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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색소폰 선율로 가을맞이

글로벌심포닉밴드 정기 연주회
내달 1일 가디나 성서장로교회

내달 1일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 글로벌 심포닉 밴드 단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 심포닉 밴드 제공]

내달 1일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 글로벌 심포닉 밴드 단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 심포닉 밴드 제공]

남가주의 클라리넷, 색소폰 연주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포닉 밴드(단장 나민주 목사)가 내달 1일(일) 오후 4시30분 가디나의 성서장로교회(1655 W. Marine Ave)에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32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의 1부는 클라리넷 합주, 2부는 클라리넷, 알토 및 테너 색소폰 합주로 각각 진행된다. 나민주 단장은 미카엘 베르그송의 ‘정경과 아리아’ 독주를 선보인다.
 
나 단장은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했다. 동아일보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고려교향악단 등 한국의 여러 교향악단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미국에 온 후엔 퍼시픽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교회 음악을 공부했다. 벨플라워시티 심포니 등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다. 현재 성서장로교회 원로 목사다.
 
나 단장은 “함께 출연하는 단원들도 나름 음악에 조예와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로 수년 동안 클라리넷과 섹스폰을 연주한 경력을 갖고 있어 모처럼 정상의 관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가을의 문턱을 아름다운 관악기의 선율과 화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714-234-4177, 323-684-57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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