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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72% “생전에 소셜 연금 고갈 예상”

X세대, 79%로 가장 많아
전문가 “고갈 확률 희박”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납세자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전국은퇴연구소(NRI)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 생전에 소셜 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납세자의 비율이 72%에 달했다.  
 
특히 X세대(44~59세)와 밀레니얼 세대(28~43세)의 비율은 각각 79%와 77%로 6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의 비율인 66%보다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소셜 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비율도 23%나 됐다.  티나 앰브로지 NRI 선임 부사장은 “소셜 연금에 대한 우려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연금이 줄어들 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납세자들의 우려가 지나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소셜 연금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코비섬의 존 엘세이서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젊은층이 더 적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는 있지만, 연금이 완전히 고갈될 확률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소셜 연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됐다. 조사에 따르면 51%에 달하는 납세자가 소셜 연금을 최대치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연금 수령 가능 나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도 33%나 됐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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