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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거 개표현황] 공화당 20년만에 1석 더 확보<연방하원>하나

지난 5일 실시된 2024년 대통령 선거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선거는 모든 선거의 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100% 확정할 수는 없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현직 정치인들의 수성잔치로 판세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같은 현상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의 개표 상황에 따르면 선거 이틀이 지난 7일 오전 11시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배정된 5개의 선거구 중 4개 지구에서 현직 의원이 승리한 것으로 결론났다.   제 48지구의 경우 대렐 이사 의원(공화당)이 민주당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졌으며 50지구도 현직의 스콧 피터스 의원(민)이 경쟁자인 피터 보노 후보(공)를 압도했다. 선거 초반부터 별 무리 없이 수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던 51지구의 사라 제이콥스 의원(민)과 52지구의 후안 바가스(민) 의원도 당초 전망대로 승리를 거머줬다.   단 49지구의 경우는 아직 승패를 가리지 못해 로컬은 물론 중앙 정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49지구에는 현직의 마이크 레빈(민) 의원과 사업가인 맷 군더스(공) 후보가 맞붙었는데 개표 초반부터 레빈 의원이 박빙으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승부를 내지는 못한 상황이다. 만약 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연방 하원의원 의석은 지난 20여년 가까이 지켜져 온 민주당 대 공화당 의원의 4대1 비율이 3대2로 바뀌게 돼 양당 관계자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투표일이 가까워 오면서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선거로 주목받았던 샌디에이고 시장선거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경쟁자인 래리 터너 후보를 득표율에서 10% 가량을 앞서며 최종 승리확정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으며 시검사장 선거는 헤서 퍼버트 현 수석 부검사장이 시의원을 역임한 브라이언 마이엔샤인 현 주하원의원을 압도하고 있다.       1·2·3 지구에서 선거가 치러진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역시 현직의 우세로 판이 굳어지고 있다. 제 1지구에서는 노라 바가스 현 수퍼바이저 위원장이 경쟁자인 알레한드로 갈리시아 후보를 득표율에서 두배 정도 앞서 가고 있으며 2지구에서는 조엘 앤더슨 수퍼바이저가 지나 제이콥스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현직 수퍼바이저와 거물급 정치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3지구 선거에서는 현직의 타라 로슨-레머 수퍼바이저가 케빈 폴코너 전 샌디에이고 시장을 10%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선거 개표현황 연방하원 공화당 공화당 후보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공화당 의원

2024-11-07

[샌디에이고 지역선거 판세] 현직 vs 차기 주지사 후보 대결 최대 관심

오는 11월5일 실시될 '2024년 대통령 선거'에는 연방 및 주정부 차원의 정치인을 뽑는 선거와 함께 카운티와 여러 시정부 등에서 일하게 될 선출직 공무원들을 뽑는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주요 로컬선거의 입후보자들에 대해 알아본다.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 도시이자 미국에서 여덟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샌디에이고의 시장선거는 로컬뿐만 아니라 중앙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주요 정치 이벤트다. 특히 미대륙 서남단 끝자락에 위치한 샌디에이고의 시장선거는 멕시코와 국경을 사이로 바로 인접해 있는 지정학적 이유로 인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올 시장선거는 현직의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신인 정치인인 래리 터너 후보가 맞붙게 됐다. 글로리아 시장은 2008년 시의회에 진출한 이래 주하원의원을 거쳐 2020년 제 37대 샌디에이고 시장에 당선될 때까지 단 한 번도 실패를 경험한 적 없는 중량급 정치인. 지난 3월5일 실시된 예비선거에는 49.99%의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했으나 과반수까지 단 18표가 부족해 예선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번 11월 결선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해병대 중령 출신의 래리 터너 후보는 샌디에이고시경찰국에서 커뮤니티 관계 담당자로 지난 8년간 일했다.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는 23.07%를 득표해 경쟁자인 글로리아 시장에 비해 경력이나 지지도에 있어 훨씬 못 미치지만 해병대 출신 특유의 저돌적 공격력과 참신성을 내세워 최근에는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상당히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선거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해 제 1.2.3 지구에서 선거가 펼쳐진다.   -제 1지구: 현재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직의 노라 바가스 수퍼바이저에게 기업인인 알레한드로 갈리시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치계 입문 전 여러 비영리단체에서 임원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은 펼친 바가스 수퍼바이저는 지난 2020년 실시된 선거의 예비선거에서는 2등으로 결선에 올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벤 후에소 가주 상원의원을 꺾고 당선된 바 있다. 모나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 수퍼바이저 위원회를 잘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갈리시아 후보는 2022년 주상원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는 로컬 정계에서는 비교적 신인에 속한다. 해군과 육군에서 군복무를 했고 플러밍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1지구는 출라비스타와 내셔널시티 등 주로 남부 카운티 일대를 관할한다.   -제 2지구: 엘카혼과 파웨이, 샌티 등 동부 카운티의 주요 도시와 줄리안, 하쿰바, 알파인 등 비독립지역내 50개 이상의 커뮤니티를 포함하는 제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는 현직의 조엘 앤더슨 수퍼바이저와 지니 제이콥스 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앤더슨 수퍼바이저는 주하원과 주상원을 거쳐 2021년부터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거물급 정치인. 반면 제이콥스 후보는 다양한 단체에서 시민활동을 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제 3지구: 이번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선거. 현직 수퍼바이저에게 거물급 정치인이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칼스배드부터 코로나도에 이르는 서부 해안의 주요 지역을 포함하는 제 3지구는 현재 테라 로슨-레머 수퍼바이저가 대표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토박이인 로슨-레머 수퍼바이저는 국제 앰네스티에서 일한 바 있으며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재무부의 수석 고문으로 근부한 바 있다.   로슨-레머 수퍼바이저에게 도전하는 인물은 샌디에이고 시의원을 거쳐 시장까지 역임한 케빈 폴코너 후보로 한때 가주 공화당에서 차기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후보로까지 거론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 시검사장 선거: 시검사국의 현직 수석 부검사인 헤서 퍼버트 후보와 샌디에이고 시의원을 역임한 현직의 주하원의원인 브라이언 마이엔샤인 후보가 맞붙게 됐다. 마라 엘리어트 현 시검사장은 임기 제한규정에 걸려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지역선거 판세 주지사 현직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카운티 수퍼바이저 수퍼바이저 위원회

2024-10-22

연방하원 공화 1석, 민주 4석 구도 깨질까

2024년도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바짝 다가옴에 따라 로컬 정치계의 모든 관심사가 선거로 집중되는 분위기다. 이번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매 2년 마다 치러지는 연방하원의원 선거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시장선거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3개 지구 등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오는 11월5일 실시될 주요 로컬선거 중 먼저 5개 지구에서 실시될 연방하원의원 선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제 48지구   샌티, 파웨이, 에스콘디도, 레이크사이드, 알파인, 라모나, 밸리 센터, 본솔, 폴브룩 그리고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테미큘라와 뮤리에타를 포함하는 제 48지구는 현직의 대렐 이사 의원과 민주당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   공화당의 대렐 이사 의원은 2000년부터 24년간 연방하원의원직을 고수해온 거물급 정치인으로 이번에도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이다. 임상 간호사 출신의 스티븐 홀러핸 후보는 여성의 선택권과 자유를 지지하고 있다.   ▶제 49지구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선거를 1.2위로 통과한 마이크 레빈(민주) 현 의원과 사업가인 맷 군더슨(공) 후보가 승부를 벌이게 된다. 레빈 의원은 경제기회 확대, 총기폭력방지 및 환경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고 군더슨 후보는 세금인하,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보호를 지지하고 있다.   제 49지구는 델마, 솔라나 비치, 엔시니타스, 칼스배드, 오션사이드, 비스타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제 50지구   민주당의 스콧 피터스 현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피터 제이 보노 후보가 맞붙는다. 2013년부터 재직 중인 스콧 피터스 의원은 불법 입국자들이 합법적 신분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열어주고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선택권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해군 출신의 보노 후보는 로컬 정치인들의 임기제한과 아동 보육시설의 확대 등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제 50지구는 코로나도, 샌마르코스, 에스콘디도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등 서부 해안가를 관할하고 있다.   ▶제 51지구   엘카혼, 라메사, 레몬 그로브, 스프링 밸리, 라 프레사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동부 일대를 포함하는 제 51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는 현직의 사라 제이콥스 의원(민주)과 엘카혼의 빌 웰스 현 시장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퀄컴의 창업자인 어윈 제이콥스의 손녀로 워싱턴 DC 정가에서는 비교적 젊은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제이콥스 의원은 지난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진출했다. 공화당의 웰스 시장은 2013년 엘카혼 시장에 당선된 이래 줄곧 시장직을 고수해온 인물로 로컬 정가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에는 정신건강 전문가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 52지구   연방 하원의원 제 52지구는 출라비스타, 내셔널시티, 임페리얼 비치, 오타이 메사 등 남부 카운티 일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현역의 후안 바가스 의원(민주)이 공화당적의 저스틴 리 후보와 경합하게 됐지만 이변이 없는 한 바가스 의원이 수성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가스 의원은 총기소지 관련 법규의 개혁 및 사회보장제도의 강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리 후보는 범죄 및 마약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지하고 있다. 리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중 유일하게 캠페인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김영민 기자연방하원 공화 연방하원의원 선거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

2024-10-15

SD시장선거 의외로 박빙구도…글로리아 37% vs 터너 33%

오는 11월5일 실시될 여러 로컬 선거 중 샌디에이고 시장선거가 단연 로컬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3월 예비선거 실시된 이후 8월 말까지만 해도 토드 글로리아 현 시장의 압승이 당연시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경쟁자인 래리 터너 후보가 선전하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의외로 박빙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KGTV(채널 10)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지난 9월11일부터 15일 사이 750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글로리아 시장의 지지율은 37% 그리고 터너 후보의 지지율은 33%로 집계됐다. 또 응답자의 28%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물론 이번 선거에서 샌디에이고 시의원, 가주 하원의원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글로리아 시장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아직도 지배적이지만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치 신인인 터너 후보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유권자들의 표심을 얼마만큼이나 자극하느냐에 따라 선거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보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해병대에서 복무한 터너 후보는 군 제대 후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서 경관으로 근무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는 글로리아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해서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됐는데 그 결과, 응답자의 ▶15%는 글로리아 시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답했고 ▶40%는 어느 정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6%는 어느 정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17%는 글로리아 시장을 강력히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 응한 응답자의 52%는 샌디에이고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높은 생활비와 거주비용이라고 답했고 27%는 홈리스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뽑았다. 김영민 기자시장선거 박빙구도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글로리아 시장 토드 글로리아

2024-09-19

LA시의장, 조용한 권력 교체

LA시 권력 서열 2위로 간주되는 시의회 의장 자리를 두고 물밑 교류가 활발하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하지는 않다.     현재 의장직을 맡고 있는 폴 크레코리언(2지구)은 올해 연말 임기 제한으로 인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크레코리언 의장은 율사 출신(UC버클리 법대)으로 가주 하원 43지구에서 단임을 지낸 뒤 시의회에 2010년 입성했다. 2022년 11월에 공개된 시의원들의 인종비하 녹취 파문으로 누리 마르티네즈 전 의장이 불명예 사퇴한 뒤 의사봉을 쥐었고 이후 시장선거와 각종 스캔들을 처리하고 의원들을 큰 무리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사이에 연방하원의원 출신인 캐런 배스 시장이 취임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는 임기 시작과 함께 당시 사실상 암묵적으로 흑인사회에 배당될 부의장 자리에 커렌 프라이스(9지구) 의원을 낙점한 바 있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지난해 6월 배임과 위증,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LA 카운티 검찰에 기소되면서 의장직과 멀어졌다. 특히 2017년 이중결혼 논란도 증폭되면서 시의회 안팎으로 사퇴 압력에 시달려야 했다.     시의회는 프라이스 추문이 불거진 직후 신임 부의장에 8지구 출신 3선인 마퀴스 해리스-도슨 의원을 부의장으로 옹립했다. 시의원들 대부분은 그가 차기 의장 0순위라고 보고 있다.     대부분의 초선의원들과 중진들은 그의 무난한 스타일, 명확한 일처리 방식에 긍정적인 사인을 보내고 있다. 대도시 시의회 치고는 15명으로 의원 숫자가 적다보니 의장은 시정 이슈들에 대한 아젠다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사안과 분위기에 따라 시장과의 긴장 관계도 설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고로 그는 배스 시장과 같은 ‘커뮤니티 코얼리션’ 출신이다. 게다가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수많은 위원회의 지도부 구성에도 결정 우선권을 갖는다. 13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분배에서 주도권을 갖는 것은 물론이다.     해리스-도슨 의원은 최근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의원들과 교감하면서 의견을 물었다”며 출마 의견을 적극 피력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출마 계획을 부인하지도 않은 상태다.     만약 변수가 있다면 이번 11월 선거이지만 현재로서는 신임 의장 선출에 문제를 제기할 정도의 분위기는 예상하기 힘든 상태다.       결국 향후 3~4개월 동안 누군가 적극적인 반대를 하거나 대체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지 않는다면, 동시에 개인 비위 혐의가 불거지지 않는다면 해리스-도슨 추대가 확실시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마퀴스 해리스 마퀴스 해리스 8지구 출신 이후 시장선거

2024-05-20

[샌디에이고 예비선거 D-13] 글로리아 시장 재선 무난할 듯

  2024년도 예비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샌디에이고 정치계도 뜨거운 선거 열기로 점차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토드 글로리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시장선거는 이날 실시될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여러 선거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현지 정가에서는 글로리아 시장이 무난히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데 대체로 동의하는 목소리가 대세다.   이번 샌디에이고 시장 선거에서 글로리아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4명 이지만 이들은 모두 인지도 면에서 글로리아 시장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정가의 냉정한 평가다.   선거 초반부터 현직인 글로리아 시장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고 있어 자칫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시장선거에 있어 로컬 정가가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는 글로리아 시장이 과연 얼마나 압승을 거두느냐에 있다.   글로리아 시장이 이번 예비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기록해 11월 결선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압승을 거두면 중앙 정치무대를 향한 그의 정치 커리어는 탄탄대로가 약속되지만 예상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하면 두 번째 임기 내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제37대 샌디에이고 시장에 취임한 뒤 시정부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홈리스와 주택부족 문제에 대한 보다 과감한 정책을 내놓지 않는 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4년 임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 아래서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한 다른 4명의 도전자도 홈리스와 주택문제와 관련된 글로리아 시정부의 무능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이들 4명의 도전자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제네비브 존스-라이트 후보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집중 공략하며 선거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국선 변호사 출신의 존스-라이트 후보는 5년 전 샌디에이고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또 샌디에이고 경찰 출신의 래리 터너 후보 역시 홈리스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승리를 자신해 하고 있다. 터너 후보는 현 샌디에이고의 홈리스 문제를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지칭하며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 나갈 과제라고 지목하면서 도심 외곽에 홈리스를 위한 대규모 캠프를 건설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밖에 공화당적의 제인 글라슨 후보와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진 댄 스미초스키 후보도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예비선거 D-13 글로리아 시장 샌디에이고 시장선거 글로리아 시장 이번 시장선거

2024-02-20

시장선거, 라티노 유권자 표심 주목

내달 4일 실시되는 시카고 시장 결선투표의 당락은 라티노 주민들에게 달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대학 다양성민주주의연구소가 1500명의 시카고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5%의 흑인 주민들은 브랜든 존슨 후보를, 백인 주민 51%는 폴 발라스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라티노 주민들은 본인들에게 두 후보가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고 여기고 있어 후보 선택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라티노 유권자의 46%는 발라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존슨 후보 지지 라티노 시민은 35%에 그쳤다.     하지만 19%의 라티노 유권자는 아직 지지 후보를 고르지 못했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각 인종별로 파악했을 때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즉 라티노 시민들은 아직 지지 후보를 고르지 못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라티노 유권자들에 대한 두 후보 캠페인의 공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라티노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이번 선거의 이슈는 다른 유권자 그룹과는 달랐다.   가장 큰 이슈는 인종과 상관없이 치안이었지만 다음 이슈로 라티노들은 물가인상을 꼽았다. 흑인 유권자들의 경우는 경찰 신뢰성을 중요 이슈로 생각하고 있었다.   라티노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잘 이해하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믿었는데 라티노 유권자의 1/3이 이에 해당됐다. 시카고의 라티노 시민들은 본인들의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장이 당선되어야 본인들이 이익이 제대로 대변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라티노 정책 포럼측은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발라스, 존슨 두 후보의 선거 캠페인 모두 라티노 커뮤니티에 대한 접근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아울러 누가 시장으로 선출되더라도 라티노 커뮤니티에 다가와 연합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고 라티노들이 각종 정책 수립 과정에 합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 발라스 후보와 존슨 후보는 44%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라스 후보 캠페인쪽에서는 선거 당일 당락이 결정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우편투표 결과가 최종적으로 집계될 때까지 당선 여부를 알 수 없을 경우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시장선거 유권자 후보 캠페인쪽 유권자 표심 유권자 그룹

2023-03-30

사망한 후보가 결국 산 후보 이겼다

사망한 후보가 살아 있는 후보를 이기는 선거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유권자등록국은 지난 11월8일 실시됐던 2022년도 중간선거의 개표결과를 최근 최종 확정.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출라비스타 시검사장 선거에서 고 사이먼 실바 후보가 경쟁자인 댄 스미스 후보를 757표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암투병을 해오던 실바 후보는 지난 9월3일 숨졌다.   이에 따라 출라비스타 시는 내년 초 시검사장의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입장에 처해졌다. 시당국은 보궐선거비용으로 200만 달러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선거가 실시된지 한달 이상이나 지났지만 최종 결과를 확정하지 못했던 내셔널시티 시장선거도 결론을 맺었다. 유권자등록국에 따르면 내셔널시티 시장선거의 승리는 전 시장이자 현 시의원인 론 모리슨의 차지가 됐다. 이 선거는 2위를 기록한 호세 로드리게스 후보와는 불과 68표 차이밖에 나지 않아 가장 치열했던 선거 중 하나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 됐던 프로포지션 중 하나였던 샌디에이고시의 '미드웨이 지역 고도제한 해제'(메저 C) 발의안 역시 박빙의 차이로 승인됐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바로 북쪽에 위치한 미드웨이 지역은 고도 30피트로 제한된 조례로 인해 재개발 프로젝트에 입안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발의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다운타운 일대의 각종 재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후보 사망 실바 후보 스미스 후보 내셔널시티 시장선거

2022-12-21

팰팍 시장 선거 민주당 폴 김 후보 당선

8일 뉴저지주에서 진행된 본선거에서 인구 2만여 명의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장 선거는 민주당 폴 김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한인 후보들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팰팍 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을 제치고 민주당 공천을 받고 출마한 김 후보가 공화당 스테파니 장 후보를 꺾고 4년 임기 시장에 당선됐다.     9일 오후 5시 현재 집계된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1563표(53.5%)를 얻어, 장 후보가 얻은 1359표(46.5%)에 200여 표차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이날 발표는 일부 집계되지 않은 유효표가 남아 있어 최종 결과는 아니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당선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후보는 9일 당선 사례를 통해 “지지 투표를 해준 팰팍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승리는 주민들이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원한 결과로, 모든 힘을 다해 팰팍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타운으로 만드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했다.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제이슨 김 후보가 1460표(26%)로 후보 4명 중 1위로 당선됐다. 또 김 후보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시의원 선거에 나선 민주당 마이클 비에트리 후보는 1430표(25.5%)로 2위를 차지, 3위와 4위인 공화당 원유봉 후보(1394표)와 우윤구 후보(1324표)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지지를 받은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이현진·앤소니 김·윌리엄 김·헬렌 전 후보 전원이 승리, 팰팍 민주당은 올 선거에서 시장·시의원·교육위원 선거를 석권했다.   포트리에서는 민주당 피터 서 후보가 당선됐고, 테너플라이에서도 민주당 대니얼 박 후보가 무난히 승리, 각각 4선에 성공했다.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민주당 크리스 김 후보가 9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는데, 4명 중 2명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 현재 3위 캐롤 제이코비 후보(853표)와 거의 100표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그러나 ‘젊은 차세대 리더’로 한인사회의 관심을 모았던 클로스터의 민주당 최 기드온 후보는 한인사회의 열띤 지지에도 1228표 득표로 3위에 그쳐 아쉽게 낙선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팰팍 시장선거 폴 김 후보 폴 김 후보 당선 스테파니 장 후보 피터 서 대니얼 박

2022-11-09

폴 김 팰팍 시장 후보, 정책대결 촉구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장 선거에 출마한 폴 김 후보(민주 · 현 시의원)가 최근 선거전에서 나오고 있는 ‘정치적 공격’ 등 근거없는 주장을 반박하고 후보간 정책대결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폴 김 후보는 26일 팰팍 타운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스테파니 장 공화당 후보 선거부정(우편투표) 사건의 내용과 재소송이 이뤄진 배경 ▶지난 4월에 다시 소송을 제기한 원고의 입장(시민 자격 제소) ▶소송 이관을 결정한 판사와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존중 ▶법원에 제출된 선거부정 관련 증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주요 선거공약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최근 상대 후보 측이 우편투표 부정선거 소송과 관련해 우리 민주당 후보 캠페인의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지만, 해당 사건과 저희는 무관하며 이는 전적으로 상대 후보의 책임”이라며 “오히려 상대 후보 측이 이번 사건을 기회로 저희 캠프와 정치보복 연결고리를 만들어 음해하고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이와 함께 장 후보가 2020년 시니어아파트에서 고령층 유권자의 투표를 도와주면서 서명한 투표용지 봉투들(법원에 제출된 증거)을 공개하고, 해당 사실에 대한 불법과 유무죄 판단은 사법 시스템에 맡기고, 후보들은 타운과 주민을 위한 봉사와 헌신을 밝히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얼마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니고, 근거도 없이 상대 후보와 타운정부·정당을 비방하는 것을 자제했으면 한다”며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승리하면 “시의원으로서 재선 임기 동안 얻은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운 발전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주민 모두에게 시급한 학교 수준 향상 ▶도로 공사 등 인프라 재건설 ▶세금 인상 억제 ▶주민센터 운영 등과 함께 ▶교통사고를 줄이고 ▶치안 확보를 위해 브로드애바뉴 일대의 질서를 확보하고 ▶시니어 서비스를 늘리고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 부문을 반드시 개혁하겠다는 주요 선거공약을 재확인했다. 박종원 기자폴 김 후보 폴 김 팰팍 시장후보 팰팍 시장선거 폴 김 후보 기자회견

2022-10-26

팰팍 시장선거 후보 스테파니 장 선거법 위반혐의 소송 재개

2년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민주당 시의원 후보 예비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스테파니 장 현 시의원 겸 시장후보(공화당)의 선거법 위반혐의 관련 소송이 다시 재개됐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팰팍시장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장 후보는 2020년 6월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낙선 후 2021년 공화당으로 시의원 당선) 과정에서 선거에 나선 후보 신분임에도 시니어아파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의 우편투표를 도와줬다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뉴저지 주법은 선거에 나선 후보 본인이 직접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송건은 기소를 담당했던 버겐카운티 검찰이 필체를 해독하는 포렌직 전문가들의 조사보고서 등을 검토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2022년 4월에 팰팍 민주당위원회는 2년전 검찰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다시 제소했고, 지난 20일 버겐카운티 고등법원 앤소니 갈리나 판사가 해당 건을 3급 선거법 위반혐의로 버겐카운티 검찰로의 이관을 결정, 본소송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24일 장 후보의 법적 대리인인 존 아자렐로 변호사는 성명서를 통해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점철된 고소장은 본 사건의 최종적 결론이 아니기에, 버겐카운티 검찰은 즉시 정치적 계산으로 제출된 고소장을 자세히 조사해 진정 범행이 이루어졌는지 자주독립적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며 “변호인단은 버겐카운티 검찰이 2년전인 2020년에 내렸던 ‘스테파니 장이 범죄가 성립되는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고소인의 주장은 혐의 없음’이라는 동일한 판단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또 장 후보는 같은 날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 후보는 입장문에서 “이번 소송은 2022년 4월에 정식 접수돼 8월 4일이 첫 예비심문 심리로 정해졌으나, 고소인이 판사에게 증거서류 제출을 미루며 9월 15일, 10월 20일로 연기해 결국 시장선거 2주전에 보도되게 하여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려고 한 여론호도 및 정치공작이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팰팍 시장선거 스테파니 장 후보 팰팍 선거법 위반소송

2022-10-24

출라비스타 한인 밀집지역 시장 선거

불과 27일 앞으로 다가온 2022년 중간선거의 여러 지역 선거 중 차기 출라비스타 시장 선거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제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의 향후 4년간 주요 정책을 좌우할 지표가 될 뿐 아니라 카운티 전역의 정치지형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출라비스타 선거는 임기제한 규정에 걸린 현직 시장이 출마치 않아 무주공산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로컬 정치계에서 잔뼈가 굵은 현직 시의원과 아직 선거직 공직에는 단 한 번도 진출해 보지 않았지만 최근 실시된 두 번의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도전, 아쉽게 고배는 마셨지만 좋은 결과를 낸 정치신인의 대결이라는 점도 로컬 정계의 관심을 끄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가장 많이 많이 득표한 존 맥켄 시의원과 2위를 차지한 암마르 캠파-나자르 후보가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공화당의 맥켄 시의원은 이 도시의 제1구에서만 4선째인 중량급 정치인으로 출라비스타 기획위원회, 경제정책 위원회, 주택 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해군 예비역 소령으로 복무하는 등 보수층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선 민주당의 나자르 후보는 출라비스타에서 태어난 인물로 성공적으로 개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2018년과 2020년 가주 제50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선거에서 신인으로서는 흔치 않은 좋은 득표율을 기록, 주류 정치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출라비스타는 샌디에이고 시에 이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번 시장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출라비스타 시장선거

2022-10-11

“시민들의 심부름꾼 되겠다”

  에스콘디도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인기(이하 인기 웰치·사진)씨가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인기 웰치씨는 지난주 자신의 선거용 웹사이트(www. VoteInkiWelch.com)를 개설하면서 한글 버전을 별도로 운영하고 지역 한인사회의 주요 언론사를 방문하는 등 한인사회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인기 웰치 후보는 조만간 샌디에이고 한인회 등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과 인사들을 만나 자신의 출마와 관련된 정치적 배경과 함께 소신을 밝히고 한인들의 후원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자신의 선거 사이트 VoteInkiWelch.com에서 인기 웰치 후보는 “시민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공복으로서 시민들의 철저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에스콘디도 시의 위대한 가치를 위해 함께 일어서자”며 시민들의 귀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또 안전한 에스콘디도 만들기와 함께 중소 비즈니스의 활성화, 교육의 질 개선, 지역경제의 개발과 성장 그리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행정 등을 출마 공약으로 내건 인기 웰치 후보는 공화당, 민주당, 독립당 등 모든 정파를 떠나 오직 에스콘디도 시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이슈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일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인기 웰치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는데 관심 있는 사람은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또 선거 비용 등을 감당키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한데 10달러부터 최대 1750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크레딧 카드 또는 은행 계좌로 기부하면 된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김인기 인기 웰치 에스콘디도 시장선거 출마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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