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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총격 피해 여성, 다리에 총 맞고도 운전해 목숨 건져

7일 파노라마 시티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여성이 다리에 총을 맞고도 차를 타고 도주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KTLA 캡처]

7일 파노라마 시티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여성이 다리에 총을 맞고도 차를 타고 도주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KTLA 캡처]

7일 밤 파노라마 시티 인근에서 한 여성이 그의 차를 향해 쏜 여섯 발의 총탄 중 한 발을 다리에 맞았음에도 차를 타고 도주해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밤 11시쯤 출동했을 당시 다리에 총을 맞은 여성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남성 용의자가 차에 있는 자신을 향해 총을 쐈고 한 발을 다리에 맞았다고 설명했다.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도됐다.
 
KTLA 방송은 총격범이 걸어서 피해자 차량에 접근했는지, 그가 타고 있던 차에서 피해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에는 여성 피해자의 검은색 BMW 승용차 앞 유리에 총알이 관통한 장면도 담겼다. 이 여성은 사고 접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8일 오전 9시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따라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용의자의 인상착의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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