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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최고 관광지

전체 8위 올라… 스모키마운틴-그랜드 캐년 공동 1위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관광청]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관광청]

다운타운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가 시카고 지역 최고 관광지로 꼽혔다. 시카고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행 가이드 매체 '패밀리 데스티네이션 가이드'(Family Destination Guide)는 최근 미국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탑10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미국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50곳을 대상으로 또 다른 여행정보 전문 매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통해 받은 관광객들의 점수를 비교,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밀레니엄 파크는 플로리다 주 월트 디즈니 월드의 엡콧 센터(Epcot Center)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매년 평균 2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밀레니엄 파크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인 71%가 'excellent'라는 평가를 남겨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다.  
 
테네시 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경계에 위치한 '그레잇 스모키 마운틴'과 애리조나 주의 '그랜드 캐년'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맥키노 섬 다리(미시간), 센트럴 파크(뉴욕), 골든 게이트 다리(샌프란시스코), 발보아 파크(샌디에고), 내셔널 몰(워싱턴DC), 밀레니엄 파크(시카고) 및 엡콧 센터(올랜도), 매직 킹덤(올랜도)가 차례로 3위~10위에 올랐다.  
 
한편 시카고의 또 다른 관광 명소인 '네이비 피어'(Navy Pier)는 단 40%의 관광객만 좋은 평점을 남겨 전체 평가 대상 50곳 가운데 하위권인 48위에 머물렀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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