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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서 '청부살인업자' 체포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국이 돈을 받고 살인을 실행한 청부살인업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체포한 드류 코트니 뷰캐넌(27)은 지난 2월 웃브릿지에서 발생한 23세 여성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2급 살인, 총격, 불법 총기 사용 중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범행 현장에 용의자와 함께 있었던 덴젤 스콧 웨이드(30세)는 도주했으나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당국에서는 웨이드가  키 5피트11인치, 170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으로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진 흑인이라고 전했다.     살해된 여성은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이집트 자포라 카터로, 2월 2일 오전 2시 7분경 브론슨 코트와 브릭우드 드라이브 교차로 부근의 차량 안에서 치명적인 총상을 입은채 발견됐었다.     당국에서는 누가 두 용의자에게 살인을 교사했는지 등의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버지니아는 살인 교사의 경우에도 살인과 동일한 형량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찰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다른 당사자들에 대한 추가 기소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는 등, 사건 혐의자가 더 있다는 암시를 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도주 중인 용의자 웨이드 검거를 위해 적극적인 제보(703-792-6500)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청부살인업자 체포 청부살인업자 체포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 웨이드

2024-11-06

재외국민 피살 사건 미국 5년간 28건 최다

지난 5년 동안 해외에서 재외국민 대상 살인사건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 내 재외공관에는 인종차별 등 증오범죄가 15건이 접수됐다.     30일 한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외교부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이후 해외로 출국하는 인구가 늘면서 재외국민 대상 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재외국민 대상 납치감금(319건), 강간 및 강제추행(316건), 살인(77), 강도(432건), 절도(6808건) 등 강력사건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살인사건의 경우 2020년 8건, 2021년 15건, 2022년 17건, 2023년 15건, 2024년 상반기 15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전체 살인사건 77건 중 미국에서 28건, 중남미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미주 지역에서만 전체 살인사건의 52%나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미국 내 재외국민을 상대로 한 범죄 피해는 절도(497건), 폭행상해협박(134건), 사기(121건), 강도(34건), 살인(28건), 강간 및 추행(17건), 납치감금(8건) 등 839건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등 증오범죄도 미국 2020년 8건, 2021년 5건, 2022년 2건 총 15건이 접수됐다. 다만 미국 내 증오범죄 피해사례는 지난해부터 접수되지 않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미국 재외국민 재외국민 살인사건 재외국민 범죄피해 전체 살인사건

2024-09-30

길고비치 살인사건 아시안 남성 희생자 새 정보 공개

2011년 롱아일랜드 오션파크웨이서 사체가 발견돼 세상에 알려진 ‘길고비치 살인사건’의 아시안 남성 희생자 새 정보가 배포됐다.   사건 발생 10년이 지나 재수사 대책본부가 생긴 후 지난해 7월 용의자 59세 렉스 휴어만이 붙잡힌 가운데, 실종 아시안 남성 추정 몽타주(사진) 및 새 정보가 공개됐다.   서폭카운티 검찰총장실 등이 참여한 길고비치 살인사건 태스크포스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롱아일랜드 비치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견된 남성 희생자가 사망 당시 여성의 옷을 착용했고, 5피트 6인치가량의 신장이었다며, 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CMEC)가 그린 여성 버전의 새 렌더링 이미지를 포함한 몽타주를 공개했다. 17~23세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시점은 2011년 4월로부터 최소 5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희생자는 중국 남부 출신 한족으로 보이지만, 등록된 전국 아시안 DNA 표본 수가 적은 탓에 신원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레이 티어니 서폭카운티 검찰총장은 “희생자 또한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사람이므로, 그가 이름을 돌려받는 건 중요하다”며 관심과 제보를 청했다.   새 정보가 담긴 전단지는 뉴욕 전역에 중국어의 일종인 만다린어 등으로 번역돼 배포될 예정이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길고비치 살인사건 길고비치 살인사건

2024-09-16

‘페어팩스 치정 살인사건’ 전세계적 관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가정부 살인사건이 오는 11월 재판을 앞두고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건은 틱톡의 에피소드로 가공돼 수천만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정부의 모국인 브라질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검찰청은 작년 12월 브라질 출신의 가정부 줄리아나 페레즈 마가하에스(24)를 2급 살인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피고는 조셉 라이언(39)을 살해하고 크리스틴 밴필드(37) 사망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크리스틴 밴필드를 누가 살해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피고는 2023년 2월24일 페어팩스 카운티 헌던에 위치한 밴필드의 집에서 라이언을 총격 살해했다. 피고는 2021년 가정부 J 비자로 밴필드의 집에 고용돼 일해왔다.  사건 발생 당일 피고는 밴필드의 4세 딸과 함께 동물원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고 출발했다가 점심 도시락을 가져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되돌아왔다. 때마침 크리스틴의 남편 브랜단 밴필드가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를 사가지고 집으로 들어가던 차였다.   피고와 브랜단은 라이언이 집으로 침입해 크리스틴의 목을 수차례 찌르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브랜단이 1차적으로 총격을 가해 라이언을 쓰러뜨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두 남성이 몸싸움을 하던 와중에 피고가 라이언의 가슴에 총격을 가해 사망하고 말았다.  크리스틴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당국은 수사 끝에 우연을 가장한 계획살인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건 발생 두달전 피고와 브랜단이 한 총기사격장 겸 총기판매상을 방문해 사격 연습을 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권총도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브랜단 밴필드는 연방국세청(IRS) 경찰국 소속 요원으로 알려졌는데, 피고와 함께 뉴욕으로 밀월여행을 가는 등 불륜관계였다. 피고는 크리스틴이 사망한 이후 브랜단과 함께 안방 옷장과 침대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에서는 크리스틴의 사망한 배경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누군가 크리스틴의 랩탑 컴퓨터를 통해 비정상적 성행위를 주선하고 사이트에 가입했으며, 라이언이 이 사이트를 보고 방문했다가 사건에 연루됐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누가 크리스틴의 랩탑 컴퓨터에 접근했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페어팩스 살인사건 페어팩스 치정 전세계적 관심 페어팩스 카운티

2024-09-10

가정 폭력 '빨간불'...애틀랜타 살인사건 20% 차지

애틀랜타의 강력범죄 양상이 달라졌다. 일면식 없는 행인을 향한 충동적 범죄보다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이 늘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APD)의 지난달 기자회견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가정에서 벌어진 살인 범죄는 총 12건이다. 전체 살인 사건 62건의 19.4%가 가정폭력에 의한 셈이다. 직간접적으로 전체 살인의 30%가 가정폭력과 연관이 있다. 지난해 1년간 발생한 가정 내 살인 사건이 2건(전체 살인사건의 4.7%)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최소 6배 증가한 것이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은 "올해 살인 동기 유형이 바뀌면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가정폭력 사건은 총 674건 보고됐는데,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6건 증가한 수치다. 애틀랜타 강력 범죄가 2022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시 당국은 총기를 보유한 가정의 살인 사건 발생 가능성이 약 5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기 소유자가 늘어난 것을 가정폭력의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한 집에서 동거하거나 교제하는 사이에서 총기 폭력이 가장 빈번했으며 삼촌과 조카 등 친인척 간에서도 총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시는 가정폭력이 새로운 강력범죄 유형으로 대두함에 따라 이달 들어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ATL Says No More'을 시작했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자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상담센터 및 긴급 주거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 폭력범죄 전담부서는 "회사 또는 교회에서 주기적으로 구성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혐오 발언 등 미세한 공격 징후를 알아차리고 경고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가정폭력 애틀랜타 강력범죄 전체 살인사건 가정폭력 예방

2024-07-08

'반이민' 촉발 UGA 간호대생 살해 불체자, 살인 등 혐의 기소

지난 2월 22일 조지아대학(UGA) 캠퍼스에서 20대 간호대생을 살해한 베네수엘라 출신 불체자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26)가 지난 8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이바라에게는 악의적 살인, 구타, 강간을 목적으로 한 가중 폭행, 납치, 911 전화 방해, 증거 조작 등 총 10건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전 혐의에는 강간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지 않았다. 또 그가 피해자 레이큰 라일리(22)를 살해하던 날 캠퍼스 내 아파트에 있던 여성을 창문을 통해 엿봤다는 혐의도 추가됐다.   피살된 라일리는 어거스타대학 간호학과 학생으로, 사건 당일 아침 조깅을 하러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친구가 신고했다. 그녀는 교내 운동장 근처 숲속 지역에서 오후 1시쯤 구타를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기소장에 의하면 이바라는 피해자를 강간하려고 했으며, 피해자를 질식시킨 후 돌로 그녀의 머리를 여러 번 쳐서 머리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증거 조작 혐의는 그가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재킷과 장갑을 숨겼기 때문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8시쯤 UGA 직원이 교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불과 1.5마일 떨어진 곳에서 의심스러운 사람을 봤다고 신고했으며, 이에 따라 이바라가 창문을 엿보고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기소장은 명시했다. 이바라는 2월부터 클라크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윤지아 기자간호대생 살인사건 간호대생 살인사건 신고 기록 가중 구타

2024-05-09

NYPD 1200명 더 뽑는다

올해 뉴욕시가 경찰 채용 규모를 2배 늘린다. 경찰 인력을 최종 3만5000명까지 확보하고, 치안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2024~2025회계연도 뉴욕시경(NYPD) 신입 경찰관 채용 규모를 기존보다 1200명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2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 중인데, 추가 채용을 통해 이번 해에만 총 24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경찰 인원을 꾸준히 확대해 최종 3만5000명 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NYPD에 따르면 현재 경찰관은 총 3만3695명이다. 시 목표를 달성하려면 약 1300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   신규 인력은 오는 7월과 10월 각각 600명씩 선발한다. 이들이 경찰학교 교육과정을 마치면 각각 내년 1월과 4월 경찰관으로 임명된다. 관련 비용은 2024~2025회계연도 예산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뉴욕시는 최근 전철역에 경찰관을 추가 배치하고 가방 검사를 도입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NYPD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특히 망명신청자 급증으로 인한 비용을 상쇄하겠다며 경찰학교 과정 일부를 취소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NYPD는 퇴직자가 급증하고, 과로가 누적되는 등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담스 시장은 결국 지난 1월 삭감 조치를 철회하고 올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어 3개월 만에 선발 인원을 2배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에드워드 카반 NYPD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 드론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경찰관을 대체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발표와 함께 NYPD의 공로를 치하했다. 올해 뉴욕시 내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3%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총격과 살인이 각각 20%, 23.5% 감소하는 등 치안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아담스 시장은 “범죄를 근절함으로써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경제 회복의 토대를 마련한다”며 “강력한 재정 관리를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살인사건 아담스 경찰학교 교육과정 신입 경찰관 2025회계연도 뉴욕시경

2024-04-21

한인 탈영병, 살인사건 연루 가능성

워싱턴주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64년 형을 선고받은 한인 탈영병이 살인사건에도 연루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oint Base Lewis-McChord)에서 탈영을 했다가 지난달 26일 체포된 조나단 강 이(25) 상병이 살인사건에 연루돼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31일 보도했다.     〈본지 1월 30일자 A-1면〉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투퀼라 지역의 사우스 센터 쇼핑몰 주차장에서 수차례 흉기에 찔린 택시 운전기사 니콜라스 호크마(34)가 숨진 채 발견됐고, 도난 당한 택시는 이씨가 26일 체포된 킹카운티의 레드몬드 리지 인근에 주차돼 있었다.     투퀼라경찰국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크마 살인사건 용의자가 현재 다른 기관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킹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국에서는 호크마 살인사건 용의자가 이씨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더 뉴스 트리뷴을 포함한 지역 매체들은 현재 주변 정황을 볼 때 이씨가 호크마 살인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주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현재 루이스-맥코드 군기지에 수감됐으며 호크마 살인사건 혐의로는 기소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지난해 2월 16일 6건의 성폭행 혐의로 군법에 의해 기소돼 7월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열린 군사 법정에서 3건의 아동 성폭행, 3건의 아동을 상대로 한 음란행위 등의 중범 혐의로 징역 64년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은 이씨가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이에 대해 군부대 측은 사령관 법률 규정을 인용, 군사재판에는 보석 제도(no bail system)가 없어 재판이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보호 관찰하(dismissed with prejudice)에 석방된다며 도주 우려가 있는 용의자일 경우에만 재판 전 구금(Pretrial Confinement) 조처를 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선고를 받은 후 탈영해 긴급 수배됐다가 지난 26일 체포됐다.     이씨는 2020년 초반 피어스카운티 스테일라쿰에서 6~7세 아동을 상대로 강간 및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2022년 5월 아동 성 학대 혐의로 기소 됐다. 반면, 같은 해 9월 카운티 검찰은 혐의가 워싱턴주가 아닌 조지아주 등 타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씨에 대한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이씨는 2017년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신호정보 분석병으로 입대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살인사건 탈영병 한인 탈영병 호크마 살인사건 살인사건 연류

2024-01-31

다운타운서 피살 최다…72%가 총격

지난해 살인사건 최다 발생 지역은 LA다운타운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LA경찰국(LAPD)이 발표한 작년(2023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LA시 살인사건은 3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00건에 육박했던 전년도(2022년)보다 16.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 4년 연속 300건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크로스타운이 인용한 LAPD 통계에 따르면 2010~2019년까지 살인 사건은 매년 200건대를 기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LA 114개 지역 중 25곳에서 5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중에서 최다 피해 지역은 LA다운타운으로, 총 35건(전체 10.7%)의 살인사건을 기록했다. 이어 보일하이츠 23건, 웨스트레이크 21건, 브로드웨이-맨체스터 11건, 하이드파크 10건, 엘세레노·플로렌스·버몬트스퀘어·버몬트비스타·와츠 9건 등 순이었다.     사우스LA 등을 포함한 서부지부는 지난해 살인사건 111건을 기록해 전년도(146건)보다 23.9% 감소했다. 이는 LAPD 4개 지부 중에서 가장 큰 감소율이다.     인종별로 봤을 때는 라티노가 159명(48.6%)이 살해돼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흑인이 두 번째로 많은 119명(36.8%)을 기록했는데, 이는 흑인이 LA시 인구의 8.6%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할 때 높은 수치다. 반면, LA시 인구의 28%를 차지하는 백인은 24명(7.3%)으로 집계됐다.   가장 두드러지는 살인 무기는 총기였다. 전체 살인사건 중 총기가 사용된 경우는 236건으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또 칼 등의 흉기는 37건에서 사용됐고 신체적 폭력에 의한 살인은 17건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LAPD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06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전년도(2022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기 폭력은 팬데믹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강도 사건은 10% 줄어든 반면, 총기가 연루된 강도 사건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다운타운 살인사건 la시 살인사건 지난해 살인사건 전체 살인사건

2024-01-29

LA시 범죄…살인 줄고 절도 늘었다

지난해 LA시의 재산범죄는 증가한 반면 살인사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캐런 배스 시장과 LA경찰국(LAPD)은 24일 범죄통계 2023년 연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산범죄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여기에는 137건에 달하는 떼강도 사건, 일명 ‘플래시 강도(flash robberies)’와 기아차 챌린지로 비롯된 현대·기아차 절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LA시 차량절도는 2% 증가했으며, 도난된 전체 차량 중 기아 차량이 17%, 현대 차량이 13%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살인사건을 비롯해 강력범죄는 감소해 청신호를 밝혔다.     LAPD 마이클 무어 국장은 “지난해 강력범죄는 전년 대비 3%가 줄었고, 모든 항목에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피해자는 1000명을 약간 상회했다”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이전해보다 살인 사건이 17%(65명) 감소했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은 총 327건이다. 특히 범죄율이 높은 사우스LA 등을 포함하는 LAPD 남부 지부는 살인사건이 23% 감소해 가장 큰 성과를 보였다.       LAPD의 살인사건 해결률은 76%로 나타났다. 올림픽 경찰서를 포함한 LAPD 서부 지부의 살인사건 해결률이 95%로 가장 높았고, 서부 지부는 81%, 밸리 지부는 80%, 센트럴 지부는 64%로 뒤를 이었다.       무어 국장은 “2년 연속 살인사건이 감소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총격 피해자도 127명이 줄었다”며 “이같은 감소세는 갱단 관련 살인 사건이 26%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LA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9년 만에 살인사건 피해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36명으로, 사고 원인 중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교통사고가 이전 해(2022년)보다 32% 증가했고 뺑소니 중범 사건은 23% 늘었다. 또한 보행자 사망 사고는 13% 증가했다.     무어 국장은 “가장 피해가 큰 커뮤니티에 과속 위반 단속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추가할 것”이라고 대책을 설명했다.     이날 배스 시장은 전체적인 범죄 감소를 강조하며 경관을 추가로 채용하고, LAPD 인력 유지를 위해 최근 근로계약을 체결했던 시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LA시의 비무장 대응팀이 그간 9000여건의 신고에 대응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중 대부분은 홈리스와 정신 질환자들이 연루된 사건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스 시장은 “우리가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거나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엉망이 될 것”이라며 “오랜기간 경찰에게 사회 및 보건 이슈 해결까지 떠맡겨 온 것은 불공평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교통사고 살인사건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교통사고 교통사고 관련

2024-01-24

LA 사망자, 교통사고<최소 330명>가 살인<327명> 추월

지난해 LA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살인사건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NBC4뉴스는 LA경찰국(LAPD) 통계를 인용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33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살인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327명보다 많은 수치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전년과 비교해도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늘어났다”며 “특히 뺑소니 교통사고, 보행자 교통사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LA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엔 300명, 2022년 309명이다.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중 178명은 행인과 자전거 이용자로 나타났다.     CHP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과속’ 등 위험한 운전습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시 강력범죄는 전체적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범죄로 인한 홈리스 피해자도 소폭 줄어들었다. 반면 재산범죄는 3.5%, 소매점 절도는 16%가 늘어 대조를 보였다.     LAPD에 따르면 2023년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관 총기발포는 34건으로 전년보다 3건 늘었다.     경관 총기발포 총격을 당한 사람은 16명으로 전년보다 2명 늘었다.     무어 국장은 새해 들어 보다 안전한 치안관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첫 달 동안 더 많은 경관들이 테이저건(Taser stun gun)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경관이 (총기가 아닌) 흉기 등을 든 용의자와 대치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APD에는 경관 8969명이 활동 중이다. 캐런 배스 시장과 무어 국장은 경관을 9300명까지 증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신규채용 기준에 맞는 사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교통사고 살인사건 교통사고 사망자 살인사건 사망자 교통사고 자전거

2024-01-10

지난해 애틀랜타 강력범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애틀랜타 시의 살인사건, 강간 등 강력범죄 건수가 대폭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4일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애틀랜타의 범죄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쉬어바움 경찰청장에 따르면 살인사건 수는 지난해 135건으로, 2022년 171건에서 감소했으며, 기타 강력범죄 건수도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강간 건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총격 사건 수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디킨스 시장은 "2023년 청소년 살인사건 수는 46% 감소했지만, 여전히 17~24세 연령층에서 총기 폭력이 많이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쉬어바움 경찰청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며 시의 갱단 및 마약상 소탕에 중점을 두고 범죄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애틀랜타의 살인사건 수는 3년 연속 증가하여 199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다. 당시 애틀랜타뿐 아니라 주변 메트로 카운티에서도 살인 사건이 급증하기도 했다. 당국은 팬데믹으로 촉발된 불안, '조지 플로이드 사태'에 대한 대중의 분노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후 2023년 전국적으로 강력범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ABC뉴스는 "2022년보다 지난해 살인사건 피해자가 약 2000명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살인사건이 거의 13% 줄어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에서 강력범죄, 폭행 등의 범죄가 줄어든 반면 가게 들치기(shoplifting)은 22%, 차량 도난은 무려 61%나 증가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살인사건 애틀랜타 경찰청장 살인사건 강간 청소년 살인사건

2024-01-04

워싱턴DC 살인사건 1997년 이후 최다

    올해 워싱턴DC 살인사건 숫자가 19일(화) 현재 265건으로 지난 1997년 302건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미 지난 9월 초 200명을 넘어서 25년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시정부는 올 1/4분기부터 살인사건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각종 대책을 내놓았으나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작년 살인사건은 203건이었으나 올해에는 이미 9월24일 이 숫자를 기록하는 등 치안부재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DC는 지난 1997년 8월12일 누적 살인사건 200건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월 이전에 200건이 발생했다.    워싱턴DC는 1997년에 모두 303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한 후 점차 줄어 2004년부터 2020년까지는 200건을 밑돌았다. 2012년에는 88건으로 최근 50년래 가장 적은 살인사건을 기록하며 더이상 ‘살인의 수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펜데믹을 기점으로 살인사건이 다시 폭증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226건, 2022년에는 203건을 기록했다.     올해 살인사건 피해자는 10살짜리 어린이부터 71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있다. 펜데믹 이후 살인사건이 증가하더니 작년부터는 청소년 살인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다. 시정부측은 펜데믹 이후 경찰관 퇴직이 급증한 반면 신규 충원이 여의치 않아 치안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유효 경찰관 숫자가 3328명으로 최근 50년래 가장 적었다. 시의회는 이미 종료한 범죄대응 비상사태법률을 내년 1월14일까지 연장 발효했다. 또한 워턴DC 정부는 각종 강력사건을 줄일 목적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파 의원들이 상정한 법안에 의하면, 청소년 등의 길거리 배회 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120시간 연속 모임 회합 금지령을 내리고 마약 등 특별 단속 작전을 펼치게 된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살인사건 워싱턴 청소년 살인사건 살인사건 숫자 누적 살인사건

2023-12-21

작년 전국 살인사건 874건

 작년에 살인사건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면서 인구당 살인사건 건 수도 4년 연속 올라갔다.   연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도 살인사건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874명이 살해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7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인구 10만 명 당 살인 건 수도 2.25명이 됐다. 이는 4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2021년 2.4명에서 2022년 2.9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2022년 기준으로 캐나다 서부 중에서는 알버타주의 2.62명에 이어 2번째로 낮았다. 마니토바주는 6.24명, 사스카추언주는 5.94명 등이었다. 온토리오주는 1.91명, 퀘벡주는 1.26명이었다. PEI는 0명으로 나왔다.   살인 수단에서 총기류는 전체 살인사건의 41%에 해당됐다. 총 342건의 총기 관련 살인 중 권총이 63%, 라이플이나 셧건이 23%였다.   범죄조직 관련 살인사건이 전체 살인 사건은 전체 살인사건의 2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헤서 18건이 늘어났다. 범죄조직 살인 사건의 살인무기는 총기로 82%에 달했다.     연령별 살인용의자 수에서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90명이나 됐다. 이는 2021년 33명, 그리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39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이다. 이렇게 청소년 수가 늘어난 이유는 한 살인 사건에 여러 명의 청소년이 관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 19건의 살인사건에 청소년들이 2명 이상 관여했다. 이는 10년 연평균 5건이었던 것과 비교가 된다.   또 살인사건 용의자 청소년 중 범죄조직 관련 살인사건에 연루돼 비율은 16%였다.     살인사건 희생자 중 비유럽계, 즉 소수민족은 30%로 265명이었다.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소수민족이 26.5%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 소수민족 희생자 중 43%가 흑인, 27%가 남아시아인이었다. 성별로 남성은 208명, 여성은 53명이었다.   작년에 근무 중이거나 비번 중에 살해당한 경찰관은 5명이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셈이다. 또 198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이다.         표영태 기자살인사건 전국 인구당 살인사건 살인사건 희생자 살인사건 용의자

2023-11-29

한인종교단체 살인사건 용의자 5명, 정식기소 결정

미국 내 한인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들'(Soldiers of Christ·SOC) 살인사건과 관련된 한인 용의자 7명 중 5명이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된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카운티 법원 치안판사는 전날 열린 심리에서 이모(54) 씨 등 일가족 4명을 포함한 용의자 5명에 대해 정식 재판에 기소될 충분한 증거가 갖춰졌다고 결정했다. 앞서 귀넷카운티 경찰은 한국 국적자 조모(31·여) 씨를 살해한 혐의로 한인 7명을 지난달 체포한 바 있다.   안젤라 카터 귀넷카운티 형사는 법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피해 여성이 용의자들에게 구타와 냉찜질 등을 당했다"고 증언하고, "결국 지난달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피해 여성의 시신이 자동차 트렁크에서 발견됐다"고 증언했다.     용의자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라고 언급했으며, 피해 여성이 입고 있던 바지에도 SOC 문구가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현장이었던 이 씨의 자택 지하실은 소규모 교회처럼 꾸며져 있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숨진 여성이 입단식 명목으로 각종 고문을 당하는 동영상과 사진을 용의자들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했다며 이를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카터 형사는 "한 여성이 손을 등 뒤로 한 채 서 있고, 벨트처럼 보이는 것으로 채찍질을 당하는 장면과 용의자들이 피해 여성을 얼음이 담긴 통에 들어가도록 하는 등의 만행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 중 1명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이 집단에서 탈출하려 시도했으나, 일단 입단식이 치러지면 중간에 그만둘 수 없다고 카터 형사는 밝혔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에게 제대로 음식을 주지 않았고, 발견 당시 피해자의 몸무게는 70파운드에 불과했다.   한편 함께 체포된 용의자 현모(26) 씨는 지난 11일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또 다른 용의자 이모(25) 씨는 사전심리를 포기해 기소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종교단체 살인사건 한인종교단체 살인사건 정식기소 결정 한인 용의자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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