개발 사업과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사업으로 미래 가치 상승이 예정되어 있다. 약 14만 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으로, 현재 수도권 남부 광역 중심의 거점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상권 및 인프라의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평택 시는 지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및 SRT, 1호선, KTX의 트리플 역세권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제역을 평택 교통의 중심지로서 주변 연계 개발도 함께 진행해 평택의 새로운 개발 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으로 광역적 접근성도 우수하다.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은 2022년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시공능력평가 3위에 이름을 올린 DL이앤씨가 시공하여 사업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5년 지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8회 수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평택시 장당동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배후수요 평택고덕 평택 브레인시티 중대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2022-12-22

한인 첫 ‘가주 계관시인’ 탄생

입양아 출신 한인 교수가 가주 계관시인에 임명됐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8일 프레즈노 시티 칼리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시인 ‘리 헤릭(Lee Herrick·사진)’을 가주 계관시인(Poet Laureate)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올해 52세인 헤릭 교수는 대전에서 태어나 생후 10개월에 북가주로 입양 왔다.     뉴섬 주지사는 “헤릭 교수는 시인, 교수이자 아버지로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해왔으며 캘리포니아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계관시인은 주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나 이벤트와 관련된 시를 쓰고, 문학 활동을 통해 가주를 외부에 잘 알리고 소개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아시안이 가주 정부의 계관시인으로 활동하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이전에 프레즈노의 계관시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헤릭은 ‘스카 앤 플라워(Scar and Flower)’, ‘가드닝 시크릿 오브 더 데드(Gardening Secrets of the Dead)’ 등의 작품을 남겨 많은 문학 잡지와 학교 교재에 게재되기도 했다.     헤릭 교수는 “가주 계관시인으로 임명돼 매우 영광이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주 계관시인은 최근 4년 동안 공석으로 있었다. 그는 주 상원 인준을 거쳐 2년 동안 활동하며 가주 예술위원회로부터 활동 기금을 받는다. 최인성 기자계관시인 한인 문학 활동 활동 기금 프레즈노 시티

2022-11-21

덴버 시티&카운티 빌딩 할리데이 라이트쇼

 팬데믹 이전까지 매년 다운타운의 덴버 시티 앤 카운티 빌딩(Denver’s City and County Building)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할리데이 라이트쇼가 돌아왔다. 덴버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두 달간 매일 오후 5시 45분과 6시 45분, 하루 두차례 8분간의 화려한 조명과 음악의 쇼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11월 23일 개막식은 덴버7 뉴스의 앵커 앤 트루히호가 사회를 보게 되며, 덴버시 밴드의 라이브 뮤직에 맞춰 오후 5시 15분에 시작된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덴버의 거대한 조명 스위치를 켬과 동시에 올 할리데이 시즌 첫 조명과 음악쇼가 시작된다. 8분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반짝이는 조명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할리데이 시즌의 들뜬 기분을 반영하며 매일 밤 2차례 쇼가 진행된다. 쇼가 진행되지 않는 시간동안은 밤 10시 45분까지 다양한 축제의 정적 조명 디스플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한가지 예외는 있다. 월요일에는 시 의회 회의가 시티 앤 카운티 빌딩에서 열리기 때문에 쇼가 진행되지 않으며, 12월 21일 수요일에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연례 추도회를 열기 때문에 이날도 라이트쇼는 없다.     이하린 기자할리데이 라이트쇼 할리데이 라이트쇼 카운티 빌딩 덴버 시티

2022-11-11

[이 아침에] 좋은 추억에 집중하기

모두들 어렵게 휴가를 조정해서 만든 3년 만의 가족 나들이였다. 아이들 오기 일주일 전부터 멸치 견과류 볶음, 소고기 계란 장조림, 몇 가지 피클 등 밑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며칠 연달아 부엌에 서 있는 것이 얼마 만인가. 음식 재료를 사고 유튜브를 보면서 요리를 하고 만든 음식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으며 여행의 즐거움은 시작되었다. 가까운 빅베어 호수 근처에 캐빈을 빌려 4일간 복닥거렸다.     첫날은 스테이크와 양념 닭을 구우며 여행 분위기를 돋우었고 둘째 날 아침은 건강식으로 오트밀을 끓여 갖은 견과를 넣어 먹었다. 점심은 물냉면, 후루룩 냠냠 모두 맛나게 먹을 때까지는 좋았다. 저녁 무렵부터 한사람 두 사람 두통과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었다. 이상한 것은 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남편과 나는 멀쩡했다. 아빠엄마는 ‘스트릿 푸드 먹고 자란 세대’라 배탈이 안 나는 거라는 애들 놀림에 한참을 웃었다.     우린 계획대로 새벽 5시에 일어나 낚싯대를 챙겨 빅베어 호수로 나갔다. 우린 낚시에서 돌아오는 길에 배탈 낫게 하는 약을 사다 날랐다. 냉면? 닭고기? 고산병? 의심은 가지만 원인을 확실히 모르니 당분간 집 음식은 먹지 말자고 정한 후 사흘째 아침은 이머전시로 싸 온 컵반에 물을 부어 먹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라 몽땅 외식으로 돌리게 되었다. 고도가 높고 동네가 작아 음식점이 별로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빅베어레이크 시티는 생각보다 넓었고 유명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남편은 근처 낚시꾼들에게 귀동냥해가며 낚시 장소와 미끼 바꾸기를 몇 차례, 마지막 날 새벽에 드디어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낚싯대가 휘청하더니 송어가 연이어 걸려들었다. 올해 들어 부쩍 월척에 대한 꿈을 키우던 남편의 기쁨이라니. 월척 기념사진을 얼른 가족 카톡방에 올렸다. 아이들은 속이 불편해 음식도 못 먹고 있는데 우리만 즐기는 것 같아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 여행은 아빠만 신났네요!’라는 답글이 올라온다. 웃는 이모콘과 함께 ‘그러네!’ 로 응답하니까, 다들 속도 가라앉고 기분도 좋아졌는지 낚시터로 오겠다고 한다.     월척 명당자리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호수 댐 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문제는 화장실이다. 정말 이렇게 더러운 공공 화장실은 생전 처음이다. 누구든 화장실 안을 보면 빅베어 호수의 맑은 이미지가 사라지고, 잡은 송어도 못 먹을 것 같다. 이미 네 마리나 잡았고, 화장실도 급해서 모두 맥도널드로 향했다. 평소에는 별로 애용하지 않던 맥도날드였지만, 들어오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한 우리 가족, 이렇게 맛있었나 감격까지 하며 음식을 즐겼다. 좋은 일만 좋은 추억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배탈이 나서 구경도 놀지도 제대로 못 하고, 구역질 나는 화장실로 인해 생각만 해도 불쾌하지만, 함께했던 추억으로 인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다. 오연희 / 시인이 아침에 추억 빅베어레이크 시티 빅베어 호수 공공 화장실

2022-08-0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