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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화센터 아트 미술] "미술은 거창하지 않아요"

"미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는 순간 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다 잊을 수 있어요. 정신건강에 참 좋습니다."   중앙일보 문화센터 '아트 미술'은 매번 수강생이 즐겨 찾는 인기 강좌다. 미술 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배우기 주저하던 수강생들은 어느새 그림 그리기 매력에 푹 빠진다. 아트 미술은 '나만의 개성과 낭만을 표현해 보세요!'를 주제로 한다. 미술은 개인의 생각과 상상을 표현하는 예술 영역으로 정답은 없다고 한다.   수강생은 드로잉 파스텔 아크릴 수채화 유화 초상화 풍경화 정물화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숨어 있던 재능을 발견할 때도 많다고 한다.   LA 강좌는 안미경(사진)씨 OC강좌는 현정숙씨가 맡는다. 안 강사는 콜로라도 아트 페스티벌 등 다수 초대전에 참가했다. 16회 미국 인상파 화가 협회장상도 받았다. 서양학과를 전공한 현씨는 18회 이상 개인전을 진행했다.   안 강사는 "미술은 거창한 도전이 아니다"라며 "어릴 적 화가를 꿈꿨거나 그림을 좋아하는 모든 분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강사는 "처음 배우는 분들은 선 긋기 동그라미 그리기 세모 그리기 등 데생 기초부터 배운다"며 "단계적으로 미술을 배울 수 있지만 자신만의 그림 그리기에 바로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트 미술은 주 1회 4주 과정이다. 안미경 강사는 "그림도 운동과 똑같다. 특정 시간에 집중해서 연습하면 실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 강사는 9월 4일까지 라구나비치 라구나 플레인 에어 페인터(LPAPA)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문의: (213)368-2545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중앙일보 문화센터 아름다움 미술 아트 미술 콜로라도 아트 안미경 강사

2023-08-24

우크라전 1주년 자선 콘서트…외대코랄 26일 우크라센터서

남가주 외대 동문회(회장 박흥률)의 외대 코랄은 26일(일) 오후 1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문화센터(4315 Melrose Ave)에서 합창회를 연다.   김수영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맥심 쿠진 지휘자의 초청으로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자 합창 무대에 나서게 됐다”며 “전쟁을 겪은 국민으로서 희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약 30명의 남가주 외대 코랄 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김주영 반주자와 오위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우크라이나 오페라와 민속곡 ‘레베나 스톤네 드니르(Revet ta Stonhe Dnipr)’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측은 우크라이나 총영사, 우크라이나 대통령 어드바이저 등 3명의 게스트 스피커를 초청해 전쟁 현황 및 전쟁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 지지 국가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16명의 유럽 대사 및 영사들도 참석한다.   외대 코랄 합창단을 이끌 오위영 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310)404-5555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우크라 콘서트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 전쟁

2023-02-23

“MD 한인사회 위한 한인문화센터 필요”

    오는 11월8일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선거에 출마하는 알렌 키틀먼(Allan Kittleman,63,공화 사진) 후보가 한인 문화센터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인사회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키틀먼 후보는 지난 23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꿀돼지’에서 열린 ‘한인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이그제큐티브에 당선되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어떻게 봉사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아시안을 위한 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한인을 위한 문화센터가 따로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전임 이그제큐티브로 선거에 재출마 하는 키틀먼 후보는 중도적 성향을 가진 공화당 의원으로 2014년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로 당선돼 2018년까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당선 이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하워드 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해 한인사회에 매우 친숙한 인물이다.   키틀먼 후보는 “나는 하워드 카운티에서 평생을 산 토박이이고 아이들 4명이 모두 이 곳에서 공립학교를 다녔다. 미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하워드 카운티는 몇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먼저, 학교들이 정치적으로 변하고 있다. 학생들은 누구나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를 다닐 수 있어야 하는데, 학교들이 인종별 학생수를 관리하기 위해 학군을 재구획하고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키틀먼 후보는 “또한 내가 군수를 지냈던 시절 매우 안전했던 카운티가 위험해지고 있다. 지난해 살인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차량도난 사건도 2배로 늘었다. 치안에 구멍이 뚫리는 이유는 경찰서장이 자주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 경찰서장이 3번이나 바뀌었다. 경찰서장이 자주 바뀌면 치안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케빈 볼 현 이그지큐티브는 세금을 계속해서 인상했고, 이는 높은 물가를 조장하고 있다. 내가 당선되면 세금을 인하하고 향후 4년간 7000만불을 주민들에게 돌려줄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1998-2004년 카운티 의원을 역임한 키틀먼 후보는 지난 2004년 부친이 사망하자 주상원의원직을 승계받았다. 부친 밥 키틀먼은 결혼 평등 법안 개정, 메릴랜드 주에서 사형 폐지 법안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백인으로서는 처음으로 NAACP에 가입해 첫 백인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종차별 철폐 및 소수계 권리를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그런 아버지의 정치이념을 이어받은 알렌 키틀먼 후보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위해 개인 후원금 250달러 이상을 받고 있지 않으며 어떠한 특별 이해관계자로부터도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있지 않다. 그는 이날 “내게 이해관계자가 있는 이들은 여러분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백성옥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하워드 카운티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데 선거참여율이 4%로 저조해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면서 “많은 한인들께서 이번 선거에 부디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우 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한인 인구가 8%나 되는 하워드카운티에서 한인들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셈”이라며 “반드시 투표해서 키틀먼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키틀먼 후보는 이후 메릴랜드 로스쿨에서 JD학위를 취득했고, 2004년에서 2014년까지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으로 역임한 바 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인문화센터 한인사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메릴랜드 하워드 한인 문화센터

2022-10-24

우크라 돕기 자선 음악회 연다

한인 단체와 우크라이나 단체가 손잡고 우크라이나 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는 지난 17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우크라이나 승리 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음악가협회, 우크라이나 문화센터와 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각각 4명의 한인과 우크라이나 음악가들이 나와 연주할 예정이며 각 나라의 전통음악도 선보인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인 진유철 나성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미국에 계시는 우크라이나분들과 한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전쟁으로 힘든 난민을 돕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정명 공동대표(목사)는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와 협력해 행사를 주최하는 건 처음"이라며 "LA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맥심 쿠진 UC샌타바버러 교수는 "우크라이나 문화센터를 대표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한인분들과 우크라이나가 함께 지원해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30달러, 50달러, 100달러로 모금된 후원금은 우크라이나영사관을 통해 오데사지역의 국립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국립병원은 전쟁 중에 다친 군인이나 난민들을 치료하고 있다.   한편 성시화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에도 은혜한인교회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 LA지역의 한인 교회 및 성도들이 모금한 1차 지원금 약 3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티켓 문의: (213)820-3850 이사장 김재권 장로 글·사진=김예진 기자우크라이나 연합음악회 우크라이나 승리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우크라이나 커뮤니티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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