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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케이타운홀’ 시리즈 개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이 맨해튼 공연전문 극장 ‘더 타운홀(the Town Hall, 이하 타운홀)’과 공동으로 ‘케이타운홀(The K-Town Hall)’ 시리즈 공연을 개최한다.     3일 문화원은 문화예술 조명 특별 기획 프로그램 케이타운홀 시리즈 공연을 오는 20일 열고 ▶이병우 기타리스트 공연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 라이브 필름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더타운홀에서 특정 국가의 문화를 조명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 문화 예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타운홀 측 판단에 따라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타운홀의 맨라이 아라야 예술감독이 한국 문화 애호가라는 점에서 이 같은 기획이 더 힘을 받았다. 타운홀이 문화원과 1년 전부터 프로그램 기획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아라야 감독은 1년간 문화원 공연 등에 방문하며 수요층을 파악한 결과 셋업리스트를 정했다.   개막일 오후 7시 시작될 시리즈의 1부는 이 기타리스트의 뉴욕 데뷔 겸 독주회로 그간 발표된 ▶음반 ▶영화음악 선별 곡 등을 선봰다. 2부는 마더 필름 콘서트로, 퓰리처상 수상 작곡가 타니아 리온이 지휘한다. 이외에도 향후 ▶밴드 자우림 콘서트 ▶동화작가 김아람 토크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으며, 더 많은 예술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날짜는 현재 조정중으로, 타운홀 측 요청에 따라 공개단계는 아니라는 후문이다.   섭외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게 꾸렸다. 예를 들어, 김 작가는 앞서 문화원의 어린이 대상 토크 프로그램 설날 행사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문학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섭외가 이뤄졌다.     20일 공연의 입장료는 68달러~94.60달러에 책정돼 있으며, ‘KCC’ 할인코드 입력 시 15% 할인된다. 구매는 홈페이지(thetownhall.org)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뉴욕한국문화원 시리즈 시리즈 공연 문화원 공연 프로그램 설날

2024-04-03

뉴욕서 K팝 위상 높였다

"오늘 강의해보니 K팝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어 좋네요." 한인 댄서 정겨운(활동명 로벨) 씨의 말이다.     정씨는 23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하 문화원)과 링컨센터가 맨해튼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르리움에서 개최한 'K팝 댄스나이트'의 강단에 섰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모니터링해 뉴욕 일원서 인기가 많은 그룹 르세라핌과 스트레이키즈의 노래를 골라 'EASY(이지)', '락(樂·LALALALA)'을 가르쳤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161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래가 흘러나오자 모든 인종이 섞여 금세 정 씨의 동작을 따라했다.   문화원이 3년째 기획·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새 얼굴이 필요했다. 한 효 주무관에 따르면, 문화원은 기획 단계서부터 명망있는 한인 DJ와 강사를 섭외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특히 DJ 이상엽(활동명 Moobek) 씨의 경우에는 섭외에 수개월 간 공을 들였다. 시애틀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씨의 플레이리스트를 기반으로 이날 아트리움에 모인 이들은 저마다 장기를 뽐냈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김기준(32) 씨는 "이렇게 열정을 갖고 있는 이들이 오는줄 모르고 찾은 행사"라며 "많은 사람들이 춤을 빨리 배워 놀랐다"고 했다. 또 인스타그램을 보고 왔다는 레베카(19)와 소피아(19)는 춤을 위해 만반의 코디를 갖췄다. 이들은 "K팝을 좋아해서 관련 행사를 팔로잉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에 광고가 떠서 찾아왔다"며 "한국 춤이 유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업계에 따르면, 최근 관심이 높아진 K팝과 관련해 공립학교 방과 후 과정 등에서 K팝 강사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 상반기 안에 한인 수장을 중심으로 여러 인종이 참여하는 댄스크루 배틀도 열린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댄스나이트 문화원 문화원 k팝

2024-03-24

이노비-뉴욕한국문화원, 봄 콘서트 공동주최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 사무총장 김재연)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과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봄 콘서트 'KCCNY X EnoB Spring Concert'를 개최한다.   20일 이노비는 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한인 클래식 음악가를 뉴욕일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서 열리며,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클라리네티스트 김윤아 ▶피아니스트 신창용씨가 트리오로 연주한다.     김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쇼스타코비치 ▶모차르트 ▶바흐의 곡을 선봰다.   이노비에 따르면, 재키브씨는 문학가 피천득의 외손자다. 이노비는 특히 재키브씨에 대해 "미국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고 전했다.   김씨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출연했으며, 현재 뉴욕대학교(NYU)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동시에, 맨해튼 줄리어드 음대(The Juilliard School, 이하 줄리어드)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노비에 따르면 신씨는 2018년 미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지나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서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줄리어드서 전액장학생으로 피아노 석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콘서트 수입은 향후 진행될 이노비의 무료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30달러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CCNYXENOB.eventbrit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212-239-4438) 또는 이메일(enobinc@gmail.com)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이노비 문화원

2024-03-20

문화원 ‘영코리안아티스트 시리즈’ 29일 개막

뉴욕일원 한류 문화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연간 프로그램을 기획중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하 문화원)이 올해 프로그램 일부를 공개했다.     14일 문화원은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공동으로 제2회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Young Korean Artists Series.포스터))’를 맨해튼 코리아타운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서 연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은 차세대 한국 아티스트를 뉴욕 무대에 소개하려 꾸렸고, 올해는 ▶뉴욕 기반 한인 뮤지션 공연 ▶영화제 수상 단편영화 상영으로 구성했다.   먼저 가야금 연주자 김도연이 이끄는 밴드가 29일 오후 7시 30분에 무대에 오른다.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류다빈이 이끄는 밴드가 공연한다.   다음달 6일에는 신진 한인 영화감독 우수 단편영화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 인 뉴욕’이 진행된다.   이날 문화원이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오후 2시에는 ▶‘칠흑(감독 이준섭, 2021)’ ▶‘돌림총(감독 이상민, 2021)’ ▶‘나의 새라씨(감독 김덕근, 2019)’가 90분간 상영된다.   오후 5시엔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감독 유종석, 2022)’ ▶‘유빈과 건(감독 강지효, 2022)’ ▶‘29번째 호흡(감독 국중이, 2022)’ 역시 90분간 스크린에 오른다.   상영작의 문을 여는 ‘칠흑’은 한국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상 수상작이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필수며 등록비는 없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koreanculture.org/performing-arts/2024/03/29/yka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212-759-9550)로 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아티스트 문화원 코리안 아티스트

2024-03-14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존 배 전시로 개막전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며 이달 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조각가 존 배 특별전 '존 배: 영원한 순간(John Pai: Eternal Moment)'을 연다.   29일 문화원은 뉴욕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로서 1대 예술가인 배 조각가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개막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6~8시 문화원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37년 서울서 태어난 배 조각가는 한국에서 약 11년을 보냈다.   이후 1948년 12월 미군 철군 때 한국을 떠나 1949년 1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부모님이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만 11세 나이에 홀로 유년기를 보냈다.   동네 미술 수업을 재미삼아 다니던 그는 1952년 15세 나이에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1958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뉴욕 유명 미술대학 프랫(Pratt Institute)의 디자인 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1965년 모교서 최연소 교수가 됐다.   이후 2000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매진했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신청사 개원 기념 전시로 배 조각가를 선정한 배경에는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작가로서 그의 역사성과 대표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고전에는 1960년대 초반 구성주의에 영향받은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연대별 주요작이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2-759-9550, Ext.#204)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뉴욕한국문화원 조각가 문화원 신청사 김천수 문화원장

2024-02-29

뉴욕 한류 중심 문 열었다…미리 본 ‘문화원 새 청사’

6일 맨해튼 코리아타운 신청사(122 E. 32스트리트)에 들어선 뉴욕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첫 선을 보였다. 인근 코리아타운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청사를 통해 한국문화 홍보의 베이스캠프로 재도약을 꾀한다.   앞서 문화원은 2009년 본래 주차장으로 쓰이던 6370스퀘어피트의 부지를 1580만 달러에 매입, 2012년 새 청사에 입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뉴욕시 빌딩국(DOB)의 허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협조,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 팬데믹 공사 중단으로 지지부진한 세월을 보냈다.   통유리와 곡선 등 한국미를 살린 단청구조 설계 탓에 선뜻 맡겠다고 나선 시공사가 없던 탓이다. 현재 신청사의 1층 천장은 도자기 등 한국적인 미에서 영감을 받은 세라믹 구조 등 복잡한 설계로 꾸려져 있다.   지난해 취임한 김천수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인 맨해튼 건물양식과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한국인의 의지로 밀어붙였다”고 했다.   문화원은 이달 24~25일 이주를 기념해 일반인들을 초청, ‘K-가족 축제: 설날 기념’ 행사를 열어 일반에도 첫 선을 보인다. 행사는 예약제며, 이미 매진됐다.   향후 관람 목적의 입장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ID가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아직 공사 중인 부분이 상당수다.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한 1층 안마당 LED월, 지하 1층 극장, 3층 도서실, 4층 부엌을 제외하고는 아직 공사 및 청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심혈을 기울인 곳은 지하 1층이다. 4m x 7.5m의 스크린, 다채로운 조명을 준비했다. 196석 규모로,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   공식 오픈 일정 논의 중     이성은 문화원 실무관은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기술이 들어갔다”며 “엔지니어들이 와서 작업할 수도 있지만, 일반에 공개하는 게 목적이므로 언제든지 문제에 대비할 수 있게 일부 담당 실무관들도 작동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당초 일반에 접근성을 높인 문화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신청사는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화~토 문을 연다.     기존 실험 결과 일요일 방문객이 2명 정도일 정도로 낮아, 개방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운영방식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3층 도서실은 대형 테이블을 주문 제작해 대기중이다. 4층 부엌에선 정관스님 요리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층은 문화원 직원들의 근무지다. 7층 사무실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등이 입주한다.   다만 이 실무관은 “대관 기준과 관련해선 구체화된 게 없다”며 “이달 행사 이후 공표할 수 있을 수준의 규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 중립 의무와 관련해 특정 정파나 종교의 시위 등에는 대관할 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 원장은 “나랏돈을 받는 기관인 만큼 특정 정파, 종교에 휩쓸린 행사에는 대관을 허락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방문이 예정된 공식 오픈 일정과 관련해선 아직 논의중이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  강민혜 기자문화원 뉴욕 문화원 실무관 이하 문화원 현재 신청사

2024-02-06

명인들 국악 무대와 함께 송구영신…문화원 '송년 국악한마당' 개최

연말을 앞두고 남가주 한인 전통 예술단의 품격있는 국악 작품을 한무대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지퍼 홀에서 ‘2023 송년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정악인 영산회상 유초신지곡 중 타령을 선보이며, 부채춤, 진도북춤, 시나위, 설장구춤 등 다양한 전통 음악과 전통 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오랜만에 거문고 산조, 한영숙류 태평무, 판소리, 진쇠춤, 경기 민요 등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금년 행사는 미주 전통예술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경륜을 가진 김동석 선생과 김응화 선생이 예술감독으로 초빙되어 이번 공연 총연출을 맡았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지윤자 국악학교, 노정애 무용단, 어울림, 미주 전통춤연구소, 재미국악원, 우리 소리 등의 예술단체와 한보라와 김정은 등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한국의 전통예술을 활발히 알리고 있는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국악으로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KCCLA 웹사이트(kccla.org)에서 가능하다.     ▶주소:200 S. Grand Av. LA   ▶문의:(323)936-7141 이은영 기자국악한마당 송구영신 송년 국악 문화원 송년 명인들 국악

2023-11-26

문화원, '한글날 기념 웹툰 퀴즈' 온라인 이벤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인 2세 웹툰 작가 머즈(Murzz·한국이름 박메리)와 협업해 '한글날 기념 웹툰 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머즈의 일상소재 웹툰 장면에 외래어로 착각하기 쉬운 순우리말, 속담, 한국문화 상식 등 총 3개의 퀴즈를 재치있게 담아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김천수 원장은 "한국문화 콘텐트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K-웹툰의 주요 소비층인 글로벌 MZ세대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쉽고 편리한 문자인 한글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 공식 인스타그램(@kccny) 계정을 팔로한 뒤 2가지 방식으로 참여 가능한데, 웹툰 퀴즈의 정답을 맞히거나 한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퀴즈 정답자 중 30명을 추첨하고, 댓글 중 '좋아요' 숫자가 많은 순으로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40명의 우승자는 10월 9일 한글날에 문화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며, 웹툰 작가 머즈 한정판 굿즈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황연지 실무관(212-759-9550, Ext.#203)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문화원 온라인 문화원 한글날 한글날 기념 웹툰 퀴즈

2023-09-27

조수미 공연 13:1 경쟁, 공정성 최선…공연 공동주최 LA문화원 정상원 원장

별도 예산에 뮤직센터도 지원 한미동맹·이민 120년 뜻 담아 팬데믹이후 지원 규정 바뀌어 한인·현지 단체 통합해 기획 본국정부 청소년안전 매뉴얼 18세 이하 공연자 안전 고민 지금 한인사회는 8년 만에 LA 무대로 돌아온 조수미 공연으로 뜨겁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의 공연을 보려는 열기는 지난 3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LA 한인사회를 달구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LA 뮤직센터(대표 레이첼 무어)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하모니 포 더 퓨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수미 씨 공연 외 세계 정상급 발레 공연과 수준 높은 K 국악도 무대에 오른다. 문화원은 초청석 등을 제외한 700석을 신청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티켓 무료 배부를 결정했다. 한인들의 신청은 폭발적이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LA 한국문화원의 정상원 원장을 만나 공연 배경과 한인사회 문화원의 현주소를 물었다.   -티켓 배부는 어떻게 결정했나.   “한인들에게 공정한 관람 기회를 보장하려고 노력했다. 한인들에게 배부된 티켓은 총 909석이다. 한인 시니어를 배려한 209석과 추첨을 통해 700석을 배정했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은 총 2265석이다. 전면 공연이라 오케스트라 뒤 합창석, 공동주최하는 뮤직센터 초청석(후원자·기부자), 미디어석 등을 제외하면 1609석이 남는다. 이중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들, LA총영사 초청 각국 외교사절단, LA 정치인, 세종학당 한국문화 주류 서포터 등 700석을 제외하고, 909석을 한인들에게 배부했다.”     -티켓 신청 경쟁이 화제다.   “신청자수가 총 4500명이었다. 경쟁률은 약 13대 1이었다. 컴퓨터를 이용한 무작위 추첨을 했다. 투명성을 위해 추첨 과정도 영상 기록으로 남겼다.”   - 무료 공연으로 문화원 예산 사용처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이번 공연은 별도 예산을 받아 진행해 문화원 예산과 전혀 상관없다. 지난해 한국 정부에 한미 동맹 70주년 및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문화 사업을 별도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신청한 예산보다 정부 지원금이 적었지만, 문화원의 동포사회 미션과 한미 동맹 70주년 및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K컬처 주류 홍보의 의미를 절충해 무료 공연으로 결정한 것이다. 공동으로 주최하는 뮤직센터 지원의 힘도 컸다.”   - 한국문화원의 주요 역할은.   “우리정부 주재국 내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 홍보로 국익과 위상 제고가 기본 역할이다. 일례로 문화원의 아젠다 중 하나는 ‘찾아가는 K컬처’다. LA뿐만 아니라 텍사스, 미네소타 등 중서부 지역까지 가서 행사를 진행한다. 뉴욕, 워싱턴DC 문화원과 다른 점도 있다. LA 문화원에는 전시실, 아트갤러리, 공연장 시설이 있어 이를 활용해 한국문화 홍보 활동을 다각화하고 있다.”     - 한인 단체와 협력 시 지원과 규정은. “팬데믹이후 지원 규정이 바뀌었다. 핵심은 공정, 통합, 효율이다. 올해 문화활동 지원금 예산이 40% 삭감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한국문화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현지 단체와의 협력을 지향한다. 주류 기관과 협력할 때 한국문화 보도 및 홍보 효과도 배가된다. 이전에는 개별 문화단체가 공연하고 지원금을 각각 신청했지만, 올해는 현지 주류 문화기관과 함께 여러 한인 문화 단체가 통합된 기획 공연을 하고 있다”   - 문화원 3층 아리홀 공연 규정은. “지난해 가을 이태원 사태로 본국정부에서 청소년 안전보호 매뉴얼이 전달됐다. 우리로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올해 주요 공연은 외부로 돌려 청소년도 공연에 참여했다. 아리홀은 공연장이 아닌 강당으로 무대와 조명이 노후되어 사고의 위험성이 있었다. 18세 이하 청소년이 출연할 경우 공연자의 안전 확보를 고민해야 했다. 현재 급한 안전조치는 취한 상태다. 본격적인 재정비를 위한 시설예산을 받기 위해 문체부에서 전세계 문화원 불용예산과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하반기 주요 행사는.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에서 한국전통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중순에는 샌디에이고 뮤지엄 아트에서 채색화전, 연말 국악공연, 이탈리아문화원 공동주최 클래식 공연, 오스카상 후보작 선정 작품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공연 la문화원 조수미 공연 la 한국문화원 한인사회 문화원

2023-08-08

LA 지역 작가 공모전 개최…문화원·LAUNCH 공동 주관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미술 비영리단체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와 공동으로 LA 지역 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경계를 고찰하며(Contemplating Boundaries)’로 최종 선정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아트로 서로 다른 문화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김태연 교수(오티스 미술대학 학과장, 독립 큐레이터)와 미카 조 교수(캘스테이트LA 미대 교수, 캘스테이트LA파인아트 갤러리 관장)가 참여한다.       LAUNCH LA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음악, 전시, 워크숍, 축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 작가들을 선정해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남가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과 타 커뮤니티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모든 미술 작가는 공모할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시각예술 작품을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12일까지며, 선정된 작가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주간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문의:(323)936-3014 이은영 기자공모전 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 공모전 심사위원 la 한국문화원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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