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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기획사 JYP '미성년 노동 착취' 피소

한국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성년자 노동 착취, 정서적·신체적 학대 등의 이유로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     JYP 소속 글로벌 걸그룹인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KG)는 “소속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며 지난 6일 JYP USA를 상대로 LA카운티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JYP USA는 JYP의 미국 현지 법인이다.     올해 17세인 케이지는 소장에서 적절한 의료 처치 없이 혹독한 리허설 강요로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등의 부상을 입었고, 아픈 상황에서도 공연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또 캘리포니아주 최저 임금에도 한참 못 미치는 주급 500달러에 매일 12시간씩 일했으며, 사생활 통제와 카메라를 이용한 감시 주장도 담겨 있다.   케이지는 비춰 멤버의 자살 시도가 있었음에도 소속사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의 정신 건강이 악화했고 자해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는 것이다.       케이지는 소송 제기 하루 뒤인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춰 탈퇴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친구(멤버)들이 걱정된다”며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었다면 내가 원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케이지 측은 고통에 대한 금전적 보상과 앞으로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케이지의 변호인인 제러마이아 그레이엄은 “케이지의 권리가 인정되고 보호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며 “JYP 소속 다른 어린 가수들에 대한 부당 대우의 책임을 묻는 것이 목표”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JYP USA의 노동법 위반 여부다.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경우 학교 수업이 있는 날에는 최장 4시간, 휴일엔 최장 8시간 일을 할 수 있으며 주당 48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케이지 측은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JYP USA 측도 법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JYP USA는 9일 입장문을 통해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가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지가 지난 5월 그룹 숙소를 이탈한 뒤 법정 대리인을 통한 논의를 요청해왔다”며 “당사는 비춰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중이었다. 이번 소송은 내년 상반기 앨범 발매 등 열심히 활동을 준비 중인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걸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 멤버 가운데 케이지·렉시·사바나·켄달은 미국, 카밀라는 캐나다 국적, 케일리는 한국·미국 이중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연예기획사 미성년 미성년자 노동 캘리포니아주 노동법 멤버 케이지

2024-12-10

퀘스트브릿지에 무관심한 하버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저소득층 고교생을 위한 4년 전액 장학 프로그램인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 프로그램을 아이비리그 8개 대학 중 하버드대만 시행하지 않고 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     ▶답= 퀘스트브릿지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가 2025년부터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린스턴대, 예일대, 브라운대, 유펜, 다트머스 칼리지, 컬럼비아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7개 대학이 퀘스트브릿지 멤버가 됐다. 유일하게 하버드대만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비리그 스쿨로 남게 됐다.   하버드대는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가 되기 위해 대학이 퀘스트브릿지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 때문에 퀘스트브릿지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파트너 스쿨이 되기 위해 대학들이 퀘스트브릿지에 얼마를 지불하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그러나 퀘스트브릿지는 웹사이트를 통해 “파트너 대학들은 자체 기금과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을 사용해 퀘스트브릿지 장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해준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재학생의 55%는 많든 적든 재정보조를 받으면서 공부한다. 예일대의 경우 재정보조를 수령하는 학생 비율이 50% 이상이다. 하버드대는 연 가구소득 8만5000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와 룸&보드 비용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일대는 연 6만5000달러 이하를 버는 가정 출신 학생에게 같은 혜택을 준다. 예일대는 2007년부터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예일대는 72명의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을 올 가을학기 신입생으로 받아들였다.  브라운대는 64명, 노터데임대는 96명의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을 합격시켰다.   2024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퀘스트브릿지 장학생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총 224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8%나 증가했다. 올 가을학기 총 2만800명이 퀘스트브릿지로 지원했고, 6683명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최종 합격생들의 평균 언웨이티드 GPA(UWGPA)는 3.94로 93%는 클래스랭크가 고교졸업반 상위 10%안에 들었다. 92%는 가구소득 6만5000만달러 미만 가정 출신 학생이었다. 또한 82%는 가족 중 처음으로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퍼스트 제네레이션으로 조사됐다.     퀘스트브릿지 멤버 스쿨은 총 52개로 아이비리그 7개 대학, 스탠포드대, MIT, 칼텍, 노스웨스턴대, 시카고대, 라이스대, 노터데임대, 존스홉킨스대, 밴더빌트대, 윌리엄스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포모나 칼리지 등 쟁쟁한 명문대들이 포함돼 있다.       ▶문의:(855)466-2783미국 퀘스트브릿지 퀘스트브릿지 장학생들 퀘스트브릿지 프로그램 퀘스트브릿지 멤버

2024-05-21

[세법 상식] LLC의 외국인 멤버

최근 J1 비자나 F1 비자로 입국해서 취업 스폰서를 구해서 또는 결혼 등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자녀들을 통해 미국 부동산이나 자녀의 비즈니스에 투자하려는 한국 부모들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불안한 한국의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합한 회사 형태로는 LLC(유한 책임회사)가 가장 무난하며, 한국 부모의 경우 LLC의 외국인 멤버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멤버란 미국 외 다른 국가에 거주하며 미국내 유한책임회사에 소유권이나 지분을 가진 개인이나 법인을 말합니다.   이러한 외국인 멤버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다른 국가의 시민이거나 법인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LLC는 회사 자체는 세금을 내지 않으며, 이익과 손실이 멤버에게 전달되어 멤버들이 세금을 내는 형태를 갖게 됩니다.   물론 LLC는 회사의 목표나 상황에 맞춰서 IRS 폼8832이나 폼2553 등을 통해 법인으로 과세 되도록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세금보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LLC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의 복잡한 세제속에서 자신의 납세 의무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수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됩니다. 외국인 멤버는 LLC의 수익분배, 경영 참여, 소유권 등에 있어서 미국 내 멤버와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세금처리와 관련해서는 미국 내 멤버와는 다르게 취급될 수 있는데, 특히 미국 내 사업활동과 관련된 소득에 대해서는 복잡한 세금규정과 보고 요구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LLC의 세금처리는 회사의 세금보고 방식의 선택, 소득의 성격 그리고 미국과 투자자의 거주 국가 간의 조세협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외국인 멤버의 세금부담과 신고 요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그들의 거주 국가와 미국 간의 조세협약 여부, 소득의 성격이 미국 내 사업과 직접 관련된 소득인지 아닌지 그리고 유한책임회사가 선택한 세금처리방식이 Pass-Through 대상으로 처리되는지, 아니면 법인으로 과세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멤버가 미국 내 사업과 관련된 소득을 얻는 경우, 예를 들어 부동산 매각으로 얻은 차익이 있을 경우에는 미국 내 원천징수 문제와 양도 소득세 납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한책임회사가 법인으로 과세하도록 선택한 경우, 이익에 대한 법인소득세과 외국인 멤버에게 분배된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세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세금처리는 미국과 멤버의 거주 국가 간의 조세협약 때문에 특정 유형의 소득에 대한 이중과세를 방지하거나 세금부담을 줄일 수도 있게 됩니다.   LLC와 그 외국인 멤버는 미국 세법에 따른 다양한 보고 및 원천징수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양식 1042-S, 8804, 8805 등을 작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양식들은 소득과 원천징수 세금을 정확히 보고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회계 처리상 LLC는 각 멤버들의 자본 계정을 작성해야 하며, 여기에는 주로 출자금, 수입의 분배, 자본 소득, 손실 및 공제, 그리고 특정 거래들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 자본 계정을 통해 LLC의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각 멤버들이 의도하고 신고한 이익 분배와 공제 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본 계정을 기록하거나 관리에 소홀한 경우도 적지 않은데, 멤버가 1인이거나 부부가 한다면 문제 되지 않겠지만, 외국인 멤버 등 여러 멤버들이 있다면 주의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LLC  외국인 멤버는 이러한 미국 내 유한책임회사에 투자하거나 참여하기 전에 세금 및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여 자신의 납세의무와 법적 책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미국 외국인 외국인 멤버 법인소득세과 외국인 외국인 투자자들

2024-05-15

[회계 이야기] LLC의 외국인 멤버에 대한 세금

유한책임회사(LLC)의 외국인 멤버란, 미국 외의 다른 국가에 거주하며 미국 내 유한책임회사에 소유권이나 지분을 가진 개인이나 법인을 말한다. 이러한 외국인 멤버는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다른 국가의 시민이거나 법인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유한책임회사는 회사 자체는 세금을 내지 않으며, 이익과 손실이 멤버에게 전달된다. 그러나 유한책임회사는 법인으로 과세되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세금 보고 및 책임에 있어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미국 내 유한책임회사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국의 복잡한 세제 속에서 자신의 납세 의무를 이해하고 준수하기 위해 많은 도전에 직면한다. 외국인 멤버는 유한책임회사의 수익 분배, 경영 참여, 소유권 등에 있어서 미국 내 멤버와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세금 처리와 관련해서는 미국 내 멤버와 다르게 취급될 수 있으며, 특히 미국 내 사업 활동과 관련된 소득에 대해서는 복잡한 세금 규정과 보고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유한책임회사의 세금 처리 방식은 회사의 세금 선택, 소득의 성격, 그리고 미국과 투자자의 거주 국가 간의 조세 조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외국인 멤버의 세금 부담과 신고 요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외국인 멤버의 납세 의무는 그들의 거주 국가와 미국 간의 조세 조약, 소득 성격이 미국 내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소득인지 아닌지, 그리고 유한책임회사가 선택한 세금 처리 방식이 통과 세금(Pass Through) 대상으로 처리되는지, 아니면 법인으로 과세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외국인 멤버가 미국 내 사업과 관련된 소득을 얻는 경우, 그들은 미국 세금 신고서를 제출하고 해당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반면, 고정, 확정, 연간 또는 주기적 소득(FDAP)의 경우, 소득원에서 원천징수세가 적용되며, 특정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미국 세금 신고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유한책임회사가 법인으로 과세되도록 선택한 경우, 이익에 대한 법인 소득세와 외국인 멤버에게 분배된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세가 적용된다. 이러한 세금 처리는 미국과 멤버의 거주 국가 간의 조세 조약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조약은 특정 유형의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유한책임회사와 그 외국인 멤버는 미국 세법에 따른 다양한 보고 및 원천징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이는 양식 1042-S, 8804, 8805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러한 양식들은 소득과 원천징수 세금을 정확히 보고하는 데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유한책임회사의 외국인 멤버는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미국 세제를 파악하고, 모든 세금 보고 및 납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외국인 멤버는 미국 내 유한책임회사에 투자하거나 참여하기 전에, 세금 및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여 자신의 납세 의무와 법적 책임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세 조약, 소득의 성격, 그리고 회사의 세금 선택 상태는 외국인 멤버의 세금 부담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이해와 준비는 글로벌 투자의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다.     ▶문의:(213)926-9378 백용현 CPA회계 이야기 외국인 멤버 외국인 멤버 외국인 투자자들 세금 선택

2024-02-27

[문화산책] 비틀스의 환생과 인공지능

전설의 비틀스가 환생했다는 소식이 한동안 큰 화제였다. 버려졌던 노래가 인공지능 덕에 45년 만에 새 생명을 얻고 다시 살아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단숨에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니 관심을 끌 만도 하다. 비틀스 멤버 네 명이 모두 참여한 작품으로는 1996년 ‘리얼 러브(Real Love)’ 이후 27년 만의 신곡이자 마지막 노래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노래 ‘나우 앤 덴(Now And Then)’을 들어보니, 별로 새로울 것 없는 그저 그런 옛날식 사랑노래로 느껴졌다. 존 레넌이 피아노 반주에 목소리를 얹어 노래했던 1977년 당시의 정서가 진하게 남아있는 노래….   “모든 것이 다 당신 덕분이라는 걸 나는 알아요. 만일 내가 이겨낸다면 그것도 모두 당신 덕이라는 걸 나는 알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당신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내 곁에 있어 주기를 바라요.”   아마도 어쩌면, 그런 짙은 아날로그 정서, ‘향수 팔이’가 큰 인기를 모은 것 같다. 특히 30대 레넌의 목소리와 80대 매카트니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하모니, 아련한 감성과 풍성한 사운드는 뭉클한 감동을 준다. 하지만,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노래가 환생한 뒷 사연을 알고 나면, 신비롭기도 하고 더럭 겁이 나기도 한다. 30대 레넌의 목소리, 50대 해리슨이 연주한 기타 소리, 80대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의 연주, 목소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한데 어우러진 노래, 죽은 자와 산 자가 46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함께 만든 노래라니! 공상과학소설이 현실로 눈 앞에 펼쳐진 것이다.   링고 스타는 “실제로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존이 마치 진짜 그곳에 있는 것 같았다. 엄청났다”고 전했고, 존 레넌의 아들 션 레넌은 이렇게 기쁨을 표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우리가 모두 함께 비틀스의 노래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정말 큰 감동이었다. 마치 타임캡슐을 탄 것 같았다,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다.”   그런 감동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사람이 아니라 기계의 힘, 즉 인공지능의 음성복제기술이었다. 인공지능이 현실에는 없는 새로운 비틀스를 창조한 것이다. ‘나우 앤 덴’은 ‘가끔은’ 또는 ‘때로는’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고, ‘그때나 지금이나’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그때와 지금을 하나로 묶어준 것은 첨단기술이었다. 인공지능은 이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마저 허문다. 놀라운 일이다.   인공지능이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해낼까?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완벽하게 완성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려나?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부른 노래가 1위에 등극하는 인공지능 시대, 예술과 불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음악뿐이 아니다. 문학, 미술, 영화 등 예술 모든 장르에서 인공지능은 이미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예술이나 예술가가 설 자리마저 없어질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현실이다.     결국 남는 것은 지식이 아닌 감성의 세계, 마음, 영성 등의 정신적인 것일 텐데, 지금 인간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건강한가? 라는 문제가 남는다. 그래서 세계의 지도자들이 인공지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진지하게 의논하는 것이다. AI 통제를 위한 ‘세계 정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문가들의 엄중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간단히 말해 강력한 AI의 부상은 인간에게 최고 또는 최악의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아직 그 결과가 무엇일지 모른다.”-스티븐 호킹 박사   인공지능은 원자력 처럼 양날의 칼이라는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비틀스의 ‘나우 앤 덴’을 들으니 한층 더 복잡하고 서글퍼진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인공지능 비틀스 인공지능 시대 비틀스 멤버 옛날식 사랑노래

2023-11-30

[열린광장] BTS를 기다린다

방탄소년단(BTS)의 존재감은 나라 안팎에서 굉장하다. 이곳 대형 마켓에서 그들의 노래를 자주 듣지만 작년 10월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공연 이후 멤버들의 국방 의무 수행으로 공식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BTS를 사랑하는 친한 언니 덕분에 지난 2월 부산 콘서트 실황을 영화관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BTS: Yet To Come in Cinemas)’로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는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화면 속 폭발하는 빛들과 관람객들이 든 보랏빛 응원봉들로 영화관은 빛의 물결로 출렁거렸다. 젊은 날 우리 몸짓과는 판이한 기발한 퍼포먼스,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랩은 충격과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온몸이 땀에 젖도록 혼신의 열정을 보여 준 그들은 공연 마지막 세트장인 기차 안에서 ‘ 널 보고 싶다…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를 부르고는 보라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손에 손을 잡고 ‘잘 지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을 외치며 물러났다.     7명의 멤버 중 김석진의 작년 12월 군 입대를 시작으로 제이홉(정호석), 슈가(민윤기)도 군 복무 중이다. 이들의 히트곡들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해 왔는데, 솔로로 보여주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과도 대단하다. 지난 3일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이 발매 첫날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한편 그들의 기부 활동 또한 예사롭지 않은데 멤버 개개인이 장애와 불우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많은 액수를 기부해 오고 있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돋보이는 그들의 기부 활동을 주목해 본다.     먼저 리더 RM김남준은 작년 9월 해외에 있는 문화재 보존·복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는데,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이 기금은 LACMA(LA카운티 미술관)이 소장 중인 활옷 보존·복원에 지원됐다.  또 RM은 지난 3월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K-라는 표시가 지겹지 않나?”라는 질문에  “(K-라는 표시는)프리미엄 인증과 같다. 우리 조상들이 싸워온 것에 대한 품질 보증”이라고 답해, 자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그리고 정국은 지난 4월 저소득 가정 아이들 치료와 통합 케어를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을 기부하였고, 지난 8월 지민(박지민)은 남몰래 충북도교육청에 도서구입비 1억원을 기부한 사살이 알려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9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과 2025년 이후 함께한다는 계약 사실을 발표하면서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는데, BTS는 지금까지 소속사와 함께 이 단체에 총 75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그들은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힘든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량함이 무엇인지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실천하고 있는 멋진 사람들. BTS의 무대를 기다린다.   권정순 / 전직교사열린광장 기부 활동 멤버 개개인 부산 콘서트

2023-11-09

야마바 멤버, 백만 달러 ‘잭팟’과 ‘롤스로이스’에 당첨되는 대박 터뜨려

행운의 야마바 카지노 클럽 세라노 멤버   같은 주에 잭팟,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모두 당첨       이달 초,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에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주민인 한 클럽 세라노 멤버가 롤스로이스 고스트에 경품 당첨된 지 3일 만에 다시 슬롯머신으로 백만 달러 잭팟을 터뜨리는 행운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일(월), 야마바는 자사의 300번째 자동차 경품 추첨 기념으로 40만 달러를 호가하는 럭셔리 자동차인 2023년형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경품으로 내놓았다. 이 기념비적인 행사에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며 자동차 애호가로 유명한 제이 르노가 최종 추첨의 사회자로 초대되어 행운을 거머쥔 클럽 세라노 멤버에게 롤스로이스 키를 전달했다.   그로부터 불과 3일 후인 10월 4일(목), 이 클럽 세라노 멤버는 휠 오브포츈 테마의 슬롯머신에서 8달러를 베팅해 다시 백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이 백만 달러 잭팟은 16개 주의 카지노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레시브 게임을 통해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상금이지만 잭팟은 결국 야마바에서 터진 것이다. 슬롯머신 제조사인 IGT에게 이 잭팟은 올해 캘리포니아 최고 상금액 중 하나다.     일주일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한 사람에게 두 번의 벼락같은 행운이 쏟아진 야마바는 언제 어떤 행운이 누구에게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는 카지노 성지임이 틀림없다.   행운의 주인공은 신상 공개를 거부했으며, 야마바 리조트 카지노는 이 즐거운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약간의 행운과 적절한 타이밍, 멤버십이라는 로열티가 탄생시킨 이 대박 스토리의 다음 주인공은 누가 될까?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 소개   샌 매뉴엘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IE) 지역에서 유일한 Forbes Travel Guide 5, 4성 및 AAA Diamond 등급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며 넓은 스위트룸이 있는 17층 호텔과 높은 수영장 데크, Forbes 5성 스파 및 살롱, 최첨단 극장을 갖추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불과 7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하일랜드에 위치한 이 카지노에는 7000대가 넘는 슬롯, 제한 금액이 높은 게임룸 5곳, 고급 소매점, 수상 경력에 빛나는 다양한 레스토랑,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최고의 스포츠 바인 The 909 Food Hall을 비롯한 십여 곳 이상의 바와 라운지가 있다. 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는 San Manuel Entertainment Authority가 소유하고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yaamava/com 에서 확인하거나 Twitter, Instagram, TikTok, Facebook에서야마바 리조트 앤 카지노를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문의: (800)359-2464 ▶주소: 777 San Manuel, Highland, California 92346      롤스로이스 멤버 잭팟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고스트 타이밍 멤버십

2023-10-25

아마존, 10·11일 ‘프라임 데이’ 세일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내일(10일) 시작된다.   아마존은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를 10~11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구독형 멤버십인 아마존 프라임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데이 이벤트를 각각 7월과 10월,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아마존 자사 브랜드인 파이어 50인치 TV 최대 60% 할인 등 큰 폭의 할인을 예고하고 있다.     프라임 멤버는 업체 웹사이트에 접속해 카테고리별 알림을 설정하면 새로 공개되는 할인 및 가격 변동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소매업계에선 일반적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할러데이 시즌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보다 이르게 쇼핑 대목 시기를 앞당기는 추세다.   고물가 및 고금리 영향으로 할러데이 기간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 것을 대비해 업체들이 이른 할인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소매업체들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베스트바이는 아마존과 동일한 10~11일 세일을 진행할 계획이다.   월마트도 오늘(9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인 ‘할러데이 킥오프’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고객들은 가전, 가구, 의류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할러데이에 앞서 미리 구매할 목록을 작성하고 판매 업체에서의 가격 변동을 지속해서 확인하면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브라우저에 추가해 가격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허니, 키파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페치, 쿠폰캐빈 등 리워드 및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할러데이 기간 소비 절약 방법으로 추천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프라임 프라임 데이 프라임 고객 프라임 멤버

2023-10-08

레이디스코드 주니, (주)해야와 전속 계약 맺고 '다양한 콘텐츠로 다가갈 예정’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본명 김주미)가 (주)해야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야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유투브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해야의 관계자는 “주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갑작스레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긴 잠복기를 끝내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주니를 응원해달라”며 “앞으로 유투브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를 통해 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니(본명 김주미)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막내이자 서브보컬로 잘 알려진 걸그룹 멤버로 과거 광주 얼짱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걸그룹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2018년 MBC every1에서 방영된 〈4가지 하우스〉에서 정식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KBS 2TV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시각장애인 '심선희' 역할로 나오며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주)해야는 요식업 운영과 밀키트사업, 광고/콘텐츠제작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들과 MCN 사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레이디스코드 콘텐츠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전속계약 소식 레이디스코드 멤버

2023-01-08

원더걸스 '선예' 특별공연 2022 밀알의 밤 개최

  밀알의 밤은 장애인 선교를 위한 장학 기금 모금 행사로 매년 가을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열린다. 주로 복음을 위한 찬양과 찬송 그리고 장애를 이겨낸 간증과 하나님을 섬기는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수익금은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으로 사용되어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밀알의 밤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사회를 살아가는 꿈과 소망을 일반인과 함께 나누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남가주 지역의 대규모 문화행사이기도 하다.   2022년 밀알의 밤이 대면 공연행사로 열리게 됐다. 오는 9월30일(금) 저녁 7시 30분 ANC온누리교회( 10000 foothill Bl. Lake View Terrace CA 91342) 를 시작으로 10월 1일(토) 남가주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 CA 90006) 저녁 7시 , 마지막으로 10월 2일 (일) 남가주사랑의교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밀알의 밤 행사의 주제는 ‘새롭게 하소서’ 이며 특별 공연은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맡는다. 선예는 원더걸스의 리더로 활동하며 노래와 댄스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내며 스타덤에 오른 따뜻한 인성으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었다. 미국에서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하던 선예는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보낸 5일간의 휴가기간 동안  선교사인 지금의 남편 제임스 박을 만나며 2013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 후 선예는 하나님을 섬기며 장애인과 불우한 이웃을 향한 봉사와 복음에 앞장서며 선교활동과 연예활동에 전념 중이다.  2022 밀알의 밤 공연 행사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며 핫딜은 공연 입장 티켓을 20달러에 판매한다.   ▶밀알의 밤 공연 티켓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원더걸스 특별공연 원더걸스 선예 원더걸스 멤버 공연 행사수익금

2022-08-30

[회계 이야기] LLC오너의 자금 인출

LLC는 법인의 일종으로 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이 혼합된 사업 형태이다. LLC는 법인이기 때문에 개인 자금 인출은 자영업처럼 마음대로 할 수가 없고 정해진 규정에 의해 제약을 받게 된다. 연방 세법에 따르면 두 명 이상의 멤버(파트너)가 있는 LLC는 기본적으로 파트너십으로 세금 보고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드물지만, 코퍼레이션으로도 선택하여 보고할 수 있다.     파트너십으로 세금 보고를 하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LLC에서는 5% 이상의 LLC 지분을 가진 멤버가 되면 종업원이 될 수 없어서 LLC로부터 페이롤은 받을 수가 없다.  대신에 개런티페이를 통해 LLC이익금과는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일정한 날에 받을 수 있고 LLC의 이익금에 대해 분배받은 만큼의 현금 인출은 지분손실 없이 가능하다. 개런티페이와 LLC이익분배 금액은 멤버 각자의 세금보고를 통해 개인소득세 보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2022년 기준 싱글 보고자로 과세소득이 17만 50달러 미만, 부부합산 신고자로 34만 100달러 미만 이면 LLC이익 분배금에 대해 2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런티페이는 LLC의 경영을 수행하며 월급처럼 일정한 수입이 필요한 멤버에게 멤버 합의로LLC사업체의 이익이나 손실과는 상관없이 페이롤처럼 일정한 페이를 하는 것을 말한다. 개런티페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멤버합의서에 이 내용이 미리 명시가 되어있어야 한다. LLC는 개런티페이에 대해 사업 비용공제를 하게 되지만 페이롤은 아니므로 페이롤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개런티페이는 멤버의 스케줄 K1에 별도로 표시가 되며 개인소득세 보고에서 일반소득으로 보고하게 되고 개런티페이에 대해서는 이익 분배금과 마찬가지로 자영업세가 부과된다. 멤버는 개런티페이에 대해 추정세금을 납부하게 되는데 LLC에서는 멤버의 편의를 위해 개런티페이 지급 시 세금을 떼어 관리해 줄 수도 있다.     LLC의 수익은 개런티페이를 공제한 금액이 되고 남은 이익금에 대해서는 멤버에게 분배가 되게 된다. LLC 멤버가 받는 분배는 코퍼레이션의 주주가 받는 배당금과 유사하여 그 액수는 일반적으로 멤버의 투자 지분에 기초하여 멤버 간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게 된다.  LLC 멤버는 남아있는 여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데 멤버 인출금은 LLC에서는 비용 공제가 되지 않고 인출금만큼의 각각 멤버의 LLC 지분가치가 감소하게 된다.     LLC와 유사한 형태로 S 코퍼레이션이 있는데 둘 다 회사의 이익금에 대해 사업체는 소득세를 내지 않고 주주나 멤버의 세금보고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유사하지만, S 코퍼레이션의 주주로서 경영을 수행하게 되면 LLC 멤버와는 달리 주주가 종업원이 되어 반드시 그에 합당한 페이롤을 받도록 규정이 되어 있는 차이가 있다. LLC로 사업을 하면서 굳이 페이롤을 받고 싶다면 세금보고 시 파트너십이 아닌 S 코퍼레이션으로 선택하면 가능하다.     ▶문의: (213)926-9378 백용현 CPA회계 이야기 오너 자금 멤버 인출금은 자금 인출 개런티페이 지급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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