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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증오범죄 급증

8월 55건, 전년 대비 41%↑
아시안 증오범죄도 40% 늘어
전체 주요 범죄도 증가세

8월 한달동안 뉴욕시에서 증오범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했다.  
 
6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8월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한달동안 뉴욕시에서 총 55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생했던 39건 대비 41%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총 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간 대비 40% 늘었다.  
 
올해 발생한 증오범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로 총 24건 발생해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작년 대비 증가도 가팔라 118.2% 늘었다.  
 


8월의 전체 범죄 증가 현상 역시 두드러졌다.  
 
한달동안 총 1만1000건이 넘는 범죄가 일어나 전년 대비 26% 늘었다.  
 
7대 범죄에 해당하는 살인, 강간, 강도, 폭행, 빈집털이, 중절도, 차량 절도 중 살인과 강간을 제외한 모든 범죄가 전년보다 늘었다. 특히 강도와 중절도, 빈집털이 범죄는 30~40%씩 증가했다.
 
이같은 범죄 증가에도 NYPD는 살인사건과 총격사건이 각각 54.2%와 30.3% 감소한 사실을 강조했다.  총격사건은 지난해 많은 사건이 발생했던 브롱스, 퀸즈 남부, 브루클린 북부 지역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NYPD 측은 총기폭력진압반(Gun Violence Suppression Unit)을 투입해 전개한 불법총기 압수 작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올 한해 압수한 불법총기는 총 4880정 이상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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