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 리콜…제품서 살모넬라균 검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어스(Blue Diamond Growers·이하 블루 다이아몬드)’의 아몬드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됐다.블루 다이아몬드는 약 35만 파운드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발표했다.
회사 측은 통 브라운 아몬드(Whole Brown Almonds) 벌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 샘플링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을 찾아내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리노이 등에서 유통되며, 독일, 모로코, 캐나다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한편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가 등의 위장 증상이 발생하고, 증상은 수일에서 일주일 동안 지속할 수 있다.
사망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약자, 어린이, 면역 저하자 등에게는 항생제 투여가 권유된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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