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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운전사 또 폭행 당해

LA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지하철 기관사들이 근무 중 신변위협을 호소한 가운데〈본지 5월 6일자 A-2면〉 또다시 버스 운전사가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40분쯤 센트럴 애비뉴/제퍼슨 불러바드 사우스LA 한 승강장에서 한 여성 승객이 LA교통국 버스 여성 운전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경찰국(LAPD)은 이 승객을 연행했다.     사건 당시 목격자들은 한 여성 승객이 요금을 내지 않고 LA교통국 버스에 타려했고, 버스 운전사는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여성 승객은 버스 운전사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 승객은 약 1분 동안 버스 운전사의 머리와 상채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버스 운전사는 “나에게서 떨어져라!”고 소리치며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서로 주먹이 오가는 상황도 연출됐다.     LAPD는 사건현장에 도착해 도로 바닥에 드러누운 여성 승객을 폭행 혐의로 구금했다고 전했다. 운전사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고 한다.   한편 LA메트로 버스 운전사와 지하철 기관사 측은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운전사와 기관사 등 메트로 직원을 향한 공격 사건이 빈발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사우스la 운전사 버스 운전사 여성 승객 la메트로 버스

2024-05-06

20여년간 10명 '살인마' 사우스LA등서 범행

사우스 LA와 잉글우드를 무대로 20여년 동안 발생한 10건의 살인사건이 동일범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PD는 가장 최근 발생한 지난 해 5월 살인 사건 현장에서 추출한 DNA 검사를 통해 23년에 걸쳐 진행된 사건들이 모두 동일범에 의해 자행된 사실을 확인했다. LAPD에 따르면 희생자는 단 한 명만이 흑인 남성이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어린 흑인 윤락여성들이었으며 성적으로 학대를 받았고 살해 당한 후 사우스 LA 지역 웨스턴 애비뉴 인근 골목길에 버려졌다. 경찰은 비슷한 수법의 다른 살인사건 수십건도 같은 범인에 의해 저질러졌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주 발생한 또 한건의 살인사건도 연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범죄자들의 기록과 용의자의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편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은 지난 1985년 여름 데브라 잭슨(29)이라는 여성이 가슴에 총 3발을 맞고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시작으로 2007년 초 제네시아 피터스(25)라는 여성이 사우스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총에 맞아 숨진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발견되는 등 10여건에 달하고 있다. 곽재민 기자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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