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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술도 적극 알릴 것” 정상원 신임 문화원장

“K팝 등 비해 인식 낮아
블루오션 사업으로 개척”

정상원 신임 문화원장

정상원 신임 문화원장

“LA 한인 문화 단체와 협업해 주류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말 부임한 정상원(사진) LA 한국문화원 신임 원장이 포부를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 영상콘텐트, 공연, 전통예술, 체육, 방송 등 문화 분야 전반을 두루 거친 실무형 문화통이다.
 
정 원장은 “K팝, K영화 등이 한류 기폭제 역할을 하면서 LA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국 문화가 많이 알려졌지만, 순수 한국예술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라며 “향후 문화원 사업에서 이 부분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디즈니 콘서트홀, 브로드 뮤지엄, 뮤직센터 등 주류 문화단체들과 협업해 한국 공연, 전통 예술 등의 홍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한인 예술인들이 주류사회와 교류하는 기회도 만들 것”이라며 “문화예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되자 문화원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트를 올리며 시간과 공간 제약을 넘어 문화 홍보 스펙트럼을 넓혔다.  
 
정 원장은 팬데믹 시기 문화원의 홍보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하는 한 하이브리드 홍보 전략을 계획 중이다.  
 
또한 한인 2세들이 문화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LA폭동 30주년을 맞이해 한흑 특별 교류전시, 기념콘서트, 기념 문집 ‘흉터 위에 피는 꽃’ 발간식 등 의미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정 원장은 “한인사회 역사의 발자취를 다른 커뮤니티와 문화 교류로 의미 있게 남길 것”이라며 “한국교육원 등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한인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노스캐롤라이나대 관광학과 석사에 이어 상명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경영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를 거쳐 2009년부터 주인도대사관 문화홍보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과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 영상콘텐츠산업, 공연전통예술, 체육, KTV 방송보도부장을 거쳐 최근 국립국어원에서 기획연수부장을 역임했다. 

글· 사진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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