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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색소폰 선율 선사…글로벌심포닉밴드 정기연주회

은퇴한 한인들이 주축을 이룬 글로벌 심포닉 밴드(단장 장학범, 지휘 나민주 목사)가 오는 5일(토) 오후 5시 애너하임의 임마누엘 한인장로교회(2045 W. Ball Rd)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남녀 단원 18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심포닉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를 선사한다.   먼저 시작될 클라리넷 공연에선 평화의 기도, 은혜, 유 레이즈 미 업,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마이 웨이, 에어 앤드 타란텔라, 산타루치아, 하이든의 세레나데, 에른스트 슈미트의 미뉴에토 등을 감상하게 된다. 나민주 지휘자는 클라리넷 독주를 선보인다.   휴식 시간 후 시작될 색소폰 연주 순서에선 주기도문, 나의 등 뒤에서, 생명의 양식, 문 리버, 돌아오라 소렌토로, 올드 블랙 조, 트라이 투 리멤버, 테네시 왈츠, 18세 순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딜라일라 등 한인들의 귀에 익은 성가곡, 가곡, 가요, 팝송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 반주는 조애영씨가 맡는다.   장학범 단장은 “음악 전공자는 없지만, 단원 대다수가 서울대 음대 기악과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한 나 지휘자에게 10년 가까이 연주를 배웠기 때문에 아마추어로서는 어느 정도 경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료 공연을 많은 한인이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 지휘자는 동아일보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고려교향악단을 비롯한 한국의 여러 교향악단, 벨플라워시티 심포니 등 미국의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다.   글로벌 심포닉 밴드는 7년 전 창단 이후 코로나19팬데믹 시기를 빼고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장 단장은 “우리 밴드는 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단원들은 월 1, 2회 거주 지역별로 교회, 양로원을 찾아가 공연하며 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323-684-5767, 562-208-2416)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클라리넷 색소폰 클라리넷 공연 클라리넷 독주 색소폰 연주

2024-10-02

[독자 마당] 색소폰 연주와 건강

최근 노후의 취미 활동으로 악기를 배우려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악기를 배우는 것은 100세 시대를 사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악기 연주는 취미 활동은 물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색소폰도 많은 시니어가 취미로 배우고 싶어하고 또 관심을 가진 악기다. 내 경험상 색소폰을 연주하다 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되는 느낌이다.  또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 함께 연주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외로움과 우울함도 사라진다. 이 밖에도 연습을 위해 악보를 익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지 능력이 향상되고 집중력도 생겨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색소폰은 연주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폐 기능 향상에 좋다. 색소폰을 연주하려면 복식 호흡을 해야 하고 장시간 고른 호흡을 하다 보면 폐활량이 늘어난다. 폐활량이 좋아지면  폐 기능 향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런 색소폰을 배우고 싶다면 먼저 색소폰의 종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본인에게 맞는 색소폰의 선택이 가능하고 흥미도 더 생기기 때문이다.                 색소폰은 크게 소프라노,알토,테너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소프라노 섹소폰은 높고 감미로운 소리를 내고, 알토는 중간 및 고음 연주가 가능하다. 그리고 테너 색소폰은 중저음의 호소력 있는 소리를 낸다.         색소폰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악기다. 주변에 찾아보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있다. 은퇴 후 취미 생활을 위해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색소폰만큼 좋은 악기도 없다고 생각하다. 색소폰을 배워 취미생활도 하고 개인의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멋진 색소포니스트가 돼보자.  리처드 정독자 마당 색소폰 연주 색소폰 연주 경험상 색소폰 테너 색소폰

2024-04-30

클라리넷·색소폰 선율로 가을맞이

남가주의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포닉 밴드(단장 나민주 목사)가 내달 1일(일) 오후 4시30분 가디나의 성서장로교회(1655 W. Marine Ave)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32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의 1부는 클라리넷 합주, 2부는 클라리넷, 알토 및 테너 색소폰 합주로 각각 진행된다. 나민주 단장은 미카엘 베르그송의 ‘정경과 아리아’ 독주를 선보인다.   나 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했다. 동아일보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고려교향악단 등 한국의 여러 교향악단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미국에 온 후엔 퍼시픽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교회 음악을 공부했다. 벨플라워시티 심포니 등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다. 현재 성서장로교회 원로 목사다.   나 단장은 “함께 출연하는 단원들도 나름 음악에 조예와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로 수년 동안 클라리넷과 섹스폰을 연주한 경력을 갖고 있어 모처럼 정상의 관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가을의 문턱을 아름다운 관악기의 선율과 화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234-4177, 323-684-5767)로 하면 된다.클라리넷 가을맞이 클라리넷 색소폰 클라리넷 합주 클라리넷 알토

2023-09-25

애틀랜타서도 중년들의 로망, 색소폰 동호회 'G사운드'

  색소폰은 중년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악기이다. 초보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중년의 고독'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민 생활에서 겪었던 고독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애틀랜타에서도 인기 있는 취미 활동이 됐다. 그 중심에 지 사운드(G Sound) 색소폰 동호회가 있다.     지 사운드 색소폰 동호회를 설립한 손동문(63) 회장은 2014년 처음 색소폰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손 회장은 골프에 푹 빠져있었는데, 색다른 취미를 갖고 싶어 색소폰을 시작하게 됐다.     지인 7명과 함께 색소폰을 배우고 즐기다 점점 입소문을 타게 돼 현재는 회원이 25명에 달하는 동호회가 됐다. 회원 중 대부분은 중년 남성이고 60대, 70대 시니어들이다.     처음엔 이들의 연주가 어설펐지만 8년간 부단한 연습 끝에 공연으로 연주를 선보일 만큼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 부는 트로트 열풍으로 트로트곡을 연주할때마다 지인들이 부러워한다고 한다. 이를 듣고 많은 회원들이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고도 한다.   손 회장은 "개인적으론 음악을 접할 기회는 적었다"라며 "살면서 악기 하나는 다뤄봐야 된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는데 음악으로 인생이 풍성하게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 사운드는 취미 활동을 넘어 이제는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앙상블이 됐다. 지난 16일에도 애틀랜타 총기 난사 1주기를 맞아 한인단체들의 추모식이 열렸는데 이곳에서 추모공연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한인의 날'에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크리스마스에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홈리스를 위해 연주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할 수 있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도 기여하려고 한다"라며 "음악으로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노크로스에 있는 러빙핸즈 시니어 센터에서 색소폰 연습을 하고 매년 10월 연주회를 진행한다. 연주회에는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최대 350명의 관객이 모이기도 했다. 색소폰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든지 동호회에 가입해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   ▶문의=404-663-7395, ▶장소=2211 Beaver Ruin Rd STE 190, Norcross, GA 30071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색소폰 색소폰 동호회 로망 색소폰 사운드 색소폰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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