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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 탐사 회사, 신임 CEO에 한인 임명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 회사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대표에 한인이 선임됐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월1일자로 제이슨 김(사진) 신임 CEO 임명 소식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제이슨 김은 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인재”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보잉의 자회사인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인공위성과 드론, 로켓 발사체 등 다양한 항공 우주 관리 체계를 다뤄왔다.   김 신임 대표는 레이시온 및 노스럽 그루먼, 미 공군 등에서도 경력을 쌓았었다.   그는 미 공군사관학교 재단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오하이오 공군 공과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파이어플라이의 대표 자리는 빌 웨버 전 대표가 여직원과 불미스러운 관계를 맺어 7월에 사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김 신임 대표는 7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올해 말 알파 로켓 발사 등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파이어플라이는 우주 배달 서비스를 목표로 나사와 협력해 올해에만 총 세 번의 달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7월 4일 첫 번째 알파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파이어플라이 한인 보잉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 로켓 위성 우주 배달

2024-09-02

한인 여성 LA 유명 호텔 요직 발탁

한인 여성이 LA를 대표하는 유명 호텔의 요직에 발탁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어바인에 거주하는 윤수아씨. 윤씨는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럭서리 호텔 밀레니엄 빌트모어 LA의 영업 및 마케팅 디렉터로 임명됐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빌트모어 LA는 할리우드 스타들부터 대통령, 고위 인사들이 투숙한 것을 비롯해 아카데미 시상식장이자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TV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 세트장, 전당대회장으로 각광을 받아온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LA 역사-문화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럭서리 연회장 등을 갖춰 한인 단체들의 주요 행사 개최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윤씨는 빌트모어 LA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 개발을 비롯해 수익, 유통 업무를 총괄하면서 683개 객실 판매를 감독하게 된다.   300여명의 직원 중 유일한 한인이라고 밝힌 그는 “빌트모어 LA가 개관 100주년을 맞은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호텔의 전통과 유산을 이어나가는 데 일조하고 더 많은 방문객이 빌트모어 LA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레니엄 호텔&리조트의 알렉스 드카발호 북미 영업 및 마케팅 부사장은 “윤 디렉터가 빌트모어 LA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재다능한 업계 경력, 유명 호텔에서 입증된 영업 리더십, 양질의 서비스에 대한 헌신은 우리 호텔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빌트모어 LA가 계속해서 번창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14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와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윤씨는 캘스테이트 폴리테크닉대학 포모나를 졸업하고 코넬대 호텔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빌트모어 LA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웨스틴 필라델피아에서 영업 및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리츠칼튼 필라델피아와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DC에서 리더십 직책을 수행했다. 한국에서도 인천 하얏트 리젠시 프리 오프닝 영업 디렉터를 역임하는 등 럭서리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았다.   윤씨는 주말을 이용해 골프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구력 20년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골프강사연맹(USGTF)으로부터 공인 골프 티칭프로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빌트모어 한인 한인 여성 호텔 밀레니엄 빌트모어 LA 호텔리어 윤수아 골프 티칭프로

2023-12-29

밀레니엄 파크 청소년 제한 규정 재도입

최근 시카고 다운타운서 벌어진 흑인 청소년들 난동 사건으로 인해 시카고 명소 밀레니엄 파크에 별도의 안전 조치가 다시 도입된다.     시카고 경찰(CPD)은 지난 14일과 15일 연이어 최대 1000여명의 흑인 청소년들이 다운타운에 모여 난폭한 행위를 벌인 이후 지난 21일부터 지난해 시행했던 밀레니엄 파크 보안 강화 조치를 재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밀레니엄 파크 일대에 경찰 인력을 보강하고 목~일요일 오후 6시 이후는 성인이 동행하지 않는 18세 이하는 밀레니엄 파크 입장을 제한한다. 아울러, 밀레니엄 파크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위험한 물건의 반입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카고 지역의 한 비영리단체는 '페어런츠 포 시카고'(Parents for Chicago)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위험한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문자 및 이메일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만날 것이 예상되면 경고성 안내 문자를 보내고, 부모들로 하여금 자녀들과 연락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안내를 받고 싶은 부모들은 21000으로 'CHICAGOKIDS' 문자를 보내면 된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우려했던 청소년들의 난동은 없었다. 대신 소수계 청소년들을 위한 시정부의 관심과 투자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22일 다운타운 미시간 길에서는 약 400명으로 추산되는 시위대가 모여 피케팅을 하며 행진했다.     루즈벨트길에서 웨커 드라이브까지 행진한 이들은 일주일 전 다운타운 루프에서 발생한 청소년 난동 사건과 관련 시민들이 청소년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기회 제공을 강조했다. 동시에 난동에 대해서는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카고 남부 지역 교회의 한 목사는 경찰 인력 증대만이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브랜든 존슨 시장 당선자가 내놓은 청소년 대상 여름 일자리를 두 배 확충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청소년들의 불법 행위가 전체 흑인 청소년들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21일 다운타운 일대 순찰을 강화했다. 일부 소셜미디어에서는 시카고 남부의 쇼핑몰에 모이자는 메시지가 올라오기도 했으나 다행히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밀레니엄 청소년 밀레니엄 파크 청소년들 난동 청소년 난동

2023-04-24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최고 관광지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가 시카고 지역 최고 관광지로 꼽혔다. 시카고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 가이드 매체 '패밀리 데스티네이션 가이드'(Family Destination Guide)는 최근 미국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탑10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미국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50곳을 대상으로 또 다른 여행정보 전문 매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통해 받은 관광객들의 점수를 비교,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밀레니엄 파크는 플로리다 주 월트 디즈니 월드의 엡콧 센터(Epcot Center)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매년 평균 2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밀레니엄 파크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인 71%가 'excellent'라는 평가를 남겨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테네시 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경계에 위치한 '그레잇 스모키 마운틴'과 애리조나 주의 '그랜드 캐년'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맥키노 섬 다리(미시간), 센트럴 파크(뉴욕), 골든 게이트 다리(샌프란시스코), 발보아 파크(샌디에고), 내셔널 몰(워싱턴DC), 밀레니엄 파크(시카고) 및 엡콧 센터(올랜도), 매직 킹덤(올랜도)가 차례로 3위~10위에 올랐다.     한편 시카고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네이비 피어'(Navy Pier)는 단 40%의 관광객만 좋은 평점을 남겨 전체 평가 대상 50곳 가운데 하위권인 48위에 머물렀다.  Kevin Rho 기자밀레니엄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 다운타운 밀레니엄 시카고 지역

2023-03-10

[로컬 단신 브리핑] 내달 12일부터 밀레니엄 파크 무료 영화 시리즈 외

▶내달 12일부터 밀레니엄 파크 무료 영화 시리즈     시카고 다운타운 관광 명소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에서 무료 여름 영화 시리즈가 열린다.     시카고 시는 밀레니엄 파크의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에서 내달 1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파빌리온 내 좌석 또는 파빌리온 뒤에 위치한 '그레잇 론'(Great Lawn)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밀레니엄 파크 올해 영화 시리즈에는 'In The Heights'(7월 12일)를 시작으로 'Encanto'(7월 19일),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7월 26일), 'Dirty Dancing'(8월 2일), 'Knives Out'(8월 9일), 'Shang-Chi'(8월 16일), 'Save the Last Dance'(8월 23일), 'Strictly Ballroom'(8월 30일) 등이 상영된다.        ▶ 철로에 쓰러진 남성 구한 20대에 차량 선물       위험을 무릅쓰고 전철 철로에 쓰러진 이를 구한 스무살 청년이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6일 시카고 남부 59가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전철에서 내리던 앤서니 페리(20)는 의식을 잃고 철길에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전류가 흐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리는 곧장 철로로 내려가 남성을 역사 위로 옮긴 후 직접 심폐소생술(CPR)을 시행, 의식 회복을 도왔다.   이 남성은 이후 도착한 긴급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치료 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그를 살리기 위해 철로로 내려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며 “그를 만지는 순간 온몸에 전기 충격을 느꼈지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리의 선행은 주변 시민들이 동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고 이후 시카고 폭력 반대 운동단체 창립자 얼리 워커가 “세상에는 더 많은 페리가 필요하다”며 최근 2009년형 아우디A6 차량을 선물했다.     아마존 매장에서 일하는 페리는 매일 2시간 가량 전철과 버스를 환승하며 일터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 카운티, 폭력 차단 프로그램 도입     시카고서 갱단과 맞서기 위해 시작됐던 '폭력 차단'(Violence Interrupter) 프로그램이 북서 서버브 레이크 카운티에도 도입된다.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레이크 카운티 또한 이전과 달리 폭력 사건이 최근 대폭 늘어난 상태다.     레이크 카운티 검찰은 최근 "길거리 폭력 사건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폭력 차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 카운티서는 올 들어 이미 6건의 총기 관련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한해 발생 건수(3건)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레이크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폭력 차단 프로그램은 시카고 북 서버브 워키건, 노스 시카고, 그리고 자이언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소 15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폭력 차단 프로그램에는 향후 3년 간 총 3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I-90서 차량 전복 어린이 7명 포함 8명 부상       시카고 북 서버브 고속도로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로 어린이 7명을 포함 8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2시30분경 호프만 에스테이츠 지역 90번 고속도로서 2003년형 GMC 유콘이 벽을 들이받은 뒤 전복, 도로변 도랑으로 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차량 안에는 여성 운전자와 7명의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날 사고로 어린이 4명(1세~14세)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밀레니엄 시리즈 밀레니엄 파크 영화 시리즈 무료 영화

2022-06-14

[로컬 단신 브리핑] 내달 12일부터 밀레니엄 파크 무료 영화 시리즈 외

▶내달 12일부터 밀레니엄 파크 무료 영화 시리즈     시카고 다운타운 관광 명소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에서 무료 여름 영화 시리즈가 열린다.     시카고 시는 밀레니엄 파크의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에서 내달 1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파빌리온 내 좌석 또는 파빌리온 뒤에 위치한 '그레잇 론'(Great Lawn)에 앉아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밀레니엄 파크 올해 영화 시리즈에는 'In The Heights'(7월 12일)를 시작으로 'Encanto'(7월 19일),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7월 26일), 'Dirty Dancing'(8월 2일), 'Knives Out'(8월 9일), 'Shang-Chi'(8월 16일), 'Save the Last Dance'(8월 23일), 'Strictly Ballroom'(8월 30일) 등이 상영된다. Kevin Rho 기자         ▶ 철로에 쓰러진 남성 구한 20대에 차량 선물       위험을 무릅쓰고 전철 철로에 쓰러진 이를 구한 스무살 청년이 깜짝 선물을 받았다.   지난 6일 시카고 남부 59가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전철에서 내리던 앤서니 페리(20)는 의식을 잃고 철길에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을 목격했다. 전류가 흐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리는 곧장 철로로 내려가 남성을 역사 위로 옮긴 후 직접 심폐소생술(CPR)을 시행, 의식 회복을 도왔다.   이 남성은 이후 도착한 긴급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치료 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리는 “그를 살리기 위해 철로로 내려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며 “그를 만지는 순간 온몸에 전기 충격을 느꼈지만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리의 선행은 주변 시민들이 동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고 이후 시카고 폭력 반대 운동단체 창립자 얼리 워커가 “세상에는 더 많은 페리가 필요하다”며 최근 2009년형 아우디A6 차량을 선물했다.     아마존 매장에서 일하는 페리는 매일 2시간 가량 전철과 버스를 환승하며 일터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 카운티, 폭력 차단 프로그램 도입     시카고서 갱단과 맞서기 위해 시작됐던 '폭력 차단'(Violence Interrupter) 프로그램이 북서 서버브 레이크 카운티에도 도입된다.   시카고와 마찬가지로 레이크 카운티 또한 이전과 달리 폭력 사건이 최근 대폭 늘어난 상태다.     레이크 카운티 검찰은 최근 "길거리 폭력 사건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 차원에서 폭력 차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 카운티서는 올 들어 이미 6건의 총기 관련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한해 발생 건수(3건)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레이크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폭력 차단 프로그램은 시카고 북 서버브 워키건, 노스 시카고, 그리고 자이언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소 15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폭력 차단 프로그램에는 향후 3년 간 총 3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I-90서 차량 전복 어린이 7명 포함 8명 부상       시카고 북 서버브 고속도로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로 어린이 7명을 포함 8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2시30분경 호프만 에스테이츠 지역 90번 고속도로서 2003년형 GMC 유콘이 벽을 들이받은 뒤 전복, 도로변 도랑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당시 차량 안에는 여성 운전자와 7명의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날 사고로 어린이 4명(1세~14세)이 중상이라고 전했다ㅣ.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밀레니엄 시리즈 밀레니엄 파크 영화 시리즈 무료 영화

2022-06-13

[로컬 단신 브리핑] 밀레니엄 파크서 10대 청소년 피격 사망 외

▶밀레니엄 파크서 10대 청소년 피격 사망       시카고 다운타운 대표적인 관광명소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 ‘클라우드 게이트’ 근처서 청소년 간 총격이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경 '밀레니엄 파크'서 말다툼이 벌어져 션델 홀리데이(16)가 가슴을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2명의 용의자를 체포, 이튿날인 지난 15일 17세 청소년을 홀리데이 살인 사건 관련 2급 살인 혐의로 체포 및 기소했다. 미성년자인 탓에 정확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는 살인 혐의를 비롯 불법 총기 소지 및 폭력 등의 연방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밀레니엄 파크 출입을 막았지만 인근 지역으로 몰려 나간 청소년들이 다운타운 곳곳에서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청소년 26명과 성인 5명 등 모두 30여 명을 체포하고 총기 7자루를 회수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날 사건 후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오후 6시 이후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18세 이하)는 밀레니엄 파크 출입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놓았다. 이번 지침은 이날부터 곧바로 적용됐다.     한편 지난 13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 세 건의 총격으로 이어지면서 17세 청소년과 20대 남성 2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밀워키 시는 폭력 사태와 총격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6일까지 21세 미만의 야간 통행을 금지했다. @KR       ▶시카고 경찰관, 시카고 시장 출마 선언      시카고 경찰(CPD) 소속인 프레더릭 콜린스는 지난 15일 시카고 서부 오스틴의 한 교회서 시장직 출마를 선언했다.     30년간 CPD에서 활동한 콜린스는 "위대하고 대단한 시카고를 되살리고 개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내게 힘을 주었으면 한다"며 "시장이 된다면 당장 시카고에서 일어나는 범죄들과 카재킹 등을 멈추기 위해 시 전체에 액션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 주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동네서 불안을 느낀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출직 교육위원회를 통해 학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15년 간 재산세 동결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내년 2월 열리는 시카고 시장 선거에는 콜린스를 비롯 레이몬드 로페즈 시의원, 사업가 윌리 윌슨, 캠 버크너 주 하원의원, 전 경찰노조 위원장 존 카탄자라, 폴 발라스 전 시카고 교육위원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은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재선 출마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KR       ▶시카고 북부 노인아파트 입주자 3명 더위로 사망     시카고 북부 지역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하룻동안 3명의 입주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이웃들은 더운 날씨에 에어콘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14일 로저스 파크의 제임스 스나이더 아파트에서 3명(75,70, 67세)의 입주자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에 대한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들과 아파트 입주자들은 아파트 내부가 너무 더웠다고 증언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시카고의 낮 최고 기온이 90도대를 넘었지만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에어콘을 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의를 제기하는 입주자들에게 관리 사무소에서는 6월 이전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에어콘을 틀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450번지 노스 로저스길에 위치한 제임스 스나이더 아파트는 10층 건물로 700여명의 입주자가 거주하고 있다. 모두 노인이거나 장애를 가진 입주자들이다.  @NP       ▶I-290서 전복 사고로 2명 사망 2명 부상     시카고 서부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 인근 I-290 고속도로서 차가 뒤집히며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30분경 오클리 블러버드 인근 서쪽 방향 I-290서 차량 한 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3세 남성과 27세 여성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나머지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I-290 서쪽 방향 차선이 6시간 이상 전면 폐쇄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밀레니엄 청소년 밀레니엄 파크 청소년 피격 시카고 시장

2022-05-16

애틀랜타에서도 한류붐

  미국 청년 브라이언 브래드셔(26)는 다음주 한국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애틀랜타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바로 콘서트 티켓을 구입했다. 150달러 티켓도 있었지만 400달러를 들여 좀 더 가까운 자리의 티켓을 구매했다.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콘서트에 갈 생각에 브라이언은 이번주 내내 들 떠 있다. 그는 "유튜브에서 즐겨봤던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대된다"면서 "콘서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분위기를 느낄 예정"이라고 말했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 가수들의 미국 순방 공연이 열린다고 하면 주로 한인동포들이나 한국 유학생들이 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계가 아닌 미국 내 밀레니얼세대들이 K-POP과 한류 문화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선 다른 한국 콘텐츠들과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 않다.   트와이스도 그들 중 하나이다. 트와이스는 현재 미국 진출을 확장해 세계무대에 발을 뻗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9월에는 NBC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쇼'에 출연해 첫 영어 싱글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인종을 불문하고 애틀랜타 밀레니엄 세대들 사이에선 티켓구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현재 트와이스는 미국 투어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미국 투어에서는 로스엔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욕뿐 아니라 애틀랜타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애틀랜타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한류붐 애틀랜타 공연 애틀랜타 밀레니엄 티켓구매 열기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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