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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해킹' 빈집털이 주의보…CCTV·경보 시스템 비활성화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윌셔 지역에서 와이파이를 해킹한 후 빈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윌셔 지역에서 3~4명의 집단 빈집털이범들이 와이파이를 해킹해 감시 카메라 및 경보 시스템을 비활성화한 뒤 주택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주택의 2층 발코니를 통해 문을 따고 침입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에서 와이파이 해킹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는 것과 관련해 경찰은 해킹이 어려운 유선 감시카메라 사용을 권장했다.     경찰은 빈집털이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 차단기(두꺼비집)에 자물쇠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 혹은 택시 운전사 등에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자제하며 ▶여행 기간 이웃 혹은 가족에 부탁해 주기적으로 우편물을 수거하고  ▶집 주변에 카메라 설치하고 유선 케이블을 사용하며 ▶귀중품에 에어 태그 등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집 주변에 동작 감지 센서 및 조명을 설치할 것 등을 권고했다.     경찰은 침입 절도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신고(800-222-8477, www.lacrimestoppers.org)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와이파이를 해킹하는 빈집털이 행각은 지난해 코네티컷과 미네소타에서도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와이파이 빈집털이 와이파이 해킹 집단 빈집털이범들 경보 시스템

2024-03-05

빈집털이 기승…한달 새 한인주택 7곳 피해

LA한인타운 단독주택 지역에서 최근 한인 6~7가구가 연쇄적으로 빈집털이를 당했다.   범죄는 동서로는 웨스턴~크렌쇼, 남북으로 올림픽~윌셔 구역의 한인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사건들은 3명 이상의 절도단이 오전 11시~오후 5시 낮 시간대 빈집에 침입해 단시간 내 고가의 물건을 털어가는 공통점을 보였다.   지난 8일 로레인/8가 인근에 사는 고명희씨는 퇴근 후인 오후 4시 40분쯤 귀가해 현관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불안감은 곧 현실로 다가왔다. 2층 옷장에 있어야 할 옷가지들이 1층 현관부터 널브러져 있었다. 위층으로 올라가자 방의 서랍과 옷장들이 모두 열려있었고, 깨진 창문으로 뜯긴 방충망이 보였다.   집 안에 있던 링(ring) 카메라 11대는 모조리 훼손돼 있었다.     그중에 영상이 남아있는 카메라를 돌려보고 고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손에 칼, 망치 등을 든 흑인 절도범 3명이 집안을 휘젓고 다닌 것.     용의자들이 주택의 드라이브웨이 쪽 고목나무를 밟고 2층 패티오를 통해 침입한 사실도 알아냈다.     고씨는 “아들이 엄마가 그 시간에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걱정했다”며 “금고를 옮기면서 집안의 바닥이며 계단도 다 긁혔다. 남편 롤렉스 시계 2개와 귀금속, 명품 새 제품, 현금이 보관된 금고 등 피해 금액은 1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토로했다.     고씨에 따르면 인근 주택가에서 최근 한달새 6~7가구가 이와 비슷한 피해를 봤다.     그는 “올림픽과 웨스트체스터의 지인 부부도 다음 날인 9일 자택이 털렸다. CCTV를 통해 그들 역시 3인조 절도범인 것을 확인했다”며 “피해자는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남편과 번갈아서 집을 지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뿐만 아니라 중고명품매장 등 한인타운에서 수많은 한인의 절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서 쉬쉬하는 분위기다. 한인들이 집에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돌면서 타깃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인근 지역인 올림픽과 3가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김모씨도 1년 전 유사한 사건으로 수십만 달러의 피해를 봤다.     김씨는 “당시 집에 아무도 없던 낮 1시쯤 절도범 6~7명이 떼로 유리창을 부수고 집에 침입해 금고와 현금 등 모조리 훔쳐 달아났다”며 “CCTV를 보니 사건 직전 10대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이 집 주위를 빙빙 도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1년이 넘도록 범인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용의자들이 어리고 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체포해도 금방 풀려날 것이라는 게 경찰 측 설명이었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법) 정책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LA경찰국(LAPD) 토니 임 공보관은 “안타깝게도 범인을 체포해도 쉽게 풀려나는 현실에 경찰 역시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LAPD 경관은 8000명대로 크게 줄었다. 신고에 응하는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투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LA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올림픽 경찰서 관할지에서 발생한 ‘빈집털이.침입절도(Burglary)’는 568건이다. 그 중 ‘단독주택’에서 188건(33%)으로, 장소별로 분류했을 때 피해가 가장 컸다. 올림픽 경찰서는 LAPD 21개 지서 중 빈집털이 피해 6위를 기록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올림픽길 단독주택 올림픽길 단독주택 빈집털이 범죄 인근 주택가

2023-09-13

뉴욕시 증오범죄 급증

8월 한달동안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     6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8월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뉴욕시에서 총 55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생했던 39건 대비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총 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간 대비 40% 늘었다.     올해 발생한 증오범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로 총 24건 발생해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작년 대비 증가도 가팔라 118.2% 늘었다.     8월의 전체 범죄 증가 현상 역시 두드러졌다.     한달동안 총 1만1000건이 넘는 범죄가 일어나 전년 대비 26% 늘었다.     7대 범죄에 해당하는 살인, 강간, 강도, 폭행, 빈집털이, 중절도, 차량 절도 중 살인과 강간을 제외한 모든 범죄가 전년보다 늘었다. 특히 강도와 중절도, 빈집털이 범죄는 30~40%씩 증가했다.   이같은 범죄 증가에도 NYPD는 살인사건과 총격사건이 각각 54.2%와 30.3% 감소한 사실을 강조했다.  총격사건은 지난해 많은 사건이 발생했던 브롱스, 퀸즈 남부, 브루클린 북부 지역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NYPD 측은 총기폭력진압반(Gun Violence Suppression Unit)을 투입해 전개한 불법총기 압수 작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올 한해 압수한 불법총기는 총 4880정 이상이다. 장은주 기자증오범죄 뉴욕 뉴욕시 증오범죄 범죄 증가 빈집털이 범죄

2022-09-07

한인 등 소유 빈집털이 주의보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한인과 중국인 소유 주택을 겨냥한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안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무단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도난당한 집은 대부분 한인과 중국인 소유”라고 밝혔다.     당초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18일 한 차례 빈집털이 경고문을 발표했으나, 그 후에도 계속해서 사건이 이어지자 아시안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관련 보도자료를 한 번 더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나소카운티에서 연이어 발생한 절도사건은 대부분 주택 뒤쪽에 위치한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각종 귀중품을 훔쳐가는 방식이었다. 거주자들이 집을 떠난 것을 확인한 뒤 감시카메라(CCTV) 사각지대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상기시켰다.     우선 집을 나설 땐 조명이나 TV를 켜 둘 것을 당부했다. 또 “CCTV 알람 시스템을 반드시 활성화하고, 만약 경고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떴다면 무시하지 말고 도난을 당했을 땐 즉시 911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CCTV가 집 뒷부분도 충분히 촬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범죄자들이 절도 후엔 차량을 이용해 달아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가 집 앞 도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범죄 신고자에게 이민 신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빈집털이 주의보 소유 빈집털이 차례 빈집털이 소유 주택

2022-05-01

109경찰서, 플러싱 빈집털이 용의자 공개 수배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가 퀸즈 다운타운 플러싱 일대 연쇄 절도·빈집털이 용의자(사진)를 공개 수배했다.   11일 109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플러싱 지역에서 접수된 5건의 절도·빈집털이 피해의 용의자 남성을 특정하고 용의자가 찍힌 CCTV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 5피트6인치, 150파운드의 작은 체구로 밝은 안색을 가진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지난해 11월 6일 키세나불러바드와 샌포드애비뉴 인근 76세 여성 피해자의 주택에 침입해 아이폰·아이패드 등 2100달러어치 전자제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됐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프랭클린애비뉴와 콜든스트리트 인근 아파트에서 택배 털이를, 21일에는 콜든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세입자의 렌트 비용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로빈슨스트리트와 홀리애비뉴 인근에서 600달러 상당의 전동 스쿠터를, 같은달 12일에는 콜든스트리트와 프랭클린애비뉴 인근 아파트에서 택배 털이를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련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CrimeStoppers)’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나 핫라인(800-577-8477)으로 하면 된다. 심종민 기자빈집털이 경찰서 빈집털이 용의자 109경찰서 플러싱 용의자 남성

2022-01-12

한인 주택 절도 비상…먹자골목 일대 아시안 타깃 빈집털이 기승

플러싱에서 한인과 중국인 등 아시안을 타깃으로 한 주택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집에 귀중품과 현금을 보관하는 아시안의 특징을 절도범들이 파악하고 이를 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경찰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퀸즈북부순찰대(QNTF) 산하 절도전담반(BLAST)은 최근 플러싱 먹자골목 일대 주택가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전담반에 따르면 애시·비치·엘름 애브뉴 등 먹자골목에서 남쪽으로 2~3개 블록 떨어진 주택가의 빈집들이 주요 범행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은 한인과 중국인 주민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집중적으로 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반 장원준 경관은 "피해 사례를 보면 대부분 금제품과 현금을 주로 도난당하고 있는데, 금값이 오르면서 이 같은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경관은 "벌써 며칠째 하루에 12시간씩 잠복과 미행 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11일까지 한 달간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의 범죄 통계를 보면 주택털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그 외 중절도(빈집털이를 제외한 절도 범죄 중 피해 액수 1000달러 이상)와 단순절도(피해 액수 1000달러 미만)·차량절도 등도 증가 추세다. 반면 베이사이드 111경찰서 관내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주택털이가 약 40% 줄었다. 차량과 단순절도도 각각 12.5%, 18.2%씩 줄어 플러싱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 전체로는 주택털이가 6.6% 늘었고, 중절도와 차량절도는 각각 4.3%, 8.6%씩 감소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2011-12-21

빈집털이 대비책, 귀중품 침대밑 보관 '최악'

전문가들은 이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팎의 치안에 신경쓰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1월28일자 G6 참조> 집 안팎의 치안을 강화한 다음에는 집안으로 침입한 도둑이 현금이나 귀중품 등을 제대로 찾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귀중품을 두는 곳으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곳이어서 집도둑의 최우선 타깃이 되고있다. 따라서 이런 곳들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 가짜 돌 밑에 두지 않는다. 특히 집의 키를 이런 곳에 둔다면 어리석은 짓이다. 또 현관문 앞 깔판 등에 두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집도둑의 일차적 체크 대상이 되는 곳이어서 별로 좋지 않다. - 냉장고 속. 도둑들은 가짜로 만들어 놓은 오랜지 주스 캔이나 피넛버터 병 세척제 병 등을 금방 알아챈다. 아울러 전문 집털이범들은 사람들이 어디에 현금과 귀중품을 잘 두는지 알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양말 서랍. 도둑들이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찾는 곳중 하나가 바로 침실과 양말 서랍이다. 따라서 이런 곳은 우선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오래된 가디간 주머니에 귀중품을 넣어 두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어떤 경우는 귀중품을 넣어 둔 사실을 잊어 버린채 도네이션 센터에 기부하기도 해 낭패를 보는 수도 있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같은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 매트리스 밑. 도둑들에게는 너무나 쉬운 장소다. 당신이 영화에서 본적이 있다면 도둑들도 봤다고 생각해야 한다. - 보이는 곳에 두지 마라. 지금 체크북이 책상 위에 크레딧카드와 함께 놓여있는지 여권이 서랍속에 있는지 살펴봐라. 만약 그렇다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한다. 중요한 서류나 여권 등을 쉽게 도둑들에게 보여줘서는 안된다. ◇ 귀중품 보관 장소로 좋은 방법. - 벽 뒤 벽 속에 잘 맞는 작은 금고같은 곳에 중요한 서류나 보석 현금등을 보관하면 효과적이다. 이같은 금고는 SagetyCentral.com 등에서 17달러 수준이면 구입할 수 있다. - 혼자만 아는 곳에 보관하라. 실제 두꺼운 책의 내부에 공간을 만들어 귀중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을 취하기 위해서는 책장에 많은 책들이 있어야 한다. 특히 책장 한켠에 컴퓨터 책들이 있는 가운데 두꺼운 문학책이 꼽혀 있다면 눈길을 끌기 쉽다. 이같은 가짜 책은 25달러 수준이면 구입할 수 있다. SafetyCentral.com에서 구하거나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인형이 많은 경우에는 인형안에 귀중품들을 넣은 뒤 실로 꿰멜 수 있다. 시간이 없는 도둑들이 20개가 넘는 테비비어 인형을 하나씩 하나씩 모두 검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커피 테이블. 아주 유용한 보관 장소가 될 수 있다. 테이블 다리에 공간을 만들어 귀중품을 숨킨 뒤 고무팁 같은 것으로 덮으면 잘 모를 수 있다. - 천장이나 바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천장의 타일을 떼어 내거나 바닥의 타일을 들어내 그 안에 귀중품 들을 넣어두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 금고. 비싼 귀중품들이 있을 경우 은행의 개인 금고를 이용하거나 자체 금고를 준비해 사용할 수도 있다. ■빈집털이 원천봉쇄하기 24시간 모니터링 알람업체 효과적 ◇보안 시스템 도둑을 막기위한 또 하나의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가 알람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도둑이 침입했을 때 알람회사가 알게되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물론 개와 같은 애완용 동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중 하나다. 경찰등 치안관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6%가 알람 회사가 가치가 있다는 답을 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하는데는 상당한 비용부담이 따른다. 만약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 알람 시스템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전문가들은 중앙 모니터링 스테이션과 연결된 알람 시스템이나 회사를 추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국 규모의 ADT나 지역 보안업체로 일주일 24시간 쉬지않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설치에는 스퀘어피트당 1~2달러 수준이며, 월 25달러의 모니터링 비용이 들어간다. 가장 좋은 시스템은 문과 창 등에 센서를 부착하게 되며, 모션 감지기의 경우 움직임을 감지했을 때 조용하게 알람을 작동시켜 알람 회사와 치안당국에 알린다. 이와함께 보안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는 사인판도 얻을 수 있다. 집의 정문쪽에 이 표시를 부착, 주택이 전문 보안업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사전에 집도둑 등을 막을 수 있다. - 만약 집에 애완동물이 있다면 센서 감지기를 개나 고양이가 작동시키지 않을 정도로 센서를 조절해야 한다. - 업체를 잘 골라야 한다. 광고에 흔히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지만 사실 합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름있는 딜러나 회사는 www.alarm.org 혹은, 지역 www.bbb.or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도 큰 도움…'센서 감지' 가짜 개도 ◇개도 치안에 큰 역할을 한다. 개가 짖기만 해도 도둑들은 일단 경계를 하게된다. 그래서 푸들이라도 감시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법을 이용하기 위해 개를 찾고있다면 좀더 신경을 써야한다. www.ukcdogs.com에 따르면 박서(boxer)나 경비견(Rottweiler), 매스티프(mastiffs) 등의 품종은 가디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종의 모든 개들이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의 개를 훈련시킬 전문 트레이너를 찾는다면 www.apdt.com을 방문해 전문 애완동물 조련사를 찾아 볼 수도 있다. 이밖에 개가 있는 것처럼 효과를 보는 Rex 플러스(사진)를 구입해 이용할 수도 있다. 아마존닷컴 등에서 판매되는 렉스 플러스는 79.5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문 뒤에서 센서가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해 집안에서 개가 짓는 것처럼 해준다. 움직임이 멈춰지면 렉스도 짖는 것을 멈춘다. 렉스는 벽뿐 아니라 창문 뒤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금속과 같은 벽에서는 잘 작동되지 않는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09-02-10

방범비 절약하는 도둑 예방법 '우편함에 이름 안적기' 안전 제1수칙

그리고 이럴때면 우리들은 항상 집주변을 살피게 된다. 전문가들은 조금만 주의하고 신경쓰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안을 도둑이나 절도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UC버클리의 공공정책학과 교수인 스티븐 라파엘은 “경제가 침체되면 개인 범죄가 증가하게 된다”며 일반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도 124개 대도시의 시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 설문조사에서도 주거지 절도와 같은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압이 늘며 일부 주택에 사람이 거주하지 않게되면서 이같은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도 지적됐다. 주택을 도둑들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매월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보안시스템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우리 집 주변의 치안을 손쉽게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특히 이런 일반적인 방법들을 이용만 해도 많은 경우 도둑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도둑과 같은 절도범들은 아무래도 노트북이나 보석과 같은 가볍지만 값나가는 물건을 선호한다고 조언한다. 또 자동차도 매우 선호하는 것들 중 하나로 지목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일반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보이는 실수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키를 차에 놓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경우는 바로 '내차를 가져가시오'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다. 자동차 키를 너무 편한 장소에 놓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음은 치안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손쉬운 범죄 예방법들이다. ▷ 우편함(Mailbox) 우편함에 이름을 적어두지 않는다. 도둑들이 이렇게 얻은 이름을 이용 411으로 전화를 해 전화번호를 알게된다. 또 알아둔 전화번호를 이용 전화를 걸어 집안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다. 집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다음은 손쉽게 물건을 훔쳐가게 된다. 우편함에 이름을 적지 않는 것은 돈이 한푼도 들지 않지만 범죄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방법이 된다. ▷ 문 잠금장치 웬만한 충격에는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는 튼튼한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것이 좋다. 보통 도둑들은 문을 발로 차보고 문이 쉽게 열리는 지를 확인하기도 한다. 튼튼한 잠금장치를 하는데는 큰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추천되는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Weslock 671 Emtek Low Profile 8455 혹은 Medeco사 제품. 비용: 30달러 이상 ▷ 창과 문 집에 아무도 없게 되면 항상 창과 문을 잠그도록 한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주택침입 절도의 3분의1이 잠그지 않은 창이나 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창이나 문을 잠그는데 소홀한 편이다. 슬라이딩 유리창의 경우 잠금장치를 활용하거나 트렉에 바 같은 것을 넣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창과 문을 잠그는데는 비용도 들지 않는다. ▷ 잡초(bushes) 도둑에게 숨어 있을 공간을 제공하지 않도록 집안에 있는 수목이나 잡초 등을 짧게 잘라준다. 수목이 너무 무성하거나 잡초가 많이 자라 숨을 수 있는 곳이 많으면 그만큼 도둑을 유혹하는 결과를 낳게된다. 또 본인이 조금만 부지런하면 잡초를 자르는데 돈도 들지 않는다. ▷ 휴지통 휴지통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새롭게 LCD-TV를 구입했다면 휴지통에 버리는 박스를 잘 접거나 잘라 집어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새로 TV를 구입했다는 것을 알 수 없게된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 좋은 TV를 샀다는 것을 알리는 것 밖에 안되고 도둑의 좋은 표적이 될 수 있다. ▷ 외부 라이팅 집 주변에 움직임을 포착해 불이 들어오는 모션센서 라이팅을 설치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는 이같은 센서가 부착된 라이팅을 해 둬 도둑이 은밀한 곳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센서를 조정해서 낙엽의 움직임같은 작은 움직임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 고장을 방지한다. 웬만한 하드웨어 스토어나 전등 가게에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 ▷ 램프 타이머를 이용해 집에 아무도 없을 때에도 램프가 작동해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한다. 하드웨어 스토어나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타이머를 구입할 수 있다. 별도로 라디오도 작동 시킬 수 있는 타이머도 하나 더 구입해 이용하면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First Alert나 Intermatic 브랜드 제품을 9달러에서 18달러 사이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전화 집에 사람이 없을 때에는 전화벨 소리를 낮추거나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큰 소리의 전화벨 소리는 어떤 경우 바깥에서 들을 수 있고 이경우는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가 된다. ▷ 장비 거라지에 있는 사다리나 공구 등을 잘 관리해 도둑들이 이를 이용해 집안으로 들어 올 수 없도록 조심한다. ▷ 문 유리 너무 큰 유리가 들어있는 문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유리를 깨고 집안으로 들어오기 쉽기 때문이다. 이미 큰 유리가 들어있는 문을 이용하고 있다면 얇은 플라스틱 막을 입혀준다. 이렇게 할 경우 유리 자체는 그대로 투명하지만 깨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플라스틱 막을 입히기 위해서는 3M's 28-ply Ultra Safety Security Clear Window Film 등을 이용하면 된다. 구입은 하드웨어 스토어나 윈도우 틴팅업체에서 할 수 있다. 스퀘어피트당 9달러며 3X5 피트의 경우 135달러가 된다. 설치비는 별도. www.3m.com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앤 신 객원기자

20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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