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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존 배 전시로 개막전

6일~내달 18일 관객 만나
개막 당일 오후 6~8시 행사 진행
“한인 디아스포라 고려, 작가 선정”

뉴욕한국문화원이 오는 6일 조각가 존 배(John Pai)의 회고전으로 갤러리의 문을 연다. [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이 오는 6일 조각가 존 배(John Pai)의 회고전으로 갤러리의 문을 연다. [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며 이달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조각가 존 배 특별전 '존 배: 영원한 순간(John Pai: Eternal Moment)'을 연다.
 
29일 문화원은 뉴욕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서 1대 예술가인 배 조각가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8시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37년 서울서 태어난 배 조각가는 한국에서 약 11년을 보냈다.
 
이후 1948년 12월 미군 철군 때 한국을 떠나 1949년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부모님이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만 11세 나이에 홀로 유년기를 보냈다.
 
동네 미술 수업을 재미삼아 다니던 그는 1952년 15세 나이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8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뉴욕 유명 미술대학 프랫(Pratt Institute)의 디자인 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1965년 모교서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2000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신청사 개원 기념 전시로 배 조각가를 선정한 배경에는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그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받은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연대별 주요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4)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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