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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작가 개인전 개막…퍼시픽비치 도서관서 전시

한국화가 박시현 작가의 개인전 리셉션이 지난 4월19일 퍼시픽 비치 라이브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한국민화의 독특한 색감에 감탄하며 소재와 표현방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또 일부 작품은 현장에서 즉시 판매되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지네트 닌요씨는 "동서양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작품이 매우 흥미롭다"면서 "미술적 표현 기법이 신선하고 무엇보다 작품이 아름답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박 작가는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작품을 보고 반드시 작가를 만나고 싶다며 리셉션을 다시 찾은 관람객이 많았는데  모두들 처음 보는 화풍에 관심을 보이며 재료나 기법, 의미에 대해 질문공세를 이어갔다"며 "개인전을 통해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동서양의 문화 차이와 보편성을 전달할 수 있어 작가로서 보람되고 기쁘다"고 개인전 소감을 밝혔다.   '일월오봉도-CA 시리즈 2','Sun, Moon and Cactus 시리즈 7','책가도-SD' 등이 전시된 박시현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장소:퍼시픽 비치 테일러 라이브러리(4275 Cass St., SD) 서정원 기자퍼시픽비치 박시현 퍼시픽비치 도서관 개인전 리셉션 개인전 소감

2024-04-25

카메라로 써내려간 시…‘알래스카’…수잔 황 작가 첫 사진전

화가이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수잔 황(갤러리 두아르떼 관장) 작가가 첫 사진전 ‘알래스카’를 연다.     황 작가가 영혼의 고향이 된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아 개최한 개인전 ‘물길’에 이어 이번에는 사진작품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수차례 가보았던 알래스카는 나에게 연민 같은 감정을 품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래스카의 관광 철인 여름보다는 눈도 많이 오고 길도 대부분 막혀있지만, 겨울의 알래스카를 좋아한다”며 “자정까지 환한 여름철의 백야,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의 극야 등 신비로운 알래스카를 잊지 못해 다시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시 작품 50~55여 점에는 거대한 빙하가 녹아가고 부서져 가는 초췌한 모습, 파편처럼 흩어져 떠다니는 무수한 유빙들,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의 지구온난화라는 우려와 함께 위대함이 힘없이 소멸해 가는 허무한 슬픔이 담겨있다. 또 한편으로는 알래스카의 분위기와 오묘한 색감도 담았다.     장소현 미술평론가는 “수잔 황 작가의 사진 작품은 화가의 시각으로 찍은 사진답게 조형적인 표현력이 강하게 드러난다”고 평했다.     ‘알래스카’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떼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4556 Council St. LA   ▶문의:(213)700-4225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카메라 장소현 미술평론가 전시 작품 오프닝 리셉션

2024-03-31

오로라시, 엘살바도르 부통령 환영 리셉션

 오로라 시청에서는 지난 13일 수요일 저녁 6시, 펠릭스 우조아(Felix Ulloa) 엘 살바도르 부통령 방문을 축하하는 VIP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마이크 코프만 시장의 주최로 열린 이번 환영 행사에는 오로라시로부터 초청받은 커뮤니티 대표 약 40여명이 참석해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의 오로라시 방문을 환영하고,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리셉션은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코프만 시장은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리 오로라시를 비롯해 콜로라도에는 약 7만여명의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오로라시에는 전미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는 도시로 상위 랭크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엘살바도르 국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부통령의 방문은 참으로 의미 있고,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특히 엘살바도르와는 오래전부터 다방면으로 교류를 하면서 상호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우조아 부통령의 방문으로 인해 경제교류뿐 아니라 문화와 교육 등 교류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기대되는 일들이 많다”면서 영어와 함께 유창한 스페니쉬로도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펠릭스 우조아 부통령은 “이렇게 환영을 해주어서 감사하다. 콜로라도 방문은 두번째인데, 오로라시에 우리 국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꼭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었다. 2년전 마이크 코프만 시장이 엘살바도르를 방문했었고, 이번 방문은 답례 차원의 방문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곧 자국에서는 선거가 있다. 이 때문에 비록 미국에 거주하지만 자국의 발전을 위해 투표권을 행사해 주기를 당부하고 싶었다” 면서 방문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우선 설명했다. 그러면서“뿐만 아니라 일정동안 오로라에 소재한 여러 업체 및 기업들과 만났다. 경제 교류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해 좋은 분들을 만나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가시적인 성과를 일구었다. 앞으로도 오로라시와 꾸준히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조아 부통령과 함께 동행한 2명의 보좌관은 코프만 시장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면서 우정을 쌓았다. 두 사람은 환영사와 답사를 마치고, 참석한 커뮤니티 대표들과 간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오로라시에서 준비한 저녁만찬을 즐겼다. 특히 인자한 인상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우조아 부통령은 참석한 인사들 한명한명에게 친절한 인사를 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날 환영행사에 참석한 제프 토보그(Jeff Toborg) 파커시장은 “비록 우리 파커시를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우조아 부통령은 우리에게도 반가운 사람이다. 오로라시에서 오늘 같은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참석하게 되었다. 오로라시와 파커시는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조아 부통령은 2박3일간 덴버국제공항와 오로라시 소재 업체 3곳을 탐방했으며, 엘살바도르 커뮤티니 행사 등에 참석한 후 14일 귀국했다.한편, 주간포커스·덴버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한복을 입은 한국 전통 인형을 부통령에게 전달해,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김경진 기자엘살바도르 오로라 오로라시 방문 vip환영 리셉션 엘살바도르 국민들

2023-12-22

주식회사 이케이엠(EKM),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및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 참여

주식회사 이케이엠(이하 EKM)이 주한 영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및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일 개최된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및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리셉션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박진 외교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정·재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리셉션에서 전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EKM은 미디어아트 전문기업으로,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및 실감형 콘텐츠 체험 전시를 설계하고 시공하고 있다.     EKM은 “더티트렁크”, ”말똥도넛”등으로 F&B업계에서 크리에이티브한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CIC와 협업하여, 미디어아트와 F&B의 결합을 통해 획일적인 전시,외식의 고객 경험을 뛰어넘어 일상적이지 않은 테마, 푸드, 고객 경험 디자인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복합 체험 컨텐츠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아트 전시 및 실감형 콘텐츠 체험 전시 외에도 광고, 공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빔프로젝터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제주한라대학교 미디어파사드, 부산 호천마을 야외 파사드 등의 작업을 마쳤다. 또한, 국내외의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여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KM 관계자는 “당사는 빔프로젝터를 단순한 투사 도구가 아니라 예술적 표현 수단으로 활용한다. 빔프로젝터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전시의 의도와 주제에 맞게 전시 공간을 디자인하고 연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빔프로젝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유지보수도 제공 중”이라면서 “당사는 빔프로젝터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빔프로젝터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주식회사 이케이엠 주식회사 이케이엠 기념 리셉션 국왕 대관식

2023-06-04

'사진러브' 12~18일 전시회…미주 한인 최대 사진동아리

미주 한인 최대규모 사진 동호회 '사진러브'가 오는 12~18일 E.K. 아트 갤러리(1125 Crenshaw Blvd. LA)에서 단체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3년 출범한 사진러브는 등록회원 수가 약 1500명이며 온.오프라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SajinLove.com)에서 250명이 활동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는 매월 둘째 토요일 30여 명이 모여 사진촬영과 친목 활동을 하고 있다. 모임을 통해 회원들은 사진관리를 하는 라이트 룸 교육, 사진 보정 기술인 포토샵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2006년 10월 글렌데일 코닥랩에서 제1회 단체 사진작품전시회를 3주간 열었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8월 전시회를 열었다. 2020년과 지난해는 팬데믹으로 취소된 뒤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참여 회원작가가 26명이며 작품 수는 45점이 출품된다.   전시회 테마는 'My Focus'(나의 시선)이다. 사진가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을 전시, 남다른 작품 사진을 감상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박요한 회장은 "우수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풍경 사진과 컨셉 사진으로 전시회장을 장식하니 많이 오셔서 감상하시기를 권한다"며 "주차 공간도 넓어서 오시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12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문의: (562)881-0585. 원용석사진러브 전시회 전시회 리셉션 전시회 테마 박요한 사진러브

2022-07-31

멈춘 시간 속 ‘마음의 정원’…라이언 김 작가 5번째 개인전

한인 2세 라이언 김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인 ‘마음의 정원(In My Garden V)’이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컬버 시티 아트 디스트릭에 있는 조지 빌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라이언 김(사진) 작가는 5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청년화가로 성장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세상이 멈춘 시간 속 라이언 김 작가는 자신의 꽃밭에 있었다.     불안한 세상의 파도에도 꽃들은 푸른 하늘 아래 계절에 따라 봉우리 짓고, 자신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야 할 때, 최선을 다해 아름다움을 피우고, 시들어야 할 때 시들 줄  알았다.     김 작가는 그 꽃들을 캔버스에 옮겼다.   라이언 김 작가 어머니 최경실 씨는 “그림을 그릴 때, 그에게 걸어 들어온 꽃이 어디에 존재할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낼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며 “존재의 장소를 캔버스 바탕에 강렬하게 때로는 절제로, 터져 나오는 그의 에너지를 색과 여러 기법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김작가는 ‘마음의 정원’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다섯번째 개인전에는 불안정한 팬데믹동안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정원에서 강렬한 색과 에너지 넘치는 선으로 자신만의 꽃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씨는 “자폐를 녹여 내며 그린 그의 그림에서 날 것 같은 그만의 선과 강한 색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에너지와 휴식 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주소: 2716 S. La Cienega Blvd, LA   ▶문의: (310)838-3685, LA@GeorgeBillis.com, www.GeorgeBillis.com 이은영 기자라이언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 캔버스 바탕 조지 빌스

2022-06-12

미주한인서화협회 정기 회원전 열려

제25회 미주한인서화협회 정기 회원전 오프닝 리셉션이 지난 3일 퀸즈 리틀넥 248플라자 협회 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전에는 성정민 회장과 박원선 국전 초대작가를 비롯해 박일윤 이사장, 배윤석 이사, 김혜숙 부회장, 김복수 총무, 박선희 회계, 이선희 전 회장, 김정광 회원, 전성희 회원, 박선미 회원, 리디아 박신순 회원, 송교식 회원 등이 출품했다.   전시 작가와 하객들이 참석한 오프닝은 정로 박일윤 이사장의 사회와 이길호 성실장로교회 목사 개회 기도, 회장 인사, 축사, 전시 작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성정민 회장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는데 오랜만에 모든 것이 정상이 되서 전시회가 열려 사뭇 흥분과 기대와 걱정이 앞선다”며 “회원들의 정성어린 작품을 감상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원선 초대작가는 축사에서 “서화를 사랑하는 서화인들이 그동안 힘들게 지내면서 2년여 서실 문을 닫고 마스크를 써야하는 세상에서 살았다”며 “하지만 계절은 쉼없이 바뀌어 서로 격려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좋은 글과 그림으로 ‘제25회 회원전’을 준비할 수 있어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정기 회원전에 나온 전시작품은 총 38점으로, 전시회 관람은 오는 30일(목)까지 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휴관. 전시 관람 문의 718-423-0605.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주한인서화협회 성정민 회장 박원선 국전 초대작가 박일윤 이사장 오프닝 리셉션

2022-06-05

서미라 작가, KCC에서 개인전… 3월 1일 리셉션, 25일까지

 서미라(사진) 작가의 개인전이 3월 1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위치한 한인동포회관(KCC·100 Grove St)에서 열린다.     ‘Trace of Presence and Absence’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서 작가는 바느질 작업을 통해 생모시를 이어붙이고, 드로잉을 더해 대동여지도를 형상화했다.     서 작가는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이모가 주신 생모시 한 필을 보관하다 오랜만에 살펴보니 한 쪽이 습기에 삭아 있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이 모시를 활용해 의미있는 작업을 해 보고 싶었고, 너덜너덜해진 가장자리를 보니 한국 옛 지도의 윤곽선이 떠올라 천 위에 바늘로 드로잉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느질이라 제작시간은 무척 더디지만, 한 땀 한 땀이 실핏줄처럼 연결돼 만나 산맥이 되고 강줄기가 돼 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덧붙였다.   현수정 독립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현존, 그리고 보이지 않아 부재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 사이에 있는 흔적들을 수작업으로 보여준 작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광주에서 태어난 서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1년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2013년 오지호미술상특별상 수상, 2014년 광주시립미술관 중국북경레지던시 참여 등에 이어 2017년엔 뉴욕 비영리 예술인 후원단체와 ‘예술과 일터의 협업’ 프로그램으로 뱅크오브호프 맨해튼 지점에서 초대전을 했다. 2018년에는 뉴저지 리버사이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은 3월 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KCC는 일요일엔 열지 않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201-541-1200)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서미라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 서미라 작가 리셉션 25일

2022-02-27

사진동호회 '코암' 전시회

오렌지카운티 사진 동호회 ‘코암(KoAm) 포토클럽’(회장 조관휘)의 두 번째 정기 사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From Click to Eternity)가 어바인 소재 레이크뷰 시니어센터(20 Lake Rd., Irvine)에서 8일부터 시작돼 31일까지 열린다.     ‘순간에서 영원으로’ 전시회는 팬더믹 록다운 이후부터 지금까지 30명의 회원들이 공들여 만들어낸 작품 사진을 전시하며 모두 프로 급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작은 풍경 사진이 많았던 이전과 달리 거리 사진, 인물 사진, 스틸라이프 사진, 예술 사진과 개념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각자의 개성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와 뉴욕, 서울 등에 거주하며 작품을 보내온 회원들이 적지 않다. 코암 활동 중 거주지를 옮겨야 했던 회원들이었지만 팬더믹 이후 시작된 온라인 줌 클래스로 계속해서 사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     지난 8일 저녁 열린 전시회 리셉션에서 조관휘 회장은 “팬더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좋아하는 사진을 중단할 수는 없었다”며 “다행스럽게도 회원님들 전원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고 과거보다 더 가열찬 사진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내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커뮤니티와 연결 지은 좋은 사진들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어바인 시니어 센터는 회원 40명의 결집력과 활동상이 뛰어난 코암에 대해 예외적으로 가장 먼저 대면 클래스 룸을 열도록 했다.     창립 3년째인 코암은 2019년 1월부터 시니어센터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40명의 회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0년 3월 첫 전시회를 열었지만 팬더믹 록다운으로 열자마자 문을 닫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줌 클래스를 개설해 계속해서 사진 강좌와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9월부터 시니어 센터에서 다시 대면 강의를 시작했다.       ▶문의: (949)299-7891사진동호회 전시회 전시회 리셉션 시니어센터 클래스룸 이번 전시회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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