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패한 카루소, 한 표 얻는데 162달러 지출
LA 시장선거에서 패배한 억만장자 사업가 릭 카루소는 자신이 얻은 한 표당 162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USC 애넨버그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대학에 기반을 둔 비영리 뉴스 조직인 크로스타운 LA(Crosstown LA)에 따르면 캐런 배스 시장 당선인에게 패한 카루소 후보는 선거비용으로 모두 1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이를 그의 최종 예상 득표 수인 42만1383표로 나누면 한 표당 162달러를 지출한 셈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베스 시장 당선인은 한 표당 10달러만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시장 선거 당선인은 확정된 가운데 개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3일 현재 배스 당선인은 50만8860표를 얻어 41만9087표를 얻는데 그친 카루소 후보를 거의 10%포인트 정도 앞섰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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