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역량을 모아 재도약의 기회로”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
늘 설레이게 만드는 새로운 힘찬 시작, 새해가 밝았습니다. 팬데믹과 더불어 전쟁, 경제위기 등 각종 악재가 겹쳤던 지난 한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성실히 한인사회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부지런함과 예민함으로 어둠속에서도 분주하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토끼처럼 계묘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스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팬데믹 상황이 언제 완전 종식될지 가늠하기가 어렵고, 글로벌 공급차질과 기후변화 대응 등의 영향으로 높아진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주요국간 경쟁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글로벌 가치사슬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 여건변화는 우리에게 실로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하나가 함께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팬데믹을 시작으로 각종 악재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취약 계층이 어려움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게하는 데 힘쓰고,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를 적극 지원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이 높은 투표율에 반영돼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이지만 늘 발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뉴저지한인회가 가장 최근 4주간 무료 도시락 5300여 개를 여러 한인 단체, 시니어센터, 고등학교, 프리스쿨 교회 등에 배달 및 전달한 것처럼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 헌신하며 진정으로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한 뉴저지한인회가 되도록 늘 재정비를 해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뉴저지한인회장 신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