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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무기스캐너 배치…이르면 26일부터 설치 시작

파일럿 운영 이후 본격 도입

뉴욕시가 오늘부터 전철역에 무기 탐지 스캐너 배치를 시작한다.  [사진 MTA]

뉴욕시가 오늘부터 전철역에 무기 탐지 스캐너 배치를 시작한다. [사진 MTA]

이번주부터 뉴욕시 전철 범죄를 막기 위해 전철역에 무기스캐너를 설치한다.  
 
뉴욕시장실은 “이르면 26일부터 전철역 무기스캐너 설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공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기술 활용 정책의 일환으로, 해당 무기스캐너는 인공지능(AI)이 총기를 포함해 이동 중인 승객이 지닌 금속 물체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전철역에 도입될 무기스캐너는 무기 탐지 회사 ‘이볼브(Evolv)’의 제품으로, 이볼브의 스캐너는 이미 링컨센터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만 시장실은 무기스캐너가 설치되는 정확한 위치와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불법 무기를 전철 플랫폼에 반입하려는 이들에게 관련 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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