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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신규 주택에 화재 스프링클러 의무화 논란

뉴욕주에서 새롭게 지어지는 주택에 화재 방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많은 건축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주 화재예방 및 건축법위원회는 오는 28일 뉴욕주에서 지어지는 새로운 1~2가구용 단독주택에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법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택 건설업체들은 화재 스프링클러 설치는 꼭 필요하진 않으며, 이로 인해 주택건설 비용만 높아지며 뉴욕주 내 주택 구매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주택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주택을 사려는 사람들에게도 결국 비용이 전가되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뉴욕주건설협회의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이 최소 2만 달러, 많게는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협회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가 많지 않다며 화재를 막기 위한 스프링클러가 필수적이진 않다고 주장했다. 피터 플로리 뉴욕주건설협회는 “이미 뉴욕주 내에 새롭게 지어진 주택 가격은 많은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우려했다.     현행 주법에선 화재 스프링클러 설치는 의무사항이 아니며, 대신 건설업체가 신규 주택을 지을 때 주택 소유주에게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 견적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스프링클러 뉴욕주 화재 스프링클러 스프링클러 설치 뉴욕주 신규

2025-02-20

시카고 다운타운에 코로나19 조형물 설치

시카고 다운타운 병원 지구에 코로나19 조형물이 들어선다.     ‘코비드19 경의와 기억, 회복을 위한 글로벌 기념탑’이라고 불리는 이 조형물은 25피트 높이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제작된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곳은 2023번지 웨스트 오그덴길로 폴크와 데이먼, 오그덴길이 만나는 삼각형 모양의 교차로다.     이 곳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특구로 알려진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인근에는 스트로저 병원과 제시 브라운 보훈병원, 러시 병원, UIC 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오는 가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조형물은 다섯개의 빛나는 조명 장치로 구성되고 민들레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민들레는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고통받은 것을 상징한다.     조형물 인근에는 명상과 치류를 위한 의자 등을 설치해 그린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조형물 설치 위원회는 지난 2021년 구성돼 12명 이상의 교수와 의사, 작가, 공중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3년 공모전을 통해 민들레 형상을 한 조형물을 최종 선정했다.     위원회는 또 기금 마련을 위한 시 창작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사망한 희생자와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다운타운 시카고 조형물 설치 시카고 다운타운 조형물 인근

2025-02-11

존슨 시장, 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추진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막대한 예산 적자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속도 위반 단속 카메라를 곳곳에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달 말까지 2025년 예산안 통과를 추진 중인 존슨은 지난 6일 기존의 예산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단속 카메라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존슨은 총 264만 달러를 들여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이로 인한 운전자들의 벌금으로 1143만 달러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존슨은 단속 카메라 확대 설치를 통한 수익은 시카고 경찰(CPD) 채용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CPD 예산 조정을 통한 286만 달러로 조성, 추가로 단속 카메라 설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내년 연방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시카고 경찰(CPD)의 162개의 공석인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해당 예산만 1165만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시카고에는 100개 이상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단속 카메라는 제한속도보다 시속 6마일 이상을 초과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벌금 등을 부과한다.     존슨이 이날 제안한 2025 예산안의 적자 규모는 3억4000만 달러로 당초 예산안 적자 규모 10억 달러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존슨은 재산세 3억 달러 인상, 단속 카메라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시의 적자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카고 시의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내년도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  Kevin Rho 기자단속카메라 존슨 확대 설치 설치 확대 존슨 시장

2024-12-09

디지털 가격표에 폭리·사생활 침해 우려…크로거 등 7천 업체 설치 예정

대형 소매 체인들이  앞다투어 디지털 가격표 도입에 나서면서 동적가격정책(Dynamic Pricing) 부작용과 고객 데이터 무단 수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랄프를 소유한 크로거와 월마트는 디지털 가격표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기로 했다. 크로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서 만든 디지털 가격표를 우선 120개 매장에 설치한 후 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월마트 또한 2700여 개 매장에서 디지털 가격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레시와 홀푸드마켓 등의 아마존 계열의 마켓들은 이미 모든 매장에서 디지털 가격표를 사용 중이다. 크로거와 월마트가 도입했거나 할 예정인 매장의 숫자를 모두 합치면 7000여 개가 넘는다. 디지털 가격표가 매장에서 일반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디지털 가격표가 동적가격정책이나 고객 데이터 수집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과 밥 케이시 펜실베이니아 연방 상원의원은 업체들에 서한을 보내 디지털 가격표가 동적가격정책에 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적가격정책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가격표로 쉽게 가격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업체는 소비자 수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격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즉, 이를 통해 업체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은 그로서리 체인과 소매 업체들이 당일 수요 변화에 따라 가격을 조정해서 업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소비자들은 가격 차별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 있고 손해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에 따라 과도한 가격 인상 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기업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가격을 조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의원 측은 2021년에 진행된 UCLA 경영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가격 정책은 업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고 강조했다.   업체들이 인공지능(AI)를 사용한 고객 식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서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디지털 가격표에 카메라를 장착해서 인종,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영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크로거의 디지털 가격표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카메라가 부착될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프레시에서는 고객이 손바닥을 스캔해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수집된 고객 데이터가 유출되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시다 탈리브 미시간 연방 하원의원 또한 마켓의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사용이 고객의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업체 측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했다. 크로거와 월마트는 디지털 가격표 도입이 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동적가격정책 또한 시행할 예정이 없다고 나란히 입장을 표명했다. 업체들은 디지털 가격표가 종이나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고 전자 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했다.   가격표 인쇄에 드는 근로자들의 시간과 종이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크로거 측은 고객 식별 프로그램을 2019년 시범 도입했다가 여러 문제로 인해서 폐지했으며 앞으로 다시 도입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디지털 가격표 디지털 가격표 업체 설치 가격표 인쇄

2024-10-30

11월 대선, 중앙일보에서 투표하세요

미주중앙일보가 한인 언론사로는 최초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손잡고 본사 사옥(690 Wilshire Pl.)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LA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한 본사 지하 강당에 설치되는 투표소는 대선 투표 기간인 오는 11월 2~4일 조기투표, 5일 당일 투표를 위해 문을 연다. 카운티 내 유권자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선거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추후 구체적인 투표소 운영 일정 등은 선거관리국에서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본사 투표소에는 선거관리국 직원 2명이 파견된다. 또, 5~7명의 자원봉사자와 한국어 통역 봉사자 등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게 된다.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는 “접근성이 뛰어난 한인타운 중심가에 투표소를 설치함으로써 한인들을 비롯한 카운티 주민들의 투표 열기에 힘을 더하고 정치력 신장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녀노소 모든 유권자가 불편함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플라파 LA 선거관리국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한인타운에 널리 알려진 장소를 투표소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중앙일보 사옥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투표소 설치에 관심을 보이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A 선거 관리국에 따르면 11월 2~5일까지 전자 투표 이외의 기표용지는 6일 오전 예정된 개표 센터로 옮겨져 개표작업이 진행된다. LA카운티 측은 매번 선거마다 그 규모가 달라지지만, 대통령 선거 본선에서는 평상시보다 많은 800여개 이상의 투표소 및 우편 투표지 드롭박스 장소 등을 제공한다.   한편 최근 팬데믹으로 우편 투표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황이지만 여전히 조기투표 또는 현장투표를 통해 민심을 전하는 유권자 숫자는 전체 투표 참여 유권자 중 30~50%에 달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투표소 본사 대선 투표소 투표소 설치 본지 투표소

2024-09-15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정면에 한인작가 이불 작품 전시

“부패한 생선과 여성의 나체.” 체제 반항아이자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하는 작업에 집중한 작가 이불(60)이 한인 예술인으로는 처음으로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하 메트)의 상징적 장소인 정면 외벽에 조각 작품 4점을 전시했다.   이 작가는 12일 메트에서 열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공공미술인 점을 고려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작품이 하는 이야기를 여러 각도서 볼 수 있게 기획했다”며 “강렬한 인상보다는 다양한 변주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메트는 2019년부터 매년 건물 정면 외벽 4곳을 장식하기 위해 현대미술관 작가를 선정해 작품 설치를 의뢰하는데, 지난해의 대상자가 이 작가였다. 외벽은 1902년 건립 당시 조각상용으로 만들었지만, 비어있던 곳이다.   이날 공개된 이 작가의 작품 4점은 2025년 5월 27일까지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4점 모두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로 제작됐다. 2점은 이불 작가의 ‘사이보그’ 시리즈의 일환이며, 2점은 동물을 묘사했다. 이들을 아우르는 전시작품 제목은 ‘롱테일 헤일로(Long Tail Halo)’다. 사이보그 시리즈 2점은 20세기 초반 입체파나 고대 그리스 조각품의 분위기도 담았다는 평이다.   이 작가는 “메트를 수차례 방문했다”며 “무의식적으로라도, 이번에 공개한 작품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설치 장소가 일반적으로 서양에서 ‘수호신’을 모신 곳과 유사하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1964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주류를 전복하는 작품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기술 발전 및 여성 문제 등에 대해 나체 퍼포먼스, 영상, 조각, 회화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1997년에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부패한 생선을 여러 방식으로 장식한 ‘장엄한 광채’를 전시해 큰 이목을 끌었다. 이후 199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 동시 출품 및 특별상 수상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민혜 기자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인작가 전시작품 제목 조각 작품 작품 설치

2024-09-15

[BTS 솔라 디자인 폴 김 대표] "전기료 낮추고 주택 가치 높이는 효과"

“태양광 패널 설치가 보편화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전문 설치 업체 BTS 솔라 디자인의 폴 김 대표는 설명했다.     지난해 가주 태양광 패널 인센티브가 축소되면서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가파르게 설치가 느는 추세다.   김 대표는 신축이나 별채(ADU) 건축에 태양광 패널 설치 요구, 급등한 전기료, 전기차 사용 증가로 태양광 패널 설치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 결국 전기료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주택소유주들의 태양광 패널 설치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한다.     BTS 솔라 디자인은 어번던스 디자인 앤 컨스트럭션을 23년 동안 이끌어온 폴 김 대표가 운영하는 태양광 패널 설치 전문 회사다.     매월 패널 설치 작업은 15~20건. 지난해 80여건에 비해 올해는 300%나 급증했다.       LA지역 경우 태양광 패널 설치율은 5% 정도로 낮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 설치하면 누수 또는 주택판매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12년 전만 해도 태양열 패널을 설치하면 주택에 저당권(Lien)이 설정되고 효율성도 낮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지금은 태양열 패널 설치를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세금 공제, 주택 가치 상승, 전기차 충전, 저탄소, 친환경 생활, 바이어의 높은 수요 등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주거용 30%, 커머셜은 68%까지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며 “월 전기료가 120달러가 넘으면 태양광 패널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회수율이 높다고 그는 강조했다. 태양광 패널을 융자 없이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7년 정도면 투자 비용의 회수가 가능하다. 월 전기료 120달러 기준으로 8년째부터 전기료가 12~14달러로 낮아진다.       설치 비용은 현금 구매가 아닐 경우 태양광 패널 융자 전문 회사를 이용하거나 본인 집의 홈에퀴티론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비용은 기존 전기 사용 패턴, 지붕 모양, 주택 위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평균 비용은 2~3만 달러, 퍼밋은 3~4주, 설치 기간은 2~3개월 걸린다. 전기차 충전을 고려하면 패널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한국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관리자를 역임한 그는 미국으로 이주 후 건축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02년 어번던스 디자인앤 컨스트럭션을 설립했다. 리모델링부터 시작해 인테리어디자인을 거쳐 신축, 태양광 패널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 회사로 키웠다. 또 다른 회사 K어번빌더는 신축 전문 회사다.       어번던스 디자인앤 컨스트럭션은 건축 업계의 하청 시스템을 탈피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를 받아 하청을 주는데 책임은 원청에 있다”며 “하청업체 대신 직원을 고용해 팀을 짜서 전문업체로 특화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하청이 없어서 공기도 단축되고 건축주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고 했다.  프로페셔널한 전문팀 운영 시스템으로 주방과 욕실 경우 4~6일이면 리모델링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주방 리모델링에 6개 팀이 들어간다. 월평균 건설 프로젝트는 5~7개다.     요즘 수요가 많은 ADU는 10여개 팀이 함께 진행한다. 퍼밋 기간 4~5개월, 공사 기간은 길어도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김 대표는 “태양광 패널 설치에 지붕, 전기 등 전문팀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검증된 자재, 최적화된 인건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BTS 솔라 디자인 폴 김 대표 전기료 주택 태양광 패널 전기료 전기차 패널 설치

2024-08-22

뉴요커, 스캐폴딩 설치 업소 이용 꺼린다

공사가 끊이지 않는 뉴욕시에서 흔한 ‘비계’(Scaffolding·스캐폴딩) 때문에 소매업체 피해가 막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캐폴딩은 건물 수리공사 혹은 검사 기간 동안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보행자를 떨어지는 잔해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가시설물이다. 뉴욕시 빌딩국(DOB)은 뉴욕시 5개 보로에 설치된 비계가 9400개, 약 386마일에 달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4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마스터카드와 함께 스캐폴딩이 소매업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크레딧카드 소지자는 스캐폴딩으로 가려져 있는 뉴욕시 사업체에서 매달 적게는 3900달러, 많게는 9500달러까지 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아담스 시장은 “마스터카드 소지자만 조사했는데도 소기업이 받는 영향은 한 달에 1만 달러에 가까웠다”며 “불필요하게 오래 설치된 스캐폴딩은 꼭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소기업들은 스캐폴딩이 새롭게 설치되면 초반 6개월 간 매출이 약 3.5~9.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스토랑과 술집이 스캐폴딩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캐폴딩으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공간에 소비자들이 선뜻 진입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스캐폴딩 아래에 자리 잡은 홈리스가 많다는 것도 소비자들이 꺼리는 이유다.   아담스 시장은 이어 “많은 건물주는 필요가 없는데도 스캐폴딩을 오래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정부에서 스캐폴딩 설치 배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해체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정부는 뉴욕시의회와 함께 과도한 스캐폴딩을 정리할 수 있는 패키지 조례안을 마련 중이다. ▶어두운 스캐폴딩 아래 공간을 밝게 만들 수 있도록 조명 밝기 강화 ▶스캐폴딩 설치 허가 기간 단축 ▶허가 기간을 지나 오래 스캐폴딩을 유지하는 건물주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조례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외벽 공사와 스캐폴딩 재설치 비용이 장기 방치로 인한 벌금보다 크기 때문에, 많은 건물주가 벌금을 내면서 스캐폴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시정부는 좀 더 깔끔하고 밝은색의 스캐폴딩 디자인 샘플도 마련 중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요커 설치 설치 업소 설치 허가 설치 배경

2024-08-15

[SK 쿨링] "덥다 더워" 불볕더위에 에어컨 '불티'

  여름의 시초를 알리는 초복이다. 갈수록 길어지고 뜨거워지는 이 땅의 여름을 지내는 일은 점점 더 버거워질 전망이다.     펄펄 끓는 삼복더위에는 무엇보다도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에어컨이 필요하다.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에어컨 전문 업체이자 LG 에어컨 공식 대리점으로 잘 알려진 'SK 쿨링(대표 제임스 림)'에도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배달 및 설치 기간을 고려해 에어컨은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게 유리하다"라며 "스탠드형부터 벽걸이형, 미러형, 액자형, 천장형 등 에어컨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특별히 최근에는 냉방, 난방, 제습이 한 번에 되고 초절전, 저소음 등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라고 제임스 림 대표는 전했다.     또한 "최신 에어컨들은 에너지 소비 효율, 소음, 디자인 면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냉방과 난방, 공기 정화, 제습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가전이며 소음이 적고 초절전 모델이라 전기 요금도 저렴해진 것이 특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모델의 경우 텍스 크레딧 신청도 가능하다.   에어컨 설치와 점검은 전문성과 함께 신뢰성이 요구되는데, SK 쿨링은 에어컨 분야에서 지난 33년 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자타 공인 최고의 전문 업체여서 믿고 맡길 수 있다.     에어컨 판매에서 수리, 유지, 보수, 그리고 교체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쿨링은 LA 그랜드 뷰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213)364-4000   ▶주소: 845 S. Grand View St, Los AngelesSK 쿨링 불볕더위 에어컨 에어컨 전문 에어컨 설치 에어컨 판매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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