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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카드 늦게 신청하면 파트 B 보험료 늦게 납부하게 되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메디케어 카드 신청 후 두 달 만에 카드를 받게 되었는데 CMS에서 1000불 돈의 보험료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돈을 내야 해서 부담스러운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A는 세금을 10년 이상 납부하신 분들은 보험료를 따로 내시지 않으십니다. 파트 B는 5년 이상 거주하신 분들에게 드리는데 보험료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매월 $174.70입니다. 단,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저소득층들에게 드리는 메디칼 혜택을 받으시는 분들은 예외입니다. 고소득자, 즉 Adjusted Gross income이 부부 206K, 개인 103K 이상일 경우 $ 244.60부터 $594까지 추가적 보험료를 더 납부하셔야 합니다.   귀하 생일 달 한 달 후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셨고 청구서는 또 그 다음 달에 받으셨다면 이미 3개월치의 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할 시점이 되신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아무것도 납부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또 다른 3개월 치의 보험료가 가산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 6개월 치 청구서를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귀하가 생일 달 이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되었다 할지라도 CMS (Centers of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에서는 귀하의 생일 달부터 보험료를 계산합니다. 어떤 분 들은 65세가 되었지만 건강하여 병원이나 의사 방문을 할 필요가 없으니 최대한 늦게 신청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신청 기간 맨 마지막 달 7개월째에 신청하였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절약하시지 못하십니다. 오히려 부담만 가중되실 것입니다.     65세가 되면 생일 달 3개월 전부터 문을 열어 놓는 이유는 귀하의 경우처럼 신청 후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일들이 생기면 자연스레 한 두 달이 더 걸릴 수 있고 때에 따라서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밀린 보험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일단 두세달 치를 먼저 내세요. 그리고 메디케어 웹사이트 (www.medicare.gov)를 통해 언제라도 조금씩 납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보험료가 2달 치 이상 밀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3달이 지나면 더 이상 메디케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종료되면 직접 소셜 오피스에 가셔야 하고 등록 기간도 정해져 있어 불편하실 겁니다.   소셜 연금을 받으시게 되면 연금에서 파트 B 보험료를 제하고 주지만 아직 연금을 받지 않는 분 들은 웹사이트에 가셔서 my account 섹션을 통해 자동 납부를 셋업 하실 수 있습니다. 또 파트 C 보충 보험 가입 시 파트 B 보험료를 절약하시는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적게는 50불에서 최대 165 불 정도까지 보조받으시게 되므로 매월 10불 정도만 내시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문의:Youtube@clarainsurance 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파트 클라라보험 대표

2024-04-16

[기고] 메디케어 처방약 가격 협상권 의미

미국의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의약품 구매자다. 메디케어는 지난 2월부터 고가의 10가지 특정 약품에 대해 제약사들에 초기 제안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번 협상으로 조정된 가격은 9월에 공시되며, 2026년에 시행된다.     지난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메디케어에 처방약 가격 협상 권한을 부여했다. 이는 미국 의료 시스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협상권 부여의 목적은 메디케어 수혜자 및 정부의 비용을 동시에 줄이려는 의도다.     메디케어는 미국 처방약 시장의 40%를 차지하며, 메디케이드 수혜자까지 포함하면 50%에 달한다. 그런데도 미국의 평균 처방약 가격은 캐나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3~8배 높다고 한다.     ‘인플레이션 감소법’ 시행 이전 미국은 처방약 가격을 제어할 능력이 없는 유일한 선진국이었다. 하지만 이제 보건복지부(HHS)에 메디케어 파트B 및 D를 통해 보상되는 약품들에 대한 가격 협상 권리가 생긴 것이다. 2023년 3월 기준 메디케어 수혜자와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각각 6570만명과 9000만 명에 달한다.   메디케어는 지난해 협상 대상인 10개 약품에 총 507억 달러를 지불했다. 대략 수혜자 1000만 명의 약값이다. 여기에는 혈전 치료제 엘리퀴스(Eliquis)에 165억 달러(400만명 혜택), 심부전 약자디언스(Jardiance)에 71억 달러(160만명 혜택), 당뇨약 팔시카(Farxiga)에 33억 달러(80만명 혜택), 류마티스 관절염 약 엔브렐(Enbrel)에 30억 달러(4만7000명 혜택) 등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제약사들은 ‘인플레 감소법’에 따라 협상 시작 후 30일 이내에 시장 가격의 25~65% 할인에 동의해야 한다.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해당 약품 매출의 65%에서 시작해 95%까지 높아지는 소비세를 지불하거나 메디케어 시스템에서 철수해야 한다.     이에 제약사들은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법이 위헌 소지가 있고 신약 개발을 막는다며 9가지나 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2022년 이후 7억 6100만 달러의 로비 자금과 7750만 달러가 넘는 정치 후원금을 냈다. 이밖에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지지한 정치인에 대해선 비난 광고를 하는 반면,  메디케어의 협상 권한을 약화 혹은 폐지하려는 정치인은 지원하고 나섰다.     현재까지의 소송 결과는 바이든 정부에 유리하다. 오하이오 주 연방판사는 지난 9월 미국 상공회의소와 지역 단체들이 주도한 관련 소송을 기각했고, 텍사스 주 연방판사도 지난 2월 제약사들의 로비단체(PhRMA)가 앞장선 소송을 기각했다. 또 3월 초에는 콜름 코널리 델라웨어 주 연방판사가 “정부는 지불할 의향이 없는 가격에 약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제약사인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노바티스, 노보 노르디스크 등이 제소한 소송들은 진행 중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제약사들의 소송 목적을 “법원들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로 인해 법 시행 전 협상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고, 연방판사들의 판결이 제각각이면  보수적인 연방대법원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 제약회사들의 연간 매출은 수백억 달러에 달하지만 처방약 가격은 매년 급격히 오르고 있다. 메디케어의 약값 협상 권한은 이러한 추세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시니어에게 필수 약물 접근을 보장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   바이든 정부의 목표인 메디케어 수혜자의 연간 처방약 비용 2000달러 이내로 제한, 인슐린 분담금 상한선의 35달러 확정, 불합리한 처방약 가격 상승 억제 및 메디케어 파산 방지책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 정 레지나기고 메디케어 처방약 메디케어 수혜자 메디케어 시스템 메디케어 프로그램

2024-03-27

트럼프 “소셜시큐리티·메디케어 축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축소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부채 해결 측면에 있어 소셜시큐리티·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냐는 질문에 “권리 축소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부정수급 등 잘못된 권한 관리 측면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어마어마하다”며 “지금처럼 국가가 나약하다면 소셜시큐리티 역시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선거 유세에서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를 가지고 장난칠 필요가 없다”거나 “메디케어를 항상 수호하겠다”고 한 발언과 대치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직 소셜시큐리티나 메디케어 관련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시절 장애인에 대한 소셜시큐리티 지출을 삭감하고,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지출을 줄인 바 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낭비를 줄이겠다는 의미”라며 “지난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를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체적 강화 방안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터뷰 보도 후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가 또다시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삭감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며 “나는 그를 막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연 4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소득세율을 높여 메디케어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은 기자소셜시큐리티 메디케어 메디케어 축소 소셜시큐리티 지출 메디케어 삭감

2024-03-12

메디케어 지원 늘리고 기업·부자들에 증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메디케어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 부자세는 인상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7조3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는 ▶프리킨더 교육 확대 ▶유급 가족 및 병가 기간 최대 12주 제공 ▶빈곤 퇴치 세액 공제 확대 ▶첫 주택 구매자 세금감면 혜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경우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등 만성 질환 처방약의 월 분담금을 월 2달러로 제한하고, 정신 건강 및 행동 건강 관련 검진도 연 3회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   또한 메디케어에 고비용 의약품 가격을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 부여해 매년 수천~수만 달러씩 개인이 지출하는 의약품 구매비를 낮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와 장애인들에게 매달 제공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이나 최저생활비 지원금(SSI) 액수도 삭감되지 않도록 사회보장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것 외에 고소득자도 사회보장세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도록 했다.   오는 2025년에 종료되는 자녀 세액공제 혜택은 오는 2034년까지 확대한다. 특히 현재 자녀당 최대 2000달러씩 지원하는 금액도 자녀당 2600달러로 인상한다. 이를 위해 연방 정부는 310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유급 가족 및 병가 프로그램의 경우 연소득 20만 달러 미만 가정에 적용되며 육아를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2년간 최대 1만 달러의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첫 주택 구매자에게 2년간 5000달러의 지원금도 지원한다.   반면 3조에 달하는 재정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향후 10년간 대기업 및 고소득자의 세금을 4조9000억 달러 더 걷는다.   세금인상안을 보면 기업세는 현행 21%에서 28%로 인상하고,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보고하는 대기업에 부과하는 최저세(minimum tax)도 15%에서 21%까지 올린다. 또 미국 다국적 기업의 해외소득세도 현행 10.5%에서 21%로 인상하며, 연봉이 100만 달러 이상인 최고 경영진 및 임원들에게 제공됐던 기업 공제 혜택도 중단하는 등 현행 세법을 대폭 변경한다.   개인의 경우 주식매매 등으로 인한 소득이 40만 달러 이상이면 최대 39.6%의 세금을, 또한 자산이 1억 달러 이상의 개인은 25%의 ‘억만장자세금(billionaire tax)’을 각각 부과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수 징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국세청(IRS)에 오는 2034년까지 104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해 시스템을 현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만 징수되지 않은 세입의 소위 ‘세수 격차’는 7000억 달러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메디케어 지원 메디케어 프로그램 최저생활비 지원금 공제 확대

2024-03-11

[재정칼럼] 메디케어(Medicare) 플랜 변경 유의 사항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일에 대한 결정을 번복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런데 은퇴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료보험 플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올해도 3월 31까지 주어진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을 선택한 사람이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으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의할 것은 이 기간에 기존 메디케어 플랜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변경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의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기존 메디케어 플랜의 큰 차이점부터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커버하지 않는 것도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체육관(Gym) 등록비를 보조받을 수 있고, 치과 의료 서비스 제공도 일반적이다. 하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들 혜택의 제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 부담금의 지출액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반면 기존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기존 메디케어로는 본인이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는 기존 메디케어보다 분명히 여러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우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은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메디케어 보험은 환자가 원하는 의사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로 제한이 된다. 이는 그동안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더는 만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된 가주 거주자가 텍사스의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 지역에 있다고 해도 이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특정 시술의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로 인해 의사가 추천하는 시술이 지연되거나 심지어 거부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기존의 메디케어와 비교했을 때, 물리치료와 같은 서비스에는 더 많은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이밖에 주거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혜택이 특정한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뉴욕의 은퇴자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지낸다고 가정해 보자. 이런 경우 이들 지역에서 본인 네트워크에 속한 의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의 은퇴 생활을 고려하는 한인이라면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가진 은퇴자들이 의료보험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봤듯이 의료보험에 따라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한다. 따라서 본인과 배우자의 현재 상황을 잘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연 어떤 의료보험 플랜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medicare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기존 메디케어

2024-02-06

[2023년 상위 5개 의료 혁신] 피 안보며 혈당 측정하는 CGM 메디케어서 보장

미국 의학계는 매년 획기적인 혁신을 도모한다. 의학과 관련된 매출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본도 몰리고 인재도 몰리고 연구도 활발해져 결과적으로 매년 돌파구가 열린다. 또한 매년 새로운 연구가 미국 시니어들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너머 120세 시대가 어느 순간 눈앞에 펼쳐질지 모른다. 전국은퇴자협회는 지난해 의학계에서 꼽는 혁신 5개를 선정했다.       1.시니어 남성을 위한 새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의 일부를 치료하는 초음파 및 기타 국소암 치료법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툴사프로(TULSA-Pro)는 초음파 열을 이용해 전립선 내부의 암 조직을 파괴하는 외래 시술로 2019년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의사는 MRI(자기공명영상)을 사용하여 로봇 시술로 직장에 냉각 카테터를 삽입하여 주변 조직의 온열치료 피해를 줄인다. 회복은 일반적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빠르다. 주로 전이되지 않은 저위험 및 중간 위험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 방법으로 치료한 저위험 및 중간 위험 전립선암에 걸린 중년 및 시니어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근 연구에서 참가자의 96%가 1년 이내에 PSA 수치가 7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ED)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있었고 11%는 약간의 소변 누출이나 요실금을 겪었다.     시술 후 3년이 지나면 13%는 추가적인 전립선암 치료가 필요했지만 심각한 발기 문제는 없었으며 99%는 요실금 관리를 위한 패드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립선암 재단(Prostate Cancer Foundation)에 따르면 표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남성의 25~33%는 암이 재발한다.         2.치밀 유방에 대한 암 검진 개선   치밀 유방(dense breasts)은 암 위험이 최대 4배 더 높다.  치밀 조직에 비정상이 될 수 있는 세포가 더 많고 치밀 유방을 가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유방 조영술(매모그램)은 치밀 유방의 암을 최대 40~60%까지 놓칠 수 있었다.   X선은 인체 유방 조직과 지방의 비율에 따라 투과도가 달라지는데 거의 지방으로 이뤄져 있으면 투과도가 좋기 때문에 검게 보이고 유방 조직으로 가득 차있으면 투과도가 낮아서 하얗게 보인다. (사진 참조) 지방이 별로 없고 유방 조직으로 가득 채워진 유방을 치밀유방이라고 한다. 인종과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지방의 비율이 많아져서 검게 보이고 백인과 달리 아시아게 여성은 치밀유방으로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유방촬영에서 치밀유방이라면 종양이 있어도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소프트뷰(SoftVue)라는 3차원 유방 초음파 검사는 최근 FDA로부터 치밀 유방에 대한 추가 암 검사로 시판 전 승인을 받았다. 3D 유방 전체 초음파 단층 촬영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기술은 음파를 보내 유방의 360도 이미지를 생성하여 압축이나 방사선 없이 조직을 보다 포괄적으로 볼 수 있으며 조직 변화를 자세히 보여 준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유방 조영술과 소프트뷰를 함께 사용한 스캔은 유방 조영술만 사용한 경우보다 20% 더 많은 암을 발견했으며 가짜 양성을 판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3.당뇨병 환자를 위한 연속 혈당 모니터의 발전   지난해 메디케어는 연속 혈당 모니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하여 수백만 명의 성인이 혈당 수치를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한때 인슐린 의존성 제1형 당뇨병에 주로 사용되었던 CGM은 일반적으로 경구 약물을 복용하고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주사제(때때로 인슐린과 함께)를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손가락 채혈 혈당 검사에 비해 CGM 장치는 중년 및 시니어의 혈당을 더 낮추고 건강한 범위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4.만성통증 환자 위한 '통증학교'   만성적인 통증은 3780만 명의 중년 및 시니어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며, 거의 1/3은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한다. 2019년 연방 보훈부는 국립 과학 아카데미에 '만성 통증'이라고 지정한 증세를 해결하기 위한 헬스케어 모델을 연구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로 문을 연 세일럼 보훈 헨스시스템(VAHCS)의 혁신적인 만성 통증 예방 센터는 제대 군인들에게 온라인 또는 대면의 '통증 학교'를 통해 기본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한 후 조직된 간병 팀과 1시간 동안 만나게 된다. 심리학자, 약사, 영양사, 물리 치료사, 통증 전문 의사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영성, 스트레스 감소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6개월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 예방센터에 참가한 첫 200명의 참가자들은 통증이 더 이상 그들의 삶을 괴롭히지 못한다고 말했다.       5.혈전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   폐색전증(PE)은 미국에서 심장마비 와 뇌졸중에 이어 심혈관 사망의 3번째 원인으로, 연간 35만 명이 입원하고 10만 명 이상 사망한다. 혈전은 일반적으로 다리의 깊은 정맥에서 형성되어 위쪽으로 폐까지 이동한다. PE는 심장 및 폐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배쉬 혈관 카테터(BEC)는 혈관을 통해 폐까지 연결된 다음 혈전을 확장 가능한 주입 바구니로 열어서 혈류를 허용하는 여러 채널을 만들고 카테터의 팔은 혈전 용해 약물을 혈전에 직접 분사한다.     폐색전증에 대해 2023년 FDA에서 승인된 배쉬 및 Bashir SB 혈관 카테터는 이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최대 65%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중위험 폐색전증에 특화된 치료법이다. 장병희 기자2023년 상위 5개 의료 혁신 로봇 메디케어 전립선암 치료 치밀 유방 유방 조영술

2024-01-14

주치의는 그대로 두고 메디칼 그룹만 바꿀 수 있나? [ASK미국 메디케어/보험-클라라 안 클라라보험 대표]

 ▶문= 저는 70중반으로 LA 한인타운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인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영어가 불편해서 이곳에 계신 한인 의사를 주치의로 정했습니다. 보험도 의사 오피스에서 추천하는 보험에 가입하였고 별로 신경을 안 썼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검사를 했더니 암이라는 병명이 나와 당황스럽습니다. 전문의를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데 주치의가 속한 메디칼 그룹이 LA라서 집 근처 전문의는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주치의와 전문의들을 저의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 한인 타운과 멀리 계신 분들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이 중병에 걸렸을 때 한인 의료진들의 도움을 쉽게 받기 어려운 점입니다. 보험 회사 선정과 메디칼 그룹의 선택은 항상 중요하지만 외곽 지역에 계신 분들에겐 더욱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 A, B를 받으신 후 20% 보충 보험 선택 시 크게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 번째 Supplement Plan과 두 번째 파트 C Advantage 우대 보험입니다. 서플리먼트 특징은 의료진의 선택이 자유로운 PPO (Preferred Physician Organization)이고 보험료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트 C 우대 보험은 대부분 네트워크  중심인 HMO (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이지만 보험료가 무료 이거나 아주 저렴하며 많은 추가 혜택들이 있습니다.    남가주 중심으로 파트 C를 취급하는 보험 회사는 약 열 개 정도이고 대부분 HMO이지만 그중 두세 회사들은 PPO 플랜을 제공하고 있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현재 상황을 볼 때 HMO보다는 PPO 플랜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서플리먼트 PPO보다는 파트 C 안에 PPO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서플리먼트는 높은 보험료 뿐만 아니라 현재 나타난 중병 기록으로 가입을 거부 당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트 C 안에 PPO는 보험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 현재 질병 상태와 무관하게 가입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대로 파트 C 안에 PPO를 취급하는 두세 개의 회사끼리로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플랜들은 현재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있는 오픈 가입 기간을 이용하시면 다음 달부터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HMO 플랜을 계속 사용하셔야 한다면 현재 회사와 다른 보험회사들 HMO 플랜과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의료진 방문 시 LA와의 거리 문제라면 보험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을 이용하십시오. 보험 ID 카드 뒷면에 고객 서비스 전화번호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의료진과 약속 48 시작 전에 전화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응급 시에는 주치의의 허락이나 메디칼 그룹과는 무관하게 가까이 있는 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의사분들이 서플리먼트나 파트 C 안에 PPO를 받기 꺼려 하시는 주치의와 전문의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 (213)700-5373미국 메디케어 메디칼 그룹 보험 회사 우대 보험

2024-01-09

메디케어 민간 보험사 ‘미끼상품' 주의 "가입자 우롱"

내달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무료 연방의료혜택 메디케어 최종 결정 시한을 앞두고, 민간 대안 보험에 해당하는 메디케어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짧은 가입 기간 내에 영업 성과를 내려는 업계가 환자들의 진료비 실질 부담은 그대로 둔 채, 실속 없는 인센티브만 광고해 소비자를 현혹한다는 것이다.     애틀랜타저널(AJC)는 28일 메디케어 우대보험 시장이 과열된 경쟁 속에서 가입자 모객을 위해 식료품비 및 주유비와 같은 생활비 지원부터 골프 강습비, 사교 클럽 입장료, 사냥 허가증 제공 등 "화려한 부가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험 혜택에 제약을 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함인데, 실효성보다 홍보성에만 초점을 두며, 오히려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회사의 수익성을 보편적 의료 접근성보다 우선시하는 민간보험을 보완하기 위해 노인과 장애인 등 일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입한 공적 제도가 메디케어이지만, 이 또한 우대보험에 한해 자본주의 시장의 개입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AJC은 "전문의 상담 여부, 본인 부담 비용 등 보험의 핵심 정보가 '미끼 상품'에 의해 가려려지는 경우, 보험 가입자의 권리 보장이 미흡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 상원 금융위원장인 론 와이든 의원(오리건)이 발간한 2022년 메디케어 우대보험 허위 광고 전략 분석 보고서를 보면 "최근 2년 사이 메디케어 우대보험 업계의 과장허위 광고 신고가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전국 14개 주에서 해당 사례를 적발했다"고 명시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자료에서 업계 문화를 "약탈적 마케팅"이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관행이 지속될 경우, 메디케어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 수혜자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메디케어 미끼상품 메디케어 우대보험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 가입자

2023-12-28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 절차 및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 가입신청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민간보험사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이 아니라, 오리지널 메디케어 보험은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보험이므로 사회복지국에 신청해야 한다. 예약하고 인근의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생년월일을 증명할 신분증, 시민권 증서, 영주권, 개명한 경우 개명증서 등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웹사이트(ssa.gov)에서 본인 계정을 만든 후 단계별로 질문에 답을 한 후 접수를 마감하면 된다.     가입신청을 한 다음 약 한 달 후에 메디케어 카드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파트 A와 파트 B 보험에는 시작일이 나와 있는데, 대부분 만 65세가 되는 달의 1일이 된다. 물론 생일이 지나서 가입신청을 했다면 신청일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이 시작된다.   이후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CMS)로부터 3개월 치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에 대한 청구서를 받으면 이를 지불하면 된다. 사회보장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경우에는 연금에서 원천징수를 해간다. 파트 B 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정해지는 데 청구를 받는 2년 전 소득세 신고액을 기준으로 계산이 된다.     2023년에 청구액은 2021년도분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데 2023년의 경우 연 소득이 19만4000달러 이하였다면 파트 B 월 보험료는 164.90달러, 19만4401~24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230.80달러, 24만6001~30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329.70달러, 30만6001~36만6000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428.60달러, 36만6001~75만 달러 사이에 속하면 보험료가 527.50달러, 75만 달러 이상 소득이 있었다면 보험료는 560.50달러까지 나온다.     그리고, 연 소득이 19만4401달러 이상인 사람이 약 보험인 파트 D에 가입 시 원래 약 보험료 외에 12.20달러부터 76.40달러까지 추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한인은 파트 B 보험료도 최저에 속한다. 무료 보험인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메디케어 보험료를 카운티 정부가 대신 납부해 준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파트 C)에 가입을 원하는 경우 메디케어 카드(파트 A & B)를 받은 후 메디케어 보험 전문 에이전트에게 도움을 청하면 본인에게 적절한 민간 보험회사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파트 C 보험을 하게 되면 우편으로 가입 안내 자료와 보험증을 받게 되며 이후 해당 주치의에게 파트 C 보험증을 제시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파트 C 보험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약 보험 가입이 필요 없다.     단 파트 A, B 대신에 파트 C로 변경했다고 해서 파트 A, B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파트 C 보험은 파트 A, B 보험이 살아있는 경우에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메디칼 보험이 있지 않은 한 파트 A, B 보험료는 꾸준히 납부해야만 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보험료 메디케어 파트 추가 보험료

2023-12-17

한인업소 연말 세일 넘친다…최대 50%, 할인 마케팅 돌입

올해 할러데이 시즌 지출이 기록적인 수준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인 소매업계도 연말 세일 마케팅 총력전에 돌입했다.     올해 한인업계의 대표적인 연말 마케팅 전략은 무료 선물 증정, 더블 혜택, 무이자 할부, 최고 50% 할인률,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 결제 등이다.     최영규 김스전기 매니저는 “올해 연말 고객 감사 공짜 선물 이벤트 반응이 뜨겁다”며 “인기 생활가전용품을 무료로 증정해 이를 선물로 활용하는 알뜰 고객도 많다”고 설명했다.     올해 할러데이 시즌 온라인 매출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인 소매업계에도 온라인 고객이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올해 할러데이 시즌은 전년보다 5~10%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장품, 건강식품, 식품, 주방 및 생활용품을 최대 66%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건강식품     정관장은 연말 감사 프로모션으로 12월 한 달 동안 250달러 구매 시 15%를 할인해 주고 특별 품목은 최고 30%까지 가격을 낮췄다.     올리브 베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황제 녹용단과 황제 침향단 1+2 무료 증정 행사를 시작했다. 황제 침향단을 행사 가격인 450달러에 구입 시 600달러 상당의 황제 침향신로진액 2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헬스코리아는 건강기구 세일과 건강식품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목·어깨 마사지 기기를 89달러에서 69달러, 이지바이크 299달러에서 199달러에 할인한다. 올리브 베스트와 헬스코리아에서 OTC카드를 결제할 수 있다.     우메켄은 98달러 이상 구입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39달러 상당의 씨(C)밸런스 또는 캐나다산 오메가3+CoQ10을 무료 선물로 증정하는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쳐메딕 후코이단은 내년 1월 2일까지 캡슐 타입 5병 구매 시 1병을 무료로 증정한다.     케이힐링(구 인산 힐링)도 핫딜에서 산삼그대로, 산삼머금고 등 제품 1+1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생활가전용품     김스전기는 오는 9일까지 연말 고객 감사 공짜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120달러 이상 20달러 상당의 채반 보관 용기 세트, 200달러 이상 전기주전자, 400달러 이상 목·어깨 마사지기, 1000달러 이상 에어프라이어 토스트 오븐을 무료 증정한다.     쿠쿠는 오는 26일까지 복수 제품 구매 시 다운페이 100달러 할인, 텀블러 증정, 그릴 혹은 오븐 증정, 비데 50% 할인도 제공한다. 로랜드는 명품선물전을 진행하고 아이클린 공기청정기, 휘슬러, 엠퍼러 거위털 이불 등 대표 제품을 2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올가리노는 20~50% 세일하고 특정 제품 구입에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장수돌침대는 돌소파와 퀸사이즈 돌침대는 기존 3690달러에서 1990달러에 세일하고 5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솔고도 창립 50주년 및 연말을 맞이해 온열 매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고 코리아가구도 이번 달 말까지 50% 대폭 세일 판매한다.     ▶미용     제이타운은 록시땅 세트, 핸드크림 특선, 클라란스 선물세트, 향수 세트 등 다양한 화장품 선물 세트를 준비하고 무료 포장을 제공한다. 몇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피부관리 및 시술이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연말 세일이 진행 중이다. 클레오파트라는 울트라사운드 리프팅 소프웨이브를 45% 할인하고 미라클 레이저 클리닉도 최고 70%까지 연말 세일을 진행한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한인업소 마케팅 연말 마케팅 세일 마케팅 할인률 메디케어

2023-12-05

메디케어에 대해서…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존슨 대통령이 1965년에 메디케어를 제정한 이후로 수억 명이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현재 등록된 6600만 명 중 5700만 명 이상이 65세 이상이고 800만 명 이상이 젊은 장애인이다. 1997년에 의회는 원래 메디케어에 대한 대안인 민간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로 알려진 파트 C를 공식적으로 만들었다. 2003년에 처방약을 보장하는 파트 D를 추가했다.   1.옵션이 있다=메디케어는 4개의 기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A에는 병원, 호스피스 및 일부 재택 간호가 포함된다. 파트 B에는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및 기타 외래환자 서비스가 포함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알려진 파트 C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대체하는 민간 보험입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보장한다.     2.늦게 등록하면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65세가 되는 사람을 위한 초기 등록 기간(IEP)이 있다. 65세 생일이 있는 달 이전 3개월과 65세 생일이 끝난 달 이후 3개월 동안이다. 기간동안 파트 B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등록 지연 벌금이 부과된다.     3.65세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직장을 통해 종합 건강 보험에 가입했거나 배우자의 건강 혜택에 따라 보장을 받고 있는 경우 해당 보장이 더 이상 없을 때까지 가입을 연기할 수 있다.     4.소셜연금을 통해 메디케어에 등록한다=사회보장국(SSA)에서 메디케어 등록을 처리한다. SSA를 통해 파트 A와 파트 B에 등록할 수 있다.     5.메디케어는 무료가 아니다=메디케어는 등록자의 의료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불하지만 무료는 아니다. 월 보험료 외에도 의사 방문, 진단 검사, 병원 입원, 처방약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자기부담금 및 공동보험료가 있다. 지불액은 메디케어 옵션과 선택한 플랜에 따라 달라진다.   6.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주정부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에 가입할 자격이 있을 수 있다.     7.메디케어 가족 플랜이 없다=민간 건강 보험이 있을 때와 달리 가족 계획이 없다.   8.메디케어가 모든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메디케어는 다양한 예방 치료와 질병과 관련된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 시력 및 청력 관리, 성형 수술 및 기타 서비스와 같이 보장되지 않는 사항도 있다.   9.영원히 같은 계획이 아니다=매년 가을(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수혜자는 자신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고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간 공개 등록 기간은 본인의 처방약 계획을 검토하고 본인이 복용하는 약품이 보장되고 합리적인 가격인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또한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한 경험을 되돌아보고 이를 유지할지 아니면 다른 플랜으로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할 수도 있다.   10.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몇 가지 예외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서는 보장되지 않는다. 여행 중이거나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고 가장 가까운 병원이 미국(캐나다 또는 멕시코 등)보다 가까운 경우 메디케어에서 이를 보장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가족 메디케어 옵션

2023-12-03

[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및 기간

메디케어 보험은 만 65세가 된 시민권자나 5년 이상 연속적이고 합법적인 영주 거주자와 18세 이상이면서 24개월 이상 장애인으로 살아와 장애인 혜택을 받는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신장 투석자, 루게릭병, 신부전증 환자는 2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진단을 받으면 바로 해당이 된다.   입원치료 때 사용하는 파트 A와 의사 방문, 외래치료, 예방 진료 등을 받을 때 적용하는 파트 B로 나뉘며 나이가 차서 신청하는 경우 65세가 되는 달과 앞뒤로 3개월씩, 총 7개월 안에만 신청하면 된다. 제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 기간을 넘기게 되면 벌금이 발생하며, 이후엔 신규신청을 받아주는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벌금은 보험 가입 시점부터 발생한다. 평생 무보험으로 살다 간다면 보험료도 벌금도 없겠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벌금은 본인 보험료의 10%를 물게 되는데 1년이 늦었다면 10%의 벌금을 미가입 기간의 2배인 2년간 물게 된다. 미가입 기간이 10개월이 넘으면 1년으로 계산하므로 2년 9개월 미가입했다면 2년 미가입한 것으로 산정하고, 2년 10개월을 늦게 가입했다면 3년으로 계산한다.   65세가 되었어도 직장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이 있을 경우 통상 파트 A만 신청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유보했다가 퇴직하기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한다. 메디케어를 신청하면서 단체보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고 파트 A만 신청하면 된다. 파트 B를 신청 안 하면 약 보험인 파트 D는 자동으로 신청이 안 된다. 이때 CMS-40S와 CMS-0564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데, 그룹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회사에 요청하면 된다.   파트 A만 가입하는 이유는 10년 이상 소득세 납부를 해 온 경우 파트 A 보험료가 무료이지만, 파트 B는 유료이기 때문에 굳이 신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입원 시 단체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파트 A 두 개의 보험을 쓸 수 있는데, 직원이 100인 이상의 대기업에서 제공한 보험이라면 직장 의료보험을 먼저 사용,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를 먼저 사용하게 되어 있다.   만 65세가 되었는데 10년간(40분기) 세금보고를 한 실적이 없을 경우 파트 A 보험도 유료로 가입해야 한다. 보고 실적이 0 ~29분기(7.5년)까지는 2023년 기준으로 월 506달러의 보험료가 발생하고, 30~29분기 보고했다면 월 278달러를 내야 한다.     그렇게 가입한 후 꾸준히 세금보고를 해 40분기를 다 채우게 되면 그 이후엔 무료가 된다. 40분기 쿼터를 못 채웠지만, 현재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료 정부 지원을 받으며 건강보험에 가입 중이라면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신고하여 파트 A 가입을 보류하고 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그러다 40분기 쿼터를 다 채우면 의무적으로 메디케어로 가야 한다. 단, 적자나 소득세를 납부할 것이 없을 정도로 소득액을 적게 신고할 경우 10년이 넘게 신고를 했어도 파트 A 보험료가 발생하게 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신청자격 메디케어 파트 미가입 기간

2023-12-03

"메디케어,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연말을 맞아 미국의 가장 큰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메디케어 연례 가입기간이 종료(12월 7일)되기 전에 수혜자들이 서둘러 가입하거나 조건을 변경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부서는 "메디케어 수혜자가 혜택 사항을 변경하거나 가입할 수 있는 연례 가입기간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부서는 한인 등 아시안 수혜자들께서 기한 내에 가입하실 수 있도록 상담을 받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팀을 가동해 수혜자들이 어떤 종류의 혜택을 선택하고 받을 수 있는지, 적합한 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한국어 상담을 통해 ▶2024년 플랜 및 최신 건강보험 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료 제공자 네트워크, 광범위한 처방약 혜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필요사항들에 부합되는 많은 플랜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부서는 "저희 아시안 부서의 도움으로 신청하실 수 있는 소셜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건강보험에 대한 결정은 중요하고 개인적인 것"이라며 "메디케어 수혜자와 수혜자를 돌보는 분들께서 연례 가입기간 동안 가능한 선택 사항들을 모두 평가한 후에, 수혜자의 필요에 더 적합한 새로운 플랜을 찾아서 변경해야 하는지, 또는 기존 플랜을 유지하는 게 더 좋은지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부서는 "문화 및 언어를 고려해 특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업체로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 부서는 약 30여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가까이 있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적합한 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국어로 도와 드리겠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 인근 지역 한인들은 한국어 핫라인(877-718-3682/청각 장애인 전용전화: 711)을 이용하거나 ▶퀸즈 아시안 정보 센터: 136-02 Roosevelt Ave., Flushing, NY 11354 ▶버겐 아시안 정보 센터: 7 Broad Ave., Suite 301-A, Palisades Park, NJ 07650(이상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아시안부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연례가입 퀸즈 아시안 정보 센터 버겐 아시안 정보 센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한국어 핫라인

2023-11-28

[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선택

메디케어의 공개 등록 기간이 진행 중이다. 12월 7일까지, 기존 등록자들은 메디케어 적용 범위를 변경할 기회가 있다. 파트 D 의약품 플랜을 다른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어드밴티지를 완전히 포기하고 기존 메디케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기존 메디케어 플랜(Original Medicare)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플랜 중에서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등록 기간이 지나면 내년까지 변경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두 의료보험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일부는 몇 가지 이유로 기존 메디케어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 첫째, 어드밴티지 플랜의 대부분은 기존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것 이상으로 추가 보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치과 의료 서비스가 일반적이지만, 기존 메디케어는 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한 또 다른 장점은, 연간 본인부담금 지출을 제한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메디케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메디케어는 수천 달러의 의료 부담금으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메디갭 플랜(Supplement)이 필요하다.   이처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2024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기 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을 지목해 본다.   *사용할 수 없는 혜택의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장점 중 하나는, 기존의 메디케어가 보장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추가 혜택을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식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에 가입할 수 있지만, 의료 목적으로 특정 식단을 고수해야 하는 당뇨와 같은 질환이 없다면 식사 배달 자격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받을 수 없는 혜택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주거지 이외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혜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특정 의료 서비스 공급자 네트워크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은퇴자들은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 지방인 조지아나 플로리다에서 보낼 수 있다. 이런 경우 남부 지역에서 의료 혜택 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은퇴한 한인들은 한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기에 이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선호하는 의료시설이나 전문 의사를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보장을 받을 경우,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메디케어를 받는 의사는 누구나 만날 수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의 제공자로 제한된다. 이는 신뢰 관계가 형성된 의사를 볼 수 없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로 미시간에 살고 있다가 악성종양(Cancer)이 발견되어 텍사스에 있는 암 전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처럼 특정 의사를 원할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론 혜택을 받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선호하는 의사가 거주지 지역에 있다고 해도 그 의사가 어드밴티지 플랜을 받지 않을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메디케어를 선택하는 기간이다. 플랜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플랜인지를 확인한 후 등록해야 하는 이유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어드밴티지 플랜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22

[보험상식]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거나,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신청하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새 보험이 적용된다. 복잡한 보험인 만큼 여러 차례 복습할 필요가 있다.   1965년에 제정된 사회보장법에 의해 65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전국적인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기관인 CMS(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의 관리, 감독하에 운영된다.   메디케어 보험의 특징은 보험이 여러 파트로 분할 운영된다는 것이다. 첫째,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보험으로 병원 입원, 양로시설 이용, 가정 방문 등의 의료 서비스에 사용한다. 둘째, 파트 B는 의료 보험으로 의사 방문, 외래환자 케어 또는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에 사용한다. 파트별로 각각 독립된 보험이며 보험료도 A, B가 각각 다른 기준으로 계산되어 나온다. 대부분은 65세가 되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신청하지만, 파트 A만 가입하고 파트 B는 가입을 안 할 수도 있다. 파트 A, B 보험은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보험이다.   셋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 약 보험이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는 약 보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의무적으로 별도 가입해야 한다. 안 할 경우 벌금이 발생한다. 넷째, 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민간 보험사들이 취급하는 보험으로 파트 A, B가 있는 가입자가 C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 A, B, 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파트 C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A, B는 장롱에 고이 모셔두어야 한다. 파트 C만 사용키로 했다고 해서 파트 B 보험료 납부를 중단해선 안 된다. A와 B가 유효하게 살아 있는 가입자만 파트 C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트 C 보험으로 전환하게 되면 파트 A, B 사용 시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없으며, 일부 부담액이 발생해도 연 지급한도액이 있어 환자부담이 매우 적다. 그리고 파트 D인 약 보험이 무료로 들어가 있으며, 그 외에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 치과 서비스, 피트니스 무료 이용 등 부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대부분의 파트 C 보험은 가입비용이 없고, 월보험료도 없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다. 파트 C는 대부분이 HMO 보험이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그 주치의를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은퇴 후 여러 곳을 여행 다니고자 한다면 파트 C는 적절하지 않은 보험이라 하겠다. 파트 A, B는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이후 65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좋은 베네핏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 예전엔 없던 파트 B 보험료 일부 지원이나 여러 용도로 ‘플렉스 카드’ 등 부가 서비스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무엇보다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실력 있는 보험에이전트에게 안내받기를 권한다.   ▶문의:(213)387-5000,        health@calkor.com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상식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보험

2023-11-19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서 못내는 의료비는 메디캘 부담

의학을 의미하는 메디칼(Medical)의 메디(medi)에서 유래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모두 의료 혜택이라는 공통점 말고는 같은 것이 없다. 한인 시니어들의 경우, 메디케어와 메디캘을 동시에 갖고 있는 '메디-메디' 상태임에도 두 서비스의 차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메디케어 오픈등록기간(OEP)의 마감을 앞두고 두 서비스를 살펴본다.     정부가 지원하는 의료 프로그램이 거의 60년 동안 이어졌음에도 한인보다 이민 역사가 긴 미국인들도 여전히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혼동하고 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정부가 관리하는 '강제' 건강 보험 프로그램이지만 보장되는 서비스와 비용에 차이가 있다.     일부는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 모두에 자격이 있는데 이를 이중 자격자라고 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이중 혜택을 보면서 본인 부담 비용이 더 적다. 사회 보장 장애 소득을 받기 때문에 65세 미만임에도 메디케어에 가입할 자격이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는 자격을 갖춘 개인을 위한 주요 보험이지만 메디케이드는 일부 재정 지원도 제공된다. 이중 자격(메디-메디)을 갖춘 대다수의 연간 소득은 2만달러 미만이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는 메디캘)는 모두 의료 보장을 제공하지만 방식이 다르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의료보험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젊은 사람에게 개인 소득과 관계없이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한다.     메디케이드는 연방 지침에 따라 주에서 관리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특정 기준 미만의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이다.     ▶메디케어   메디케어는 우선 '오리지널 메디케어'가 있다.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해당되는데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보장을 제공하며 가격도 동일하다.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기관인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서 감독한다.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수혜자는 입원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공제를 통해 의료비의 일부를 지불하며 계속된 보장을 위해 월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케어 파트 A는 병원 치료, 재활 치료 및 호스피스를 보장하고 파트 B는 의사 진료 예약, 외래 치료, 정신 건강 치료 및 내구성 의료 장비(보행기 등)와 같은 기타 서비스를 보장 받는다. 65세 이상이고 본인 또는  배우자가 최소 10년 동안 일하고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한 경우 보험료가 없는 파트 A를 받을 자격이 있다. 만약 보험료가 없는 파트 A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보험료는 월 278달러 또는 506달러이며 사회보장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적절한 등록기간 동안 등록하고 메디케어 파트 B 보장에도 등록해야 한다.     65세에 보험료를 내지 않고 파트 A를 받으려면 퇴직 연금을 받고 있거나 소셜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으면 된다. 65세가 되기 4개월 전에 소셜연금이나 철도 퇴직 위원회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메디케어 파트 A에 가입할 필요가 없으며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는 메디케어에서 보장되는 정부에 고용된 경우도 가능하다.     65세 미만인 경우에도 특정 장애가 있으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파트 A에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동안 소셜 연금 또는 철도 퇴직 위원회 장애 혜택을 받았거나 24개월 이전에 루게릭병이나 신부전과 관련된 장애가 있는 경우다.   메디케어에 가입한 대부분의 사람은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파트 B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연금, 철도 퇴직 또는 공무원 퇴직 수표에서 공제된다. 또한 공제로 보험료를 내지 않는 경우는 3개월마다 파트 B 보험료가 청구된다. 자동 가입된 사람은 파트 B 보장을 거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는 잘못된 것이다.     적합한 처방약은 메디케어 파트 D 에 따라 보장된다. 소득, 건강 상태 또는 병력에 관계없이 메디케어에 모든 가입자는 월 보험료로 처방약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파트 D는 선택 사항이지만 강력히 권고된다. 처음 메디케어 가입 자격을 얻었을 때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장을 구입하지 않았고 '신뢰할 수 있는' 처방약 보장에 대한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 나중에라도 가입 결정을 하면 지연 등록 벌금을 낼 수 있다.     연방 정부가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관리하지만 일부 민간 메디케어 승인 보험 회사로부터 메디케어 플랜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랜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메디케어 파트 C)이다. 이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동일한 보장이 포함되며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도 포함된다. 그러나 주치의 등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는 HMO와 유사해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     ▶메디케이드   메디케이드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모두 관리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보장 범위와 비용 규칙은 주마다 다르다. 각 주에서 메디케이드에 대한 자격 지침을 결정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 가족, 임산부, 어린이 및 SSI(장애인 또는 시각 장애인 또는 특정 재정 지침을 충족하는 개인에게 제공되는 돈)를 받는 사람은 항상 보장된다.     메디케이드 환자는 일반적으로 보장되는 의료 비용을 전혀 지불하지 않거나 소액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할 수 있다.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가 제정된 이후 주정부는 가구 소득이 특정 수준 이하인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도록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주에서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주도 있다. 많은 주에서는 개인이 메디케어 자격을 갖추게 되면 메디케이드 혜택이 중단된다.     메디케이드 보장 자격 여부는 부분적으로 해당 주에서 프로그램을 확장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메디케이드 보장 범위를 확대한 주에서는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133% 미만인 경우 메디케이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주에서는 다른 소득 한도를 사용한다.     ▶주의사항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복잡하고 탐색하기 어려울 수 있다. 치료에 대한 의료 혜택은 우선 메디케어가 지불해 처리하지만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다면 메디케이드가 2차 지불기관이 된다. 다시 말해서 메디케이드는 메디케어 파트 A와 B가 보장하지 않는 치료비를 제공하는 보충 플랜처럼 작동한다. 그래서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를 메디케이드에서 대신 지불해 주기도 한다.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이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을 선택할 때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을 수 있다. 그래서 보장 범위는 얼마나 유연한지, 가입자의 기존 주치의가 플랜에 포함돼 있는지 알아야 한다. 안과 진료나 처방약에 대한 필요성을 보장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부 수혜자는 가장 저렴한 계획을 원하지만 반드시 좋은 선택은 아니다. 대도시에 거주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플랜이 40개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들 플랜은 모두 다르다.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이유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의료비 퇴직 연금 메디케어 파트 오리지널 메디케어

2023-11-19

[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2024년 메디케어 플랜의 현명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희 부부는 둘 다 C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첫 번째는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 연금에서 매달 공제하거나 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청구서를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내년도 파트 B 보험료는 174달러 70센트입니다.     보험사별로 ALIGNMENT 와 ASTIVA라는 회사에서 164달러 90센트, CLEVER CARE에서 130달러, BRAND NW DAY에서 125달러, CENTRAL HEALTH에서 120달러, HAMANA 100달러, WELL CARE 88 달러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주는 플랜들이 나와있습니다. 일 년에 최대 1,978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부부  3,958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PPO 플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방문을 원할 경우 HMO 플랜은 주치의로부터 리퍼럴을 받고 메디칼 그룹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현재 서플 멘탈 PPO와 처방전약 플랜인 파트 D 플랜을 구입하신 분들 중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들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쓸만한 플랜들이 6개 회사의 14개 플랜이나 나와있는데, 이 중에는 보험료 0달러 플랜들도 있습니다. HUMANA, UHC(AARP), AETNA, ALIGNMENT 회사에서 파격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그것입니다. ANTHEM BLUE CROSS나 BLUE SHIELDD  PPO 상품들도 있는데 서플 멘탈 보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보험료를 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플렉스 카드 혜택을 가지고 있는 플랜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 혜택을 이용하게 되면 골프장 이용을 포함한 체육관 시설 이용, 일반의약품(OTC), 침 치료, 한방 약품 구입, 카이로프랙틱, 치과, 안경, 그로서리 마켓 이용, 유틸리티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카드로 한인 마켓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랜들도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혜택이 있는 플랜을 잘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병원이나 메디칼 그룹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근처에 응급상황에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보시고 그 병원이 어떤 보험사 그리고 어떤 메디칼 그룹과 계약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c사의 메디케어

2023-10-31

한인업소, 메디케어 플랜 카드·영양지원카드 받아 매출 돌파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와 EBT를 사용할 수 있는 한인 업소가 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와 연방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대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EBT 카드로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경기둔화 움직임 속 최근 한인 소매업계 이슈는 OTC 카드 결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따라 다르지만, OTC 카드 구입 가능 제품에는 일반의약품(OTC)은 물론 건강식품, 건강기구, 식품, 식사 배달, 교통 등이 포함된다. 또 치과, 청력 및 안과 치료에 대한 일부 보조도 보장한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올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87%가 OTC 의약품을 보장하고 71%가 식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면 분기별 일정액이 적립된 OTC 카드를 받게 된다. 분기당 미사용 잔액은 다음 분기로 이월되지만 남은 잔액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HMO)에서 제공하는 OT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인 업소는 헬스코리아, 셀리온, ALB(All Live Best) 등이다.     한인 소매업계서 메디케어 보험 OTC 카드 결제를 선도한 업체는 헬스코리아로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헬스코리아 은영기 대표는 “팬데믹 동안 한인 시니어 고객 유치를 위해 OTC 카드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며 “고객들이 OTC 카드를 사용해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에서는 앤썸블루크로스, 센트럴 헬스 메디케어, LA 케어, 애트나 등 대부분 메디케어 보험 회사의 OTC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메디케어 보험 규정에 따라 적용 품목이 다르지만,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이지바이크, 누리아이, 각종 마사지기구 등도 구입이 가능하다.     은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해 소비하는데 주로 품질 좋은 제품 구매에 OTC 카드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셀리온에서도 OTC 카드로 유한양행 뉴오리진스를 구입할 수 있다. 녹용과 홍삼으로 만든 천수단, 전녹용 홍삼을 비롯해 건강 보조 식품이 포함된다. ALB에서도 OTC 카드로 이경제 침향 신로진액, 황제 공빛단, 황제녹용단, 침향단 등 건강식품 구입이 가능하다.     고물가 속 EBT 카드를 받는 업소도 증가 추세다. 마켓, 파머스 마켓, 식당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할 수 있다.  EBT 카드를 사용해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무알콜 음료 등 대부분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EBT 카드를 받는 LA지역 한인마켓은 갤러리아마켓, 한남체인, 시온마켓, H마켓, 가주마켓, 울타리몰, 세자매 김치 등이다.     울타리몰은 “EBT 카드 결제로 한국산 농수산 식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자매 김치는 김치, 쌀, 소금, 미역 등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한다. 업체 측은 “EBT 결제 고객이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라며 “쌀과 김치 등 한식 기본 식자재 구입이 많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푸드코트에 있는 윤이 식당, 강서면옥에서도 EBT 카드를 사용해 식사할 수 있다. 윤이 식당 측은 “EBT 카드로 지불하면 택스를 내지 않는다”며 “메뉴 한 개를 투고해 집에서 두 끼 정도 먹는 시니어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영양지원카드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올해 메디케어

2023-10-24

오토론 연체율 6%…30년만에 최고

높은 자동차 가격과 치솟는 이자율로 인해 오토론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가 입수한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6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 건수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3%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론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나 증가했다. 서브프라임 융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보다 30만 대 늘어난 150만 대의 자동차가 올해 압류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가의 자동차 가격과 높은 대출 이자 비용 때문이라 분석했다.     신차 평균 가격은 4만8000달러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3만5759달러에 달했다. 게다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생산이 막혀 자동차 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또한, 뱅크레이트에 따르면 9월 신용점수가 501~600점에 해당하는 서브프라임 이자율은 신차 11.72%, 중고차 18.49%였으며 딥서브프라임(300~500점)은 신차 14.18%, 중고차 21.38%에 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분기에 매달 최소 1000달러 이상을 내는 소비자 비율이 17.1%로 나타났다. 신차, 중고차의 평균 월 페이먼트는 각각 770달러와 592달러로 집계됐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오토론 연체율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보험 건강식품 건강기구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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