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단신 브리핑]시카고 '세컨 시티' 강사진 파업 승인 외
#. 시카고 '세컨 시티' 강사진 파업 승인 미국 즉흥 연기의 산실로 불리는 유명 코미디 극장 시카고 '세컨 시티'(Second City) 강사 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있다. 2년에 걸친 세컨 시티 강사 노조의 근로 계약 단체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자, '국제 코미디 교육자 협회'(AICE) 노조는 최근 94%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승인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AICE는 수 십 년 간 유서 깊은 시카고 극장을 이끌었던 즉흥 연기, 스케치 코미디, 각본 및 대본 쓰기 등의 강사진을 대표한다. AICE는 "일부 협상 진전은 있지만 주요 부분은 전혀 개선 되지 않고 있고 경영진의 반응도 매우 느리다"고 주장했다. 세컨 시티 강사 노조와 사측의 다음 교섭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59년 처음 설립된 세컨 시티는 그동안 수 많은 연기자, 작가, 연출가, 공연 사업가 등을 배출했는데 지난 2021년 사모펀드 투자 회사 ZMC에 인수됐다. ZMC는 이번 노조 측의 파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일리노이 최고 치즈버거집 '어 쉐발' 일리노이 주 최고의 치즈버거 업소로 다운타운 웨스트 루프 소재 '어 쉐발'(Au Cheval)이 선정됐다. 식당, 상점 등에 대한 리뷰 사이트 옐프(Yelp)는 최근 2023 미국 내 50개 주의 최고 치즈버거 업소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이용객들의 모든 리뷰 및 평점을 종합해 선정한 옐프는 '어 쉐발'에 대해 "한때 세계 최고 치즈버거로 꼽혔던 ‘어 쉐발’은 수제 칵테일 및 심야 음식 메뉴 등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 쉐발’(일리노이) 외 중서부 지역에선 버거숍(아이오와), 워킹맨스 프렌드(인디애나), 그레이 고스트 디트로이트(미시간), 프랜시스 버거 조인트(미네소타), 잭 놀렌스(미주리), 델우두(오하이오), 캅스 프로즌 커스터드(위스콘신) 등이 각각 주별 최고의 치즈버그 업체로 선정됐다. 포 더 윈(캘리포니아), 노스 사우스 그릴(플로리다), 홀맨 앤 핀치 퍼블릭 하우스(조지아), 시지 사이민 스탠드(하와이), 7번 스트릿 버거(뉴욕), 라우트66(펜실베이니아) 등도 각 주별 최고의 치즈버거 업소로 평가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강사진 강사진 파업 시카고 세컨 세컨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