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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0배 급증…무서운 디지털 송금사기

#. 토런스에 거주하는 K씨는 소유 차량에 대한 집단소송과 관련된 문자를 받았다. 차량에 결함이 있어서 소정의 변호사 수임료를 내면 수천 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를 믿고 300달러를 송금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보상금을 받지 못해 확인하니 송금을 했던 계정은 아예 없었다. 그제야 사기임을 깨달았다.     #. 풀러턴에 거주하는 C씨는 최근 아마존에서 이메일을 받았다. 개인정보가 노출돼 결제 계좌의 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메일 속 링크를 눌러 들어간 웹사이트에 아이디와 계좌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입력했다. 이후 타인이 본인의 아마존 계정을 통해서 500달러어치의 물건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본인이 적은 정보를 통해서 아이디가 해킹당한 것이다.     디지털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바이오캐치에 따르면 북미 금융기관들이 보고한 올해 3분기까지의 디지털 금융 사기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가 늘었다.     바이오캐치의 톰 피콕 사기 대처 총괄 디렉터는 “이전에는 범죄자들이 보안 시스템을 뚫으려고 시도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을 노리고 있다”며 “소비자를 공략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디지털 금융 사기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F스퀘어가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본인을 노린 디지털 금융 사기 시도가 있었다는 응답률이 85%에 달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사기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소비자의 41%는 사기 시도가 매주 있다고 말해서 디지털 금융 사기가 만연해 있음을 보여줬다. 2023년에 비교해서 시도가 늘었다는 답변도 36%나 됐다. 금융 사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금융 사기를 당했다는 응답도 34%에 달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하면 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디지털 금융 사기 피해자 4명 중 1명꼴로 금전적인 손해를 봤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송금이 이전보다 훨씬 쉬워지면서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벤모나 젤과 같은 앱을 이용한 송금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젤을 통한 사기 피해액은 1억660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기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서 한인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도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다.     뱅크오브호프 측은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비즈니스 이메일을 이용한 사기 방지법을 소개하고 있다. 유명 기업을 사칭한 이메일로 송금을 요구하는 사기에 주의하라는 내용이다. 뱅크오브호프의 박인영 부행장은 “고객들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의심스러운 송금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고객에게 발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의 대형 은행도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경고를 받고 사기 대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모르는 번호로부터 오는 전화 받지 않기 ▶의심스러운 이메일은 클릭하지 않기 ▶송금 전에 믿을 수 있는 기관에 전화해 확인하기 ▶송금 수신자의 신원 확인하기 등을 통해서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송금사기 디지털 디지털 송금 디지털 금융 송금 사기

2024-11-13

"집값 송금하세요" 이메일 일단 의심

귀넷 경찰, 뉴욕주 사기범 추적해 적발   귀넷 경찰은 부동산 송금 사기 사례가 적발됐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비즈니스 이메일 해킹(BEC)이란 일반적으로 큰 금액을 정기적으로 송금하는 비즈니스를 표적으로 한다. 경찰은 2022년 12월 변호사의 부동산 거래 클로징 이메일을 사칭하는 가짜 이메일을 받은 피해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피해자는 집을 사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메일을 받았을 때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 사기꾼은 부동산 변호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피해자는 “13만1092.55달러를 송금하라”는 사칭 이메일을 받고 금액을 송금했다. 나중에야 그 자금이 클로징 변호사한테 송금된 것이 아닌, 관련 없는 뉴욕의 JP 모건 체이스은행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고를 받은 귀넷 경찰의 금융 범죄 수사부는 피해자의 돈이 뉴욕주 글렌 클로브에 거주하는 에디나 윈터라는 사람의 계좌로 보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귀넷 경찰은 글렌 클로브 경찰과 협력해 용의자 윈터가 피해자의 돈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윈터는 뉴욕주에서 기소됐다.   윈터는 그녀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4만5092.55달러를 반환했으며, JP 모건 체이스의 도움으로 귀넷 경찰서는 나머지 8만6000달러를 압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경찰은 24일 밝혔다.   부동산 ‘송금 사기’는 꽤 흔한 사기 유형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 박은영 변호사는 6월 법률 세미나에서 한인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을 가장해 철자 하나밖에 틀리지 않은 가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금 안내서를 받으면 일단 구글에서 사무실 이름을 직접 검색한 후 전화를 해보고, 처음과 다른 계좌 정보를 받으면 두 번, 세 번 확인해봐야 한다. 윤지아 기자이메일 송금 이메일 송금 송금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2024-09-24

와이어바알리, 추석 맞이 대고객 이벤트 실시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추석을 맞아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해 해외 송금을 한 적이 있는 고객과 신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석 송금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미국을 비롯해 8개 송금국에 있는 고객 모두에게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현지 통화의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송금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수수료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다음 해외 송금 거래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 가입 후 한국으로 송금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우 선물을 증정한다. 이 선물은 한국에서 송금을 받는 수취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현지 시간 기준 9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을 www.wirebar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송금,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고객센터 (855-582-1024)에서 한국어와 영어 상담이 가능하다.     와이어바알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에게 돈을 보내거나 받는 분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추석에도 와이어바알리로 더 저렴하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해외송금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9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와이어바알리는 최근 베트남에서 미국, 한국, 호주를 비롯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영국 등 8개 국가에서 전 세계 46개 국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개 송금국 간에는 양방향 송금이 가능하다. 전 세계 600여 개의 송금 구간에서 개인 해외 송금과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어 대고객 대고객 이벤트 추석 송금 이벤트 기간

2024-08-29

“수수료 없이 추석맞이 고국 송금하세요”

뉴욕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무료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개인계좌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 국가와 행사 기간 등은 은행마다 달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 목적 송금은 제외된다.     28일 뉴욕 일원 은행들을 통해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한인·한국계 은행 중 올해 추석맞이 무료송금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하나은행USA다. 9월 3일부터 시작, 20일까지 무료송금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나은행USA는 한국이나 중국으로 고객이 송금할 경우 모든 은행에 금액 제한 없이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만약 수취은행이 글로벌 하나은행일 경우, 전 세계에 금액 제한 없이 송금 수수료와 중개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9월 9일부터는 신한아메리카은행과 제일IC, 뉴밀레니엄은행 등이 행사를 시작한다. 신한아메리카은행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인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으로 보내는 송금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제일IC은행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객의 한국과 중국, 미국 내 개인 송금에 한해 최대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9월 9일부터 17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뉴밀레니엄은행은 한국·중국·대만·베트남·인도·싱가포르 송금에 대해 1일 1회, 무제한으로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한인은행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뱅크오브호프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중국·홍콩·베트남·대만으로 보내는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다. 한미은행 역시 송금 수수료 면제 금액은 무제한인데, 한국·중국·홍콩·베트남·인도·파키스탄 송금에 대한 수수료가 면제다. 행사 기간은 9월 10일부터 17일까지다. 메트로시티은행의 경우 대상 국가 제한은 없으며, 1000달러까지 9월 12~16일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외에 뉴뱅크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송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한다. 행사 기간 개인당 총합계 3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프라미스원은행의 송금 수수료 면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로, 어떤 국가든지 1000달러 한도에 대해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8일 현재 무료 송금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추석맞이 수수료 송금 수수료 무료송금 서비스 중개 수수료

2024-08-28

"수수료 없이 송금 빠르고 간편"

한국의 외환 전문 핀테크 기업 유핀테크허브가 미국 자회사 유트랜스퍼US를 통해 미국-한국 간 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US(us.utransfer.com/ko_KR)를 최근 정식 론칭했다.   지난 2018년부터 유트랜스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핀테크허브의 이재표 대표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론칭 프로모션 등을 홍보하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유트랜스퍼는.   “지난 2018년부터 소액해외송금업, 온라인환전업, 전자금융업, PCI-DSS 등 금융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기업해외송금, 개인해외송금, ‘집으로 환전’ 환전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업 성장성을 인정받아 포레스트 파트너스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6월에는 연방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조사국(FINCEN) 사무국으로부터 금융(MSB) 라이선스를 취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회사 유트랜스퍼US를 설립, 미국발 해외송금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유트랜스퍼의 강점은.   “한국 내 은행, 중개 은행, 수취 은행 등을 거쳐 송금이 이뤄져 시간과 비용상 비효율성이 높은 기존 해외 송금과 달리 복잡한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업체들이 1000달러 이하 송금에 수수료 3.99달러를 부과하는 반면 유트랜스퍼는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가 없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핀테크 솔루션 모바일앱, 웹사이트를 통해 송금 신청부터 완료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송금 환율과 보안성은.   “다른 업체가 금액, 송금방법에 따라 환율을 차등 부과하는 반면 유트랜스퍼US는 최대한 우대 환율로 단일 환율을 제공해 송금액에 상관없이 고객 이익을 극대화한다. 글로벌 최고 등급의 보안인증인 ISO27001(ISMS), CSA STAR를 취득해 가장 안전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금 진행 과정은.   “LA서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빠르면 당일 또는 최대 2일 내 완료된다. 최초 이용 시 일회성 인증 수속 후 바로 송금된 돈을 수취할 수 있다. 참고로 기존 은행 송금은 은행 영업시간 중으로 제한되며 평균 4~5일 정도 소요된다. 수수료도 은행에 따라 20~40달러가 부과된다.”   -서비스 지역과 프로모션은.   “가주, 뉴욕, 뉴저지, 조지아, 버지니아, 텍사스, 워싱턴, 플로리다, 델라웨어, 일리노이, 메릴랜드, 아칸소, 하와이 등 13개 주를 지원하고 상반기에 전역으로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 및 이용객 모두에게 8달러 상당의 송금지원금을 제공한다.”   -한인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최상의 경험과 만족을 드리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평생 송금 수수료 무료를 약속함과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우대율과 송금 속도를 제공하겠다. 송금 국가도 빠른 시일 내로 확대할 예정이니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박낙희 기자수수료 송금 기업해외송금 개인해외송금 송금 서비스 송금 환율

2024-05-19

와이어바알리 진행, 한국 송금 이벤트

  해외 송금 전문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어바알리는 오는 5월 12일까지 2만3000여 고객에게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송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은 추첨을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이벤트 기간 신규 가입하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다음 송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해 친구에게 업체를 소개한 고객은 커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영국 등 전 송금국에서 진행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1000달러 이상 송금 시 송금 수수료가 없는 게 장점이다. 또한, 다른 나라로 모바일 상품권, 꽃다발, 건강식품, 가전제품 등 3000여 가지의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와이어바알리 전윤하 최고마케팅오피서(CMO) 겸 미국법인장은 “미국의 마더스데이와 한국의 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한국으로의 송금 수요가 더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이 편리하고 저렴한 와이어바알리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855-582-1024) 혹은 웹사이트(wirebarl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와이어 이벤트 진행 한국 송금 서비스 해외 송금

2024-04-17

올해 설 송금, 건수는 늘고 액수는 줄었다

  올해 설 뉴욕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의 고국 송금 건수가 대체로 증가했다. 다만 고환율 여파로 송금액은 감소한 곳이 많았다.   13일 뱅크오브호프·한미은행·우리아메리카·신한아메리카·PCB뱅크·뉴밀레니엄·뉴뱅크·KEB하나·제일IC·프라미스원 등 은행 10곳의 설 송금 실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무료 송금 이벤트 기간 총 6850건의 송금이 이뤄졌다. 작년(6739건)보다 1.6% 증가했다.   송금 건수 증가에도 송금액은 7.2% 감소했다. 올해 송금 규모는 총 1617만762달러로 1743만4705달러를 송금했던 작년보다 소폭 줄었다.     달러 강세로 작년보다 적은 금액을 송금한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인 은행 중 덩치가 큰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에서는 송금 건수와 금액 모두 소폭 감소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2355건, 720만55달러를 송금했는데, 작년보다 각각 5.3%, 0.8% 줄었다. 한미은행은 1374건(-3.7%), 358만2362달러(-11.5%)를 소화했다.   이외 은행에선 모두 송금 건수가 증가했다. 우리아메리카는 2011건으로 11.2% 늘었고, 송금액 또한 282만4825달러로 22.3% 증가했다.   신한아메리카는 작년보다 13.3% 많은 535건을 송금했다. 송금액은 151만355달러로 35.7% 감소했다. PCB뱅크와 뉴밀레니엄 역시 송금 건수 증가, 송금액 감소 경향을 보였다. 각각 214건·52만8102달러, 62건·15만4400달러를 기록했다.   뉴뱅크의 송금 건수는 71건에서 82건으로 15.5% 증가했고, 송금액 역시 10만4436달러에서 13만7934달러로 32.1% 늘었다. KEB하나도 마찬가지로 송금 건수 1.6% 증가, 송금액 36.8% 증가를 보였다.   이어 제일IC는 102건·5만5150달러, 프라미스원은 51건·4만1350달러를 기록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달러 강세가 이어져 한화로 일정 금액을 송금하는 경우 달러 송금액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건수 송금 증가 송금액 송금액 감소 송금 건수

2024-02-13

설 송금 1698만불…8.7% 감소

  지속된 고물가와 경기 하강에도 설 송금 건수는 늘었다. 그러나 금액은 전년보다 8.7% 정도 줄었다.   본지가 남가주에 지점을 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CBB뱅크, US메트로뱅크, 우리아메리카, 신한아메리카 총 8곳의 송금 건수와 액수를 집계한 결과 올 설 연휴 동안 한인들이 한국에 돈을 보낸 건수는 6771건이었으며 송금액은 1698만 달러였다. 송금 건수는 지난해보다 1.7%(110건) 증가했다. 반면 총 송금액은 전년 대비 160만 달러(8.7%)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송금액은 2507달러로 지난해 2791달러 대비 10.2%(284달러) 줄었다. 송금액은 2023년에 이어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한인은행 8곳 중 송금액이 전년만 못한 은행은 6곳이었다. 특히 US메트로뱅크와 우리아메리카는 두 자릿수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은행별로 송금액을 살펴보면, 뱅크오브호프의 설 송금액은 2023년 설과 거의 동일한 720만 달러였다. 한미은행은 358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1.5% 감소했다. PCB뱅크도 전년과 비교해 38.6% 준 52만 달러로 집계됐다. 오픈뱅크의 경우, 전년 대비 송금액(79만 달러)의 감소 폭은 6%로 비교적 완만했다. CBB뱅크의 송금액은 전년보다 57.5% 급감한 33만 달러였다. 신한아메리카 역시 작년 설 때보다 35.7% 부족한 151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US메트로뱅크는 전년 대비 41.5% 증가한 20만 달러였으며 282만 달러인  우리아메리카도 지난해보다 22.3% 증가했다.   송금 건수로는 은행 8곳 중 2곳을 제외하고 늘었다. 송금 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뱅크오브호프(2335건), 우리아메리카(2011건), 한미은행(1374건)이었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달러 강세에도 송금액이 감소한 이유는 고물가와 경기 하강으로 얇아진 주머니 사정 때문”이라며 “지난해보다  건수가 늘어난 걸 보면 한국 가족과 친인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한인은 더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재선 기자송금 감소 건당 송금액 송금 건수 한미은행 pcb뱅크

2024-02-12

뉴욕 일원 한인은행들 설 맞이 무료 송금서비스

설(2월 10일)을 앞두고 뉴욕일원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개인계좌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비즈니스 계좌는 해당하지 않는다. 은행마다 서비스 기간, 한도와 송금 가능한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올해 설 맞이 무료 송금서비스는 대부분 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뱅크오브호프(2월 5~9일) 고객의 경우 한국과 중국·홍콩·베트남·대만 등으로 돈을 보낼 때 무제한 무료 송금할 수 있다. 한미은행 역시 2월 5일부터 9일까지 무료 송금이 가능하며, 한국·중국·홍콩·베트남·인도·파키스탄 등이 적용국가다.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신한아메리카 역시 같은 기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국송금에 한해서다. 뉴뱅크(2월 5~9일)는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개인당 행사기간 총합계 3000달러까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PCB 뱅크는 서비스 기간인 2월 5일부터 9일까지 한국·중국으로 무제한 송금할 수 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2월 8일부터 9일까지, 국가와 관계없이 1회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가 면제다.   제일IC은행의 경우 2월 5~7일 개인계좌 고객에 한해 최대 1000달러까지 한국·중국·미국으로의 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1회 송금만 가능하다.     뉴밀레니엄뱅크 서비스 기간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다. 한국·중국·베트남·인도·싱가포르로 1일 1회 무제한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프라미스원은행의 경우 2월 5~9일 설날 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해외 모든 나라로 무료 송금할 수 있다.     19일부터 이미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2월 9일까지 전 세계 24개국 KEB하나은행 글로벌네트워크로 송금하면 금액 한도 없이 무료송금할 수 있다. 한국·중국 타은행으로 보내면 최대 3000달러까지 수수료가 면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송금서비스 한인은행 맞이 무료 무료 송금 뉴욕일원 한인

2024-01-29

[와이어바알리] 한국 송금 1위 와이어바알리, 연말 감사 이벤트

'와이어바알리(대표 유중원)'가 연말을 맞아 이달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달러 송금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앱 내에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의 송금 건에 적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한 번 이상 송금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알리페이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와이어바알리 한국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에서 미국 등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한국에서 신규 회원 가입 후 해외로 250만 원 이상 송금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 리더십을 강화하며 북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미국법인의 공동 법인장에 한국 본사의 전윤하 마케팅 최고 책임자 (CMO)를 선임했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북미 시장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해외송금 회사 중 미국, 캐나다 등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미국법인은 유중원 대표이사와 전윤하 CMO가 이끌고 있다.     2년 연속 연휴 기간 한국 송금 1위를 기록한 와이어바알리는 올 한 해에도 큰 성장세를 이루어 한인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와이어바알리가 공개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으로 송금한 총 금액은 3403만 달러로 한인 은행을 통한 총 송금액 2071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추석 연휴 동안 한국으로 보낸 송금의 60%가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와이어바알리에 따르면 핀테크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더 이상 은행에 가지 않고 와이어바알리 및 송금앱으로 송금을 늘리고 있다. 와이어바알리 송금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으로 회원 가입부터 인증 절차, 해외 송금 신청까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대 환율로 송금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설날 등 연휴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1000달러 이상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없으며, 로열티 등급을 받은 경우 송금 수수료 할인 및 쿠폰 혜택을 매년 받을 수 있다. 미국-한국, 캐나다-한국 등 양쪽 국가에서 모두 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어 양방향 송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윤하 CMO 겸 미국법인장은 "와이어바알리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들이 멀리 해외나 고국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에게 송금과 선물하기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는 비대면 해외 송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다국어 고객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wirebarley.com와이어바알리 와이어 이벤트 한국 해외송금 한국 송금 송금 쿠폰

2023-12-14

한국 송금 1위 와이어바알리,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와이어바알리(대표 유중원)가 연말을 맞아 이달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00 송금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앱 내에 쿠폰함에서 확인이 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의 송금 건에 적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한 번 이상 송금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알리페이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와이어바알리 한국 서비스를 이용해 한국에서 미국 등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한국에서 신규 회원 가입 후 해외로 250만 원 이상 송금하는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200만 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 리더십을 강화하며 북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와이어바알리 미국법인의 공동 법인장에 한국 본사의 전윤하 마케팅 최고 책임자 (CMO)를 선임했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북미 시장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해외송금 회사 중 미국, 캐나다 등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미국법인은 유중원 대표이사와 전윤하 CMO가 이끌고 있다.     2년 연속 연휴 기간 한국 송금 1위를 기록한 와이어바알리는 올 한 해에도 큰 성장세를 이루어 한인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와이어바알리가 공개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으로 송금한 총 금액은 3,403만 달러로 한인 은행을 통한 총 송금액 2,071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추석 연휴 동안 한국으로 보낸 송금의 60%가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와이어바알리에 따르면 핀테크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더 이상 은행에 가지 않고 와이어바알리 및 송금앱으로 송금을 늘리고 있다. 와이어바알리 송금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으로 회원 가입부터, 인증 절차, 해외 송금 신청까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대 환율로 송금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설날 등 연휴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1,000달러 이상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없으며, 로열티 등급을 받은 경우 송금 수수료 할인 및 쿠폰 혜택을 매년 받을 수 있다.  미국-한국, 캐나다-한국 등 양쪽 국가에서 모두 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어 양방향 송금이 필요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어바알리 전윤하 CMO 겸 미국법인장은  “와이어바알리는 전 세계 80만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 160만 이상을 달성하며 올 한해 큰 폭 성장했다”라며, “와이어바알리를 애용해주시는 고객들이 멀리 해외나 고국에 있는 가족, 친지, 친구에게 송금과 선물하기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는 비대면 해외 송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다국어 고객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irebar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이벤트 한국 해외송금 한국 송금 고객 감사

2023-12-08

연말 한인 등 소수계 겨냥 사기 주의…정부기관 사칭 한국어로 접근

연말을 맞아 한인 등 소수계를 타깃으로 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에스닉미디어서비스(EMS)와 연방거래위원회(FTC)는 21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인을 비롯해 소수계를 상대로 한 스캠(Scam) 사기 행각을 설명했다.     FTC에 따르면 최근 소수계 커뮤니티에 발생하고 있는 사기 행각은 금융 결제와 송금을 유도하는 사건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피해자에게 영어가 아닌 한국어 등 소수계 언어로 접근해 이민자들이 쉽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FTC는 한국어를 포함해 소수계 언어별로 사기 주의보를 공지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예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사기 주의보(A scam alert for the Korean community)’에 따르면 미국의 변호사를 사칭해 미국 내 은행 계좌에 비자금 120만 달러가 있는데 연방 정부가 이를 보류하고 있다며 수수료를 내고 송금해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걸고 있다.     FTC 관계자는 “연방 정부를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거나 한국이나 베트남 등 사기 대상자의 모국을 거론하며 자녀에게 송금하기 위해 도와달라고 말해 이민자들이 쉽게 속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페이팔·UPS 등에서 보낸 것처럼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도 증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첨부된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하며 가짜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소수계 커뮤니티의 경우 정부 기관의 이름을 들으면 소셜시큐리티번호나 운전면허증 등 정보를 쉽게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 연방 정부는 절대 전화나 이메일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돈을 언급하는 이메일이나 전화는 거부하고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 데이터에 따르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 전자통신을 활용한 송금 사기 기소 건수는 매년 1000건을 넘기고 있다. 지난 2022~2023회계연도(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에도 1304건이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TRAC이 기소 건수를 파악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최다 수준이다.     EMS의 이종원 변호사는 “한인들의 경우 사기를 당하고 부끄러워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사기를 당했다면 정부 기관에 신고해야 범죄자를 추적하고 추가 범죄도 막을 수 있다. 한국어로 신고도 가능한 만큼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이메일: reportfraud.ftc.gov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정부기관 소수계 소수계 언어별 소수계 커뮤니티 송금 사기

2023-11-21

정크 수수료 1억4천만불…정부, 소비자들에게 환불

기업들이 그동안 부당하게 챙긴 정크 수수료 1억4000만 달러를 고객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지난 11일 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그간 고객에게 부가 서비스 비용 등을 통해 부당하게 취득한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정크 수수료를 환불한다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인 1억2000만 달러가 초과인출(overdraft)과 잔고부족(NSF)으로 청구된 수수료였다.   이외에도 금융 업체들과 기업들은 사전 고지하지 않은 예금 계좌 관련 서비스 차지, 동의없이 빼간 송금 수수료 등의 방법으로 정크 수수료를 챙겼다고 CFPB가 전했다. 이는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 중인 정크 수수료 폐지 정책에 따른 조치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크 수수료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래 비용보다 20%를 더 많이 지불하게 된다”며 “이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른 정직한 사업주들에게도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CFPB는 서로 협력해서 더 강력하게 정크 수수료에 대응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C는 기업들이 수수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을 소비자에게 미리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FPB도 계좌 잔액이나 대출 상환액 조회, 다른 서비스 신청을 위한 계좌 정보 제공 등에 대해 대형 은행 및 크레딧유니온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다. 기업이 이를 위반하면 소비자는 부당하게 부과된 수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이 안은 60일간의 조정기간을 거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CFPB에 의하면 이 같은 정책으로 인해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인 은행의 약 3분의 2가 최근 잔고부족 수수료를 전면 폐지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연간 20억 달러가량을 아낄 수 있다. 우훈식·정하은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수수료 정크 정크 수수료 부정 수수료 송금 수수료

2023-10-11

와이어바알리, 2년 연속 추석 연휴 한국 송금 1위 기록

와이어바알리(대표 유중원)가 2023년 추석 연휴 한국 송금 건수와 송금 금액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송금을 선도하는 핀테크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추석 연휴 기간 주요 한인 은행의 송금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23% 감소, 송금 금액은 31% 감소를 기록한 반면, 해외 송금 전문 기업 와이어바알리는 송금 건수와 송금 금액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와이어바알리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자사를 통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낸 총 송금액은 3,403만 달러로 지난해 2,221만 달러에 비해 53% 가까이 증가했다.     한인 은행 8곳에서 공개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한국 송금 총액은 2,071만 달러다.  와이어바알리의 송금액과 합산하면 총 5,624만 달러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진 것. 동기간 한국 송금의 60% 이상이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한인 은행 8곳의 총 한국 송금 건수는 8,286건으로, 와이어바알리를 통한 한국 송금 건수는 이를 크게 웃도는 1만 6,688건을 기록했다. 한인은행을 통한 거래의 두 배 이상의 송금 거래가 와이어바알리를 통해 이뤄졌다.     와이어바알리에 따르면 핀테크에 익숙해진 교민들이 더 이상 은행에 가지 않고 와이어바알리를 비롯한 모바일 서비스로 송금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와이어바알리는 PC나 스마트폰으로 회원 가입부터, 인증 절차, 해외 송금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준 환율에 가까운 우대 환율을 상시 적용하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 등 해외로 1천 달러 이상 송금할 경우 송금 수수료가 없다.     와이어바알리 유중원 대표는 “전 세계 75만 회원 달성, 누적 송금 총액 5조 원의 아시아 대표 송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고객들의 입소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송금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서 경쟁력 있는 환율, 빠르고 안전한 송금,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비대면 해외 송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다국어 고객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 송금의 경우 11개 언어 지원, 비즈니스 송금의 경우 전문 컨설턴트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irebar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WireBarley)는   2016년 설립 이후 호주, 한국,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했다. 한국 해외 송금 기업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에 법인을 갖고 있다. 특히 글로벌 외환 4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홍콩에서 자금 및 송금 법인을 별도로 운영하며 효율적인 외환 관리 및 강력한 준법 감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다수 은행 및 주요 페이먼트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한국, 호주, 미국, 뉴질랜드, 홍콩, 캐나다, 영국 등 7개 송금국,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 포함 45개 수취국, 전 세계 약 520개 송금 구간을 통한 개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 및 월렛 서비스, 외화 선불카드 등을 도입해 아시아 선두 글로벌 페이먼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ww.wirebarley.com    송금 와이어 한국 송금 송금 건수 추석 연휴

2023-10-11

올해 추석 고국 송금 줄었다

올해 설에 이어 추석에도 한인은행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줄었다. 인플레이션으로 지갑이 닫힌 데다 간편한 핀테크의 침투도 영향을 미쳤다.   본지가 뱅크오브호프·우리아메리카·한미은행·신한아메리카·PCB뱅크·제일IC·뉴뱅크·KEB하나·프라미스원 등 뉴욕 일원 한인은행 9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무료 송금 이벤트 기간을 이용한 거래는 총 8247건이다. 작년 추석(1만882건)에 비해 24.2% 감소했다.   거래 금액 역시 줄었다. 올해 추석 송금액은 작년 2870만778달러에서 33.2% 감소한 1918만5611달러다.   은행별로 보면 뱅크오브호프는 올해 2814건·752만2552달러의 송금을 진행했다. 한인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이지만, 전년에 비하면 건수와 금액이 각각 28.9%, 38% 감소했다.   우리아메리카에서는 2301건·316만4310달러의 송금이 이뤄졌다. 거래 건수는 17.5% 감소했는데, 전체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송금액은 20.3% 줄었다.   한미은행의 경우 송금 건수는 21.3% 감소한 1789건, 송금액은 6.5% 감소한 582만312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건당 송금액은 작년 2737달러에서 올해 3254달러로 517달러 증가했다.   이밖에 ▶신한아메리카 729건·163만5701달러▶PCB뱅크 258건·59만2977달러 ▶제일IC 122건·9만8285달러 ▶뉴뱅크 91건·14만7492달러 ▶KEB하나 80건·15만1163달러 ▶프라미스원 63건·5만7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한인은행들은 올 추석 송금 이벤트 활용도가 떨어진 이유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불경기에 고객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자연스레 고국으로 용돈 등을 송금하는 사례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시기에 상관없이 항상 낮은 수수료 혹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들의 영향도 있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송금 전문 핀테크들은 이벤트 기간이 아니더라도 수수료가 거의 없다 보니 환율이 좋을 때 미리 조금씩 보내놓는 분들이 있다”며 “은행 창구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추석 송금 추석 송금 건당 송금액 송금 건수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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