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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살인사건 14% 감소

지난해 가주 살인사건이 1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LA타임스는 가주 검찰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가주에서는 살인사건이 총 1892건 발생했지만, 2022년 2206건과 비교해 14%(인구 10만 명당 16%)나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살인사건에 사용된 범행 도구는 총기가 73%로 가장 높았다. 살인사건 용의자는 피해자의 친구나 지인이 약 50%, 타인 29%, 배우자 15% 순으로 나타났다. 인종별 살인사건 피해자는 라틴계 47%, 흑인 27%, 백인 17%였다.  
 
LA 카운티에서는 살인사건이 212건으로 8% 늘었다. LA시에서는 살인사건이 327건이 발생해 17% 줄었다.  
 
한편 가주 검찰은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폭력사건은 511건으로 전년 494건보다 3.3% 늘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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