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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탑승객 누적 100만명 돌파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2년 8개월 만에 누적탑승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에어프레미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인천발 LA행 YP101편에 탑승한 242명의 승객을 포함해 누적탑승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운항편수는 총 3731편이었다.   노선별 탑승객 분포를 보면 LA, 뉴욕 등 미주노선이 34만2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남아노선(27만7000여명), 일본노선(19만2000여명), 유럽노선(10만7000여명), 무착륙관광비행(1000여명)순으로 나타났다.   탑승객 국적은 한국인 71만명, 외국인 29만명이었으며 성비는 남성이 54.4%로 여성 45.6%에 비해 소폭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5.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1.6%), 40대(15.1%), 50대(13.5%), 60대 이상(12.9%), 10대 이하(11.7%)를 기록해 20~30대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에서 저렴한 가격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심비 여행’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누적탑승객 100만명 달성은 에어프레미아를 향한 고객의 믿음을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노선을 제공하며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탑승객 누적탑승객 100만명 탑승객 누적 노선별 탑승객 에어프레미아 LA노선 미주노선 항공사 국적기 하이브리드

2024-03-11

워싱턴DC 살인사건 1997년 이후 최다

    올해 워싱턴DC 살인사건 숫자가 19일(화) 현재 265건으로 지난 1997년 302건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미 지난 9월 초 200명을 넘어서 25년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시정부는 올 1/4분기부터 살인사건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각종 대책을 내놓았으나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작년 살인사건은 203건이었으나 올해에는 이미 9월24일 이 숫자를 기록하는 등 치안부재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DC는 지난 1997년 8월12일 누적 살인사건 200건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월 이전에 200건이 발생했다.    워싱턴DC는 1997년에 모두 303건의 살인사건을 기록한 후 점차 줄어 2004년부터 2020년까지는 200건을 밑돌았다. 2012년에는 88건으로 최근 50년래 가장 적은 살인사건을 기록하며 더이상 ‘살인의 수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펜데믹을 기점으로 살인사건이 다시 폭증하기 시작해 2021년에는 226건, 2022년에는 203건을 기록했다.     올해 살인사건 피해자는 10살짜리 어린이부터 71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있다. 펜데믹 이후 살인사건이 증가하더니 작년부터는 청소년 살인사건이 급증하는 추세다. 시정부측은 펜데믹 이후 경찰관 퇴직이 급증한 반면 신규 충원이 여의치 않아 치안 공백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유효 경찰관 숫자가 3328명으로 최근 50년래 가장 적었다. 시의회는 이미 종료한 범죄대응 비상사태법률을 내년 1월14일까지 연장 발효했다. 또한 워턴DC 정부는 각종 강력사건을 줄일 목적으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파 의원들이 상정한 법안에 의하면, 청소년 등의 길거리 배회 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120시간 연속 모임 회합 금지령을 내리고 마약 등 특별 단속 작전을 펼치게 된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살인사건 워싱턴 청소년 살인사건 살인사건 숫자 누적 살인사건

2023-12-21

한국차 11월 판매량 신기록 세웠다

한국차 3사가 판매 호조 덕분에 올해 11개월간 누적 판매량만으로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발표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11월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친환경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3사 모두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월 한 달간 3사 총 판매량은 13만4404대로 전달보다 6.9%, 전년 동월보다 7.5% 각각 증가했다. 〈표 참조〉   11개월 누적 판매량도 총 151만5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1%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147만4224대를 2.5% 초과 달성했다.   현대차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총 7만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0.7% 증가하며 1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장을 이어갔다.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72만6031대로 전년 동기 65만2207대보다 11.3%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인 72만4265대를 0.2% 넘어 섰다.   현대차는 역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SUV 모델인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역대 11월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아이오닉5, 싼타페,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가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소매 판매량은 1만695대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SUV가 전체 소매 판매의 82%를 차지했다.   기아미주판매법인(KA)에 따르면 지난달 총 5만833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을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특히 11개월 누적 판매량이 72만2176대로 전년 동기 63만3127대보다 14.1% 증가한 데 힘입어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69만3549대를 4.1% 초과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EV6가 101% 판매 신장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120% 증가했으며 카니발, K5, 스포티지, 셀토스, 텔루라이드, 포르테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신기록 행진을 견인했다. SUV 모델도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했다. 기아측은 3열 전기 SUV EV9 및 신형 쏘렌토 출시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미주법인은 지난달 총 59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9.6% 증가하며 역대 11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3개월 연속 판매 신장 덕분에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6만2372대로 전년 동기 5만238대보다 24.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총판매량 5만6410대보다도 10.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GV70과 GV80 판매량이 각각 2000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의 68.7%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GV60도 전년 대비 152%의 판매 신장을 나타내며 판매 호조를 주도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한국차 판매량 연간 판매량 누적 판매량 판매 신기록 판매실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EV Auto News 자동차

2023-12-03

에어프레미아 첫 분기 흑자…매출도 최초 1000억원 돌파

미주 한인들이 투자에 참여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와 화물사업에 힘입어 지난 3분기 매출 129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매출이 1000억 원대를 돌파한 것은 출범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률도 16.7%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호황으로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2561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측은 국제 유가, 환율변동과 같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세라면 올해 매출 3600억원과 연간 영업이익 실현도 유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이 같은 행보는 필수 서비스 제공에도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빠르게 시장 안착에 성공한 데다가 미주, 유럽 등 수익성이 높은 중장거리 중심의 여객사업과 꾸준한 화물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에어프레미아는 올 3분기까지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정기노선과 바르셀로나, 오슬로 전세기 운항 등을 통해 총 47만9492명의 승객을 수송, 평균 86.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노선 승객이 15만8519명으로 전체 여객의 33.1%를 차지하며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화물사업도 3분기까지 총 2만1653톤을 기록하며 27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의 10.8%를 기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달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운항을 시작하고 내년에 B787-9 2대를 추가 확보해 총 7대 이상의 기단을 운용할 예정이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재무실장은 “미주노선과 화물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효율적인 노선운영을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흑자 누적 매출액 연간 흑자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LA노선 미주노선 중장거리

2023-11-29

코로나19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

 한국에서 코로나19가 2급에서 4급 전염병으로 하향되는 등 세계적인 위험의식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크게 나오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어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연방보건부는 12일 기준으로 주간 확진자 수가 4475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471만 6000명이 된 것이다.     간 코로나19 감염 검사자 수는 2만 1886명이다. 이중 양성으로 확인 된 경우가 15.1%로 높게 나왔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 의식도 낮아지고, 감염 검사자 수도 크게 감소한 것을 감안 할 때 숨은 확진자 수는 정부 발표보다 더 많은 수 있다.   주간 사망자도 48명이 나와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5만 3541명이 됐다.   9월 2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BC주에서는 44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12명이 나왔다.     전국 사망자가 48명이었는데, 퀘벡주가 25명, 그 다음으로 BC주, 그리고 온타리오주가 10명 마니토바주가 1명 등이었다.   일주일간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를 비교하면 BC주가 2.7명으로 퀘벡주의 1.1명, 온타리오주의 0.6명 등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BC주에서 7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24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4급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더 이상 일일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신 보도자료인 9월 6일자에 따르면 주간(8월 27일~31일) 확진자 수가 18만 1451명으로 아직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규 사망자는 157명이었다.     한편 가을 학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데이케어센터나 학교 등에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인사회도 여름 방학 휴가철 한국을 방문하고 온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표영태 기자코로나 진행형 현재 코로나19 일주일간 확진자 누적 확진자수

2023-09-14

한국 방문 때 원숭이두창 여전히 주의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렸던 엠폭스(Mpox, monkeypox)가 한국에서는 아직도 확진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 한국 방문 때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9명이라고 밝혔다. 작년 세계적으로 엠폭스 확산 초기인 작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작년 말까지 고작 4명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기로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다.   하지만 이때 전후로 한국은 오히려 엠폭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3월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4월에 42명, 5월에 48명, 6월 22명 등 갑자스러운 확산세를 보이다, 7월에는 29일까지 12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12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캐나다는 7월 28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503명이다. 작년까지 1460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43명이 늘어난 것이다.     캐나다는 작년 4월 28일 퀘벡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월까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10월 3일 1400명까지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현재에 이르렀다.   각 주별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717명, 퀘벡주가 529명, bc주가 199명, 알버타주가 46명 등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보면, BC주는 3월에 6명, 5월에 1명, 6월에 2명 등 9명이 늘어났다.     한국의 엠폭스 확진환자의 추정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확진환자 129명 중 120명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대부분 확진자가 남성으로 결국 동성간 관계가 주요 감염경로로 추정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원숭이 한국 한국 방문 누적 확진자 추가 확진환자

2023-07-31

한국차 6월 판매 10% 안팎 상승

10% 안팎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6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6만9351대로, 작년 같은 달(6만3091대)보다 10% 증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227%↑), 싼타페 하이브리드(280%↑),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84%↑), 투싼 하이브리드(37%↑) 등이 월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오닉5(10%↑)와 코나EV(239%↑)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6월 현대차의 소매 판매량은 6만1991대로, 작년 동월보다 2% 감소했다. 6월 친환경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53% 증가하면서 월간 전체 소매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 보면 SUV 비중이 전체 소매 판매량의 74%에 달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누적 판매량은 21만164대,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9만4613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 15% 증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6월 판매량이 7만495대로, 작년 동기보다 8%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11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올해 상반기 총판매량은 39만4333대로,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36만2933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74%↑), 셀토스(64%↑), 스포티지(37%↑), 쏘울(26%↑), 포르테(20%↑) 등 8개 모델이 작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동화 모델 판매가 40%, SUV 판매가 25% 각각 증가하며 상반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팬데믹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했던 모델들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3열 전기 SUV인 EV9이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차 판매 소매 판매량 누적 판매량 친환경차 판매량

2023-07-03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2023 전기차 세금 혜택

전기차를 사면 연방소득세 Credit을 최대 7,500불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낼 세금이 있을 때, 세금을 7,500불만큼 줄여주는 것이다. 세금을 다 줄이고 크레딧이 남아도, 돈으로 돌려주지는 않는다. 이 크레딧은 전기차 구입 시기에 따라 자격 조건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먼저 어떤 자동차가 해당될까? 2022년까지는 테슬라나, GM, 도요타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전기차는 구매해도 이 크레딧을 받을 수가 없었다. 전기차 누적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넘는 회사가 만든 전기차의 경우에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2022년까지는 새 차를 사야만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누적판매대수가 20만대를 넘는 차를 구매해도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2만 5천불 이하의 중고차도 4천불까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8월 16일 이전에 구입한 전기차가 이 크레딧을 받기 위한 조건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렇다. “구매자 자신이 미국에서 타려고 산 새 전기차로서, 누적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넘지 않는 14,000파운드 미만의 무게가 나가는 차”, 이러던 것이 2022년 8월 16일 이후에는 조건 하나가 더 붙는다.  전기차의 마지막 조립이 북미대륙에서 이루어져야만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2023년 이후에 구입하는 전기차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2023년 이후 크레딧에 대한 조건은 아직도 완전히 명확하지만은 않다. 이 크레딧은 원래 2022년에도 개인과 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2023년 이후에 개인이 이 크레딧을 받으려면 소득이 너무 높으면 안 된다. 개인이 이 크레딧을 신청하려면, 연간 소득이, 독신자는 15만불, 기혼자는 30만불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2023년부터는 전기차 가격에도 제한이 생겼다. Van, SUV 또는 픽업트럭인 경우에는 자동차 가격이 8만불을 넘지 않아야 하며, 세단은 55,000불을 넘지 않아야 한다. 중고차인 경우에는 자동차의 가격이 25,000불을 넘지 않아야 한다.     2023년 4월 18일, 또는 그 이후에 전기 자동차를 사는 경우에는 두 가지 제약조건이 더 붙는다. 우선, 차량 배터리에 북미 또는 미국과의 FTA(자유무역조약)가 맺어진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공급되는 광물이 40% 이상 포함되어 있어야만 한다. 또한 전체 배터리부품의 최소한 50% 이상이 북미대륙에서 공급되어야만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최대 크레딧을 7,500불까지 받게 된다. 두가지 조건 중에 한가지만 만족하는 경우에는 7,500불의 절반인 3,750불까지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마저도 2025년부터는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 공급된 광물을 사용한 배터리가 들어간 전기차는 아예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어떤 차가 이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으면 IRS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된다.     그렇다면 이 크레딧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자동차 판매점에서 적당한 양식을 작성하여 IRS에 보내야만 한다. 이때 자동차 판매점은 구매자의 이름과 Social Security Number를 IRS에 보고한다. 2022년도에 구입한 사람들은 2022년도 소득세 보고를 하면서 이번에 신청하면 된다. 2023년도에 전기차를 구입한 경우에도 다음해에 2023년도 세금보고를 하면서 이 크레딧을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2024년 이후에 전기차를 사는 분들은 자동차를 구입하는 시점에, 판매점에서 즉시 자동차 가격 자체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크레딧은 2032년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전기차 세금 전기차 세금 전기차 구입 전기차 누적

2023-04-06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채' 2.7조원 털려다 역풍

대한항공의 항공 마일리지 개편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일단 올해 안에 마일리지를 새로 개편한다는 계획을 사실상 접은 상태다. 내부적으로는 아예 새로운 안을 만들겠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역대 최대인 총 2771억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결정하는 등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사실 대한항공으로선 마일리지 개편은 미룰 수 없는 숙제다. 항공사가 제공하는 누적 마일리지는 재무제표상 ‘이연수익’으로 일종의 부채다. 지난해 3분기(연결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이연수익은 각각 2조6830억원, 9338억원이었다. 양사를 합치면 3조6168억원이다. 대한항공으로선 재무 건전성 강화 등을 위해 부채를 털어낼 필요가 있다. 실제 이번 마일리지 개편안은 2019년 마련됐다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미뤄진 것이다.   대한항공이 올해 마일리지 개편을 밀어붙인 건 ‘더 늦어지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항공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3조4127억원, 순이익 1조77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각각 53%, 170% 늘었다. 체력이 든든해진 만큼 마일리지 개편 등에 따른 대규모 비용을 감당하겠다는 판단이었다.   여기에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에 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대한항공 역시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아진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그런 만큼 ‘무엇인가 하려면 올 상반기에’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익명을 원한 항공 업계 관계자는 이날 “순식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났던 코로나19 당시의 경험은 업계 전반에 큰 상처로 남았다”며 “대한항공으로선 마일리지 개편이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준비하기엔 올해가 적기였던 셈”이라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원가는 물론 서비스 비용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구조적인 특징이 있다”며 “항공 업계도 서비스 비용 상승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결국 부담을 떠안는 건 소비자란 점을 세심히 살피지 않은 것이다. 사실상 과점 상태인 산업 구조도 기업의 일방통행식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거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개별 기업들의 경영상 선택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부담을 소비자에게만 전가하는 건 분명한 문제”라며 “정부도 무조건 시장에 개입하기보다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기업과 시장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기·김민상 기자마일리지 부채 마일리지 개편 항공 마일리지 누적 마일리지

2023-02-21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3만7000명↑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7000명을 넘어섰다.   13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튀르키예 누적 사망자가 3만16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선 최소 4300명이 숨지고, 7600명이 다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다. 시리아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시리아에서는 5147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외신들이 집계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03년 발생한 이란 대지진 피해 규모(3만1000명 사망)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며, 21세기 들어선 6번째로 큰 규모 피해다.   지진 발생 1주일을 넘긴 암울한 상황이지만, 기적과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에서 11세 소녀가 160시간 만에, 가지안테프에서 10세 소녀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 같은 지역에서 40대 여성 역시 매몰 170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만만치 않은데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 매몰된 이들이 생환할 것이란 희망은 점차 잦아들고 있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도 생존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전날 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졌다. 김은별 기자지진 시리아 시리아 서북부 사망자 수가 누적 사망자

2023-02-13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자 2만1000명 넘어서

〈속보〉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1만8500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9일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4시30분 현재 튀르키예 누적 사망자는 1만7674명, 시리아 사망자는 3377명으로 총 2만1051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인명 피해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지난 10여년 이래 가장 피해가 광범위한 지진 재해로 기록됐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도 훌쩍 지나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진 피해 지역이 튀르키예 남부 10개주에 걸쳐 있을 정도로 넓고 강추위가 지속하고있는 데다, 오랜 내전으로 피폐해진 시리아에선 구조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 지진학자 오브군아흐메트는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이 6400여 채가 넘고, 건물 더미 안에 갇혀 있는 피해자가 최대 2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전세계 56개국에서 해외 구호대를 파견한 가운데, 현장에선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관계기사 한국판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일본 지진 시리아 사망자 누적 사망자 이번 사망자

2023-02-09

뉴욕시 대중교통 범죄 확연한 감소세

#. 평일 오전 8시경,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역, 5애비뉴/59스트리트역 등 주요 역에선 플랫폼마다 배치된 뉴욕시경(NYPD) 경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인조로 배치된 경찰은 전철이 진입할 때마다 열차칸을 들여다보며 위협적인 인물이 없는지 살핀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로 일주일에 세 번 출근하는 한인 이 모씨(30)는 “경찰 뿐 아니라 야광재킷을 걸친 뉴욕시 인력들도 플랫폼을 지키고 서 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확실히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전했다.   #. 통근자들로 붐비는 퀸즈 우드사이드역,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 퀸즈보로플라자역 등에도 경찰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인 여성 조 모씨(38)는 “올 초부터 경찰 배치를 늘린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체감할 정도로 늘어난 건 최근”이라며 “달리는 전철 내에서 누군가가 소란을 피워도, 다음 역엔 경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놓인다”고 말했다.   뉴욕시 대중교통 범죄가 최근 줄어드는 모습이다. NYPD에 따르면, 약 한 달간(11일 기준) 전철·버스 등에서 벌어진 범죄는 총 16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21건) 대비 23.5% 줄었다.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한 주간 대중교통 내에서 벌어진 범죄 건수도 44건으로 전년동기(55건) 대비 20.0% 감소했다.     최근 한 달간 퀸즈 북부 지역 대중교통 내에서 벌어진 범죄도 같은기간 27건에서 19건으로 29.6% 감소했다. 올해 현재까지 누적 대중교통 범죄는 전년대비 30% 늘었지만, 최근에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NYPD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등은 “5주 연속 대중교통 범죄가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히고, 안전 인력을 추가 투입할 뿐 아니라 전철 내 감시카메라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철을 매일 탑승하는 뉴욕 시민들은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입을 모은다. MTA가 사설 경비원도 고용해 감시 인력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케니(30)씨는 “순찰 인력이 늘어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비용을 투입할거라면 차라리 전철역 스크린도어 설치를 앞당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대중교통 감소세 뉴욕시 대중교통 지역 대중교통 누적 대중교통

2022-12-16

㈜골든블루,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 347% 이상 증가

골든블루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2022년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47%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발란’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로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에서 국내 독점 수입 및 유통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는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내수 및 면세 포함)이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는 국내 소비자,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카발란’ 판매량 증가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골든블루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독특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들어맞으면서 매년 판매량이 획기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Kavalan Solist Oloroso Sherry Cask)’가 등장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카발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의 소품 중 하나로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를 활용했는데 이 제품이 평소 그가 즐겨 마시는 위스키라는 게 밝혀지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는 스페인 최고의 올로로쏘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그대로 병입해 말린 과일의 달콤한 맛과 견과류 등의 복합적이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연이은 ’카발란’ 판매량 증가는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골든블루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발란’의 면세용 제품의 판매량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카발란’은 지난 2020년 2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판매량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확대와 함께 영화의 흥행으로 ‘카발란’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물량 확보와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재 ‘카발란’은 국내 대형마트를 포함해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의 가정용 채널과 바와 클럽 등 다수의 유흥 채널에 입점되어 있으며, 판매 채널 수를 더욱 늘려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골든블루 타이완 판매량 증가 누적 판매량 국내 판매량

2022-11-10

㈜골든블루, ‘골든블루 22’ 국내 판매량 전년 대비 51% 증가

㈜골든블루는 울트라 프리미엄 저도주 위스키 ‘골든블루 22’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0년 11월, ‘골든블루 22년’을 출시하며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점령하고 있던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36.5도로 블렌딩했으며, 특히 짙은 황금빛 호박색 컬러와 풍부한 과일향, 은은하지만 깊은 스모키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든블루는 맛과 향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골든블루 22’는 수작업으로 빚어 완성된 다크블루 세라믹 보틀에 담겨 기존의 프리미엄 위스키 보틀에서 느껴졌던 특유의 올드한 이미지는 버리고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골든블루 22’는 타 제품과 차별화를 두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은 “최근 ‘골든블루 22’는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수요 증가로 제고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물량 확보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급변하는 트렌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골든블루’의 누적 판매량과 점유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5년 3월 처음으로 1000만병을 돌파한 이후 2016년 10월 2000만병, 2018년 2월 3000만병을 넘어섰으며 2019년 6월에 4000만병을 기록하고 2022년 7월에는 6000만병의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골든블루 판매량 골든블루 박용수 국내 판매량 누적 판매량

2022-10-08

사랑장학회 제16기 장학생 모집

  애너하임의 남가주 사랑의교회 산하 사랑장학회(후원회장 이교식, 이사장 노창수 담임목사)가 제16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불경기 여파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 놓인 차세대 킹덤 드리머들을 위해 올해도 100여 명 장학생을 선발, 각 2000달러씩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전국의 정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선교지의 선교자가 추천하는 현지인 신학생 또는 신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 신청 절차는 온라인(kdsfsarang.com)에서 진행된다. 마감일은 내달 31일이며, 선발 결과는 11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12월 11일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문의는 전화(714-772-7777) 또는 이메일(kdsf.sarang@gmail.com)로 하면 된다.   사랑장학회는 차세대 킹덤 드리머 양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5월 출범했다. 이후 매년 100~150여 명에 이르는 학생에게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1500여 명, 장학금 지급 총액은 270만여 달러에 달한다.   장학회는 10여 명의 후원 이사들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통해 기도와 멘토링까지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의 향후 목표는 비영리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한인 선교지에서도 차세대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교식 후원회장은 “2022년도 후원금 모금을 위해 10월 3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골프장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장은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이 후원회장은 현재까지 기업과 개인 후원금 약 1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공개했다. 또 NGL, 새생명재단, 바디프렌드, 푸른투어, 뉴커넥트 플라이트, 팀스피릿 부동산,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홈쇼핑월드, JC세일즈, 이마트 아메리카, 농심, 세리토스 바디샵 등 많은 한인 기업, 비영리단체가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후원회장은 “사랑장학회가 남가주 사랑의교회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후원 이사들을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상환 기자사랑장학회 장학생 장학생 신청 누적 장학생 후원회장 이교식

2022-09-26

8월 판매 현대 14%, 기아 22% 증가…SUV·친환경차가 실적 견인

현대와 기아차가 SUV와 친환경 차 인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일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총 6만4335대를 팔았다고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나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산타크루즈가 132%늘었다. 또 베뉴와 산타페 HEV가 각각 67%와 14%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투싼 SUV가 1만4305대로 1위를 차지했다. 〈표1 참조〉 전기차인 아이오닉5도 1516대가 팔렸다.   HMA 올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46만8833대였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나 감소한 것이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A)는 총 6만6089대를 8월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의 5만4009대와 비교해 22%나 판매량이 늘었다.     KA 측은 SUV 인기에 힘입어 스포티지가 5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스포티지 판매량은 1만29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나 대폭 늘었다.     중형 SUV인 쏘렌토는 8732대가 팔리면서 작년보다 114%나 급증했다.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 역시 8645대가 팔려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표2 참조〉   특히 KA 측은 8월 자사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량이 2021년 8월보다 151%나 성장했다고 전했다. EV6는 8월 1840대가 팔려 누적 판매량 1만6124대를 돌파했다.     KA 판매부서 에릭 왓슨 부회장은 “부품 공급 어려움 속에서도 8월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연말 스포티지와 EV6 신형, 텔루라이드 업그레이드 버전을 앞둬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은 8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5102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GV70 1657대, GV80 1624대, G70 1103대, GV60 324대, G80 302대 순으로 집계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동기대비 친환경 판매량 호실적 판매량 증가 누적 판매량 현대차 기아차

2022-09-01

아파트 구하는데 신청비만 '4백불'

아파트 입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주 신청료까지 급등해 세입자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남세입자들이 아파트에 입주 신청하면서 지불하는 신청료는 집주인들이 신청자의 크레딧 점수 조사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사용하는 크래딧회사 서비스가 제각각이라 세입자들로서는 신청료를 매번 따로 지급해야 해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신청비를 내도 입주한다는 보장이 없다.   캘텍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체 물리학자 숀 파이크씨의 경우 아파트를 찾는 데까지 입주 누적 신청료만 400달러를 지급했다고 LA데일리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또 뉴포트비치 고등학교 교사인 앤젤라 화이트는 여러 아파트를 알아보며 낸 누적 신청료만 200달러를 기록했다.     화이트씨는 “가는 곳마다 크레딧 체크를 한다면서 25달러~40달러를 요구했다. 그들이 요구하는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만 아파트를 보여준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마다 사용하는 크레딧 스크리닝 회사가 달라 내가 내야 할 신청료도 많아졌다”며 “스스로 체크한 크레딧 보고서를 보여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아파트 측에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뉴스는 “현재 남가주 아파트 공실률이 20년래 최저”라면서 “세입자들은 신청하고 또 신청해야 간신히 살고자 하는 아파트를 찾고 있는 형국이다. 신청료는 매번 25달러~55달러를 지급한다. 아파트 주인들은 이 돈으로 신청자의 직업과 범죄기록 여부 등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세입자들로서는 신청료는 물론, 첫 월세에 보증금까지 한꺼번에 지급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부동산 매체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경우 전년대비 렌트비가 14%, 인랜드 엠파이어는 16%, 오렌지카운티는 18% 각각 상승했다.     가주 의회는 세입자들의 신청료 감소를 위헤 입주 신청자 크레딧 확인을 한곳에서만 해도 모든 아파트 주인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AB2559)을 추진 중이다. 단, 크레딧 보고서 유효기간은 30일로 제한했다.     법안 발의자 크리스토퍼 워드(민주·샌디에이고) 하원의원은 “아파트 유닛에 들어가기 위해 30명 이상 신청자가 경쟁할 때도 있다”며 “보통 10개~12개 유닛에 신청해도 운이 좋아야 입주한다. 이는 신청료 40달러~50달러를 10번~12번씩 따로 지급해야 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원용석 기자아파트 신청료 입주 신청료 아파트 입주 누적 신청료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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