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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브리프] '애플, 웨어러블 시장 1위 등극' 외

애플, 웨어러블 시장 1위 등극 지난 1분기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애플이 핏빗(Fitbit)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분기에 애플워치 350만 대를 공급해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59% 증가했다. 애플의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은 15.9%로 1년전 12.1%보다 3.8%포인트 늘었다. 반면 그동안 1위를 유지해왔던 핏빗의 판매량은 2016년 1분기 450만 대에서 2017년 1분기 290만 대로 36% 감소해 3위로 전락했다. 특히 핏빗은 중국업체 샤오미에게도 밀렸다. 샤오미는 1분기에 340만 대를 공급하며 점유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인수 패션 브랜드 코치(COACH)가 경쟁사 케이트 스페이드를 인수한다.CNN머니는 8일 코치가 케이트 스페이드를 총 2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코치 측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부진한 매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인수에 나서게 되었다며 재고관리 효율화 및 케이트 스페이드 공급망 활용으로 총 5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밀레니얼세대에 인기 있는 케이트 스페이드를 코치가 인수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에 다가갈 수 있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마존 에코 할인 판매 마더스데이를 맞아 아마존 에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아마존 에코 가격은 180달러이지만 오는 13일까지 흰색과 검은색 모델을 30달러 할인된 1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에코는 음성을 인식하여 명령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그동안 할인 판매를 거의 진행하지 않았기에 이번 프로모션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IT 전문매체 씨넷은 아마존이 스크린이 내장된 뉴 에코 제품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7-05-08

여행업계도 '웨어러블 IT' 바람

얼마 전 단체여행을 다녀오면서 생각했었다. 수많은 관광지를 들를 때마다 가이드는 손님 숫자 세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그럴 때 손님마다 정보가 입력된 배지나 팔찌를 차게 해서 버스를 오르고 내릴 때마다 자동으로 인원이 체크되면서 각종 정보가 가이드의 스마트폰에 뜨면 얼마나 시간이 절약되고 편리할까하고. 그런데, 생각만 하면 이미 누군가는 벌써 그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세상이다. 이미 세상은 손목시계를 시작으로 안경, 심지어 피부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웨어러블 IT 기기'가 대세가 됐다. 공항, 호텔, 테마 파크, 크루즈선 등 여행업계도 이에 뒤질세라 이를 접목한 고객 서비스에 몰두하고 있다. ▶오션 메달리온-카니발크루즈 이 크루즈선사는 최근 금장 메달 팔찌처럼 생긴 '오션 메달리온'을 선보였다. 이 기기는 팔찌 뿐만 아니라 목걸이 등 다양한 형태로 착용 가능하다. 이 기기를 이용해서 승무원들은 고객들의 정보와 현재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방 열쇠, 신용카드 역할은 기본이다. ▶매직밴드-디즈니월드 손목시계처럼 생긴 이 밴드는 방 열쇠, 테마 파크 티켓 그리고 패스트 패스 역할을 한다. 고객들은 신용카드, 방 열쇠, 각종 티켓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게 됐다. 디즈니 월드는 이미 2900만 개의 매직밴드를 고객들에게 공급해서 세계 네 번째의 웨어러블 기기 공급자가 됐다. ▶타푸타푸-유니버설 올랜도 이 팔찌형의 기기는 이곳에서 최근 개장한 '볼케이노 베이 워터파크'에서 사용되는데, 각각의 놀이기구 입구에 서 있는 장승에 이 기기를 갖다대면 언제 오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지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이를 찬 손님이 다가가면 공원 곳곳의 특수효과장치들이 때맞춰 작동을 하기도 한다.

2017-03-22

패션 입힌 '웨어러블'…테크 친화 제품 나온다

전세계 새로운 전자기술의 축제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쇼에는 총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9일까지 4일 동안 열전이 계속된다. 이미 지면을 통해 소개된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외한 가전제품과 올해 행사의 특징을 살펴본다. 패션을 더한 웨어러블 생김새가 뭉툭하고 너무 드러나 보이는 '웨어러블'이 이번 CES를 통해 위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로 대변되는 지난해 웨어러블 시장에 '패션'이라는 트렌드가 올해 가미된다. 테크 전문가들과 패션 디자이너들이 함께 실용적이고 테크 친화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옷에 LED 라이트가 장착되고, 모니터나 스크린이 들어간 점퍼가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엔 주요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업체수도 작년에 비해 3배로 늘어나 총 41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한다. 스마트 허브 리모트 삼성전자는 TV로 모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선보인다. '스마트 허브'는 일반 TV 시청뿐만 아니라 인터넷, 게임, 동영상 서비스 등을 번갈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며 TV 리모콘으로 셋톱박스, 게임기, 케이블 기기 등 다른 장치들도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일단 TV를 켜면 기본 메뉴와 함께 다양한 콘텐트 소스를 보여주며 원하는 컨텐트와 소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접을 수 있는 스크린 LG가 소위 접어지는 TV '롤러블 올레드패널'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4개의 전시장을 통해 8K 해상도의 65인치 패널 등을 소개한다. 이 패널은 HDR 기술이 접목되어 1mm 이하의 종이 두께의 TV로 휘어질 수 있게 제작됐다. LG는 동시에 올레드 TV로 차세대 방송 표준규격으로 급부상한 ATSC 3.0을 기반으로 한 HDR 방송을 실시간 송출하는 시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ATSC 3.0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방송표준 모델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생활 속 드론과 로봇 드론과 로봇은 새기술의 대명사 격이 됐다. 특히 가정과 생소했던 이들 기기들이 대거 안방과 거실로 진입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을 전시하는 기업은 총 27개이며 이중에는 일본 기업이 내놓은 세라피 로봇 '페로'의 데뷔를 포함해 테러에 대응하는 구조 로봇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집안 청소를 하던 로봇을 넘어 다양한 부분에서 인간을 돕는 시대로의 문이 열린 것이다. 이미 지난해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생산된 드론이 관심을 끈 바 있는데 농업, 보안, 레저, 오락용으로 개발된 수백가지의 드론이 소개된다. 동시에 관련 규정과 법규, 업계의 고민들도 토론하는 콘퍼런스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2016-01-04

한인이 대표인 웨어러블 업체 '핏비트'…주가 3개월만에 반토막 왜?

창업자 그룹 주식 대량판매 투자자들 매입 안전에 의문 저가 경쟁제품도 잇단 출시 주가 60달러대서 27달러로 신체활동지수를 확인해주는 '웨어러블 제품' 시장에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여름 IPO 시장에 입성, 주목을 받았던 '핏비트(Fitbit·대표 제임스 박)'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관련 기기 업계에서 40%를 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해왔던 핏비트는 8월에 60달러대를 기록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주 금요일 27.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난 것이다. 핏비트는 6월 18일 IPO 상장을 마친 뒤 주당 20달러로 시작해 8~9월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최근에는 박 대표와 창업자 그룹이 주식 1400만 주를 판매하면서 약 8000만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자들은 다른 경쟁 기업에 비춰 더 이상의 주식 매입이 안전한 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됐다고 USA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직도 일부 분석가들이 50달러대의 주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전문가들을 인용해 주식을 계속 유지하기에는 어려운 시점도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하락에는 국내외 경쟁 제품의 잇따른 출시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국내 연간 20억 달러 웨어러블 시장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잇따라 경쟁 제품을 출시한 데다 중국의 샤오미, 내비게이션 업체 가민 등이 저가의 기능성 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소비자들은 중국 샤오미의 '미밴드(Mi Band)'가 15달러에 불과하지만 핏비트의 150달러 또는 250달러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오히려 간단하고 가벼워서 더 낫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핏비트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2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핏비트가 저가 제품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없으면 고전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최인성 기자

2015-11-16

[불황 탈출 프랜차이즈] 와이어리스 존 (Wireless Zone)…'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으로 성장 전망 쾌청

▶역사  러스 웰던은 무선 전화기가 대중에 보급되기 전인 1980년대부터 이 분야의 사업성을 예견했다. 그는 앞으로 이동통신 산업이 크게 발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988년 코네티컷 웨더스필드에 '카폰 스토어'를 창업했다. 처음에는 자동차에 부착된 카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했다.  웰던은 친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업소를 늘려나가면서 창업 1년 뒤인 1989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웰던은 이동통신 트렌드가 카폰에서 셀룰러폰으로 바뀌자 주력 상품을 개인용 셀폰으로 바꿔나갔다.  이동통신 산업의 발달로 웰던이 창업한 카폰 스토어는 불황을 모르고 고속성장을 했다.  웰던은 1999년 업소 명칭을 '와이어리스 존'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본사는 코네티컷 미들타운에 있다. ▶가맹점 수  2014년 기준 미 전국에 36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해외에는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22개다. ▶전망과 취급업무  지난 10년간 미국의 셀룰러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신속한 정보전달과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인터넷 등 여러가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셀폰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계나 안경 형태의 와이어리스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존의 기본적인 업무는 다양한 브랜드의 셀폰을 판매하는 일이다. 취급 브랜드는 삼성, 애플, LG, 모토롤라 등으로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가죽 케이스, 배터리, 이어폰, 블루투스 장비 등 셀폰과 관련된 액세서리와 GPS도 판매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존은 버라이즌 이동통신회사의 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버라이즌 가입자가 최다이기 때문이다. 버라이즌은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뿌리는 연간 광고비가 30억 달러가 넘는다.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지명도는 넓다고 하겠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1000달러~3만 달러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지역권은 거주 인구 5만~10만명을 기준으로 한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 및 지역에 따라 12만6500달러~39만2500달러가 필요하다. 투자비에는 업소 오픈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라이선스 비용, 3개월치에 해당되는 초기 운영경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열티는 계약조건에 따라 다르다.    ▶마진  총 매상에서 인건비, 로열티, 사무용품및 렌트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기술적인 자격 조건은 없다. 비즈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셀폰업소에서 일했거나 운영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유동성 현금자산으로 17만5000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2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는 최대 5일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트레이닝 업소에서 1주간의 교육도 있다. 이 기간동안 업소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인력채용 등 프랜차이즈 오너가 알아야할 내용에 대해 가르쳐 준다. 창업 후에도 인터넷이나 뉴스 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25%는 두 개 이상이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4명이다. 군 복무자는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50% 할인해 준다.   ▶연락처 34 Industrial Park Pl.  Middletown, CT 06457  전화:860-852-1744 www.wirelesszone.com 박원득 기자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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