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보험 상식] 평생 보장 연금

지난 회 칼럼에서 평생 보장 연금에 관해 설명한 바 있는 데 이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다. 노후 대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노후 대책은 걱정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를 계획성 있게 준비하는 이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30년이 넘는 기나긴 노년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 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은퇴하고 나면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나 웰페어로 생활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이런 기대를 점차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은퇴를 앞둔 이들이 현재 부담하고 있는 소셜 시큐리티 세금은 납세자 본인들의 노후 연금을 위해 적립되고 있다기보다는 현재 은퇴한 노인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정부는 물론이고 그 어떤 경제학자도 연금 제도의 앞날에 대해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회에 언급한 평생 보장 연금의 핵심은 평생 보장된 고정적인 수입을 말한다. 가입자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관계없이 처음에 정해진 금액을 평생 꼬박꼬박 보장받는 것이다.     65세의 한 여성이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여성이 직장을 다니면서 적립한 은퇴연금 액수는 50만 달러. 여러분이라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어떤 이는 은행의 세이빙스 계좌에 넣어놓고 매달 필요한 만큼 인출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매달 지급되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으로는 생활하기에 부족하므로 모자라는 돈을 조금씩 충당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만일 이 여성이 85세쯤 됐을 때 은행에 있던 돈을 모두 써버린다면 어떨까.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다.   또 어떤 이들은 이 돈으로 부동산을 사서 렌트비를 받아 생활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실제 많은 한인이 선호하는 방법인데 렌트비는 생활비로 쓰고 차후에 자녀에게 이 부동산을 물려줄 수도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방법이라는 계산이다.     하지만 집세는 그때그때의 부동산 경기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고 집이 비어 있어 렌트비가 들어오지 않는 시기도 있을 것이다. 또 집 소유주가 부담해야 하는 세금과 각종 수리비용 등 예기치 못한 돈이 들어갈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집주인이 감당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각자의 상황과 처지에 맞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만, 평생 보장 연금 플랜도 분명 신중히 선택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플랜이다. 무엇보다 평생 고정된 액수의 인컴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노년 시기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여성이 50만 달러의 자금을 평생 보장 연금 플랜에 적립하면 매년 2만7500달러 또는 월 2300달러를 연금으로 받게 되는 데 이 연금 액수는 평생 개런티다. 물론 원금에 대해 수익도 가산되므로 가입자가 세상을 떠나면 남은 돈은 수혜자에게 지급된다.   위의 경우는 당장 은퇴를 눈앞에 둔 사례를 본 것이고 만일 현재 45세인 경우 65세부터 연금을 받기 위해 평생 보장 연금 플랜에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거나 미리 목돈을 넣어서 개런티 수익을 보장받는 방법도 있다.       ▶문의:(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연금 보장 평생 보장 은퇴 액수 소셜 시큐리티

2025-02-19

소셜 시큐리티 줄줄 새나

 연방재무부가 거액의 예산 집행을 검증할 수 있는 주요 코드를 누락해 추적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효율성부(DOGE)가 연방재무부 감사 결과  지불 예산 약 4조 7000억 달러의 추적 코드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불 예산 거래에 부과되는 식별 코드인 재무부 계좌 심볼(TAS)이 누락됐는데, 이는 표준적인 재무 흐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DOGE는 “연방정부에서는 약 4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지급액에 대해 TAS 영역이 선택옵션으로 남아있었으며 아예 빈칸으로 남아 추적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DOGE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AS 코드 사용을의무화했다고 밝혔다.   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재무부 결제방식의 투명성을 크게 제고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매년 수조 달러 규모의 예산 지출을 담당하는 재무부에 대한 강도높은 감사를 예고한 바 있다.   DOGE는 재무부의 매우 민감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논란이 인 바 있다.   DOGE가 연방국세청(IRS)의 납세 기록 자료에 이어 사회보장국(SSA)의 사회보장제도 수혜자 정보 열람을 시도했었다.   미셸 킹 SSA 국장 대행은 DOGE의 요구를 거부하다가 30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사직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 제도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이 일할 때 납부한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바탕으로 퇴직 후 연금을 지급받는다.   이 외에도 장애연금과 사망유족연금 등도 포함하는 등 미국의 중요한 사회 안전망이다.   현재 약 7250만 명이 소셜 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SSA가 사기의 온상이라며 연간 1천억 달러가 넘는 재정이 소셜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개인에 지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   현재 메릴랜드 등 19개 주 법무장관들이 연방법원에 DOGE의 재무부 지급 시스템에 접근을 금지해달라고 청원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DOGE가 거액의 지불예산 코드 문제를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최근 ‘종이 수표’ 제도를 폐지해 연간 최소 7억 5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DOGE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재무부는 매년 1억 개 이상의 수표를 수거하기 위해 2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이 수표 반송 및 만료 수표 탓에 연간 250억 달러의 세금 환급이 지연되거나 분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시큐리티 소셜 소셜시큐리티 넘버 소셜 시큐리티 연방재무부가 거액

2025-02-18

"소셜연금에 세금 없애자" 논의 점화될 듯

최근 소셜연금 변화 논의가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토마스 매시 연방하원 의원이 '시니어 세금 폐지 법안'을 재발의했다. 이 법안은 현재의 소셜연금 과세를 이중과세로 보고 폐지함으로써 중산층 시니어를 지원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7일에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팁과 오버타임, 소셜연금에 부과하는 세금을 없애는 포괄적인 감세를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시니어에게 중요한 소득원인 소셜연금은 '건드리면 위험한 정치적 지뢰'로 여겨졌다. 많은 정치인들이 개혁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어떤 조치도 특정 집단에게 불이익을 줄 가능성이 높아 쉽게 손을 대지 않았다. 개혁 방향도 지금까지 대안으로 제시됐던 혜택 축소나 수령 연령 지연이 아니라 세금 폐지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 가능성이 커진 소셜연금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안고 있을까.   올해 소셜연금을 받는 시니어는 약 5200만명이다. 월 평균 수령액은 1975.34달러다. 금액이 좀 적어 보일지 모르지만 많은 시니어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생계비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3년째 매년 은퇴자에게 소셜연금 의존도를 묻는다. 소셜연금에 의존해 생활한다는 응답자는 매년 80~90% 사이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88%가 생활비에 연금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소셜연금의 안정적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수치지만 지난 40년간 재정 기반은 계속 약해졌다.   ▶지금대로면 수령액 21% 줄 수도   사회보장제도 이사회 (Board of Trustees)는 매년 보고서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재정 건전성을 평가한다. 1985년 이후 소셜연금의 장기적인 재정 적자는 1985년 이후 한 해도 빼지 않고 언급됐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발표한 장기 재정 부족액은 23.2조 달러였다. 2023년과 비교하면 800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이 중에서 노령.유족보험 신탁기금(OASI)은 2033년까지 준비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탁기금이 소진되더라도 사회보장제도 자체가 파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연금 지급 일정과 생계비 조정액(COLA)을 유지하려면 2033년 이후 지급액 축소가 불가피하다. OASI 기금이 고갈되면 지급액을 유지하기 위해 수령자들의 연금이 21%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소셜연금이 악화한 원인으로 '의회가 기금을 유용했다'라거나 '불법 이민자들이 연금을 받는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낮아진 출생률과 합법적 이민 감소 같은 인구의 구조적인 변화에 있다.   ▶트럼프, 사회보장제도 개혁 의지 밝혀   소셜연금은 정치적으로 위험한 사안으로 여겨지지만 대통령 후보에게는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는 주요 현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연금 개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지난해 7월 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시니어는 사회연금에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한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폭스앤프렌즈(Fox & Friends)'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소셜연금 과세는 1983년 도입되었다. 당시 연금 준비금이 거의 고갈되자, 연방의회는 초당적 합의 끝에 '사회보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이 서명했다. 이 개정안은 사회보장세 인상과 소셜연금 과세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혁이었다.   1984년부터 연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연금의 50%까지 과세 대상이 되었고, 1993년에는 연금의 85%까지 과세 대상을 확대했다. 문제는 이 과세 기준이 40년 넘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전체 은퇴 가구의 10%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약 50%가 과세 대상이다. 이 때문에 소셜연금 과세는 시니어들에게 불만의 대상이 되었다.   ▶장기적으로 부작용 초래 가능성   소셜연금 과세를 폐지하면 시니어에겐 실질적인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더 큰 가능성이 높다.   2023년, 사회보장제도는 1조 3510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는데 이 중 91%는 사회보장세였다. 소셜연금 과세에서 나온 수입은 이보다 훨씬 적은 507억 달러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사회보장제도 이사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33년까지 소셜연금 과세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입은 약 9439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 세금을 폐지하면 일부 시니어에게는 단기적인 혜택이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회보장제도의 재정 부족을 심화시키고 기금 소진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소셜연금 과세 폐지가 성공하려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또 대체 재원을 마련해도 과세 폐지 이전에 제기됐던 재원 고갈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또 다른 난관도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소셜연금뿐 아니라 팁과 오버타임 과세도 폐지하려 한다. 세 가지가 독립된 과제가 아니라 연관된 정책이 되면 해법이 복잡해질 가능성이 크다.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지난해 10월 트럼프의 과세 정책이 소셜연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적이 있다. 보고서는 트럼프 당시 후보가 내놓은 팁과 오버타임 과세 폐지 공약은 앞으로 10년 동안 소셜연금의 적자를 9000억 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추산했다. 소셜연금과 팁, 오버타임 과세 폐지를 동시에 시행할 경우, 소셜연금의 재정 부족은 10년 동안 1조 8500억 달러까지 커질 수 있다. 이는 기금 고갈을 앞당기고 결국 소셜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   백악관 대변인이 과세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하고 법안이 발의된 상황에서 소셜연금 과세 논의는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과세 폐지가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되려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재정 확보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연금 소셜 소셜 과세 오버타임 소셜 소셜 의존도

2025-02-16

생활보조금 수령은 매달 1일…소셜연금 지급 스케줄 확정

은퇴 또는 장애를 이유로 받는 소셜연금 지급 스케줄이 새로 확정됐다. 사회보장국(SSA)은 12일을 기준으로 새로운 날짜에 연금이 지급될 수 있어 시니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2월부터 수령자의 생일이 1~10일 사이인 경우엔 두 번째 수요일, 11~20일 사이는 세 번째 수요일, 20~31일 사이이면 네 번째 수요일에 연금이 지급된다. 하지만 지난 1997년 5월 이전에 수령을 시작한 경우엔 매달 3일 연금을 받게 된다.     만약에 생활보조금(SSI)을 받는 경우에는 매달 1일에 보조금을 수령하게 된다. 만약 1일이나 3일이 주말이면 직전 금요일에 지급된다. SSI 수령액은 통상 1인당 약 1000달러다.     2025년의 소셜연금은 지난해 대비 생활 물가(COLA)가 반영돼 2.5%(평균 49달러)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폭의 상승으로 기록된 바 있다. 상승분은 지난 1월부터 수령액에 반영됐다.     소셜연금 수령액은 평생 벌어들인 소득과 이 과정에서 납부한 급여세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최소 10년 이상 일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수령 일정 변경 이후 연금을 제때 받지 못한 경우에는 최소 3일을 기다린 다음, 사회보장국(800-772-1213)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국은 종이로된 체크를 수령하는 것보다 은행 계좌에 바로 송금되는 디렉트디파짓 수령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조기 은퇴 연령은 만 62세인데 만기 은퇴 연령인 67세(1960년 이후 출생)에 수령을 시작하는 경우 최대 수령액은 4018달러로 알려졌다. 70세가 넘어서 신청할 경우 최대 액수는 5108달러다. 현재 7200만 미국인이 받고 있는 소셜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1976달러다.     소셜연금 신청 방법과 시기, 잠정 수령액 산출 등의 정보는 SSA 사이트(www.ssa.gov/app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스케줄 소셜 지급 소셜 수령액 스케줄 생일

2025-02-12

달라스 카우보이스 단연 1위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미국의 프로미식축구(NFL)팀 32개 중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팀으로 뽑혔다고 데이터에 기반한 뉴스 메이커인 ‘스태커’(STACKER)가 최근 보도했다. NFL은 단순한 미식축구 경기가 아니라 미국 문화의 강자다. 미전국과 그 너머에 수백만명의 팬이 있는 만큼, 이 리그가 1년 내내 스포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정말 끄는 것은 팀 간의 인기를 놓고 벌어지는 경쟁이다.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Instagram), X(이전의 트위터), 틱톡(TikTok),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팀을 팔로우함으로써 충성심을 보여준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압도적인 팔로워수로 1위를 차지했다. 톱 10 팀의 SNS 팔로워수는 다음과 같다. ▲1위 총 1,97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 인스타그램-490만명, 틱톡-240만명, 페이스북-800만명, X–440만명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미국의 팀’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약 1,9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층을 형성했다. 이기든 지든 카우보이스는 많은 NFL 팬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만이 전부는 아니다. 수익면에서도 NFL 팀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2024년에 이 팀은 무려 90억달러의 가치를 지님으로써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됐다. 이러한 성공은 팀이 1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 소유주 제리 존스의 현명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충성스러운 팬과 강력한 브랜드 덕분에 카우보이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엄청난 소셜 미디어 팔로워, 재정적 성공, 승패 모두에서 관련성을 유지하는 능력은 그들을 다른 팀들과 차별화한다. 카우보이스는 미식축구를 초월하는 브랜드를 구축해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NFL 팀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올해 와일드 카드 경기에서도 비록 졌지만 4,016만명이라는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2위 총 1,730만명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인스타그램-500만명, 틱톡-140만명, 페이스북-630만명, X–460만명 ▲3위 총 1,540만명 피츠버그 스틸러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210만명, 페이스북-590만명, X–370만명 ▲4위 총 1,460만명 필라델피아 이글스: 인스타그램-370만명, 틱톡-320만명, 페이스북-380만명, X–390만명 ▲5위 총 1,460만명 캔자스시티 칩스: 인스타그램-430만명, 틱톡-490만명, 페이스북-280만명, X–260만명 ▲6위 총 1,220만명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인스타그램-380만명, 틱톡-200만명, 페이스북-400만명, X–240만명 ▲7위 총 1,110망명 그린 베이 패커스: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480만명, X–260만명 ▲8위 총 1,060만명 시애틀 시혹스: 인스타그램-33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50만명 ▲9위 총 950만명 뉴욕 자이언츠: 인스타그램-270만명, 틱톡-130만명, 페이스북-350만명, X–200만명 ▲10위 총 880만명 덴버 브롱코스: 인스타그램-140만명, 틱톡-100만명, 페이스북-370만명, X–270만명   손혜성 기자카우보이스 달라스 달라스 카우보이스 소셜 미디어 미식축구 경기

2025-01-21

소셜연금 부당 수령 대대적 단속…수혜자 사망해도 계속 받아

수혜자가 이미 사망했음에도 계속 지급된 소셜연금에 대해 대대적인 환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연방 재무부는 15일 이미 3100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2년 전부터 사회보장국(SSA) 데이터베이스(DB)를 확인해 이미 사망한 수혜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재무부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까지 약 2억1500만 달러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보장국 DB에는 1899년 이후 사망자 1억4200만 명의 기록이 있는데 재무부는 일단 2023년 12월부터 2026년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따라서 회수액 규모가 2억 달러를 충분히 넘을 전망이다. 사회보장국은 수혜자의 사망 사실을 속이고 지속해서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재무부와 함께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재무부 측은 지금까지 회수한 소셜연금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사망자 DB에 대한 영구 접근권 부여를 촉구했다.     소셜연금 부당 수령 행위는 법적 처벌은 물론 수령한 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데이비드 르브릭 재무부 차관은 “이번 회수 작업은 사회보장 프로그램 관련 사기를 처벌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수혜자 소셜 부당 이후 사망자 사망자 db

2025-01-16

소셜 2.5%·메디케어 5.9% 인상, 시니어에 부담

새해가 되면 소셜 시큐리티의 새 규정이 적용된다. 소셜연금의 특성상 물가와 임금 상승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소셜연금 수령액과 크레딧을 받는 소득 등이 상향 조정된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시작된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정부의 복지정책 변화와 함께 소셜연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소셜연금 공약과 관련한 논의와 결정이 있더라도 2026년 이후일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는 수령액과 세율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물가 조정분 소폭 인상 영향   사회보장국(SSA)이 발표한 2025년 소셜연금 물가 조정분(COLA)이 2.5%로 4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 되면서 은퇴한 시니어들의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정분은 3.2%였다. COLA는 노동통계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가운데 7~9월 수치를 기반으로 한다. 올해 조정분이 낮았다는 것은 물가 상승률이 낮았다는 의미다. 소셜연금이 물가 상승률만큼 오르는 것은 정책적으로 합리적이지만 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중요한 지출이 평균보다 더 많이 오르는 현실이 시니어에게는 고충이다. 주거와 각종 보험, 서비스, 수리, 식료품 등 생활에 필수적인 항목의 가격 상승은 다른 부문보다 더 많이 올랐다. 더구나 대체 소득을 찾기 어려운 시니어들은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인플레이션에 불리하다.   시니어시민연맹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시니어의 65%가 매월 최소 2000달러 이상 지출한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23년의 55%에서 증가한 수치다. 시니어시민연맹은 "생활비 상승으로 시니어들은 작년보다 매달 더 많은 수입을 생계유지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파트B 비용 상승도 시니어의 수입과 지출 불균형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메디케어 이사회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파트B 보험료는 5.9% 즉, 10.30달러 오른 월 185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메디케어 인상분만 해도 COLA 2.5% 인상에 따른 소셜연금 전체 인상액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소셜연금 의존도가 높을수록 수입과 지출을 따져 재정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지출 등을 조정해 대비해야 한다.   SSA에 따르면 소셜연금 2.5%의 증가로 시니어들의 월평균 수령액은 49달러 늘어난다. 월평균 지급액은 1927달러에서 1976달러로 늘어난다. 부부의 경우 75달러가 늘어 월 수령액은 3014달러에서 3089달러로 오른다. 이를 반영해 실질적인 수령액을 늘리려는 노력도 있다. 밥 케이시 연방 상원의원이 상정한 '시니어 혜택과 COLA 증대 법안'이 대표적이다. 이 법안은 COLA 인상률을 결정하는 물가 상승률에 시니어들에게 중요한 비용을 실제로 반영해 혜택을 늘리려는 취지로 상정됐다. 62세 이상 시니어가 지불하는 가격을 더 정확히 반영하자는 것이다.     2.내 나이에 맞는 규정 확인     가주에서는 매달 약 600만 명이 소셜연금을 받는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서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올해 소셜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완전은퇴연령(FRA)에 도달하는 이들은 1958년 5월 2일~1959년 2월 28일 사이에 태어난 시니어다. 올해 FRA가 되는 연령은 다음과 같다. 1958년생은 66세 8개월부터, 1959년생은 66세 10개월부터 FRA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 적용되는 최대 연령층이다. 1955년생은 66세 2개월부터, 1956년생은 66세 4개월부터, 1957년생은 66세 6개월부터 FRA가 되기 때문에 이미 100% 수령 연령에 들어갔고 1960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67세부터 100%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액이 적더라도 조기 은퇴를 원하면 62세부터 소셜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FRA 이후로 수령을 늦출 경우 추가 근무 연도만큼 소셜연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령액이 120%까지 늘어난다. 또 올해 59세 6개월이 되면 국세청(IRS)이 부과하는 조기인출 벌금 10%를 내지 않고 은퇴계좌인 401K나 IRA를 찾을 수 있다.       3.소셜연금 크레딧 기준 변화   2025년에는 소셜 시큐리티 크레딧을 획득하기 위해 더 많은 수입을 벌어야 한다.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한의 소셜 시큐리티 크레딧이 필요하다. 사회보장국은 충분한 크레딧이 있어야 연금을 지급하는데 혜택 자격을 얻으려면 연간 최대 4개의 크레딧, 모두 40개의 크레딧을 쌓아야 한다. 이 크레딧은 소셜연금뿐 아니라 장애 혜택, 메디케어, 생존한 가족의 혜택 자격을 결정할 때도 근거로 사용된다. 소셜연금을 결정하는 크레딧 1개를 얻으려면 지난해에는 1730달러를 벌면 됐다. 올해는 1810달러로 80달러가 인상됐다. 한해 최대치인 4개 크레딧을 쌓으려면 7240달러를 벌어야 한다. 이 금액은 매년 올라가기 때문에 2026년에는 더 오를 것이다.   소득이 더 많아서 4개의 크레딧 기준을 넘어간다고 해도 크레딧은 그 이상 쌓이지 않는다. 크레딧이 4개를 넘어선다고 혜택이 늘지는 않는다. 크레딧을 얻는 데 필요한 최저 소득의 기준이 올라갔다는 의미다. 소셜연금 지급액은 일하는 동안의 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4.사회보장세 상한선 상향     소득에서 사회보장세를 부과하는 한도가 올해는 17만6100달러로 인상된다. 지난해의 16만8600달러보다 7500달러 올랐다. 인상률로는 4.4%로 지난해의 5.2%는 낮아졌다.   따라서 올해 연소득이 17만6100달러를 넘을 경우 소득에서 17만6100달러까지만 사회보장세를 부과하고 그 이상은 과세하지 않는다. 과세 한도액은 전국 평균 임금지수에 따라 상향폭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년 올라가며 그만큼 더 많은 소득에 과세할 수 있다. 사회보장세율은 6.2%다.   소셜시큐리티와 달리 메디케어 세금에는 과세 상한선이 없어 모든 소득에 과세한다. 표준 메디케어 세율은 개인 기준 1.45%다. 상한선은 없지만 고소득자에게는 추가 세금 0.9%가 적용된다. 싱글의 경우 20만 달러까지는 1.45%를, 20만 달러 이상의 소득엔 0.9%를 과세한다. 부부 공동 신고는 25만 달러까지는 1.45%를, 그 이상의 소득엔 역시 0.9% 세율을 적용한다. 안유회 객원기자메디케어 시니어 소셜 수령액 메디케어 인상분 소셜 시큐리티

2025-01-07

[트럼프 경제 공약과 전망] 소셜연금 면세, 자녀공제 5000불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국내 경제 전반에도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경제 공약과 전망을 살펴본다.   ▶소셜 연금 면세·CTC 확대   트럼프의 경제 공약 중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쳐 전문가들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감세안이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를 하는 기간 내내 많은 감세 공약을 쏟아냈다. 서비스직 노동자들을 위한 팁 면세와 은퇴자들을 위한 소셜 연금 면세가 가장 대표적인 공약이었다. 소셜 연금 수령자 중 소득 상위 50%가 면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는 소득에 상관없이 자녀세금공제(CTC)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녀세금공제는 현재 최대 2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인상될 전망이다.     2017년 발효된 개정세법(TCJA)도 2025년 이후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연장이 확실시된다. 소득세율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감세와 면세에 대한 공약이 쏟아지자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왔다. 초당적 기구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지난 9월 트럼프가 내놓은 공약이 모두 실현되면 최대 15조5500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만 달러의 지방세(SALT) 소득공제 상한선 폐지 여부도 관심사다. SALT 소득공제 상한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당시 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도입한 규정이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SALT 소득공제 상한선 규정 시한이 2025년 말로 끝나면 이를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편 관세·인플레이션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목에 대해서 20%, 중국 수입품목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높은 관세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세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증가분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전미소매협회(NFR)는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의류(20.6%), 장난감(55.8%), 가구(9.5%), 가전(31.0%), 신발(28.8%), 여행용품(21.5%) 등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서 최대 780억 달러의 소비자 구매력이 상실될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   트럼프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포함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축소 또는 폐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보조금 유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는 올해 4월 최대 7500달러까지 주어지는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히고 유세에도 함께하자 이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우대 정책은 축소될 것이지만 향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축소범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10만불 가나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방식을 비판해왔으며 규제 강화를 주도해온 게리 겐슬러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고하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점치고 있다.     암호화폐는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7만6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는 “비트코인이 2025년 4분기에 10만3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트럼프 경제 공약과 전망 연금 자녀공제 소셜 면세 도널드 트럼프 면세 혜택

2024-11-06

한인업소 포함 덴버 업주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 피해

    ━      덴버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체 상당수가 돈을 받고도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매장을 소개하지 않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고 덴버 NBC9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다음은 보도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NBC9 뉴스 탐사보도팀(Investigations)은 여러 소규모 사업체와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에서 덴버 푸디(Denver Foodie) 페이지를 운영하는 조나산 데이비스(Jonathan Davis) 간의 벤모(Venmo) 거래와 직접 메시지를 검토했다. 이 기사가 게시되기 24시간 전에 덴버 푸디는 소셜 미디어 계정 중 하나에서 이름을 ‘WhatsUpDenver303’으로 변경했다.           오로라 소재 한국식당 미스터 탕(Mr. Tang)의 업주 헬렌 추는 “우리는 그에게 돈을 지불했지만 그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씨는 작년 10월에 조나산 데이비스와 ‘@thedenverfoodie’에게 보낸 200달러짜리 벤모 거래내역을 취재진에 보여주었다. 추는 1년이 지난 후에도 보증금을 환불받지 못했고 데이비스는 여전히 식당에서 비디오를 찍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추는 “팔로워가 많은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그들은 당신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로라에 있는 ‘Metro Balderas Aztek Food’의 주인인 후안 루나는 “그는 내게 약속한 것을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 작년에 데이비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200달러를 지불했지만 그는 주방에서 찍은 비디오를 게시하지 않았다. 그는 잘못을 고치지 않았고 내 전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hupacabra Paletas’의 주인인 미셸 폴리나-산체스는 “전문적이지 못해요”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7월에 데이비스에게 현금 300달러를 지불했지만 그는 팝시클을 만드는 주방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지난 2개월 동안 데이비스에게 연락을 시도한 통화시도건수와 문자 메시지를 취재진에 보여주었다. 산체스는당시 데이비스가 7일내로 영상을 게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NBC9 뉴스에서 방영되기 약 2시간전에 덴버 푸디 계정에서 마침내 산체스에게 약속한 영상이 게시됐다.       NBC9 뉴스와 20분간 녹음된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데이비스는 지난해 사업체와의 거래 중 일부에 압도(overwhelm)당했다고 인정했고 소셜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이혼을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지금 이 지경까지 올 수 없었다. 아시다시피, 어떤 사업이든 더러운 짓을 해서요. 내 말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 그들은 나를 폭로한다. 내 이메일은 매일 폭로된다. 덴버 브롱코스가 나를 초대했다... 나는 지금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취재진에 말했다. 데이비스는 처음에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통해 혐의에 대답하는데 동의했지만, 거절하고 대신 전화 인터뷰를 하고 싶어했다. 그는 “나는 따라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했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한다. 나는 내 소셜 미디어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고 있다.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BC9 뉴스는 데이비스에게 사기를 당한 것 같은 사업체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는지 물었다. 그는 “그들은 화가 날 모든 권리가 있다. 나는 100% 책임을 질 거다. 나는 모든 사업체에 연락할 거다. 지난해에 문제가 되었으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덴버 푸디 이름을 둘러싼 소송 데이비스는 현재 ‘IMFROMDENVER’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재러드 위갠드가 제기한 소송의 표적이 되고 있다. 6월에 덴버 민사 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 위갠드는 데이비스가 2021년에 IMFROMDENVER 디지털 자산을 위갠드에게 7만4,000달러에 매각했을 때 계약의 비경쟁 조항을 사기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한다. 데이비스는 IMFROMDENVER의 제작자였다. 위갠드는 소송에서 “자산 매수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덴버 푸디가 설립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피고는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이 사건에 대한 동의나 변론을 제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NBC9 뉴스에는 여전히 소송에 맞설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9월 말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위갠드는 데이비스에게 8만2,502.98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소송에 대해 “그들은 매우 악의적으로 5년 비경쟁 조항을 끼어넣었다. 그들은 나에게 계약서에 서명하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사기를 쳤다. 그들은 5년 비경쟁 조항을 끼어넣었다. 그리고 내가 이 사람들에게 잘못한 유일한 점인데, 비경쟁 조항이 있는 그 빌어먹을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라고 NBC9 뉴스에 말했다.       IMFROMDENVER의 대변인은 NBC9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법원에서 자신의 사건을 제시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정된 법정 날짜에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기로 선택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조나단 데이비스는 사기꾼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그가 이용한 스몰 비즈니스들이 돈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NBC9 뉴스에 방송되기 직전, 데이비스는 IMFROMDENVER의 배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페이지를 해킹하고 이메일을 넘겨받아 기업과의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데이비스는 이름 변경이 이 예상되는 뉴스 기사나 소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기자한인업소 미디어 소셜 미디어 동안 데이비스 덴버 브롱코스

2024-10-08

'꿈 많고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윤 겸'

      윤 겸(Gyum Youn) 씨는 뉴욕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다.   2019년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SVA)를 졸업하고, 2020년 졸업 포트폴리오로 '타입 디렉터스 클럽(Type Directors Club)'과 '그래피스(Graphis)'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윤 씨는 뷰티, 패션,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지속적인 탐구와 학습, 그리고 비즈니스와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장을 통해 역동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자신의 전문성과 인맥을 넓혀왔다.   윤 씨는 가장 최근 한국 기업 '아모레퍼시픽 '에 근무하며, 뉴욕 소호에서 열린'K 팝업 앤 뷰티 쇼피파이(Shopify) 팝업 이벤트'와 LA 다운타운에서 열린 "K-뷰티 / 서울 투 소칼 " 쇼피파이 팝업 이벤트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주도했다. 해당 이벤트들은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를 새로운 고객층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사 측은 윤 겸 디자이너의 리더십으로 "인상적인 매출과 높은 쇼핑 전환율을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해당 팝업 이벤트는 백만 회 이상의 소셜 미디어 인상을 생성하며 브랜드의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윤 씨의 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뉴욕과 LA의 샤피파이 이벤트의 트래픽 경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이니스프리 서부 대학 캠퍼스 모바일 투어, K뷰티 글로우 온더고 트럭투어, 라네즈(LANEGIE) 하이드레이션 스쿨 팝업 버스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중요 역할을 도맡으며 기여 했다.     특히 윤 겸 디자이너는 이니스프리의 미국 시장 리브랜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세포리아( Sephoria)와 스토어 매니지 컨퍼런스(SMC)와 같은 대형 부스 디자인 프로젝트를 위해 3D 자산을 제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며 본사의 가이드라인을 발전시켜 주목을 끄는 부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윤 겸 디자이너는 SPF 테스트 존, 맞춤형 소품, 시각적으로 강렬한 요소들을 갖춘 인터랙티브한 디스플레이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개발하며 세부 사항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부스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기억에 남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윤겸 디자이너는 이니스프리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단계별 스킨케어 루틴으로 소개하는 교육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담은 세포리아 가상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윤 디자이너의 창의적 디렉션과 세밀한 편집으로 브랜드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구현한 이 영상은 세포리아에서 가상 비디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겸 디자이너는 또한 이니스프리와 세포라 같은 리테일 샵을 위한 신규 제품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 디지털 자산, 소셜 콘텐츠를 제안했다. 윤 씨의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은 리테일 매장, 유료 광고, 디지털 캠페인 전반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브랜드 참여도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는데,  그녀의 시각적 상품 디스플레이는 세포라 매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이니스프리에 대한 그녀의 영향력은 지속적이며,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소셜 미디어 존재감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윤 디자이너는 소셜 미디어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활성화 및 트럭 이벤트 콘텐츠를 향상시키며 틱톡 및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에서 참여도와 콘텐츠 조회수의 눈에 띄는 증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윤겸 디자이너는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나의 창의적 전문성을 활용하는 데 열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고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지속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으로도 더욱 헌신할 것"이라는 바람도 전했다.     윤겸 디자이너의 향후 프로젝트는 맨더스튜디오, 얼반스페이스 와 같은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어메리칸 어페럴, 롹 스킨케어, 데 소이, 홀리데이 마켓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광고, 패키징, 상품 디자인, 로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소셜 미디어 디자인, 팝업 및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창의적 작업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윤 겸 디자이너의 창의적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각 브랜드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디자이너 그래픽 팝업 이벤트 차세대 그래픽 소셜 미디어

2024-09-24

이대로면 33년 은퇴 부부 소셜 1만6500불 깎인다

  사회보장 연금을 이대로 두면 2033년 은퇴 부부 소셜연금이 1만6000달러 넘게 깎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초당적 기구인 책임연방예산위원회(CRFB)는 매년 발간하는 소셜 연금 관련 보고서를 통해서 2033년에 소셜 연금이 고갈됨에 따라 은퇴자 부부 기준으로 현재보다 연간 1만6500달러의 소셜 연금을 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RFB 측은 소셜 연금이 바닥을 보이는 2033년 모든 은퇴자의 소셜 연금이 평균 2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입이 많지 않아 최소 금액만 받는 은퇴자의 경우에도 부부는 1만 달러, 개인은 7000달러나 줄어든다.     CRFB 측은 최근 대선후보들이 앞다투어 발표하는 감세안이 소셜 연금의 고갈을 더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소셜 연금을 지켜내겠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연금 고갈을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CRFB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한 소셜 연금에 대한 면세는 연금을 더 빨리 소진해 고갈 상황을 훨씬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미국보험계리인학회(AAA)가 제시한 연금을 줄이지 않고 고갈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법은 증세뿐이다. AAA 측은 사회보장세를 25% 올린다면 연금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25% 증세가 어렵기 때문에 세금도 더 걷고 혜택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CRFB가 아닌 다른 정부기관도 소셜 연금이 10여 년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서 심각성을 더한다. 사회보장국(SSA)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서 소셜 연금 기금이 2035년부터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지 5월 8일자 A-1면〉 이는 2023년 보고서에서 전망한 2034년보다는 1년 늦춰진 것이지만 여전히 우려스러운 결과다. 여기에 메디케어 기금도 2036년부터 바닥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소셜 연금 고갈 늦춰졌다<2034→2035년>…작년 기대 이상 경제 성장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납세자들과 은퇴자들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전국은퇴연구소(NRI)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 생전에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납세자의 비율이 72%에 달했다. 특히 X세대(44~59세)와 밀레니얼 세대(28~43세)의 비율은 각각 79%와 77%로 평균치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소셜 연금 개혁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은퇴전문가 버트 윌리엄슨은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10년 정도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며 역사적 사례를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80년대 초반 레이건 행정부 때에도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고 레이건 대통령이 초당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방안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조원희 기자은퇴 부부 은퇴자 부부 은퇴 부부 소셜 기금

2024-09-16

내년 소셜연금 얼마나 오르나…3.2% 올라 월 지급액 54달러 인상될 듯

소셜 연금(Social Security Benefit)은 매년 조금씩 인상되고 있다. 매년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내년에 인상될 부분을 예상해본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전문가들은 소셜연금 내년 증가율이 3% 미만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회보장국(SSA)이 2025년 생활비 조정액(COLA-Cost Of Living Adjustment)을 결정하는 데 사용할 세 숫자 중 첫 번째 숫자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내년 월별 지급액이 적은 숫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 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W)는 지난 7월에 1년 전보다 2.9% 상승했다. COLA는 연방 인플레이션 지표가 7월, 8월, 9월에 매년 얼마나 변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실제 지급액에 가까운 2025년 최종 수치는 10월에 발표된다.   2023년 인플레이션 수치를 기준으로 2024년 COLA는 월별 지급액을 3.2% 올렸다. 보스턴 칼리지 은퇴 연구 센터 소속 전문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정되면 2025년 조정률이 2.6%에서 2.9%가 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 다른 견해는 인플레이션이 올 상반기 6월까지 3%에 머물면서 물가가 정상화되는 것으로 보여서 중요한 거시적 사건이 없다면 내년 사회보장 COLA는 2.75~3.2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7월의 2.9% 수치는 평균 퇴직자 소셜연금인 월 1870달러(2024년 6월 기준)의 경우, 2025년 1월부터 월 54달러씩 증가될 것으로 볼 수 있다. 평균 월 생존자 소셜연금인 월1508달러의 경우에도 44달러 증가하고, 평균 사회 보장 장애 보험 (SSDI 지급액)인 월 1538달러도 45달러 증가하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2024년 COLA는 평균 은퇴자 월 지급액을 59달러 인상했다. 연간 조정은 전년에 인플레이션이 냉각되면서 급격히 줄었다. 참고로 전년도 소비자물가가 급등했던 것이 반영됐던 2023년 COLA인 8.7%는 1981년 이후 가장 큰 증가였다.   #COLA는 어떻게 계산되나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W는 연방 노동통계국에서 매달 보고하는 식품, 에너지, 의료를 포함한 일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위 통계로, 광범위한 소매 가격을 추적하며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주요 수치로 간주된다. 주요 지수는 7월에 전년 대비 2.9% 상승했는데 이는 6월의 3%에서 하락한 것이다.     COLA를 계산하기 위해 SSA는 매년 3분기의 평균 CPI-W를 전년 동기의 수치와 비교한다.   2023년 CPI-W는 7월에 전년 대비 2.6%, 8월에 3.4%, 9월에 3.6% 상승했다. 전체 분기 동안 지수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3.2% 더 높았고, 결과적으로 2024년 1월부터 발효된 COLA에 적용됐다.     3% COLA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비교적 평탄했던 인플레이션이었던 팬데믹 이전 기간과 유사했다. 2001년부터 2020년까지 COLA는 평균 약 2.2%였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으면 COLA도 없다. 2009년, 2010년, 2015년에 COLA조정이 없었던 적이 있다. 역대 가장 큰 조정률은 1980년의 14.3%였다.   #COLA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정되나   소셜연금은 CPI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지에 따라 가격 변동이 단기 발생하면 대개 인플레이션보다 낮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실제로 수혜자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수혜자들은 2020년의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한 1.3%의 COLA가 급등하는 소비자 가격에 밀려 2021년에 구매력을 잃었다. 이 패턴은 2022년에도 반복되었는데, 연금액은  5.9% 증가했지만 인플레이션은 9%에 달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율이 떨어지면서 수혜자들은 지난 2년 동안 효과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COLA는 인플레이션 자료와 정확히 일치하므로 미국인들이 지난 COLA 이후 목격한 가격 상승을 완전히 상쇄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연금액이 적은 조정만 받게 된다. 2024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수준을 누렸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비용이 COLA에 영향을 미치나   소셜연금 지급금에서 보험료가 직접 공제되고 있는 메디케어 월 보험료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소셜연금 수혜액 증가분의 일부를 상쇄할 수 있다.     2024년 연례 보고서에서 메디케어측은 대부분 가입자가 지불하는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가 현재 월 174.70달러에서 내년 185달러로 인상돼 소셜연금 COLA 가 월 10.30달러 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는 예비적인 수치이며 실제 보험료는 가을에 발표된다.연금 지급액 소셜 내년 인플레이션 수치 인플레이션 지표

2024-09-15

납세자 72% “생전에 소셜 연금 고갈 예상”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납세자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전국은퇴연구소(NRI)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 생전에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납세자의 비율이 72%에 달했다.     특히 X세대(44~59세)와 밀레니얼 세대(28~43세)의 비율은 각각 79%와 77%로 6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의 비율인 66%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소셜 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비율도 23%나 됐다.  티나 앰브로지 NRI 선임 부사장은 “소셜 연금에 대한 우려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연금이 줄어들 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납세자들의 우려가 지나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소셜 연금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코비섬의 존 엘세이서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젊은층이 더 적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는 있지만, 연금이 완전히 고갈될 확률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소셜 연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51%에 달하는 납세자가 소셜 연금을 최대치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연금 수령 가능 나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도 33%나 됐다.     조원희 기자연금 납세자 소셜 고갈 납세자 사이 소셜 관련

2024-08-04

소셜연금 계정 업데이트 필요

사회보장국(SSA)이 수백만 명의 소셜 시큐리티 수혜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19일 CBS뉴스에 따르면, SSA는 최근 이메일을 통해 2021년 9월 18일 이전에 ‘마이소셜시큐리티(my Social Security)’ 계정을 만든 사용자들에게 ‘Login.gov’ 또는 ‘ID.me’으로 계정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정확한 계정 전환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말까지 계정을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전환 절차는 기존 ‘my Social Security’ 계정에 로그인하면 계정 전환 화면이 나온다. 유효한 이메일 주소와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전환 확인을 누르면 된다. Login.gov 또는 ID.me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2024년 6월 기준 약 8600만 명의 ‘my Social Security’ 계정 소유자 중 약 4600만 명이 온라인 서비스 접속을 위해 Login.gov 계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SSA는 밝혔다.     SSA의 마틴 오말리 국장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사용자들이 우리 기관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사용 편의성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업데이트를 통해 전화 상담 대기 시간 감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4월 기준 전화 상담 대기 시간은 24분으로 작년 11월 42분에서 42%(18분) 감소했다.     이번 변경은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방 인증 표준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미 500만 명 이상의 계정 소유자가 전환을 완료했다.     Login.gov는 연방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는 계정으로 간단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ID.me는 연방 정부의 온라인 신원 증명 및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단일 로그인(SSO) 제공업체다. 이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두 개의 계정은 ‘my Social Security’ 와 같이 혜택 신청·관리, 혜택 추정, 사회보장카드 교체 요청 등 개인 맞춤형 도구를 제공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시큐리티 업데이트 온라인 계정 소셜 시큐리티 계정 전환

2024-07-17

배우자 소셜 연금에 대한 이해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는 66세이고 다음 달이면 만기 은퇴연령이 되어 소셜 연금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현재 배우자는 61세인데 제가 알기로는 배우자도 소셜 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는지 시기는 언제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평생 일을 한 은퇴자에게 소셜연금은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므로 언제 어떻게 수령해야 가장 유리한지 계산해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또한, 은퇴자의 수령금액이나 시기와 맞물려 그 배우자의 소셜연금은 어떤 자격으로 주어지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받을 수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배우자 자격으로 소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의 첫 번째는 배우자의 나이가 최소 62세 이상이 되어야 하고 결혼한 지 최소 1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남편은 소셜 연금 수혜 연령이 되었지만 아직 아내가 62세가 안되었다면 기다리셔야 합니다.   두 번째는 은퇴자가 이미 소셜 연금을 받고 있어야 합니다. 즉 남편 또는 아내가 소셜 연금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가 먼저 소셜 연금을 신청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배우자는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낸 적이 없더라도 받을 자격이 됩니다. 평생 남편은 일을 했지만 본인은 가정주부로서 일을 하지 않아 개인소득 보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수령 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은퇴자가 사망하게 되면 배우자는 은퇴자가 받던 소셜 연금을 받게 됩니다. 단, 본인의 배우자 연금이 아닌 스스로의 소셜 연금을 받고 있었고 그 금액이 은퇴자의 것보다 더 크다면 그대로 본인 연금을 수령하시면 됩니다.   소셜 연금 금액은 일반적으로 은퇴자 연금의 50%입니다. 단, 만기 은퇴연령(FRA, 66-67세 사이)이 아닌 62세에 신청하게 되면 나이에 따라 30-35%에 해당되는 배우자 연금을 수령하게 되며 만기 은퇴연령에 신청해야 50%를 받게 됩니다.   정기은퇴연령보다 늦게 신청하게되면 70세까지 매년 8%씩 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통계로 나와있는 것을 보면 81세이상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70세이후에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62세에 조기수령한 연금을 생활비로 사용하지 않고 연 7%이상의 투자수익을 만들 수 있는 분이라면 조기 수령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소셜 연금을 수령하고 있더라도 소득에 따라 월 연금금액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일을 그만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연도의 소득이 35년간 근로소득의 최고 금액이라는 것이 판명되면 자동으로 연금 액수를 다시 계산하여 증가한 금액을 지급하게 됩니다.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같은 금액의 소득이라도 부부가 각자 소득 신고를 하는 게 유리한지 아니면 한 사람의 이름으로 소득 신고를 하는 게 나을지도 미리 생각하셔서 유리한 쪽으로 준비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문의:(323)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연금 미국 배우자 소셜 배우자 자격 소셜 신청

2024-07-09

소셜 연금 고갈 늦춰졌다<2034→2035년>…작년 기대 이상 경제 성장에

지난해 기대 이상의 경제 성장이 이어지면서 소셜 연금 고갈 시점이 1년 뒤로 늦춰졌다. 6일 발표된 사회보장국(SS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 소셜연금 기금은 2035년부터 고갈될 전망이다. 2034년으로 예측했던 작년보다 1년 연장됐다. 이후부턴 예정된 연금의 83%만 지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케어 기금은 작년 예측보다 5년 늦어져 2036년에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혜택은 예정보다 11% 감소할 전망이다.당국은 작년 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성장함에 따라 세수 및 노동생산성 추정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작년 3~4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각각 4.9%, 3.4%를 기록했다.   마틴 오말리 SSA 국장은 “노인 등 소셜 연금에 의존하는 수백만 명에게 좋은 척도”라면서도 “2035년부터 소셜연금이 17% 삭감되는 사태를 막으려면 여전히 연방의회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셜연금과 메디케어 기금의 90%가 급여세를 통해 조달되는 만큼, 기금 확보를 위해선 급여세 인상이 불가피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급여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혜자격을 강화하거나 혜택을 삭감해 세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하은 기자연금 소셜 소셜 고갈 경제 성장 통합 소셜

2024-05-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