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1주년 자선 콘서트…외대코랄 26일 우크라센터서
김수영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맥심 쿠진 지휘자의 초청으로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난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자 합창 무대에 나서게 됐다”며 “전쟁을 겪은 국민으로서 희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약 30명의 남가주 외대 코랄 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김주영 반주자와 오위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우크라이나 오페라와 민속곡 ‘레베나 스톤네 드니르(Revet ta Stonhe Dnipr)’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문화센터 측은 우크라이나 총영사, 우크라이나 대통령 어드바이저 등 3명의 게스트 스피커를 초청해 전쟁 현황 및 전쟁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 지지 국가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16명의 유럽 대사 및 영사들도 참석한다.
외대 코랄 합창단을 이끌 오위영 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의: (310)404-5555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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