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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한 달 새 42%<평균 도매가 기준> 폭등…금겹살 됐다

가주동물복지법(Proposition 12)이 유예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방농무부(USDA)가 발표한 국내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삼겹살 경우 1월 초 2.5달러에서 이달 초 3.55달러로 한 달 사이 42%나 상승했다.     한인 정육 도매업체 관계자는 “가주동물복지법 규정에 따라 사육되지 않은 돼지고기 판매를 금지해 기존 생산업체 중 상당수가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면서 “공급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인업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주동물복지법을 준수한 브랜드는 매우 제한적이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요동치면서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주동물복지법 시행에 멕시코, 캐나다 등 수입산 돼지 삼겹살 가격도 전년 대비 50% 이상 오른 영향이다.     LA한인마켓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사이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평균 0.5달러에서 1달러 정도 상승했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생목살 파운드당 4.99~5.99달러, 수육용 삼겹살은 파운드당 7.99~8.99달러, 흑돼지 생삼겹살 파운드당 8.49~8.99달러, 돼지 등갈비 파운드당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잔 윤 지점장은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매주 소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판매 가격에 바로 적용하지 못해 마진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생삼겹살 대신 절반 가격인 냉동 삼겹살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가주동물복지법 시행 전 한 팩에 10달러 미만이면 구입했던 생삼겹살 가격은 현재 파운드당 8.49~8.99달러, 무지 후지 삼겹살 파운드당 9.99달러로 한 팩에 15~20달러까지 올랐다. 반면 냉동 삼겹살은 대부분 한인마켓에서 파운드당 4.99달러로 거의 절반 가격이다.     가주동물복지법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국 양돈 및 정육업계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전국 돼지고기 생산업체들이 미국 돼지고기 수요의 13%를 차지하는 대규모 시장인 가주에 판매를 원하지만 가주에 돼지고기를 판매하려면 이 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 돼지고기 생산자협의회(NPPC)는 “가주동물복지법을 준수하려면 돼지 사육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수익 구조가 좋지 않은데다 비용이 증가하면 결국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네소타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토드 마로츠는 “현재 농장 내 20%만이 가주 규정을 충족한다”며 “생산자들이 가주법을 지키려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늘어나 돼지고기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작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동물복지법에 따라 캘리포니아 내 양돈업체는 최소 24스퀘어피트 사육 공간에서 돈육용 돼지를 키워야 한다. 이보다 좁은 공간에서 사육된 돼지의 고기는 판매가 금지된다. 양돈업체들은 캘리포니아 대법원의 발의안 12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 대법원은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은영 기자돼지고기 도매가 돼지고기 도매가격 돼지고기 판매 국내 돼지고기

2024-02-14

맨해튼 ‘옥동식’ 돼지 곰탕…NYT 선정 ‘올해 뉴욕 최고 요리’

뉴욕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한인 국밥집의 돼지 곰탕이 뉴욕타임스(NYT)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NYT는 13일 뉴욕 지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8선을 발표하면서 한국 식당 ‘옥동식’의 돼지 곰탕을 포함했다.   옥동식은 2016년 서울에 처음 문을 열었다. 돼지 곰탕으로 6차례 미셰린 빕 그루망에 선정됐다.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에 진출했다. 메뉴는 돼지 곰탕과 김치만두 단 2개로 단출하다.   NYT는 옥동식의 돼지 곰탕에 대해 저민 돼지고기와 흰 쌀밥이 황금빛의 돼지고기 육수에 담겨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맛”이라면서 “그러나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된 날에 특히 먹기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NYT는 ‘올해 뉴욕 지역의 최고 신생 레스토랑 12곳’명단에 한식 레스토랑 ‘나로’를 올렸다.   나로의 운영자는 맨해튼의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를 운영하는 박정현·박정은 셰프다.   지난해 말부터 맨해튼 록펠러센터에서 영업하는 나로에 대해 NYT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이면서도 절제된 형식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이하은 기자NYT 맨해튼 뉴욕 맨해튼 돼지 곰탕 돼지고기 육수

2023-12-13

내년 돼지고기값 인상…동물복지법 시행 여파

24일 KTLA5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주 돼지고기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람들이 즐겨 먹는 베이컨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주 돼지고기 가격 인상은 2018년 11월 주민발의안 12로 통과된 동물복지법 시행 여파다. 주민발의안 12는 소, 돼지, 닭 등을 기를 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최소한의 동물복지를 보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주민발의안 통과 직후 육류업체는 위헌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5월 가주 대법원은 가주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주민발의안은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공장식 사육시설을 운영하는 농가는 사육 공간을 기존보다 두 배 정도 넓혀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가주에서 축산물 유통을 할 수 없다.   양돈업계의 경우 암퇘지 사육공간은 최소 24스퀘어피트 이상을 보장해야 한다. 암퇘지가 팔다리를 충분히 움직일 수 있고, 새끼를 낳을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다만 주민발의안 발효 당시 육류업계의 반발을 반영해 6개월 유예기간을 뒀다. 올해 말까지 기존 재고 판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재고 판매가 금지되면서 돼지고기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특히 가족 단위 양돈업계는 시설확장 비용부담을 이유로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브래드포드에서코우서스패밀리 농장을 운영하는 체릴 월시 대표는 "돼지 2100마리를 키우지만 그렇게 큰 시설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발의안대로 하려면 비용부담으로 농장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양돈위원회(NPPC)는 "발의안 시행은 양돈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농가가 폐업하면) 사료를 제공하는 옥수수, 콩 재배농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주민발의안 시행에 따라 시설 확충 비용은 암퇘지 1마리당 350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업계는 돼지고기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월요일자 베이컨 주민발의안 시행 돼지고기 판매가격 주민발의안 통과

2023-11-26

["사육 공간 넓혀라" 가주 동물복지법 발효] 삼겹살 도매가 3배까지 뛰었다

지난달부터 발효된 캘리포니아 동물복지법 조치로 향후 삼겹살 소매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한인 육류 도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한 달 새 50~70% 정도 급등했다.     베이컨용 돼지고기의 도매가격은 지난 5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6월부터 3배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베이컨 가격이 급등하면서 베이컨 치즈버거, 베이컨 치킨 샌드위치 가격도 들썩거리고 있다.     베이컨용의 도매가격은 지난 5월 말 파운드당 0.7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 말 2.3달러로 올랐다.     이런 돼지고기 가격 급등은 지난 2018년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제정한 동물복지법이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됐기 때문이다.     육류업체들은 캘리포니아 대법원의 발의안12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대법원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의 손을 들어줬다.   캘리포니아에서 육류업체는 최소 24스퀘어피트 사육 공간에서 돈육용 돼지를 키워야 한다. 이보다 좁은 공간에서 사육된 돼지고기는 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육류업체와 가주정부의 협상으로 올해 말까지 기존 재고 판매가 허용됐다. 법이 완전히 발효되기 전 돼지고기 재고를 쌓아두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으로 가주돼지고깃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겹살 가격은 일반적으로 돼지 도축과 돼지고기 생산이 둔화하는 여름에 상승하지만, 올해는 가격 상승 속도가 팬데믹 시작된 때를 제외하고는 10년 내 가장 빠르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삼창정육 김남수 대표는 “판매 금지 전 재고 확보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돼지고기의 도매가격은 최고 2배까지 인상됐다”며 “돼지고기 가격이 비교적 싼 편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소비자들은 급등한 가격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급등에도 현재 한인마켓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포함 돼지고기 가격은 크게 요동치고 있지 않다. 현재 판매 중인 돼지고기는 미국산, 멕시코산, 캐나다산으로 아직 재고가 남아있어서다.     한남체인 김태중 이사는 “6월 30일까지 도축된 냉동 돼지고기의 재고가 남아있어 가격 인상은 보류한 상태”라며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이 아니더라도 공급 부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삼겹살 가격은 파운드당 냉동 삼겹살 4.99~5.99달러, 돼지 등갈비 4.99달러, 생삼겹살 7.99~9.99달러, 목살 5.99달러, 수육용 삼겹살 5.49~7.49달러, 돼지 양념 불고기 5.99달러로 전주와 큰 변동이 없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제외하고 생산되는 대부분 돼지고기에는 동물복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업계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베이컨 포함 삼겹살 가격 변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캘리포니아는 전국 돼지고기 소비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돼지고기 공급업체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장 철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의 발효로 사육비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공급 부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다른 주에서는 되레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 lee.eunyoung6@koreadaily.com사육 공간 넓혀라 가주 동물복지법 발효 삼겹살 도매가 돼지고기 도매가격 베이컨용 돼지고기 돼지고기 재고

2023-08-03

명절에 갈비 구울까? 삼겹살 먹을까?

가족들과 떡국을 먹고,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롭게 밝아온 2023년 한 해를 맞이할 설날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고국에서는 온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중 가장 큰 명절로 미주 한인들도 나름대로 이날을 준비하고 있다. 아무리 설날 차례상이 간소화되었다지만 지글지글 고기를 굽고 전을 부치고 나물을 볶는 냄새에 보글보글 떡국 끓는 소리, 그리고 가족들의 웃음소리까지 더해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진짜 설날임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아무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요즘이라지만 명절에 고기가 빠지면 어딘지 모르게 허전하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LA 갈비와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불고기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소비 형태인 '언택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고기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육류의 경우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서 직접 눈으로 신선도를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졌지만,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배송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신선상품도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은 다양한 냉동 및 냉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클릭 몇 번으로 고기 주문이 가능한 핫딜의 새 상품으로는 '초이스 등급 LA 갈비 3팩 + 양념 소불고기 3팩 세트'가 있다. 미국 현지에서 꼼꼼한 선별 및 검수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전 미주 1day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이 상품은 초이스 등급 LA 양념갈비(2파운드X3팩)와 양념 소불고기(1.5파운드X 3팩)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LA 갈비는 초이스 등급 소갈비를 특제 간장 소스로 양념했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과 쫄깃한 육질이 일품이다. 밀봉된 상태로 배송되어 해동 후 바로 조리하면 된다. 또한 양념 불고기는 초이스 등급의 살코기를 얇게 썰어 특제 간장 소스로 양념했다. 기호에 따라 양파, 버섯 등 각종 야채를 더해 노릇노릇 구워내면 금상첨화다. 현재 핫딜은 초이스 등급 LA 갈비 3팩 + 양념 소불고기 3팩 세트를 기존 200달러에서 179.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돼지고기 5종 세트'도 전 미주 1day 무료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소하고 식감이 쫄깃한 흑삼겹살(1.5파운드x2팩), 매콤 달콤한 특제 고추장 소스로 맛을 낸 매운돼지불고기(1.5파운드x2팩), 고소한 풍미의 항정살(1파운드x2팩), 뼈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양으로 진공 소포장한 무뼈족발(1파운드x1팩), 얇게 썰어 더욱 부드러운 대패삼겹살(1파운드x2팩)을 포함한다. 지글지글 구워 입에 넣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터져 나오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5종 세트 역시 핫딜에서 할인가인 179.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자고로, 냉장고와 냉동실을 고기로 채우면 마음이 흡족한 법이다. 명절 밥상 걱정을 덜어줄 고품격 초이스 등급 소고기와 프리미엄 돼지고기는 미주 한인 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전 미주 1day 무료배송 고기세트 구매하기   핫딜 삼겹살 명절 양념 소불고기 명절로 미주 프리미엄 돼지고기

2023-01-14

마켓에서 판매하지 않는 삼겹살의 황제 '버크셔' 돼지고기

한국인과 삼겹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삼겹살과 소주 없는 대한민국의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삼겹살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토종 음식이다. 퇴근길 골목을 장식하는 구운 삼겹살이 내뿜는 연기와 냄새는 하루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주는 어퍼컷이다.     삼겹살은 요란한  갖은 양념도 필요 없다. 소금만 있으면 된다. 소주는 절대적으로 빠질 수 없다. 아무리 비싼 술이라도 삼겹살은 거부한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삼겹살은 더 댕긴다. 비좁은 사이사이 원형 드럼통 탁자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지글지글 굽는 소리와 왁자지껄한 소음을 듣노라면 어느 새 세상만사는 잊혀진다. 삼겹살은 계절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굽기 편하고 먹기가 쉽다. 가성비 갑의 품질은 이 세상에서 따라올 음식이 없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미국에서는 어차피 국내산 돼지 삼겹살을 먹을 수 없다. 영국산 돼지 버크셔는 육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구는 흑돼지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붉은 색을 나타내며 달큰한 맛을 낸다. 피부와 털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코끝,다리끝,꼬리끝은 흰색을 지니고 있다. 생긴 것이 요크셔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 조금 낮게 치켜올려져 있다. 뭐니뭐니해도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게다가 마블링이 적절히 붙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진다. 버크셔 돼지고기가 비싼 이유는 한 배에 낳을 수 있는 새끼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일반농장에서는 키우지 않는 특별한 돼지이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황제 '버크셔 삼겹살'로 오늘은 통구이와 수육에 빠져보면 어떨까? 버크셔 흑돼지 2파운드는 $34.99이며 미 전국 배송으로 타주에서도 맛 볼 수 있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돼지고기 삼겹살 버크셔 돼지고기 황제 버크셔 버크셔 흑돼지

2022-12-25

마켓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삼겹살의 황제 '버크셔' 돼지고기

   한국인과 삼겹살은 뗄 내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삼겹살과 소주 없는 대한민국의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삼겹살은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토종 음식이다.    퇴근길 골목을 장식하는 구운 삼겹살이 내뿜는 연기와 냄새는 하루 동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주는 어퍼컷이다. 삼겹살은 요란한  갖은 양념도 필요 없다. 소금만 있으면 된다.    소주는 절대적으로 빠질 수 없다. 아무리 비싼 술이라도 삼겹살은 거부한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삼겹살은 더 댕긴다. 비좁은 사이사이 원형 드럼통 탁자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지글지글 굽는 소리와 왁자지껄한 소음을 듣노라면 어느 새 세상만사는 잊혀진다. 삼겹살은 계절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굽기 편하고 먹기가 쉽다. 가성비 갑의 품질은 이 세상에서 따라올 음식이 없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미국에서는 어차피 국내산 돼지 삼겹살을 먹을 수 없다. 영국산 돼지 버크셔는 육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구는 흑돼지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붉은 색을 나타내며 달큰한 맛을 낸다.    피부와 털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코끝,다리끝,꼬리끝은 흰색을 지니고 있다. 생긴 것이 요크셔와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이 조금 낮게 치켜올려져 있다. 뭐니뭐니해도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게다가 마블링이 적절히 붙어 있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진다. 버크셔 돼지고기가 비싼 이유는 한 배에 낳을 수 있는 새끼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일반농장에서는 키우지 않는 특별한 돼지이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황제 ‘버크셔 삼겹살’로 오늘은 통구이와 수육에 빠져보면 어떨까? 버크셔 흑돼지 2파운드는 $34.99이며 미 전국 배송으로 타주에서도 맛 볼 수 있다. 핫딜에서 결제한 후 영수증을 지참하고  LA한인타운 웨스턴과 베벌리의 김선영 미용실 몰 내 오모나 BBQ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도 있다.     ▶버크셔 흑돼지 삼겹살 구매 바로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ily.com      돼지고기 버크셔 버크셔 돼지고기 버크셔 삼겹살 황제 버크셔

2022-12-20

돼지고기 가격 담합 소송서 합의금 2천만 달러 지급

 콜로라도주 그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거대 육류 생산업체 JBS가 돼지고기 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다른 육류 업체들과 공모했다고 비난한 소비자들과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육류 업계의 합의는 백악관과 연방의회, 그리고 무역 단체들이 업계의 경쟁 부족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제기한 우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네소타주의 연방법원 판사는 돼지고기 가격 담합 소송과 관련, 소비자와 JBS간의 2천만 달러 합의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판사는 합의금 중 약 700만 달러(합의금 총액의 33%)는 원고들의 변호사 비용으로 지불하라고 아울러 판결했다. 돼지고기 소송은 법원에 제기된 여러 가격 담합 소송 중 하나이다. 육류 생산업체들은 쇠고기와 닭고기 가격도 부풀렸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으며 이중 일부는 수백만 달러의 합의로 마무리됐다. 돼지고기 가격 담합과 관련해 여러 건의 소송을 당한 JBS도 이번 합의에 앞서 다른 식당과 음식점에 1,275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스미스필드 식품은 2개의 다른 돼지고기 구매자 그룹에 8,300만 달러와 4,200만 달러를 각각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같은 합의에도 불구하고 육류 업체들은 그들의 가격 책정 관행을 옹호해왔다. 그릴리에 미국 본사를 둔 브라질 회사 JBS는 최근 합의에 대해서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합의의 조건이라며 어떠한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이번 합의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돼지고기를 구입한 개인 소비자들이 얼마를 받을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합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멜, 타이슨 푸드, 그리고 가격ㆍ용량ㆍ수요에 대한 기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아그리 스태츠 데이터베이스 회사를 포함한 다른 주요 생산업체들도 돼지고기 가격 담합 관련해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다. JBS는 이번 합의의 조건으로 다른 업체에 대한 소송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일련의 소송을 통해 전국 돼지고기 생산량의 70% 이상을 함께 점유하고 있는 주요 육가공업체들은 돼지 공급을 제한하고 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다. 육류 생산업체들은 공급과 수요 요인이 가격을 견인한다고 주장하지만, 백악관과 일부 농업 무역 단체, 다수의 연방의원들은 모두 업계의 가격 책정 관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적어도 2020년부터 업계내 가격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수사 내용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독립적인 도축장을 설립하고 확장하는 것을 돕기 위한 10억 달러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가격 인하를 돕기 위해 육류 산업에서 경쟁을 증가시키기 위한 몇 가지 노력을 발표했다. 또한 백악관은 농부들과 목장주들이 반경쟁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보고하거나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더 쉽게 하기 위해 행정 규칙을 수정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돼지고기 돼지고기 소송 합의금 총액 돼지고기 구매자

2022-09-26

"개스값은 내리는데..." 한인마켓 식품값, 여전히 높은 까닭은?

    미국내 일부 도시의 한인마켓 식품 가격이 인플레이션 기조에도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버지니아를 포함한 워싱턴 지역에서만큼은 예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취재를 위해 5일 방문한 H마트 애난데일 지점에서 만난 권대옥 매니저는 “엘에이는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공급에 문제가 없어 재고가 쌓이지만, 워싱턴 지역은 팬데믹 이후 배송할 컨테이너가 부족하고 공급망 병목현상이 있어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제 논리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수가 없다”라는 설명이다.     공급망에 문제가 있다 보니 항구에 오랜 기간 보관되어 있던 제품들이 워싱턴 지역에 도착하면 유통기간 한계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다.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들을 전량 폐기해 공급이 더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권 매니저는 “오히려 코로나 초기에는 사람들이 사재기를 해서 매출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금은 물가가 올라 한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는 쇼핑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세일을 하기도 하지만, 손해를 보며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권 매니저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국내 제조업체도 원자재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한없이 가격을 올릴 수는 없어, 같은 가격을 유지하되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슈링크(줄이다)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일례로 A사 주력 라면 제품은 멀티패키지 라면 개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박스도 기존 개수보다 줄였는데, 오히려 가격은 올렸다.   한편, 한인들의 장바구니 필수품인 쌀과 육류 가격은 유난히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쌀은 40파운드 기준 30달러 미만에 판매됐다. 지금은 40달러 대에 판매되고, 상품에 따라 50달러에 육박하기도 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상승한 사료 가격이 돼지고기 도매가에 반영돼 "돼지고기 값이 금값"이라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터져 나오는 지경이다. 이에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육류의 경우 한인 및 아시아계 마트보다 미국 마트의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귀뜸해 주기도 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인마켓 개스값 한인마켓 식품값 돼지고기 도매가 공급망 병목현상

2022-08-07

[글마당] 납량특집을 보다

‘일요일마다 우리도 서울에 사는 여왕봉 친구처럼 맨해튼을 싸질러 다니자고’라는 남편의 말에 발동이 걸려 쏘다녔다.     첫 번째 맨해튼 순례는 1번 지하철을 타고 다운타운 프랭클린 스트릿에서 내려 허드슨 강가로 갔다. Tribeca Hudson River Park에 위치한 Pier 26을 둘러보고 일식당에서 나는 돼지고기, 남편은 새우 돈부리(덥밥)를 맛있게 먹었다. 베터리 파크를 기웃거리며 스태튼아일랜드 배 타는 곳까지 걸었다. 더운 열기를 식힐 겸 배를 타고 왕복하려고 했지만, 제시간에 오지 않아 집으로 왔다. 즐거운 나들이였다.     두 번째 나들이에서는 삐꺽거렸다. 맨해튼 14가에서 내려 허드슨 강가에 있는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at pier 55)를 둘러봤다. 그 옆에 있는 하이라인을 걸어 허드슨 야드로 향했다. 베슬(Vessel)에 가니 베슬 조형물에서 뛰어내린 네 번째 자살 사망 후 폐쇄되었다. 그 뒤쪽 비치 의자에 앉아 커다란 스크린으로 테니스 경기와 여자 축구를 봤다. 점심은 K타운에서 먹는 것으로 합의했다.     32가 한식당에 들어갔다. 화장실 옆자리로 안내되었다. 암모니아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았다. 식욕이 떨어졌다. 내가 젊잖게 웨이트리스에게 자리가 불편하니 옮겨달라고 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 왔다. 납량특집에 머리를 풀어헤친 귀신이 노려보는 듯한 흰자위가 가득한 눈알로 째려봤다. ‘조용히 앉아서 처먹기나 해’ 하는 오싹하고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마디 했다가는 부엌으로 달려가 칼이라도 들고나올 것 같은 눈빛이다.   내가 뭘 잘못 봤나? 한두 번 째려본 솜씨가 아닌 것이 습관인가? 갑자기 일어난 상황이 의아해서 남편을 쳐다봤다. 남편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굳어 있다. 한동안 노려보던 납량특집 주인공은 우리가 시선을 돌리고 아무 반응을 하지 않자 부엌으로 사라져 나타나지 않았다. 밥상 모서리를 매만지며 나갈까? 말까? 생각 중 주인인지 나이 든 여자가 다가와 자리를 바꿔주며 친절을 베풀었다.   밥맛이 없다. 묵묵히 먹던 남편이 “눈알 봤지. 살다가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은 처음이야.”     “그냥 냅둬. 자기 눈깔로 째려보겠다는데 어쩔 거야. 일하기 귀찮아서 그런 눈알로 스트레스 푸나 본데 그래 봤자 지 인생 지가 뒤트는 거지. 건드리기만 하면 싸울 태세로 이판사판 사는 꼬인 사람들 많잖아. 우리가 왜 돈 주고 저런 인간의 꼬인 삶에 휘말려야 하는데. 자리 옮겨 앉았으면 된 거예요.”   집에 오기 전, 문 열린 성당에 들어갔다. 남편은 늘 성당 밖에서 기다려준다.   ‘주여, 무더위에 납량특집 주인공과 갑자기 맞닥뜨려 약간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튼튼한 두 다리로 남편과 사이좋게 맨해튼을 쏘다니다 무사히 귀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수임 / 화가·맨해튼글마당 납량특집 납량특집 주인공 돼지고기 남편 허드슨 강가

2022-07-29

동물복지법 시행 임박…돼지고기 대란 우려도

캘리포니아주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공장식 사육시설에서 키운 축산물 유통 금지를 골자로 하는 동물 보호 법안(주만발의안12)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다.     캘리포니아 식당과 그로서리 업계는 최근 발의안12 반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로 인해 베이컨을 비롯한 돼지고기 대란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주민들은 지난 2018년 11월 주민발의안 투표에서 찬성 60%의 압도적인 표차로 발의안12를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축산업계에서는 발의안12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면서 2년 연기를 요청한 입장이다.     캘리포니아식품협회의 네이트 로즈 대변인은 “현실이 될 수 없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일단 주당국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기존 냉동법을 내년에도 유지하는 것으로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       한편, 발의안12에 따르면 공장식 사육시설을 운영하던 농가들은 돼지 사육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넓혀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캘리포니아주에서 축산물 유통을 하지 못한다. 노스캐롤라이나 스테이트 대학 조사에 따르면 새 규정으로 바꿀 경우 1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데 비용이 15%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가 미국 전체 돼지고기 13%가 소비되는 곳이라 이번 법안이 돼지고기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동물복지법 돼지고기 돼지고기 대란 동물복지법 시행 돼지고기 산업

2021-12-13

광장시장 순희가…고소ㆍ바삭 끝판왕 '녹두빈대떡' 아케디아 상륙

 서울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 잘 달궈진 팬에 맷돌로 갈아낸 녹두 반죽을 올리면 '솨아아' 비 쏟아지는 소리를 내며 녹두빈대떡이 고소하게 익어간다.     하루 1000장씩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팀 버튼 감독도 극찬한 100년 전통 광장시장 빈대떡이 아케디아에 상륙했다. 상호명은 '광장시장 순희가(대표 김영갑ㆍ김정민)'.   김 대표는 "광장시장은 한국 분들도 물론 많이 찾지만 서울을 방문 중인 해외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케디아는 한인을 비롯해 동양인이 많이 거주하며 몬터레이파크 템플시티 로즈미드 샌게이브리얼과 인접해 있는 만큼 녹두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는 음식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고 봤다. 소프트 오프닝을 한 지 이제 3주 정도 됐는데 벌써부터 가맹 문의가 들어오고 음식에 대한 호평들이 쏟아져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광장시장 순희가의 빈대떡은 녹두빈대떡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돼지고기 녹두빈대떡 해물이 어우러진 해물 녹두빈대떡 등 총 세 가지다.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순희가의 녹두빈대떡은 쌀가루와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는 데다가 최상의 녹두를 선별해 맷돌로 갈아 반죽하는 만큼 녹두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 녹두로 정성껏 만든 반죽에는 숙주와 묵은지가 곁들여져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책임진다.     김 대표는 "순희가만의 특별 레시피와 가장 적합한 기름 온도에서 튀기는 기술의 조화가 맛의 비결이다. 특히 한국에서 순희가 추근성 대표가 직접 방문해 일주일간 녹두의 선별부터 재료 준비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주었다"라고 전했다.   녹두빈대떡은 입과 귀를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녹두에는 단백질 섬유질 및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주는 효능이 있다. 광장시장 순희가는 빈대떡을 비롯해 광장시장의 명물로 소문난 고기완자 마약김밥 국물떡볶이 오뎅탕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김 대표는 "먼 거리까지 찾아 주신 한인 고객들에게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한국 광장시장 빈대떡보다 더 고소하다고 응원해 주는 분도 계셨다. 요즘과 같이 한국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 전통 고유의 맛 광장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제대로 된 빈대떡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광장시장 순희가는 아케디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인 빈대떡을 성공적으로 알린 후 점차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의: (626)461-5039        1033 S Baldwin Ave, Arcadia녹두빈대떡 광장시장 돼지고기 녹두빈대떡 해물 녹두빈대떡 한국 광장시장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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