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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페어 페어스’<저소득층 반값 메트로카드 프로그램> 확대 추진

뉴욕시의회가 ‘반값 메트로카드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 확장안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게 빠른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무임승차자가 늘어나자 방지책으로 뉴욕 시민들의 반값 메트로카드인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적용 대상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빠른 진행에는 아담스 시장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재는 수혜자가 되려면 연방빈곤선(FPL)의 120% 이하여야 하는데, 시의회는 이를 200% 이하로 변경하길 원한다.   이 경우 현재 5개 보로서 32만5000명이 할인받는 데서 65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로써 총 97만5000명가량의 뉴요커가 추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앞서 2019년 이 같은 논리로 이미 페어 페어스가 시행됐지만, 무임승차자 감소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는 평이다.   비영리단체 대중교통시민위원회(PCAC)의 보고서에 따르면, 요금지불 회피로 지난해에만 ▶버스 3억1500만 달러 ▶전철 2억8500만 달러 ▶터널 통행료 등 4600만 달러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이애나 아일라 시의회 부의장은 “도시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라며 “출퇴근 비용으로 6달러가량을 쓰는 것은 큰 부담이다.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시의회 페어 뉴욕시의회 페어 확대 추진 뉴욕시 메트로카드

2024-06-06

“전철요금 반값 할인 대상 확대해야”

전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대상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영리단체 커뮤니티서비스소사이어티(CSS)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뉴요커 5명 중 1명은 대중교통 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방빈곤선(FPL)의 100% 미만 소득을 버는 이들 뿐 아니라, FPL의 100~200% 수준을 버는 준빈곤층의 경우에도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30%에 달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뉴욕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은 소득이 FPL의 120% 이하(1인 기준 1만8072달러, 4인 3만7440달러)인 이들에게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기준대로라면 연간 소득이 4인가구 기준 4만 달러 수준이라도 혜택을 누릴 수 없다. CSS는 최저시급으로 생활하는 뉴요커라도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누리기에는 임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CSS는 페어페어스 프로그램을 FPL의 200% 이하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도 전날 “페어페어스 프로그램 확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전철요금 반값 전철요금 반값 프로그램 확대 뉴욕시 메트로카드

2024-03-14

메트로카드, 플러싱-메인스트리역서 최다 사용

올해 메트로카드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역은 7번 전철 플러싱-메인스트리트역이었다. OMNY(옴니) 탭은 4~7번 노선 등이 다니는 그랜드센트럴-42스트리트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2023년 이용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1~11월 이용 실태를 집계한 결과 메트로카드는 7번 전철 플러싱-메인스트리트 역에서 총 630만회 사용돼 가장 많았다. 옴니는 그랜드센트럴-42스트리트역(S·4~7노선)에서 총 540만회 사용됐다.   화장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E·F·M·R노선이 다니는 74스트리트-잭슨하이츠-루스벨트역과 L·4~6·N·Q·R·W노선이 지나는 14스트리트-유니언스퀘어역이었다.   가장 붐비는 노선은 6번 노선으로 추정된다. 올해 약 1억4000만 명이 이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와 메트로노스 이용객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은 수치다.   버스 중에선 M15·M15 SBS가 1640만 건의 탑승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 운행 거리가 가장 긴 노선은 B6으로 1~11월 170만 마일을 이동했다. 버스정류장 중에선 퀸즈 자메이카에 위치한 아쳐애비뉴·파슨스불러바드가 제일 북적였다. 평일 기준 일일 이용객이 3만6000명에 달하는 곳이다.   시티티켓 기준 LIRR 티켓이 가장 많이 팔린 역은 베이사이드역(24만2000건)이다. 오프피크 티켓은 롱콘코마역(65만6000건)에서, 월간티켓은 힉스빌역(2만3000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통계에서 종착 또는 환승역인  펜스테이션, 그랜드센트럴매디슨, 자메이카역은 제외했다.   메트로노스역 역시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을 제외 후 집계했는데, ▶월간티켓은 스탬포드역(1만8000건) ▶시티티켓은 포드햄역(30만2000건) ▶오프피크 티켓은 할렘-125스트리트역(57만7000건) 등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MTA는 “이번 통계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돌아왔음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며 “MTA는 뉴욕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메트로카드 플러싱 메트로카드 플러싱 최다 사용 올해 메트로카드

2023-12-28

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대상 확대

뉴욕시가 반값 대중교통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지하철·버스 등의 운임을 50%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 뉴욕시 메트로카드(Fair Fares NYC MetroCard)’ 발급 문턱을 완화하기로 했다.   15일 뉴욕시와 뉴욕시의회는 페어 페어스 예산 20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2023~2024회계연도 예산은 7500만 달러였는데, 이번 조치로 총 95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페어 페어스 발급 기준이 기존 연방빈곤선 100%에서 120%로 확대된다.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64세 뉴욕시 주민은 시민권자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반값 메트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소득 기준은▶1인가구 1만7496달러 ▶2인가구 2만3664달러 ▶3인가구 2만9832달러 ▶4인가구 3만6000달러 등으로 바뀐다.   페어 페어스 메트로카드는 뉴욕시 지하철·버스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MTA 익스프레스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로노스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일반 메트로카드와 마찬가지로 1회 요금, 주간 무제한 요금, 월간 무제한 요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한 차량 서비스인 액세스어라이드 역시 50% 할인 대상이다.   페어 페어스 메트로카드는 해당 웹사이트(nyc.gov/accessfairfares)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311에 전화하면 된다. 이하은 기자메트로카드 뉴욕 뉴욕시 메트로카드 뉴욕시 반값 일반 메트로카드

2023-12-15

뉴욕시 ‘반값 메트로카드’ 확대

뉴욕시가 저소득층 시민이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일 에이엠뉴욕(amNY)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는 2023~2024회계연도 예산에서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작년보다 2000만 달러를 늘린 9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반값 대중교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기준도 당초 연방 빈곤선의 100%에서 120%로 높일 예정이다.   올해 연방 빈곤선은 개인은 1만 4580달러, 4인 가족 기준 3만 달러다. 이에 따라 120% 수준인 개인 연소득 1만 7496달러, 4인 가족 기준 3만 6000달러 수준까지는 반값 메트로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예산에는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SYEP) 참가자들에게 무료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기 위한 1100만 달러도 포함된다. SYEP는 14~24세 청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여름 약 10만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비싼 대중교통 요금으로 인한 부담이 큰 만큼,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대상자가 더 확장돼야 하며,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라이더얼라이언스 등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지원 자격 기준이 연방 빈곤선의 200%까지 확대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메트로카드 뉴욕 반값 메트로카드 뉴욕시 서머유스취업프로그램 무료 메트로카드

2023-07-02

“OMNY 메트로카드 완전 대체, 2025년 6월에나”

뉴욕시 전철·버스의 터치형 요금 지불시스템인 '옴니'(OMNY)가 기존 메트로카드를 대체하기까지 당초 예상보다 약 1년 더 늦어진 2025년 6월까지 걸릴 전망이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독립엔지니어컨설턴트(IEC)를 인용해 뉴욕시 대중교통 모든 시설에 OMNY 결제 시스템 설치, OMNY 카드 자판기 배치 및 수익 시스템 준비가 지연을 겪으면서 기존에 목표했던 2024년 9월보다 늦어진 2025년 6월에나 OMNY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MTA에 따르면 총 7억72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메트로카드를 완전히 대체할 계획인 OMNY는 도입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뉴욕시 대중교통 이용객 중 3분의 1이 OMNY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MTA는 2020년 말 472개 전철역, 5800대 버스 등 시전역 전철 및 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MTA는 OMNY 시스템을 메트로노스·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에도 확장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MTA 관계자는 해당 작업도 당초 계획했던 2024년 3분기보다 지연돼 2025년 2분기에나 모든 열차역에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4일 MTA는 대중교통 반값 요금 적용 대상자들이 OMNY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값 요금 적용 대상자들은 웹사이트(OMNY.info)에서 무료 계정을 생성하고, 웹사이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온라인상담을 통해 정보를 기입하고 자신이 활용할 카드에 반값 요금 적용 혜택을 등록할 수 있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콜센터(877-789-6669)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OMNY는 메트로카드를 대체해 크레딧카드나 스마트폰으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개찰구에 설치된 리더에 내장칩이 들어 있는 비접촉식 크레딧카드나, 디지털월렛에 카드를 등록한 스마트폰을 갖다대기만 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현재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 등 크레딧카드와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 등의 결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메트로카드 완전 메트로카드 완전 기존 메트로카드 비접촉식 크레딧카드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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