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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미주리주 찾아간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24일 미주리주 지역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에서 ‘찾아가는 K-컬쳐’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원 측은 대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문화원 측은 이번 행사를 김미정 워싱턴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와 협업해 진행한다. 행사는 전통 혼례복을 입어보는 한복 체험과 김밥, 불고기, 전통 차 등을 시식하는 한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글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글로 이름을 써보는 한글 워크숍, 워싱턴대 학생들의 한글 소개 발표 등이 진행된다.   워싱턴대 학생들은 이날 사물놀이, 해금, 아카펠라, K-팝 커버댄스 공연단의 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로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가 미국 전역에 제대로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미주리 컬쳐 컬쳐 미주리 정상원 문화원장 컬쳐 행사

2024-10-21

문화원-한예종,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 ‘스타트’

뉴욕한국문화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복 전시로 협력사업의 출발선을 끊는다.   18일 문화원에 따르면 문화원은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공식 개원식에 맞춰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안시성' 등 작품의 의상을 제작한 조형미술가 이진희 한예종 연극원 무대미술과 교수 겸 작가의 특별전 '현존의 경계'(Boundaries of Existence)'를 이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문화원과 한예종의 중장기 협력사업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이 교수가 1999년부터 작업한 ▶3차원 미디어아트 ▶조각 ▶회화 작품은 물론 ▶무대미술 관련 작품 ▶한복 ▶영화의상 등 43점을 전시한다.   또한 손바느질 기법을 통해 원단 조각을 잇고 연결하는 공예적 속성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조형 양식을 전시하며, 조선 초기 민화에서 영감받은 강렬한 색채 및 원색이 돋보이는 작품도 관객을 만난다.   문화원에 따르면, 전시 주제는 ▶금기 ▶규범 ▶본성에 반하는 것에 대한 의식 등을 반영한 것이다.   손바느질 작업 역시 작가의 철학에 따른 것으로, 조각으로 나눈 것을 연결하고 치유하는 의미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한복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했다.   문의는 전화(212-759-9550, Ext.#204)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협력사업 문화원 한복 전시 김천수 문화원장 중장기 협력사업

2024-06-18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존 배 전시로 개막전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며 이달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조각가 존 배 특별전 '존 배: 영원한 순간(John Pai: Eternal Moment)'을 연다.   29일 문화원은 뉴욕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서 1대 예술가인 배 조각가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8시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37년 서울서 태어난 배 조각가는 한국에서 약 11년을 보냈다.   이후 1948년 12월 미군 철군 때 한국을 떠나 1949년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부모님이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만 11세 나이에 홀로 유년기를 보냈다.   동네 미술 수업을 재미삼아 다니던 그는 1952년 15세 나이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8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뉴욕 유명 미술대학 프랫(Pratt Institute)의 디자인 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1965년 모교서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2000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신청사 개원 기념 전시로 배 조각가를 선정한 배경에는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그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받은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연대별 주요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4)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문화원 신청사 김천수 문화원장

2024-02-29

"한국의 김장김치, 직접 체험했어요"

    워싱턴 DC 정부가 첫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워싱턴DC 아태사무국(MOAPIA)은  ‘대구 김치(패트리스 커닝햄 대표)'와 워싱턴한국문화원(김정훈 원장) 등과 함께 "DC의 첫 김장: 김치 담그고 나누기’란 주제의 행사를 마틴 루터 킹 기념 도서관에서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DC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축하하며, 미국의 명절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김장 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 됐다.     한인 입양 청소년들 및 미국인 양부모들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대구 김치 커닝햄 대표와 한국계 어머니의 지도 아래, 김장 김치 담그기를 체험했다. 커닝햄 대표는 요식업에 종사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모친의 김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대구 김치’를 선보였고, 이후 DC일원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나 배송 등을 통해 이를 판매하며 미국내 김치의 보급 및 확산에 힘쓰고 있다.   한편 구즈만DC아태사무국장은 이날 ‘김치의 날’ 선포 기념문을 김정훈 문화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김장김치 한국 한국계 어머니 김장 김치 김정훈 문화원장

2023-11-24

LA 지역 작가 공모전 개최…문화원·LAUNCH 공동 주관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미술 비영리단체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와 공동으로 LA 지역 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계를 고찰하며(Contemplating Boundaries)’로 최종 선정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아트로 서로 다른 문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김태연 교수(오티스 미술대학 학과장, 독립 큐레이터)와 미카 조 교수(캘스테이트LA 미대 교수, 캘스테이트LA파인아트 갤러리 관장)가 참여한다.       LAUNCH LA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음악, 전시, 워크숍, 축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작가들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과 타 커뮤니티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모든 미술 작가는 공모할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시각예술 작품을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12일까지며, 선정된 작가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323)936-3014 이은영 기자공모전 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 공모전 심사위원 la 한국문화원

2023-07-02

“K문화 글로벌·대중화에 박차”

“우리가 어릴 땐 할리우드 영화를 보고 미국에 대한 환상을 키웠다면, 이제는 반대로 타민족들이 K팝과 드라마·영화를 보며 한국에 대한 환상을 갖는 시대가 됐습니다. 세계화를 넘어 대중화 수순을 밟고 있는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일부터 뉴욕한국문화원을 이끌게 된 김천수 원장이 한국문화의 대중화·글로벌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임 인사차 8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 원장은 “과거에는 특정 마니아층만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젠 대중적으로 관심을 끄는 단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문화는 이제 초입, 도입 단계를 넘어 대중화로 접어드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이젠 타민족들도 매일 K팝을 듣게 되고 일주일에 한 번은 드라마를 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한식당에서 약속을 잡는 수준이 됐다”며 “이 시점에서 문화원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에 입사해 30여년을 재직하고, CJ그룹에서 CJ라이브시티 대표를 맡기도 한 민간 문화전문가다. 김 원장과 뉴욕문화원의 인연은 그가 제일기획에 재직하던 시절이었던 1999년 문화원 20주년 행사를 도우면서 시작됐다. 그는 “당시 IMF 외환위기로 기업 스폰서가 줄줄이 취소되고, 통역·책자제작도 어려웠던 것과 비교하면 이제 문화원은 자체 건물을 갖게 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일기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13년을 미국에서 보냈던 만큼 경험을 살릴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 위상이 높아지면서 문화후원을 통해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글로벌 수준에 올라선 한국 기업들과의 시너지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원은 올해 뉴욕코리아센터 입주를 앞두고 있다. 김 원장이 부임 후 가장 먼저 보고받고 찾은 곳도 센터 현장이다. 입주 목표 시기는 7~8월로, 코리아센터는 2009년 송수근 전 장관이 문화원장 근무 당시 부지를 매입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14년이 지난 올해 공사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센터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문화원장 뉴욕문화원장 뉴욕 제일기획

2023-03-08

뉴욕문화원장 공석 해 넘기나

올 초 무산됐던 뉴욕한국문화원장의 인선 작업이 재개됐지만 새 문화원장의 취임은 내년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센터 완공을 진두지휘해야할 문화원장의 사실상 공석상태가 1년을 넘기게 되는 셈이다.     한국 인사혁신처와 외교부는 지난 1일(한국시간)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겸 문화원장’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16일 신청접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명의 최종 후보자로 압축한 후 결국 최종 인선을 마무리짓지 못한 데 이은 것이다. 당시 최종 인선이 무산된 이유는 ‘적격자 없음’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종 후보에 포함됐던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7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역량평가까지 합격했지만, 최종 무산을 통보받았고 그 이유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새 공고에 따라 서류전형과 면접, 재외공무원 선발을 위한 평가, 신원조회, 건강검진 등 모든 단계를 거칠 경우 새 문화원장의 취임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작년 10월 말 조윤증 전 문화원장의 임기 만료 후 각각 4개월과 2개월의 두 차례 임기 연장, 이후 최현승 주뉴욕총영사관 문화홍보관의 문화원장 대행 체제가 1년 2개월 이상을 끌게 되는 것이다. 이는 현재 공정률 95% 내외로 올 하반기 완공을 목전에 둔 역점사업 코리아센터의 성공적 관리 총괄 등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아쉬운 체제임이 분명하다.   재공고에서 응시자격 요건이 지난해와 달라진 것도 관심거리다.   이번 재공고에서는 지난해 공고에서 퇴직 공무원의 경우 퇴직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후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을 삭제해 민간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능력있는 지원자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의견과 사실상 민간인의 임용은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맞서고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장 임용이 구설수에 올랐던 것은 이번만은 아니다. 과거에도 문화원장의 임명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취소되는 등의 문제가 반복됐고,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현지진행 사업에 돌아갔다.     새 공고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자가 아닌 경우 임용될 수 없고, 외국 영주권 보유자의 경우 임용 전 영주권 포기가 필요함을 명시했다. 즉, 전문성과 기타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한국 국적을 유지하지 않은 재외동포의 임용을 막은 것이다.     뉴욕의 한 문화계 인사는 “다른 자격요건보다 중요한 것은 능력와 의지다. K-컬처를 전파할 컨트롤타워가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장은주 기자뉴욕문화원장 공석 문화원장 대행 사실상 공석상태 역점사업 코리아센터

2022-08-17

“한국 예술도 적극 알릴 것” 정상원 신임 문화원장

“LA 한인 문화 단체와 협업해 주류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말 부임한 정상원(사진) LA 한국문화원 신임 원장이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 영상콘텐트, 공연, 전통예술, 체육, 방송 등 문화 분야 전반을 두루 거친 실무형 문화통이다.   정 원장은 “K팝, K영화 등이 한류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LA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국 문화가 많이 알려졌지만, 순수 한국예술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라며 “향후 문화원 사업에서 이 부분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디즈니 콘서트홀, 브로드 뮤지엄, 뮤직센터 등 주류 문화단체들과 협업해 한국 공연, 전통 예술 등의 홍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한인 예술인들이 주류사회와 교류하는 기회도 만들 것”이라며 “문화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되자 문화원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트를 올리며 시간과 공간 제약을 넘어 문화 홍보 스펙트럼을 넓혔다.     정 원장은 팬데믹 시기 문화원의 홍보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한 하이브리드 홍보 전략을 계획 중이다.     또한 한인 2세들이 문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LA폭동 30주년을 맞이해 한흑 특별 교류전시, 기념콘서트, 기념 문집 ‘흉터 위에 피는 꽃’ 발간식 등 의미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정 원장은 “한인사회 역사의 발자취를 다른 커뮤니티와 문화 교류로 의미 있게 남길 것”이라며 “한국교육원 등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스캐롤라이나대 관광학과 석사에 이어 상명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를 거쳐 2009년부터 주인도대사관 문화홍보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과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 영상콘텐츠산업, 공연전통예술, 체육, KTV 방송보도부장을 거쳐 최근 국립국어원에서 기획연수부장을 역임했다.  글· 사진 이은영 기자문화원장 예술도 la 한국문화원 순수 한국예술 한국 문화

2022-04-06

문화원, 한복 등 ‘우리 생활’ 전시회…한국인의 삶 체험 18일까지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이 ‘우리 생활(Our Life)’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내달 18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복 의상 미디어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한복과 실물 한복을 어우러지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 풍습과 미학이 잘 드러나는 귀주머니, 한지가면, 돌잡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인의 삶의 한 면을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된다.   LA한국문화원의 박위진 문화원장은 “‘우리 생활’은 전통문화를 통해 생활 속에 담긴 삶의 가치를 다시금 살펴보고, 뿌리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며 “선조들의 복식문화 속에서 삶에 내재한 생활 철학과 미의식을 되새기며 현대인들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A한국문화원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시간 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백신접종 증명, 마스크 착용 점검 및 발열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문의: (323) 936-3014   장열 기자문화원 전시회 문화원 한복 박위진 문화원장 이번 전시회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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