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첫 시니어 은퇴박람회 이모저모] 은퇴플랜 잘 짜 100세 시대 잘 준비해야죠

이번 은퇴 박람회에서는 한미메디컬그룹(KAMG)을 비롯한 건강보험사, 재정관리회사 등이 시니어 건강관리와 은퇴생활 정보 제공에 나섰다. 특히 후원사인 한미메디컬그룹에서는 내과, 안과, 신장, 스포츠 의학 등 전문의 7명이 나서 일대일 무료 건강검진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건강검진에 소홀했던 이들은 혈압 수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자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시니어들은 한미메디컬그룹에서 제공한 전문의 건강검진과 일대일 상담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미(86)씨는 “허리가 안 좋고 무릎이 아파 박람회를 찾았는데 혈압이 150 이상 높게 나와 놀랐다”며 “의료진이 친절하게 일대일 상담을 해줬는데 무료검진에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장지훈 내과전문의는 “50~60대부터 병이 발생하기 전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상이 없다 해도 괜찮은 건강상태는 아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 꼭 주치의를 만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케어, 리버스 모기지, 은퇴자금 관리 등 상담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만(66)씨는 “65세가 되면서 시니어 지원 제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 재정 플랜 상담 부스를 찾았다”며 “가격과 혜택 비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블루앵커 이정원 재정보험 에이전트는 “고령화로 노후가 길어진 만큼 많은 한인이 안정적 생활이 가능한 은퇴 플랜에 관심이 많다”며 “효율적인 은퇴 플랜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검증된 전문가를 통해 100세 시대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퇴 박람회장 곳곳에는 자녀와 함께 또는 부부동반 시니어도 많이 참석했다.     쉘리 박(35)씨는 어머니 루시 박(66)씨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 딸 박씨는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서 은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며 “즉석에서 의사와 일대일 건강검진을 받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노후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보 박람회를 반겼다. 이들은 최근 시니어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미끼로 각종 사기행각이 넘쳐난다며 검증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석(89)씨는 “미주중앙일보에서 시니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중앙일보가 시니어를 위한 행사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퇴 박람회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총 2만 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 왕복항공권, 삼성 LED 대형TV 등 고가의 경품부터 에베레스트 가방, H마트 상품권, 농심 신라면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한미메디컬그룹이 준비한 고품질 장바구니에 만족을 표했다. 부스를 설치한 업체들도 볼펜, 손지갑, 휴대용 약통, 메모장 등을 나눠줬다.      ━   [이모저모]    ○…은퇴 박람회는 즐거운 축제 은퇴 박람회장 곳곳에는 자녀와 함께 또는 부부동반 시니어도 많이 참석했다. 쉘리 박(35)씨는 어머니 루시 박(66)씨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 딸 박씨는 "엄마가 다니는 교회에서 은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함께 왔다"며 "즉석에서 의사와 일대일 건강검진을 받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세미나 내용 유익해 이날 새누리교회 본당에서는 은퇴 및 건강과 관련한 주요 세미나가 열렸다. 복도와 식당 등에서는 한미메디컬그룹이 제공한 건강검진 서비스 등 20여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스를 돌며 은퇴 분야 전문가들과 일대일 상담을 받았다. 특히 세미나는 참석자들은 '리버스 모기지와 은퇴자금 관리 세미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캐시 정(55·여)씨는 "세미나를 통해 가장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다음 은퇴 박람회 때도 다양한 정보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퇴 정보 갈증 수요 높아 참석자들은 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보 박람회를 반겼다. 이들은 최근 시니어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미끼로 각종 사기행각이 넘쳐난다며 검증된 정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석(89)씨는 “미주중앙일보에서 시니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고, 중앙일보가 시니어를 위한 행사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참석자 전원 푸짐한 상품 은퇴 박람회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총 2만 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이었다. 참석자들은 한국 왕복항공권, 삼성 LED 대형TV 등 고가의 경품부터 에베레스트 가방, H마트 상품권, 농심 신라면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경품 추첨에 떨어진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아쉬움도 표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100명 이상이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한미메디컬그룹이 준비한 고품질 장바구니에 만족을 표했다. 부스를 설치한 업체들도 볼펜, 이름표, 손지갑, 휴대용 약통, 메모장 등을 나눠줬다.  김형재·강한길 기자박람회 은퇴 축제은퇴 박람회장 정보 박람회 박람회 부스

2024-11-17

"한인이 혁신 주도" 3가초교 개교 100년

LA 지역 한인들에게 친숙한 3가초등학교(교장 헬렌 이)가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다수의 한인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지금도 전교생의 35%가 한인 학생이다.   3일 열린 3가초등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축제에는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동문, 동문 학부모, 전 교직원 등 300여명이 모였다.   헬렌 이 교장은 “학부모와 동문들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학교 모든 구성원이 서로 교류하는 축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의 한국 전통 북, 장구, 부채춤 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교장에 따르면 3가초등학교 재학생 730명 중 한인 학생은 35%다. 또 3가초등학교는 LA에서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학교이기도 하다.   이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역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3가초등학교는 이중 언어 프로그램 외에도 전교생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이 교장은 “2학년 모든 학생이 한국 전통 악기 소고 연주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학교 합창단이 여러 한국 노래를 연습 중”이라며 “타인종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학교 기부금 모금을 위한 여러 펀드레이징 부스가 운영됐다. 그중에 한인학부모회 부스도 있었다. 학부모회는 자체 제작한 ‘3가초등학교 100주년’ 한글 표기 의류를 판매했다.   학부모회의 영 박씨는 “3가초등학교는 한인 학생이 많고,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 학교”라며 “이곳의 한인 학부모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부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패어팩스 고등학교의 레너드 박 교장도 이날 학부모로 참석했다. 페어팩스고 역시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박씨는 “교육과 학교의 가치를 알아주는 좋은 학생들이 있었기에 3가초등학교와 페어팩스고 모두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임 교장들도 학교를 찾았다.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교장을 역임한 수지 오 박사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를 위해 왔기에 전통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지난 2000년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98년 시범 운영을 거처 2000년 정식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며 “지금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오 박사는 3가초등학교 특수교육반 교사인 콘스탄스 허친슨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 3가초등학교 졸업생인 허친슨은 오씨의 제자다. 허친슨은 “교사를 꿈꿔왔는데 교장 선생님(오 박사)이 3가초등학교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주셔서 교사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 박사 후임자이자 교장 이씨의 전임자이기도 한 다니엘 김 씨도 축제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가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김씨는 “10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큰 축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학교의 가족 문화가 정말 특별하고 또 학교 한인 커뮤니티가 서로 지지하는 것 역시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어린 학생들도 이날 학교 설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축제를 즐겼다.   1학년인 대쉬 루이스 군은 “3가초등학교는 좋은 학교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며 “계속해서 다니고 싶은 학교”라고 말했다.   3가초등학교는 100년을 넘어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 중이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서로 협력할 줄 아는 리더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3가초등학교 설립 100주년과 관련해 지역 매체 라치몬트 크로니클은 수지 오, 다니엘 김, 헬렌 이 등 한인 교장들이 학교의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했다. 해당 매체는 한인 교장들이 한국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 도입뿐만 아니라 도서관 확장 운영, 영재 프로그램 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매체에 따르면 3가초등학교 유명 동문으로 가수 내털리 콜, 작곡가 크리스 바워스, 배우 킴 카라스 등이 있다. 글=김경준 기자 사진=김상진 기자가초교 재학생 3가초등학교 재학생 재학생 학부모 한인학부모회 부스

2024-11-03

막내린 51회 LA한인축제…볼거리 많았지만 지갑 열기 꺼렸다

제51회 LA한인축제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인 등 아시아계,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 등이 다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A 한인축제 문화공연 중 일부 매끄럽지 못한 행사 진행, 개막식 당시 한국 정치인 과잉 의전 등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일부 한인은 특산품과 먹거리 음식이 너무 고가에 판매됐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26~29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진행된 제51회 한인축제는 한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한데 모아 LA 주민들도 마치 한국을 방문한 듯한 즐거움을 느껴야 했지만, 행사 진행 과정에서 원활하지 못한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도 있었다.   먼저 주최 측은 나흘 동안 중앙 무대에서 50여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문객을 위한 일정 안내 등 사전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LA 축제재단은 웹사이트 등에 미리 일정 안내를 했지만, 현장을 찾은 일부 방문객은 원하던 문화 공연을 놓치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방문객은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고 왔다가 생각보다 비싼 판매가에 주춤하기도 했다. 김유경(40대)씨는 “축제 현장도 물가 인상을 피해 가지는 못한 것 같다”며 “엑스포 부스와 먹거리 장터 판매 가격이 많이 오른 듯해 물건을 많이 못 샀다”고 말했다.   실제 먹거리 장터에서는 김밥 한 줄이 13달러, 오뎅 두 꼬치 15달러, 떡볶이 한 그릇 15달러에 판매돼 방문객을 놀라게 했다. 한 음료판매 부스는 딸기탄산수와 마차라테 등을 10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반면 핫도그·소떡소떡·닭꼬치를 5달러에 판매하는 부스에는 여러 사람이 몰렸다.     농수산 엑스포는 총 169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각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일부 참가업체들은 방문객이 몰렸지만 매출은 예년만 못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강원도 백이동골 오영수씨는 “전통된장인 강된장을 가져왔지만 방문객에게 홍보하는 일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하루건강 김수지씨도 “경기 자체가 안 좋아선지 오신 분들이 돈을 잘 안 쓰는 경향을 보인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에 대해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축제 현장을 찾은 김희진(80) 할머니는 “농수산 엑스포 규모가 상당히 크고 살 물건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작년보다 판매가가 5% 이상 오른 것 같다. 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250달러나 들었다”고 말했다.     개막식 등에서는 한국 지자체를 의식한 과잉 의전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이어졌다.   한 한인 단체장은 “개막식 등에서 원래 일정과 달리 한국에서 온 정치인이 먼저 소개되고 인사말을 하는 등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면서 “LA 한인축제를 후원하고 지원한 이곳 선출직 정치인과 공무원을 전면에 내세워야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선출직 정치인은 개막식 직전 불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3박4일 동안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은 호평을 받았다.   중앙 무대 공연은 K-팝을 대표하는 킬라그램즈, 저스틴 박, 애즈원, 홍경민, 김현정 등 연예인을 섭외해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이정임 무용단, 한복 패션쇼, 팀 M 태권도 시범단, 발레단, UCLA 한국 음악팀, 가야금 합주단, LAPD 금관 5중주, 실버 패션쇼 등 한국 문화 공연팀과 남가주 문화 공연팀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보만 잘됐다면 더 많은 방문객이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부분이다.     알렉스 차 축제재단 회장은 “많은 주민이 한인축제 현장을 찾아 다양성을 누린 것 같다”면서 “특히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 ‘글로벌 한인축제’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부스도 타인종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타인종들은 특히 김치 만들기, 한복 체험, 종이접기, 붓글씨 체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은 TV나 영화에서 보던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는 사실에 만족을 표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인 만큼 주최 측이 안전 문제에 신경을 썼다는 점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축제재단 측은 서울국제공원을 찾는 지역 주민을 위해 행사 기간 내내 시큐리티 70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LA 경찰국 올림픽 경찰서 순찰 강화, 화장실 구역 조명 설치, 부스 참여 업체 전용 주차장 마련, 대형 주차장 확보 및 무료 셔틀버스 2~3대 운영 등 편의 시설에도 공을 들였다. 서울국제공원을 찾은 지역 주민이 축제의 주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la한인축제 볼거리 볼거리 먹거리 la 한인축제 음료판매 부스

2024-09-29

한인회·한미연합회, 유권자 등록 지원…17일 코리아타운플라자 부스

LA한인회가 한미연합회(KAC-LA)와 손잡고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지원한다. 오는 17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설치되는 부스에서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   유권자 등록은 미국 시민권자만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로는 ▶시민권 재취득 ▶이사 등의 사유로 최근 주소 변경 ▶지난 3월 선거에 우편투표용지 미수령 ▶우편투표로 변경 희망 ▶선호 정당(공화당, 민주당, 녹색당 등) 변경 희망 ▶한국어로 된 선거 관련 책자를 받고 싶을 때 등이 있다.     이날 부스에는 LA한인회와 한미연합회에서 파견된 봉사자들이 근무하며, 유권자 등록 절차는 최대 3분 이내에 완료된다.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 관련 주요 일정은 ▶10월 7일 우편투표 발송 시작 ▶10월 21일 유권자등록 마감 ▶11월 5일 선거일 등이다.     LA한인회 측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LA카운티 검사장, LA시의원(짝수지역), 교육위원 등 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선거들이 포함되어 있어,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코리아타운플라자 한미연합회 한미연합회 유권자 코리아타운플라자 부스 유권자등록 마감

2024-09-12

전남도 2개 기업과 함께 CES 참가

한국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개의 IT 기업과 손잡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박람회(CES)에 참가 중이다.     도청 측은 최근 관내 휴먼IT솔루션(대표 최봉두),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 리모트 케어포유(대표 데이비드 강)와 각각 수출업무 협약을 맺고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CES 현장에 공동관 및 단독부스 3개관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최첨단 제품들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휴먼IT솔루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AI와 XR 콘텐츠로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AI와 온라인망을 통해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 티온(T-ON)을 개발한 바 있다.     휴먼IT솔루션은 신체와 정신건강을 돕는 헬스케어 및 가상현실 인지 재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한국에서도 주요 업계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토마토시스템은 IT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해왔다.     도청과 협약 업체들은 최근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과 관련 업계가 팽창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들이 CES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인사회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전남도 부스 단독부스 3개관 관내 휴먼it솔루션 헬스케어 제품

2024-01-10

한미은행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참가

한미은행이 11~14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WKBC)에 참가한다.   21년째를 맞아 한국 밖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WKBC에서 한미는 기업전시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참가 기업들에 적극적인 은행 소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2일 오전 10시에는 행사장 내 2층 세미나룸에서 ‘미국 진출 기업 대상 은행 거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앤소니 김 수석 전무는 “전국의 한인 기업, 한국 기업, 그외 국가들에서 찾아오는 한인 기업 등 3000여 명의 비즈니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WKBC를 한미은행의 장점과 상품 및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부스는 행사장 2층, 세미나룸 옆의 #2205-2206에 위치한다. 실무자들은 이 부스에서 WKBC를 찾은 한인 기업 관계자 및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코리아데스크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에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은행 거래 및 대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WKBC에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부스를 내고 참가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보다 원활한 시장 진출 및 공략에 필수적인 은행 거래 이용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6일 현재 한미은행과의 상담 사전 신청만 30여 건에 이를 정도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세미나는 기업전시회에 입장한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한미는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별도의 만찬 간담회를 갖고 중앙회 회원사들을 위한 은행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미은행 한미은행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미은행 부스 현재 한미은행

2023-10-11

10여 개 나라 공연·음식 '풍성'…부에나파크 다문화 페스티벌

부에나파크 시가 오는 23일(토) 오후 5~9시 시청(6650 Beach Blvd) 광장에서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에나파크 컬처 페스트(CultureFest)’란 명칭의 이 축제에선 한국과 일본, 멕시코, 볼리비아를 포함한 10여 개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시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인간관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두 번째 열린다.   조이스 안 1지구 시의원은 “여러 국가 출신으로 구성된 부에나파크 주민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축제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안 시의원은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를 맡고 있던 지난해 제1회 다문화 페스티벌의 기획과 준비를 맡았다.   트로이 고교 ‘팀 코리아’ 학생들은 K-팝 댄스 등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마리아치 델 토로, 하나비 타이코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문화 부스에선 시리아 공예품, 필리핀 전통 무용 강좌, 멕시코 액세서리, 불교 관련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음식 부스에선 한국, 쿠바, 인도, 이탈리아, 필리핀, 멕시코, 미국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OC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써니 박) 산하 C2C 유스그룹은 기금 모금을 위한 한식 부스를 연다. 카페 시소는 커피와 차를 판매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에나파크 시 웹사이트(buenapark.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커뮤니티 서비스국(714-562-3860)에 하면 된다.나라 공연 나라 공연 음식 부스 공연 프로그램

2023-09-21

김치 1000개 판매 수익금…마우이섬 피해 기금 전달

김치사랑하와이재단(이사장 장정숙)은 지난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시청 옆 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치의 우수성에 관해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하와이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지나 김)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김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최근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비' 느낌을 반영해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분홍 카펫 위에 마련된 김치 포토월 앞에서 사진을 찍고 한국에서 온 김치를 시식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삭한 백김치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김치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워 김치 먹기를 꺼린 외국인들이 백김치를 시식하고 '샐러드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재단은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김치를 하와이 등 미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하와이에 김치 박물관을 여는 게 재단 측의 목표다.   재단은 미리 준비한 1kg짜리 김치 1000개를 개당 10달러에 모두 판매했다.     이 수익금으로는 생필품과 김치를 사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마우이섬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릭 블랭지아르디 호놀룰루 시장은 "마우이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우이섬 수익금 판매 수익금 마우이섬 이재민들 김치 부스

2023-08-23

100년 가게 엘촐로, 소아암 기부 캠페인…메뉴 지명권에 2만5000달러

100년 역사의 LA 명물 식당 ‘엘촐로(El Cholo)’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923년 문을 열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엘촐로는 소아암 연구 지원비 100만 달러 모금 노력의 일환으로 기부자의 이름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기회를 마련했다.     엘촐로 측은 5000달러를 기부하는 기부자에게 식당 내 100개의 부스 중 하나를 본인의 이름으로 지명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부자의 이름이 적힌 명판이 식당 부스에 부착될 예정이다.     또 특별히 2만5000달러를 기부하는 손님에게는 모든 엘촐로 지점에서 제공되는 음식 메뉴 중 하나를 자신의 이름으로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적은 금액을 기부하는 손님들도 헬리콥터 라이드나 보트 크루즈, 엘촐로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루이스 바이 더 배이(Louie’s By The Bay)’에서의 무료 저녁 식사, 와인 구매 시 할인,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에 추첨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엘촐로는 모인 기부금을 LA와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들에 소아암 연구 지원비로 전달할 계획이다.     엘촐로 3대 운영자 론 솔즈베리는 “우리의 100주년이 단순히 우리의 역사와 우리가 누군지를 넘어 더 특별하길 바랐다”며 “100만 달러 기부 캠페인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조하며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길 원했다”고 말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소아암 기부자 소아암 연구 이름 영구 식당 부스

2023-07-19

시카고대 1위, 노스웨스턴대 2위

시카고 지역 경영대학원(MBA) 두 곳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전국 대학의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과 노스웨스턴대의 켈로그 대학원이 최고의 풀타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과 연봉, 입학생들이 받은 시험 점수, 대학원 관계자와 기업 취업부서 담당자들의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이 랭킹은 또 학부의 비즈니스 스쿨 랭킹이나 온라인 비즈니스 학위 프로그램, 파트 타임 MBA 랭킹과도 구분된다.     이 랭킹에서는 시카고대학과 노스웨스턴대학에 이어 펜실베니아대(와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슬로안), 하버드대, 다트머스대(터크), 스탠포드대, 미시간대 앤아버(로즈), 예일대, 뉴욕대, 콜롬비아대 등이 포함됐다.     중서부 지역 주요 대학들로는 22위 인디애나대(켈리), 30위 노터데임대(멘도자), 31위 미네소타대 트윈시티(칼슨), 33위 미시간스테이트대(브로드), 37위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올린) 등이 포함됐다.     파트타임 MBA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한 시카고대 부스 스쿨의 경우 1년 풀타임 학비가 7만7841달러로 조사됐다. 모두 1281명의 재학생이 등록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풀타임 졸업생 636명의 평균 연봉은 16만7418달러로 집계됐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비율은 90%에 달했다. 부스 스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0%에 달하는 합격률을 통과해야 한다.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공개한 가장 최근의 세부 자료에 따르면 4352명이 부스 스쿨에 지원했고 이중 1308명이 합격을 했으며 634명이 최종적으로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나왔다. 합격자들의 평균 학부 GPA는 3.56이었으며 경영대학 지원에 필요한 시험인 GMAT 점수 평균은 729점이었다. 합격자들의 평균 나이는 28세였다. 부스 스쿨 재학생 중에서 소수계 학생은 30%였고 유학생 비율은 이보다 조금 높은 37%로 확인됐다. 유학생 중에서는 인도 출신이 30%로 가장 많았고 중국 16%, 멕시코 7%, 캐나다와 브라질이 각각 5%로 파악됐다.     한편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법학, 의학대학원 랭킹은 추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Nathan Park 기자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시카고대학 부스대학원 시카고대 부스 풀타임 경영대학원

2023-04-27

미라셀, 세계최대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 2023’ 참가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Miracell·대표 신현순)은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컨벤션&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미국정형외과학회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2023’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최고 수준의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연구하고 교육하는 국제학술모임이다. 1933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발족 90년째를 맞는 권위 있는 학회로, 3만 9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정형외과학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AAOS 2023에서는 600개 이상 기업의 신제품과 첨단기술이 등장했으며, 환자 사례를 기반으로 한 논문 프레젠테이션, 세계 유명 외과 의사들의 심층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교육, 관절성형술 등의 정형외과 최신 수술 기법과 로봇공학 장치 등을 선보였다.     이번 학회에서 미라셀이 연구·개발한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과 전용키트(SMART M-CELL and Kits)’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한 미라셀의 ‘스마트엠셀’은 17분 만에 줄기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 자동추출 및 농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포 생존율을 최대 99%로 높여 조직 재생에 최적화된 세포 치료를 지원한다.     미라셀은 KFDA, GMP, ISO13485, ISO9001, CE 인증을 비롯해 세포추출 기술특허 22건을 국내외 출원해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PCT국제특허 유럽 포함 48개국에서 출원 중),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획득 및 정부혁신제품 인증, 미국 FDA등록을 마치고 세계 바이오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순 대표는 “미국정형외과학회는 첫 참가였는데 골수 줄기세포 추출과 키트에 대한 외과의사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미라셀 부스를 찾은 절반 이상이 미국 의사들이었으며, 영국, 스페인, 남아공,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브라질, 페루, 일본, 중국, 인도 등 40개국의 의료진들과 미팅을 진행한 만큼 팔로우업으로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줄기세포를 통해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솔루션, 한국의 바이오기술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스마트엠셀을 통해 기능회복을 개선시키고 더 나은 치료 결과로 글로벌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미국 정형외과학회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 미라셀 부스 줄기세포 원천기술

2023-03-12

연준 부의장에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거론

공석이 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직에 오스탄 굴스비(사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거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선임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후임으로 굴스비 총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주 안에 후임 연준 부의장을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은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다음 주 NEC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올해 53세인 굴스비 총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지냈으며,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 교수를 거쳐 지난달부터 시카고 연은 총재로 일하고 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해 12월 시카고 연은 총재로 임명된 이후 공개 발언에 나선 적은 없다.   시카고 연은 총재로 지명받기 전에는 기준금리를 지나치게 많이 올리거나 혹은 적게 올리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여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정점을 지났기를 바라지만 그렇다 해도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만큼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준금리 고점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역시 시기상조라면서 기준금리 고점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기대보다 심각해지면 기준금리 고점 논의는 의미가 없게 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멈출 때까지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굴스비 총재는 올해 FOMC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굴스비가 부의장으로 옮기면 투표권은 차기 시카고 연은 총재가 지명될 때까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대신 행사하게 된다.   WSJ은 그러나 굴스비 총재가 백인 남성이라는 점 때문에 여성 또는 유색인종 후보가 연준 부총재로 임명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부의장 시카고 연준 부총재 연준 부의장 시카고대학교 부스

2023-02-16

시카고 새 연은 총재 굴스비 시카고대 교수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교체됐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15년 간 찰스 에반스가 맡아왔다. 그러다 법정 은퇴 연령인 65세가 되면서 물러나고 시카고대 오스탄 굴스비(53) 교수가 맡게 됐다.     굴스비의 임기는 2023년 1월 9일부터 에반스 총재의 5년 잔여 임기가 끝나는 2026년 2월까지다.     굴스비는 에반스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비둘기파는 일반적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반대로 매파는 물가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높은 이자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굴스비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7월 시카고대 부스 비즈니스 스쿨이 설문조사를 했을 때 당시 7%의 실업률이 인플레이션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연방준비제도(Fed)가 이자율을 계속 올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표시한 바 있다. 연준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연준이 이자율 인상을 고수한다면 이는 미국 역사상 경기 침체를 불러온 가장 확실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굴스비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로 인해 공급망에 충격을 가져오고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굴스비는 “물가인상이 최고점을 지났기를 바란다. 내려오는 속도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바와 같은 속도는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평소 굴스비의 소신은 인플레이션을 확인하는데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소트프웨어 회사인 어도비와 협력해 온라인 인플레이션 인덱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인플레이션은 브릭 매장의 물가 인상보다 보통 낮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또 고소득자의 경우 음식과 개솔린에 대한 지출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다며 정부가 소득에 따라 물가 인상이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굴스비는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경제 고문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경제 고문 위원장을 책임지기도 했다.     그는 내달 시카고 연은 총재로 임기를 시작하면 2023년에는 일년간 연준의 이자율 확정에 투표를 하게 된다.     연준은 관례에 따라 4개의 지역 연은 총재가 돌아가며 이자율 확정 위원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시카고 연은은 전국 14개 지역 연은 중 하나이며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미시간, 위스콘신, 아이오와 주를 관할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대 시카고 시카고대 교수 시카고대 부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2022-12-20

11일부터 링컨터널 현금 톨 부스 폐쇄

11일부터 링컨터널의 현금 톨 부스가 폐쇄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NYNJPA·이하 항만청)은 지난 11월초 “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12월 11일 현금 톨 부스를 모두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항만청은 지난 수년간 총 5억 달러를 투입해 ▶조지워싱턴브리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베이욘브리지 ▶괴탈스브리지 ▶아우터브리지 크로싱 등 허드슨강을 지나는 6개 교량·터널의 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11일 링컨터널을 마지막으로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6개 주요 교량·터널의 현금 톨 부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6개 교량·터널 이용자들은 자동적으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집주소로 발송되는 통행료 청구서를 받고 통행료를 추후 납부하는 방식으로 통행료(16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이지패스(E-ZPass) 이용자들은 추후 납부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한편, 항만청은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통행료를 17달러로, 이지패스 이용자는 혼잡시간대에 13달러75센트에서 14달러75센트, 비혼잡시간대 11달러75센트에서 12달러75센트로 인상하는 방안을 표결할 계획이다. 인상안이 이사회에서 승인될 경우 2023년 1월 8일부터 적용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링컨터널 현금 링컨터널 현금 부스 폐쇄 통행료 자동징수

2022-12-09

3년 만에 돌아온 ‘아리랑축제’ 오늘 시작

  제38회 아리랑축제 주요 프로그램 9월 29일(목) 오전 11시 장터 오픈 오후 5시30분 이전 JK모델스 & 김종훈 한복   패션쇼 프리뷰 오후 5시30분 OC 여성 합창단 공연 오후 6시30분 VIP 리셉션 오후 7시 축제 개막식 오후 8시30분 마이클 잭슨 커버 공연 9월 30일(금) 오전 10시 장터 오픈 오후 2시 JK모델스 & 김종훈 한복   패션쇼 오후 4시 국악경연대회 오후 6시 노래자랑 대회 오후 8시 이재은 국악 공연 오후 8시30분 추억의 7080쇼 10월 1일(토) 오전 10시 장터 오픈 오후 3시 주광옥 합창단 & 댄스 공연 오후 3시30분 노희연 경기 민요  오후 3시50분 노경애 춤, 사물놀이 오후 4시30분 우노 댄스 공연 오후 5시 가요제 오후 7시 아리랑 연예인쇼 오후 9시 마이클 잭슨 커버 공연 오후 9시30분 태권도 시범, K-팝 공연 10월 2일(일) 오전 10시 장터 오픈 오후 1시30분 주광옥 합창단 공연 오후 2시 OCSD평통 장수무대 오후 3시40분 아리랑합창단 공연 오후 4시30분 진 발레스쿨 & K-팝 공연 오후 5시30분 이정임 무용단 공연 오후 6시 JK모델스 & 김종훈 한복   패션쇼, 폐막식 오후 8시 마이클 잭슨 커버 공연, K-팝 공연 오후 8시30분 태권도 시범, K-팝 공연   제38회 아리랑축제가 오늘(29일) 개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축제는 가든그로브의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내달 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정철승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은 “축제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3년 만에 열게 된 만큼 재단 이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한인이 찾아와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110개 부스가 들어설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장터에선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과 각 지역 특산품, 농수산물 등을 파는 부스와 7개의 먹거리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단 측은 축제장 인근 한인 식당들을 위해 푸드 부스 수를 줄였다고 밝혔다. 떡볶이, 오뎅, 김밥, 바비큐, 음료 등을 파는 부스들이 들어선다. 햄버거 체인 맥도널드는 홍보를 위한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장엔 연꽃을 만들어 보고 제기 차기, 딱지 치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 무대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일 첫 무대는 JK모델스와 한국의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 회장이 이끄는 팀이 한복 패션쇼 프리뷰로 장식한다. 이어 샬롬, 아리랑, 주광옥 합창단 등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합창단들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표 참조〉   오후 6시30분 개막식 참석자를 위한 리셉션에 이어 오후 7시엔 한인 단체장,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이 끝난 뒤엔 마이클 잭슨 커버 공연이 이어진다.   재단 측은 관람객에게 쌀과 라면, 손 소독제 2종(액상, 티슈) 등을 선물로 준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물건이 떨어질 때까지 나눠준다. 더위도 누그러진다고 하니 온 가족이 축제를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나흘 모두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내일(30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장터가 문을 연다.   임상환 기자아리랑축제 시작 정철승 oc한인축제재단 먹거리 부스 축제 기간

2022-09-28

아리랑축제 부스 완판 임박

제38회 아리랑축제 개막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스 완판이 임박했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철승)에 따르면 판매 목표치인 120개 부스 가운데 한국에서 오는 벤더의 공산품, 특산품, 농수산물 부스 30개를 포함, 100개가 팔렸다.   재단 측은 오는 29일 축제 개막 전까지 남은 부스를 모두 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축제엔 햄버거 체인 맥도널드가 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정철승 회장은 “오랜 만에 맥도널드가 축제에 참가한다. 맥도널드 부스에선 시식 등을 통해 제품 홍보가 이루어지며, 판매는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 동안 가든그로브의 US메트로뱅크 몰의 한인회관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부스 신청 문의는 정철승 회장(714-653-5010)이나 한명수 부회장(714-743-5740)에게 하면 된다.   재단 측에 따르면 축제 프로그램은 거의 확정됐다.   개막일인 29일엔 가수 김정주, 선예지, 유화의 공연, 한복 패션쇼, 마이클 잭슨 헌정 공연, 국악, 난타, K-팝 경연대회, 개막식 등이 열린다.   30일엔 국악 경연대회, 한복 패션쇼, 노래자랑, 추억의 7080쇼 등이 이어진다.   내달 1일엔 합창과 댄스, 민요, 사물놀이, 아리랑 연예인쇼, 태권도 시범, K-팝 공연 등이 마련된다.   폐막일인 내달 2일의 주요 프로그램은 장수무대, 합창, 댄스, 고전 무용, K-팝 공연, 한복 패션쇼, 마이클 잭슨 헌정 공연 등이다. 정 회장은 “그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3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를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 모두 애쓰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아리랑축제 부스 아리랑축제 개막 맥도널드 부스 홍보 부스

2022-09-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