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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ify + 도입 예정 [ASK미국 이민/비자-최경규 변호사]

▶문= 이민국(USCIS)에서 2024년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E-VERIFY+는 무엇인가요?   ▶답= 이미 시행되고 있는 E-verify는 고용주로 하여금 근로자가 노동 허가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노동 허가가 없는 사람들을 채용하지 않도록 기업에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VERIFY+는 고용주와 종업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양식 I-9와 고용 적격성 확인 프로세스를 더욱 간소화하여 고용주에게는 추가된 효율성을 제공하고 종업원에게는 개인 정보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하는 새로운 전자 서비스 기능입니다.       ▶문= E-VERIFY+ 전자 서비스 기능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답= E-VERYFIY+는 고용주와 종업원을 위한 포털 서비스입니다. 고용주는 종업원에게 직접 통지가 가능하고 향상된 효율성과 원활한 통합 서비스로 고용주의 부담이 감소되며 종업원은 정보 직접 입력 및 전자 서명을 하여 데이터 입력 오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전자 포털 서비스입니다.     ▶문= E-VERIFY+의 시험 운영은 언제부터 경험해 볼 수 있나요?   ▶답= E-VERIFY+는 2024년 봄에 시범 운영을 시작합니다. 시범 운영에서 얻은 피드백을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문= E-VERIFY+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답= E-VERIFY+의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는 공식 웹사이트인 e-verify.go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되는 정보는 추가로 업로드됩니다.       ▶문의:(714)295-0700 / greencardandvisa@gmail.com / greencards (카카오톡) 최경규 변호사미국 최경규 최경규 변호사 도입 예정 전자 서비스

2024-04-24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

헌팅턴 비치, 캘리포니아, 2024년 3월 6일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선도적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제공사인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이하 "클레버 케어")이 24,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업계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연간 112% 성장률을 달성한 클레버 케어는 양질의 메디케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 경영으로 남가주 내 핵심 서비스 운영 카운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위 4위 보험사에 진입할 전망이다.   경영진의 확장과 리더십 강화   클레버 케어가 클레버 케어 이사회 의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직무대행(Interim COO)인 카렌 워커 존슨(Karen Walker Johnson)을 최고경영자 직무대행(Interim CEO)으로 즉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의료 업계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규제가 엄격한 보험 사업 분야, 제품 개발, 소비자 직접 판매 성장, 규정 준수 및 조직 변화 관리에 깊은 운영적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적 사업 능력으로 인정받은 존슨은 리더십 강화와 취약 계층의 건강을 개선하고 의료 형평성을 증진하는 것을 주도한다. 또한 존슨은 Centene Corporation(CNC) 계열사이자 포춘지 선정 20개 기업 중 하나인 Health Net의 메디케어 책임자로 근무하며 3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다제품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한, 존슨은 기업 다양성 및 포용성 위원회와 기업 의료 형평성 대책 위원회에서도 활동하였고, UnitedHealthcare, Cigna, WellCare, Prudential, Health Essentials, Cleveland Clinic Health System, Lake Health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클레버 케어는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e)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장(President)으로, 에린 램지(Erin Ramsey) 전 수석 운영 부사장(SVP of Operations)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린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의료 업계 임원으로서, AppleCare Medical Management(Optum의 자회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96년부터 2010년까지 최고재무책임자로서 Arcadian Management Services, Syntiro HealthCare Services, PacifiCare Health Systems에서 재무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램지는 10년 이상의 운영 및 규정 준수-관리 의료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클레버 케어에 합류하기 전에는 Coast Healthcare Management의 관리 의료 부사장, Golden State Medicare Health Plan의 최고 규정 준수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클레버 케어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명 리(Myong Lee)와 모든 경영진이 함께 견인한 업계 내 회사의 성장과 안정성의 확보는 경영진의 변경과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전 최고경영자 명 리는 회사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해 클레버 케어의 업계 전문가 팀에게 경영권을 이양했다. 클레버 케어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명 리는 회사의 지역사회 활동과 가입자들에게 제공되는 중요한 의료 서비스에 반영된 가치를 담은 회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존슨은 "회사는 전 최고경영자 명 리가 제시한 비전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하며 "그의 노력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성공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으로서 회사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이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성장 단계로의 진입   클레버 케어는 현존하는 건강 불균형 문제와 업계 표준 보험 플랜들이 집중하는 영역이 문화적으로 민감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미흡하다는 점을 인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클레버 케어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전통, 가치, 요구 사항을 밀접하게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 클레버 케어는 기초를 다지며 혁신을 이끄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검증된 메디케어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편리한 모국어 지원 서비스로 조화를 촉진하고, 풍부한 예방 치료와 다른 보험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유한 동양 의학 혜택을 제공한다.   클레버 케어는 15,000곳 이상의 의료 제공자 시설, 50곳 이상의 주요 병원, 900명 이상의 네트워크 소속 한의사, 2,000명 이상의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의사 및 한의학 웰니스 전문의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버 케어의 회원 서비스팀은 2023년 동안 평균 전화 응답 시간이 9.6초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의료 네트워크 구축은 미국 내 소수 인종에 속한 85%의 클레버 케어 가입자를 위해 맞춤 설계되었다.   클레버 케어는 경영진을 확장함으로써 업계에서 중요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클레버 케어의 투자사인 GV의 벤 로빈스(Ben Robbins)는 "카렌, 리차드, 에린의 새로운 역할은 클레버 케어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며, 앞으로 클레버 케어가 업계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저희는 클레버 케어의 성장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클레버 케어가 제시하는 고유한 가치와 의료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명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클레버 케어는 의료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장벽을 없애고 지역사회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는 양질의 맞춤형 의료 및 언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존슨은 "클레버 케어가 중시하는 것은 언제나 지역사회의 입장에 서서 문화적으로 세심한 포괄적인 의료 보험을 제공하며,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확대해 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클레버 케어는 언제나 의료 형평성의 실현을 선도하고,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조화, 그리고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전통과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반영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케어 헬스 메디케어 서비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책임자

2024-04-22

한미가정상담소 인턴십 제공…34주년 맞아 서비스 강화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한미가정상담소가 상담 전문인력 양성 확장에 나선다.   이는 예방 차원의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가정상담소는 이를 위해 전문상담 대학원 과정에서 트레이닝 시간이 필요하거나 상담 관련 인턴십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동숙(사진) 한미가정상담소장은 “상담 전문 인력 양성은 상담소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필요한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미는 역할을 한다”며 “전문 상담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한인은 이메일(hfccinoc@gmail.com)로 이력서를 접수하면 된다.   비영리재단인 한미가정상담소는 지난 1990년 가든그로브에서 시작됐다. 미국에 이민 온 한인들이 낯선 현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외된 한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보살피자는 취지에 설립됐다.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 지금은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혼혈 등 다문화 가정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 상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문제에 직면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상담치료 프로그램이다. 상담소에는 전문 상담가 5명이 상주하며 개인, 부부, 가족, 그룹 단위로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 건강 예방 교육과 사회이슈 교육 세미나도 지역사회나 특정 그룹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매달 모이는 ‘등대’ 모임을 통해서는 정신병 환자를 가진 가족들에게 그룹 상담치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사랑방’ 프로그램은 한인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술, 공예 등 다양한 문화 수업을 운영한다.   유 소장은 “상담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삶이 변화된 분들 일부는 상담소로 돌아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된 분들과 시간을 보내며 그분들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한인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14)873-5688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미가정상담소 전문 상담치료 상담치료 서비스 그룹 상담치료

2024-04-21

와이어바알리 진행, 한국 송금 이벤트

  해외 송금 전문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와이어바알리는 오는 5월 12일까지 2만3000여 고객에게 자사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송금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은 추첨을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이벤트 기간 신규 가입하고 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다음 송금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해 친구에게 업체를 소개한 고객은 커피 교환권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 영국 등 전 송금국에서 진행된다.     와이어바알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1000달러 이상 송금 시 송금 수수료가 없는 게 장점이다. 또한, 다른 나라로 모바일 상품권, 꽃다발, 건강식품, 가전제품 등 3000여 가지의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와이어바알리 전윤하 최고마케팅오피서(CMO) 겸 미국법인장은 “미국의 마더스데이와 한국의 어버이날 등이 있는 5월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많이 하는 시기인데 최근 달러 강세로 인해 한국으로의 송금 수요가 더 크게 늘고 있다”며 “더 많은 한인이 편리하고 저렴한 와이어바알리의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855-582-1024) 혹은 웹사이트(wirebarl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와이어 이벤트 진행 한국 송금 서비스 해외 송금

2024-04-17

인터넷 서비스 요금 라벨 구체화…월정액·계약 기간·수수료 등 포함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 요금 라벨도 식품 영양 라벨처럼 구체화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는 ▶월정액 및 계약 기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가격 변동성 ▶할인 및 패키지 요금 ▶월별 수수료, 일회성 수수료, 조기 해지 수수료 등 전체 수수료 ▶데이터 한도 및 한도 초과 시 가격 ▶일반적인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 및 지연 시간 ▶네트워크 관리(콘텐트 차단 등)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확인 가능한 링크 ▶해당 업체의 ‘합리적인 가격 연결 프로그램(Affordable Connectivity Program·저소득 가정에 인터넷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연방 정부 후원 프로그램)’ 참여 여부 및 여부를 확인 가능한 링크 등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를 라벨에 포함해야 한다.     라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해 모든 판매 시점에 고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돼야 한다. 만약 업체가 라벨을 표시하지 않거나 수수료 또는 서비스 플랜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소비자는 FCC 소비자 불만 센터(https://consumercomplaints.fcc.gov/hc/en-us)에 불만 사항을 제기할 수 있다.     해당 규정은 소비자가 정크 수수료,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 및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피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의 비용과 성능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경제위원회(NEC) 존 도넨버그 부국장은 “인터넷 요금제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실제 지불 금액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인터넷 라벨은 소비자가 서비스에 가입 전 명확하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수수료 인터넷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 요금 계약 기간

2024-04-12

[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일부 증명서 서비스 잠정 중단 외

#. 쿡카운티, 일부 증명서 사본 서비스 차질    최근 쿡 카운티 캐러 야브로우 서기의 사망으로 당분간 출생•사망•결혼 증명서 사본 등의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시는 "쿡 카운티 서기실은 시카고와 쿡 카운티의 공식 기록 보관소이지만 당분간 개개인의 요청에 의한 출생•사망•결혼 증명서 사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쿡 카운티 서기실이 제공하는 모든 서류는 서기인 야브로우의 서명이 필요한데 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공식 서명인의 이름과 서명 등을 교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쿡 카운티 서기실은 "일리노이 주 보건부와 함께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공식 서명인의 이름을 교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포털을 통한 병원, 장례식장, 기타 기관이 접수하는 출생 및 사망 신고 등은 계속해서 등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기실 웹사이트나 다운타운•서버브 사무실에서 결혼한 커플은 결혼증명서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쿡 카운티 최초의 흑인이자 여성 서기였던 야브로우는 지난 7일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    #. 서버브 지역 '시니어 어세신' 게임 주의보    시카고 서버브 일부 타운이 최근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시니어 어세신'(Senior Assassins•암살자) 게임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시니어 어세신'은 학생들이 서로 지정된 다른 학생을 물총으로 쏴 제거하면서 최후의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하는 게임이다.     경찰은 “지역마다 게임 룰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방과 후 집 근처, 공원, 식당, 커뮤니티 공간에서 서로를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폭력을 가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게임 자체의 심각성은 덜하지만 학생들이 예상치 못한 데서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낯선 복장 또는 추격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북 서버브 거니에서는 한 무리의 고등학생들이 스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레스토랑에 들어가 다른 친구를 물총을 쏴 ‘제거’ 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는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총기은닉휴대허가증을 갖고 있던 고객 중 한 명이 상황을 오인해 심각한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 서부 서버브 세인트 찰스 일부 주민이 스키마스크를 착용하고 얼굴을 가린 채 무리 지어 다니는 이들을 신고했지만 '시니어 어세신' 게임을 하던 학생들로 확인됐다.   ‘시니어 이세인’ 게임주의보를 내린 거니, 바틀렛, 알링턴 하이츠 지역 경찰들은 "매년 학생들 사이 봄에 유행하는 게임이고, 게임 자체는 법률을 위반하거나 실제 위험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학생들의 행동이 주민들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고 의도치 않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증명서 서비스 서비스 차질 증명서 사본 카운티 서기실

2024-04-12

뉴욕시 택배 도난 방지 나섰다

뉴욕시가 택배 도난 방지·환경 오염 절감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로커NYC(LockerNYC)’를 실시한다. 우선 7개 유닛에 각 유닛별 25개로 시작하나 늘릴 가능성도 있다.   11일 시장실에 따르면 시 전역 가정서 하루 평균 택배 9만개가 도난당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9년 나왔던 기록이며, 당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수치였다. 시장실 추산으로는 전체 가구의 80%가 주1회는 택배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20%는 주4회 이상 이용한다. 이 같은 상황서 도난을 막고 환경 오염을 절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이에 따른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시 교통국(DOT)이 지난해 4월 발표했던 환경친화 및 안전 정책에 따른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DOT는 배달수단의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허브를 20곳 추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향후 허브를 늘리겠다는 방침도 함께였다. 소형 배달수단을 촉진시켜 대형트럭에 의한 교통 체증·대기 오염을 막겠다는 취지도 있다.   로커 유닛의 위치는 ▶브루클린(4) ▶퀸즈(1) ▶맨해튼(1) 등인데, ▶배송 누락률 ▶뉴욕시경(NYPD) 보유 도난 데이터 등을 통해 공공조형물·도로통행·소방시설 등을 방해하거나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선정됐다. 각 유닛에는 ▶보안 카메라 두 대 ▶LED 조명  ▶도난 방지 시스템 등이 설치됐고, 로커사 ‘GoLocker’의 솔루션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1년간 시행되며 DOT는 성공적일 경우 확장도 논의한다. 실제 시애틀에서는 시행 후 도난이 78% 줄어들었다.   시행은 ▶온라인 주문 ▶로커NYC 파트너사로 정보 이송 후 물품 배달 ▶로커에 이송 ▶구매자에게 로커 위치 전송 ▶문자·이메일로 받은 QR코드 통해 구매자의 로커 코드 수령 ▶로커서 물건 회수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그 외 ▶반품 방법 ▶인근 로커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locker.com/locker-nyc)를 통해 알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 택배 택배 도난 보유 도난 택배 서비스

2024-04-11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캐나다의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 저렴한 요금제로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었다. 모바일 서비스와 가정용 인터넷 제공업체 '피즈(Fizz)'가 전국적인 확장을 발표하고 월 14달러부터 시작하는 모바일 플랜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피즈는 온타리오, 매니토바, 앨버타, BC주 등 여러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피에르 칼 펠라도 CEO는 수천 명의 베타 테스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참여가 피즈의 서비스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CRTC가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협정을 시행한 지 거의 1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 협정은 소규모 무선 브랜드들이 로저스, 벨, 텔러스 등 대형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피즈는 디지털 모바일 사업자로서, 퀘벡, 온타리오, 매니토바, 앨버타, BC주 지역의 2천100만 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게 플랜을 조정할 수 있다. 현재 피즈의 요금제는 월 14달러부터 시작하며 요금제의 가격과 기간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유지할 수 있다.   피즈는 데이터 이월, 무료 데이터 제공, 다른 피즈 회원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기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피즈 등장은 캐나다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표영태 기자우리집 통신비 우리집 통신비 모바일 서비스 캐나다 모바일

2024-04-11

낙서·노숙자 문제서 범죄 대책까지…질문 쇄도

“관내 길거리 좌판 허용으로 소매점들이 적잖은 피해를 받고 있는데 실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을 용의는 없나요?”   본지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시정부와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LA시장에게 묻다’ 프로젝트에 각종 민원성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인들이 직접 시장에게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을 취합해 인터뷰를 진행하게될 이번 이벤트에 본지 사이트(www.koreadaily.com)와 이메일(support@koreadaily.com)을 통해 각종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에는 아직도 진행 중인 홈리스 구제, 성매매와 낙서 등 각종 범죄 단속, 교통 문제, 경기 활성화 등이 주류를 이뤘다.   라이언 임씨는 “길거리 음식판매를 허용해 저소득층의 민생을 챙기는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좌판이 확산되면서 일부 소매업소, 요식업소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또 몰 입구 교통이 혼잡해져 사고가 발생한다면 누구 책임인가”라며 “시장실이 이 문제를 시의회와 다시 논의해 세부 제한 규정을 만들 용의는 없는지 묻고 싶다”고 알려왔다.     팬데믹 이후 지연되고 있는 시정부 서비스 복구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엔젤 송씨는 “길거리 전등이 잘 켜지지 않아 무서워 해당 부서에 고장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1년 동안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민원이 이렇게 적체되고 있는데 시장실에서 어떤 보고를 받고 있나요?”라고 질문해왔다.     일부 한인 시니어들은 이메일이 어렵다며 전화 연락을 통해 “시니어들의 버스 서비스, 각종 은퇴자 서비스의 확대는 물론 한인들이 관련 시설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본지에 부탁하기도 했다.     경직된 경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문의하는 한인들이 많았다.     익명의 한 한인 독자는 “고용주들이 최저임금 상승에 맞춰 일부 직원을 해고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인센티브와 보너스 등도 없애는 방식으로 실질 임금 상승효과가 상쇄되고 있는데 시정부 차원의 대책은 없냐”는 질문을 보내왔다.     홈리스에 대해서는 충분히 돈과 시간을 쏟았다면 그 동안 실적을 냉정히 평가하고 세금 투입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익명의 한 독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길거리에 나선 불가피한 홈리스와 약물과 방탕으로 삶을 포기하고 자유롭게 지내려는 중독자들은 구분해서 지원하고 대처해야 하지 않는가”라며 “현실적으로 재활의지가 있는 시민은 보호하고 그렇지 않거나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 굳이 끝까지 세금을 써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독자 에릭 김씨는 “아직 받지 못한 렌트비를 받게 해줄 방법을 찾아 달라”며 “페이먼트를 해야 하는 건물주 입장에서 시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넓히고 조건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전해왔다.     시장에게 직접 전하는 이번 질문은 26일까지 취합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민원성 시장실 각종 민원성 시정부 서비스 소통 강화

2024-04-10

한인 5060, 언어장벽·생활비 부족 어려움

미주 지역 한인 50·60세대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정보 부족과 충분치 않은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과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지난 3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축약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미주 지역 한인 5명 중 2명(40%)만이 주택 비용을 비롯한 식비, 의료 비용 등 ‘현재 수입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에 충분하다’고 답했다.   반면, 절반 이상은 현재의 소득 수준이 ‘약간 충분(33%)’ 또는 ‘충분하지 않다(28%)’ 고 응답했다.   재정적 문제를 호소한 한인들에게 따로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 금전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으로 ‘렌트비(44%)’를 꼽았다. 이어 식비(29%), 의료비(25%), 교통비(11%) 등의 순이다.   50대 이상 한인 중 절반 이상(58%)은 실버타운, 시니어 아파트 등에서 생활하는 것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   시니어 아파트나 관련 시설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단연 ‘비용(33%)’이었다. 그 외에는 ‘가족과 가까운 곳(18%)’, ‘친구’ ‘음식(각각 17%)’등이 뒤를 이었다.   50대 이상 한인들은 의료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언어 장벽(41%), 정보 부족(35%)을 꼽은 답변이 가장 많았다.   간병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관련 서비스를 요청하거나 받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정보 부족(43%)과 언어 장벽(42%)을 꼽았다. 각종 사회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요인에서도 언어 장벽(12%)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대다수의 50대 이상 한인들은 일상활동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가족(82%)에게 보조를 요청하고 있다. 또, 가족과 가까이 사는 것이 매우 중요(67.3%) 또는 약간 중요(24.8%)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나 프로그램 정보(중복응답 가능)를 주로 가족 또는 친구(55%), 신문 등 언론 매체(42%) 등을 통해 얻고 있다.   대중교통에 대해서는 다수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과 관련해 매우 편리(7%) 또는 다소 편리(25%)하다는 답변은 절반도 안 됐다. 대중교통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는 ‘버스나 전철역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40%)’이라고 답했다.     만성질환(중복응답 가능)과 관련해서는 콜레스테롤(44%)과 고혈압(40%)을 꼽았다.     반면, 50대 이상의 한인들은 독립적인 삶에 익숙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 중 74%의 한인들이 ‘일상생활을 스스로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2명 중 1명은 외출하는 게 육체적으로 전혀 힘들지 않다(50%)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LA, 뉴욕,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DC,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등 7개 대도시에 사는 한인 8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인커뮤니티재단측에 따르면 설문 조사 참가자 중 절반은 50~64세, 나머지는 65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 명시한 ’한국계 미국인‘ ’노인‘ ’중장년층‘은 모두 50대 이상을 일컫는다.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언어장벽 생활비 이상 한인들 언어 장벽 의료 서비스

2024-04-04

국적·병무·가족관계 궁금증…재외동포청, 화상상담 해결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국적과 병무, 가족관계 등과 관련 재외동포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온라인 화상을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이 수립한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에 들어있는 ‘편리한 동포 생활’ 항목의 구현을 위한 사업이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센터장 김연식)는 이날 일본의 고베, 요코하마, 히로시마 지역 동포를 화상으로 연결해 국적·병역·가족관계 등 동포사회 주요 민원과 관련해 궁금점을 풀어줬다.   화상 상담은 한국어가 서툰 동포를 위해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비대면 화상 서비스의 시행에 관심을 보인 주한일본대사관은 직원을 보내 전 과정을 참관하기도 했다.   김연식 센터장은 “일본을 시작으로 지역을 계속 확대해 재외동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더욱 친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가 언제나 편리하게 365민원콜센터(02-6747-0404)에서 5개국(한·영·일·중·러) 언어로 전화와 카톡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로 모국과의 연결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포청은 올해부터 화상으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상시로 운용한다.   또 국적·병역 설명회 진행 과정이나 필요한 경우 재외공관을 방문·대면으로 찾아가는 통합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외동포들이 국내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민원 절차를 간소화한다.   특히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발굴·개선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재외동포청 가족관계 재외동포청 화상상담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통합민원 서비스

2024-04-03

한국어 통역 서비스 첫날부터 북적

LA에 사는 김영호(60)씨는 1일 올림픽경찰서로 향했다.   한국어 통역 봉사자가 배치됐다는 소식에 언어 장벽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이날 김씨는 관련 증거 자료를 손에 쥐고 ‘자전거 장물 판매’ 관련 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김씨는 “아들이 직접 특수 제작한 자전거를 도난 당했는데 용의자가 지금 그 바퀴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일단 신고를 마쳤고 경찰이 3일 정도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모든 신고 과정에는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함께 있었다.   김씨는 “아무래도 한인끼리 좀 더 감정이나, 정서를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했다”며 “도움이 정말 많이 됐고 통역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수많은 한인이 도움을 받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올림픽경찰서의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시행 첫날부터 한인 민원인들로 북적였다.   1일부터 올림픽경찰서에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배치된 가운데 오전 시간(9시~정오)에만 15명의 한인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의 봉사자가 1시간에 5명씩 통역을 한 셈이다.   이날 오전에 3시간 동안 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선 황기윤(68·LA)씨는 “아파트 분쟁, 절도범에 의해 자동차 유리 파손, 지인 간 폭행, 사기 등 경찰서를 찾은 한인들의 문제는 다양했다”며 “민원인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었는데 일단 경찰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리는 있는 그대로 경관에게 통역만 해줬다”고 말했다.   LA 한인회 측은 첫날부터 한국어 통역의 수요가 많자 경찰서 측과 논의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은 “봉사자가 더 확보되면 민원인이 인터넷으로 신고하는 과정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 신청:(323) 732-0700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한국어 통역 한국어 통역 통역 서비스 la한인회 회장

2024-04-01

무료 셔틀 '어바인 커넥트' 내달부터 운행

어바인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료 셔틀 버스 서비스 ‘어바인 커넥트’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어바인 커넥트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적 66마일에 달하는 방대한 시의 주요 지점을 촘촘히 연결해 차량 운행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태미 김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어바인 커넥트는 시 정부가 자체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가 없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거리에서 차가 줄어들면 탄소 배출량이 감소해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 4대의 셔틀 버스(작은 사진)가 투입될 노선은 어바인 북쪽 어바인 불러바드와 컬버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어바인 역까지다. 버스는 학교, 병원, 쇼핑센터, 한인마켓, 공원 등 70여 곳에 정차한다.   주요 정차 지점은 ▶시에라비스타, 레이크사이드 중학교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교 ▶레이크뷰 시니어센터 ▶노스우드, 헤리티지 공원 ▶카이저 퍼머넌테, 호그 병원 ▶노스우드 타운센터 ▶앨턴, 버랭카 파크웨이의 리테일 센터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어바인 역 등이다. 버스에서 내리려면 차량 내 출을 당겨 운전사에게 알리면 된다.   버스는 주 7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주중 오전 6시~오후 8시, 주말 오전 8시~오후 10시다.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공휴일은 새해 첫날과 메모리얼 데이, 생스기빙 데이, 독립기념일, 노동절, 크리스마스다.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시 측은 웹사이트(cityofirvine.org/transportation/irvine-connect)에서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셔틀 버스엔 안내견, 펫 캐리어에 넣은 작은 애완동물도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IrvineConnect.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724-6287)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커넥트 어바인 커넥트 서비스 어바인 어바인 우드브리지

2024-03-28

가주 1인당 납세액 1위. 정부 수혜 37위

가주 납세자들의 세금 투자수익률(ROI)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OI(Return on Investment)란 납세자가 내는 세금 대비 정부로부터 받는 수혜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가주 납세자들은 내는 세금에 비해 누리는 혜택이 전국 꼴찌 수준이라는 의미다.   금융정보매체 월넷허브가 세금 시즌을 맞아 발표한 2024년 50개주 납세자 ROI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8세 이상 1인당 납부 세액 순위에서 가주가 전국 1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정부 서비스 순위는 37위에 그쳐 ROI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이어 하와이, 뉴멕시코, 뉴욕, 노스다코타, 델라웨어, 아칸소, 버몬트, 뉴저지, 매사추세츠가 뒤를 이으며 최악의 ROI 톱10에 포함됐다.   반면 납세 대비 정부 혜택이 가장 좋은 주를 살펴보면 납세액이 전국서 가장 적은 뉴햄프셔가 정부 서비스 순위 6위를 기록하며 ROI 1위를 차지했다. 전국서 납세액 순위 2위, 4위, 3위인 플로리다, 사우스다코타, 미주리가 뒤를 이었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주 및 지방세 징수액과 50개 주에서 납세자들이 받는 서비스의 질을 교육, 건강, 안전, 경제, 인프라 및 공해 등 5개 분야 총 29개 항목별로 비교 평가했다.   정부 서비스 평가에서 총점 47.83점으로 37위에 머문 가주는 교육 분야가 1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나타냈으며 건강 분야가 29위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인프라 및 공해, 안전, 경제 분야에서 41위, 43위, 46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1위는 71.49점을 획득한 미네소타가 차지했으며 버지니아(69.32점), 유타(68.88점), 노스다코타(67.77점), 아이오와(67.36점)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톱 5주의 ROI 순위는 미네소타 36위, 버지니아 9위, 유타 15위, 노스다코타 46위, 아이오와 7위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 가운데 가주는 전국서 식수 품질에서 델라웨어, 하와이 아이오와, 켄터키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으나 병원 시스템에서는 45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학교 시스템이 가장 좋은 주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뉴저지 위스콘신, 버지니아 순이었으며 도로 및 교각시설은 테네시, 조지아, 아이다호, 네바다, 앨라배마 순으로 우수했다.   범죄율이 가장 낮은 주는 메인, 뉴햄프셔,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와이오밍 순이었으며 빈곤율은 뉴햄프셔, 유타, 메릴랜드/미네소타, 콜로라도/하와이 순으로 낮았다.   한편, 주의 정치성향에 따라서도 ROI가 차이를 보였다.     2020년 대선 결과를 기준으로 공화당 우세 주의 평균 ROI 순위는 20.88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해 민주당 우세 주 평균 30.12위에 비해 44% 더 높았다.     이는 공화당 우세 주의 납세자들이 민주당 우세 주보다 납부한 세금 대비 정부 서비스 혜택을 더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납세액 인당 납세액 순위 정부 서비스 정부 혜택

2024-03-24

주인이 사는 집 단기임대 금지…LA카운티 규제 조례안 승인

LA시에 이어 LA카운티 직할지역(unincorporated area)에서도 주택소유주의 숙박공유나 단기렌털 서비스가 제한된다.   지난 19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직할지역 내에서 허가없이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숙박공유나 단기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거지에서 숙박공유 서비스를 통해 무분별한 파티, 소음유발, 쓰레기 투척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소유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숙박공유가 제한된다. 또한 '세컨하우스, 게스트하우스, 투자용 주거시설’ 등은  등록이 금지된다.   소유주가 해당 시설을 대여해 영리활동을 원할 경우에는 단기숙박 제공 업소 등록 및 연간 914달러 수수료를 내야 한다. 소유주가 등록과 수수료를 내더라도 1회 대여서비스 기간은 30일 미만으로 제한된다. 한 번에 여러 주택이나 아파트 유닛을 대여하는 기업형 호스트의 경우 등록을 할 수 없다. 조례안은 한 달 뒤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최종 표결을 거쳐야 한다.   숙박공유 서비스 규제를 원하는 이들은 이번 조례안을 반겼다. 시민단체 베터네이버LA의 랜디 레닉은 “LA카운티직할지역에서 단기렌털로 내놓은 집만 2600채나 된다”며 “조례안은 해당 집들이 다시 주택시장으로 나오게 할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의 룰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숙박공유 업체 등을 통해 단기렌털 수입을 얻은 호스트 측은 조례안은 부수입이 필요한 소시민 가정을 공격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조례안이 시행될 경우 지역 관광산업에 지장을 주고,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LA시는 2019년부터 숙박공유 관련 조례안을 시행해 단기렌털 숙박업에 사용되는 주택에 소유주가 1년 중 6개월 이상 거주하도록 제한했다. 또한 렌트 컨트롤 규정이 적용되는 아파트에서는 관련 숙박업을 금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la카운티 직할지역 숙박공유 서비스 la카운티 직할지역 서비스 규제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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