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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콜로라도 이색적인 명소 5

나무 트롤 - 브레켄리지 Wooden Troll - Breckenridge 약 15피트 높이의 나무 트롤 조각품인 "이삭 하트스톤(Isak Heartstone )"은 브레켄리지의 트롤스티겐 트레일(Trollstigen Trail)에 위치하고 있다. 이삭은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Thomas Dambo)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개최되는 브레켄리지 국제 예술 축제(BIFA)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까지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도 있다. 트레일 입구는 스티븐 C. 웨스트 아이스 아레나(Stephen C. West Ice Arena) 주차장의 남동쪽에 있다.       세븐키즈 랏지의 열쇠 수집 - 에스테스 파크 Key collection at Seven Keys Lodge - Estes Park 이 숙소는 1917년부터 에스테스 공원의 일부로 자리 잡아온 Baldpate Inn의 전신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에스테스 파크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바로 옆에 있다. 이 랏지는 아름다운 산 경치와 숙박 시설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키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손님들은 지금도 흥미로운 열쇠를 여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 이 숙소는 세계 각지에서 모은 3만 개가 넘는 열쇠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모차르트의 와인 창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그리고 펜타곤의 열쇠도 포함되어 있다.     비숍 캐슬 - 라이 Bishop Castle – Rye 콜로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 명소 중 하나인 이 캐슬은 라이 근처에 위치한 "돌과 철로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조각품"이다. 정교하면서도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이 캐슬은 1969년 Jim Bishop에 의해 지어졌다. 성은 항상 열려 있고 방문객들은 무료로 성을 탐험할 수 있다. 근처에서는 하이킹, 피크닉, 캠핑, 승마 및 숙박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허키머,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 - 콜로라도 스프링스 Herkimer, World's Largest Beetle - Colorado Springs 115번 고속도로를 따라 Rock Creek Canyon 입구에 위치한 이 조각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 중 하나인 다이너스티스 헤라클레스(Dynastes Hercules)의 수컷 표본 복제품이다. 이 조각상의 높이는 10피트이고, 길이는 16피트로 실제 헤라클레스 딱정벌레보다 48배 더 크다. 이 헤르키머는 60년 이상 지금의 위치에 전시되어져 있다.     페니 아케이드 - 매니토우 스프링스 Penny Arcade - Manitou Springs 페니 아케이드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훌륭한 오락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이름그대로 여전히 1페니의 비용이 드는 아케이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초의 아케이드 게임 중 일부도 찾을 수 있다. 20개 이상의 다른 핀볼 기계에서 30개의 레이싱 게임을 하면서, 1930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아케이드 게임 역사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명소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로 명소 나무 트롤

2024-03-15

[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우리 꽃길만 걷자, 봄의 유혹 속으로…

캘리포니아에 야생화 시즌이 돌아왔다. 많은 비가 내린 덕에 올해도 수퍼블룸이 예상된다. 지난해 야생화 개화 모습을 바탕으로 3·4월 꼭 가봐야할 꽃구경 명소 10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3월의 야생화 명소로 포인트 듐 주립 해변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는 코레옵시스라는 노란 꽃이 피어난다. 언뜻 보면 국화꽃 같기도 한데 한국명으로 금계국이라고 소개된다.   온천지에 노란 꽃으로 뒤덮인 해안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태평양 바다와 어우러진 꽃동산에 취하게 된다. 해안선 아래편으로 바다표범 가족이 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다.   두 번째로 3월에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는 장소로 치노 힐스 주립공원이 있다. 1만4000에이커에 달하는 구릉에 60마일이 넘는 하이킹 코스, 피크닉 장소, 캠프장이 치노 힐스 주립공원은 야외활동을 위한 천혜의 장소다.   공원 곳곳에 노란 겨자꽃이 피어오르고 군데군데 주황색 양귀비, 보라색 루핀, 캔터베리 등 다채로운 꽃들도 많이 피어난다. 치노힐스 주립공원은 출입구가 총 3곳인데 야생화 탐방을 위한 입구는 4721 Shpire Road Chino Hills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봄철 주말에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데 출입구가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주차전쟁을 치러야 할 각오를 해야한다. 방문시기는 3월과 4월이다.   세 번째로 엘시노어 호수 근처의 워커 캐년(Walker Canyon)도 캘리포니아 양귀비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교통 및 안전 문제로 인해 2023년 시즌에는 하이킹 트레일이 폐쇄됐는데 올해는 아직 개방 여부가 발표되지 않았다.   네 번째로 헤밋(Hemet)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밸리 호수(Diamond Valley Lake)다. 이곳은 모레노밸리와 주변 지역의 필수 식수 공급원이지만 21마일의 등산로와 함께 낚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봄철 야생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산등성이가 온갖 야생화들로 뒤덮인다. 매년 남가주에서 가장 인상적인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호수에 입장할 때는 차량당 일반 11달러, 시니어 5달러의 주차료를 내야한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5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봄철 야생화 시즌에는 입장하는데만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므로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게 방문하는 게 좋다. 이곳 야생화 시즌은 3월초부터 4월초까지다.   다섯 번째, 베이커스필드 아래편에 위치한 테혼 랜치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넓은 사유지인데 봄철이 되면 하얀 팝콘 플라워, 보라색 루핀, 노란색 피들넥, 주황색 양귀비가 조화롭게 피어나는 또 다른 야생화의 보고이다. 이곳에서 만나는 생동감 넘치는 야생화들을 통해 캘리포니아 야생화의 진면목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다.   여섯 번째, 베이커스필드 서쪽에 위치한 25만 에이커의 카리조 평원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초원으로 알려져 있다. 봄이 되면 초원과 산등성이로 황금빛 야생화들이 피어오른다. 일반 승용차로도 꽃 구경이 가능하지만 사륜구동 차량이 있다면 산등성이로 올라가 지천으로 펼쳐진 꽃을 구경하면서 나만의  호젓한 피크닉도 즐겨 볼 수 있다.   평원 한가운데에 소다 레이크라는 큰 호수가 있다. 평소에는 하얀 미네랄 가루로 덮인 마른 호수지만 비가 많이 오면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큰 호수로 변한다. 카리조 평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다.   일곱번째로 카리조 평원에서 58번 국도를 따라 서쪽으로 45분 정도 달리면 캐년 랜치 또는 아브나일스 랜치라고도 알려진 사유지가 있는 셸 크릭 로드(Shell Creek Road)에 도착한다.   셸 크릭 로드에서는 보라색 루핀, 올빼미 클로버, 베이비 블루 아이, 포피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간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주차하고 피크닉을 즐기며 야생화밭을 감상한다. 방문 시즌은 3월에서 4월이다.   여덟 번째는 앤탈로프 밸리 양귀비 보호구역이다. 랭커스터에 있는 이곳 양귀비 보호구역은 주황색 양귀비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꽃이 만개한 때는 멀리서 봐도 들판과 언덕이 불타오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양귀비와 함께 블루 딕스, 보라색 루핀, 노란 피들넥이 드넓은 들판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7마일의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보호구역을 탐험해보아도 좋고 공원 바깥의 들판에서 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다.   아홉 번째는 한때 20세기 폭스의 야외 세트장이었던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이다. 초록의 구릉이 펼쳐지면서 아늑하고 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주립공원은 할리우드의 수많은 영화를 촬영했는데 1968년작 혹성탈출과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매쉬(MASH)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공원 중앙의 주요 도로를 따라 약 2~3시간 걸으면서 언덕에서 피어오르는 푸른색 루핀을 즐겨보자. 흰색과 주황색 꽃들도 함께 피어 오른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이다.   열 번째는 말리부에 위치한 솔스티스 캐년으로 노란 겨자꽃의 본고장이다. 약 3마일의 하이킹 코스를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입구 위쪽에 겨자꽃이 만개해 있어 하이킹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야생화 시즌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다.   이외에도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도 야생화가 피어난다. 이곳 지역은 워낙 광활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관련 웹사이트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화사하게 산과 들을 뒤덮는 야생화만큼 우리를 위로하고 즐거움을 주는 것도 드물다. 이번 봄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즐거운 나들이를 즐겨보자.   김인호   지난 20년간 미주 중앙일보에 산행 및 여행 칼럼을 기고하였으며 유튜브 채널 '김인호 여행작가'를 운영하고있다.김인호의 아웃도어 라이프 꽃길 다이아몬드밸리호수 야생화 시즌 야생화 명소 캘리포니아 양귀비

2024-03-07

지반 약화로 결혼식 명소 ‘유리 교회’ 폐쇄

한인들에게 웨딩 촬영 등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잘 알려진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유리 교회’가 무기한 폐쇄됐다.   계속되는 폭우로 이 지역의 지반이 불안정하다는 게 이유다.     유리로 된 예배당으로 유명한 웨이페어러스 채플(Wayfarers Chapel)은 지난 15일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지반이 불안정해져 예배당과 주변 부지를 즉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아발론 코브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교회는 1951년 문을 연 이래 유명인을 포함한 수천 건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 유명하다.   이 교회는 1940년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아들인 유명 건축가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했으며 2만 5000달러를 들여 건축했다. 날카로운 각도와 기하학적 형태, 자연을 디자인에 녹여낸 로이드 라이트의 유명한 유기적 건축 스타일이 특징이다.     ‘유리 교회’가 위치한 랜초팔로스버디스는 해안과 광활한 언덕을 따라 지반이 움직이고 있고 폭우가 내리면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반 이동 속도가 3~5배나 빨라졌다. 지난해 여름 지반 붕괴로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인근 12채 주택이 무너지기도 했다.     LA타임스는 포르투갈 벤드 등 이 지역에서 40년 이상 거주한 샐리 리브스씨의 주택을 예를 들어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확대되고 지반 이동이 가속화되어 더 많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포르투갈 벤드 커뮤니티는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사우스의 북쪽에 있다. 현재 이곳 거리는 곳곳이 모래주머니로 덮여 있고 주황색 원뿔과 산사태 피해 경고 표지판이 놓여 있다. 또 균열된 도로에는 플라스틱 방수포가 덮여있는 상태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와 계약해 지반 이동을 추적하고 있는 지질학자인 마이크 필립스는 “지난 16년 산사태를 모니터링 했지만 지금 사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현재 거의 700에이커가 넘는 면적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큰 움직임이 있었던 지역에 비해 75%나 증가한 수치다. 그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지반 이동은 이전 분석의 3~4배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산사태가 확대되는 지역에 약 400채의 주택이 있으며 이미 수십 채가 피해를 본 상태다. 도시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포르투갈 벤드 보호구역, 필리오룸 보호구역, 아발론 코브 보호구역 및 포레스탈 보호구역에 걸쳐 8마일 이상 산책로가 무너진 전신주, 거대한 균열, 낙석  등으로 인해 폐쇄됐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최근 산사태를 늦추기 위한 복원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시에 2330만 달러의 보조금을 투입했다.     남가주 최고 부촌인 팔로스버디스 지역에 산사태 위기가 지속하면서 주택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고급 동네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질로우(Zillow) 자료에 따르면 지반 이동 경고에도 지난 2년 동안 포르투갈 벤드 지역에서 여러 채 주택이 판매됐다. 지난해 말 한 채에 이어 지난달에도 매매건이 보고됐다.   이은영 기자랜초팔로스버디스 유리 교회 결혼식 명소 로스앤젤레스 이은영 팔로스버디스 LA의 가장 아름다운 교회 사진 찍기 좋은 곳 산사태 미주중앙일보

2024-02-18

연말 감성 돋워줄 조지아 크리스마스 조명 명소 9곳

설레는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곳곳이 밝은 경관 조명으로 물든다. 20일 애틀랜타 저널(AJC)은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점등식 명소를 9곳 소개했다. ① 개장 기간 ② 입장 시간 ③ 관람료 ④ 주소   ▶락시티가든(Rock City Gardens) 조지아와 테네시 접경에 있는 룩아웃마운틴 산자락에 위치한 락시티 가든은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조명 장식을 관람할 수 있다. 성탄 특별 행사를 연 지 올해 29주년을 맞았으며, 2021년에는 미 동남부의 뛰어난 관광지에 수여하는 상인 STS(Shining Example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① 11월 17일부터 1월 6일까지 ② 매일 오후 4시반부터 9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10시까지 야간 개장) ③ 일반 입장 성인 27.95불, 아동 17.95불부터 ④ 1400 Patten Road, Lookout Mountain, GA 30750 (자세한 정보는 seerockcity.com 참조)   ▶애틀랜타 동물원 해가 진 후, 동물들이 자러 간 사이 100여개 이상의 동물 모양 등불이 동물원을 가득 메운다. 각각의 등불은 중국 장인이 1000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제작했다고. 야간에 활동하는 몇몇 동물은 직접 관람도 가능하다. 전시장은 약 도보 1시간 정도로 구성되었으며 휠체어 접근도 가능하다. ① 11월 16일부터 1월 14일까지 ② 매일 오후 5시반부터 8시 ③ 일반 입장 성인 24.99불 아동 19.99불부터 ④ 800 Cherokee Ave. SE, Atlanta GA 30315 (자세한 정보는 Zooatlanta.org 참조)   ▶라이프 대학교(Life University) 1989년부터 시작해 애틀랜타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캠퍼스 조명 장식이다. ‘라이츠 오브 라이프(Lights Of Life)’이름으로 1마일 이상의 캠퍼스에 100만개 이상의 조명 장식으로 꾸며진다. 동남부에서 가장 높은 65피트 높이의 산타와 썰매도 볼 만하다. 조랑말, 기차 타는 재미도 있다. ①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② 해질 무렵부터 오후 9시 (금요일, 토요일은 10시까지 야간 개장) ③ 승용차 1대당 10불, 밴과 버스는 20불 ④ 1269 Barclay Circle Marietta, GA 30060 (자세한 정보는 life.edu/lights-of-life 참조)   ▶애틀랜타 식물원 ‘가든 라이츠, 할리데이 나이츠(Garden Lights, Holiday Nights)’라는 이름의 이 축제는 100만개가 넘는 장식 전구가 만들어내는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상이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양한 원예종이 내뿜는 향기와 함께 오감을 충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원 내 레스토랑(MetroFresh in the Garden)에서 따뜻한 수프와 음료로 몸을 녹일 수도 있다. ① 11월 18일부터 1월 14일까지 ② 오후 5시부터 10시 ③ 일반 입장 성인 27.95불, 아동 24.95불부터(온라인 예매만 가능) ④ 1345 Piedmont Ave., Atlanta, GA 30309 (자세한 정보는 atlantabg.org 참조)   ▶레이니어 호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서 깊은 연말 조명 축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산책길을 조성해 레이니어 제도 내 마가리타빌(Margaritaville) 호수를 둘러볼 수 있게 꾸몄다. 환상적인 조명 장식 외에도 175m의 긴 썰매장과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있어 온 가족이 신나는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① 11월 22일부터 26일, 12월 1일부터 1월 3일, 이후로는 1월 15일까지 주말만 개장 ② 오후 5시부터 9시(날짜마다 유동적) ③ 일반 입장 19.99불, 3세 이하 아동 무료 ④ 7650 Lanier Islands Parkway, Buford, GA 30518; 470-323-3440 (자세한 정보는 margaritavilleresorts.com 참조)   ▶식스 플래그 공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동산이 산타의 방문을 맞이했다. 성탄절을 싫어하는 나쁜 험버그(스쿠르지의 유명한 대사)로부터 크리스마스를 지켜내고,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새단장한 롤러코스터를 타며 전 세계의 성탄 문화를 엿보는 기회도 놓치지 말 것. ①11월 18일부터 1월 3일까지 ② 오후 2시부터 8시 ③ 일반 입장 40불부터 ④ 275 Riverside Parkway SW, Austell, Georgia 30168 (자세한 정보는 sixflags.com/overgeorgia 참조)   ▶스톤마운틴 숲 속 밤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드론쇼가 성탄 음악에 맞춰 펼쳐진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 행사는 20여분간 특수 효과가 가미된 불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거대한 트리 위에 직접 날아다니는 산타의 비행을 관람할 수도 있다. ①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주말만 개장, 12월 15일부터 1월 2일까지는 매일(성탄 당일 휴점) ② 오후 2시부터 9시 ③ 일반 입장 19.99불부터 ④ 1000 Robert E. Lee Blvd., Stone Mountain, GA 30083 (자세한 정보는 stonemountainpark.com 참조)   ▶홉굿(Hobgood) 공원 연말연시 추운 몸을 녹이기에는 이웃과 나누는 따스한 정만한 게 없다. '홀리데이 라이츠 오브 호프'(Holiday Lights of Hope)에서는 2백만 개 이상의 아름다운 조명 장식을 구경하는 것이 곧 기부다. 노래, 춤 등 다양한 단체의 찬조 공연도 즐길 거리다. 입장 티켓 판매액은 모두 조지아 체로키 카운티에 위치한 지역 아동복지기관인 안나 크로포드 센터로 후원될 예정이다. ① 11월 25일부터 12월 23일 ②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③ 성인 10불, 14세 이하 무료 ④ 6688 Bells Ferry Road, Woodstock, GA 30189 (자세한 정보는 cherokeechildadvocates.bigtickets.com/holiday-lights-hope 참조)   ▶루디 크리스마스(The Ludy Christmas Spectacular) 조지아 남서쪽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20만 개 이상의 조명이 성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절경이다. 2007년부터 제리, 에디스 등 루디가(家) 구성원이 지역 주민을 위해 손수 200여 개의 전기 앰프를 설치해 준비한다. 많은 사람들과 함꼐 산타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입장료는 무료다. 하지만 방문객으로부터 자율 후원을 받고 있다. 후원금은 모두 미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으로 기부된다. ①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 ② 오후 6시부터 9시반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10시까지 야간 개장) ③ 무료 ④ 5784 Ironstone Drive, Columbus, GA 31907 (자세한 정보는 ludychristmas.com 참조)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크리스마스 조지아 점등식 명소 애틀랜타 동물원 조명 장식

2023-11-21

콜로라도 단풍 명소

 그랜드 레이크부터 그랜드 메사, 케노샤 패스부터 케블러 패스까지, 콜로라도 가을은 황금 빛깔의 아스펜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물든다. 요즘같이 낮 길이가 점점 짧아지면, 저녁 8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창문을 닫아야 할 만큼 선선해지고 있다. 이맘 때쯤이 되면 이제 가을이니 콜로라도의 산을 노랗게 뒤덮는 아스펜 단풍 구경갈 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올해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꼭 가보길 바란다. 다음은 콜로라도주 내에서 가을 여행을 하기 좋은 곳들과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곳들이다. 단풍과 함께 호박 밭과 도로가 복숭아 가게, 커피와 맥주, 그리고 다양한 레스토랑 메뉴까지 또다른 즐거움이 함께 기다린다.   [우레이 Ouray]   미국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우레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곳의 가을은 플란넬 셔츠를 입고 가볍게 주변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이다. 여행을 시작하려면 Box Canon Falls Park에서 하이킹을 시작해보자. 폭포와 함께 허밍버드와 다람쥐와 같은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7달러다.  더 큰 도전을 원하는 하이커들은 Cascade Falls Park로 올라가서 Perimeter Trail을 따라 마을 전체를 약 6마일 동안 돌 수 있다. 이 하이킹 코스는 단풍이 든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 암벽타기를 즐기는 우레이 비아 페라타(Ouray Via Ferrata)는 10월 31일까지 개방되어 있다.   [크레스티드 뷰 Crested Butte] 서쪽에 있는 Kebler Pass는 콜로라도에서 가을 단풍을 관람을 위한 최고의 드라이브 명소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스펜 숲 중 하나로 꼽힌다.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고 마을로 돌아와 해피 아워와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Montanya Distillers, 204 Elk Ave에서 는 추운 날에 핫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럼을 제공한다. The Breadery, 209 Elk Ave에서 저녁 식사 예약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 레스토랑은 풍요로운 냄새를 풍기는 빵과 다양한 피자를 제공한다. 디저트를 먹을 자리가 있다면 Tin Cup Ice Cream & Desserts, 313 3rd St 에서 달콤한 맛을 경험해보자.   [그랜드 레이크 Grand Lake] 록키 마운틴 네이셔널 파크(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의 동쪽, 그랜드 레이크 지역은 다소 이용객이 붐비지 않는 입구와 접해 있는 콜로라도의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덴버에서 서쪽으로 I-70을 따라 2시간 반, 그런 다음 윈터 파크(Winter Park)와 프레이저(Fraser)를 지나 U.S.40을 북쪽으로 가면 일년 내내 경치가 아름답다. 그러나 아스펜 잎이 노랗고 금색으로 변할 때만큼은 더 할 나위 없이, 특히 더 아름답다. 그랜드 카운티에 있는 많은 오두막 중 하나에서 숙박을 원한다면, 프레이저(Fraser)의 Safeway에 들러 식료품과 간식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킹으로는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가장자리의 Adams Falls Trail과 East Inlet Trail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메사 국립 산림 Grand Mesa National Forest] 그랜드 메사 국립 산림은 그랜드 정션(Grand Junction) 동쪽에 위치한 서부 슬로프(Western Slope)의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야생 지역 중 하나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먼저 팔리세이드(Palisade)에서 개스를 넣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Peach Street Distillers (144 Kluge Ave.)로 가서 펍 스타일의 피자와 샌드위치를 즐기거나 Fide’s Cocina & Bar (113 W. 3rd St.)로 가서 현대적인 멕시칸 요리를 먹을 수도 있다. 그런 다음 The Ordinary Fellow나 Sauvage Spectrum 와이너리에 들러 와인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다. 메사의 남쪽 지역으로 여행한다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Paonia의 Big’s 오처드에서 열리는 Ciderfest 와 시간을 맞춰보자. 주말에는 라이브 음악, 직접 제작한 사이더 테이스팅 및 사과, 복숭아와 살구 나무 사이에서 캠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명소 중 하나다. 에스테스 파크와 윈터 파크 사이의 10,000 피트가 넘는 고도의 포장도로인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기며 단풍구경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사슴, 산양, 엘크, 무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도 있다.   [마룬 벨스 Maroon Bells]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산인 마룬 벨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밤색 또는 적갈색 벨 모양의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겹쳐 있고 마룬 호수와 함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콜로라도의 대표 관광지 사진에는 마룬 벨스 정상 사진이 항상 등장한다. 애스핀에서 혹은 근처 스노우메스 동네에서 마룬 벨스를 오를 수 있다.   [케노사 패스 Kenosha Pass]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 정도 285 국도를 타고 가면 케노사 패스를 지나게 된다. 이곳은 오로라 한인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트레일 코스가 유명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케노사 패스의 가을은 금색의 애스핀 나무들이 주변의 초록색 나무와 대조되어 단풍 절경을 자아내고 있어, 사진 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코튼우드 패스 Cottonwood Pass] 코튼우드 패스는 최고 높은 곳이 12,000피트에 달하며, 부에나 비스타 서쪽의 306번 지방도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단풍은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자전거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코튼우드 패스는 주변에 산 이사벨라 국유림과 거니슨 국유림을 비롯해 풍성한 숲들로 둘러싸여 있어 테일러 인공호수까지 단풍구경에 안성맞춤이다.   [케블러 패스  Kebler Pass] 케블러 패스는 북미에서 단풍 사진 찍기 제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최대의 애스핀 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 서쪽으로 거니슨 12번 지방도로를 따라 시냇물과 초원지대, 높은 산들을 만끽하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오하이오 크릭 로드 12번 도로로 진입하는 것도 추천하며, 중간중간 화려한 애스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는 각종 지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쉬어 가기에 좋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단풍 콜로라도 가을 단풍 명소 가을 단풍

2023-09-25

IL 최고 단풍 명소는 Starved Rock

일리노이 주립공원 3곳이 미국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 100곳에 포함됐다.     사진을 공유하는 플랫폼 ‘믹스북’(Mixbook)은 최근 미국서 단풍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선정, 발표했다.     믹스북은 모두 3000명을 대상으로 150곳 이상의 후보지를 놓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일리노이 중부 라셀 카운티에 위치한 ‘스타브드 락 주립공원’(Starved Rock State Park)이 전체 24위로 일리노이 주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믹스북측은 “스타브드 락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보호구역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책로를 탐험하면서 변화하는 계절의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장소들을 제공한다”며 “아름다운 가을의 색채 속에서 고요하고 매혹적인 휴양지를 찾는 자연 애호가들에겐 매우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타브드 락 이외에 일리노이 주에서는 북부 오글 카운티 소재 캐슬락 주립공원(Castle Rock State Park)과 남서부 저지 카운티에 위치한 피어 마켓 주립공원(Pere Marquette State Park)이 각각 전체 66위와 98위에 선정됐다.     미국 내 최고의 단풍 명소는 뉴욕의 스털링 포레스트 주립공원이 차지했고, 이어 포큐파인 마운틴 윌더네스 주립공원(미시간), 베어 크릭 레이크 주립공원(버지니아), 마운트 그레이락 주립 보호구역(매사추세츠), 성크헤이즈 메도우즈 국립공원(메인) 등이 차례로 2위부터 5위에 올랐다.     한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카고 일대 단풍은 내달 16일부터 23일 사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Kevin Rho 기자단풍 명소 단풍 명소 일리노이 주립공원 rock state

2023-09-20

코리아타운에 젤라또 스토어 오픈

미국 제과업계(베이커리)에서 최고의 업소로 평가를 받고 있는 ‘안젤리나 베이커리(Angelina Bakery)’가 뉴욕시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젤라또 스토어(gelato store)’를 그랜드오픈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미 잘 알려진대로 세계적인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wwwtripadvisor.com)와 크라우드 소싱 지역 검색 리뷰 사이트인 옐프(www.yelp.com)로부터 ‘최고 수준의 제과점(highest ranked bakeries)’으로 평가를 받은 브랜드다.   안젤리나 베이커리의 젤라또 스토어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최고급 식당들이 모여있는 코리아타운 인근의 32스트리트(6 West 32nd Street)에 오픈했는데, 한인타운을 찾는 한인 고객들은 물론 맨해튼에서 직장을 갖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주류사회 고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에 젤라또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역시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이탈리아의 풍부한 전통적인 젤라또(rich traditions of Italian gelato)에 역동적인 한국의 맛(vibrant Korean-inspired flavors)’을 가미한 신선한 메뉴들을 대거 준비해 ‘뉴욕시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안젤리나 베이커리는 이번에 젤라또 스토어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의 맛을 담은 ▶제주도 귤을 넣은 ‘제주 만다린(Jeju Mandarin)’ ▶인삼에 비견되는 효능을 가진 오미자를 재료로 만든 ‘오미자 베리(Omija Berry)’ ▶역시 건강에 좋은 팥을 재료로 한 ‘팥(Red Bean)’ 메뉴 등을 마련함으로써 건강과 맛을 함께 생각하는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멜론 과일의 깊은 맛을 바탕으로 한 ‘메로나(Melona)’ ▶7가지 곡식으로 만든 ‘미숫가루(7 Grains)’ 등 유니크한 메뉴들도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안젤리나 베이커리 젤라또 스토어 안젤리나 베이커리 젤라또 스토어 코리아타운 젤라또 스토어 이탈리아 전통 한국 맛 젤라또 맨해튼 젤라또 명소

2023-08-21

타운명소 카페 ‘노란집’ 이번달 말로 영업 중단

오랜 기간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LA한인타운 카페 ‘노란집(Yellow House)’이 문을 닫는다.     노란집 측은 13일 SNS를 통해 오는 28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노란집 측은 “우리 가족은 식당일을 잠시 중단하고 집안일을 돌보기로 했다”면서도 “작별하는 것이 아니라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년 동안 노란집과 추억을 나눠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첫 데이트, 100일 잔치, 베이비샤워, 생일 등 많은 축하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란집 관계자는 1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며 “보수공사를 거쳐 다시 오픈할 예정이지만 세부사항은 매니저를 통해 들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노란집이 자리를 옮겨 아이리스USA 영 김 대표가 매입한 코리아타운플라자에 입점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노란집은 이날 영업중단 발표에서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영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노란집의 입점이 거의 성사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2022년 9월 14일자 중앙경제 1면〉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타운 명소 이날 영업중단 영업 중단 타운 명소

2023-02-14

콜로라도 단풍 명소 소개,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절정

 여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때로는 쌀쌀해서 창문을 닫아야 할 만큼 선선해지고 있다. 이맘 때쯤이 되면 이제 가을이니 콜로라도의 산을 노랗게 뒤덮는 애스핀 단풍 구경갈 때가 되지 않았을까, 올해는 꼭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다음은 콜로라도주 내에서도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대표적인 곳들이다.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명소 중 하나다. 에스테스 파크와 윈터 파크 사이의 10,000 피트가 넘는 고도의 포장도로인 트레일 리지 로드(Trail Ridge Road)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기며 단풍구경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사슴, 산양, 엘크, 무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도 있다.   마룬 벨스  Maroon Bells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산인 마룬 벨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밤색 또는 적갈색 벨 모양의 눈 덮인 산봉우리들이 겹쳐 있고 마룬 호수와 함께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콜로라도의 대표 관광지 사진에는 마룬 벨스 정상 사진이 항상 등장한다. 애스핀에서 혹은 근처 스노우메스 동네에서 마룬 벨스를 오를 수 있다.   케노사 패스 Kenosha Pass 덴버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 정도 285 국도를 타고 가면 케노사 패스를 지나게 된다. 이곳은 오로라 한인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트레일 코스가 유명해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케노사 패스의 가을은 금색의 애스핀 나무들이 주변의 초록색 나무와 대조되어 단풍 절경을 자아내고 있어, 사진 작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코튼우드 패스 Cottonwood Pass 코튼우드 패스는 최고 높은 곳이 12,000피트에 달하며, 부에나 비스타 서쪽의 306번 지방도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단풍은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자전거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코튼우드 패스는 주변에 산 이사벨라 국유림과 거니슨 국유림을 비롯해 풍성한 숲들로 둘러싸여 있어 테일러 인공호수까지 단풍구경에 안성맞춤이다.   케블러 패스  Kebler Pass 케블러 패스는 북미에서 단풍 사진 찍기 제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최대의 애스핀 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 서쪽으로 거니슨 12번 지방도로를 따라 시냇물과 초원지대, 높은 산들을 만끽하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오하이오 크릭 로드 12번 도로로 진입하는 것도 추천하며, 중간중간 화려한 애스핀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에서는 각종 지역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쉬어 가기에 좋다.   인디펜던스 패스  Independence Pass 인디펜던스 패스 역시 12,000 피트가 넘는 산길로 애스핀과 트윈 호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콜로라도 82번 지방도로를 따라 단풍을 구경하며 중간중간 멀리서 마운트 앨버트, 라 플라타 피크, 마룬 벨스, 스노우매스 마운틴, 캐피톨 피크 등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   산 후안 하늘길 San Juan Skyway 산 후안 하늘길은 236마일의 구불구불하고 아찔한 콜로라도 남서쪽에 위치한 산 후안 산맥을 넘는 도로다. 유레이의 남쪽 550번 국도를 시작으로 실버톤을 향하는 밀리언 달러 하이웨이를 따라 운전하면서 다양한 가을 단풍 구경을 즐길 수 있다. 남쪽의 두랑고에서 숙박하면서 메사 베르데 국립공원이나 파고사 스프링스를 관광할 수 있다.     이하린 기자콜로라도 단풍 단풍 명소 애스핀 단풍 가을 단풍

2022-09-06

애틀랜타 명소 폰스시티마켓 메타버스로 구현

  애틀랜타 관광·쇼핑 명소인 폰스시티마켓이 메타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폰스시티마켓 개발업체 제임스타운은 지난 12일 미국 특허청에 메타버스관련 서비스를 포함하도록 회사 상표 등록을 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제임스타운의 이번 조치를 부동산 자산이 메타버스에서 존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폰스시티 마켓을 메타버스에서 구연하게되면 소비자들은 메타버스에 접속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디지털 화폐를 활용해 폰스시티 마켓에서 위치한 각각의 샵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게 된다.   제임스타운측은 공식적으로 메타버스 활용에 대해 아무런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마이크 필립스 제임스타운 사장은 지난해 부동산 기술 엑스포에서 "우리 회사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라며 "메타버스는 부동산과 건축환경 진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제임스타운은 디지털 자산 투자자와 제휴를 맺고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맨해튼의 원 타임스 스퀘어에 메타버스를 재현했다. 아울러 곧 첼시 마켓에 메타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메타버스 서비스와 부동산 자산의 연결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제임스타운 외에도 애틀랜타에서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칙필레, 후터스 등의 회사도 회사 상품 등록을 했다.   매튜 볼 벤처 투자자는 A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트렌드에 대해 "더 많은 소비자의 지출이 가상 경험, 가상 상품으로 이동함에 따라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인프라에도 메타버스가 적용되고 변화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재우 기자폰스시티마켓 메타버스 메타버스관련 서비스 메타버스 서비스 애틀랜타 명소

2022-07-20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신들의 정원’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사진)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해 최근 발표한 ‘2022 전세계 최고 명소 톱 10’(10 Best Attractions in the World)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내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연례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의 일부로 ‘반드시 가봐야 하는 최고 중의 최고 명소’(Best of the Best Things to Do)를 발표했다. 순위 목록은 놀이공원과 명소가 제공하는 체험의 질뿐만 아니라, 미국 및 전세계 최고의 명소 중에 톱 10을 선정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전세계 톱 10 명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2 톱 10 명소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절반을 차지했는데, 그중에는 스페인 세빌 소재 에스파냐 광장과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등이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신들의 정원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내 톱 10 명소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신들의 정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신들의 정원은 붉은 암석이 형성한 파노라마 뷰로 유명하며 매년 평균 4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트립어드바이저의 명소 순위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라 온 여행자들의 평가, 경험, 투어, 활동 및 각 명소들의 질과 양에 따라 결정됐다. 전세계 명소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Basilica de la Sagrada Familia): 스페인 바르셀로나 ▶2위 콜로세움(Colosseum): 이탈리아 로마 ▶3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뉴욕시 ▶4위 세이크 자예드 그랜드 모스크 센터(Sheikh Zayed Grand Mosque Center):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5위 갈레리 데글리 우피지(Gallerie Degli Uffizi): 이탈리아 플로렌스 ▶6위 에스파냐 광장(Plaza de España): 스페인 세빌 ▶7위 이과수 폭포(Iguazu Falls):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8위 로만 베스(Roman Baths): 영국 베스 ▶9위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콜로라도 스프링스 ▶10위 트레비 분수(Trevi Fountain): 이탈리아 로마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에스파냐 전세계 명소

2022-07-08

[로컬 단신 브리핑] 네이비피어, 메모리얼 연휴부터 불꽃놀이 재개 외

▶네이비피어, 메모리얼 연휴부터 불꽃놀이 재개       시카고 명소 네이비피어에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함께 불꽃놀이가 재개된다.   여름 내내 펼쳐질 네이비피어 불꽃놀이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와 토요일 오후 10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네이비피어는 이번 주말부터 로컬 밴드들이 참여하는 '라이브 온 더 레이크'(Live on The Lake)라는 여름 음악 행사 시리즈도 시작한다.     이밖에 네이비피어에서는 6월 한달동안 매주 화요일 무료 댄스 수업이, 목요일에는 무료 요가 수업이 각각 열린다.    ▶쿡-레이크 등 6곳 카운티 코로나19 감염률 '높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 카운티 6곳이 코로나19 감염률 '높음'(High) 지역에 추가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10만명당 320명의 신규확진자가 보고된 쿡 카운티를 비롯 레이크, 맥헨리, 듀페이지, 그런디, 윌 카운티 등 6곳의 감염률을 '높음'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일리노이 주 카운티 총 15곳이 감염률 '높음' 지역에 포함됐다.     CDC는 10만명당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카운티의 감염률을 '높음'으로 지정하고 있다.     당국은 "감염률 '높음'으로 분류된다고 해서 곧바로 재제나 행정명령이 도입되지는 않겠지만,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주민은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브리저튼' 체험, 시카고서도 가능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Bridgerton)을 시카고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이벤트 주최 업체 '피버'(Fever)와 함께 '브리저튼' 체험 행사를 시카고에서 개최한다.     19세기 리젠시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브리저튼'은 영국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에 관한 얘기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리젠시 시대의 무도회에 참여해 사교 댄스, 곡예, 여왕과의 시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에서 오는 6월까지 계속되는 '브리저튼 체험'의 입장료는 1인당 56달러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 서버브 농장 탈출 들소 8개월만에 포획       시카고 북 서버브 워콘다의 농장을 탈출했던 들소(버팔로•buffalo)가 드디어 붙잡혔다.     레이크 카운티 산림 보호국은 지난 25일 워콘다 인근 '레이크우드 보호림'(Lakewood Forest Preserve)에서 '타이슨 더 바이슨'(Tyson the Bison)을 포획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9월 농장에서 달아난 타이슨은 지난 4월부터 레이크우드 보호림에 터를 잡은 것으로 추정됐다.     당국은 동물 전문가들과 드론, 말, 개를 이용해 타이슨을 추적해왔는데 이날 가벼운 마취를 통해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시카고 남부 초등학교, 폭탄 협박으로 대피     시카고 남부 칼루메 시티의 초등학교가 폭발물 협박으로 인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대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캐롤 모즐리 브론 초등학교에 "학교 내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이후 교내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대피했고 경찰과 폭탄 탐지견이 수색을 펼쳤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점심 시간 이후 수업에 복귀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네이비피어 메모리얼 네이비피어 불꽃놀이 네이비피어 메모리얼 명소 네이비피어

2022-05-27

투어 전문가들이 강추하는 ‘알짜배기’ 여행지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특색있는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유명 여행사 투어 전문가들이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마켓 리포트를 통해 추천한 2022년 가볼 만한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박낙희 기자   ▶피지   피지는 LA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새로 취항해 오세아니아 지역을 방문할 때 관광객들이 붐비지 않는 추천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매일 청정 해역에서 스쿠버 다이빙과 크루즈, 환상의 석양 등을 즐길 수 있어 호주와 뉴질랜드의 부수적인 투어 코스가 아니라 단독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하와이나 타히티에서 만날 수 있는 폴리네시아 문화권으로 주민들도 정감 있고 친절하다. 피지 매리엇 리조트 모미 베이의 수상 방갈로나 빌라에서의 숙박을 추천한다. - 앤젤라 휴즈(트립스&십스 럭셔리 트래블)   ▶몬태나 빅 스카이·터크스 케이커스   국내는 몬태나주의 빅 스카이 마운틴 빌리지를 추천한다. 성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액티비티가 정말 다양하다. 특히 지난달 오픈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몬타지 빅 스카이는 스키를 착용한 채 출입이 가능해 스키어나 스노보더들에게는 최적이다. 또한 골퍼와 플라이 낚시꾼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며 옐로스톤 국립공원도 차로 45분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해외는 서인도 제도의 영국령 터크스 케이커스를 추천한다. 짧은 비행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캐리비안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섬 중 하나로 수정처럼 맑은 청록색 바다와 백사장에서 다양한 리조트 옵션을 통해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 제이미 무소리니(비치 프런트트래블)   ▶3M-멕시코·몰디브·모로코   대부분의 도시에서 저렴하고 쉽게 갈 수 있는 멕시코가 단연 으뜸이다. 코로나 검사 또는 백신 접종이 권고되지만,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엄격한 규정 때문에 해외여행을 못 가는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다. 몰디브는 장시간 비행에 비용이 많이 들지만, 코로나 프로토콜이 잘 준수되고 있으며 비췻빛 해안의 수상 방갈로 체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JFK공항에서 6시간 만에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재하는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 국가 모로코에 도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모로코를 방문해 본 미국인들이 많지 않다. 가성비와 신비감으로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 줄리 랭햄(베케이션스 투 리멤버)   ▶테네시 내슈빌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꺼린다면 내슈빌과 같은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를 추천한다. 가족 단위는 물론 기분 전환을 원하는 커플이나 21세, 40세 등 특별한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여행지로 최고다. 음악의 도시답게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활기찬 분위기 가운데 브로드웨이 호텔가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멋진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다. 내슈빌은 올해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케리 타이스(엔티싱베케이션스)   ▶앤티가 바부다   카리브해와 대서양을 끼고 있는 섬나라 앤티가 바부다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95마일에 걸쳐 펼쳐진 해안선과 수정처럼 맑은 바다, 365개의 핑크빛 모래 비치가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모리스 베이의 5성급 리조트 커튼 블러프와 점비 롱아일랜드의 점비 베이 리조트, 바부다 벨 럭셔리 비치 호텔 등 환상의 휴양지에서 맨발로 백사장을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 카림 조지(컬처 트래블러)   ▶달마시안 코스트   최고의 선택이 쉽지 않지만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지는 크로아티아의 달마시안 해안이다. 소그룹 단위의 맞춤형 투어로 독특한 문화, 역사 체험과 와인이 함께하는 멋진 식사 등 완벽한 조합의 럭셔리 요트 항해를 안락하게 즐길 수 있어 강추한다. - 크리스틴 페리(클래식 트래블커넥션)   ▶런던·스코틀랜드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런던은 지난 7일부터 백신 접종 여행객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다.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는 글렌이글스에 숙박할 것을 추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3개의 챔피언십 골프코스에서 라운딩은 물론 백파이프 연주, 매사냥, 스포츠 클레이 사격, 오프 로딩 투어, 럭셔리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미슐랭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멋진 식사 체험도 할 수 있다. - 조수아 부시(애비뉴 투 트래블) 박낙희 기자레저 여행 Week& NAKI 박낙희 추천 여행지 관광 명소

2022-01-13

아이들도 즐거운 가볼 만한 관광 명소는?

오미크론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족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 이상이면 백신 접종이 가능해져 부모들의 불안이 줄어들면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규제에도 올해 가족휴양지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행전문매체패밀리베케이셔니스트닷컴이 추천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박낙희 기자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여권 없이 이국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산후안의 멋진 해변에서 모래성 쌓기도 하고 독특한 푸른빛 조약돌 거리도 산책해 보자. 또한 유명 요세인엘모로에서 하이킹과 캠핑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 미국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올드 산후안  50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특별 예술 전시회, 퍼레이드,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가족 친화적인 콘다도 밴더빌트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루바   카리브해의 아루바섬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비췻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1986년 독립한 아루바는 네덜란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가 통용된다. 고다 치즈와 같은 전통적인 네덜란드의 맛이 열대 농산물과 어우러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변에서의 다양한 액티비티 이외에도 아리콕 국립공원에서 황량한 사막 지형 탐험도 체험할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카리브 비치 중 한 곳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만체보 비치 리조트&스파에서 숙박할 것을 추천한다.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샌타모니카   남가주 주민들에게 경제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가족 관광 명소로 시원한 태평양 바닷바람과 파도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변을 따라 멋진 선셋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 투어도 할 수 있다. 태양열 관람차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보행자 전용 쇼핑거리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엑스포 라인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으며 인근의 페어몬트 미라마 호텔&방갈로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일품이다. 수영장 옆에서 야외영화를 볼 수 있으며 맛있는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알래스카 데날리 국립공원   600만 에이커에 달하는 타이가 숲과 툰드라가 펼쳐진 데날리 국립공원에서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풍부한 야생 동식물 등 알래스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항구에서 수백마일 떨어져 있는 데다가 팬데믹으로 크루즈 선박 운항도 줄어 올해야말로 여유롭게 둘러보기 안성맞춤이다. 데날리 국립공원 입구에서 10마일 떨어진 편안한 모텔 스타일의 데날리 파크 호텔에서 숙박하면 된다.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칸쿤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플라야 델 카르멘의 니켈로디언 호텔&리조트 리비에라 마야는 아이들이 꿈꾸는 모든 것이 포함된 오션 프런트 해변 리조트로 최근 개장했다. 니켈로디언 캐릭터를 테마로 한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6에이커 규모의 야외 워터파크가 마련돼 있다. 모든 객실에는 카리브해가내려다보이는 전용 풀장도 갖춰져 있다. 숙박은 물론 음식, 액티비티, 시설 이용비가 모두 패키지로 포함되며 호텔 로비에서 인기 관광명소인 치첸 잇차, 툴룸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올랜도   유명 테마파크들과 함께 멋진 워터파크가 몰려있는 올랜도는 가족여행 추천 명소 순위에 항상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인기 관광지다. 스타워즈 랜드가 마련된 월트 디즈니 월드에서는 50주년 기념행사가 올해도 계속 진행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테마파크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방문지다. 테마파크 이외에도 집라인, 카약, 골프 등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마담 투소 왁스 뮤지엄, 시라이프 올랜도 수족관, 안드레티 실내 카트&게임과 같은 어린이 친화적인 관광 명소도 있다. 숙박은 디즈니 월드 호텔 중 한 곳이나 인근 키시미의 워터파크가 갖춰진 리유니언 리조트가 추천된다.   ▶보스턴   보행자 친화 도시 보스턴은 어떤 교과서보다도 생생한 미국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풀 리비어 하우스를 비롯해 역사 유적지 16곳이 포함된 2.5마일 길이의 프리덤 트레일을 산책하고 보스턴 티 파티 쉽스&뮤지엄을 방문해보자. 도심에는 보스턴 퍼블릭 가든 등 곳곳에 녹지공간이 마련돼 있다. 1877년부터 패밀리 비즈니스로 운영되고 있는 보스턴의 상징 중 하나인 백조 보트를 타는 것도 잊지 말자. 도시에서 유일한 옥상 수영장이 갖춰진 옴니 보스턴 호텔 앳 더 시포트에 숙박하면 보스턴 항구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레저 여행 Week& NAKI 박낙희 가족여행 추천 명소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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