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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로렌조 행정관, 폴 김 시장·민석준 시의원 제소

권한 남용 등 각종 위법 혐의를 받는 데이비드 로렌조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행정관이 폴 김(민주) 시장과 민석준(민주) 시의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유급 정직 처분을 받은 지 하루 만이다.   9일 지역매체 레코드는 로렌조 행정관이 지난 3일 김 시장과 민 시의원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시민권 침해를 공모했다는 이유다.   로렌조 행정관은 2008년부터 행정관으로 근무해왔으며 팰팍 민주당 클럽을 이끄는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끊이지 않는 비리 의혹이다. 그는 지난 2020년 감사보고서에서 수많은 위법 행위를 지적받았다. 최근에는 ▶공립도서관과 계약 시 권한 남용 ▶민간과 계약 시 주법 미준수 등의 혐의까지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시의회 특별회의에서 그가 공무원들에게 공공자금을 부적절하게 지급하고, 정부 승인 없이 자금을 지출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해당 혐의에 대한 내부조사가 끝날 때까지 유급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에 지난 2일 유급정직이 시작됐는데, 이로부터 하루 만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로렌조 행정관은 “팰팍 민주당 클럽이 민 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자 회장인 날 먹잇감으로 삼은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비리 행위를 저지른 건 자신이 아닌 김 시장과 민 의원이라고 주장했다. 지인 채용을 강요하고, 높은 연봉을 주도록 압박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경솔한 행위”라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본 선거 결과 민 의원은 연임이 유력하다. 버겐카운티 비공식 선거 결과에 따르면 총 2명을 뽑는 팰팍 시의회 선거에서 9일 기준 104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하은 기자로렌조 행정관 로렌조 행정관 민석준 시의원 데이비드 로렌조

2023-11-09

뉴저지 예비선거 한인후보들 본선진출 확정적

뉴저지주에서 오늘(6일) 각 정당별 예비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한 한인후보 12명 모두 이변이 없는 한 11월 7일 본선거 진출이 유력시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인들의 경우 특히 젊은층의 투표 참여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조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늘 예비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카운티와 타운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데 올해는 타운의 시의원과 시장부터 시작해 카운티의 주요 정치인, 주의회 의원들까지 각 정당별로 뽑게 된다. 각 타운에 설치된 지역별 투표소는 웹사이트(nj.gov/state/elections/vote-polling-location.shtml)에서 참조.   올해 뉴저지주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후보는 민주당 5명과 공화당 7명으로 모두 12명인데, 대부분의 후보들이 당내 경쟁자 없이 출마한 상황이어서 무사통과 후 본선진출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의원 선거에서는 버겐카운티의 주요 한인타운들을 주요 지역구로 하고 있는 민주당의 엘렌 박 주하원의원(37선거구)이 2명을 선출하는 당내 선거에 2명이 출마해 이미 당선이 확정됐다. 러닝메이트는 지난 2년 전 선거에 함께 출마해 당선된 샤마헤이더 의원이 이번에도 호흡을 맞춘다.   또 주목되는 한인후보는 공화당 당적을 갖고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 나선 박명근 후보다. 현 시의원이기도 한 박 후보는 단독출마해 본선 진출이 확실한데, 잉글우드클립스의 경우 다른 타운들에 비해 공화당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많고, 정치력도 강해 당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팰리세이즈파크에서는 민주당에서는 민석준 현 시의원이 3년 임기 시의원·이상희 후보가 1년 임기 시의원, 그리고 공화당에서는 원유봉 후보가 3년 임기 시의원에 출마했는데 모두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포트리/폴 윤(민주)·최은호(공화) ▶노우드/김봉준(공화) ▶리지필드/사라 김(공화)·류용기(민주) ▶에지워터/미셸 한(공화) ▶클로스터/크리스토퍼 조(공화) 등 각 타운 시의원 후보들도 무사히 예비선거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아시안이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에서 한인들이 소수계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며 참정권 행사를 촉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주 예비선거 엘렌 박 후보 박명근 후보 폴 윤 후보 민석준 후보 원유봉 후보

2023-06-05

팰팍, 주요 사업 신속 추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정부가 주민들을 위한 주요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팰팍 폴 김 시장과 제이슨 김·민석준 시의원은 15일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법원에서 결정된 민 의원의 자격 관련 판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로포장·주차 미터 앱·LED 가로등 설치 예산·농구장 보수공사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민 의원을 의석 빈자리에 임명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며 “항소까지 갈 때까지 든 법적인 비용은 주민이 아닌 소송을 제기한 측이 내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김 시장은 현재 팰팍 타운 행정에서 중요한 사업인 센트럴불러바드 재포장 공사(부분)를 진행하고, 주차 미터 앱을 주민들에게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밤거리를 다니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0개의 LED 태양열 가로등 설치 예산을 올해 배정하고, 컬럼버스파크 농구장 등을 보수하는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 시장과 민 의원은 최근 그랜드애비뉴 인근에 400여 가구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팰팍 팰리세이즈파크 폴 김 시장 민석준 시의원 제이슨 김 시의원

2023-03-15

민석준 팰팍 시의원 최종 확정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에서 시의원 의석 한 자리에 2명의 한인 시의원이 임명되는 사태는 결국 법원의 판결로 최종 정리됐다.   뉴저지주 해켄색 소재 버겐카운티 법원은 27일 팰팍 타운에서 최근 타운 민주당 정당위원회와 시의회가 각각 선출한 민석준(사진) 시의원과 앤디 민 시의원의 자격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소송에서 민석준 시의원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출됐기에 시의원 자격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는 지난달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인한 시의회 빈 자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앤디 민 전 시의원을 후속 시의원으로 선출하자 곧바로 뉴저지주가 규정한 시의회 선거 규정에 따라 민석준 시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민석준 시의원은 이날 법원의 적법 판결을 받음으로써 올해 말까지 폴 김 시장이 떠난 시의원 빈자리를 지키게 됐다.   민석준 의원은 보궐로 인한 시의원 임기가 올해 말이기 때문에 오는 11월 시의원 선거를 위해 곧바로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민석준 시의원의 선출이 확정되면서 팰팍 시의회는 6명의 시의원 중 4명을 한인이 차지하게 됐다. 박종원 기자민석준 민석준 시의원 팰팍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앤디 민 시의원

2023-02-27

팰팍 시의원 선출 혼란 법원행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에서 일어난 시의원 의석 한 자리에 2명의 한인 시의원이 임명되는 사태는 결국 법원의 판결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팰팍 타운에서는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비게 된 시의원 한 자리에 최근 ▶시의회 ▶타운 민주당 정당위원회가 각각 앤디 민 시의원과 민석준 시의원을 선출 임명함으로써 시의원이 7명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앤디 민 시의원을 임명한 시의회 측과 민석준 시의원을 임명한 폴 김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타운 민주당 정당위원회는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의 판단(서신) ▶특별 변호사(특검) 입회 ▶각 타운 의회 구성과 운영을 정한 주법 ▶시의회 보궐선거 규정 등에 따라 정당한 과정을 거쳐 각각의 시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버겐카운티 법원은 오는 16일(서류제출 완료일) 열리는 심리(당일 최종 판결 가능성)에서 두 명 중 누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명된 시의원인가를 확인하는 유권해석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양 측의 입장과 규정 해석에 상당한 이유가 있어 어느 한 편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고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며 “다음주 열리는 법원 결정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종원 기자시의원 법원행 시의원 선출 민석준 시의원 한인 시의원

2023-02-06

팰팍, 공석 중인 시의원 선출 놓고 혼선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타운이 공석 중인 시의원 선출을 놓고 타운 정부와 시의회 사이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팰팍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앤디 민 전 시의원(사진)을 임명했다.     민 시의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재관·스테파니 장·신디 페레라 시의원 등 3명 전원의 찬성표를 받고 선출된 뒤 바로 시의원 선서식을 갖고 취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버겐카운티 존 호건 클럭이 회의의 정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식 서신을 보냈고, 회의 과정을 관리하는 특별 변호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시의원이 선출된 뒤 하루만인 1일 폴 김 시장과 제이슨 김·마이크 비에트리 시의원 등은 타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이뤄진 시의회 결정이 주법에 어긋난다고 발표했다. 민 시의원을 선출한 회의가 주법에 명시된 성원 조건 4명에 1명 부족한 3명이었기에 결과적으로 민 시의원의 선출은 불법이라는 것이다.   폴 김 시장은 “정치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계속하며 팰팍 주민들이 뽑은 시장의 행정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뉴저지 주법에 따라 1일 저녁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를 열고 절차에 따라 적합한 시의원 후보를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초 민주당이 제출한 3명의 시의원 후보 중에 한 명으로 당일 표결이 미뤄지는 바람에 선출이 무산됐던 민석준 시의원 후보는 “1일 밤 열리는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가 팰팍 민주당 정당위원회에서 선출되서 선서를 할 경우, 오는 3일 열리는 시의회 특별회의에서 공식 시의원으로 공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렇게 되면 폴 김 시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 자리에 두 명의 시의원이 선출되는 결과가 되는데, 일부에서는 단일화가 어려울 경우 결국 법원에서 두 명 중 한 명이 적법한 시의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팰팍 시의회 앤디 민 시의원 민석준 후보 폴 김 시장 팰리세이즈파크 팰팍 타운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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