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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보

뉴욕·뉴저지 등에서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ground beef)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북동부 4개주에서 최소 16명 이상이 식품 섭취로 인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며 원인으로 추정되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간 고기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발표했다.   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는 뉴저지주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뉴욕주가 5명 그리고 커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가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16명 중 5세 이하의 어린이가 3명, 최고령은 97세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감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체 감염자 중 6명은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CDC는 환자들의 80% 이상이 최근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숍라이트(ShopRite)’에서 판매하는 간 고기 제품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당분간 해당 슈퍼마켓에서 간 고기 제품을 구매하거나 섭취하지 말고, 먹더라도 고기 내부의 온도가 화씨 160도 이상으로 구워질 정도로 잘 익혀서 먹을 것을 요청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고열 ▶위경련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도 4~7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노약자·어린이·면역력이 낮은 환자 등은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5만명 정도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데 이들 중 42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살모넬라균 뉴저지 뉴저지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 감염 전체 감염자

2023-07-26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간쇠고기 연관 살모넬라 감염 주의보 외

#. 일리노이 간쇠고기 연관 살모넬라 감염 주의보   일리노이 주 보건부가 간 쇠고기(ground beef)와 관련된 살모넬라균 발병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쿡, 듀페이지, 레이크, 맥헨리, 케인, 윌 카운티 등에서 총 26명의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신고됐다.     보건 당국은 오염된 간 쇠고기의 출처를 조사 중인데 감염자 가운데 일부는 덜 익힌 간 쇠고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간 쇠고기는 화씨 160도의 온도로 조리하고 식품 온도계로 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12~72시간 내 설사, 고열,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북 서버브 거니에 흑곰 주의보    시카고 북 서버브에서 흑곰이 목격돼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5분경 거니의 헌트 클럽 로드와 132번 국도 인근에서 곰이 목격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비록 곰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주민들에게 곰을 목격하거나 마주칠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지역 야생 동물 관리국과 함께 수색을 진행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간쇠고기 일리노이 간쇠고기 살모넬라균 감염자 살모넬라 감염

2023-06-08

뉴욕주도 대장균 감염 사태

유명 햄버거 체인점 웬디스의 대장균(E. Coli) 감염 사태가 뉴욕주와 켄터키주까지 확산됐다.     2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웬디스 대장균 감염 사태가 발병한 지역으로 뉴욕주와 켄터키주를 추가, 총 6개주로 늘렸다. 지난달 31일 현재 웬디스 제품을 먹은 뒤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97건에 달한다.     아직 발병 원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CDC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먹은 웬디스 제품 안에 들어있던 로메인 상추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웬디스에 공급된 상추가 다른 음식점에 제공되거나 팔렸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최대 5명이 현재까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어떤 웬디스 지점에서 사례가 나타났는지 CDC가 발표하지는 않았다.   웬디스는 성명을 내고 “예방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한 주에 있는 매장에서는 햄버거에 상추를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장균 감염으로 심각한 증상을 겪은 일부 고객들은 웬디스를 상대로 소송을 접수하기도 했다. CDC는 “이콜라이균에 감염될 경우 화씨 102도 이상의 열이 나고 구토, 탈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뉴욕·뉴저지주를 포함, 15개 주에서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말린 버섯 리콜 조치가 시작됐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아시안 식품 수입업체 타이팟(Thai Phat)이 15개 주에서 ‘Three Coins Dried Mushrooms’ 버섯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직 해당 제품을 먹어 문제가 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 보건국 정기 테스트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시 위경련,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어린이,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대장균 대장균 감염 감염 사태 살모넬라균 감염

2022-09-05

코스트코 '킨더 초콜릿' 리콜…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살모넬라 감염 위험에 리콜킨더 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으로 리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지 7일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과자업체 페레로(Ferrero)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오염을 의심해 두 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해당 제품은 킨더 해피 모먼츠 밀크 초콜릿(Kinder Happy Moments Milk Chocolate)과 크리스피 와퍼즈(Crispy Wafers)로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18일까지인 제품에만 해당한다.   가주와 네바다주 코스트코(Costco)와 비제이스 홀 세일 클럽(BJ‘s WholesSale Clubs) 매장에서 이 제품을 판매했다. 동부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에서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30일까지인 킨더 믹스 초콜릿 트리츠 바스켓(Kinder Mix Chocolate Treats Basket)도 리콜 대상이다.     페레로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사 제품 관련 살모넬라균 오염 사례는 미국에서는 신고되지 않았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페레로 북아메리카 지국(웹주소 https://www.ferreronorth america.com)에 연락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페레로 대변인은 “이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 식약청(FDA)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살모넬라균 코스트코 리콜킨더 초콜릿 살모넬라균 감염 코스트코 킨더

2022-04-10

[로컬 단신 브리핑]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 비상 외

▶ 일리노이 등 8개 주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비상     일리노이를 비롯 모두 8개 주에서 '살라미 스틱'(Salami Stick)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총 20명의 살모넬라균 식중독 환자가 보고됐고 일리노이 주 환자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중독 환자들은 모두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를 비롯한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시테리오'(Citterio) 브랜드 '프리미엄 이탈리안 스타일 살라미 스틱'을 먹었거나 갖고 있었다.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감염은 일리노이를 비롯 캘리포니아, 캔자스,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주 등 총 8개 주에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살모넬라균 매개 식품을 파악 중이며 해당 살라미 스틱 제품은 일단 버릴 것을 권고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폭우와 강풍으로 미시간호변 홍수주의보     25일까지 이틀간 시카고를 덮친 폭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미시간호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시카고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홍수주의보와 함께 12~16피트 높이의 파도를 예보하면서 미시간호변 '레이크프론트 트레일'(Lakefront Trail)을 폐쇄 조치했다.     이틀간 시카고 일원엔 3~4인치의 강수량과 최대 풍속 시속 48마일의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력공급업체 '컴에드'(ComEd)에 따르면 쿡 카운티서만 약 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시카고 일원은 28일, 29일 다시 비가 내린 후 '할로윈'(Halloween) 주말은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시카고 시의회, 27일 내년 예산안 전체 투표       시카고 시의회가 최근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의 167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27일 전체 회의서 투표한다.     라이트풋 시장의 예산안에 대해 시의원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의원들은 정신 건강 클리닉에 대한 예산 증대를 요구했고 라이트풋 시장은 이를 위해 630만 달러를 예산을 투입하고 29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 예산안에는 연방정부의 '아메리칸 레스큐 플랜'(American Rescue Plan)을 통한 지원금 20억 달러를 관리하는 위원회의 구성과 함께 기본 소득 프로그램(Universal Basic Income Program) 제도를 도입, 저소득층 5000가정에 매달 500달러씩 제공하는 예산 32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니콜라스 스포사토 시의원(38지구)은 "이웃을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왔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런 조건 없이 3000만 달러 이상을 그냥 뿌린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실바나 타바레스 시의원(23지구)도 늘어난 시카고  시의 지출은 결국 주민들의 높은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고 받고도 안 온 경찰… 총격 사건 5명 사상     시카고 북부 위커파크의 한 클럽 앞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과 관련, 경찰의 늑장 대응과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밀워키 애비뉴에 위치한 '더 포인트' 클럽의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3시경 거리가 소란해지고 난폭해져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지 않았고, 오전 3시30분경 다시 신고했지만, 끝내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두번째 신고 10분 후 총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업소측은 "경찰이 출동했다면 충분히 방지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총격 발생 3분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인력이 부족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시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최소 29명이 부상하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살모넬라 살라미 살라미 스틱 살모넬라균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

2021-10-26

살모넬라균 오염 멕시코산 양파주의보

최근 일리노이를 비롯 37개 주에서 650여 명의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살모넬라균의 매개 식품이 멕시코산 수입 양파로 확인됐다.   연방 식품의약청(FDA)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미 전역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균 감염 사태와 관련, 대량의 멕시코산 생 양파를 리콜 조치했다고 알렸다. 정확한 리콜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FDA와 CDC는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수입돼 유통업체 '프로소스'와 '킬러 패밀리 팜스' 등이 미 전역에 유통한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인 살모넬라균의 매개체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1일 현재까지 집계된 발병 사례는 모두 652명. 이 가운데 129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사망자 보고는 아직 없다고 CDC는 전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발병 사례 보고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 급증했으며, 특히 텍사스•오클라호마•버지니아•메릴랜드•일리노이•인디애나•미시간•위스콘신 주에서 많았다.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주에서 각각 최소 37명, 2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FDA는 문제의 양파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미국에 들어왔다며 "양파는 최대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아직도 식품점이나 레스토랑 또는 각 가정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 당국은 "원산지가 멕시코 치와와로 표기돼있는 흰색•황색•자색 생 통양파는 팔지도 사지도 말고, 절대 먹지 말라. 원산지를 알 수 없다면 폐기하고, 양파를 담아두었던 용기를 깨끗이 세척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제품은 프로소스•빅불•시스코 임페리얼 등 9개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포장 단위도 2파운드부터 50파운드까지 다양하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살모넬라균 양파주의보 살모넬라균 감염 멕시코산 수입 유통업체 프로소스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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