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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쉼터 정류장 1호, 한인타운에…올림픽과 웨스턴길에 첫 설치

LA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버스정류장 쉼터가 LA한인타운에 처음으로 설치된다.     9일 LA시 공공사업국 산하 ‘스트리츠LA(StreetsLA)’는 한인타운의 메트로 올림픽/웨스턴 정류장에 새로운 쉼터를 설치한다.     철제 소재의 지붕 그늘막과 의자로 구성된 이 정류장 쉼터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와 긴급호출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버튼, 야간 시간을 위한 조명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측면에 설치된 대형모니터에는 광고뿐만 아니라 긴급상황이나 사회 지원 리소스 등을 안내하며 좌측 모니터에는 버스 스케줄과 날씨를 안내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 버스정류장 쉼터는 LA시의 ‘보도교통 편의시설 프로그램(Sidewalk Transit Amenities Program.STAP)’의 일환이다.     STAP은 LA시 전역에 3000개의 버스정류장 쉼터와 450개의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시의회에서 승인된 후 이번에 한인타운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에 대해 케네스 탕 STAP 공동 프로그램 매니저는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메트로)의 버스 정류장별 시니어 이용객 수 및 고온에서의 대기 시간 등을 집계한 데이터를 토대로 올림픽/웨스턴 정류장이 우선순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에 반해 얼마나 타운의 버스 정류장 환경이 열악했는지를 나타낸다.     본지는 2년 전 ‘어르신 이동권’ 기획기사〈2022년 8월 10일자 A-1면〉 이후 LA한인타운내 그늘막 부족 실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당시 한인타운에서 열린 메트로 공청회에서는 올림픽 불러바드의 경우 12곳의 정류장 중 그늘막이 있는 정류장은 3~4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스트리츠LA는 지난 1일부터 올림픽/웨스턴 정류장 주변 보도 포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9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류장 쉼터 설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당국은 정류장 설치 및 여러 테스트가 완료되기까지 앞으로 일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면서 수주내로 캐런 배스 LA시장의 기자회견이 이곳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일주일에 2~3번은 버스를 이용한다는 김용선(80)씨는 새로운 정류장 쉼터를 반기면서 “여름이 되면 다리가 아픈 노인들이 쩔쩔매며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본다”며 “그런 쉼터가 많이 생기면 좀 더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권진숙씨도 “햇빛이 많은 시간대에는 뙤약볕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고 때로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 시니어들이 앉아 쉬며 버스를 기다릴 수 있으니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리츠LA는 STAP을 통해 LA시 전역에 설치된 9000개의 버스 정류장 중에서 3000개를 이와 같은 신식 정류장 쉼터로 교체 설치한다는 설명이다.     그중 올림픽/웨스턴을 포함해 LA다운타운과 할리우드 등에 약 30곳이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정류장 쉼터에 설치된 대형모니터를 통한 광고 수익으로 정류장 유지·보수 및 추가 설치 비용을 충당하며 더불어 정류장 자체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탕 매니저는 “광고주들은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어하고 따라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며 “또한 이 정류장들은 MYLA311시스템에 포함되어 누구나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했고, 민원에 제기된 곳에는 계약업체들이 나가 직접 청소함으로써 우리가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장수아·김경준 기자 jang.suah@koreadaily.com한인타운 웨스턴길 버스정류장 쉼터 정류장 설치 버스 정류장별

2024-04-09

옆동네는 '거리청소' 착수…타운은 "이달말 논의"

LA한인타운과 인접한 피코유니언과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깨끗한 거리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LA시 1지구를 담당하는 유니스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유동인구가 많은 두 지역에 ‘거리청결 계획(Clean Streets initiative)’의 일환으로 새로운 공공 쓰레기통 90개를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신고하는 민원서비스 ‘MyLA311’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피코유니언과 웨스트레이크는 LA카운티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된 지역들이다”며 “수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와 청결을 해결하기 위해 할당된 자원과 서비스가 필요 수준보다 훨씬 더 뒤처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1지구 사무실과 협력하는 LA위생환경국(LASAN)은 지난주부터 30개의 자동 쓰레기통과 60개의 철제 쓰레기통을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쓰레기통은 버몬트 애비뉴와 워싱턴·베니스 불러바드, 알바라도 스트리트, 맥아더 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쓰레기 수거는 매주 월~토요일까지 주 6일 진행된다.     또한 1지구 사무실은 과소 신고되는 대형 쓰레기(bulky item)와 불법투기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LA시와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헤르난데스 시의원은 높은 불법투기 쓰레기 피해 상황과 달리 낮은 MyLA311 신고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들에서 서비스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알리면서, 311 주간 걷기 행사, 교육 표지판 설치, 학교와 교회 아웃리치 등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에 대해 10지구 시의원 사무실도 이번 달 말 LASAN과 미팅을 갖고 거리청결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보좌관은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쓰레기통 설치 확대와 쓰레기 불법투기 대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거리청소 옆동네 쓰레기통 설치 거리청소 착수 철제 쓰레기통

2024-03-12

에어비앤비 실내 카메라 설치 금지

에어비앤비 숙소 내 카메라 설치가 금지된다. 야외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도 게스트에 미리 안내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11일 보안 카메라 정책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는 복도, 거실 등의 공용 공간에 한해 보안 카메라 설치를 허용했다. 이 경우에도 예약 전 숙소 페이지에 해당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설치된 장소는 명확하게 눈에 띄어야 했다.   이제는 장소와 관계없이 실내 모든 장소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와 협의한 끝에 새로운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등록된 숙소 중 실내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곳은 드물며 이번 정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정책에는 실외 카메라 설치에 대한 사항도 담겼다. 초인종 카메라와 소음 데시벨 모니터는 허용한다. 다만 예약 전에 카메라 존재 여부와 대략적인 위치를 공개하도록 했다.   실외 카메라를 통해 실내 공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금지되며 야외 샤워실이나 사우나처럼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공간에는 설치할 수 없다.   소음 데시벨 모니터의 경우 승인되지 않은 파티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데만 쓰여야 한다. 소리를 녹음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금지되며 숙소의 공용 공간에만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정책은 오는 4월30일부터 적용된다. 이후 정책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호스트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코미디 쇼 SNL이 에어비앤비 내 카메라 설치를 비꼰 뒤 일주일 만에 나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선 출연자들이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과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에어비앤비의 경쟁사인 버보(Vrbo)는 2022년부터 카메라 설치를 금지해왔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에어비앤비 카메라 카메라 설치 에어비앤비 실내 에어비앤비 숙소

2024-03-12

[보험칼럼] 주택보험에서 지붕 교체의 중요성

최근 주택보험사로부터 계약 갱신이 거부되는 주된 원인으로 '지붕의 나이'를 꼽는 경우를 자주 보게 돼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심지어 일부 보험사는 드론을 띄워 일일이 지붕 상태를 확인한 후, 갱신 여부를 결정 통보한다. 문제는 이렇게 취소 통보를 받고 다른 보험사를 통해 신규 가입하려 해도, 거의 비슷한 문제로 계약 갱신이 거부되거나 비싼 보험료를 내게 된다는 점이다. 일부 보험사들은 일 년 안에 지붕을 교체하는 조건을 걸고 보험 가입을 받아 주기도 한다.   보험사들이 가입을 받아주는 지붕의 상태는 보통 15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요즈음 지붕 설치 업자들은 20년 보증을 주장하고 있지만, 보험사의 기준과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왜 보험사들은 아무런 클레임이 없는데도 지붕 나이에 이렇게 민감한 것일까? 대부분 주택보험의 클레임의 중요한 요인이 비·바람·눈 폭풍 등으로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보험정보기관의 2022년의 통계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상기의 이유로 인한 클레임 발생 빈도가 전체 클레임에서 34%를 차지했다. 그리고 평균 누수 클레임 금액이 건당 1만1650달러, 바람과 폭풍 등으로 인한 건당 클레임 액수는 1만1695달러였다. 물론 개개 건당 액수는 발생한 화재 평균 지급액 7만7340달러 보다는 적지만 빈도수가 가장 많으므로 보험사 입장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하는 위험 요소임이 분명하다. 아무래도 새 지붕은 폭우, 바람, 눈 폭풍 등에 훨씬 더 안전하기 때문에 그 만큼 더 누수나 지붕 전체가 날아가 큰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을 줄여 준다   결국 보험사는 보장되는 손실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가능성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에, 집을 더 안전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주택 개선 프로젝트는 보험료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지붕수리가 있었다면 이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경향이며, 보험사에 따라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거나 아주 소액의 보험료를 감해 주기도 한다. 이 건에 대해서는 본인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의 에이전트와 상의해 보기를 권해 드린다.     이는 지붕 교체뿐만 아니라 아래 언급하는 것과 같은 다른 많은 주택 업그레이드 혹은 수리했을 때에도 적용이 될 수 있다.   보안 시스템 설치·노후 된 배관 교체·오래된 알루미늄 또는 손잡이 및 튜브 배선을 구리 배선으로 교체하기·새 온수기 설치·새 HVAC 장비 설치·누수 감지 시스템 설치·배관 동파 센서 추가·스마트 잠금장치 설치·폭풍 셔터 설치·충격 방지 창문 설치·강화 차고 문 선택·섬 펌프 설치·물 차단 밸브 추가하기·주택에 대한 LEED 인증받기·태양광 패널 설치하기·오래된 전기 패널 교체 등이 대표적인 업그레이드 사항들이다. 이처럼 실로 많은 항목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준다면 클레임을 줄일 뿐만 아니라, 보험료 절감까지 기대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상기 항목들은 주택 보험료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택의 많은 변경 사항 중 일부에 불과하다. 또 중요한 것은 진행 중인 업데이트 항목에 대해 항상 보험사에 알리는 것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개·보수작업을 통해 주택 소유자는 보험이 박명근 / 이코노 보험 대표보험칼럼 주택보험 중요성 최근 주택보험사 지붕 설치 지붕 교체

2024-03-06

재외투표소 VA, MD 두 곳 설치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관련, 주미국대사관의 재외선거 관할지역에는 버지 니아와 메릴랜드 주에 각각 1개씩 총 2개 투표소가 설치된다.    4일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강호성 선거관)에 따르면 버지니아 재외투표소는 코리안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에 마련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27일 (수)부터 4월 1일(월)까지 6일간이다. 메릴랜드에 추가로 설치되는 재외투표소는 메 릴랜드 한인회 사무실(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에 마련되며, 29일(금)부터 31일 (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두 투표소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5시 이전에 도착한 선거인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버지니아에 설치되는 재외투표소와 “East Falls Church(Silver, Orange 노선)”지하철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재외투표기간 중 주말인 30, 31 일 양일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 정각에 East Falls Church역의 ‘Kiss & Ride’지점에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로 하루 총 8회 출발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 시 30분에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에서 East Falls Church역으로 하루 총 8회 출발한다. 다만, 셔틀버스 운전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으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강호성 재외선거관은 “투표소들의 운영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확인이 필요하며, 투표참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재외유권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 일과 일요일, 양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많은 분들께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재외투표소 설치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재외투표소 버지니아 재외투표소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

2024-03-05

뉴욕주 ‘대학 투표소 설치’ 제대로 시행 안돼

뉴욕주 대학 캠퍼스에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요구하는 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4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유권자가 300명 이상인 뉴욕주의 모든 대학에 캠퍼스 내 또는 대학이 선정한 캠퍼스 인근에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청년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2020년 대선에서 뉴욕주 18~24세 투표율은 47.8%에 불과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45~64세 투표율 68%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관계자들은 해당 법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 모이는 캠퍼스 내에 투표소를 설치해 학생들이 투표를 위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등 투표 절차의 간소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럿거스대 로스쿨의 연구에 따르면, 법이 통과된 후 2022년 11월 본선거와 지난해 본선거 사이에 새로운 투표소를 추가한 대학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또 뉴욕 더치스카운티에 위치한 바드칼리지의 조나단 베커 정치학 교수가 학생 수가 1000명 이상인 사립대학 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캠퍼스 내 또는 인근에 투표소를 갖춘 대학은 25%에 불과했다.     뉴욕주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선거 주기의 투표소를 오는 15일까지 확정해야 하는 가운데, 베커 교수는 각 대학 총장들에 서한을 보내 캠퍼스 내 투표소 설치 이행을 도울 것을 촉구했다. 베커 교수는 ▶15일 이전에 학생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고 ▶캠퍼스 내 적합한 투표소 위치를 식별하며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캠퍼스 인근에 거주하는 등록 유권자(학생·교직원 포함)가 300명 이상인지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투표소 뉴욕주 대학 투표소 투표소 설치 뉴욕주 대학

2024-03-04

KCS 주방 설치 공사 입찰공고 발표

비영리 단체인 뉴욕한인봉사센터(KCS: Korean Community Services of New York)가 주방을 새롭게 고치는 공사를 맡을 건실한 업체를 구한다고 발표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 공식 웹사이트는 www.kcsny.org   뉴욕한인봉사센터는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회관 건물 안에 있는 주방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할 예정인데 새로운 상업용 주방(설비) 제공 및 설치할 종합 건설업체(General Contractor)를 찾기 위해 입찰을 요청한다”며 “계약은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는 자격 있는 입찰자에게 수여된다”고 발표했다.     공사가 이뤄질 센터 주소는 203-05 32nd Ave., Queens, NY 11361.   단 뉴욕한인봉사센터 주방 시설 공사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입찰 요건에 명시된 바에 따라 의무적인 사전 입찰 현장 답사에 참석해야 한다.   이번 공사의 규격 및 입찰 요건은 오는 3월 12일 정오까지 담당자 e메일(hyunil@kcsny.org)로 요청을 하면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지난 1973년 뉴욕시 일원 한인사회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고, 현재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가장 큰 규모의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로 이민과 건강,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을 돕고 있다. 문의 201-429-2866.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입찰공고 주방 뉴욕한인봉사센터 주방 입찰공고 발표 주방 설치

2024-02-29

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해볼까

최근 친환경(Eco-friendly)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주택이란 태양광 패널, 에너지 고효율 창문, 절수형 변기처럼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고 효율성은 향상시킨 주택을 의미한다. 게다가 친환경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주택 가치가 상승돼 향후 판매 시에도 도움이 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적으로 주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태양광 패널   친환경 주택 업그레이드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이 바로 태양광 패널.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태양광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절수 및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일반 가정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고비용 역시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설치를 고려해 볼 만하다. 주거용 태양광 패널 설치비는 평균 1만6000달러 정도이지만 이 비용은 10년 내에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무탱크 온수기   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탱크 온수기는 물 사용량과 상관없이 탱크 속 물이 지속적으로 가열된다. 즉 온수량과 상관없이 탱크 속 물을 가열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다. 이런 에너지 낭비를 막기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무탱크 온수기(Tankless Water Heater)다. 무탱크 온수기는 물이 파이프를 통과하면서 가열되는 방식이어서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해 온수가 떨어질 일도 없다. 무탱크 온수기는 탱크형보다 구매 및 설치 비용은 비싸지만 에너지 절약과 사용 기한을 따져봤을 때 그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절수     배관 제품의 연방 표준이 1994년 이후 절수형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현재 거주 중인 주택 배관이 1990년대 초반 이전 것이라면 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다. 만약 배관 교체를 할 계획이라면 워터센스(WaterSense) 레이블이 붙은 제품으로 교체하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변기의 경우 절수형으로 교체 시 물 사용량을 연간 20~60%까지 줄여 약 1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저수량 수전(low flow faucets)이나 절수형 샤워헤드 교체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외에도 수전에 설치하면 되는 절수형 수전 에어레이터(aerator)는 기존 수압이나 물 흐름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데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5~10달러 정도에 구입 가능하다.     ▶단열 창문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실내 냉난방의 최대 30%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한다. 따라서 내부 단열이나 햇빛 차단 기능이 없는 창문이라면 수리하는 것이 좋겠다. 이때 가장 좋은 해결책은 창문 전체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겠지만 이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신 커튼 뒷면이 자외선 차단 소재로 된 두꺼운 암막 커튼 또는 단열 커튼을 설치하면 실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런 기능성 커튼을 설치하면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33%까지 낮출 수 있다.   또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창문이나 문틈으로 실내 공기가 새나가는 지, 혹은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자.     또 리모델링 전문업체들은 "만약 창문에 틈을 발견했다면 틈 사이를 웨더스트립(weatherstripping)이나 코크(caulk) 등으로 막아주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외에도 창문 필름, 블라인드 등을 설치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시스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방법으로 구글이 제공하는 네스트(Nest)를 비롯해 에코비(ecobee.com), 트레인(trane.com) 등과 같은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런 스마트 온도 조절기를 설치하면 연간 냉난방비를 평균 8%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 온도 조절기 개발 업체들은 "스마트 시스템은 실내 온도의 패턴을 학습하고 최적의 온도를 찾아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준다"며 "원격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고 실시간 알림도 수신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한다.     ▶절전형 가전     만약 새 가전제품 쇼핑 계획이 있다면 절전형 제품 구입을 고려하자. 절전형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다양한데 이들 제품은 설치와 동시에 전기료 절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다. 또 제품 구입 시 연방 또는 지역 정부가 제공하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면 훨씬 더 저렴한 비용에 구입이 가능하다.     ▶LED 전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있어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LED 전구. 연방 에너지부에 따르면 LED 전구는 백열등보다 전기를 9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수명은 25배나 더 길다고 한다. LED 전구는 이제 많은 가정에 표준 전구로 자리 잡았으나 만약 아직도 LED 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집 안 전구들을 교체해 보도록 하자. LED 전구 가격은 개당 3달러 선이다.   이주현 객원기자태양광 지붕 태양광 패널 태양광 사용 설치 비용

2024-01-31

LA 구리 절도 단속팀 조례안 추진

LA 일원에 구리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LA시가 특별 단속팀을 발족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과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구리 절도범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LA타임즈는 29일 보도했다. 조례안에는 구리 절도범 단속 외에 절도범을 제보하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용도 담겨 있다.     LA시는 이번 태스크포스 운영을 위해 최소 2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효과가 있다는 판단 시 단속 지역과 예산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구리선을 훔쳐가기 위해 도심 곳곳의 거리 신호등뿐만 아니라 메트로 열차의 건널목 시그널 시설까지도 절도범들이 건드려 주요 기반시설들이 망가지고 있다.   현재 LA시는 훔쳐간 구리선을 다시 구매해 연결하는 수리작업 등으로 17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리 절도범 단속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LA경찰국(LAPD)과 공조해 시내 700군데에 달하는 리사이클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구리 매매 활동을 단속하게 된다. 조례안은 LAPD가 단속 업소에 구리 매매 관련 장부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만큼 단속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스크포스팀은 시내 22만3000개가 넘는 가로등을 관리하는 LA시 조명국과도 업무를 공조해 가로등 보호에 나서게 된다.     LA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보일하이츠, 링컨하이츠, 엘세레노 지역으로 약 3700여개의 가로등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다.     LA시 조명국 관계자는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들을 위해 가로등은 필수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태스크포스와 함께 단속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민들에게 구리 절도범을 목격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도 개설하게 된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도시 내 기반시설의 부품을 절도해가는 현실이 개탄스럽고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이 조례안은 우리 사회의 시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조례안은 범죄자들에게 끝까지 단속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절도범 단속반 la시 절도범 구리 절도범 단속반 설치

2024-01-29

총선 재외선거 투표소 4곳 확정…남가주 3곳에 애리조나 추가

한국 제22대 국회의원(총선) 재외선거를 위한 추가투표소가 ‘LA총영사관, 오렌지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4곳으로 확정됐다.     26일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성원, 이하 LA재외선관위)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회해 추가투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A재외선관위에 따르면 재외공관은 유권자 규모에 따라 최대 4곳까지 추가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인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한국 재외국민 추산 유권자는 약 17만 명이다.   LA재외선관위 측은 지역별 재외국민수, 유권자 등록수, 해당 지역과 공관가의 거리, 재외국민 투표참여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투표소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 투표는 한국 총선 선거일인 4월 10일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치러진다. 단 LA총영사관 투표소는 6일간 운영되고, 오렌지 카운티(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샌디에이고 카운티(한인회관-7825 Engineer Rd, San Diego)·애리조나 마리코파 카운티(아시아나마켓-1135 S. Dobson Rd, Mesa) 추가투표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3일만 운영된다.   한편 한국 국적자는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ova.nec.go.kr 또는 ok.nec.go.kr)로 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 우편, 이메일(ovla@mofa.go.kr) 신청도 가능하다.     LA재외선관위는 현재까지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국외부재자 2500여명과 영구명부 재외선거인 2100여명 총 4692명이 등록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재외선거 애리조나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추가투표소 설치 la총영사관 투표소

2024-01-26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설치? "글쎄"

    버지니아 주의회가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법안을 다루고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슨스 인근의 비엔나 타운 의회는 카지노 설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반발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마스덴 의원과 상원다수당 대표인 스콧 서로벨 의원(민주, 페어팩스) 등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은 카지노 개발회사로부터 30만달러 이상의 로비 자금을 받고 법안 청부업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또한 양원 의회를 통과하고 글렌 영킨 주지사가 서명하더라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별도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또한 페어팩스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에 회부해 투표 유권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적으로 확정돼 최종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현행 버지니아 카지노 규제 법률에 의하면, 시티 정부 관할 행정구역에만 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다. 데이빗 마스덴 상원의원(민주, 페어팩스)이 상정한 법안에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카운티 정부 관할 행정구역도 카지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버지니아에서 유일하게 인구 1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 법안은 사실상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허용 법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안에는 또한 실버라인 메트로 전철역과 0.5마일 이내에 위치하고 덜레스 공항과 벨트웨이 사이의 주상복합건물 프로젝트에 포함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은 레스톤 타운센터와 휠레-레스톤 이스트 전철역, 헌던 이노베이션 센터 전철역 뿐이다.   작년에 거의 동일한 법안이 상정됐다가  공화당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이번 회기에는 민주당이 양당 모두 다수당이라 통과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마스덴 의원은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이번에는 가능성이 꽤 큰 편”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타이슨스 등에 카지노를 설치하면 연간 1억5500만달러에 이르는 세금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사무실 및 상가 공실률이17%로  최근 10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카지노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페어팩스 카운티와 포토맥강을 사이로 경계를 나누고 있는 내셔널 하버의 경우 MGM 카지노 덕에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버지니아는 이미 4곳의 카지노를 승인하고 이미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페어팩스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 카지노 설치 민주 페어팩스

2024-01-24

체감 영하 30도 혹한에 테슬라 ‘충전 대란’

미 전역에 '북극한파'가 덮친 가운데 특히 중북부 지역 체감온도는 섭씨 영하 30도 밑으로 내려가며 시카고일원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테슬라가 방전돼 견인되는 사태가 속출했다.   17일 뉴욕타임스, 폭스뉴스에 따르면 기상청(NWS)이 전날 시카고일원 체감기온을 영하 34도로 밝힌 가운데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가 방전돼 차주들이 길 한복판에서 난방 시스템도 사용하지 못한 채 수시간가량 방치됐다. 평소 대비 40%가량 빨리 닳아버린 배터리 탓에 차주들은 거리에 얼마 되지 않는 전기차 충전소 앞에서 함께 방치돼야 했다. 문도 열리지 않아 차를 끌고 가야 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테슬라 소유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브랜든 웰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5시간을 기다려야 했다"며 "충전소도 없어서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너무 추웠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모두가 달리 방법이 없어 얼어붙은 채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닉 세티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량이 얼어붙어 문조차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차체 내장 트렁크 손잡이를 겨우 눌러 트렁크를 열고 차에 탑승, 테슬라 충전소까지 5마일 이동했다. 그러나 이미 충전기 12개가 모두 사용중이라 수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세티는 "겨울을 견뎌보고 테슬라를 계속 소유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조셜린 리베라는 "구매를 후회한다. 기다리는 동안 차의 주행거리가 50마일밖에 안 남았다면 결국 충전을 못하지 않느냐"며 실제 줄에서 방전된 차량을 여러 대 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의 화학 반응이 느려져 충전이 어려워진다. 방전도 촉진한다.   잭 브로워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어바인) 기계공학 교수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를 매우 추운 환경에서 작동시키는 어렵다"며 "추우면 배터리를 빨리 충전할 수 없는데,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전기차 보급률 대비 미국 내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를 들어, 북유럽 노르웨이이는 전체 차량 4대 중 1대꼴로 전기차가 설치돼있다.   최근 몇 년간 충전기 설치를 늘려 겨울철 충전 대기 시간이 늘어지는 문제를 완화했다. 또한 소유주의 90%가량이 개인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테슬라 체감 전기차 충전소 테슬라 소유주들 충전기 설치

2024-01-18

말리부 '망자의 커브길' 안전대책 발표…속도 표지판·과속방지턱 설치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말리부 해안가를 달리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의 도로 안전 개선책을 발표했다.   KTLA 채널5 뉴스는 19일 가주 교통부가 420만 달러를 들여 2.1마일에 달하는 PCH의 속도제한 표시판을 다시 설치하고 곳곳에 과속을 방지하는 안전턱을 설치하는 등 30여개의 개선책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안전 강화 조치는 지난 10월 페퍼다인 여학생 4명이 과속 차량에 목숨을 잃은 후 마련됐다. 당시 사고가 난 곳은 평소에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망자의 커브길’이라고도 불린다.   가주 교통부에 따르면 차도에서 떨어져 있는 제한속도 표지판을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옮겨 부착하고 제한속도가 잘 보이도록 차도를 재포장하고 레이더 자기차량속도 표시기를 설치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이 구간에 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카운티 셰리프 경관을 추가로 배치해 속도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관련 벌금도 인상한다. 가주 교통부의 톡스 오미샤킨 장관은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교통법을 지켜준다면 이 지역은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더 이상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과속방지턱 안전대책 과속방지턱 설치 안전대책 발표 제한속도 표지판

2023-12-19

IL 태양광 패널 설치 증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이 늘고 있다. 연방 및 주 정부의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카고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컴에드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1월까지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컴에드사 그리드에 연결한 가구는 모두 1만2600채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만400가구, 10년 전인 2003년의 98가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 중부와 남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아마렌사 역시 올해 6900가구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는데 이는 작년의 2600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에서 생산한 전력량 역시 늘었다. 태양 에너지 산업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첫 3분기 동안 170메가와트의 전기가 일리노이 가정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됐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25메가와트와 비교하면 ⅓ 이상 증가한 셈이다.     태양광 패널 설치가 늘어나는 것은 정부 지원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일리노이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2022년 통과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에 들어간 금액의 30%를 세금 크레딧으로 돌려주고 있다. 일리노이 정부 역시 2021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기후법으로 약 30%의 리베이트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단 모든 주민들이 패널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에 따라 큰 나무가 햇빛을 가릴 경우 설치가 불가능하고 태양광이 비추는 각도가 맞지 않을 경우에도 설치가 힘들 수 있다.     또 연방,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도 설치 후 8년이나 10년은 지나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설치를 망설이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통 일반 가정에서 월 130달러의 전기료를 납부하고 있는 경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에는 전기료는 겨울철 30달러로 떨어진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월 전기료가 13달러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컴에드가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에서 모든 가정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660만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4만20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than Park 기자태양광 패널 태양광 패널 점도 설치 일리노이 정부

2023-12-13

MTA, 무임승차 막기 위해 새 개찰구 설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연간 6억90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를 입히는 것으로 추산되는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방책을 내놨다.   5일 MTA는 퀸즈 자메이카의 서핀불러바드-아처애비뉴-JFK공항역에 새 디자인의 개찰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양문 형태로 열리는 이 개찰구는 아래도 막혀 있어 넘어가거나 밑으로 기어갈 수 없게 디자인됐다.   앞서 MTA는 지난 6월에도 개찰구 위를 뛰어 넘어가거나 아래로 기어가는 부정승차자들을 막기 위해 보안요원을 두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개찰구는 보안요원이 없어도 사람이 뛰어넘어가기 어려운 구조다.   양문 형태 개찰구는 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활짝 열려 짐을 끌고 가기에도 무리가 없다. 역이 JFK공항과 연결된 탓에 신경쓴 디자인이이라고 MTA 측은 밝혔다.   새 개찰구에는 터치형 결제시스템 옴니(OMNY), 메트로카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르면 다음주 안으로 70만 달러를 들여 맨해튼 33스트리트 8애비뉴에 있는 중앙우체국 건너편 펜스테이션에도 새 개찰구를 설치한다.   재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소방당국이 역 내 비상 창구의 재단장 필요성에도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MTA는 지난 상반기부터 비상 창구에 손을 넣어 문을 열고 넘어가는 이들을 단속하고, 공사의 비용적 손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무임승차 개찰구 개찰구 설치 양문 형태 비상 창구

2023-12-05

타운 정류장 그늘막 내년에 20곳 세운다

LA시가 버스정류장 쉼터와 그늘막 설치를 위한 대규모 추가 자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해 '어르신 이동권' 기획기사〈2022년 8월10일자 A-1면〉 이후 LA한인타운내 그늘막 부족 실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27일 샌퍼낸도 밸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런 배스 LA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LA 공공사업 신탁 기금 대출을 포함한 3000만 달러 규모의 버스정류장 쉼터와 그늘막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해당 자금은 LA시의 '도로교통 편의시설 프로그램(STAP)' 첫 번째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TAP은 LA시 전역에 3000개의 대중교통 정류장 쉼터와 450개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 인프라 개선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마련된 자금은 이미 시 예산에서 할당된 800만 달러와 함께 사용될 전망이다.   시 당국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쉼터 설치 작업은 오는 2024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승차율이 높거나 버스 대기시간이 길어 더위에 많이 노출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3~6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지가 현재 웹사이트에 공지된 STAP 자료를 확인한 결과, 첫해 프로젝트가 승인된 LA시 위치 중에서 10지구는 54곳(잠정 승인 16곳)이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한인타운에서도 7가/버몬트, 8가/버몬트, 웨스턴/올림픽, 웨스턴/윌셔 등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포함됐다.   배스 시장은 "시의회와 메트로, 연방 의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능한 도시 서비스 개선부터 시작하여 보다 친환경적인 LA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디아 라만 LA시의원(4지구)은 "LA 지역에서 지난 10년에 걸쳐 설치된 것보다 다음 해에 더 많은 새로운 버스정류장 쉼터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밸리 지역에는 퇴임을 앞둔 토니 카데나스 연방하원의원(가주 29지구)이 지역의 버스정류장 인프라 개선 자금으로 연방 커뮤니티 프로젝트 기금 250만 달러를 마련했다. 이는 밸리 지역의 버스정류장 그늘막과 도로포장, 가로수 심기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그늘막 la시 la시가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쉼터 그늘막 설치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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