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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삼성전자 재직 예술작가 미미작가, 노머니 노아트 출연 이후 “직딩들의 스타”가 되다

          MZ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유명한, 현대예술작가 미미작가(MeME)가 KBS2 채널에서 방영되는“노머니 노아트”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동시대 예술가들 중 최고의 작가들과 예술세계를 교류하며, 4회차 우승작가의 영광을 안은 미미작가는 우승의 기쁨보다 더 한 인기를 실감 중이다. 바로 우리 사회의 직장인들의 공감과 격려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직딩들의 슈퍼스타 탄생” 방송 출연 이후, 힘든 직장인 생활을 17년간 이어오면서도, 현대예술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소위 “갓생”의 아이콘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이끌고 있다.   유튜브, 온라인커뮤니티, 미미작가의 SNS 계정 등 직장인들의 지지발언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갓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나 인생을 매우 알차게 살아가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미미작가의 본업은 디자인 프로, 꿈은 현대예술작가로 두가지 분야에서 모두 열심히 살아가는 미미작가를 보고 우리 사회의 직장인들이 자극을 받고, 공감을 표하는 일이 늘고 있다.   미미작가는 이번 방송에서 대중이 몰랐던, 자신만의 스토리를 공개하여 화제를 모았다. 바로 “현업 삼성전자 17년차 직장인”의 신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미미 작가의 왕성한 활동과 그간의 작업량을 미루어볼 때, 근무강도가 있는 대기업 직장인이라는 본업을 떠올리면 엄두가 나지 않는 열정으로 작화를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노머니 노아트 방송에서는 그러한 미미작가의 열정과 예술에 대한 절실함이 많이 노출되었다. 예술을 만들어 내는 과정,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는 미미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예술가로 성공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꿈이 있기에 현업과 꿈, 두가지 모두 열심히 매진할 수 있다고 방송 중 인터뷰했다. ‘미미작가는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냐’는 노머니 노아트 MC 전현무의 질문에 ‘100년이 지나서도 사랑받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며, 그러한 순간을 위해 고된 직장 생활과 치열한 현대 예술작가로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미작가는 피그미라는 자신의 생각을 투영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안에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예술적 메시지로 유명하다. 최근 다수의 전시회, 아트페어와 옥션 등에서 완판신화를 선보여 컬렉터들 사이에서 품귀현상을 일으킨 스타작가이며, 특히 MZ 세대와 예술향유인들 사이에서는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작가이다.   미미작가 출연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분에서는, 미미작가의 사랑스러운 예술세계를 뽐내며, 꿈을 향한 절실함이 드러나는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였다. 이미 대중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미미 작가였기에, 현장 컬렉터 방청객들 중에서도 이미 미미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중적 호응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보여지는 작품을 향한 열정에 현장에 있던 모든 컬렉터를 자신의 팬으로 만들어 나가기에 충분했다.   미미 작가는 이번 방송에서  아래 작품을 대표작으로 출품하였고, 경매가 2100만원의 최고가를 경신하며 직장인 슈퍼스타 등장을 알렸다. - 작품명 : WANTED - Dream of my life - 작품 설명 : 복잡한 현대사회 속 직장인들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는 여정을 동심 속 캐릭터 피그미를 통해 꿈의 낙원을 향한 자유로운 비행으로 표현하였다.   미미작가의 “대기업 직장인”이라는 신분이 드러남에 따라 미미작가를 투영한 “피그미 캐릭터”가 예술세계 속에서 행복을 찾아 여행하는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대다수 직장인들이 현업에 종사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깊은 공감을 끌어낼 수 있었다.   대기업 직장인 신분이 커밍아웃 된 이번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직장인들이 미미작가에게 내적 친밀감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머니 노아트의 방송 취지가 “예술이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제작진의 일성이 돋보였다. 현대예술의 특징은 “참여와 공감”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누구보다 큰 집단의 참여와 공감을 자연스레 이끌어 낼 때에, 가장 큰 후생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도 현대예술의 특징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액티브하고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 그룹의 대표주자로 거듭난 미미작가의 경제적 가치가 기대된다. 더 많은 공감이 더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되고, 그 영향력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될 수 있다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현대예술에서도 그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작은 팬덤과 교류하며 폐쇄적인 작품활동을 이어갔을 작가들을 발굴하여, 대중에게 연결해 낸 노머니 노아트의 존재감이 부각된다. 현대예술작가 방송 예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미미작가를 비롯, 이 시대의 꿈을 향해가는 많은 작가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한편, 미미작가(MeME)가 열정과 행복을 담아 활약한 노머니 노아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2에서 방영되며, 미미작가가 활약한 방송은 4월 13일분 다시보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삼성전자 미미작가 현대예술작가 미미작가 직장인 슈퍼스타 방송 출연

2023-05-21

‘가재지구’에 쏠리는 관심…제일건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5월 분양

 삼성전자 바로 옆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가 분양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곳에서는 제일건설㈜이 5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을 휩쓸고 있는 반도체 특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가재지구는 평택시 여건변화에 따른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도모와 평택 동부지역의 원활한 택지를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3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 약 4,900세대, 인구 1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단순 주거시설 개발이 아닌 준주거지 약 5,400평 개발을 통해 편리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안전한 통학 거리를 확보한 초교, 유치원도 계획돼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 내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7개의 공원이 마련되며, 송탄 산업단지와의 주거 분리를 위한 40m의 넓은 완충녹지 4개소도 계획되어 있다. 이에 사업이 완료되면 뛰어난 주거환경이 갖춰진 친환경 주거단지이자,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가재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입지다. 평택시 반도체 특수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반도체 호재를 한 몸에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2024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4라인이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또 생산라인을 6개까지 추가하고 EUV 3개동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가재지구는 더욱 늘어날 배후 수요를 책임지는 핵심 배후주거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가재지구는 평택시가 구상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송탄일반산업단지~첨단산업단지(예정)~브레인시티(예정) 반도체 벨트의 지리적 중심에 속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를 묶어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추진하고 있어 추가 호재도 예상된다.     이처럼 반도체 관련 사업이 집중되면서 주변 인프라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가재지구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특히 가재지구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개발이라는 대규모 교통호재가 발표된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택지제역은 미래역 환승센터 개발뿐만 아니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GTX-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는 의견을 다시 한 번 밝히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 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15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가재지구에 갖춰질 교육, 편의, 녹지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제일풍경채’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먼저남향위주 배치로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전 세대에 4베이(Bay) 판상형 평면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이곳에는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스크린 야구/테니스장, 런드리카페, 피트니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가재지구의 또 다른 특징은 이번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을 시작으로 향후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의 후속 분양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라며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가재지구는 총 3,701세대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이는 인접한 고덕신도시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일대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삼성전자 제일풍경채 지제역 반도체밸리 분양 사업 평택시 반도체

2023-04-27

삼성 직주근접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 3월 27일(월) 특별공급 예정

        경기도 평택이 삼성전자 등 탄탄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과거 경기도의 조용한 도시였지만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이 주요 산업단지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수도권 대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의 발전을 이끄는 최전선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총 289만㎡ 규모로 반도체 생산라인을 최대 6개(P1~P6)까지 지을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현재 운영 중인 제1~2라인에는 임직원 1만명 및 협력사, 건설사 직원 등을 합해 6만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설비 투자 막바지 단계인 3라인, 2023년 12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인 4라인 및 추후 건설 예정인 5•6라인 등과 추가로 총 공사비 1조원 규모가 투입되는 통합사무동이 2개가 건설 예정이다. 추후 통합사무동이 완공되면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부서 인력이 근무하게 될 예정인 만큼 근로자들의 대규모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처럼 평택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탄탄한 산업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주거 수요가 늘어나고, 적절한 주거 상품의 공급이 뒤따라야 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얻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인구도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기준 평택의 인구는 약 58만명으로 지난 2019년 50만명 선을 돌파한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지인들의 평택 내 투자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경기도 내 외지인 매매거래 증가지역 가운데 평택시가 445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부천(336건), 화성(296건) 순이다.   이처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바탕으로 평택 내 주거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에 관심이 뜨겁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주변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만큼 고덕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특히,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분양 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가 우선 공급된다. 그 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다양한 상업지구(예정)가 인근으로 자리해 생활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CGV 등도 들어서 있다. 여기에 고덕신도시 내 교육특화구역 ‘에듀타운’ 부지에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2,000명 규모의 초∙중∙고 통합학교인 평택고덕국제학교(가칭)가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교육 여건도 우수하게 평가된다.   또한, 1호선 서정리역 및 서정리역 역세권 복합개발(계획)이 인근에 자리하며, 평택지제역 SRT도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이용할 수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지하 2층~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고덕자이 센트로’의 청약 일정은 오는 3월 2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4일(화)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삼성전자 삼성 최근 평택캠퍼스 경기도 평택 기준 평택

2023-03-25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소식…‘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수혜 기대

 삼성전자가 정부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7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정부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에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오는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및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 등을 최대 150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용인 클러스터에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기존 반도체 생산기지인 화성, 평택과 용인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완성하고, 반도체 중심국가로써의 위상을 높인다는 게 목표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는 국가 전체적으로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가 700조원에 달하며, 고용유발 효과는 1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계획이 발표되면서, 사업지 일대와 그 주변은 연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이 이러한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업지인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연접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발표 이후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개발 예정지와 인접한 동탄2신도시가 수혜지역으로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라며 "그 중에서도 남사읍과 맞닿아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이 배후주거지로 주목받으며, 발 빠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4월 금강주택이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신주거문화타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총 1,10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00㎡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84㎡ 718세대 ▲100㎡ 385세대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돋보인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학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신주거문화타운이 자랑하는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 수변공원(조성중)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 내년 개통이 예정된 GTX-A노선이 지나갈 SRT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도 용이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일원에 마련되며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삼성전자 동탄신도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첨단 시스템반도체

2023-03-20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 2차 잔여세대 모집

        지난 9월 31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을 열고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제했다. 경기도 파주와 평택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세종시를 제외한 일부 지방 지역이 규제에서 해제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123번지 일대에 들어설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가 2차 잔여세대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송화지구현대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는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는 송화지구 내 최초의 1군 브랜드 아파트이다. 구역 및 계획 면적 60,368.10㎡(18,261.35평)에 건축 면적은 13,341.00㎡(4,035.65평)다.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21개동 총 1,048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전용면적 기준 ▲74㎡ 247가구 ▲84㎡ 625가구 ▲115㎡ 17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는 4bay 맞통풍 구조 및 팬트리 제공을 비롯해 알파룸 설계(전용74㎡제외)로 공간 활용과 수납 기능을 확대했으며, 피트니스 & GX룸과 실내골프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룸 등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수도권지하철 1호선 평택역이 들어서 있으며, SRT 평택지제역 및 안성IC가 차량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SRT에 이어 수원발 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예정) 중심의 광역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오는 2024년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평택~오산~용인~서울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AK플라자 평택점, 롯데마트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안성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 팽성초등학교, 송화초등학교 및 1km 내 청담중학교, 청담고등학교가 인접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고, 단지 인근으로는 남산공원과 안정공원 등 숲세권의 여권도 갖추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평택시는 올해 주한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함께 사업비 약 1조 7,800억 원을 투입, 해당 단지 인근의 ‘캠프 험프리스’ 일대 기반시설 정비 및 커뮤니티 조성 등 지역개발 도모 계획”이라며 “아이스링크 및 물놀이 시설 등 관광숙박시설, 국제업무시설, 국제외교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을 겸한 경기도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 착공도 준비 중으로, 인프라 확충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라인, P2라인이 생산 가동 중으로, 50조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P3라인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는 추후 P4~P6라인이 추가 건설될 예정으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것”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단지 인근 팽성대교 확장공사로 고덕신도시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으며, 확장공사 이후 고덕신도시에서의 이주 수요와 영외거주 미군부대 인원 등이 송화지구로 유입될 예상이다.   한편 ‘평택 송화지구 힐스테이트’ 잔여세대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이력이 있고, 입주가능 일까지 무주택세대주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이하 소유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삼성전자 송화지구 평택 송화지구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평택동 속화도로

2022-11-29

베테랑 투자자 몰려가는 ‘이곳’, 매매거래량도 외지인 거래량도 1위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조정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평택 부동산 시장은 각종 지표에서 긍정적인 수준을 보여 전국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은 인구 100만 도시인 고양, 수원을 제치고 경기도 내 아파트 매매거래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평택은 4,671건으로 가장 많은 아파트가 거래됐다. 2위를 차지한 고양시 3,501건과 살펴봐도 1,000건 이상이 많아 독보적인 수치다.     특히 외지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두드러진다.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4일 기준 최근 6개월간 경기에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매량이 가장 많은 곳은 평택으로 843건이었다. 2위 김포 564건, 3위 부천 471건으로 타 도시보다 약 300여 건 가량 많다.   이렇듯 경기 평택이 ‘핫’한 지역으로 떠오른 데에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산단 유치, 각종 개발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인구 역시 지금의 증가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평택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조정기를 넘어 침체까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평택은 대기업 투자와 산단 조성 등으로 활발한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상당히 오른 동평택보다, 각종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나 현재 저평가된 서평택 지역으로 진입할 시점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7-2블록에는 한화건설이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약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다.   인근으로 대형 교통호재도 있다.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직결 사업이 최종으로 확정됐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평택 서부지역에서 KTX를 타고 번거로운 환승 없이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 역시 기존 약 1시간 40분에서 30분대로 크게 줄어들어 서울 및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는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도금은 분양가의 60%를 총 6회에 걸쳐 10%씩 지급하는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받으면 이러한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나 시행사가 대납하기 때문에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다.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은 소비자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까지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레나 평택화양은 오는 11월 28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위치해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삼성전자 매매거래량도 서평택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 전국 투자자들

2022-11-24

삼성전자, 풀러턴에 웨어하우스 임대

삼성전자가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10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저널이 지난달 25일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굿맨 로지스틱스사가 건설중인 풀러턴의 웨어하우스(2289 및 2099 E Orangethorpe Ave.) 건물 두동의 리스 계약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셀폰, 메모리칩, 가전제품 등의 전자 부품과 완제품 등을 남가주에 신속하게 유통할 목적으로 웨어하우스를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48만7036스퀘어피트와 53만8226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크기의 건물들이 ‘하이엔드’ 산업 시설임을 고려할때 10년 리스 계약 기준 2억5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굿맨 로지스틱스는 해당 65에이커 상당의 부지를 지난 2019년 2억200만 달러에 구매했다. 시설 완공 시 총합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 4개가 지어진다.     지난 8월 유기농 식료품 유통업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굿맨 로지스틱스와 33만7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웨어하우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웨어하우스 임대 계약은 오렌지카운티에서 3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산업용 임대 계약이다. 우훈식 기자삼성전자 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 임대 웨어하우스 계약 이번 웨어하우스

2022-11-02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 해킹 당해

  삼성전자 북미주법인 사이트 시스템이 최근 해킹을 당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 북미주법인 사이트는 지난 2일자로 올린 안내문을 통해 "삼성에서는 보안을 최고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서두를 꺼낸 뒤 "우리는 최근 일부 고객 정보에 영향을 주는 사이버보안 사고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고 인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2022년 7월 말, 권한이 없는 제3자가 삼성의 미국 시스템 일부로부터 정보를 획득했다"면서 "8월 4일을 전후한 시점에 진행중이던 조사를 통해 특정 고객의 개인 정보에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시스템에 대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외부 사이버보안 회사와 사법 당국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해킹 사건을 통해 고객의 소셜시큐리티번호나 크레딧 또는 데빗 카드 번호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이름과 연락처, 인구통계학적인 정보, 생년월일, 구매제품 등록 정보 등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개인 정보 피해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고객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통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질의응답란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3대 크레딧 평가기관으로부터 매년 1회는 무료로 자신의 크레딧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정보도 게재했다.   삼성전자 북미주법인은 이번 일로 소중한 고객이 겪었을 불편함에 대해 송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신뢰함에 감사드린다며 안내문을 마무리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페이지 최근 해킹 이번 해킹

2022-09-07

4차산업 중심지 평택 고덕신도시에 고덕 지식공작소 더블유타워 분양

        자족도시의 여건을 갖춘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연이은 교통 호재와 대기업 산단 조성이 이어진 평택시는 향후 서부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평택시 지제역 일대는 지난 2016년 수서역발 SRT 개통 이후 고덕신도시, 고덕 산단 입주가 이어지면서 떠오르는 교통 중심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나아가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따라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수원발 KTX 연장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지제역은 수도권 최초로 1호선과 SRT, KTX가 동시 정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대통령의 GTX 연장 공약까지 뒤따라 쿼드러플 역세권까지 바라보고 있다.   교통망과 함께 인구 증가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인구는 57만2548명(2022년 6월 기준)으로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인구증가율도 14.12%를 기록하며 경기도 평균 인구 상승률(5.59%)을 크게 웃돌았다.   더불어 평택시는 인근 산업 단지 간의 연계를 통해 경기 남부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4차 산업의 핵심 업무지구로도 발돋움하고 있다는 것도 자족도시의 발판으로 평가 받는다. 일대에는 대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2018년 2기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3기 공장 신축공사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약 483㎡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진행되고 있으며, LG 디지털 파크, 신재생 산업단지 등도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신도시로 기업과 인구가 몰리다 보니 업무용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도 완판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고덕 지식공작소 아이타워는 분양 접수 2개월만에 전 호실 분양완료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2차 현장인 지식공작소 더블유타워를 분양 중이다.     대지면적 7,351.30㎡ (2,223.77평), 연면적 45,808.73㎡ (13,857.14평), 지하 1층~지상10층 규모의 고덕 지식공작소 더블유타워는 1차현장인 아이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라 입지의 가치는 대등하며, 아이타워 대비 약 148%의 크기로 규모를 키우고 주차공간도 법정대비 301%를 확보해 더욱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도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직접 영향권에 해당되는 입지다. 설계 면에서도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업종 특성을 반영해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제조업에 특화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층부터 10층까지는 일반 사무형 업종에 적합한 섹션 오피스로 분양된다.   한편, 고덕 지식공작소 더블유타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홍보관에서 알아볼 수 있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삼성전자 더블유타워 반도체 평택캠퍼스 평택시 지제역 고덕 산단

2022-07-31

삼성전자 2000억불 투자. 텍사스에 반도체공장 신설

삼성전자가 향후 20년에 걸쳐 2000억 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이런 초대형 투자 계획은 20일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투자 계획과 관련해 삼성이 제출한 세제혜택신청서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신청서를 통해 텍사스주 오스틴에 2곳, 테일러에 9곳의 반도체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오스틴 지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며, 테일러에도 170억 달러를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신청서에서 삼성전자는 테일러 신공장 9곳에 1676억 달러를, 오스틴 신공장 2곳에 245억 달러를 각각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두 합쳐 1921억 달러의 투자금을 들여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구상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오는 2034년께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이후 10년에 걸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투자 구상은 의회가 반도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 지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개됐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보였다. 그는 “새 공장들은 텍사스가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의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면서 “투자를 늘린 데 대해 삼성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반도체공장 신설 텍사스주 오스틴 텍사스주 감사관실

2022-07-21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중심에 ‘금호 STV 더 라이브’ 절찬 분양 중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289만㎡, 약 87만평)다.   이렇다 보니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률이 높고 대기업 협력업체들까지 모여들어 임대 계약시 공실 염려가 없는 대기업들의 임대수요 역시 풍부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는 대기업 후광효과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일례로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위치한 S프라임지산업센터에는 최근 전세계노광장비(반도체관련장비)시장에서 91%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협력업체인 ‘ASML’이 섹션오피스3개층을 전체를 임대하였으며. B타워 지식산업센터 역시 삼성 자회사가 총 섹션오피스4개층의 임대를 앞두고있다.     이런 가운데 고덕 국제신도시 內 지식산업센터들 중 금호건설이 시공한 ‘금호STV 더 라이브’가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4월 분양을 시작한 ‘금호STV 더 라이브’지식산업센터는 입주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한 상품인 라이브오피스를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단 90실만공급 한다는 점에서 ‘금호STV 더 라이브’ 지식산업센터는 미래 희소가치와 투자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최상층에 섹션오피스가 바로 아래층에 라이브 오피스가 위치하여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는 협력업체에게는 기숙사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금호STV 더라이브는 현재 제조형 공장 호실이 분양 마감되고, 마지막 시행사 보유분인 라이브 오피스 일부 호실과 최상층 섹션오피스 호실이 분양이 시작되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금호 STV더라이브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보통 제조형 호실들이 선호되나 고덕신도시의 경우는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의 협력업체들의 특성과 고덕 신도시 내에 빈방이 없다는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한 조건들에 힘입어 섹션오피스 뿐 아니라 라이브오피스도 인기가 많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 설명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규모와 삼성협력업체의 특성상 한번 임대가 들어오면 장기간 공실 걱정 없이 임대가 지속적으로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평택캠퍼스 평택캠퍼스 인근 라이브 오피스

2022-06-16

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공장 본격화…테일러시서 내달 착공식 예정

삼성전자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은 최근 온라인 소식지를 통해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최신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소식지를 통해 “땅 고르기 작업은 거의 완료됐고, 내부 도로 및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건설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달 중 테일러시에서 대대적으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에는 텍사스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진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1235에이커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에서 5G, HPC(고성능 컴퓨팅), AI(인공지능) 등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와 인접한 오스틴시에서 1998년부터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스틴 공장은 14나노 공정을 주력으로 IT 기기용 전력 반도체와 통신용 반도체를 생산한다.삼성전자 테일러시 텍사스주 테일러시 텍사스 반도체 내달 착공식

2022-05-30

한인 업체, 삼성전자 상대 특허 소송 관심

남가주의 한인 반도체 업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 측은 즉각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인이 최종적으로 한인 업체의 손을 들어줄 경우 배상금 규모는 수 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가주 연방 중부지방법원은 지난 15일 넷리스트(Netlist Inc.·대표 홍춘기·사진)사와 삼성전자의 공동개발면허협정(JDLA) 관련 소송 심리에서 삼성 측이 2건의 계약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삼성전자가 넷리스트에 대한 공급, 지불 의무를 어겼다고 밝혔다. 특히 넷리스트의 JDLA 해지 절차는 합법적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삼성의 특허 사용 권리도 중단됐다는 것이다.   넷리스트 측은 "1년 전쯤 삼성전자에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며 "법원이 해지의 적법성을 인정했으니 통보 시점 이후부터는 삼성전자가 (우리) 특허를 침해한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홍춘기 넷리스트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특허가 업계 표준 기술이라서 삼성이 생산하는 반도체의 70~80%가 (우리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승소를 통해서 현재 텍사스 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특허 침해 소송에서도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고 반겼다.   텍사스 지방법원은 2018년 삼성전자가 카이스트(KAIST)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에 대한 배상금 4억 달러를 결정한 법원이기도 하다. 특허 침해 소송에 관련한 판결은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리스트는 LG반도체 임원 출신의 홍 대표가 지난 2000년 설립한 반도체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2015년 삼성전자로부터 23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메모리반도체 관련 특허를 공유하고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중순부터 양사의 갈등이 커졌고 결국 넷리스트 측은 2021년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넷리스트는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던 SK하이닉스와는 지난해 합의에 도달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상호특허 사용계약(Cross License)을 체결하고, 텍사스 서부지방법법원과 연방 특허청에서 벌이는 특허 사용 분쟁을 취하한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가 지급하기로 한 로열티는 약 4000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철 기자삼성전자 특허 상호특허 사용계약 특허 침해 한인 업체

2022-02-17

통신사들 '갤럭시 S9' 사전주문 할인 경쟁 치열

삼성의 차세대 전략폰 갤럭시 S9.S9+의 사전주문(pre-order)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이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타사 고객을 빼오기 위한 신규 고객에 집중돼 있는 게 특징이다. 내용은 타사에서 옮겨 온 고객에게 기프트카드나 빌크레딧을 주고 사용하던 전화기 교환(trade-in)의 대가로 가격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스프린트다. 사전주문한 고객 중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할 경우 최대 350달러를 깎아주고 신규 고객에겐 150달러 상당의 비자 기프트카드도 준다. 최대 500달러 상당의 혜택이 신규 고객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AT&T도 바로 유사한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맞대응에 나섰다. 트레인드인은 같지만 타사에서 AT&T로 바꾼 고객에게 기프트카드 대신 150달러 상당의 빌크레딧을 제공하는 것이다. 빌크레딧은 매월 납부해야 할 이동통신료에서 일정액을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T모빌은 24개월 약정으로 쓰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하면 최대 360달러의 빌크레딧을 제공한다. 갤럭시 S8.S7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8, 아이폰 6S~8 시리즈, LG V30 시리즈 중 하나를 트레이드인 할 경우 360달러의 크레딧을 받는다. 또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하는 고객에겐 2일 무료 배송도 해준다. 유통 업체 베스트바이도 사전주문 고객에게 100달러 할인과 최대 350달러의 트레이드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웹사이트(www.samsung.com)를 통해서도 갤럭시 S9 시리즈의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350달러의 트레이드인 할인도 있다. 프로모션 조건이나 제약사항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각 업체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8-03-06

갤럭시 S9 판매 경쟁 뜨겁다

삼성전자 갤럭시 S9·S9+가 공개되면서 이동통신사가 지난 2일 사전 주문(Pre-Order)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아이폰 S8 시리즈와 X의 판매 부진을 겪은 업계가 갤S9 시리즈에 대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가입자와 물량을 선점하려고 나섰다. 갤럭시 S9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6일이다. 가장 먼저 스프린트가 트레이드인(trade-in) 보상과 기프트카드 제공 등 최대 500달러 상당의 할인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스프린트는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할 경우 최대 350달러를 할인해 준다. 여기에 150달러 상당의 비자 기프트카드도 제공해 최대 할인액은 500달러 상당에 달한다. 다만 타사 고객이 스프린트로 옮겨오고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해야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T&T도 맞불 작전에 나섰다. AT&T도 트레이드인과 빌크레딧(bill-credit) 제공 등 최대 500달러 상당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하면 최대 350달러를 할인해 주며 추가로 150달러의 빌크레딧도 제공한다. 빌크레딧은 매월 납부해야 할 통신료에서 일정액을 차감해 주는 방식이다. 타사에서 AT&T로 이동해온 신규 고객이 쓰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버라이존도 갤럭시 S9 시리즈를 사전 주문하고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하는 고객에게 350달러 상당의 빌크레딧을 제공한다. 타사에서 이동해 오는 신규 고객은 추가로 1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보상액은 아이폰X 350달러, 아이폰7 300달러, 아이폰6 200달러, 아이폰SE 100달러다. 오늘(6일)까지 갤럭시 S9 시리즈를 사전 주문하는 고객은 정식 출시일보다 4일 앞선 오는 12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T-모빌은 24개월 약정으로 쓰던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하면 최대 36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갤럭시 S8·S7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8, 아이폰 6S~8 시리즈, LG V30 시리즈 중 하나를 트레이드인할 경우 360달러의 크레딧을 받는다. 갤럭시 S6·S5·S4 시리즈와 아이폰 6시리즈·SE·5S, LG G6·G5.V20는 200달러의 크레딧을 받는다. T-모빌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이틀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도 사전 주문 고객에게 100달러 할인 혜택과 최대 350달러의 트레이드인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웹사이트(www.samsung.com)에서도 갤럭시 S9 시리즈 사전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트레이드인할 경우 350달러의 보상 혜택을 받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8-03-05

"MB, 청와대서 미 로펌 변호사와 수차례 접견"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취임 1년이 흐른 2009년 초 청와대에서 미국계 로펌인 에이킨 검프(Akin Gump)의 김석한(69) 전 수석파트너(변호사)를 여러 차례 만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과정과 경위를 집중 수사 중이다. 이 때는 MB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가 김경준 전 BBK 대표를 상대로 140억원의 투자금 반환 소송을 이 로펌에 맡기기 직전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이같은 청와대 비밀 접견에서 삼성의 변호사 수임료 대납 의사를 전달하고 향후 소송 대응 방안을 논의한 단서와 정황을 확보했다. 이는 "삼성의 40억원대 소송 비용 대납 과정과 다스의 미국 소송 자체에 관여한 바 없다"던 이 전 대통령 측의 주장과 배치된다 .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으로부터 "이 전 대통령이 당시 김 변호사를 최소 두 차 례 이상 접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은 다스가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법률대리인으로 에이킨 검프를 선임하는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다스가 미국에서 처음 투자금 반환 소송을 제기한 건 2003년이지만 6년간 지지부진했다. 다스 소송에 성과를 내길 원했던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초 삼성 측에 먼저 연락해 변호사 선임 등을 논의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삼성 측은 이 전 대통령 측의 요구 사항을 삼성의 미국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에이킨 검프에 전달했다. 이에 삼성이 MB측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고 판단한 김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수 차례 면담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 삼성 측 인사는 동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다스는 2009년 3월 에이킨 검프와 BBK 투자금 반환 소송 선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관련 실무는 김백준 전 기획관이 전담했다. 검찰은 이 계약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과 삼성, 에이킨 검프 사이에 모종의 약속이 있었던 정황도 파악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이 삼성 측과 협의, 에이킨 검프에 지급할 소송 비용을 삼성이 자문료 형식으로 지급하는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뒤 남는 비용은 다스 측이 돌려받기로 구두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은 다스 측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된 에이킨 검프와 2년 짜리(2009~2011년) 자문 계약을 맺고 매달 자문료를 지급했다. 검찰은 이 계약 총액을 370만 달러(약 40억 원)로 파악했다. 다스는 2011년 2월 김경준씨와의 합의로 BBK에 투자한 140억원을 돌려 받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삼성이 이 전 대통령에게 다스 소송비용 대납과 남은 변론비용을 현찰로 지급하는 창구로 에이킨 검프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고 판단하고 동계올림픽 폐막식 이후인 이르면 3월초쯤 그를 소환해 직접 뇌물죄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앙일보는 청와대 비밀 접견의 사실 여부를 묻기 위해 김 변호사에게 수 차례 연락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윤호진·박사라 기자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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