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탈출 프랜차이즈] 와이어리스 존 (Wireless Zone)…'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으로 성장 전망 쾌청
가장 큰 버라이즌 독립계약자 중의 하나
셀폰 관련 액세서리와 GPS 기기도 취급
창업 비용은 12만6500달러, 계약은 7년
러스 웰던은 무선 전화기가 대중에 보급되기 전인 1980년대부터 이 분야의 사업성을 예견했다. 그는 앞으로 이동통신 산업이 크게 발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988년 코네티컷 웨더스필드에 '카폰 스토어'를 창업했다. 처음에는 자동차에 부착된 카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했다.
웰던은 친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마케팅 전략으로 업소를 늘려나가면서 창업 1년 뒤인 1989년부터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웰던은 이동통신 트렌드가 카폰에서 셀룰러폰으로 바뀌자 주력 상품을 개인용 셀폰으로 바꿔나갔다.
이동통신 산업의 발달로 웰던이 창업한 카폰 스토어는 불황을 모르고 고속성장을 했다.
웰던은 1999년 업소 명칭을 '와이어리스 존'으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본사는 코네티컷 미들타운에 있다.
▶가맹점 수
2014년 기준 미 전국에 360개의 프랜차이즈가 영업중이다. 해외에는 없으며 본사 직영점은 22개다.
▶전망과 취급업무
지난 10년간 미국의 셀룰러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신속한 정보전달과 생활의 편리성 때문에 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인터넷 등 여러가지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셀폰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시계나 안경 형태의 와이어리스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존의 기본적인 업무는 다양한 브랜드의 셀폰을 판매하는 일이다. 취급 브랜드는 삼성, 애플, LG, 모토롤라 등으로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가죽 케이스, 배터리, 이어폰, 블루투스 장비 등 셀폰과 관련된 액세서리와 GPS도 판매하고 있다. 와이어리스 존은 버라이즌 이동통신회사의 제품만 취급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버라이즌 가입자가 최다이기 때문이다.
버라이즌은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뿌리는 연간 광고비가 30억 달러가 넘는다.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지명도는 넓다고 하겠다.
▶프랜차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가맹비는 1000달러~3만 달러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지역권은 거주 인구 5만~10만명을 기준으로 한다.
▶창업 투자금액
업소 사이즈 및 지역에 따라 12만6500달러~39만2500달러가 필요하다. 투자비에는 업소 오픈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라이선스 비용, 3개월치에 해당되는 초기 운영경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열티는 계약조건에 따라 다르다.
▶마진
총 매상에서 인건비, 로열티, 사무용품및 렌트비 등을 공제한 금액이 순수입이다.
▶자격
특별히 요구되는 기술적인 자격 조건은 없다. 비즈니스 경험이나 마케팅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된다. 셀폰업소에서 일했거나 운영했던 사람들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유동성 현금자산으로 17만5000달러가 있어야 된다.
▶교육
본사에서 2주간의 교육이 실시된다. 로컬 프랜차이즈 지역에서는 최대 5일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트레이닝 업소에서 1주간의 교육도 있다.
이 기간동안 업소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인력채용 등 프랜차이즈 오너가 알아야할 내용에 대해 가르쳐 준다. 창업 후에도 인터넷이나 뉴스 레터, 미팅 등을 통한 지원이 계속된다.
▶광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미디어 홍보나 지역적인 공동 광고가 있다.
▶기타
프랜차이즈 오너의 25%는 두 개 이상이 유닛을 소유하고 있다. 한 유닛당 필요한 인력은 4명이다. 군 복무자는 프랜차이즈 가입비를 50% 할인해 준다.
▶연락처
34 Industrial Park Pl.
Middletown, CT 06457
전화:860-852-1744 www.wirelesszone.com
박원득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