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뿌리는 한국 땅에 박혀 있어
한국의 토지 중 외국인 보유가 점차 늘어나지만 외국인 보유 토지 중 절반 이상이 외국국적 한인들이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총 2억 6547만 2000㎡로, 전체 국토면적(1004억 4355만 3000㎡)의 0.26% 수준이다. 주체별로 보면 외국국저 한인이 외국인 보유 토지 중 55.8%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법인이 33.8%, 순수외국인이 10.2%, 그리고 정부단체 등이 0.2%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 경기도가 18.4%로 수도권이 21.1%였다. 이어 전남이 14.7%, 경북이 14%, 강원이 9.4%, 그리고 제주도가 8.2%였다. 외국인 주택소유통계에서 주택 수는 8만 7223호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소유자 수는 8만 5358명으로 4.6%가 증가했다. 1호를 갖고 있는 외국인의 비중은 93.4%, 2호는 5.2%, 3호는 0.7%, 4호는 0.2%였으며, 5호 이상 소유 외국인은 0.5%였다. 주택형태별 소유 외국인을 국적별로 봤을 때, 공동주택은 중국이 4만 5406호, 미국이 1만 7232호, 그리고 캐나다가 5109호이다. 단독주택은 미국이 3237호, 중국이 1921호, 그리고 캐나다가 850호이다. 표영태 기자재외동포 한국 외국인 주택소유통계 외국인 보유 기준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