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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부츠, 크록스, 졸리 랜처, 테디 베어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발명품중에 콜로라도에서 나온 것이 의외로 적지 않다. 다음은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한 콜로라도에서 나온 발명품에 대한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덴버 부츠(Denver Boot): 전세계 차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덴버에서 처음 시작됐다. ‘휠 클램프’(wheel clamp)로도 불리우는 덴버 부트는 1944년 프랭크 머그(Frank Marugg)가 발명해 1958년에 특허를 받았다. 머그의 발명품은 바퀴에 고정돼 차량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전세계 대다수의 주차 단속 기관이나 업체는 상습적인 주차 위반자를 방지하기 위해 이 도구를 채택했다. ▲졸리 랜처(Jolly Rancher): 1949년 빌과 도로시 함슨(Bill and Dorothy Harmsen)이 골든 타운에서 설립한 캔디 회사로 시작한 졸리 랜처는 추운 계절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아이스크림에서 사탕으로 전환한 후 부부에 의해 탄생했다. 두 사람은 친근한 회사처럼 들리도록 이름을 선택했고 결국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사랑하는 졸리 랜처를 생산하는 허쉬에게 회사를 매각했다. ▲크록스(Crocs): 좋든 싫든 크록스의 인기를 부인할 수는 없다. 크록스는 2002년 볼더에서 콜로라도 출신인 스캇 시먼스(Scott Seamans), 린든 핸슨(Lyndon Hanson), 조지 보데커 주니어(George Boedecker Jr.) 등 3명이 설립한 회사로, 나막신(clog)에서 유래한 이 폼 슈즈는 현재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이 신고다닐 정도로 유명한 신발이 됐다. ▲현대 탬폰(modern tampon): 지금의 현대식 탬폰만큼 세련되거나 편안하지는 않지만, 이 디자인은 의사 얼 하스(Earle Haas)의 제품에서 파생됐다. 수세기 동안 다양한 디자인의 탬폰이 개발됐지만 1931년 콜로라도에서 하스가 발명한 탬폰과 비슷한 디자인은 없었다. 그는 끈에 부착된 면이 들어간 골판지 어플리케이터를 최초로 만들었다. ▲야외 크리스마스 조명(outdoor Christmas lights): 크리스마스 조명의 탄생은 사람들이 집 내부를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하던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밝은 조명이 세상과 공유할 수 없다면 어떤 재미가 있을까?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집 외관을 장식하는 열풍은 1914년 덴버에서 전기 기술자 데이비드 스터전(David Sturgeon)이 전구를 빨간색과 녹색 페인트에 적셔 전선에 연결한 후 아들의 창문 밖 나무 위에 올려놓으면서 시작됐다. 스터전이 병상에 누워 있는 아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시작한 크리스마스 조명은 이제 전세계적인 전통이 됐다. ▲명예로운 언급일 수 있는 테디 베어(Teddy Bear): 콜로라도의 주장은 글렌우드 스프링스 지역에서 사냥을 즐겼던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그가 묶었던 호텔 하녀들이 테디 베어를 처음으로 선물했다는 것이다. 이 곳에 사는 한 부부는 만화로도 각색된 1902년 테디 루즈벨트 대통령의 미시시피주 사냥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테디 베어 인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내 로즈 미크톰(Rose Michtom)은 가게 창문에 테디 베어 인형 2개를 만들어 진열했는데, 이 장난감 인형이 큰 인기를 끌자 남편 모리스(Morris) 마이클톰은 아이디얼 노벨티 & 토이 컴퍼니(Ideal Novelty and Toy Company)를 설립해 테디 베어 인형을 본격적으로 제작, 판매했다는 것이다.                         김경진 기자크록스 덴버 덴버 부츠 크리스마스 조명 덴버 폭스

2024-11-20

덴버 전국 9위, 오로라 59위

   오늘날 미국인들은 맛깔스러운 저녁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푸디’(foodie/식도락가)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식도락 문화는 레스토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도락가들은 자신의 주방이나 길거리 푸드트럭과 같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 등 어디에서나 새롭고 독특한 맛을 발견하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요리 애호가들에게는 식사 경험이 취미나 라이프스타일로 향상된다. 식도락가가 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지만, 미국 전역의 요리 핫스팟은 저렴하고 맛있는 옵션을 많이 제공한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식도락의 도시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28개의 주요 식도락가 친화성 지표를 토대로 미전국 182개 도시를 비교해 평점을 매겼다. 평점 산출에 사용된 데이터는 식료품 가격부터 고급 레스토랑의 경제성과 접근성, 1인당 음식 축제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콜로라도 주내 도시들 가운데 덴버가 총점 64.08점을 얻어 전국 9위에 올라 콜로라도 도시 중에는 가장 높은 전국 순위를 기록했다. 덴버의 다양성·접근성·품질(Diversity·Accessibility·Quality) 순위는 전국 13위였고 경제성(Affordability) 순위는 전국 121위였다.       이어 오로라가 50.17점으로 전국 59위를 차지했다. 오로라의 경제성 순위는 전국 70위, 다양성·접근성·품질 순위는 전국 63위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48.63점으로 전국 76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제성 순위는 전국 123위, 다양성·접근성·품질 순위는 전국 55위였다. 182개 도시 가운데 전국 최고의 식도락 도시는 74.37점을 획득한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경제성 순위는 145위로 최하위권이었으나 다양성·접근성·품질 순위가 전국 1위를 기록해 종합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71.66점), 3위는 올랜도(71.43점), 4위는 오레곤주 포틀랜드(69.48점), 5위는 탬파(69.31점)였다. 톱 5 도시중 3곳이 플로리다 주내 도시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6~10위는 새크라멘토(66.79점), 라스베가스(66.51점), 시애틀(64.69점), 덴버(64.08점), 샌디에고(63.74점)의 순이었다. 반면, 최저 점수를 받아 꼴찌를 기록한 도시는 하와이주 펄 시티(31.46점/182위)였으며 이어 알라배마주 몽고메리(33.34점/181위), 아이다호주 냄파(33.40점/180위), 미시시피주 잭슨(33.78점/179위),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33.81점/178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애틀란타 전국 11위(63.24점), 로스앤젤레스 13위(61.70점), 피츠버그 15위(61.16점), 뉴욕 16위(60.83점), 시카고 18위(59.11점), 워싱턴 DC 20위(58.20점), 휴스턴 24위(56.79점), 필라델피아 26위(56.29점), 호놀룰루 28위(56.10점), 보스턴 45위(52.46점), 달라스 64위(49.78점), 포트 워스 96위(45.94점) 등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식품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전국 1, 2위를 텍사스의 브라운스빌과 라레도가 나란히 차지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주민 1인당 아이스크림과 냉동 요거트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에 올랜도,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애틀란타가 공동 1위에 올랐고 뉴욕이 주민 1인당 커피샵이 제일 적은 도시(179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경진 기자미국 덴버 전국 순위 도시 순위 콜로라도 도시

2024-11-06

덴버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덴버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덴버 메트로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덴버 메트로지역 인플레이션 증가율

2024-10-15

프론티어

    프론티어 항공이 올 12월부터 콜로라도 유명 스키장인 베일 스키 리조트에 직항편을 개설한다. 지난주 화요일 프론티어 항공측에 따르면 “이번 12월에 덴버와 이글 카운티 지역 공항(베일 스키 리조트에서 30마일 거리) 간 주 2회 직항 노선을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측 보도 자료에 따르면 첫 이글 카운티행 항공편은 12월 19일 덴버 국제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이글 카운티 지역 공항은 현재 알래스카 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 항공의 계절 항공편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DIA-이글 카운티 간 항공편과 아메리칸항공의 댈러스-텍사스-이글 카운티 간 항공편은 연중 제공되는 유일한 두 편의 항공편이다. 현재 DIA와 이글 카운티 간의 항공편은 내년 여름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그 이후에도 항공편이 계속 제공될지, 계절별 또는 연중 제공될지 여부는 프론티어에 아직 미정상태이다.덴버와 이글 카운티 간 항공편은 12월 12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여행을 예약하는 사람들을 위해 99달러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이 요금은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 1월 1일부터 1월 7일, 2월 13일부터 2월 14일, 2월 16일부터 2월 17일의 몇 가지 제한된 기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프론티어 항공은 베일 리조트의 노선 추가로  덴버에서 총 65개 목적지에 취항을 하게 되었다.   김경진 기자프론티어 덴버 프론티어 항공 카운티행 항공편 계절 항공편

2024-10-15

한인업소 포함 덴버 업주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 피해

    ━      덴버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체 상당수가 돈을 받고도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매장을 소개하지 않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고 덴버 NBC9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다음은 보도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NBC9 뉴스 탐사보도팀(Investigations)은 여러 소규모 사업체와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에서 덴버 푸디(Denver Foodie) 페이지를 운영하는 조나산 데이비스(Jonathan Davis) 간의 벤모(Venmo) 거래와 직접 메시지를 검토했다. 이 기사가 게시되기 24시간 전에 덴버 푸디는 소셜 미디어 계정 중 하나에서 이름을 ‘WhatsUpDenver303’으로 변경했다.           오로라 소재 한국식당 미스터 탕(Mr. Tang)의 업주 헬렌 추는 “우리는 그에게 돈을 지불했지만 그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씨는 작년 10월에 조나산 데이비스와 ‘@thedenverfoodie’에게 보낸 200달러짜리 벤모 거래내역을 취재진에 보여주었다. 추는 1년이 지난 후에도 보증금을 환불받지 못했고 데이비스는 여전히 식당에서 비디오를 찍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추는 “팔로워가 많은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 그들은 당신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로라에 있는 ‘Metro Balderas Aztek Food’의 주인인 후안 루나는 “그는 내게 약속한 것을 한 번도 지키지 않았다. 작년에 데이비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200달러를 지불했지만 그는 주방에서 찍은 비디오를 게시하지 않았다. 그는 잘못을 고치지 않았고 내 전화에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Chupacabra Paletas’의 주인인 미셸 폴리나-산체스는 “전문적이지 못해요”라고 말했다. 산체스는 7월에 데이비스에게 현금 300달러를 지불했지만 그는 팝시클을 만드는 주방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지난 2개월 동안 데이비스에게 연락을 시도한 통화시도건수와 문자 메시지를 취재진에 보여주었다. 산체스는당시 데이비스가 7일내로 영상을 게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NBC9 뉴스에서 방영되기 약 2시간전에 덴버 푸디 계정에서 마침내 산체스에게 약속한 영상이 게시됐다.       NBC9 뉴스와 20분간 녹음된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데이비스는 지난해 사업체와의 거래 중 일부에 압도(overwhelm)당했다고 인정했고 소셜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이혼을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지금 이 지경까지 올 수 없었다. 아시다시피, 어떤 사업이든 더러운 짓을 해서요. 내 말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 그들은 나를 폭로한다. 내 이메일은 매일 폭로된다. 덴버 브롱코스가 나를 초대했다... 나는 지금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취재진에 말했다. 데이비스는 처음에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통해 혐의에 대답하는데 동의했지만, 거절하고 대신 전화 인터뷰를 하고 싶어했다. 그는 “나는 따라잡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했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한다. 나는 내 소셜 미디어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고 있다.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BC9 뉴스는 데이비스에게 사기를 당한 것 같은 사업체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는지 물었다. 그는 “그들은 화가 날 모든 권리가 있다. 나는 100% 책임을 질 거다. 나는 모든 사업체에 연락할 거다. 지난해에 문제가 되었으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덴버 푸디 이름을 둘러싼 소송 데이비스는 현재 ‘IMFROMDENVER’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재러드 위갠드가 제기한 소송의 표적이 되고 있다. 6월에 덴버 민사 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 위갠드는 데이비스가 2021년에 IMFROMDENVER 디지털 자산을 위갠드에게 7만4,000달러에 매각했을 때 계약의 비경쟁 조항을 사기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한다. 데이비스는 IMFROMDENVER의 제작자였다. 위갠드는 소송에서 “자산 매수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덴버 푸디가 설립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피고는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이 사건에 대한 동의나 변론을 제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NBC9 뉴스에는 여전히 소송에 맞설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9월 말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위갠드는 데이비스에게 8만2,502.98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소송에 대해 “그들은 매우 악의적으로 5년 비경쟁 조항을 끼어넣었다. 그들은 나에게 계약서에 서명하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정말 사기를 쳤다. 그들은 5년 비경쟁 조항을 끼어넣었다. 그리고 내가 이 사람들에게 잘못한 유일한 점인데, 비경쟁 조항이 있는 그 빌어먹을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라고 NBC9 뉴스에 말했다.       IMFROMDENVER의 대변인은 NBC9 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법원에서 자신의 사건을 제시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정된 법정 날짜에 반복적으로 나타나지 않기로 선택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조나단 데이비스는 사기꾼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그가 이용한 스몰 비즈니스들이 돈을 회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NBC9 뉴스에 방송되기 직전, 데이비스는 IMFROMDENVER의 배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페이지를 해킹하고 이메일을 넘겨받아 기업과의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데이비스는 이름 변경이 이 예상되는 뉴스 기사나 소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경진 기자한인업소 미디어 소셜 미디어 동안 데이비스 덴버 브롱코스

2024-10-08

올해 덴버에서 가정 폭력 사건 증가

   올들어 덴버에서 대부분의 폭력범죄는 줄어들었으나 가정 폭력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abc 뉴스가 보도했다. 덴버 경찰국(Denver Police Department/DPD)에 따르면, 올들어 덴버에서 폭력 범죄는 크게 감소했지만 가정 폭력 사건은 증가했다. 가정 폭력 생존자 옹호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우려돼왔다고 전했다. 가정 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프하우스 덴버(SafeHouse Denver)의 생존자 서비스 책임자인 나타샤 애들러는 “솔직히 말해서 놀랍지 않다. 지난 수년 동안 콜로라도에서 가정 폭력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계속 증가했으며 둔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PD의 새로운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다른 범죄는 감소했지만(대부분의 폭력 범죄 포함) 가정 폭력은 상황이 다르다. DPD는 8월 중순 현재 덴버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 사건은 총 4,549건으로 2023년의 4,350건 비해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법무장관실에 따르면, 가정 폭력 사망자는 2022년에 94명이 사망하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중 22명은 ‘부수적 피해자’(collateral victims)였으며, 여기에는 6명의 어린이와 2명의 경찰관이 포함됐다. 덴버 지구 베스 맥캔 검사장은 “올해 가정 폭력이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가정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학대자를 책임지우게 하는 것은 내가 취임한 이래로 최우선 과제였으며 이 목적을 위해 15명의 전담 검사로 구성된 가정 폭력 부서는 올해 지금까지 586건의 중범 가정 폭력 사건을 기소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491건 보다 19%나 증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정 폭력 사건의 증가 이유는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 애들러는 “가정 폭력은 전적으로 권력과 통제에 관한 것이다. 형사 사법 제도가 가해자를 책임지우지 않고 있으며 선고가 너무 느슨해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피해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가해자들에 대한 높은 보석금 책정이 필요한데 실상은 너무 낮아 조기에 석방될 뿐 아니라 재판에서도 상당수가 보호 관찰형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어느 한 판사나 형사 사법 제도에 돌리고 싶지 않다. 가정 폭력 증가는 또다른 많은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가정 폭력은 파트너가 학대를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문제를 다룰 때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생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들러는 “가정 폭력 생존자들은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이 엄청 많다. 세이프하우스 덴버도 그 중 하나다. 우리는 항상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위기 및 정보 전화는 303-318-9989다. 로즈 앤돔 센터(Rose Andom Center)는 생존자를 위한 또 다른 자원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규 업무 시간 동안 720-337-44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생존자는 전국 가정 폭력 핫라인(1-800-799-7233)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에들러는 “10월은 가정 폭력 인식의 달로, 생존자와 옹호자가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리소스를 강조해 더 많은 인식을 제고한다. 누군가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가족, 친구 및 이웃은 생존자를 지원하는데 집중해 경청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제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경진 기자폭력 덴버 폭력 범죄 가정 폭력 세이프하우스 덴버

2024-10-02

올해 덴버에서 가정 폭력 사건 증가

   올들어 덴버에서 대부분의 폭력범죄는 줄어들었으나 가정 폭력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abc 뉴스가 보도했다. 덴버 경찰국(Denver Police Department/DPD)에 따르면, 올들어 덴버에서 폭력 범죄는 크게 감소했지만 가정 폭력 사건은 증가했다. 가정 폭력 생존자 옹호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우려돼왔다고 전했다. 가정 폭력 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프하우스 덴버(SafeHouse Denver)의 생존자 서비스 책임자인 나타샤 애들러는 “솔직히 말해서 놀랍지 않다. 지난 수년 동안 콜로라도에서 가정 폭력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계속 증가했으며 둔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PD의 새로운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올해 다른 범죄는 감소했지만(대부분의 폭력 범죄 포함) 가정 폭력은 상황이 다르다. DPD는 8월 중순 현재 덴버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 사건은 총 4,549건으로 2023년의 4,350건 비해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법무장관실에 따르면, 가정 폭력 사망자는 2022년에 94명이 사망하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중 22명은 ‘부수적 피해자’(collateral victims)였으며, 여기에는 6명의 어린이와 2명의 경찰관이 포함됐다. 덴버 지구 베스 맥캔 검사장은 “올해 가정 폭력이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가정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학대자를 책임지우게 하는 것은 내가 취임한 이래로 최우선 과제였으며 이 목적을 위해 15명의 전담 검사로 구성된 가정 폭력 부서는 올해 지금까지 586건의 중범 가정 폭력 사건을 기소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491건 보다 19%나 증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정 폭력 사건의 증가 이유는 불분명하다. 이에 대해 애들러는 “가정 폭력은 전적으로 권력과 통제에 관한 것이다. 형사 사법 제도가 가해자를 책임지우지 않고 있으며 선고가 너무 느슨해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피해자들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가해자들에 대한 높은 보석금 책정이 필요한데 실상은 너무 낮아 조기에 석방될 뿐 아니라 재판에서도 상당수가 보호 관찰형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어느 한 판사나 형사 사법 제도에 돌리고 싶지 않다. 가정 폭력 증가는 또다른 많은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가정 폭력은 파트너가 학대를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 문제를 다룰 때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생산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들러는 “가정 폭력 생존자들은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이 엄청 많다. 세이프하우스 덴버도 그 중 하나다. 우리는 항상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위기 및 정보 전화는 303-318-9989다. 로즈 앤돔 센터(Rose Andom Center)는 생존자를 위한 또 다른 자원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규 업무 시간 동안 720-337-44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생존자는 전국 가정 폭력 핫라인(1-800-799-7233)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에들러는 “10월은 가정 폭력 인식의 달로, 생존자와 옹호자가 이야기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리소스를 강조해 더 많은 인식을 제고한다. 누군가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가족, 친구 및 이웃은 생존자를 지원하는데 집중해 경청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제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경진 기자폭력 덴버 폭력 범죄 가정 폭력 세이프하우스 덴버

2024-10-02

덴버 경찰, 새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활용

   덴버 경찰국(Denver Police Department/DPD)이 최근 설치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로 매달 수백만대의 차량을 스캔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주전역의 경찰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DPD는 지난 19일 새로 설치한 차량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가 지난달에만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스캔했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폴 히메네즈 코맨더는 “DPD는 공공 투명성을 위해 스캔한 정보는 새로운 온라인 포털(Flock Safety Transparency Portal)에 공유하고 있다. 이 정보는 주민 개개인과는 공유하지 않으며 30일 후에 삭제되고 경찰 등 법 집행기관만 제한된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DPD는 덴버시에서 차량 도난 및 기타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93대의 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 카메라는 자동차 번호판과 차량 정보를 기록해 도난 차량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열람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30일 동안 보관되며 DPD를 비롯한 콜로라도 전역의 66개 다른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일반 주민들은 온라인 포털(https://transparency.flocksafety.com/denver-co-pd)에서 어떤 법 집행기관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정보의 금지된 사용, 스캔되지 않는 사항, 기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온라인 포털에는 지난 30일 동안 총 8만6,069대의 차량이 핫리스트에 등재됐는데 이중 1,436대가 차량 번호판 판독기 데이터베이스 검색으로 이어졌으며 하루 평균 약 48건의 검색이 이루어졌다고 나타나 있다. 히메네즈는 “우리는 차량번호판 판독기 카메라가 덴버시와 카운티의 자동차 도난 문제뿐만 아니라 폭력 범죄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도난 차량, 회수된 무기와 아울러 이 기술이나 카메라가 없었다면 체포되지 않았을 개인에 대한 체포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DPD는 이 온라인 포털 덕분에 지난 4개월 동안 총 142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99대의 도난 차량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미 민권 자유 연맹(ACLU) 콜로라도지부는 덴버 경찰에 포털에 더 많은 정보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중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언급했다. ACLU 소속 변호사인 로라 모라프는 “이런 강화된 유형의 감시에서 투명성은 중요한 문제다. 온라인 포털은 투명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재 이 포털에는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다. DPD는 일반 주민들도 포털을 검색해 기록을 확인하고 핫리스트에 매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DPD는 이 자료를 30일 동안 보관한다는데 이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핫리스트와 차량 번호판을 비교하는데 실제로는 1초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기술로 감시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면, 절대 그럴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기자자동차 번호판 차량번호판 판독기 자동차 번호판 덴버 경찰국

2024-10-02

콜로라도 주 대학 톱 100에 들어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2025 최우수 대학’랭킹에서 콜로라도 주내 2개 대학이 톱 100에 들었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지난 24일 2025 최우수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학부 전공,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모두 제공하는 미국내 436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졸업률, 전문가 의견, 교수진, 교수진 연구, 재정 리소스 등다양한 요소들을 비교,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특히 지난해부터 저소득 학생을 위한 연방정부 지원금인 펠그랜트 수혜자 졸업률과 졸업생 소득지표 비중을 높이는 등 평가방식을 대폭 개편했다. 이번 대학 랭킹에서 콜로라도 주내 2개 대학이 톱 100에 포함됐다. 콜로라도 광산 대학(Colorado School of Mines)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콜로라도 소재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는 76위다. 골든에 있는 이 대학은 공립대학 순위는 전국 36위였으며 평균 4년 졸업률은 66%고 학비는 연2만1,186달러(콜로라도 거주자 기준)고 등록학생수는 5,852명(2023~24학년도 가을학기 기준)이며 교수 대 학생 비율은 17:1이다.       콜로라도 볼더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이하 CU 볼더)은 2024년에는 전국 105위였으나 2025년에는 98위로 상승해 처음으로 톱 100에 진입했다. 공립대학중에서는 전국 46위를 기록한 CU 볼더는 학부 등록생이 3만2,100명에 달하며 교수 대 학생 비율은 19:1고 평균 4년 졸업률은 58%며 학비는 연 1만4,002달러(콜로라도 거주자 기준)다. 이밖에 콜로라도 주내 대학들의 순위는 덴버대학(University of Denver) 121위, 콜로라도 스테이트대학(Colorado State University) 148위, 콜로라도대 덴버(University of Colorado Denver) 244위, 레지스대(Regis University) 273위, 노던 콜로라도대(University of Northern Colorado) 352위, 콜로라도 공대(Colorado Technical University) 392~434위, 콜로라도대 콜로라도 스프링스(University of Colorado Colorado Springs) 392~434위 등이다. 한편, 미국내 최우수 종합대학 전국 1위는 14년 연속으로 프린스턴대학이 차지했다. MIT가 지난해에 이어 2위로 선정됐으며 3위는 하버드, 4위는 스탠포드, 5위는 예일대였다. 이어 캘텍, 존스홉킨스, 듀크, 노스웨스턴 등 4개 대학이 공동 6위에 올랐고 펜실베니아대가 10위를 기록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대학 콜로라도 스테이트대학 콜로라도대 덴버 콜로라도대 콜로라도

2024-10-02

콜로라도 덴버, 주택 구매보다 임대가 낫다

 주택을 사는 것과 임대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나을까? 통상적으로는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여겨져왔지만 지역에 따라 임대가 더 나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 덴버의 경우, 구매 보다는 임대가 더 유리한 도시 톱 10에 꼽혔다. 부동산 분석 회사인 클레버(Clever)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와 임대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는 연방센서스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주택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의 데이터를 종합해 산정한 가격 대비 임대 비율(Price-to-Rent Ratio)을 기준으로 주택을 구매하기에 좋은 도시와 임대하기에 좋은 도시를 파악했다.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은 중간 주택 가격을 중간 연간 임대료로 나누어 계산한 것으로, 15% 이하이면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반면, 21% 이상이면 임대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을 의미한다.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21%이상이어서 구매보다 임대가 더 나은 도시는 9개였다. 덴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23.2%에 달했다. 이 도시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57만3,090달러며 일반적인 렌트비는 월 2,057달러였다. 덴버는 임대가 더 유리한 대도시 순위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37.6%에 달해 구매보다 임대가 훨씬 유리한 도시 전국 1위는 샌호세였다. 이 도시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150만2,362달러였고 일반적인 렌트비 역시 전국 최고인 월 3,331달러였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로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30.7%,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113만2,315달러, 일반적인 렌트비는 월 3,071달러였다. 3위는 로스앤젤레스(26.4%, $925,783, $2,927), 4위는 시애틀(25.9%, $692,195, $2,230), 5위는 솔트 레이크 시티(25.6%, $525,768, $1,710)였다. 높은 건설 비용, 좁은 건물 공간, 고소득 산업의 등장으로 주택 가치가 크게 상승한 캘리포니아 같은 서부의 주요 도시에서 임대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했다.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15% 미만인, 즉 임대보다 구매가 더 나은 도시는 18개였는데, 이중 전국 1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11.0%에 불과한 클리블랜드였다. 이 도시의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18만7,413달러, 일반적인 렌트비는 월 1,416달러였다.이어 피츠버그가 가격 대비 임대 비율 11.9%로 2위, 시카고가 12.1%로 3위, 뉴올리언스가 12.8%로 4위, 멤피스가 12.9%로 5위에 랭크됐다. 클리블랜드와 마찬가지로 러스트 벨트(중서부와 북동부의 일부 지역을 표현하는 호칭으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비롯해 철강 산업의 메카인 피츠버그, 그 외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멤피스 등이 포함된다)의 도시는 임대보다 주택 구매가 더 유리한 도시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지역은 한때 수익성 있는 제조 허브였지만 미국 경제가 서비스 지향 산업으로 전환되고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인구가 줄어들어 주택이 과잉 공급되었고 따라서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임대보다 구매가 더 나은 나머지 도시 중 대부분은 남부에 위치했는데, 개발할 땅이 많고 건축 규정이 덜 엄격하여 새 주택을 짓는 것이 더 저렴하고 쉬워 주택 비용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집값이 매우 비싼 뉴욕이 임대 보다는 구매가 더 나은 도시에 꼽혔다는 점이다. 뉴욕의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은 14.5%에 불과했으며 일반적인 주택 가격은 57만9,177달러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렌트비가 월 3,330달러로 50개 대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민들은 실제로 임대료를 내는 것보다 모기지에 돈을 쓰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레버는 미전국적으로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5년 동안 평균 임대 가격보다 39% 더 상승했으며 작년에는 72% 더 빠르게 상승했다면서, 전국적으로 임차인이 주택 소유자보다 매달 289달러 더 많이 절약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임대 가격 비율은 2021년에 정점을 찍었는데, 당시 임대 가격은 계속 상승했고 주택 가치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정체됐다. 현재 비율은 하락했지만 2019년보다 여전히 상승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2~35세의 젊은 성인은 임차인으로서 연간 평균 2만5,620달러를 지출한다. 하지만 부동산 업체 질로우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미국내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일반적인 신축 주택의 가격은 100만달러를 넘고 있다. 클레버는 가격 대비 임대 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여전히 전반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대신 임대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주택 소유에 대한 미국인의 꿈은 더욱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임대 주택 구매 대비 임대 콜로라도 덴버

2024-09-13

덴버-오로라-센테니얼 전국 10위

 65세 이상 고령 노동자가 가장 많은 대도시 조사에서 덴버 메트로가 톱 10에 들었다. 금 투자 전문 업체인 ‘U.S. 머니 리저브’(U.S. Money Reserve)가 미국내 인구가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권역 53곳을 대상으로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Large Metropolitan Cities With the Most People Working Past the Retirement Age) 순위에 따르면, 덴버-오로라-센테니얼은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오로라-센테니얼은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령(65세)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21.5%(8만1,976명)에 달했으며 65세 이상 풀-타임 노동자의 연간 중간소득은 6만5천달러였다. U.S. 머니 리저브에 따르면, 은퇴 연령을 넘겨 일하는 경향은 경제적 필요성, 개인적 성취, 기대 수명 증가, 노동력에 대한 장기적 참여를 장려하는 정부 정책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노동력 참여율은 1980년대 이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고령 인구의 노동 참여율은 1985년 10.8%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23년에는 2배 가까이 상승한 19.2%를 기록했다. 온라인 대출 전문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ree)가 최근 수집한 데이터에서는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자수가 2022년에서 2024년 사이에 약간 감소했지만, 그 비율은 여전히 1987년의 2배였다. 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1987년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11%만이 일하고 있었으나 2024년(3월 기준)에는 65세 이상 성인의 22%가 생활비 상승 때문에 여전히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노동자 중 은퇴 연령(65세)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높은 메트로지역은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로 25.5%(23만287명)에 달했으며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이 24.6%(20만3,6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솔트 레이크 시티-머레이(24.4%/3만8,666명), 4위 달라스-포트 워스-알링턴(23.6%/22만4,689명), 5위 멤피스(22.2%/4만1,336명), 6위 콜럼버스(21.9%/6만5,085명), 7위 휴스턴-파세디나-더 우드랜즈(21.6%/19만2,716명), 8위 볼티모어-콜럼비아-토우슨(21.6%/10만1,885명), 9위는 뉴욕-뉴왁-저지 시티(21.5%/71만9,633명)였다. 반면, 은퇴 연령을 넘긴 노동자 비율이 가장 낮은 메트로지역은 미시간주 그랜 래피즈-와이오밍- 켄트우드로 15.7%(2만9,213명/53위)였고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 클리어워터(15.8%/10만6,344명/52위), 새크라멘토-로즈빌-폴솜(16.3%/6만6,177명)/51위), 버밍햄(16.6%/3만3,449명/50위), 뉴욕주 버펄로-칙토와가(16.7%/3만8,138명/49위)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주요 메트로 대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샌 호세-서니베일-샌타 클라라는 12위(21.4%/6만469명), 필라델피아-캠든-윌밍튼 14위(21.3%/22만8,030명),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애나하임 15위(21.1%/42만1,205명), 시카고-네이퍼빌-엘진 19위(20.2%/30만2,826명),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 20위(20.2%/16만1,543명), 시애틀-타코마-벨뷰 22위(20.1%/11만7,742명),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워스트 팜 23위(20.0%/23만8,420명), 애틀란타- 샌디 스프링스 26위(19.7%/16만4,694명) 등이다.                                   이은혜 기자센테니얼 덴버 노동자 비율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타임 노동자

2024-09-10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 미전국에서 6번째로 비싸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자녀 1인당 연간 양육비용이 미국에서 6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양육과 관련된 비용을 이해하는 것은 개인 재정 계획뿐만 아니라 가족 복지를 지원하는 공공 정책을 형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평균적으로 미국내 대도시(메트로폴리탄)에서 자녀 1명을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평균 2만5,181달러에 달한다.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육아, 추가 주택, 식량, 의료 필수품, 기타 등등 매우 다양하며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각 지역별 자녀 양육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내 최대 메트로폴리탄 대도시 50곳의 생활비 데이터를 비교,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각종 비용 환산은 메사추세츠 공대(MIT)의 2024 생활 임금 계산기(MIT Living Wage Calculator for 2024)를 이용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에서 자녀 1인당 드는 양육비용은 연간 3만1,663달러로 50대 메트로지역 중 최상위권인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식비 2,062달러 ▲보육(childcare) 18,250달러 ▲의료 2,176달러 ▲주택 4,415달러 ▲교통비 2,845달러 ▲시민(civic) 1,380달러 ▲기타 535달러 등이다. 50대 메트로폴리탄 지역 가운데 연간 자녀 양육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으로 3만7,758달러에 달했다. 양육비용 중 보육(2만2,806달러)과 주택(5,425달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3만5,642달러였으며, 워싱턴 DC가 3위(3만5,554달러), 샌호세-서니베일-샌타 클라라가 4위(3만4,425달러),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이스트 하트포드-미들타운이 5위(3만2,135달러)에 랭크됐다. 7~10위는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베드(3만829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3만781달러), 뉴욕-뉴왁-저지시티(3만463달러),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3만231달러)의 순이었다. 반면, 양육비용이 제일 저렴한 곳은 뉴올리온스-메테리로 연간 1만7,887달러에 그쳤다. 이어 멤피스(1만8,677달러), 켄터키주 루이빌-제퍼슨카운티(1만9,830달러), 세인트루이스 시티(1만9,858달러), 올랜도-키시미-샌포드(2만173달러)의 순으로 적었다.      이밖에 주요 메트로지역의 양육비용과 순위는 다음과 같다.   ▲시카고-네이버빌-엘진($24,957/전국 20위) ▲피닉스-메사-챈들러($24,513/22위)▲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24,176/23위)▲클리블랜드-엘리리아($24,007/24위)▲볼티모어시티($23,934/25위) ▲피츠버그($23,891/26위) ▲버지니아 비치 시티($22,750/31위)▲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폼파노비치($22,606/32위)▲오스틴-라운드락-조지타운($22,406/33위)▲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22,095/34위)▲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21,926/35위)▲휴스턴-더우드랜즈-슈가랜드($21,396/38위)▲샌안토니오-뉴브론펠스($21,014/41위)   이은혜 기자레이크우드 미전국 반면 양육비용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별 자녀

2024-09-06

덴버 중소기업 54% “현재 경제 우수 또는 양호”

 덴버 지역 중소기업(small and midsize companies)들의 상당수가 오늘날의 경제에 대해 긍정적이며 계속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비즈니스 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엄콰 은행(Umpqua Bank)에서 중소기업의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전국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덴버 기업에서 낙관적 분위기가 커지고 있으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의사결정권자가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임과 아울러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덴버 기업의 절반 이상(54%)이 오늘날의 경제를 우수 또는 양호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1년 전의 42%보다 현저히 증가한 수치다.또한 대다수가 매출(80%), 제품 수요(67%), 직원수(63%), 수익성(60%)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성장을 예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에서 보고된 최근 추세와 일관되게 지역 기업의 37%가 부동산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적으로 이러한 수치는 2023년 대비 전반적으로 15%나 증가했다. 이 수치는 6년만의 최고치로 미국내 중소기업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반면, 비교적 강한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대부분 기업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고객에게 전가하거나 이익 마진을 줄이지 않고 증가된 비용을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가능성과 강력한 제품 수요 유지도 우려 사항의 하나로 꼽혔다.중소기업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이같은 잠재적인 과제를 상쇄하기 위해 명확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위험 관리 이니셔티브는 향후 12개월 동안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로 꼽힌다.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 디지털화(90%),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60%), 유연하고 회복성 있는 공급망 보장(38%)도 중점사항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기업의 생성적 AI 구현 및 사용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했는데, 덴버 중소기업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대부분 이 기술과 그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12개월 동안 의사 결정권자들의 82%가 내부 AI 전문 지식을 위해 직원을 고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60% 이상은 생성적 AI가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I 도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사 결정권자들도 전체의 70%에 달했다.이밖에 덴버 중소기업 의사 결정권자들의 46%가 지난해 사이버 관련 공격의 표적이 됐거나 실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중 60%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향후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역량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AI에 대한 투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82%는 사기로부터 지불 시스템을 보호하는 도구에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또 다른 77%는 긍정적 지불, 생체 인증 및 계좌 접근 제어와 같은 보호 장치를 구현하기 위해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은혜 기자중소기업 덴버 덴버 지역 덴버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들

2024-08-28

금융서비스회사 TIAA, 덴버 다운타운 오피스 폐쇄

 금융 서비스 회사 ‘TIAA’가 덴버 다운타운 소재 사무실을 폐쇄하고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덴버 포스트, 달라스 모닝 뉴스 등 덴버 및 달라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TIAA는 지난 6일자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26년 7월에 덴버를 떠나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있는 새로운 본사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TIAA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클레어 보렐리와 최고 행정 책임자인 데릭 퍼거슨은 편지에서, “프리스코가 투자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믿는다. 2029년에 임대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 2026년에 덴버 오피스를 폐쇄하면 임대료와 운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전략에 맞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는 TIAA의 데이터 센터는 계속 운영되지만 직원 역할을 호스팅하는데 국한되며 덴버와 브룸필드 오피스의 직원들은 이전이 가까워지면 직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받게 되고 향후 대부분의 신규 채용은 프리스코 본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TIAA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대부분의 직무는 텍사스주 프리스코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들은 재배치(relocate)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소속 직원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기 위해 지금 이전 발표를 한다”면서 “TIAA는 직무의 일환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특정 직원을 위해 덴버에 사무실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IAA 이전 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덴버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현재 도심 사무실 공간의 약 3분의 1이 비어있는 상태며 그 기간도 상당히 오래됨으로써 구입하거나 임대하려는 업체들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빈 공간은 종종 더 많은 빈 공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활기차고 안전하지 않은 텅 빈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욱이 16번가 몰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해 도심의 많은 부분이 시끄럽고 매력적이지 않으며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TIAA는 편지에서, “더욱 현대적이고 협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건물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통합하기 위해 덴버 오피스를 폐쇄한다. 또한 이번 이전 조치는 성장하고 번창하는 지리적 지역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TIAA는 또, 2025년에 해당 건물의 임대가 만료되면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오피스도 폐쇄하며 프리스코는 샬럿,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내 TIAA의 4대 오피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금융서비스회사 다운타운 덴버 오피스 덴버 다운타운 덴버 포스트

2024-08-16

덴버 중앙일보 킴보 장학금 시상식

 덴버 중앙일보사(대표 김현주)가 2024년 킴보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8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 비영리 단체인 해피 빌리지와 미 전역의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2024년 덴버지역 킴보장학생에는 5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혜자 5명 전원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전미 킴보장학생 선발은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덴버지역 킴보장학생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이다. 덴버지역의 한국계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덴버 중앙일보를 창간하면서 본사에 적극 도움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총 30명이 킴보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또, “올해는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이 많았다.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다. 더 많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면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 축하한다. 콜로라도 한인사회를 항상 기억하고,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늘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공부하고 봉사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미주 중앙일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금년에는 212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LA 110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콜로라도 5명 등이다. 첫번째 장학생인  에밀리 한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녀는 “킴보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장학생인 엘리 팸피어 양은 미네소타대학교에 진학한다. 엘리양은 " 학비가 너무 비싸다. 그런데 이번에 킴보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저에게 꼭 필요했던 장학금이었고,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값지게 장학금을 사용하면서, 주신 장학금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세번째 장학생으로는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에서 스피치 테라피를 전공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 양이 선정되었다. 그녀는“더 열정적으로 보람된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 오늘 이렇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덴버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에 감사드린다” 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네번째 장학생인 박성훈 군은 덴버대학에 재학 중이다. 박 군은 “킴보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는 소감을 말했다.다섯번째 장학생인 윤나리 양은 보스턴 대학교에 진학한다. 윤 양은 "어릴 적부터 중앙일보 대표님이 주관한 주간포커스 동요대회에 참가했고, 포커스 신문에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저의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은 주간포커스 신문사와 매우 가까이 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콜로라도 한인사회를 잊지 않고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선발된 콜로라도지역 5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밀리 한 EMILEE HAN (UNIVERSITY OF PENNSYLVANIA)  ▶엘리 램피어 ELLIE LAMPHIER (UNIVERSITY OF MINNESOTA) ▶그레이스 리 GRACE LEE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박성훈 SEONGHUN PARK (UNIVERSITY OF DENVER)  ▶윤나리 NARI  YUN  (BOSTON UNIVERSITY)     김경진 기자중앙일보 장학금 덴버 중앙일보사 미주 중앙일보사 장학생 선발

2024-08-14

금융서비스회사 TIAA, 텍사스주로 이전

 금융 서비스 회사 ‘TIAA’가 덴버 다운타운 소재 사무실을 폐쇄하고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덴버 포스트, 달라스 모닝 뉴스 등 덴버 및 달라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TIAA는 지난 6일자로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26년 7월에 덴버를 떠나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있는 새로운 본사 건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TIAA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클레어 보렐리와 최고 행정 책임자인 데릭 퍼거슨은 편지에서, “프리스코가 투자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믿는다. 2029년에 임대가 끝나는 시점이 아닌 2026년에 덴버 오피스를 폐쇄하면 임대료와 운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전략에 맞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브룸필드에 있는 TIAA의 데이터 센터는 계속 운영되지만 직원 역할을 호스팅하는데 국한되며 덴버와 브룸필드 오피스의 직원들은 이전이 가까워지면 직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받게 되고 향후 대부분의 신규 채용은 프리스코 본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TIAA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대부분의 직무는 텍사스주 프리스코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직원들은 재배치(relocate)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소속 직원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리기 위해 지금 이전 발표를 한다”면서 “TIAA는 직무의 일환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특정 직원을 위해 덴버에 사무실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TIAA 이전 소식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덴버 다운타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원격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현재 도심 사무실 공간의 약 3분의 1이 비어있는 상태며 그 기간도 상당히 오래됨으로써 구입하거나 임대하려는 업체들이 별로 없는 실정이다. 게다가 빈 공간은 종종 더 많은 빈 공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활기차고 안전하지 않은 텅 빈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더욱이 16번가 몰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해 덴버 도심의 많은 부분이 시끄럽고 매력적이지 않으며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TIAA는 편지에서, “더욱 현대적이고 협력적이며 활력이 넘치는 건물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을 통합하기 위해 덴버 오피스를 폐쇄한다. 또한 이번 이전 조치는 성장하고 번창하는 지리적 지역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TIAA는 또, 2025년에 현재 건물의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오피스도 폐쇄하며 프리스코는 샬럿, 뉴욕, 시카고와 함께 미국내 TIAA의 4대 오피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금융서비스회사 텍사스주 덴버 오피스 덴버 다운타운 덴버 도심

2024-08-12

덴버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 친선골프대회 개최

 덴버 메트로지역의 유일한 한인 성당인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노중래 비오)는 지난달 28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로라소재 메도우힐 골프장(Meadow Hills Golf Course)에서 본당 활성화를 위한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친선 골프대회(준비위원장 임나연)를 개최했다. 이날 친선 골프대회에는 56명의 교우들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으며, 대회를 마친 후에는 미스터탕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회 남자부 1등은 김정구, 여자1등은 오경애가 차지해 트로피와 PGA 상품권을 받았다. 장타상(14번홀)은 최영림, 근접상(13번홀)은 박주현씨가 받아 쌀과 골프공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행운상($650상당의 오로라 프리미어 골프 카드)을 비롯해 성당 Zone 상(소주 1박스), 최다버디(블루투스 스피커)상 등 다양한 상들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두루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상현, 김현숙씨가 각각 남녀 베스트 드레서(인셀덤 화장품 트레블 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회를 마치고 노중래 비오 신부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신앙 안에서 교우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고 감사하다.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 로렌스 천주교회는 지난 1981년에 덴버 대교구로부터 한인 신앙 커뮤니티로 정식인가를 받으며 출발해 1996년에 교구로 승격되는 등 43년간 덴버 지역의 천주교 한인 커뮤니티의 근간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주일 미사는 아침 7시와 오전 10시30분(중심 미사), 평일 미사는 수, 목요일 저녁 7시30분,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열린다. 교회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이며, 전화번호는 303-617-7400이다.         김경진 기자골프 천주교회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로렌스 천주교회 덴버 메트로지역

2024-08-05

덴버공항 하루평균 분실물 150~200개

 덴버 국제 공항내 분실물 보관소에 접수되는 물품이 하루 평균 150~200개에 달하며 가장 많은 품목은 가방, 신분증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하루 20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미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의 하나인 덴버 공항에서는 여행객이 많은 만큼 이들이 잃어버리는 물품도 엄청 많다. 공항내 분실물 보관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습득된 물품들이 줄지어 접수된다. 분실 품목의 대부분은 연방교통안전국(TSA) 보안 검색대에서 나오지만 중앙 홀, 기차, 주차장 또는 욕실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노엘 아귀레 보관소장은 “접수되는 분실물은 하루 평균 150~200개에 달한다.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분실 품목은 가방이고 이어 신분증(운전면허증), 안경, 각종 전자제품, 보석류의 순으로 많다. 가끔씩 이상한 물품들도 접수되는데, 원형 톱이나 지게차용 배터리와 아울러 사슴고기나 유골함도 있다. 한번은 주차장에서 반려견도 발견된 적이 있다. 유골함은 카운티 검시소에, 반려견은 동물보호소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실물 보관소는 잃어버린 물건을 단순히 보관만하는 곳이 아니다.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래서 명칭이 ‘lost and found’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덴버공항에서 분실물을 되찾는 방법은 플라이덴버닷컴(FlyDenver.com)에 접속해 분실물을 검색해 공용 구역이나 보안검색대 등에서 분실한 물건에 대한 클레임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물품과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면 직접 픽업할 수 있다. 터미널 레벨 1 111~113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분실물 보관소를 직접 찾아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덴버 공항 분실물 보관소에서는 물품을 30일동안 보관한다. 단, 비행기 안이나 게이트에 두고 온 물건이나 항공사측에서 분실한 가방 등은 각 항공사의 책임이다.   이은혜 기자덴버공항 하루평균 덴버공항 하루평균 분실물 보관소 덴버 공항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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